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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 ‘건강한 집, 건강한 삶’ 봄하우징의 역할과 미래 방향입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긴 여정, 그 어느 길엔가 저희 ‘초산재’가 있었습니다. ‘초산재’는 귀여운 강아지들 이름인 초코의 ‘초’와 제주도가 고향인 산이의 ‘산’에서 따왔습니다. 초코가 산이보다 작지만 한 살 형이라 ‘초’가 먼저이지요. 초산재 ‘나’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사옥이자 일터이기도 합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민예령(봄하우징 디자인 실장)사진 및 자료 봄하우징 ‘가’ 동이 건강하면서도 현실적인 집을 표현했다면 ‘나’ 동(이하 나동)은 봄하우징의 업무동으로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연남동 사무실 및 의왕 사무실과 창고를 모두 정리해 사옥을 마련했고 현재까지도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초산재 나동은 원래 2층으로 계획됐지만 뒷집의 조망권도 무시할 수 없어 단층으로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외벽으론 합성 목재를 선택했는데 결정에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천연목재는 목재의 특성상 수분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합성목재는 습기에 강해 잘 썩지 않습니다. 내수성(물에 대한 저항성)이 좋은 것이지요. 내구성(물질이 원래의 상태에서 변질되거나 변형 없이 오래 견디는 성질) 역시 강해 틀어짐이나 변형에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에 비해 내충성(해충에 한 저항성)도 강해 일반 목재처럼 오일 스테인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줄 필요가 없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 그럼 앞서 말씀드린 친환경적인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천연목재의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인 ‘재활용’이 합성목재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합성목재, 만능 목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싶습니다. ▲ 초산재에서의 초코(왼쪽)와 산이 건강한 공간 - 우드슬랩 회의실나동의 실내는 다양한 업무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사무실, 회의실이 있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바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라운지이자 회의실은 업무 특성상 자칫 딱딱한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는데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친환경, 친자연으로 꾸몄습니다. 원목 참나무(white oak) 우드슬랩(wood slab) 테이블을 모셔왔고 다리도 차가운 금속이 아닌 온기가 살아있는 진짜 소나무의 통나무를 대었습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우드슬랩 테이블은 나무의 ‘통원목’ 판으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테이블입니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에폭시 마감으로 무장한 이 테이블은 튼튼하면서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자연스러워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자재입니다. 하나의 커다란 나무 판은 나무만의 특별한 무늬가 녹아 자연스러운 건축과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이기도 합니다. 나무마다 다른 무늬와 기품을 품어 고유한 우리만의 식탁 혹은 책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무게가 꽤 무거워 이동이나 재배치가 다른 테이블보다 어렵고 비용 역시 저렴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친환경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나무 한 그루 자체를 테이블로 사용하기 위해 잘라내는 과정이 있기에 오히려 친환경적인 면에는 반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원목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겠지만요. ▲ 초산재 나동의 정원에 놓인 화분 ▲ 초산재 나동의 밤 외관 건강한 공간 - 플랜테리어플랜테리어(Planterior)란 용어는 많이들 익숙하시지요. 자연을 그대로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이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태어났습니다. 식물로 실내 공간을 채워 텁텁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에서도 자연과 함께한다는 심미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최근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VOCs 등의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의 유행과 맞물려 플랜테리어는 어느새 인테리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바(bar) 실내 식물은 공기 정화의 기능을 넘어 습도 조절을 하고 탈취 기능까지 갖춰 여러 잡냄새를 없앨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울러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은 거주자나 사용자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초산재 나동 회의실에 놓은 우드슬랩 테이블 이렇게 우리에게 유익한 식물이지만 역시 가장 손꼽을 수 있는 건 밋밋한 실내 공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생명’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자연을 그대로 내부로 들여오는 천연인테리어의 완성, 초산재 나동에서 가장 주요했던 일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 초산재 나동 간판 ▲ 사무실 한편에 놓인 화분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인스타그램 @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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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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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지키며 평온함 선사하는 모델하우스 ‘수피아’
- 더존하우징 본사 주택전시장 내 위치한 새로운 모델하우스인 수피아는 ‘숲의 요정’이라는 뜻처럼 한적한 교외뿐만 아니라 도심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과하지 않은 색상 조합은 적당한 대비감을 나타내 입체감이 느껴진다. 거실 상부엔 균일하게 들어간 긴 채광창과 한 면을 전체적으로 돌출시킨 디자인을 통해 조화로운 볼륨감과 더불어 세련됨을 부여했다. 내부로 들어가면 2층까지 오픈한 널찍한 홀에서부터 개방감이 느껴지며 이 공간을 중심으로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좌우로 분리한 설계가 특징이다. 2층은 각 침실을 분리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인 공간을 확실하게 나누었음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포치도 구성했다. 실내 포치는 외부 데크까지 연결돼 더 개방감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작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수피아는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완벽한 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명선희(㈜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실장)자료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12.53㎡(64.29평)1층 125.03㎡(37.82평)2층 87.5㎡(26.47평)설계 및 시공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사이딩, 세라믹타일, AL루버내부마감천장 - 친환경벽지벽 -프리미엄벽지바닥 - 원목마루, spc건식마루계단실디딤판 - 오크솔리드집성목챌판 - 인테리어필름난간 - 환봉난간(블랙) + 원파이프 손스침창호 독일식 3중유리 창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카비원주방 에넥스, 제작가구조명 LED조명현관문 금속제작도어내부도어 영림 도어, 금속제작도어 01_현관 뉴트럴 톤 색감이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러스틱 모던 인테리어를 지향했다. 밝은 아이보리 컬러 베이스에 우드 패턴의 가구와 벤치를 활용해 무게감을 살짝 더해줌으로써 아늑한 느낌이 드는 진출입 공간을 연출했다. 복도로 들어서면 금속으로 제작된 중문과 주방 입구 도어, 우드 패턴의 인테리어 필름, 포인트월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전체적인 콘셉트가 드러난다. 02_거실 러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타일과 우드 재질을 적절하게 매치해 집 전체를 아우르는 콘셉트와 가장 잘 부합되는 수피아의 핵심 공간이다. 2층까지 트인 높은 층고를 살려 천장 일부에 구조물을 형성해 조명 효과와 함께 오브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유리블록을 이용한 파티션으로 포인트를 준 재미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03_주방 뉴트럴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로 포근한 무드를 살리고 러스틱 모던의 특징을 반영한 단순하고 직선적인 실용적 구성의 가구들을 배치했다. 04_식당 콘크리트의 질감이 느껴지는 벽지를 활용해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조금은 거친 느낌을 표현하고 천장에 편백나무(히노끼) 판넬 루버를 접목해 유연함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베이스 컬러를 사용해 공간에 통일감을 주고 우드 테이블로 집 안의 콘셉트와 조화로울 수 있도록 연출했다. 05_전실 & 욕실 작은 면적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긴 형태의 매립 선반을 활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06_욕실 1 안방 내부에 위치한다. 상부와 하부에 서로 다른 느낌의 타일을 매치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컬러를 녹색으로 맞췄다. 상부는 포인트 색상으로 발랄하면서 강렬하고 하부는 우아한 느낌이 든다. 시각적 경계 부분에는 메탈 소재의 골드 톤 띠를 둘러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07_안방 곳곳에 곡선을 활용한 것이 돋보인다.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공간에 균형 잡힌 곡선을 조합해 편안함과 청명함, 그리고 따듯하고 유연한 무드를 담아 한층 밀접한 휴게 공간으로 만들었다. 08_계단실 & 복도 하부가 오픈돼 거실과 소통할 수 있고 바닥과 난간으로 곡선 형태를 만들어 조금 더 공간에 유연함이 느껴지며 펜던트와 벽등을 활용해 은은한 빛이 머무는 공간이 됐다. 09_방 1 빌트인으로 구성된 책상 가구에 아치 포인트를 더해 유연한 흐름이 느껴지며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10_방 2 직선과 곡선을 적절하게 활용해 심미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한쪽 벽면에 단을 올리고 우드 패턴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했으며 단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보다 아늑한 무드로 완성됐다. 11_서재 우드 인테리어 필름과 은은하게 빛나는 펜던트 조명, 조화로운 가구를 매치해 서재로서의 기능적 역할에 충실하도록 연출했으며 한쪽 벽면에 패브릭 벽지를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12_욕실 2 모자이크 타일과 홀로그램 타일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13_포치 밝고 화사한 화이트 베이스에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느껴지는 파벽돌을 벽면에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구성에 소재로만 포인트를 주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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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지키며 평온함 선사하는 모델하우스 ‘수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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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출하고 차분한 멕시코 주택 Sin Nombre Casa y Galeria
- 주택은 개구부가 절제된 반듯한 형태에 화이트 톤으로 마감돼 외부와 단절된 듯한 모습이다. 투박하지만 멕시코의 역사적 중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를 가진 구조로 계획됐다. 그레이 톤 실내는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 거주자는 개구부를 열고 닫으며 능동적인 삶을 영위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Associates Architecture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Associates Architecture Space Info위치 San Miguel de Allende, Mexico대지면적 175㎡(52.94평)건축면적 160㎡(48.4평)준공년도 2021년설계 Associates Architecture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 약 27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인 산 미겔 데 아옌데는 정밀한 그리드를 따라 배치된 64블록의 콤팩트한 형태를 가진다. 각 필지와 주택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최소한의 개방으로 외부에 노출된다. 이곳에 가로 19m, 세로 12m의 사다리꼴 부지가 있다. 그 위로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식재된 하얀 석고 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주방에서 회전 도어 바깥쪽으로 화분을 둔 테라스가 보인다. 패턴과 형태를 활용한 가구와 소품이 모던하다. 거실은 다른 곳과 다르게 단차를 둬 더욱 아늑하게 조성했다. 1층 테라스 전경. 계단실은 이벤트가 발생하는 주택의 허브 공간이다. 분위기를 통일한 미니멀 디자인주택은 크게 1층에 공용 공간 2층에 개인 공간을 나눠 배치했다. 1층은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에 주방·화장실, 좌측에 거실·식당으로 나뉜다. 그중 거실은 다른 공간과 다르게 레벨을 낮춰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1층 중심에는 현관과 나란히 원형 계단실을 두었다. 계단실은 옥상 테라스까지 연결돼 다양한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각 실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1층은 실내와 비슷한 면적으로 인접한 테라스가 특징이다. 테라스와 실내 사이에는 모두 회전 도어로 계획해 거주자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기도, 경계가 명확해지기도 한다. 2층에는 두 개의 침실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드레스룸과 욕실, 테라스를 포함하는 각 침실은 서로의 생활에서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돕는다. 내부 마감은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가구도 비슷한 톤으로 맞췄지만, 형태와 패턴을 활용해 단조롭지 않게 구성했다. 빛은 시간이 지나면서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 공간에서 유일한 포인트다. 천장 끝선에 맞춘 도어 크기, 실내 마감과 가구 등은 극대화된 미니멀 디자인을 잘 드러낸다. 테라스와 인접한 2층 침실. 테라스에 열린 개구부가 보인다. 욕실과 드레스룸을 포함한 2층 침실은 가장 사적으로, 프라이버시를 온전히 확보한 공간이다. 능동적으로 이루는 소통과 단절단절된 듯 보이는 테라스 벽에도 개구부는 마련됐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리 창호가 아닌 벽체와 같은 마감재를 사용해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계획했다. 일반적으로 외부와 면한 쪽에는 채광을 위한 유리 창호를 계획한다. 하지만 창호는 유일하게 외부 시선에 노출된 곳이자, 언제나 같은 외부 모습을 담는다는 특징이 있다. 내부에서 우리가 공간에 맞춰지는 수동적인 구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반면 이 주택은 거주자가 감정과 상황에 맞춰 열고 닫을 수 있는 능동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즉, 나에게 맞춰 공간을 다룰 수 있는 것이다. 거주자는 회전문을 열고 닫으며 활동 범위 경계를 제어한다. 테라스에서는 개구부를 열고 닫으며 능동적으로 소통과 단절을 이뤄낸다. 주택은 거주자가 능동적으로 지낼 때 비로소 다채로운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거주자는 개구부를 개폐하며 능동적인 삶을 영위한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주변 환경이 한눈에 가득 들어온다. 개인 생활을 하다가도 테라스로 올라와 주변과 소통하는 듯하다. Associates Architecture이탈리아 브레시아에 본사가 있는 Associates는 2017년에 설립돼 니콜로 갈레아치와 마르티나 살바네스키, 두 사람이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 다양한 규모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멕시코, 포르투갈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Medaglia d’Oroall’로 권위 있는 후보 지명을 받은 이력이 있다.www.associatesarchitecture.it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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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출하고 차분한 멕시코 주택 Sin Nombre Casa y Gal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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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아치 형태 돋보이는 노르웨이 Hytte Ulvik
- 아스펜 aspen 숲과 피오르 fjord에 인접한 자연 풍경. 그곳에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전통적인 형태로 오두막을 앉혔다. 외부와 내부에 적용한 목재 마감은 자연과 하나를 이루고, 사선 버팀대와 현관 아치 벽은 단순한 형태에 포인트가 된다. 글 레버 앤 드라게 Rever & Drage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톰 아게르 Tom Auger자료제공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레버 앤 드라게 Rever & Drage HOUSE NOTE위치 노르웨이 울빅 Ulvik Norway대지면적 142.00m²(42.95평)준공년도 2020년설계톰 아우게르 Tom Auger마틴 베버피오르 Martin Beverfjord에이리크 릴레드랑게 Eirik Lilledrange사진 톰 아우게르 Tom Auger 아스펜 숲과 피오르 사이에 위치한 오두막. 오두막은 부속 건물과 함께 진입로로 연결된 소규모 농장의 전통 형태를 취하고 있다. 20세기 중반 중상류층을 위한 취미 시설로 사용해온 오두막은 집이 가진 안락함과 부속건물의 활용성, 어느 쪽에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러한 형태는 외관 구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축가는 향, 풍경 그리고 이외 추상적인 방식 등으로 전통 디자인을 담아 설계를 진행했다. 주택에서 현관 아치 벽은 단순한 형태에 포인트가 된다. 남쪽에 창을 낸 서재. 향마다 특징 살린 평면 계획1층은 작업 공간과 개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출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오고, 계단실을 지나 안쪽으로 향하면 침실과 욕실, 서재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서재는 남쪽에 배치해 깨어있는 동안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침실에는 피오르와 마주하도록 작은 창을 설치해 일과 후 잔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식당은 2층에 계획했다. 특히, 넓은 식당에 설치한 통창은 피오르 건너편에 펼쳐진 자연 풍경을 가득 담아낸다. 또, 한쪽 벽면에 독서 공간과 테라스로 이어지는 진입구를 계획해 식사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방보다 비교적 작게 계획한 거실에는 북쪽에 창을 설치해 부속건물까지 시선을 연결했다. 식당에 계획한 통창은 피오르 맞은편에 펼쳐진 자연을 가득 담아낸다. 주방은 거실과 식당 사이에 배치시켜 동선에 편리함을 부여했다. 식당과 대비해 비교적 작게 계획한 거실, 북쪽에 설치한 창은 부속건물까지 시선이 이어진다. 기능 담은 자연 속 파사드황토색 외관은 주변에 형성된 아스펜 숲과 하나를 이루는 듯하다. 남쪽 외부에는 지역 풍랑에 대비한 차폐벽이 주변 석축과 맞닿아 있다. 형태에 적절한 포인트를 주는 북쪽 사선 버팀대는 건물이 밀리는 방향으로 주택을 지탱하는 역할과 지붕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흘러내릴 수 있는 배수 기능을 겸한다. 주 출입구는 프레임 주변으로 간격을 둔 후 창을 올려 덧대 그 존재감을 높였다. 통창 위쪽으로 길게 뺀 처마는 창을 보호해 주면서 동시에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한다. 현관 안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치 벽은 콘크리트로 제작해 반대쪽 버팀대에 대한 균형을 잡아준다. 또한,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투명창으로 감싼 구조로 미리 안쪽을 확인할 수 있어 집 안에서 반기는 사람과 방문하는 사람 어느 쪽에게도 심리적 여유를 제공한다. 사선 버팀대는 구조와 배수 기능을 겸한다. 외부에 차폐벽을 계획해 지역 풍랑에 대비했다. 레버 앤 드라게 Rever & DrageRever & Drage는 3명의 토목건축가로 구성된 건축회사로 오슬로에 본사, 플레케피오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노르웨이 전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단순하고 재미있는 건축을 추구한다.post@reverdrage.no www.reverdrage.no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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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아치 형태 돋보이는 노르웨이 Hytte Ulv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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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 집 고령 도요재 陶窯齋
- 30년 이상 된 집터에 부모님과 함께 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1층은 부모님 방과 가족이 함께 할 거실과 주방·식당을, 2층은 건축주 부부와 자녀가 생활할 두 개의 방과 각각의 발코니, 1층 거실과 오픈된 가족실 그리고 옥상을 두어 탁 트인 전망과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글 김종균(건인자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사진 그린홈예진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고령군 성산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주거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스틸하우스대지면적 220.00㎡(66.55평)건축면적 102.56㎡(31.02평)건폐율 46.62%연면적 152.96㎡(46.27평) 1층 101.91㎡(30.83평) 2층 51.05㎡(15.44평)용적률 69.53%설계기간 2019년 8월~11월공사기간 2019년 11월~2020년 3월설계 건인자건축사사무소 053-753-0470시공 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맥징크(포스코) 벽 - 스타코, 청고벽돌, 적삼목 데크 - 현무암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벽 - 친환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단열재 지붕 - 네오폴, R30 글라스울 외단열 - T100 스타코 중단열 - R19 글라스울 창호 T/S.T/T 47㎜ 3중유리(엔썸)현관 브리즈다크 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조명 LED(비춤라이팅)주방가구 제작위생기구 호림난방기구 스마트 콘덴싱 보일러(린나이) 경북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는 예로부터 도자기를 구워 마을을 번성하게 했다는 유래에서 득성리라 명칭 됐다고 한다. 건축주는 30년 이상 된 오래된 집터에서 부모님과 건축주 가족이 함께 할 새로운 안성맞춤의 주택을 짓고자 했다. 집의 명칭은 도자기를 굽던 덕성리의 명칭과 조화롭게 도요재 陶窯齋로 부르기로 했다. 이는 집의 전반적인 콘셉트 Concept가 되었다. 집터는 북서 측 주도로와 좌측 북동 측에 좁은 도로를 낀 두 개의 도로에 접해 있었으며, 뒷 부지인 남동 측 인접 부지와 2m의 고저차가 있었다. 이 고저차는 건물 기초 부분을 콘크리트 옹벽으로 처리하여 토목 공사비를 최소화하고 집의 기단으로 역할하게 했다. 주 도로 측에 1대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문으로부터 현관까지의 접근성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도로면의 담장을 콘크리트 옹벽으로 처리해 집 전체를 감싸고 떠받드는 동시에 건물과 담장 사이의 작은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대문으로부터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현관문 전경. 현관 신발장 하단 간접조명과 타일이 잘 어우러진다. 현관 홀에서 바라본 거실 전경. 2층의 트임과 TV 양측으로 주방과 식당이 보인다. 거실은 2층 아들 부부 내외와 소통하기 위해 높은 천장고를 가진다. 거실 상부에 고창을 두어 따스한 햇살이 거실 내부 깊숙이 들어온다. 건축주 요청에 의해 설치된 나무 소파. 이곳에서 TV를 보고 있노라면 양측으로 주방과 식당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2층 아들 부부 공간과도 소통된다. TV 벽에서 바라본 거실은 높고 큰 거실 창과 1~2층의 복도 공간이 트임으로써 좁게 보일 듯한 거실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확장시킨다. 식당은 큰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잔디마당으로 확장되고 창이 없는 뒷집 담장은 밤에 스크린의 역할까지 하게 된다. 주방 싱크대에서 작업하는 동안 거실의 가족들과 아이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 주방에서 바라본 전면 데크와 잔디마당 전경. 시각적 개방성과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모서리창을 가진 1층 내실은 마을 주변의 다양한 전경을 선사한다. 세 가지의 대비로 역동적 이미지 연출1층은 부모님 방과 가족이 함께 할 거실, 주방·식당을 계획했다. 집의 중심이면서 전망이 좋은 남서 측에 거실을 배치하고, 거실 앞에 작지만 아담한 데크를 두어 개방성을 확보했다. 주방과 식당은 집의 뒤편 남동으로 배치하여 거실과 공간적으로 열려 있다. 창이 없는 뒷집의 담을 배경 삼아 식당과 접하는 외부에는 작은 잔디마당을 두어 가족들의 단란한 야외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뒷집의 담은 아마 가족들이 함께 식당에서도, 바깥 잔디마당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대지의 형상에 따라 설계된 계단의 꺾임은 다채롭고 역동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2층 복도에서 바라본 계단과 가족실. 2층 복도와 가족실. 복도의 끝에 2층 아들 부부의 내실과 베란다 창이 보인다. 베란다를 가진 2층 자녀방. 베란다는 마을의 가장 좋은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놀이공간이기도 하다.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2층 아들 부부 내실 앞 베란다 전경. 2층 내실 옆 베란다. 저 멀리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련됨이 돋보이는 2층 욕실. 2층은 건축주인 아들 부부와 자녀가 생활하며 두 개의 방과 각각의 발코니, 1층의 거실과 오픈된 가족실 그리고 옥상을 두어 탁 트인 전망과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2층 내실 앞 발코니는 전망뿐 아니라 집 외부의 형태에서 중요한 시각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주택 외부 마감에서 기단 부분인 콘크리트 옹벽과 백자를 연상시키는 백색 스타코의 부드러움과 다기를 연상시키는 회색 청고벽돌의 거친 투박함, 이 세 가지의 대비는 부정형의 대지 형상과 조금은 복잡할지도 모르는 평면을 시각적으로 단순화시킴으로써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택의 이미지로 나타날 것이다. 두 도로가 마주치는 지점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콘크리트 옹벽의 기단 위에 백자의 세련된 멋스러움이 비상하고 있다. 백색 스타코와 투박한 청고벽돌이 어우러진 동측 후문 전경. 2미터의 높이 차이를 둔 대지는 주차장과 대문과 현관으로의 계단 등으로 다양한 동선을 유발시킨다. 마을 시가지 측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2층 아들 부부의 내실 베란다는 전망대 같은 이 집의 클라이맥스다. 김종균(건인자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건축을 하는데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건축 ARCHITECTURE, 인간 HUMAN, 자연 NATURE이다. 건축을 향하여 인간을 위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진행한 프로젝트로는 핸즈 커피 본사 ㈜지핸즈 ‘비바채’, 구미 봉곡 소소한 풍경, 부산 구포 스킵 플로어, 행복을 건축한 ‘모녀의 집’, 김해 응달 ‘북향집’, 경산 백천 짱아네 상가주택, 포항 인비리주택, 영천 신원리주택, 성주 도흥리주택, 성주 법전리 주택, 밀양 부유재 등이 있다. 053-753-0470 https://blog.naver.com/withg21jkki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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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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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 집 고령 도요재 陶窯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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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아내를 위해 지은 집과 일터 춘천 요리가 料理家
- 호반의 도시에 의암호와 까투리 봉을 끼고 있는 주택은 남편이 요리 전문가로 발돋음하는 아내를 위해 지었다. 집의 이름은 ‘요리하는 집’이라는 뜻과 ‘지혜를 갖고 어떠한 일이든 잘 다스려 항시 평안한 집’이라는 의미로 ‘요리가 料理家’라고 지었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박창배 기자취재협조 카이 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강원 춘천시 송암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545.00㎡(164.86평)건축면적 159.84㎡(48.35평)건폐율 29.33%(법정 60% 이하)연면적 224.10㎡(67.79평) 1층 159.84㎡(48.35평) 2층 64.26㎡(19.43평)용적률 41.2%(법정 100% 이하)설계 카이 건축사사무소 본사 031-511-9936 분당 스튜디오 031-712-2203 www.caiarch.com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02-2433 www.brandhousing.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백고벽돌 데크 - 까르미데크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내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방 - 벽지(LG하우시스 지아프레쉬)바닥 - 1층 포셀린 타일, 2층 구정마루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외단열 - 수성 연질폼내단열 - 가등급 글라스울 (이소바 에너지세이버)계단실 디딤판 - 레드오크(솔리드)난간 - 평철창호 70㎜ 시스템창호(알파칸)+40㎜ 삼중유리현관 바네토(YKK)조명 모던라이팅주방가구 엘림위생기구 한샘난방기구 린나이 부부의 침실이 있는 주택 배면. 건축주는 배면 쪽에 난 창을 나무를 심어 외부 시선을 차폐했다. 아내의 진로 고민으로 집짓기 스타트5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는 결혼 후 아파트에서만 살았지만 항상 가슴 속에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진로 상담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빨리 ‘전원주택 짓기’ 불씨가 당겨졌다. “주부로 살며 손맛 좋고 요리가 정갈하다는 말을 줄곧 들었어요. 처음에는 가까운 지인들 부탁으로 부모님 생신상 요리를 대신 만들어 보내주는 정도만 했는데, 입소문이 나다 보니 각종 파티며 기업 행사 케이터링까지 맡게 됐죠. 점점 본격적으로 ‘요리하는 일’이하고 싶어지더군요. 결국 남편한테 진로 상담을 신청했죠(웃음). 감사하게도 남편은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더니 ‘요리 연구도 마음껏 하고, 쿠킹클래스도 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을 짓자’더군요.” 현관에는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양쪽으로 신발장 겸 붙박이장을 짜 넣었다. 중문 앞에 발 디딤판을 설치해 신발을 신고 벗기가 편하다. 거실에서 안방을 바라본 모습. 왼쪽에는 현관, 오른쪽에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현관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 거실. 간접등과 매립등을 적절히 매치한 덕에 실내가 더욱 아늑하게 느껴진다. 레저타운 내 정겨운 시골 마을부부는 전원주택을 염두에 두고 주말마다 부지를 보러 다녔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업 중이었기에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기는 부담스러웠다. 전원이면서도 도심 생활권과 멀지 않은 곳을 찾아다녔다. 가까운 거리로 운동이나 산책 다닐 수 있는 곳이길 바랐다. 그러다 지금의 부지를 발견했다. 도심에 가깝고 레저타운 안에 있는 마을이라 운동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의암호를 끼고 자전거 도로가 이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든 건 오래된 작은 동네가 산에 포근하게 안겨 있고, 양지바른 것이 꼭 어릴 적 자랐던 정겨운 시골 고향 동네를 닮아 더욱 마음에 들었다. “춘천 레저타운 안에 있는 마을이다 보니 각종 운동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완벽합니다. 집사람이 테니스를 하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테니스코트가 바로 단지 안에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데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1분 안에 접속된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죠. 직장이 북한강변에 있는 리조트인데, 자전거로 출퇴근하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은 없었습니다.” 주방 겸 아내의 일터인 쿠킹스튜디오. 아내 한영선 씨는 ‘한장금요리교실’이라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요리 전문가다. 또한 쿠킹스튜디오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원 테이블 레스토랑’으로도 변신한다. ‘요리가’는 주거 부분은 2층 구조, 쿠킹스튜디오 부분은 1층으로 설계했다. 또한 쿠킹스튜디오 자리는 2종 근린생활 시설로 별도 허가를 받았다. 메인 주방 뒤 보조주방. 보조주방 옆에 위치한 펜트리에는 각종 조리도구와 식재료를 보관한다. 쿠킹스튜디오와 주거공간의 공존&분리한 설계건축주 백종운 씨는 아내의 일터인 쿠킹스튜디오와 가족의 보금자리가 공존하며 잘 분리되길 바랐고, 무엇보다 밝고 따뜻하며 아늑한 집을 짓고자 했다. 자신이 바라는 주택을 상상하며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던 중 카이 건축사사무소를 발견했다. “작품과 설계 콘셉트가 저희가 추구하는 바와 가장 잘 맞겠다 싶어 상담하게 됐어요. 첫 상담에서 박용훈 소장님의 사이다처럼 명쾌한 제안이 만족스러워 바로 계약하게 됐습니다. 시공사는 브랜드하우징이 운영하는 포털 카페 ‘문 팀장의 목조주택 이야기’이란 곳을 알게 돼 회원으로 활동하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정했습니다.” 외장 마감은 비용 문제로 스타코를 생각했지만, 건축사사무소 박 소장이 백고벽돌 마감을 제안해 실제 백고벽돌로 지어진 집을 보고 무척 마음에 들어 건축비 증가를 감내하고 선택했다. 건축주 부부는 오래된 동네와도 어우러지고 주택 입면과도 잘 어울려 잘한 결정이라 흡족하다고. 단열재는 시공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수성 연질폼을 선택했다. 살아보니 따뜻하고 시원해 만족도 최고란다. 조경은 업체에 맡기지 않고 건축주가 전공을 살려 직접 진행했다. 잔디 공간을 바탕으로 중심 역할을 하는 소나무, 계절 초화류 다년생을 식재했다. 쿠킹스튜디오 한쪽에 마련해놓은 건식 세면대와 욕실. 부부 침실. 숙면을 위해 벽은 네이비 컬러, 천장은 공간감을 위해 화이트로 마감했다. 오직 침실로서의 역할을 위해 다른 가구는 놓지 않았다. 교통, 편의 시설까지 고려한 부지 선택당시 위치는 완벽했지만,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인가가 관건이었다. 택지로 개발된 부지가 아니고 구옥이 있는 옛날 동네 대지인데, 지적선도 복잡하고 4m 도로에 접해있지 않아 건축 허가가 나기 불가능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땅 주인과 협의 중, 도로와 접한 땅인 주인 소유의 밭 일부를 함께 매매하겠다고 해 다행스럽게도 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집을 지을 수 있게 됐다. 2016년 185여 평을 평당 100만 원에 구입했고, 추후 도로 부지로 20평 정도 내줘, 준공 후 165평을 등기했다. 지금의 부지는 인프라도 만족스럽다. 차량으로 7~8분 거리에 전철, 시외버스, 대형마트, 시청, 구도심 접근이 가능하다.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집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도로와 40~5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주택을 앉혀 도로 소음이 적당히 차폐돼 불편함도 없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1층 계단 입구에는 명확한 공간 구획과 냉난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미닫이문을 달았다. 2층에서 바라본 계단실. 손스침에 간접조명을 달았다. 2층 욕실. 20대 딸과 아들이 함께 사용하는 2층 거실. 2층에는 방 2개, 다용도 공간과 이어진 욕실 1개가 있다. 붙박이 수납장을 갖춘 대학생 아들 방. 유치원 교사인 딸 방은 한쪽에 드레스룸을 갖췄다. 2층 베란다에서는 요리가를 둘러싸고 있는 까치봉을 볼 수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 잔디 전문가인 건축주가 관리한 덕에 골프장 잔디 못지않게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 난다. 일주일에 두 번씩, 잔디를 깎아주면 골프장 같은 잔디를 가질 수 있다고 꿀팁을 전했다. 계절 따라 날씨 따라 문득 밀려오는 행복건축주는 ‘아늑한 주거 공간’과 ‘아내의 열정이 담긴 일터’가 적절히 분리되고 공존하는 설계와 사소한 결로 하나 없는 꼼꼼한 시공 덕에 매우 만족스러운 주택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단독주택 짓기를 머뭇거리고 있을 예비 건축주를 위한 작은 조언을 더했다.“부지는 가급적 토목공사를 하지 않고, 땅 생긴 대로 지을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을 지을 때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건축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꼭 선택하시고요. 나중에 추가로 공사하게 되면 비용도 많이 들고, 번거로운 일이 많습니다. 설계할 때는 평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배치부터 신경 쓰시고요. 처음에는 선뜻 집 짓기가 두려울 수 있지만, 단독주택 생활은 계절 따라, 날씨 따라 문득문득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해보세요. 분명히 더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부부 침실에서 주방으로 가는 복도 오른쪽에 위치한 테라스. 바비큐 파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포치는 석재 데크로 마감했다. 주방 조리공간과 맞닿은 자리에 야외 테이블을 놓았다. 주택의 모던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사각형 석재 데크를 시공했다. 단정한 정원의 잔디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건축주 백종운 씨가 직접 조성한 정원은 잔디를 중심으로 소나무와 다년생 계절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요리연구가 한영선 씨와 건축주 백종운 씨. 단독주택에 살면서 계절 따라, 날씨 따라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늘 감사하다고. INTERIOR POINT!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소통공간, 거실 인테리어 LG지인 벽지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쉽게 원하는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LG지인 테라피/팝 베이지 7086-06(좌), LG지인 베스띠/스톤 질석/웜골드 82495-4(중), LG지인 지아FRESH/크로스/크림 ZEA531-4(우) 거실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중심공간으로,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족 간 대화가 즐거워지는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거실을 만들고 싶다면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의 차분한 컬러감의 벽지를 추천한다. 단색의 컬러가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패턴과 질감이 살아있는 벽지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G지인 벽지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쉽게 원하는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테라피는 컬러에 집중한 단색 위주의 실크벽지 컬렉션으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공간을 완성한다. 트렌드를 놓칠 수 없다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녹여낸 감각적인 패턴과 컬러의 베스띠를 추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면 친환경성도 무시할 수 없을 것. 지아프레쉬는 영유아 옷감에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한 친환경 벽지이다. 깨끗하고 맑은 파스텔 톤의 컬러와 패턴으로 디자인까지 갖췄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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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아내를 위해 지은 집과 일터 춘천 요리가 料理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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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풍광이 실내에 그대로 칠곡 순순재
-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 자리한 주택. 건축주 부부의 이름에서 ‘순’자를 가져와 당호를 순순재淳舜齋로 지었다. 원형으로 된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 개념으로, 태극 모양과 한의학에서 뻗어나가는 기운을 상징하는 생발지기生發之氣를 구현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SMA코리아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북 칠곡군 동명면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벽식)대지면적 826.00㎡(249.87평)건축면적 148.15㎡(44.82평)건폐율 17.94%연면적 174.88㎡(52.90평)1층 148.15㎡(44.82평)2층 26.73㎡ (8.09평)다락 13.08㎡(3.96평)용적률 21.17%설계기간 2016년 11월~2018년 1월공사기간 2018년 2월~2019년 3월설계 SMA 신사쿠 무네모토 Shinsaku MUNEMOTO,SMA Korea 053-427-1979 www.smao.jp, CTA구조설계 ㈜프라임구조시공 세움종합건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스타코벽 - 스타코, 알루미늄 루버데크 - 친환경 합성목 데크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바닥 - 온돌마루계단실 디딤판 - T24 미송집성목난간 - T9 스틸바 + Φ9 스틸환봉(도장)단열재 지붕 - T180 단열재벽 - T100 단열재 가등급, 열 반사 단열재(슈퍼온도리)창호 외부 - 필로브 AL단열창내부 - 합성수지문현관 출입문 필로단열 도어 주문제작조명 거실, 화장실, 부엌 - 다운라이트 매입등복도 - 다운라이트 갤러리등, 간접등외부 - 직부등, 지중등주방기구 자체제작무늬목가구 - 오크 천연 무늬목위 무광라커, 2회 스프레이 도포백색도장 가구 - 국산도료로 도장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쎌틱에너시스) 주차장과 현관 입구 현관 5도2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5일은 도심에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것으로, 주중엔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엔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전원으로 가자니 일과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막상 환상을 갖고 전원으로 갔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심과 전원생활을 병행하는 것이다. 5도2촌으로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건축주 부부. 시작은 남편으로부터 비롯됐다.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남편은 주말만이라도 한적하고 풍광 좋은 곳에서 보내기를 바랐다. 소싯적 외가가 있는 팔공산 기슭 아래에서 놀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그리움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아내는 줄곧 도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전원주택을 짓자’고 하면 당연히 반대할 줄 알았다는 것. 자신의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남편이 말을 꺼내자, 아내는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이후 부부는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녔다고. “처음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지어진 집을 살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매물로 나온 많은 집 중에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집을 짓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현관 입구에서 식당을 바라본 전경. 식당과 중정. 식당과 외부 데크. 식당 데크에서 바라본 중정.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바라보는 복도(건축주 취미 사진 작품 갤러리). 거실에서 서측을 바라본 모습. 거실에서 남측으로 바라본 전경. 거실 앞 데크. 화장실 및 욕실. 안방. 안방전용 욕실.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노천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욕실.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 상징부부는 2년 동안 팔공산 주변부터 청도, 경산 등의 일대를 다니며 다양한 집과 부지를 보다 보니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고 한다. 현재 살고 있는 대구 집에서 너무 멀지 않고, 차로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인적이 드물지 않은 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부지는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만났다. 팔공산 등산로 길가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의 전田이었는데,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도 산 조망이 좋고 동서로는 전원 풍경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망설이다가 놓칠세라 바로 구입하고 집 지을 준비에 나섰다. 집을 지을 거라고 하자 친척들과 지인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단다. 그중 ‘집 짓다가 괜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업체를 만나는 게 관건이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서두르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충분히 생각하면서 천천히 짓기로 했어요. 틈나는 대로 타 지방과 수도권을 오가며 업체를 방문해 상담받았어요. 하지만 느낌이 와닿는 곳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아내의 언니를 통해 SMA코리아 전태우 대표디자이너(이하 전 대표)를 만났는데,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어요. 전 대표가 제시한 샘플 주택을 보자 ‘바로 이거다!’ 싶었거든요.” 처음부터 전 대표와 통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부부는 어떤 집을 원하고, 집에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로 이어갔다고 한다. 아내는 두 가지를 원했다. 중정이 있고, 주방과 거실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집에 동양학적 의미를 담고 싶었다.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의 생발지기生發之氣를 주택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2층 게스트 룸으로 향하는 계단. 게스트 룸과 전용 욕실. 2층 테라스에서 남측으로 바라본 외경. 주말용에서 상주용으로 변경SMA 본사 신사쿠 무네모토 대표디자이너와 SMA Korea 전태우 대표디자이너는 부부의 생각을 최대한 집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디자인하기 너무 좋은 부지였어요. 대지가 길쭉하고 경사지고 길가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죠. 원형 디자인 샘플로 출발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매우 흡족해하셨어요. 한 달에 한 번 이상 미팅을 하면서 설계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설계를 완성하기까지 1년이 걸렸어요.” 부부는 30평 미만으로 작게 지으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점점 커졌다고 한다. 주말 주택에서 은퇴 후 거주할 곳으로 바뀌었고, 구조도 처음엔 목조주택으로 생각했지만, 원하는 모양을 구현하려다 보니 철근콘크리트조로 바뀌었고, 창호도 단열이 잘 되는 고급 제품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을 먹고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해요. 집안에서도 바깥 풍광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전원주택을 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처럼 잘 보냈으니까요. 은퇴 후엔 아예 이곳에서 지낼 생각이에요.” 남측 텃밭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한 서측 도로. 거실 동측 데크에서 바라본 본채. 거실 서측 데크에서 바라본 남측. 북서 측에서 바라본 전경. 남서 측에서 바라본 전경. 남측에서 바라본 거실과 2층 게스트 룸. 북측에서 바라본 현관과 주차장. 공간 체험 증폭시키는 망원경적 공간체SMA 본사 신사쿠 무네모토Shinsaku MUNEMOTO 대표디자이너 & SMA Korea 전태우 대표디자이너 눈앞에 있는 자연의 파노라마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건축이란 어떤 것일까?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어도 주거에는 내외를 구분하는 물리적인 환경이 필요하다. 한국의 겨울은 혹독한 추위를 제어하기 위한 경계를 확보하고 있지만, 그 경계를 단절하지 않고 오히려 바깥으로 확장되는, 자연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경계를 창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목표는 ‘망원경적 공간체望遠鏡的空間体’이다. 한국도 일본도 일반적인 방은 직선으로 구분한다. 직선을 대신해 두 개의 곡선을 대칭해 점으로 만나는 공간이 잘록하게 만나서 이어지게 했다. 이 공간의 잘록함은 단순하게 공간들을 있는 것뿐만 아니라, 곡면과 곡면의 사이를 나아가며 다음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하게 한다. 이러한 공간을 빠져나가면서 서서히 보이는 자연에 보다 가까워진다. ‘망원경적 공간체’라는 이런 공간 체험을 증폭하고 반복시키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전체 구성으로서는, 대지의 입구에서부터 두 개의 곡면이 마중을 나오는 듯이 했다. 다른 높이의 곡면에 의해 긴장감을 갖게 하고, 주택 내부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내부에서는 보이드 공간과 계단을 통해 벽의 높이가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하고, 외부에서도 이 시원한 느낌이 잘 전개되는 곡면들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에 배려했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빼어난 풍광이 실내에 그대로 칠곡 순순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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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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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풍광이 실내에 그대로 칠곡 순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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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을 위해 지은 동네 만남의 장소 의성 숍 하우스
-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의뢰를 받았다. 홀로된 장모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것이다. 장모는 70년 이상 된 전통가옥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데, 노후 건물에서 생활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목표는 장모가 거주하는데 편리한 생활공간과 작은 가게, 게스트룸, 자연재해에 강한 구조, 주변 환경을 밝게 만들어 줄 숍 하우스(shop house)를 만드는 것이다. 글 전태우(SMA Korea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사진 윤동규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북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건축구조 중목구조지역/지구 도시지역, 준주거지역대지면적 86.94㎡(26.30평)건축면적 60.84㎡(18.4평)건폐율 69.93%연면적 89.03㎡(26.93평) 1층 60.28㎡(18.23평) 2층 28.75㎡(8.69평)용적률 88.06%설계기간 2018년 7월~2018년 12월공사기간 2019년 1월~2019년 5월건축비용 1억 5857만 원(3.3㎡당 587만 원)설계 SMA Korea & 건축사 사무소 CT건축 054-974-0725설계 스텝 서상진(건축사), 박성만시공 ㈜세움종합건설 053-592-0223구조설계 및 디자인 협력 일본 SMA SHINSAKU MUNEMOTO프리컷 The NICE Korea인테리어 (주)URENS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골강판 T0.8벽 - 골강판 T0.8, 스타코내부마감 천장 - 도장벽 - 도장바닥 - 원목마루판 THK10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계단재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7 T220내단열 - 중연질폼창호 ACE윈도우(㈜시안)현관 예림도어조명 보성조명주방가구(싱크대) 자체 제작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 동쪽 면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특색 있는 가게 이미지를 부여했다. 거주자는 70대 장모지만 의뢰인은 사위이므로 두 사람의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장모는 가게를 운영할 수 있고 동네 사람들이 언제든지 모일 수 있으면서 가족들이 방문했을 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별장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력해진 태풍과 지진이 걱정되므로 자연재해에 강한 구조와 온화하면서도 지방 소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을 원했다. 위치는 경북 의성군 전통시장에서 북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사거리의 모서리이며, 동쪽과 북쪽의 6m 도로에 접하고 있다. 북쪽 건너편에는 큰 교회가 있으며, 서쪽에는 교회 주차장, 남쪽에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사거리에 접해 있어 비교적 눈에 잘 띄는 대지이며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 장모의 선조들이 생활해오던 곳으로 장모가 일생을 보낸 소중한 장소이기도 하다. 가게는 전통시장 장이 열리는 날에는 장사를 위해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며, 평상시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거나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이 동네에서는 만남의 장소 같은 휴게소 역할을 해오던 곳이다. 위) 변경 전 건축주의 70대 장모가 살던 집. 이 동네에서는 만남의 장소 같은 휴게소 역할을 해오던 곳이다. 아래)개축 후의 모습. 사거리에 접해 있어 비교적 눈에 잘 띄는 대지이며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 구조체의 3 D 모델링 작업 / 의뢰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지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일본의 목구조로 건축했다. / 구조체 조립 단계. 자연재해에 강한 구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의 대형화, 발생 빈도수 증가, 태풍의 강도도 점점 강력해지고 있어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경험하면서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항 지진의 경우, 주택 피해자가 대부분으로 일반 주택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진대책의 경험이 풍부한 일본의 중목구조(프리컷)로 건축하고 싶다는 의뢰인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일본에 본사를 두고 목조주택으로 ‘굿 디자인GOOD DESIGN상’(2013년, 2014년)을 수상한 경험과 기타 구조로도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우리 사무실에 설계를 의뢰한 것이다. 한국도 지진에 대한 경계심이 점점 높아져 정부에서도 기존 2층, 500㎡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만 내진 설계를 적용하던 것을 모든 주택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에 지진에 강한 주택 및 빌딩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설계 단계부터 구조 내력을 계산해 목재를 가공해서 건설하는 일본식 중목구조가 목조 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독주택에서 중목구조는 그렇게 생소한 것도 아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일본 중목구조가 한국에 들어와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계에서 자연재해에 강한 구조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구조 설계로 구조체 비용을 약 25% 절감했다. 먼저 본사 SMA와 함께 기본설계를 하고 구조체 설계를 담당하는 더 나이스 코리아 주식회사와 수차례 미팅을 하고 본사의 대표 건축가 신사쿠 무네모토의 검토를 거쳐 구조 강도가 강하면서도 심플한 구조체를 설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시공에서 기초와 구조체가 접합하는 부분의 오차를 없애기 위해 일본의 신공법을 도입했다. 상점 내부 모습. 주택의 중심인 거실과 가게를 연계해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면서도 손님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주차장. 장이 열리는 날에는 주차장에 설치되는 가판대도 거실에서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다. 2층의 다락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2층과 1층 거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 상점을 바라본 모습 상점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거실에서 부엌과 현관을 바라본 모습. 편리성을 위해 1층 바닥에 턱을 만들지 않았다. 장모님의 주 침실. 1층 화장실. 두 얼굴 건물 & 거리감 공간계획 2개의 도로에 접해 있는 대지의 북쪽 가로변은 주택가이고, 동쪽은 전통시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북쪽 입면은 온화하면서도 따뜻한 주택의 이미지를, 동쪽 면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특색 있는 가게 이미지를 부여했다. 전체적으로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마감재는 건축비를 고려하면서도 개성 있고 심플한 이미지를 고려했다. 외부는 펄이 들어간 은색 골강판과 백색 스타코로 마감했다. 펄이 들어간 은색 골강판은 시간과 조명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다. 의성은 겨울철 최저 평균 기온이 비교적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지역이므로 북쪽과 서쪽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최소한의 창만 설치하고, 남쪽과 동쪽은 최대한 많은 양의 채광을 받아들이기 위해 창호와 개구부를 크게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를 할 수 있는 한계를 3m로 본다. 3m의 범위에 모이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생겨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주택들이 건축되고 있지만 거리감을 설계에 적용한 사례가 있을까. 우리는 2014년 굿 디자인상을 받은 목조 주택 계획에서 이러한 이론을 적용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3m에서 조금 더 확장한 4.5m의 공간을 내포한 주택이었지만 이번에는 3m의 공간을 제안했다. 실과 실은 벽이 아닌 거리감과 창문으로 구분했다. 가족 간의 인기척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독립성이 확보된 실이 되기도 한다. 필요시에 같이 모이거나 혼자가 되는 등 지내는 방법은 자유자재로 변화된다. 3m의 공간을 보이드 Void로 2개의 공간을 쌓아 올려, 1층은 3m의 공간 속에 사람들이 모이고, 2층은 3m의 공간을 경계로 독립성이 확보된 공간이 된다. 계단실. 거실에서 상점과 다락방을 바라본 모습 2층 다락방(방 2)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2층 게스트 룸(방 1). 2층은 각 실을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란다에서 게스트 룸(방 1)과 다락방(방 2)을 바라본 모습 2층 화장실. 2층 게스트 룸(방 1) 위의 다락. 생활공간의 융통성 있는 변화 1층은 장모님이 홀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바닥에는 턱이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장모님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김장 및 판매용 채소 손질 등을 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을 주방과 가까운 곳에 마련했다. 작업 공간은 세탁실, 창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장모님의 침실은 정남쪽에 배치해 최대한 많은 채광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욕실을 두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불필요한 물건들이 밖으로 나와 생활에 불편함을 없도록 고려했다. 가게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주택의 중심인 거실과 가게를 연계해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면서도 손님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장이 열리는 날에는 주차장에 설치되는 가판대도 거실에서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다. 평상시 장모님은 1층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계획돼 있다. 2층은 각 실을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층과 1층 거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없거나 창문을 설치해 서로 바라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식 중목구조를 한국에 적용한 사례로 설계부터 구조, 시공까지 여러 업체들의 도움을 받았다. 작고 아담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지만 우리 사무소만의 디자인 및 구조설계의 노하우로 시공비를 절감하면서도 의뢰인과 장모님이 만족하는 삶의 보금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외부는 펄이 들어간 은색 골강판과 백색 스타코로 마감했다. 북쪽과 서쪽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최소한의 창만 설치하고, 남쪽과 동쪽은 최대한 많은 양의 채광을 받아들이기 위해 창호와 개구부를 크게 만들었다. 북쪽 입면은 온화하면서도 따뜻한 주택의 이미지 시공에서 기초와 구조체가 접합하는 부분의 오차를 없애기 위해 일본의 신공법을 도입했다. 전태우 (㈜SMA Korea 건축설계사무소 대표)㈜SMA Korea는 일본의 SMA의 지점으로서 ‘건축사사무소 CT건축’과 ‘㈜URENS 건축, 도시재생연구소’, ‘세움 종합건설주식회사’와 함께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고 건축을 통해 우리가 사는 공간과 환경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가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문의전화 053-427-1979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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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을 위해 지은 동네 만남의 장소 의성 숍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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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도심 골프장 내 주택 청라 슬기네
- 슬기네는 인천 서구 청라베어즈베스트CC 내의 청라더카운티에 자리 잡고 있다. 골프장 내 위치한 덕에 그림같이 잔디가 잘 관리된 페어웨이를 앞마당 뷰로 즐길 수 있는 것. 공간 구조는 가족들 성향에 맞추어 사적 공간은 분리하고 건축주의 로망인 자신만의 공간(man’s cave)은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 완성했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김용순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대지면적 405.98㎡(122.81평)건축면적 121.37㎡(36.71평)건폐율 29.89%연면적 225.28㎡(68.14평) 1층 117.40㎡(35.51평) 2층 107.88㎡(32.63평)용적률 55.48%건축비용 4억 3800만 원(3.3㎡당 580만 원)설계기간 4개월공사기간 4개월토목공사 건축주 직영설계 라움건축사무소 031-773-4812시공 ㈜위드라움 031-702-9925 www.withraum.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A.L 징크벽 - 백고벽돌타일데크 - 멀바우집성목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 외단열 - T70 비드법 가등급내단열 - 글라스울 R23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난간 - 단조 핸드레일창호 알루미늄(이건창호)현관 아르떼 다크그레이(코렐)조명 국내산 LED주방가구 하이글로시(제작)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입주 후 건물 외부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고벽돌로 마감했다. 지붕은 박공라인 두께를 최소화해 간결함이 돋보인다. 국내 유일의 도심 페어웨이빌리지에 위치 가족은 중년의 건축주 부부와 대학생이 된 두 아들 그리고 이 집의 막내 반려견 슬기다. 건축주 가족은 인천 가좌동 아파트 단지에서 20년 이상 살다 두 아들이 대학생이 될 시기에 맞춰 단독주택을 계획했다. 부부는 도심과는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눈으로는 자연을 담고, 도심의 편의성은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을 원했다. 그러던 중 지금의 청라더카운티를 발견했다. 지금의 슬기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청라베어즈베스트CC 내에 자리 잡아 잔디가 잘 관리된 페어웨이를 앞마당 뷰로 즐길 수 있다. 부부도 흡족해하는 부분이다. “인천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이보다 좋은 뷰를 갖춘 부지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게다가 단지 북측으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어 도심권 진입이 쉽고, 차량으로 청라 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는 중문. 문에 유리를 끼워 개방감을 살렸다. 현관과 거실까지의 동선을 일직선을 놓고, 현관 진입로 오른쪽에는 부부 침실을 배치했다. 부지에 맞는 맞춤 설계 부지가 골프 빌리지다 보니 일반적인 단독주택지와는 건축 한계선 및 인접지와 전면 도로로부터의 이격 거리가 달랐다. 골프장과 인접한 북쪽으로는 3m, 인접 부지인 동서방향으로는 1m, 진입도로인 남쪽으로는 7m였다. 대지 면적은 대략 406㎡였지만 단지 내 이격 거리 제한을 적용하면 계획 가능한 대지 면적은 약 200㎡로 대지 규모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프라이버시 보호는 기본이고, 채광과 조망 확보는 필수였다. 결국 주택의 출입구인 현관은 대지의 중심에 두고, 건축물을 두 덩어리로 나누어 설계했다.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인접지와 접한 동서 측으로는 필요한 최소의 창을 두었다. 조망이 좋은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고, 동쪽을 비워 채광을 확보했다. 비워진 외부 공간에는 마당과 거실의 전이공간을 구성했다. 거실은 전면에 큰 창을 설치해 탁 트인 골프장 잔디밭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지의 경사는 스킵 플로어 형태로, 거실 공간을 부분적으로 층고를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이 1:2~1:3의 완만한 경사지붕으로 규정되어 있고 외벽의 색채는 흰색 계열, 지붕의 색은 진회색 계열로 규정돼 있었다. 이에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앉히고, 외벽은 견고한 느낌의 백고벽돌 타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두 덩어리로 나눈 주택 중심에는 메인 재료와 다른 목재를 사용해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식당은 거실과 단차를 두어 하나의 공간에서 각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주방 안쪽으로는 외부와 바로 연결되는 별도의 문을 마련했다. 장 봐온 것을 나를 때 비를 맞지 않고 진입할 수 있도록 별도 출입구를 마련한 것. 거실에서 현관 입구 쪽으로 바라본 모습. 주방-식당-거실 순으로 공간을 직선으로 배치해 거실의 통창으로 조망을 연속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부만의 침실과 욕실, 드레스룸은 한 덩어리로 구성했다. 부부 욕실. 다운 욕조를 매립한 것이 포인트. 욕조 옆에 창도 내었다. 주택이 골프장 안에 라운드형으로 배치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명품 조망이 가능하다. 가족 성향에 맞춘 설계와 시공 부부는 주택이 소통과 사생활 보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힐링 공간이길 바랐다. 그 바람이 가장 많이 반영된 핵심 공간이 바로 취미실이다. 의사로 일하는 건축주는 긴장도가 높고 타이트한 스케줄 업무를 소화하는 편이므로 퇴근 후 긴장을 풀고, 집 안에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원했다. 당구와 A/V를 즐길 수 있는 취미실을 별도로 요청했다. 당구대와 A/V 룸이 설치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간의 크기와 높은 층고가 필요했다. 스킵 플로어 구조를 통해 2층의 자녀공간보다 반 층 높은 최상부에 취미실을 배치하고, 반 층 위에 옥상 테라스를 연계해 독립된 공간을 완성했다. 침실은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1층에는 부부 침실, 2층은 두 아들의 방을 배치했다. 부부 침실은 조망이 좋은 북쪽에 배치하고 욕실과 드레스룸을 남쪽에 배치해 도로로부터 외부 시선을 차단했다. 2층의 두 아들을 위한 공용 드레스룸은 중앙에 두고 침실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배치해 채광과 조망을 확보했다. 이외에 조명은 막내이자 반려견인 슬기를 위해 깜빡임이 적은 LED로 설치했다. 경사진 대지의 형태 그대로 설계한 덕에 단차가 발생해 주방과 거실 공간이 명확히 분리됐다. 조명은 모두 LED를 사용했다. 2층에 위치한 아들의 침실. 슬기네는 단열을 위해 3중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다. 2층 욕실.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쾌적함을 높였다. 2층에서 반 층 오르면 당구와 A/V 등을 즐길 수 있는 취미실이 나온다. 건축주는 목조주택 2층에 700㎏에 달하는 당구대를 올릴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시공사 위드라움이 이 부분을 반영해 튼튼하게 지어준 덕에 자신만의 공간(man’s cave)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현장 캠으로 만족스러운 집으로 완성 집 짓기란, 어떤 집을 지을지 계획하는 ‘건축 설계’, 설계도를 보고 건축물을 짓는 ‘시공 과정’ 그리고 이런 과정들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체크하는 ‘관리’, 이 세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튼튼하고 살기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 이중 하나라도 엇나가면 집 짓다 10년 늙는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다행히 건축주 부부는 제약이 많은 대지에 집을 지었지만, 자신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해주는 설계사와 시공사를 만난 덕에 주택 준공까지 별 어려움 없었다. 특히 시공사 위드라움은 건축주 부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사를 진행해 더욱 만족했다고.하지만 집 짓는 전반적인 과정을 잘 관리하는 몫은 건축주 자신이어야 한다. 집을 잘 지으면 득을 보고, 못 지으면 손해 보는 것 모두 건축주 자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부는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뒤 건축 관련 지식을 익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축주와 마찬가지로 부부도 바쁜 탓에 현장을 자주 방문할 수는 없었다. 이런 부족한 점은 건축현장 캠이 있는 하우스플래너를 적극 활용해 채웠다.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하우스플래너(www.hausplanner.com)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구경하다, 건축현장 캠이 있는 것을 알고서 가입했어요. 현장 캠은 늘 공사 현장에 있을 수 없는 저희의 불안함을 완벽히 커버해 주더군요. 현장 캠을 보고 공사 진행을 체크하고, 뭔가 문의사항이 생기면 현장에서 제게 연락 줘 상의했습니다. 투명한 공사현장, 깔끔한 마무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공 내내 안심할 수 있었죠.” 또한 매일 현장 소장이 직접 공사 내용과 사용된 자재를 사진과 함께 올려놓았고, 궁금한 점이 생길 때는 댓글을 달면 담당자가 바로 확인해 답변을 주어 오해의 여지를 줄일 수 있었고, 공사 상황 진척도를 쉽게 체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이 밖에 진행 상황에 따라 공사비 사용내역을 알려주는 회계감사 시스템으로 투명한 회계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거실 채광 확보와 인접지로부터 사생활 보호를 고려해 툇마루를 설치했다. 툇마루의 경우 정원과 연결된 외부공간이자, 폴딩도어를 통해 봄, 가을에는 거실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의 정면 모습. 오른쪽은 주 출입구, 왼쪽 문은 주방과 통하는 보조 출입구다. “설계 이전에 자신이 원하는 주택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앞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삶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단지 고급스러운 외형에 빠지거나 재산 가치로만 따져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집을 지으면 살면서 더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주택을 짓게 될 겁니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국내 유일 도심 페어웨이빌리지 내 청라 슬기네 ABOUT 슬기네를 시공한 위드라움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을 짓는 곳. 평단가가 아닌 합리적이고 타당한 건축비를 책정하고, 본사 직접 시공으로 검증된 인력이 투입돼 집을 짓는다. 시공과정에서 사후관리까지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까지 갖추어 투명한 시공과 철저한 관리가 가능하다.문의 031-702-9923 www.withraum.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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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도심 골프장 내 주택 청라 슬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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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벗어나 자연 곁으로 제주 하모니하우스
-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곳에 따듯한 햇살을 맡으며 쉬기를 누구나 꿈꾼다. 이는 제주도에 살아도 마찬가지다. 제주 토박이지만, 시내에서 거주해 내륙의 도심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았던 건축주는 정면에선 오름이 후면에선 바다가 보이는 곳에 건축주 가족이 살 주택과 어머니와 동생이 거주할 주택 두 동을 지었다. 제주도 주택 문화인 ‘안거리 밖거리’를 현대식으로 풀어낸 제주 하모니하우스를 구경해보자. 글 이상현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비파디자인그룹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삼양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PC Box 공법)대지면적 1292㎡(390.53평)건축면적 212.77㎡(64.36평)건폐율 16.47%(법정 20% 이하)전체 연면적 262.69㎡(79.46평)A동 연면적 153.98㎡(46.58평) 1층 129.00㎡(39.02평) 2층 24.98㎡(7.56평)B동 연면적 108.71㎡(32.89평) 1층 83.77㎡(25.34평) 2층 24.95㎡(7.55평)용적률 20.33%(법정 80% 이하)최고높이 6.30m설계 및 시공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방수마감벽 - 대리석, 폴리카보네이트데크 - 제주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벽지벽 - 벽지, 대리석(수입), 고벽돌(수입)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계단실디딤판 - 소노클링난간 - 제작단열재외벽 - T100 비드법 보온판내벽 - 열 반사 단열재창호 독일 시스템창호(알파칸)현관문 고급형현관도어(LSFD), 클라시(재현하늘창)조명 LED주방가구 제작(싱크대) 위생기구 로얄토토난방기구 콘덴싱 보일러(경동나비엔) 건축주는 결혼 후 줄곧 제주 시내에서 살았고, 부모님과 동생들도 시내 아파트에서 지냈다. 몇 년 전 건축주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두 여동생 중 한 명이 결혼하면서 장남인 건축주는 어머니를 모시고 싶단 생각을 했다. 막냇동생도 오래 지나지 않아 결혼할 듯해서다. 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위해 집 지을 계획을 세우고 제주 여러 곳을 돌아다녀 봤지만, 마음에 드는 땅이 없었다. 그러다 어머니가 밭을 일구는 땅으로 선택했다. 당신에게도 편한 곳이라 생각해서다. 그런데 어머니가 한 집에 살기보다 따로 살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께서 독립적이세요. 지금까지도 저희에게 부담 주지 않으시려고 열심히 사시거든요. 아들 입장에선 쉬셔도 되는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용납하지 못하시나 봐요. 그러고 보면 제주도 분들이 참 독립적이에요. 내륙과 다르게 밖거리에도 주방을 따로 두거든요.” 가족 구성원이 5명인 만큼 널찍하게 계획하고 3중 연동문을 달아 오가는 길도 복잡스럽지 않게 했다. 거실에서 본 모습. 집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중정을 향한 큰 고정창을 내 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은 공용 공간, 우측은 사적 공간으로 나뉜다. 주택 같지 않은 디자인을 원한 건축주 요청 따라 카페같이 디자인한 주방·식당과 거실. 비파디자인그룹은 “거실과 주방은 가족 모두가 마주하는 곳으로 갤러리 같은 느낌이 훨씬 어울릴 듯했다”며 “벽에 붙인 고벽돌은 점토로 만든 것이라 제주도 특성인 습기를 빨아들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안거리, 밖거리는 내륙의 안채, 바깥채와 개념이 다르다. 집을 짓고 살다가 가족이 많아지면, 앞에 집을 하나 더 짓는데 이를 밖거리, 기존 집을 안거리로 구분했다. 자녀가 밖거리에서 지내다 아들이 결혼해 가족 수가 많아지면 안거리를 자녀 세대에게 주고, 부모 세대가 밖거리에 거주했다. 마당을 사이로 공동생활을 추구하면서도 사생활을 존중한 것이다. 건축주도 어머니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건축주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비파디자인그룹 박준신 대표와 미팅했다. 제주도에 본사가 있고, 튼튼한 콘크리트로 짓는 점이 좋았다. 몇 차례 이야기 후 신뢰가 생겼고, 제주에서 보기 쉬운 전형적인 주택의 모습을 짓기 싫어 박 대표에게 설계와 시공을 맡겼다. “건축을 맡기면서 몇 가지 얘기했어요. 저희 부부와 3남매가 거주할 주택, 어머니와 동생이 거주할 주택이 필요하다는 것과 제 서재 공간을 요청했습니다. 나머진 땅에 맞춰 잘 지어 달라고 했죠.” 2층 유일한 실내 공간인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함께 배치했다. 군더더기 없이 화이트 톤 바탕에 가구로 포인트를 줬다. 계단실. 1층부터 2층까지 중정을 향해 펼쳐진 유리는 방탄유리 소재로 사용하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설치했다. 일반 유리보다 250배 내충격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관 우측 복도로 삼 남매가 거주하는 방을 길 따라 배치했다. 제일 넓은 방은 첫째의 방으로 넓은 창호 앞에 나무가 있어 안락한 느낌까지 드는 침실이다. / 둘째 아이가 지내는 방 1층 공용 욕실 가족 맞춤 평면은 기본, 주변 환경까지 생각한 집제주 주택 대지는 원당봉 서쪽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긴 모양이다. 우측에 골목길과 접하고 나머지 세 면은 밭과 면한다. 동고서저였던 밭은 동쪽 높이에 맞춰 성토했다. 건축주 가족이 사용할 주택 A동을 북쪽에 최대한 붙이고, 그 아래 순차로 어머니와 동생이 사용할 주택 B동과 텃밭을 뒀다. 주택 두 채는 대지 모양 따라 나란히 배치하고 동쪽 오름을 바라보도록 ‘一’ 자형으로 디자인했다. 제주도 특성상 서향이 길어 단독주택에선 서향을 피한다. 향과 상관없이 바다를 바라보게 짓는 펜션 및 근린생활시설과는 다른 점이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비파디자인그룹 박 대표는 주변 환경과 화합을 우선시했다고 전한다. “대지 환경을 고려해 도로 측과 평행한 축으로 3개의 공간을 구상했어요 주택 두 동과 그 사이 공간을 뜻합니다. 그리고 주택의 각 매스를 분리해 거실의 향과 조망을 위해 길이를 늘리고 축을 조금씩 틀었죠. 단순하지만 입체적인 입면을 디자인했습니다. 중정과 주택 사이에 데크를 설치해 주택 두 동이 대지 내 독립적이면서도 통일감이 듭니다. 외벽엔 옐로우 계열의 대리석을 붙여 독특하지만, 튀지 않아 멀리서 원담봉과 함께 봐도 어울립니다.” 1층 상부 옥상. 향후 건축주는 이곳에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도 놓고 싶다고 한다. A동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서재 겸 가족실, 다용도실, 주방, 거실을 배치하고 우측에 공용 욕실, 계단실, 세 남매가 사용할 방을 차례로 배치했다. 이중 막내아들이 크면 사용할 방을 약간 뒤쪽으로 후퇴시키고 그 자리에 작은 중정을 만들었다. 2층에 오르면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과 1층 옥상을 이용해 만든 베란다가 주택 전·후면에 있다. B동은 ‘ㄱ’자 모양으로 왼쪽부터 어머니 방, 동생 방, 욕실, 거실 그리고 현관, 주방, 다용도실을 배치해 단순하고 직관적인 평면이다. 거실 한편에 계단실을 두고 2층과 이어지는데 결혼한 동생이 놀러 올 경우를 대비해 드레스룸이 딸린 방을 하나 더 뒀다. A동과 B동 사이는 돌데크로 이었다. 양쪽에 문과 폴딩도어가 있어 언제든 오갈 수 있다. 준공 후 돌담을 공사할 때 중장비가 지나가다 데크가 깨져 다시 보수할 예정이다. 건축주는 “서재로 사용하면서 때론 직원들을 초대해 회사 대신 이곳에서 편하게 회의도 하면 좋을 듯하다”고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간편하고 짧은 시공, 내구성 뛰어난 PC Box 공법건축주의 주택은 PC 암거로 지은 ‘암거 주택’이다. PC 암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암거의 준말이며,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제작하는 박스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원, 아치, 사각형으로 제작한 PC 암거는 주로 수도관이나 도로 시설물에 사용하는데, 비파디자인은 PC 암거 구조물을 건축에 이용한 특허를 받은 업체다. PC 암거는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토목 기술의 한 분야로 내구성에선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암거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공사를 진행할 때 공장에서 동시에 PC 암거를 제작하고 현장에선 하루 만에 조립을 끝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사 기간은 설비와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시간만 소요된다. 무엇보다 하루에 골조 조립을 마치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 갑자기 눈비가 내리는 제주에서도 예상 공기를 벗어나지 않고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대표는 착공에서 준공까지 2달이면 충분하다고 전한다. 하모니하우스 옆에 PC 암거로 만든 창고를 뒀다. 암거 건축 모델하우스에 박스와 박스를 잇는 철심을 그대로 노출시켜놓았다. 박 대표는 “실제 건축에선 바로 매립하기 때문에 녹슬지 않고 튼튼하다”고 말한다. 비파디자인그룹은 PC 암거로 만드는 암거 건축에 필요한 여러 기술을 특허받았다. “30평 주택은 대지 기초 타설과 양생까지 약 3일, 4층 정도의 건축물은 창호 설치까지 10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암거 주택은 단열 효과가 뛰어난 무기질 바인더 파우더를 첨가해 두께 300㎜의 다공질 세라믹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제주는 물론 중부지역 단열기준까지 충족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음새는 특수 지수제와 우레탄을 섞은 실리콘으로 마무리해 기밀성까지 갖추면서 냉·난방 성능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끌어 오렸습니다. 여기에 균열에 의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친수성 폴리아마이드를 적용한 섬유 보강재를 섞고 강한 지진에도 견디도록 박스와 박스를 교량에 사용하는 철심으로 연결했습니다.” 현관과 첫째 방 사이에 있는 중정. 나무 한 그루를 배치해 더욱 아늑해 보인다. 주도로에서 본 하모니하우스 주도로에서 본 하모니하우스 이웃 대지와 높이차가 있어 향후 주택이 들어서더라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건축주 아내는 아파트가 편한 점도 분명 있지만, 다신 아파트로 갈 것 같진 않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뛰놀아도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어요. 낮에 개구리와 닭 울음소리가 삶에 활력소를 더하고, 밤에 보이는 반딧불이 마음에 따듯함을 더해준답니다. 집 앞 길 따라 원담봉 산책로가 잘 조성돼있어 운동도 문제없어요. 게다가 조금만 가면 바다가 나오니 더 바랄 게 없죠. 제주도에 살아도 제주 시내는 내륙의 도시와 다를 바 없거든요. 아, 앞에 나가면 나의 마당이 있다는 것도 좋아요.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나가도 내 땅을 밟는다는 느낌이 색다릅니다.” 거실 한쪽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막내와 사진 찍는 기자를 이리저리 쫓아다니는 둘째, 소파 한 쪽에 앉아 학원 갈 준비를 하는 첫째까지 인터뷰 내내 가족의 즐거움이 느껴진 제주 주택.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거움과 행복이 가능한 나날이길 바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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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의 집 짓기에 도움 되는 설계 제안 (5)
- 건강한 집을 만드는 다섯 가지 원칙!건강하지 못한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건강한 주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가볍게만 여기곤 한다. 건강한 집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최재철(제이초이 건축디자인연구소 소장) ‘건강한 집’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창문 제조회사는 70년이 넘은 역사만큼이나 오랜 세월에 걸쳐 건강한 집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시간과 자금을 쏟아부으며 건강한 집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한 집의 기준을 제시해 주는 ‘헬씨 홈 바로미터 healthy home barometer’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았고 그 이후 매년 해당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 유럽인들이 집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지? 두 번째, 그들의 믿음대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건강한 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들을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헬씨 홈 바로미터를 통해 ‘건강한 집’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현재 유럽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거주환경)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거주환경이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유럽 국가에 관련된 연구이지만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조금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설계 단계부터 철저하게 심플한 외관을 강조한 함양 주택의 조감도(이미지: 최재철) 거주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유럽인들은 건강 문제와 낮은 웰빙 well-being 수치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매일 고통받고 있고 이로 인해 삶의 질도 점점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비단 유럽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일은 아니다. 국내 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조사 내용에 따르면, 한국인의 86%가 고통받는 삶을 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삶의 만족도 조사 내용 전부가 건강과 웰빙 문제에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 두 가지 요소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한 집에 살기를 원한다. 연구결과가 도출된 유럽의 경우, 건강하지 못한 집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한 집에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심각한 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거주환경은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집 짓기를 준비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유용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집을 지을 때 어떤 가치를 두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어느 누가 그런 집을 거부할 수 있겠는가! ‘예쁜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은 우선순위 목록에서 제외하자. 이 연구를 주도한 세계적 창호 제조회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12개 유럽국가(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영국)에 거주하는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회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유럽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과 거주환경에 대한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유럽인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집에는 5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적절한 창문 계획을 통해 자연광을 최대한 집 내부로 끌어들이고 주기적인 자연환기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사진: Velux) 1.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집2. 안락한 실내 온도를 제공하는 집3.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집4.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자연광(Daylight)이 머무는 집5. 적정한 습도가 유지되는 집 이처럼 유럽인들은 건강한 거주환경을 가진 집이 되기 위해서는 위에 나열된 항목들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믿는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집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들이 위에 나열된 5가지 항목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혹시 설계와 시공 시 당연히 적용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오산이다. 여러분이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것들을 우선순위에서 밀어낼 수밖에 없다. ▲ 자연광을 통한 실내 환경 계획은 거주자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도록 도와준다.(사진: 함영인 작가) 건강한 집을 위한 5가지 행동수칙필자는 위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생활 습관을 바꾸면 누구나 ‘건강한 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적으로 해오던 행동과 일과를 갑자기 바꾸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신경도 쓰이고 귀찮기도 하지만, 이렇게 약간만 일상의 변화를 주더라도 건강한 집에 필요한 기본적인 환경을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 집 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라면 위에 열거된 5가지 항목을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시도해 보기를 강력하게 권장한다. 아래 제시된 내용은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집을 위한 5가지 행동 수칙이다. 집 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집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아래의 5가지 행동 수칙을 적용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1단계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유럽인의 72%는 잠자기 바로 직전에 침실 환기를 시키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취침 전 환기는 필수다. 2단계 안락한 온도 유지. 유럽인의 37%는 실내 온도 유지보다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데에만 가치를 두고 있다. 여름철과 겨울철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3단계 신선한 공기 유입. 유럽인의 59%는 유럽에서 권장하는 매일 두 번의 환기수칙보다 환기를 덜 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보다 오염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4단계 자연광의 유입. 유럽인의 76%는 집 내부로 유입되는 불충분한 자연광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조명을 활용한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대낮에도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자연광의 유입을 막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보자. 5단계 습도 조절. 유럽인의 49%는 실내 습도 조절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적정한 습도 유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재철_제이초이 건축디자인연구소 소장 건축디자이너 최재철 소장은 영국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및 목재산업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건축회사 선임디자이너로 일하며 주택, 학교, 호텔, 리조트 이외에 다수의 목조공동주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996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건축분야 일을 해온 전문지식을 가지고 건축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기술통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에 4층 규모의 경사지 주택을 목조로 지어 거주하며 건축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집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01>이 있다. www.jchoidesign.net allaboutwood@daum.net blog.naver.com/interior_j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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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의 집 짓기에 도움 되는 설계 제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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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더존하우징이 개최한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원주택라이프>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했던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스케치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하우징 본사 전경 상호 ㈜더존하우징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고객센터 1644-3696웹사이트 www.dujon.co.kr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는 더존하우징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건축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000동 이상의 주택시공 포트폴리오와 3가지 스타일의 실물주택 관람, 주요공법 시공 시연, 건축·설계 세미나, 3D주택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비 건축주들에게 건축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인 더존하우징만의 특화 공법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인테리어 쇼룸을 관람하는 예비 건축주들 더존건축박람회 협력업체 전시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세미나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건축상담 모습 전문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관람객 안내본사 2층 접수 데스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이어 창호·외장재·건축공법을 소개함으로써 주택 건축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도왔다. 5층과 6층에는 2023년 상반기에 새롭게 리뉴얼한 인테리어 쇼룸 공간이 마련됐다. 카탈로그나 자재 샘플북에서 보던 도어, 아트월,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실물 자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본사 건물 인근에 위치한 세 개 모델하우스에는 더존하우징 엔지니어들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각 주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본사 쇼룸에서 봤던 다양한 건축 자재들이 실제로 주택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사 1층에서는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여러 협력업체가 참가해 공법 시공·시연을 진행한 세미나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미나 후에는 예비 건축주들이 집짓기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시키는 건축 컨설팅 시간을 마련했다. 본사 5층 인테리어 쇼룸 본사 6층 인테리어 쇼룸 전국 14개 주택전시장 운영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더존건축박람회는 이제 집짓기 전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를 놓쳐서 아쉬운 예비 건축주들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마련된 14개 주택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해 볼 수 있으며 무료 건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존하우징은 2000년대부터 우리나라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대한민국 주택시공 1위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3,300동의 주택 건축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퍼-E 하우스를 시공함으로써 단독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모델하우스 모습 경북도청신도시 단지 조감도 또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하는 109세대 규모의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최종 결정되어 주택 시공·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 3동을 오픈하고 단독형 타운하우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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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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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류자동화·전국 출장 AS 시스템 구축 3천여 LED 조명 품목 갖춘 ‘일신비츠온’
-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본사)에 위치한 ‘일신비츠온’은 1988년 성북구 장위동에 문을 연 일신전기가 시초다. 전기자재로 시작한 일신전기는 다품목과 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둘씩 다른 품목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창립 35주년이 넘은 지금은 미취급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약 30만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용품들과 고효율·친환경 제품도 취급한다. 특히 LED 조명은 고품질·가성비로 입소문이 난 인테리어 팬던트 조명과 에너지효율 1등급 램프가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상품이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및 자료 ㈜일신비츠온 상호 ㈜일신비츠온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산단로12번길 55대표전화 031-573-8500고객센터 1588-8970웹사이트 www.vitsonmro.com ▲ 최첨단 물류자동화 설비 모형 일신비츠온은 2017년 남양주 진접에 신사옥 이전을 하면서 최첨단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전국 1만여 고객사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동반성장 해왔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한 인원 확충과 장애인, 시니어 그리고 경력단절여성 등 다각도의 고용시스템으로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장애인고용촉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일신비츠온 본사 전시실에는 다양한 램프와 LDE 조명이 전시돼 있다. 철저한 품질 이력 관리로 고객에 감동 선사일신비츠온은 전원주택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규격의 조명, 전기자재, 공사자재들을 한곳에서 취급하며 전국 6대 도시 영업소 운영을 통해 체배송시스템을 갖춰 각 지역의 공사현장까지 직배송이 가능하다. 또 자사 LED 조명 브랜드 비츠온 Vitson은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5년 연속 수상한 만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에너지효율 1등급 조명과 인테리어조명, 간접조명, 외·경관조명, 홈조명, 레일조명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조명 품목을 3000가지 이상 취급한다. 조명뿐만 아니라 주택 시공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전기 자재, 실링팬과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한 번에 구매·배송이 가능해 최근 전원주택 시공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레일조명 온라인을 통한 손쉬운 주문과 전국 6대 도시망을 연결한 일일배송시스템 등은 주택 시공업 관계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전국 출장 AS 지점망은 일신비츠온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다. 비츠온 조명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철저한 품질 이력 관리를 하며 동시에 고객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비츠온 제품은 적분구를 활용해 정확한 스펙 정보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함으로써 보다 나은 품질로 개선해 유통·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수명과 빛의 칼빈값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10시간 이상 신상품 및 개발 상품을 작동·점검하고 있다. 고객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과 조화를 어우를 수 있는 조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실천을 해오고 있다. ▲ 잔디등 ▲ 팬던트등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일신비츠온의 오랜 경험으로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하길 기대해 본다. 제품 구매는 비츠온엠알오 온라인사이트(www.vitsonmro.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상담 및 제품 문의는 비츠온엠알오 카카오톡친구추가를 하면 1:1채팅으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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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류자동화·전국 출장 AS 시스템 구축 3천여 LED 조명 품목 갖춘 ‘일신비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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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음 데우는 삼진벽난로 전시장 300여 모델 보유 벽난로 종합 백화점
-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멋이 있다면 겨울철 안락의자에 앉아 벽난로 앞에서 조용히 독서하거나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업계 유일한 벽난로 종합 백화점 업체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해 무려 50년 동안 단독주택에서의 로망 실현을 돕고 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삼진벽난로 상호 ㈜삼진벽난로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대표번호 031-797-8185웹사이트 www.samjinfire.co.kr ▲ 전시장 입구. 다양한 예술품으로 장식돼 있다. 벽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경기 광주에 위치한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800평 규모 250대의 벽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40여 대는 실제 가동할 수 있도록 연도까지 완비돼 있다. 삼진벽난로는 국내 최대 규모 300여 종 모델을 보유한 명실상부 벽난로 종합 백화점이다. 벽난로 제조·수입·유통까지 모두 겸비한 국내 유일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세상을 따듯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50여 년 고객에 이바지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전시장 측면 출입구. 골동품 벽난로가 전시된 대형 선반이 인상적이다. 넓고 볼거리 많은 체험형 전시장삼진벽난로 본사에 마련된 벽난로 전시장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뉜다. 본사 입구에는 조각상 예술품이 세워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실 입구와 내부에도 그림, 조각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벽난로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본 기자가 제1전시실에 들어섰을 때 벽난로 네 대 정도가 가동되는 상태였다. 에어컨이 켜진 상태였음에도 상당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삼진벽난로의 가장 큰 특징은 뎀퍼의 조절에 따라 정확한 응답속도로 불꽃이 느리고 아름답게 연소한다는 점과 유리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며 화실 내부에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되는 장작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그 이유를 ‘밀폐력’이 설계된 벽난로 화실에서 12시간까지 지극히 느리게 ‘완전연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가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분말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될 수 있도록 정밀한 뎀퍼 시스템을 갖춘 벽난로만을 엄격하게 심사해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실내에서는 12시간의 버닝타임을 확보해 장작을 덜 소비하면서도 열효율이 극대화되고 마당을 나가보면 벽난로 특유의 타는 냄새가 나지 않아 환경과 이웃의 대기를 보호하는 것도 이런 철저한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제1전시실은 긴 동선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제품들이 배열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천장으로 인해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노출형, 중앙 노출형, 펠릿 벽난로 등 다양한 제품들 사이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과 예술품이 자리 잡고 있어 관람에 재미를 선사한다. 벽난로를 중심으로 따듯하고 안락한 느낌의 거실을 꾸며 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제1전시실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펠릿 벽난로다. 펠릿 전용 연료를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을 펠릿 벽난로와 함께 전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펠릿 벽난로는 장작 대신 전용 연료를 사용하며 추가 연료 투입 없이 최장 58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화력 및 실내 온도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제2전시실은 지하에 위치하며 전기 벽난로, 주물 벽난로,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매립형 벽난로 등 제1전시실보다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 400평 규모의 제1전시실 ▲ 노출형 제품인 오메가 민트 벽난로. 불꽃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실제로 가동 중인 펠릿 벽난로 ▲ 실제 벽난로가 설치된 거실을 재현한 전시장 학습하고 체험하는 벽난로 교실삼진벽난로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벽난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벽난로와 동일한 제품으로 점화와 발열 방법 및 밀폐력을 좌우하는 뎀퍼 조작 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다. 더불어 벽난로에 대한 기본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불쏘시개 만들기부터 점화와 축열, 발열, 완전연소 온도의 유지관리 등 벽난로 관리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벽난로 교실을 통해 보조 난방이 아닌 주 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실 옆에는 최상의 발열과 버닝타임을 보장하는 장작을 제조하는 작업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삼진벽난로만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다. 최상의 장작은 주방 세제 퐁퐁을 장작 한쪽 끝에 묻히고 반대 면에 입을 대고 세게 불면 거품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조된 장작은 바로 옆 작업장에서 잘 포장해 보관한다. 벽난로 교실에 참여하면 장작에 대해서도 이렇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착화제, 유리 클리너, 벽난로용 안전장갑, 삼진프리미엄 장작 한 자루 등 총 26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트도 증정한다. ▲ 제2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기 벽난로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 갖가지 벽난로와 예술품들이 조화를 이룬 제1전시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실제 가동되고 있는 벽난로의 불꽃이 눈길을 끈다. ▲ 제2전시실 공중에 매달린 조각품이 인상적이다. 언제나 고객 가까이, ‘평생의 친구’처럼..삼진벽난로는 ‘고객과 가까운 평생 친구 같은 회사’를 추구한다. 일 년에 단 세 번(신정, 구정, 추석 당일)만 쉬고 고객이 필요하면 언제든 응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운영 방침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10년 무상 보증 AS 정책에도 고객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침수, 지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는 무상 보증 기간과 사용 기간에 관계없이 무상 AS를 진행한다. 올해도 유난히 긴 장마와 여러 차례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벽난로 녹 제거 및 재 도장, 버닝타임 유지를 위한 밀폐력 복원, 연소 테스트 진행 및 연도와 벽난로 전체의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1전시실 측면 출입구 옆에는 대형 선반에 백여 가지 골동 벽난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벽난로를 단순한 제품으로 보지 않고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정대표의 마음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고객을 위한 헌신과 벽난로 기술 개발 혁신이 조화를 이뤄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이 따듯함으로 세상에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 장작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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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음 데우는 삼진벽난로 전시장 300여 모델 보유 벽난로 종합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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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목조주택 시장 1위 기업이 만든, 맞춤 제작형 이동식 주차장
- ‘이동식 목조주택’하면 떠오르는 기업들이 몇몇 있다. 그중 성심건업은 명실상부 업계 1위를 20여 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마진으로 박리다매’, ‘가장 아름답게, 가장 튼튼하게, 가장 저렴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언제나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며 소비자가 지향하는 브랜드를 고집해온 기업으로서 그동안 이동식 목조주택 사업에만 매진하던 성심건업이 많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이동식 주차장을 론칭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성심건업 상호 ㈜성심건업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06대표번호 031-772-9052A/S 080-585-4000www.sungshimhouse.com 특허를 획득한 제품인 성심건업 이동식 주차장은 사계절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벽체와 지붕에 징크패널과 더블보드를 적용해 단열 성능이 뛰어나며 디자인 특허 및 의장등록이 된 만큼 디자인과 기능성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동 리모컨 기능으로 입·출차 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고 고성능 센서를 장착해 먼 거리에서도 문을 여닫을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성심건업 이동식 주차장은 자동문을 갖췄으며 카니발 차량을 수용할 만큼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주차장 내부 모습. 넉넉한 공간과 선반 2개, 창문, 콘센트, 출입문 개폐 버튼 등이 기본 설치돼 있다. 출입문 자동 개폐 시스템 단열 성능 갖춘 자동차 보호 최적화 기능주차장을 사용하다 보면 안에 누군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번 이동식 주차장은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비상용 버튼을 설치해 자동 열림이 가능하도록 안전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 것도 특징이다. 일반형 주차장 내부에는 환기창과 선반, 자동 센서등, 콘센트가 설치돼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창고형 주차장은 일반형과 동일한 옵션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고 뒤쪽에 1.5평 수준의 창고가 추가로 시공된다. 이는 일반형 주차장에 소정의 금액을 투자하면 별도로 창고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고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앞서 말한 모든 옵션들은 추가금 없는 기본 옵션으로서 성심건업이 고객에게 주는 소정의 선물이다. 최소한의 마진으로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최원규 대표의 가치관을 주택에서뿐만 아니라 주차장에서도 느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20여 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차량 2대 주차 공간과 측면에 넉넉한 창고 공간을 두었다. ▲특허출원 증명서 맞춤형 주문 제작 가능... 최대 30대까지이동식 주차장의 주 고객층은 주택, 사무실, 공장, 관공서, 숙박업 등에서 주차장 필요성을 느끼고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대형 차량 한 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일반형에서부터 창고형, 더 나아가 차량 여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제작할 수 있으니 획기적일 수밖에 없다. 대량 주문의 경우엔 현장 시공도 가능하나 별도의 문의가 필요하다. 이동식 주차장 특성상 전국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주차장 이동·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운반비, 설치비, 크레인비와 같은 부수적인 비용은 모두 성심건업에서 부담한다.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욱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편리함을 이용했으면 하는 성심건업의 작은 배려라고 볼 수 있다. 특허출원 증명서 대리점 운영으로 전국 어디에나 설치 가능주차장은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이후 중고로도 판매할 수 있다. 보증기간은 50년, 하자보수(AS)는 10년 동안으로 아주 파격적이다.(무상 하자보수는 불량·구조적 하자만 해당함. 그 외 유상 AS 가능) 주차장의 규격(mm)은 대형차 기준으로 일반형: ‘W3500×D6000×H2700’이며, 창고형 ‘W3500×D7500×H2700’이다. 금액은 일반형 기준 정상금액 1350만 원이었으나 950만 원에 운반비, 설치비, 크레인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30대 한정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고형은 이 금액에서 250만 원의 추가금이 발생한다.(부가세 별도) 이후 한정 행사가 종료되면 운반비, 설치비, 크레인비가 발생한다.(한정 행사 때만 무료) 커스텀(맞춤) 제작의 경우엔 별도의 상담이 필요하니 언제든 부담 없이 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전국 가맹점(대리점) 모집도 하고 있다. 양평 본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성심건업의 이동식 주차장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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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목조주택 시장 1위 기업이 만든, 맞춤 제작형 이동식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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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The Klenze Gallery’ 오픈
- 제품 라인업 소개·창호 기능 체험존 등 운영KCC(대표 정재훈)가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Klenze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 The Klenze Gallery’를 서울 서초동 본사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전시장은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KCC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KCC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호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어 KCC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창호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호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공간 구현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창호의 중요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최상위 품질의 클렌체 라인업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요소와 어우러져 주거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화된 하이엔드 공간을 제안한다. 전시장은 ▲클렌체 zone ▲차음 테스트 zone ▲컬러베리에이션 zone 등 크게 3개의 존 zone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체 zone에 전시된 프리미엄 창호 Klenze는 알루미늄과 PVC 소재의 장점인 단열성과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창호로 고단열 및 고기밀 구조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슬림한 프로파일과 유리 난간대로 자연채광 및 전망을 확보한 와이드 뷰 wide view로 설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창호의 소음 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차음 테스트 zone’과 창호에 적용하는 색상의 변화를 비교해 보는 ‘컬러베리에이션 zone’ 등 다양한 체험존이 설치돼 KCC의 탁월한 품질과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주변에 각종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최신 제품 라인업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윈도우 엑세사리가 전시돼 있어 제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다. The Klenze Gallery는 고객 중심의 수준 높은 서비스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창호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전시장 투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안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장은 KCC 서초동 본사(서초구 사평대로 344)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Klenze와 KCC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으며 예약 방문 시 무료 주차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02-3480-5166www.klenze.co.krwww.kcc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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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The Klenze Gallery’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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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조명 세계적 기업 SRESKY 한국 총판 전력전자 장치 기업 화인테크
- 국내외 불확실한 경기에 에너지 절감은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수입되는 유가 및 가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국내 전기, 가스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절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간 수많은 중국 제품이 범람했지만 성능과 품질이 기대에 못 미쳐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태양광 조명 전문기업 화인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정리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화인테크 화인테크㈜ 공장 전경 상호 화인테크㈜주소 경기 부천시 부천로98번길 18, 202-706전화 1566-8100메일 ljs@fine-tech.com웹사이트 www.fine-tech.com 화인테크는 1996년 설립된 회사로 한국전력공사(공식 인증업체), 삼성전자(1차 협력사), 한국슈나이더 국내 공식 협력사 등 대기업에 충전기·정류기·직류전원장치·태양광발전장치·ESS시스템 등 DC전력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전력전자 장치 제조 기업이다. SRESKY 제품 모습 전력전자 기술 기반 태양광 조명 사업 확장전력전자 기업이 태양광 조명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화인테크는 국내 최초 독자적으로 국내 기상청과 해양수산항만청을 통해 무인도에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장치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 환경 여건상 태양광은 위도로 볼 때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평균 3.5 시간대이며 풍력은 바람이 약해 발전량을 충족할 수 없어 예비로 디젤 발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야간에 배터리 충전 부족분을 보충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무인도이지만 대부분 근무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주변에 전기 가로등은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어 전력 소모가 적지 않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중국산 태양광 조명 다수를 설치해 운영했지만 고장이 잦아 오래 버티지 못했다. 해외 수출 경험이 많은 화인테크는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기 시작하던 중 세계적인 태양광 조명 전문 제조사인 독일기업 SRESKY를 만나게 된다. 직접 해외 제조사를 방문해 성능과 품질을 확인한 후 신뢰가 생기지 않으면 총판을 주지 않는 성향이었지만, SRESKY는 화인테크의 기술력을 검증한 후 국내 최초로 공식 협력 총판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화인테크는 한국의 총판이지만 기술력은 오히려 본사 SRESKY보다 비교가 안될 만큼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성능에 대해 오히려 기술적인 도움까지 주고 있다고 한다. 태양광 조명 기술은 화인테크가 구현하는 기술에 비하면 초보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조명제어 기술과 화인테크의 전력전자 설계 기술은 차원부터 다르다는 것이다. 총판 인증서 세계 70개국 수출 프리미엄급 태양광 조명SRESKY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여러 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패널 자동크리너 기능은 독일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특허 기술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패널에 먼지가 쌓이거나 눈이 쌓이는 환경을 감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하 20도에도 견딜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동절기에 급격한 성능 저하로 문제가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내부에 히팅 기능을 넣어 배터리 충전상태를 최적으로 컨트롤한다. SRESKY 중용량급 전 제품에는 히팅 제어기능이 탑재돼 있다. 패널 자동클리너 기능 탑재 조명 아프리카나 중동, 적도 부근의 지역은 매우 더운 지역으로 기온이 60도 가까이 상승한다. 모래바람도 상당하다. 뜨거운 열기로 리튬배터리가 폭발할 수 있어 절대적으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 SRESKY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튬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는 회로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중동의 모래바람을 막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자동 청소 기능의 브러쉬를 장착한 제품은 이미 성공적으로 중동, 유럽,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하절기 열기, 동절기 눈 쌓임, 춘절기 중국에 의한 황사 등은 세계 최악의 환경 조건이다. 아직 도로용 가로등은 인증규격이 없어 적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화인테크에서는 나라장터 MAS에 등록 중이며 고효율 에너지 인증서도 준비 중이다. 이미 해외 프로젝트 상당량을 수주했다고 한다. 제품 적용 사례 SRESKY의 차원 다른 디자인 철학SRESKY는 20년 된 기업으로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정통 스타일로 설계되는 모든 제품은 장인 정신이 깃든 섬세한 표현과 시대를 앞서가는 스마트한 디자인 설계를 자랑한다. 여기에는 세계 최고의 성능에 적합한 부품 선정에 있어서 최고의 품질이 아니면 절대 설계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SRESKY의 철학이 담겨있다. 최근 고객들의 성향을 보면 예전에 비해 눈높이가 상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상위 소득 계층이 늘어나면서 소비 패턴도 저가에서 고가로 변화하고 있다. 태양광 조명이 국내 도입된 지 7~8년이 지났다. 그동안 중국 제품에 실망했던 소비자들이 뛰어난 품질로 승부하는 SRESKY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비용을 투자하는 전원주택 건축주들도 SRESKY의 프리미엄 조명을 선택하고 있다는 게 화인테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0년이 넘은 설계 노하우로 이미 유럽에서는 인정받은 지 오래됐다. 한번 설치하면 5~10년은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보증기간도 1~3년이다. 석양이 질 무렵 멋진 조명에 의해 전원주택의 가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모양의 태양광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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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벨기에 창호업체 레이너스社와 전략적 제휴
- ▲벨기에 알루미늄 창호 기업 '레이너스(REYNAERS)社'와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기술 및 제품개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 체결▲기술 성능 향상, 디자인 개선, 가·시공 프로세스, 품질 검증까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올 하반기에 초슬림·고단열·고풍압 등 최고급 시스템 창호 국내 시장 출시▲사업 시너지는 물론 국내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LX하우시스가 벨기에 알루미늄 창호업체 레이너스(REYNAERS)社와 손잡고 국내 고급(하이엔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Andreas Wilsdorf) 레이너스社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하우시스-레이너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레이너스社는 1965년에 설립된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 기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커튼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Top 3 알루미늄 창호업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국내에서 고급 주택단지와 리조트·호텔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 단지에서도 고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레이너스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LX하우시스와 레이너스는 향후 시스템창호 기술 성능 향상, 디자인 개선, 가·시공 프로세스, 품질 검증까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측은 올 하반기에 ▲알루미늄 프레임 두께를 최소화한 초슬림 시스템창호 ▲기존 알루미늄 창호의 최대 단점인 단열성 저하 문제를 극복한 고단열 시스템창호 ▲바람·태풍에 강한 고풍압 성능 시스템창호 등 국내시장에 특화된 최고급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너스와 국내 1위 창호기업 LX하우시스의 제휴로 사업시너지는 물론 시장 공략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 레이너스社 부회장은 “향후 양 사가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한국 시장에서 함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www.lxhausys.co.kr 1544-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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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벨기에 창호업체 레이너스社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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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택시리즈 최초 공개로 고객 관심 모았던 제3회 더존건축박람회 개최
- 전원(단독)주택 전문업체 더존하우징이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3회 더존건축박람회를 개최했다. 예비건축주와 만남의 장이자 펜데믹을 거쳐 훨씬 정비된 모습이었던 이날 박람회에는 새로운 주택시리즈 ‘수피아’ 최초 공개부터 인테리어 쇼룸 리뉴얼 등 집 짓기를 계획하는 여러 예비건축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더존하우징 HOUSE NOTE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12.53㎡(64.29평)1층 125.03㎡(37.82평)2층 85.50㎡(26.47평)마감재지붕 - 리얼징크외벽 - 세라믹타일, 세라믹사이딩, AL루버창호 독일식 3중 유리 더존건축박람회는 주택 시공 전문회사인 더존하우징이 업계 최초로 주최하는 박람회다. 2019년 제2회 더존건축박람회를 끝으로 한동안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예비건축주들을 초청했다. 그동안 예비건축주의 집 짓기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더존건축박람회는 이번에 새로운 주택시리즈인 수피아를 최초 공개하고 본사 5층과 6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쇼룸을 리뉴얼하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예비건축주들을 맞이했다. 높은 층고가 쾌적함을 선사하는 거실 펜던트 조명이 돋보이는 주방 앞쪽 식당 발코니와 연계돼 여가생활 보조하는 멀티실 자재가 주는 따뜻함이 가득한 1층 침실 각 실로의 동선을 유도하는 허브공간인 2층 홀 벽지의 적절한 포인트가 매력인 서재 만족 너머 감동 선사하는 주택 시공 브랜드낭중지추囊中之錐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빼어난 사람은 숨어있어도 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의미다. 이처럼 더존하우징은 집 짓기를 계획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주택 시공 브랜드다. 업계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그야말로 ‘넘사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더존하우징이 과연 어떤 전략을 취하기에 고객들이 먼저 찾고 선택하는 것일까.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특별한 홍보 비법이라도 가진 것일까. 더존하우징에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가진 최고 무기는 다름 아닌 바로 포트폴리오 그 자체다. 무려 3,000동 이상의 시공실적은 타 브랜드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기록이다. 이는 곧 고객 신뢰로 이어지는 더존하우징만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건축 엔지니어 출신의 상담매니저,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 및 인테리어 팀, 우수한 품질 시공을 약속하는 현장 소장, 실시간 보고 통해 안심 전하는 현장 감리, 지속적인 A/S 책임 관리 등 더존하우징만의 단단한 집짓기 시스템은 어쩌면 살아가는데 단 한 번뿐인 집 짓기의 꿈이 단지 꿈에만 그치지 않도록 돕는다. 방문객들로 만석을 이룬 세미나 현장 도어, 바닥재, 수전, 탑볼로 구성된 5층 인테리어 쇼룸 새로운 주택시리즈 ‘수피아’ 최초 공개더존하우징은 기존 본사 주택전시장의 라피나·나린 이외에도 청라 주택전시장의 라피나M, 송산 주택전시장의 아뜰리에·듀플렉스·단, 세종 주택전시장의 라피나S, 창원 주택전시장의 리베라·아르떼와 같이 다양한 타입의 주택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집 짓기를 계획하는 건축주들에게 폭넓은 안목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주택시리즈는 무엇보다 실제 공간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미지로는 부족했던 갈증을 채워주는 더존하우징만이 가진 최고의 서비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로운 주택시리즈인 ‘수피아’가 본사 주택전시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수피아는 아늑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러스틱 모던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뉴트럴 톤 색감과 기품 있고 편안한 질감의 마감을 더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평온함’을 선사하는 50평대 고급 모델하우스다. 2층 규모의 수피아는 1층에 거실·주방&식당·안방이, 2층에 침실·서재·멀티룸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2층까지 천장을 오픈시킨 1층 거실이 공간에 쾌적함을 선사한다. 따뜻한 실내 마감 속 곳곳에 설치된 갖가지 조명 또한 아늑함을 가미하는 요소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방문 고객들이 담당 직원을 통해 수피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함께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유연하게 실 안내를 진행했던 배려 가 돋보인 자리였다. 조명, 바스, 타일, 아트월로 구성된 6층 인테리어 쇼룸 쇼룸을 관람하며 생기는 문의사항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마련된 미팅룸 리뉴얼로 세련미 더한 인테리어 쇼륨수피아 주택시리즈 공개와 더불어 본사 5층과 6층에 위치한 리뉴얼된 인테리어 쇼룸 또한 이번 박람회의 이슈였다. 리뉴얼된 쇼룸은 크게 5층에 도어·바닥재·수전·탑볼, 6층에 조명·바스·타일·아트월로 구분했고 마치 미술관같이 각 제품들을 진열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직접 만져보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관람 후 언제든지 전문디자이너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미팅룸이 함께 배치돼 관람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듯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행되는 3일간 하루 3회 전문가와의 건축세미나도 개최됐다. 5층 인테리어 쇼룸 가장 안쪽에 넓게 마련된 세미나장은 시작 30분 전부터 이미 만석을 이루기도 했다.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집짓기 정보와 노하우 공유로 내용이 진행되었던 건축 세미나는 매니저 도움과는 또 다른 의미로 관람객에게 도움 주는 듯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관람객은 “이번에 처음 참가해 본 박람회인데 세미나 후 새롭게 관심이 생긴 제품을 바로바로 접할 수 있어 집 짓기에 대한 궁금증들이 십분 해결됐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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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택시리즈 최초 공개로 고객 관심 모았던 제3회 더존건축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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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데커, 친환경 제품 라인업 ‘리비바(reviva)’ 전동공구 5종 국내 출시
- ■ 일회용 플라스틱 병 재활용한 전동공구 제작 및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강력한 파워와 높은 작업 효율성 선보여 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대표 홍성완)의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설계 및 제작한 친환경 전동공구 라인업 ‘리비바(reviva™)’를 브랜드 최초로 선보였다. 블랙앤데커 ‘리비바(reviva™)’ 전동공구는 DIY 사용자들을 위한 친환경 제품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하우징의 최대 50%를 이스트만(Eastman) 기업의 인증된 친환경 재활용 소재 트라이탄 리뉴(Tritan™ Renew)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동공구로 재탄생했으며,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비바 라인업은 ‘12V MAX 충전 드릴 드라이버(REVDD12C)’, ‘12V MAX 충전 햄머 드릴(REVHD12C)’, ‘12V MAX 충전 멀티커터(REVOS12C)’, ‘12V MAX 충전 샌더(REVDS12C)’, ‘12V MAX 충전 직쏘(REVJ12C)’ 총 5개의 제품이다.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리비바 신제품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손이 작은 사용자 손에도 알맞게 쥐어지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로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본체에 있는 충전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하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8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12V MAX 충전 드릴 드라이버(REVDD12C)’는 최대토크 26Nm 및 550RPM의 빠른 회전력으로 목재 및 철 등 다양한 모재에서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12V MAX 충전 햄머 드릴(REVHD12C)’도 동일한 플라스틱 병 개수로 제작됐으며, 최대토크 40Nm의 강력한 파워와 1,350RPM의 최대 회전력으로 목재, 철재, 석재 작업은 물론, LED 작업등이 장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두 제품은 정교한 작업을 위한 파워 및 속도 조절 기능이 포함됐다. ‘12V MAX 충전 멀티커터(REVOS12C)’는 12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제작됐다. 이 제품은 별도의 공구 없이도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으며, 디월트 날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플런지, 목재, 못 절단 작업과 샌딩, 바닥재 제거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액세서리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됐다. 인체공학적 구조로 어떤 자세에서도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11개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12V MAX 충전 샌더(REVDS12C)’ 역시 12V MAX의 우수한 파워와 11,000OPM의 빠른 속도로 표면이 거친 목재에도 완벽한 결과물을 선사한다. 작업하기 힘든 좁은 틈새나 좁은 공간, 모서리까지 섬세한 샌딩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업을 위한 그립감까지 고려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12V MAX 충전 직쏘(REVJ12C)’는 18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제작됐으며, 2,800SPM 스트로크 횟수로 신속한 작업은 물론 강력한 파워까지 갖췄다. 최대 절삭 깊이는 목재 52mm, 철재 5mm, 알루미늄 17mm로 다양한 모재 작업이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톱날 잠금 레버를 올린 후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블랙앤데커 리비바 라인업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설계 및 제조하는 새로운 디자인 접근으로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블랙앤데커는 리비바 라인업 생산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해양과 매립지에 버려진 천만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구를 보다 건강하게 가꾸고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능 및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소개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 Inc.)코리아는 지난 2010년 블랙앤데커 미국 본사가 美 공구 기업인 스탠리웍스와 인수합병 됨에 따라 기존 블랙앤데커코리아였던 사명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로 변경하고,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Black&Decker)’, 고성능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Dewalt)’와 더불어 전동공구 및 수작업 공구를 모두 취급하는 공구 전문 브랜드 ‘스탠리(Stanley)’를 함께 유통•판매하고 있다. 한편,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한국 사회에의 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에 기업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블랙앤데커(BLACK+DECKER) 소개 스탠리블랙앤데커의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1910년 던컨 블랙(Mr. Duncan Black)과 알론조 데커(Mr. Alonzo Decker)에 의해 설립됐다. 고품질의 전동공구와 액세서리, 가정용 청소기 제품, 아웃도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가전의 혁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14년 세계 최초로 오늘날의 권총 모양과 같은 휴대용 전동 드릴의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1971년 아폴로 15호의 인류최초 달 착륙 시 사용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드릴을 개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세계 최초로 충전식 진공 청소기를 선보여 가정용 제품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혁신적인 브랜드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블랙앤데커의 제품은 현재 10개국의 생산기지에서 양산되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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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데커, 친환경 제품 라인업 ‘리비바(reviva)’ 전동공구 5종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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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우드테크 ‘우드세움 시스템’ 조경시설물 출시 및 설치
- ㈜케이디우드테크에서는 지난해 10월 조경시설물로서 관리가 용이한 원목 구조물 우드세움 Woodseum을 개발 완료하고, 하천변 습지공원에 탐조관찰대와 조경시설물을 설치했다. 자연 환경과 잘 어울리는 우드세움은 전국의 하천변에는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며 학교, 유치원의 어린이 놀이터뿐만 아니라 공원시설, 식물원 등의 관광시설과 주거용 아파트 조경시설 및 개인 정원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우드세움은 100% 친환경 규화제로 처리한 목재로, 매년 스테인오일로 관리했던 일반 목재시설물과 달리, 처리방법에 따라서 15년~40년간 목재의 수명을 보증하며, 보증 기간 내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목재 우드세움 Woodseum이 격조 높은 조경시설에 일조하고, 그린뉴딜 정책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본사 02-3401-552, 지사(대구) 157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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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우드테크 ‘우드세움 시스템’ 조경시설물 출시 및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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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이야기] 낭만이 물드는 뜰 그리고 11室11色의 방 - 강화프로포즈펜션
- 건축정보· 위 치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5-9· 건축면적 : 972.1㎡(294.6평)· 건축형태 : 3층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 채널 사이딩, 인조석, 스터코· 지 붕 재 : 컬러 아스팔트 슁글· 천 장 재 : 실크벽지· 내벽마감 : 실크벽지, 타일, 아트월(인조석, 목재, 벽지)· 바 닥 재 : 강화마루, 타일·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면상발열체 전기 난방· 식수공급 : 지하수, 상수도· 설계 및 시공 : ㈜비성스틸하우스032-565-9762www.beesungsteel.com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맞은편에 성을 연상시키는 외형의 펜션이 최근 오픈했다. 프로포즈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펜션지기는 앞으로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마 펜션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 연인들의 프로포즈를 위한 장소만큼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곳이 또 어디 있을까. 덱과 벤치, 조명이 넉넉한 정원과 세련된 감각의 객실은 그런 구색을 100% 갖추도록 준비돼 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갯벌이 절경을 이루고 수십 개의 문화재와 역사의 현장이 포진돼 있는 강화도는 사시사철 관광객의발길이끊이지않는명소중하나다. 수도권에서접근성이좋기에당일여행코스로즐겨찾는곳이기도하다.강화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긴 해도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개장하는 곳은 남쪽 동막해수욕장이 유일하다. 그렇기에 여름철 성황을 이루는 곳은 동막해수욕장이 소재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일대. 성수기면 이곳 펜션들은 일찌감치 예약 마감 푯말을 건다. 동막해수욕장은 최대 수용인원 10만 명인지라 펜션 잠재 이용 인구에 비해 펜션이 턱없이 부족한 탓도 있다. 이런 배경에서 '프로포즈' 펜션이 최근 동막리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펜션 마니아나 강화를 자주 찾는 여행자들에게 반가울 수밖에.11室11色의 세련된 객실프로포즈 펜션은 퍽 찾기 쉽다.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하기만 하면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한다. 동막해수욕장 맞은편 공영 샤워장 우측에 대지면적 1322.0㎡(400.0평), 연면적 972.1㎡(294.6평)의 규모로 세워졌다. 이 펜션은 높은 지대에 지어진데다 3층짜리 건물로 인근 펜션들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펜션 중앙부 꼭대기에 설치한 원뿔 형태의 조명탑으로 인해 성의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이러한 장치가 행인의 눈길을 붙든다.건물은 크게 11개 객실 및 관리실을 갖춘 본관과 펜션지기 부부가 사용하는 별관으로 구성된다. 본관 1층에 객실 1개와 관리실, 2층 3층에 각각 5개의 객실이 있으며 2, 3층의 경우 긴 복도로 이어지는 객실마다 독립된 현관문이 설치돼 있어 이용객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사용에 편리하다.별관 1층에는 필로티를 시공해 성인용과 어린이용 수영장을 설치했고 1층 바닥 전면에 나무 덱을 깔아 편리함을 더했다. 수영장 바로 위 별관 2층 주거공간을 계획함으로써 2층 바닥에 의해 1층 일부는 자연스레 햇빛이 차단돼 평상과 선베드(Sun Bed)를 놓아 휴식공간으로 제격이다. 별관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전면부 발코니 폭이 상당히 좁았는데 전면으로 더 뽑을 수도 있으나 수영장 위를 가리게 되어 이용객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좁은 발코니에 만족해야 했다고.프로포즈 펜션의 외관은 흰색 시멘트사이딩과 고동색 계열의 인조석 그리고 목재를 적절히 배치해 묵직한 인상을 주고 객실 인테리어는 실크벽지와 타일, 접합유리(강화유리) 등을 조화롭게 사용해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각 객실을 구경하면서 발견한 점은 방마다 침대 머리의 아트월을 중심으로 벽지와 조명기구를 달리하고 또 그러한 배경에 어울리게 침구의 색상을 조절했는데 인테리어 컨셉트를'11실室11색色'으로 설정해 방마다 다른 패턴의 벽지와 아트월로 꾸며 신선함이 있다.인테리어 디테일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한 객실들은 침실과 주방/식당이 오픈된 원룸 형태로 아일랜드 주방 둘레에는 화이트 기둥을 세워 우아함과 단정함을 추구했다. 부분적이나마 공간의 경계를 표현함으로써 주방/식당의 지저분한 이미지가 침실까지 미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패턴을 삽입한 접합유리 패널을 현관과 주방/식당 사이에 설치함으로써 서로 다른 공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불모지를 여행자를 위한 쉼터로"1년 6개월 전에 구입한 이 부지는 암반이 있는 경사지로 저런데 누가 집을 지을까 하며 웬만한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봤어요."그렇기에 동막해수욕장이라는 좋은 입지조건에도 여태껏 아무도 건물을 올리지 않고 내버려 두었던 것이라고 펜션지기 김선태(49세) 씨가 설명했다. 이곳에서 나온 돌은 무려 15톤 트럭으로 60차 분량이나 됐다고. 다른 사람의 눈엔 건축이 불가능해 보인 열악한 형태의 부지였으나 김 씨는 발견하자마자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김 씨는 도로 공사 관련 회사의 임원직으로 재직하다 얼마 전 은퇴한 토목 엔지니어 출신이기에 땅을 보는 눈이 남달랐던 것이다."암반이 이 일대를 뒤덮고 있어 다른 사람 같으면 엄두도 못내겠지만 그동안 토목 공사 분야 많은 경험으로 공사 방법을 알고 노하우가 있기에 내겐 어려운 땅이 아니었지요. 평지보다 경사지가 절토와 성토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의 땅이에요. 대지를 계단식으로 깎으면 공간 활용도 면에서 평지보다 훨씬 유리하고 다이내믹한 공간을 만들 수 있지요."토목 공사는 김 씨의 지휘 아래 이뤄졌고 건축물 설계 및 시공은 ㈜비성스틸하우스가 담당했다. 스틸하우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으나 건설 계통에서 근무하다 보니 스틸하우스가 국내 도입되던 초기부터 정보를 수집해 알게 되었고 단열성이 우수하고 공기 단축은 물론 치수 정확성으로 견고한 골조를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을 파악, 스틸하우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여러 스틸하우스클럽 회원사 중 인근 지역에 본사를 둔 ㈜비성스틸하우스를 택했다.60% 예약제, 40%는 현장 손님을 위한 몫가족만을 위한 전원주택을 짓기에는 부지가 턱없이 커서 건물 규모를 키울 생각을 하다 보니 우연히 펜션을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 우연한 동기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마치 수년간 계획한 결과물인 듯 펜션에 투자한 노력과 비용이 상당한 수준이다. 펜션 꾸밈새나 운영 계획도 꼼꼼하다.김선태 씨는 펜션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쾌적함을 들었다.이 우선 원칙에서부터 어긋나면 이용객이 더 이상 찾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에 청결을 중요시 해 각 층마다 세탁실을 두었고 총 5대의 세탁기를 쓰고 있다. 또 커플과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단체 손님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프로포즈 펜션 바로 옆 부지에다 단체 손님만을 위한 펜션도 지어볼까 고민 중이다. 특이하게 전체 객실의 60%만 예약을 받는다는 방침도 세웠다."나머지 40%는 이곳에 놀러 왔다가 잠자리를 찾는 손님을 위한 방이에요. 좋은 곳에서 더 머물다 가고 싶은데 잠잘 곳이 없으면 안 되잖아요."금전에 연연하지 않고 여행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펜션지기의 신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프로포즈 펜션은 올해 추석 연휴 직후 오픈했다.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김 씨는 벌써 펜션 마니아에 대해 파악했다. 펜션 마니아와 그렇지 않은 이용객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는데 한 예로, 마니아는 체크아웃 하기 전에 침구 등 객실을 간단히 정돈해 청소하러 들어온 펜션지기를 기분 좋게 만든다고 한다.이용객의 그러한 에티켓을 보면 답례로 객실을 더욱 잘 꾸미게 되고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짜내게 된다. 김선태 씨는 모든 펜션 이용객들이 자신의 방을 대하듯 펜션 사용 에티켓을 발휘하도록, '내 집'과 같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린다. - 글 박지혜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문의 강화 프로포즈 펜션 032-937-3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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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이야기] 낭만이 물드는 뜰 그리고 11室11色의 방 - 강화프로포즈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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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 풍광을 한자리에 담은 제주 '라벤다 로즈' 펜션
-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에 자리한 집. 미술인 부부인 박태호·이상희 씨의 소박한 꿈이 담긴 공간이다. 이곳은 누군가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하고 따스함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다.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갖춘 데에다 한눈에 들어오는 한라산 정상과 맑고 깨끗한 바다,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풀, 노랗게 익은 감귤, 1200여 평의 유채밭까지……. 이들 부부는 전원을 사랑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돌 하나 나무 하나에도 사랑을 쏟았다고 한다. 이 계절에 따듯한 남쪽의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라벤다 & 로즈’ 펜션으로 떠나보자. 건축정보 ·위 치 :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 ·부 지 면 적 : 2000여 평 ·연 면 적 : 96평 ·건 축 구 조 : 스틸하우스+철근콘크리트 ·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단 열 재 : 인슐레이션 ·난 방 형 태 : 가스보일러 ·식 수 공 급 : 지하수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전원주택입니다. 미술인 부부가 가꾸고 있는 예쁜 공간입니다. 저희 부부는 오래 전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기를 바랐습니다. 카메라와 그림 도구 하나 달랑 둘러매고,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오랫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7년 정도 준비를 해서 이곳에 뿌리를 내린 지 2년이 되어 갑니다. 육지와는 먼 곳에 자리를 잡았다며 지인들의 원망도 들었습니다. 아직 자연의 참맛은 모른다지만, 집을 꾸미고 화초를 가꾸면서 흙이 주는 기쁨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모든 부대시설을 갖춘 고급스러운 건물은 더욱 아닙니다. 다만, 전원을 사랑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돌 하나 나무 하나에도 사랑을 쏟았습니다.” 박태호(48세)·이상희(44세) 부부가 5월 14일 본지 홈페이지 ‘취재 요청’란에 올려놓은 글이다. 바다와 산, 들판이 골고루 아름다운 제주는 어느 계절에 가도 후회하지 않는다. 바다를 끼고 돌며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 깊고 맑은 산자락 구석구석에 보물처럼 숨어 있는 한라산의 명소들. 아울러 해질 무렵 산하를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의 장관은 제주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미술인 부부인 박태호·이상희 씨의 소박한 꿈이 담겨 있는 ‘라벤다 & 로즈’ 펜션이다.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갖춘 데에다 한라산 정상이 보이고 맑고 깨끗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풀과 노랗게 익은 감귤, 1200여 평의 유채밭까지… ‘라벤다 & 로즈’ 펜션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을 쏙 빼다 박았다. 도시를 넘볼 수 없는 곳으로 간 부부 살다보면 처음 봤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들 부부가 그랬다. 박태호·이상희 부부의 첫 인상은 포근하고 다정다감한 이웃사촌을 보는 듯했다. 맑고 편안해 보이는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고 억양은 고르면서 부드러워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알던 사람을 대하는 것같이 편안했다. “어디에서 이런 여유를 찾았나요?” 라고 묻자, 이들 부부는 웃음 섞인 “글쎄요.” 라는 말로 답을 대신한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살다보면 이들처럼 여유와 웃음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인지……. 이들 부부 역시 한 때는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전투적인 삶을 살았다고 한다. 승진이 안 되면 왠지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 같아 스스로 견딜 수가 없어 앞만 보고 달렸다는 이상희 씨. “승진을 위해, 4년 동안 한 평도 안 되는 학교 인근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가족과는 생이별을 하다시피 지냈지요. 그때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뜩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하는 회의가 들더군요. 결국 남은 것은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던 박태호 씨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단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내가 보기 좋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편견과 모순 앞에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부아가 치밀기도 했습니다. 이러다가 아내가 건강을 잃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그만 포기하자고 말렸습니다.” 사회생활에 회의를 느끼면서, 부부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소싯적 전원에서 생활하며 야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지내던 추억들이 한올지게 떠올랐는데, 그 행복을 다시 찾기로 했다. 이들 부부는 도시생활을 접고 전원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예 도시로 돌아올 엄두를 낼 수 없는 곳으로……. 첫 후보지로 떠올린 곳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였으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도시로 나갈 수 있고, 또 주변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육지를 떠나기로 했다. 결국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자연환경이나 제반 조건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비행기를 타면서까지 육지로 통근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제주도의 풍광을 쏙 빼닮은 공간 이들 부부는 4년 전 마땅한 부지도 알아볼 겸 제주도 여행을 했다. 그때 마음에 쏙 드는 부지를 찾아내는 뜻밖의 행운을 낚았다고. “행운이 따랐던 것 같네요. 전원주택을 지을 때 가장 어렵다는 부지를 여행하면서 손쉽게 찾아냈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지금의 부지 2000평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구입했다. 의외로 손쉽게 부지를 마련하자, 이후 과정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건축 구조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스틸하우스로 정하고, 건축업을 하는 아는 사람에게 맡겼다. 2003년 봄에 시작한 공사는 그해 여름 완공을 보았다. 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 해발 300미터 청정고원에 앉혀진 이 주택은 30평형 두 동과 12평 객실이 세 개 딸린 36평으로 이뤄졌다. 온 가족이 함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 채로 채 나눔을 했다고. “나중에 이곳에서 가족이 함께 살 계획입니다. 그때까지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나마 편히 쉬어가는 쉼터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30평형은 패밀리 룸으로 거실과 주방, 침실(2), 욕실로 구성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가구와 화사한 색상의 벽지로 중후하면서 세련되게 연출했다. 12평형은 신혼부부의 컨셉에 맞춰 원룸형으로 꾸몄으며, 조망과 채광을 고려해 전후면으로 큰 창을 내고 실루엣 커튼으로 분위기를 은은하게 연출했다. 특히 나무와 식물을 이용하여 아늑하면서 따스한 느낌이 드는데, 이상희 씨의 센스가 발휘된 부분이다. 집에 들어오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편안하게 내부를 꾸몄다고 한다. 객실마다 침대와 냉장고, TV, 에어컨, 싱크대,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헤어드라이어, 문갑, 식탁, 욕실(세면대, 변기, 샤워부스, 렌즈 세척액) 등이 비치돼 있고, 외부엔 별도의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이 주택의 백미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깔끔하면서 정갈하게 꾸며 놓은 정원이다. 집에 들어서면, 애완견 베이니의 장난기 어린 재롱과 함께 짙푸른 잔디 위에 오밀조밀하게 가꿔진 정원에 시선을 빼앗긴다. 정원 곳곳에 피어 있는 금난화와 로즈마리의 절묘한 조화와 라벤다와 페퍼민트가 흐드러진 광경은 조경수인 감귤나무와 홍가시, 단팔수 등과 송림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집 옆 1200여 평의 유채밭을 따라 뒷산에 이르는 산책로도 매우 운치 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정원 곳곳에 전시돼 있는 펜션지기인 박태호 씨의 조각 작품 또한 볼거리다. 대부분이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안주인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러났다고 한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동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 있는가 하면, 동자승의 모습, 생각하는 모습 등 다양한 조각품들이 정원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게 한다.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이곳은 한 번 찾아온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1년에 네 번이나 온 고객도 있단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도로 본사를 옮기면서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현(34세)·임주연(34세) 부부와 아들 동우(4세) 시우(2세) 가족. 이들은 지나는 길에 이곳이 마음에 끌려 하룻밤 묵기로 한 것이 벌써 3개월째다. “첫 눈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공기 맑고 조용하고,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어 너무 좋아요. 서울 아파트에서 살 때는 아래층과 이웃집 눈치 보느라 맘대로 뛰지도 못했는데, 이곳은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또 펜션지기가 사람을 너무 편하게 대해 줘서 내 집처럼 살고 있어요. 이곳의 매력에 빠져 살다보니 하루가 어느새 3개월이 지났네요." 자연 그대로를 빨아들인 펜션은 찾는 이에게 어릴 적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마치 누군가의 품에 안긴 듯한 따스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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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 풍광을 한자리에 담은 제주 '라벤다 로즈'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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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존하우징,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개최(11.24~11.26)
- 더존건축박람회 전경 (사진=더존하우징 제공)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개최집 짓기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주)더존하우징이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를 개최해 고객들에게 집짓기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맞춤 원스톱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존하우징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더존하우징 본사 전시장에서 '제 4회 더존건축박람회 +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존건축박람회는 더존하우징에서 직접 주최하며 올해로 4번째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 전문 박람회다. 더존하우징은 3일간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에서 ▲3가지 스타일의 단독주택 관람과 골조, 내/외장재, 창호, 지붕재 등 집 짓기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건축/인테리어 쇼룸’ ▲건축/설계 세미나 ▲주요 공법 시공 시연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공종별 협력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건축주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행사 기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건축주 설계/건축 세미나’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이다. 세미나는 올바른 시공사 선정 기준과 절차, 건축 설계 시 유의할 점 등 집 짓기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더존하우징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상담 후 계약이 이뤄질 경우, 최대 24가지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외에 세미나에 참여한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더존하우징 건축 전문가는 건축, 설계, 인테리어를 한 자리에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의 3D 주택 VR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의 주택 외/내부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더존하우징 관계자는 ‘내 집을 짓고 싶지만 믿을 수 있는 업체 선정과 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비 건축주에게 다년 간 쌓아온 더존하우징만의 차별화된 주택 디자인과 안정적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완공된 실물 주택 및 주요 공법 시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참관객들이 설계, 인테리어, 시공 상담을 받아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 4회 더존건축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건축주들은 ‘더존하우징’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기간 2023년 11월 24일 - 11월 26일장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문의 더존하우징 1644-3696 https://www.duj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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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존하우징,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개최(11.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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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신제품 및 NEWS
- 원목의 질감을 살린 강마루 ‘세라플렉스 143’ 출시이건마루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와 3040 세대를 겨냥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강마루 신제품 ‘세라플렉스 143’을 출시한다. 이건마루 ‘세라플렉스 143’는 입체감 있는 3D 표면 디자인 방식을 사용하여 목재 표면의 무늬 결과 질감을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원목마루와 같은 텍스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강마루다. 신제품은 화이트와 베이지, 그레이 톤의 감각적인 컬러를 중심으로 총 10개의 트렌디한 패턴과 색상으로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기존 자사 강마루 제품 중 가장 넓은 폭인 143mm, 길이 1,200mm, 두께 10.5T의 와이드 한 규격을 갖췄으며, 원목마루와 유사한 두께로 제작되어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보행감을 갖췄으며 광폭, 장척 마루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문의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구리점·순천점 오픈LX 하우시스가 경기도 구리시에 롯데백화점 구리점, 전라남도 순천시에 순천점을 선보이며 대형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전시장은 모두 200평 이상의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으로, 프리미엄 키친·바스·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주거공간 타입 전시관부터 개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주거공간 타입 전시관은 주방부터 거실, 침실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별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가전제품의 조합을 원스톱(One-Stop)으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구리점은 구리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한 106m²(32평형) 및 76m²(23평형)의 두 가지 모델하우스 공간, 순천점은 실제 순천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그대로 적용한 112m²(34평형)의 모델하우스 공간으로 현실감 있는 인테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LX 하우시스 080-005-4000 www.lxhausys.co.kr 일룸, 온·오프라인 통합회원 운영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하나의 회원 계정으로 일룸의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룸 통합회원을 운영한다. 일룸 통합회원은 기존 일룸 공식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회원제를 하나로 통합한 회원 제도이다. 통합 계정을 통해 제품 구매 이력과 서비스 이용 내역이 한 번에 관리돼 일룸 공식몰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룸은 통합회원들에게 더욱더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12월 31일까지 통합회원 전용 소파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일룸 소파를 구매한 회원에게 소파 구매 금액의 5%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별 이벤트도 진행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일룸 가구 또는 삼성전자 공식 인증 대리점 포인트, LG전자 스타일러 등을 증정한다. 일룸 통합회원은 오프라인 매장과 일룸 공식몰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1577-5670 www.iloom.com 생활 편의 플랫폼 수리홈즈 론칭30년간 고품격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온 한성아이디가 집 수리와 보수, 스몰 인테리어를 통합한 종합 생활 편의 서비스 ‘수리홈즈’를 공식 론칭했다. 수리홈즈는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집 수리·보수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가정 내 전기·조명 설치, 욕실 수리 등 간단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 청소, 욕실·주방 청소 등으로 구성된 홈케어 서비스, 원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스몰 인테리어 서비스로 구성됐다.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본사 정규직 SM(Suri Manager) 기사가 방문한다. 급할 땐 고객센터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성남 분당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내년 1/4분기까지 서울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한성아이디 1577-7727 http://hansung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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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제27회 패시브건축 실무자 교육+에너지샵 교육
- 2018년 패시브건축 실무자 교육+에너지샵 교육 공지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아 2018(무술년) 교육일 전체를 공지하오니 참고바랍니다.또한, 교육장소는 학습능률을 위한 환기장치가 적용된 강의실에서 연중 진행되오니 많은 분의 신청바랍니다. 1. 설계, 시공 실무 이론교육 2. 한글화로 사용이 편리해진 국산건물에너지시뮬레이션프로그램 에너지샾(Energy#) 실습3. 열교시뮬레이션프로그램인 Heat2 실습 2018년 제27기 교육일정 - 일자1. 이론교육 : 2018년 04월 12일(목)~14일(토), 04월 20일(금)~21(토)2. 에너지# 실습교육 : 2018년 04월 27일(금)~28일(토) (이론과 에너지샵 교육은 각각 개별 신청가능합니다.)* 3주 7일간- 시간 : 오전9시30분~오후6시30분 (8시간 이상)- 장소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577, A동(벽돌건물) 3층 강의실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본사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p.s. 연중 교육일정은 아래 링크의 파일을 참조[다운로드]오시는 방법KTX : 수서역 하차(택시로 15분거리)지하철 : 강동구처역 5번출구(도보 5분), 천호역 9번출구(도보 10분)주차 : 주차권은 제공 되지 않으며 인근 천호역공영주차장이 5분당 150원에 이용가능합니다. 준비물노트북 (Cad 설치 필요없음, 출력물로 대신), 계산기, 노트, 필기구(*노트북은 3주차 교육에만 필요합니다.) 참가자격없음인원제한 20명(학생 2명, 재수강(공무원)인원 선착순 6명으로 제한) 참가신청기간공고일 ~ 2018(무술년) 04월 06일(금) 18시 참가비설계,시공 이론 + 에너지샵 교육 : 180만원설계,시공 이론교육 : 130만원에너지샵 교육 : 50만원재수강 및 공무원 : 40만원학생 : 20만원 (30세 미만 / 재학증명서 제출) * 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법인세법 158조에 의거 영수증발행됩니다.* 협회 회원사 가입을 위해서는 시공사, 전문공정사, 자재협력사의 경우 이론교육까지 이수(실습교육은 선택)하시면 되며, 건축설계사무소의 경우 실습교육까지 이수하셔야 합니다. 신청방법신청게시판에 신청한 후 아래 계좌에 입금을 해주십시요.입금 확인후 신청 완료됩니다.한 회사에서 여러명이 신청할 경우 모든 참가인원의 성함을 남겨주십시요.현장등록은 불가합니다. 입금계좌- 기업은행 633-024166-04-041 :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입금확인 및 신청문의 (02.474.6621, 김인호 팀장) **신청인원이 제한인원을 넘어 참가를 못하실 경우 참가비는 전액환불해 드립니다.** <신청게시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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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이야기 ②
- 수맥과 건강 [연재 순서] 01 수맥과 일터 02 수맥과 건강 03 수맥과 잠자리 04 수맥과 집터 05 수맥과 생활 풍수 06 수맥과 전자파 07 수맥과 동물 08 수맥과 다우저(dowser 수맥 탐사자) 09 수맥과 묘터 10 수맥과 온천수 11 수맥과 지하수 12 수맥파 찾는 자가 진단법 1968년 네덜란드 지질학자 Dr. Tromp박사가 유네스코 보고서에 “수맥파 탐사자는 수맥파에 노출되면, 수맥 파장에 의해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면서 몸 전체로 느낀다”고 했다. 수맥파에서 발생하는 파동이 동일한 성분인 물 70%로 구성된 인체에 영향을 미쳐 신체 리듬을 깨트린다는 것이다. 자연계는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서로 보이지 않는 고리가 연결되면서 균형을 이룬다. 수맥파라는 것도 그렇다.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지만, 분명 자연계에 존재한다. 「수맥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수맥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본다. 글 황영희 수미개발 대표이사/발명가 053-764-2189 www.sumee.co.kr 세계보건기구 WHO의 헌장엔 ‘건강’이 다음과 같이 정의돼 있다. (1)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 (2)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 우리나라 헌법에도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가 건강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알 수 없는 질병, 원인조차 몰라 아버지는 소아과 원장이고, 어머니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딸은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가정의 사연을 소개한다. 2014년 11월 어느 날 한 부인이 본사를 방문했다. 이유는 남편이 병원에서 월간지에 소개된 필자의 기사를 읽던 중 필자가 어려서 겪었던 내용과 딸의 증세가 똑같다며, 자세히 알아보라고 보냈다는 것이다. 그녀는 “딸이 이유 없이 아픈 원인이 수맥파 때문이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에 처음엔 황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아과 전문의인 남편이 인정했다면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또한, 아빠가 의사이면서도 딸의 병을 못 고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이 느껴져 찾아왔다고 했다. 10년 전 딸이 12살 때 현재 아파트로 이사했다. 딸의 증세들은 이사와서부터 생겼다. 악몽에 자주 시달리고 가위에 눌렸다고 한다. 만성위염이 생겨 머리가 어지럽고 항상 트림을 달고 살았다. 속이 심하게 쓰려 잠을 잘 못 자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적도 떨어졌다.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했다. 남편은 온갖 처방을 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히 위에 가스가 많이 찼을 뿐”이라며 약만 처방해줬다. 약을 꾸준히 복용해도 위염 증세는 그대로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위염이 심해져 식사를 제대로 못하니 체중도 줄었다. 고등학생이 돼선 몸 상태가 형편없었다. 소화가 안 돼 늘 힘이 없고 피부도 나빠졌다. 주위 사람들도 “갈수록 딸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진다”는 말을 인사처럼 건넸다. 딸도 친구들로부터 “어디 아픈 거 아니야?”라는 질문에 시달려 불면증에 강박증까지 생기고, 부정적인 사고로 변해 갔다. 모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있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급한 마음에 다음 날 수맥파 탐사하러 상담자의 집을 찾았다. 부부의 방은 지하수맥이 흐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딸의 방에선 수맥파가 탐지됐다. 폭 4m의 수맥이 거실을 지나 현관 우측에 위치한 딸의 방을 통과했다. 수맥이 지나는 자리에 침대와 책상이 놓여 있었다. 책상은 수맥파가 탐지되지 않은 서재로 옮기고, 침대엔 몸이 쇠약해져 손과 발이 차가운 딸을 위해 수맥파 차단제가 들어있는 ‘무전자파 탄소 온열매트’를 깔았다. 지난 두 달간의 변화 다음날 전화가 왔다. “딸이 개운하게 잘 잤다면서 아침인사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2015년 1월 6일 늦은 오후에 모녀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다시 본사를 방문했다. 딸은 지난 두 달 간의 변화 과정을 말했다. “가위눌리던 거와 불면증이 없어졌어요. 전엔 하루 3시간을 겨우 잤는데 수맥파 차단제를 깐 뒤 처음으로 12시간을 잤어요. 4일간을 그렇게 자고 나니 여태껏 못 잔 잠을 다 잔거 같았어요. 이젠 평소 7시간 정도 숙면해요. 그러니 마음이 편해지고, 사고가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집중력도 좋아져 공부하기 수월 해졌어요. 속 쓰림도 많이 줄어들어 요즘엔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어요.” 피부도 좋아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학교생활도 예전과 달라졌다고 한다. “늘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거 같아요. 예전엔 늘 부정적이라 미래 역시 어두웠어요. 최근엔 그동안 간직해왔던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랫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무료진료를 진행해온 부모님을 보며 마음에 간직해왔던 일이에요. 국제구호단체에서 봉사하는 것인데, 이젠 건강해졌으니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변화된 제 모습이 기적 같아요.” * 수맥파는 어떤 물체도 투과하고 수직 상승하는 극저주파이다. 이러한 수맥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끊임없이 뇌파를 교란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기 때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수면하는 동안 분비되는데, 건강한 수면 상태에서 더 많이 생긴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잠자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지난 10년간 필자와 같은 고통을 겪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리다. 이유도 모르고, 치료조차 되지 않으니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 내가 아는 지식으로 이처럼 소중한 생명이 건강을 되찾을 때 나는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진다. 그래서 더 이 일에 매달리고, 자부심을 가지는 이유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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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이야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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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와 첼리스트’ 도완녀
- 중학생 시절 헤르만 헤세의《싯다르타》에 감동 받았으며 비록 누더기 차림이나 정신세계는 부유했던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Diogenes, 412~323 B.C.)처럼 살고 싶었다는 도완녀 씨. 돈연스님과 도반으로 연인으로 서로에게 선생이 되어 길을 걷다 보니 어릴 적 동경했던 모습에 다가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강원도 정선 임계면 가목리, 해발 650미터, 사방을 둘러보면 시야에 잡히는 건 변화무쌍한 구름과 초목뿐인 이곳에서 된장 주무르던 손으로 사람을 어루만지는 그녀를 만났다.글 박지혜기자 사진 고경수 기자 티끌마저도 아름다운 도완녀(57세) 씨의 집 마당. 8000여 평 부지에 세 채의 박공지붕을 인 건물이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다. 갓 지은 집들처럼 흰색 시멘트사이딩과 벽돌을 두른 외양이 매끈하다. 그 앞 너른 대지 위로 새하얀 도라지꽃이 끝 간데없이 만발하다. 도시에선 잊고 지나쳐버리는 계절의 진면목이다.도완녀 씨는 '메주와 첼리스트(㈜메첼)'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돌연 스님과 결혼해 산골로 들어간 첼리스트로 된장에게 연주해주는 첼리스트로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느 인생이 파란만장하지 않겠나만 도 씨는 그야말로 파란만장을 겪었다.명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석사학위를 따고 독일과 국내 대학 강단에 섰으며 국내외 순회공연은 물론 예술 기획 · 경영 분야까지 첼리스트로 예술경영인으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다. 지인이던 일곱 살 연상인 돈연스님(본명 나종하)으로부터 '가목리에 들어와 첼로 연습을 하지 않겠소'하는 프러포즈를 받고 1993년 5월 정선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태생부터 서울인 그녀가 길 하나 제대로 나 있지 않은 원시림의 두메산골에 들어온 자체가 삶의 큰 변화였고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을 적잖이 놀라게 했을 터였다. 게다가 첼로는 뒷전이고 남편이 하던 된장 사업을 돕기 시작해 15개 장독을 5500개로 불렸을 정도로 사업을 키웠다. 물론 끊임없이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가졌다. 된장이 잘 익도록 항아리들 사이에서 첼로켜는 것을 포함해서.돈연스님이 1989년 정선에 들어와 된장을 담기 시작했으니 지난해 메첼은 창립 20주기를 맞았다. 그리고 올 초 그녀는 메첼 대표직에서 손을 털고 산으로 들어갔다. 산골에서 극기의 세월 보내고"점심 먹지 말고 오지. 내가 만든 반찬이 참 맛있는데."초면인 기자에게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에게 하듯 말을 툭툭 놓고 친근하게 대한다."덥지? 우린 선풍기도 없이 살어."거실 전면 분합문을 활짝 여니 산들바람이 들락날락해 바깥 기온은 35℃ 남짓 되나 실내에선 크게 더운 줄 모르겠다. 게다가 거실 벽난로엔 불이 지펴졌다. 쓰레기를 태우는 중이란다.도 씨는 체구가 아담하고 야무진 모습이다. 20년 남짓 산골 노동으로 뼈와 살이 단단히 다져진 것일까. 전원에선 깨끗한 물과 공기, 갖가지 먹을거리… 주는 것도 많지만 거저 주기만 하지 않는다. 대가로 노동이 따른다. 손이 가야 첼로가 가락을 짜내듯 시골 살이 역시 손이 가야 온전한 삶이 되고 기쁨이 배가된다. 장독이 수천 개로 늘어난 만큼, 밭이 수만 평으로 커진 만큼, 메첼 매출액이 수십억 대로 승승장구한 만큼 그 뒤꼍엔 쉴 새 없이 손을 놀리는 그녀가 있었다. 그녀는 혹독하단 표현을 했다. "자연은 혹독해. 극기克己가 필요해."생계형 귀농인 경우 맞는 말이다. 도시에선 최고경영자가 관리 역할만 잘하면 되지만 시골에선 밭 일구기부터 파종, 수확, 가공, 유통, 홍보까지 농산품 생산 및 판매 전 공정에서 힘을 쏟아야 한다. 도 씨는 일꾼들은 물론 관광객들 식사까지 손수 만들어 먹였다 한다. 게다가 메첼 정선 공장이 관광지로 되면서 먼 길 찾아온 손님들에게 첼로 연주까지 선사했으니 훈장 달 만한 손이다.그녀는 뜬금없이 "우리 공장은 두 번이나 불이 났어"한다. " 93년 95년 이었는데 95년에는 마을에 야반도주설까지 돌았지"하며 신나는 모험담이라도 되는 듯 말한다. 특유의 긍정적 사고와 인내가 그녀를 성공의 경지로 이끌었고 혹독함을 극기하는 원천이 된 듯하다."가목리에 한방의료 타운 만들 계획이야"기자는 그녀가 소위 잘나가던 메첼 대표를 사퇴한 까닭이 자못 궁금했다. 2007년 메첼 본사를 정선에서 경기 연천으로 옮긴 후 민관합작품이 된 연천 공장에 관이 관여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졌다 한다. 자유를 빼앗겼을 성싶다."3월 계룡산 산신전에서 백일기도를 했어. 정말 치열했어."만물이 소생하는 봄, 그녀는 무속인들의 수행 터전인 계룡산에서 자신과의 사투를 벌였다. 첼로 연주도 된장 만드는 일도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듯 백일기도도 마찬가지. 과거 두 가지 수행으로 단련된 내력이 있기에 백일기도에서도 어렵사리 답을 얻었다.그녀는 앞으로 심신이 아픈 사람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란다. "이곳에 독채형 건물을 열 채 정도 만들어 한방의료관광 타운을 만들 계획이야. 2, 3년 후엔 완성되겠지."이곳에 3년여 전 지은 명상원에선 된장찜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된장찜질요법은 그녀가 앞으로 세울 의료타운의 핵심 프로그램이 될 모양이다. 토털 헬스 케어로, 된장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명상으로 정신을 건강하게 한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된장찜질은 일차적으로 몸속 노폐물인 숙변을 제거하고 신장에서 거르지 못한 요산이나 요독 등을 빼준다. 나아가 간 청소 등 모든 장기 활동이 원활하도록 돕고 손상된 인체를 복원시킨다 . 1년에 한 번 된장찜질을 하면 10년간 암 예방 효과가 있단다. 한마디로 만병의 근원을 뿌리 뽑고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 도 씨는 2년 전 돈연스님이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몸져누웠을 때 된장찜질 효과를 보고 지난해 이를 상품화시켰다.그런 건강요법이 아니라도 가목리에 들어와 지내는 것만으로 병이 달아나고 건강해 질 듯하다. '이렇게 길이 날 줄알았으면 이 땅을 안샀지'하는 돈연스님이 20년전 부지를 구입할 당시만 해도 지프도 겨우 들어올 정도의 수풀 우거진 황무지였단다. 그럼에도 이곳은 여전히 자연의 기운이 왕성하다.하나 더, 대자연을 무대이자 청중으로 삼은 첼리스트의 연주를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다. 이 날도 첼로 가락이 정선 하늘 자락을 울렸다. 풀벌레와 바람도 숨을 죽인 가운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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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와 첼리스트’ 도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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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만난 사람] 농부의 꿈을 이룬 ‘징검다리농장’송영수 · 김진예 부부
- "지금은 그럴듯하게 갖춰진 모습이지만 산자락 아래의 불모지 땅을 새벽녘부터 해질녘까지 해가 떠 있는 시간만큼은 일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가꾸었더니 이제야 겨우 형태를 갖춘 것 같습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귀농가족 사례 공모작 김진예 씨의 <시골에 둥지를 튼 오리가족>의 일부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김진예 씨에게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여했는데 왜 그녀의 작품에 꽂혔을까. 그 이야기를 들으러 징검다리 농장을찾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징검다리 농장 011-468-5000 "꽥꽥꽥꽥~"송영수(49세)₩김진예(41세) 부부가 경영하는 천안시 동면 화덕리에 소재한'징검다리 농장'에 도착했을 때 오리 떼 소리가 시끌벅적할 거란 예상은 오리 사육에 무지한 기자의 착오였다. 오리 농장은 배추 농장과 다를 바 없이 고요했다."소리가 나는 건 뭔가 불편한 일이 생겼다는 증거예요. 오리는 웬만해선 잘 안 울어요. 평소에는 저렇게 사육장 안에서 편하게 먹고 놀고 쉬는 게 쟤네들 일과인 걸요."2640㎡(800평) 부지에 사육장 7동과 새끼장, 창고가 조성돼 있고 여기에 1만 6000마리의 오리 가족이 지낸다. 그 아래 19800㎡(6000평) 부지에는 각종 곡물과 채소를 가꿔놓은 논밭이 있다. 채소밭 위로는 한 칸짜리 방과 욕실, 주방이 딸린 농막이 있고 그 맞은편에 원두막이 있다. 농장 한가득 생명이 넘쳐난다. 오리 농사를 주업으로 논밭 농사는 부업으로 꾸려 나간다.부부가 오리와 함께 아침을 연 것은 불과 두 해 남짓. 그런데 오리 사육 준비기간만 3년이라는 꽤 긴 시간이 걸렸단다. 오리 농장 부부의 귀농 일지에는 여느 귀농자가 그러하듯 좌충우돌 실수와 실패, 도전의 스토리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아버지, 농부가 되겠습니다"징검다리 농장을 차린 바로 이곳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송영수 씨는 어릴 적 아버지 어머니가 농사짓던 정경을 품에 안은 채 아버지의 바람대로 도시에 나가 공부하고 도시민으로 살아가던 평범한 가장이었다. 아버지는 자식들만큼은 힘든 농사 대신 도시에서 교육 받고 어엿한 직장을 가진 도시민으로 살아가길 원했다. 엄한 아버지의 뜻에 따랐던 송 씨는 학교 졸업 후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다가 지난 15년간 전자전기 대리점을 경영했다. 사업은 순탄하게 흘러갔으나 그의 마음은 그렇지 못했다. 가슴 한켠 농사에 대한 동경이 늘 그를 붙잡고 있었다."언제나 농부가 되고 싶었어요."그는 때를 기다렸다고 한다. 농부가 될 수 있는 때.2001년 송 씨 내외가 두 자식과 함께 농사를 짓겠다며 시골 아버지 집으로 들어왔을 때 현재 여든을 넘기신 아버지는 떨떠름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송 씨 가족의 시골살이를 내내 못마땅해 했는데 6년 남짓 눈칫밥을 먹어야 했다고. 최근 들어 오리 농사가 어느 정도 자리 잡자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 내외를 인정하기 시작한 눈치다.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에 송 씨는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온 농사 선배를 바로 목전에 두고도 부모에게 감히 농사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 한 번 꺼내보지 못했단다. 어디 아버지뿐인가. 여긴 분명 송 씨의 고향임에도 마을 사람들은 외지인 대하듯 쌀쌀맞았다."처음 이곳으로 왔을 땐 이웃사촌이란 말도 다 옛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시골도 이웃이 남남처럼 된 것 같아 섭섭하더라고요. 우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또 정착해 산다는 걸 알고서야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 같았어요. 잠깐 있다 떠나는 외지인일까 봐 냉담했던 거지요."우여곡절 끝에 오리 부모가 된 사연"처음에는 한우 사육을 생각하고 한 1년간 준비했어요. 용접 기술도 배워서 자재를 사다가 직접 100평짜리 우사를 만들었어요. 우사 만드는 데 들인 비용이 2,000만 원 정도였나? 그런데 거의 다 완료 됐을 무렵 사료 값 폭등과 FTA(자유무역협정) 파동이 염려돼 앞으로 힘들어지겠다 예상하고 한우 사육을 과감히 포기했어요."주변의 냉대에도 용기를 내어 1년간 준비하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자 부부는 다시 처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종목을 두고 궁리하던 중 아래 동네에 사는 선배가 오리 사육을 권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펴보니 마침 이 지역은 오리 농가가 많이 몰려 있는데 인근 진천군에 유명 오리 가공식품 회사의 본사가 있고 본사를 중심으로 이 회사에 납품하는 오리 농장들이 포진해 있던 것이다. 그 선배를 쫓아다니며 오리 사육에 대한 지식을 얻고 오리 사육장을 짓기 시작했다. 그 준비기간만 2년이다.예상치 못한 복병이 또 있었는데 축사 신축을 위한 인허가 과정이 무려 2년이 걸렸단다. 김진예 씨는 축사 짓는 데 그처럼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인허가 과정처럼 고되고 힘겨운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 특히 환경부담금같은 예상치도 못한 비용이 발생할 때는 무척 속상했다고. 오리를 들여와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무렵 또 일이 터졌다.AI(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오리 수요가 뚝 떨어진 것. 적당한 시기를 살피며 휴지기를 갖자고 한 게 6개월이 지나고 1년을 흘려보낸 후에야 5000수의 오리로 농장을 본격 가동할 수 있었다.다행히도 오리와 인연이 잘 닿았는지 지인을 통해 오리 가공식품회사와 공급 계약을 맺어 유통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었다. 유통 문이 열리니 사육 규모를 금세 늘릴 수 있었다.부화된 새끼오리가 가공공장으로 출하되기까지 43일간 농장에서 지내는데 그 과정에 송영수 씨 부부는 오리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자식 돌보듯 정성을 다한다. 오리 사육 관련 전문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는 김진예 씨는 "뽀송뽀송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사료 챙겨주고 온도 조절해 주고 또 새끼들이 15일 동안 있는 새끼장에는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는 등 크게 노동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온종일 옆에서 지켜봐 줘야 해요. 자식 돌보듯이요" 라고 말한다.강을 건너게 하는 징검다리처럼…징검다리 농장의 논밭 작물은 건강한 오리 덕분에 호강한다. 오리 사육장에서 나오는 배설물과 풀을 섞어 만든 퇴비로 영양분을 공급하고 시중에 파는 농약이나 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단다. 배춧잎 한 장이 어른 머리보다 더 크게 자랐고 때론 벌레 먹은 자리도 보이지만 싱싱한 천연의 맛이 일품.올여름에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를 치렀는데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후기, 앞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 등의 글을 보면서 송 씨 부부는 큰 힘을 얻는다. 그럴 때면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농장을 일궈온 시간들에 대한 보람도 느낀다.부부는 이렇게 계획을 세워본다. 힘이 닿는 데까지 오리 사육 기술을 더 공부해 기능성 오리에 도전해 보고, 도시민이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싱싱함과 풍성함을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농장으로 가꾸기!"긴 강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징검다리처럼, 도시와 시골을 연결해 주는 곳,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행복감을 느끼는 곳으로 쑥쑥 커가고 싶어요."애초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발전해나가겠다는 희망으로 지은 농장의 이름 징검다리가 어느덧 부쩍 성장해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도농 교류의 세계를 아우르며 울타리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부부의 얼굴에서'농부라서 행복해요'라는 뜻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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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만난 사람] 농부의 꿈을 이룬 ‘징검다리농장’송영수 · 김진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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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
- Job and People 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 한국형 디자인과 가격 조절로 스웨덴 목조주택 보급 계획 -------------------------------------------------------------------------------- 지난 10월 4일부터 3일동안 스웨덴 목조건축회사 탑하우징(Tophousing)의 회장 라 에릭 비헬슨(Lars-Erik Whihelmsson)씨가 방한, 국내 전원주택시장과 관련 다양한 정보 및 시장 분석, 단지와 주택 견학, 관련업체 탐방의 시간을 가졌고, 국내시장으로의 진출의지를 강하게 비쳤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한국시장에 진출할 탑하우징의 회장을 만나봤다. -------------------------------------------------------------------------------- 한국 전원주택시장의 보다 정확한 자료조사와 정보수집 그리고 함께 사업할 한국 동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아직 스웨덴엔 한국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지만, 한국 전원주택 시장이 잠재력을 가진 유망 투자지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탑하우징의 목조 및 통나무주택이 진출할 수 있도록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겠습니다” 탑하우징은 스웨덴에서 25년 이상 주택, 호텔, 켐프, 공장 등을 시공한 중견 건설회사로 이미 아시아, 유럽, 호주 등 전세계 30여국가에 다양한 시공경험을 가지고 있다. 방한목적에서처럼 그는 한국시장 공략의 강한 의지를 기자고 있으며, 최근 한국전원주택시장의 동향에 대해 “과거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국내 전원주택은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과거 IMF로 인해 경기가 주춤했지만, 현재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 향후 더욱 확대될 것” 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더불어 “보다 정확한 한국 스타일의 집과 그들의 욕구 등을 먼저 파악하고 어떠한 빠른 결정보다는 조사와 전략을 체계적으로 갖춘 다음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싶습니다”며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스웨덴 탐하우징의 장점 중 하나는 어느 나라에서 집을 짓던 그 기후와 스타일, 디자인, 문화 뿐 아니라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조절한다는 것. 이는 지금까지 35개국에서 여러 종류의 시공을 했던 다양한 경험과 첨단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목조호텔을 지은 것을 계기로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에 보다 편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한국의 전원주택을 보면 조금 복잡한 스타일과 장식적인 면을 강조한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아름답고 화려하니 보기엔 좋으나 그것이 얼마나 집관리나 실생활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며 그는 반문한다. 탑하우징의 대부분 건물들이 장식적인 면 보다는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절제가 특징이기 때문이다. 심플하면서 단순한 디자인, 실속있는 설계와 튼튼한 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편안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인지 스웨덴의 대부분 집들은 화려함보다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많다. 이는 내부도 마찬가지다. 단지 거실의 활용이 비교적 커 설계의 중심은 거실위주가 되며 기본적인 색상은 밝은 그린, 베이지 등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와 함께 내부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고 있다. 또한 스웨덴사람들은 넓은 정원을 좋아해 걱축에 비해 훨씬 큰 대지를 갖고 조경을 잘 관리, 자연의 정취를 집에서 느끼기를 좋아한다. 주말이면 친구나 친지를 불러 정원이나 데크에서 바비큐파티를 여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한마디로 스웨덴 집들은 대부분이 실용적이고 합리적입니다. 해서 한국사람들이 보기에 좀 단순해 보일 순 있지만, 오히려 장식보다는 튼튼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기에 국제시장에서 경쟁성이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탑하우징의 과정을 보면 모든 제품이 전자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설계가 마무리되면 모든 마감재를 본사에서 풀페키지로 제작한다. 또한 이 자체를 수출하기에 현지에서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이로인해 가격 역시 합리적인 선으로 맞출 수 있다는 것. 한편 그는 이번 11월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그때 한국인 파트너를 선정 한국시장에 대한 좀더 정확한 조사와, 고객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많은 한국업체 대표들을 만나다 보니, 경험과 실력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곳 보다 짧은 안목을 가지고 무작정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며 주택시장은 보기보다 민감하고 치밀한 계획과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주택은 결코 유행이나 트렌드만 가지고 짧게 뛰어들 분야가 아니라며 진정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고객들의 집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긴 안목을 가지고 많은 경험과 실력이 있는 한국업체들이 맣이 생겨 한국주택문화를 한단계 더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웃음을 짓는다.田 글 진선영 / 사진 김성용 스웨덴의 목재산업 스웨덴은 수백년 동 안 목재 산업을 중요한 산업으로 중시 발전을 시켜 왔다. 스웨덴의 국토 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혀 있으며, 이 비옥한 산림은 2천 3백만 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그 크기는 일본 전 영토의 2/3크기이며, 영국의 전체 영토크기와 같다. 스웨덴은 주로 북구 적송과 북구 흰 가문비나무 등 두 종류의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두 수종은 공정에서나 선적 과정에서 혼합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체 산림 지역의 85%가 적송과 가문비나무이며, 나머지는 자작나무로 덮여 있다. 벌목되는 대부분의 원목은 스웨덴 현지 제재소에서 가공되며, 통나무 수출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나무는 완전히 성숙하는데 60년에서 120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북구의 추운 날씨 인해 나이테가 아주 조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나무의 특성으로 인하여 지금 한국에서는 목조 주택과 인테리어, 가구 용도의 스웨덴 목재가 수입되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산림을 돌보고 벌채한 후 다시 나무를 심는 것을 산림 보호법에 의하여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 보호로 인하여 현재 나무가 자라는 양이 벌목의 양보다 많아 앞으로 장기적인 목재 공급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목재 공급국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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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Top Housing 회장 Lars-Erik Whihelm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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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로 부터 즐거운 꾸중 들으며 지은집
- 나의 집 짓기 경험 "시공업체로 부터 즐거운 꾸중 들으며 지은집" "자재 몇개 빼고 집지었으면 벌써 빌딩 올렸을 거요" -------------------------------------------------------------------------------- 보통 사람들의 경우 집을 짓는다는 것은 자기재산의 전부를 투자하는 그야말로 일생일대에서 중요하고 큰 일이다. 그런 대역사에서 건축업자를 잘 못 만나면 자신의 재산을 몽땅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건축주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받는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 그래서 건축업자의 양심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0년 동안 전원주택 꿈을 키워오던 건축주 김대환씨가 전북 임실에서 집을 지으며 건축업체를 잘 못 선정해 고생하였던 일과 그후 새로 만난 시공업체로 부터 감동을 받으며 집을 완성한 내용의 글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로 보내왔다. 본사 편집부는 이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한 후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는 물론 시공업체들에게 좋은 간접 경험이 될 수 있겠다 생각에서 전재한다. ( 이 집의 내부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라 촬영 할 수 없었습니다. 완료 된 후 전원주택라이프 6월호에 소개하겠습니다.) -------------------------------------------------------------------------------- 마당에 나무를 심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 고개를 드니 지붕 위에 걸린 아침햇살을 받으며 정말 아름다운 집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그 집을 뒤로 하고 마당가에 있는 돌 위에 걸터 앉아 내려다보니 멀리 호수가 쉬임없는 곡선을 그리며 흘러간다. 가슴은 한결 상쾌하고 뿌듯하다. 유난히 춥고 눈이 많았던 지난 겨울, 감기에 걸려 흐르는 콧물을 옷 소매로 훔치며 잠시 쉴 틈도 없이 망치질을 하던 고마운 얼굴들이 생각나 혼자 미소를 지어본다. 10년전 한달 봉급 60만원 정도를 받을 때 부터 전원주택을 꿈꾸며 휴일이면 일산, 양평 등지를 돌아다니며 마음속으로 얼마나 많은 집을 지었다 허물었는가? 그렇게 10년이 지난 지금 내 눈앞에는 맑은 운정호수가 정원이 되는 나의 집이 있다. 이 집을 짓기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7년전인 93년 2월 서울서 전주로 이사를 온 후에도 전원주택에 대한 꿈은 버릴 수 없었다. 그후 5년이 지나 98년 8월 드디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주시 인근의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332-6번지의 땅 4백56평을 구입할 수 있었다. 등기를 이전하고 나자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연 속에 평생 마음에 그리던 집을 짓게 되었다는 기쁨에 몇날 몇일을 가벼운 흥분 속에서 살았다. 그때까지도 집을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또 내가 겪어야 할 수많은 난관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그저 기쁠 따름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집을 짓고 싶은 생각에 마음은 급했다. 그래서 땅 등기를 이전하던 바로 그날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목조주택 건축회사를 하는 H산업개발 대표와 평당 2만원에 토목공사 계약을 했다. 계약금액은 총 9백12만원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98년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비가 그치면 토목공사를 바로 시작한다는 말만 믿고 공사대금 전부를 일시불로 지급한 것이 문제였다. 돈을 받은 H산업개발은 공사를 차일피일 미뤘다. 재촉을 하면 여름에 비가 오기 때문에 공사를 할 수 없다고 미루고 또 가을엔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고 겨울엔 춥다고 미루고 그렇게 하여 해를 넘기고 봄이 왔을 때도 봄은 농지정리를 하는 기간이라 포크레인을 한 대도 구할 수 없다며 미뤘다. 결국 토목공사 대금의 환불을 요구했다. 그래도 이것 저것 이유를 대며 공사를 안하다 강력히 환불을 요구하자 99년 4월 1일 오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전체 토지의 10% 정도 공사를 마친 후 계약대로 공사가 다 되었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 8개월을 기다렸던 공사가 이렇듯 성의없게 끝나자 그 허망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법원에 제소하기로 하고 사진을 찍기위해 현장을 방문해 보니 집 지을 자리에 집 짓는 것을 방해할 의도로 가로 약 4~5m 세로 3~4m 정도의 웅덩이를 파놓았다. 정말로 경악을 금치 못 했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집을 짓는다는 것은 자기재산의 전부를 투자하는 그야말로 일생일대에서 중요하고 큰 일이다. 나 스스로도 그랬다. 그런 대역사에서 건축업자를 잘 못 만나면 자신의 재산을 몽땅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건축주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받는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 그래서 건축업자의 양심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서 겪은 고통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토목공사에서 건축업자와의 불협화음을 시작으로 그후 업체선정에서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다 결국 (주)홈즈란 회사를 만났다. TV에서 우연히 보고 전화를 해 99년 11월 첫째주 토요일 밤 11시에 이 회사의 문상득 소장을 만났다. 새벽 2시까지 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믿음이 갔다. 미국에서 17년 동안 목조주택을 시공했다는 문 소장은 목조주택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여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99년 12월 8일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시작하던 첫날 내 딴에는 건축주로서 도리를 다 한답시고 승용차에 컵라면, 커피, 어묵, 맥주, 음료 등 새참을 가득 싣고 현장을 방문해 문 소장 앞에 내 놓았다 망신만 당했다. 일하는 중간에 새참을 먹으면 리듬이 끊겨 공사진행에 방해가 될 뿐이란 말과 함께 오전 7시 40분 현장에 도착하여 자재 및 공구를 정리하고 8시부터 일을 시작한 후 12시에 점심식사, 12시 50분 작업시작 오후 6시 일을 끝낸다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비가 와 하루 쉬게 되면 오후에 1~2시간씩 작업시간을 연장해 공정을 맞추어 나간다는 말에 나는 정말로 감동했다. 게다가 계약 당시 계약서에 건축 시공 후 1년 이내에 발생한 어떠한 하자에 대해서도 무료로 A/S를 해준다는 말에 대해서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경북 의성에 집을 지은 건축주의 전화를 받고 작업이 끝난 밤 시간을 이용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건축주와 시공업자라는 이해타산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그후로도 건축주인 나는 시공회사의 현장소장으로 부터 즐거운 꾸중을 듣는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됐다. 전면 창과 창 사이가 건축도면에 20㎝로 되어 있었다. 이렇게 시공할 경우 위에서 하중을 받으면 천장 이음새가 약간 벌어져 하자가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내가 천장이 벌어지면 실리콘으로 때우면 되지 않느냐며, 도면대로 창과 창 사이를 좁혀 창문을 크게 하면 자재가 덜 들어가니 회사에서도 이익이지 않겠냐고 그냥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현장소장은 하자가 발생할 것을 뻔히 알면서 시공을 할 수는 없다며 그런 식으로 자재를 빼먹고 돈을 벌었으면 벌써 빌딩 샀을 것이라며 무안을 주었다. 건축업자들 중 더러는 목조주택이 나무로 대충 못 박아 지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런 이유들로 나중이 벽이 돌아가고 누수가 되는 등 하자가 발생해 결국 목조주택 이미지만 버려 놓았다는 꾸중도 덧붙였다. 결국 창과 창 사이의 간격을 애초의 3배인 60㎝로 넓혀 시공하였다. 집의 내부구조를 잡을 때는 1층과 2층 바닥에 방, 화장실, 다용도실, 식당, 주방 등 위치대로 먹줄을 그어놓고 마음에 안들면 고치라며 추가 비용은 없다고 다시 한번 설명을 해줄 때 나는 바로 이런 것이 진정한 목조주택시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면 데크의 폭이 건축도면에는 1.8m였는데 데크의 폭이 좁으면 집이 볼품없어 진다며 데크의 폭을 50㎝ 더 넓혀 약 3평 정도 무상으로 시공해 주는 등 도면에서 좀 문제가 되는 것을 정확히 잡아내 추가비용없이 시공해 주었다. 눈이 와 건축자재를 실은 차량이 현장에 올라가지 못하면 일하다 말고 내려와 70m 거리를 등짐으로 나르는 등 정말 내집같이 성심껏 일해 주었다. 특히 문소장과 미국에서 같이 일했던 목조주택 20년 경력의 문현수 부사장 등 회사 경영진의 이해가 없었다면 이런 집짓기는 힘들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문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에 감사드린다. 특히 문소장, 성진이형, 노희준 씨 그리고 건우 형제 모두 겨울 내내 감기에 걸려 고생하면서도 정작 내가 감기걸렸을 때 선뜻 약봉지를 선사하던 따뜻한 정은 집이 마무리 되면서 더욱 애뜻했다. 집이 하나둘 모양을 갖춰갈 때 그 아름다움에 기쁨을 감추지 못 하면서도 같이 집 지으면서 고생했던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하여 지난 2월 5일 집은 완성되었다. 현재 입주를 위해 조경 등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다.田 글·김대환 사진·김경래 (글쓴이 김대환 씨는 전북 전주에서 레저 관련 용품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집을 짓기 위해 10여 년간 전원주택 공부를 했다. 지난 2월 5일 전주 인근 임실에 2층 목조주택을 지었는데 처음에는 업체를 잘 못 선정해 고생을 많이 했다. 이 후 (주)홈즈를 만나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집을 짓게 되었다. 집을 짓고 나서 시공회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주)홈즈에 적극적으로 부탁하여 호남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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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로 부터 즐거운 꾸중 들으며 지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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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①]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마치고
- 전문가 기고 ①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마치고 101동 스폰서인 쿠란츠씨 가족은 11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연세대, 홍익대, 한남대, 충북대 등 학생 자원봉사자가 15명, 정림 건축과 푸르덴샬(prudential), CA(computer association) 등에서도 30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가하였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으로 작업에 임하였는데, 어느 누구하나 힘든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 하였다. 어디에서 그런 정신이 나오는지 참으로 믿기 어려웠다. 모든 자원 봉사자가 자비로 회비를 납부하고 참가하였으며, 특히 외국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은 많은 비행기 운송료를 개인적으로 지불하고 참가하였는데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올해는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은 해이다. 작년 여름 TV를 통해 보았던 광양의 ‘해비타트(HABITAT)’행사와 필리핀에서 봉사 활동을 한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집을 짓던 우리의 대학생들의 모습을 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인생에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될 귀중한 재산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해비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JCWP(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행사) 2001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추진한 특별한 행사로 충남 아산에 80세대, 전북 군산에 12세대, 경남 진주에 12세대, 경북 경산에 12세대, 강원 영월에 12세대, 경기 파주에 8세대 등 전국에 걸쳐 6곳에 총 1백36세대를 건설하는 역사였다. 특히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서 진행된 화합의 마을은 20동이 지어져 새로운 마을이 하나 탄생하는 그야말로 큰 역사가 아닐 수 없었다. 이 곳에 지어진 구조는 1개 동에 4세대가 입주하는 다세대 건물이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목구조 다세대 건축물이었다. 사회와 이웃을 위해 해야할 일 사실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이 보다 앞서 지난 6월 중, 제6회 ‘목조건축 학교’를 이곳 화합의 마을에서 ‘미국임산물협회’의 후원으로 주최한 바 있다. 약 30여명의 학생이 2주일 동안 작업에 임하여 60평 규모의 마을 회관을 건설하여 이곳에 기증을 하였는데 그 때 강의하러 왔을 때만해도 사실 이런 큰 역사가 이루어지는 줄은 몰랐다. 이후 우리 ‘초원주택’ 직원들과 함께 다시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이번 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본인이 느꼈던 점은, 건물의 크기나 구조, 위치, 설계 등이 아니라 이런 행사가 이제 우리 곁에 있다는 것과 내가 사회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는 목조건축 전문가중 한 사람으로써 한 동을 책임지어 마무리짓기로 하고 본사 직원 4명과 함께 참가하였다. 그 동안 국내에서 목조 건축 사업에 8년 동안 종사한 본인으로서 이번 기회가 우리의 기술로 봉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주최 측의 입장이 전문가들이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원치 않아 모두 다른 건물에 배치되었다. 본인은 8동의 리더로 배속 받아 활동하였다. 8동에 배치된 크루 리더 중에는 77세의 할머니도 계셨으며, 주로 미국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이 많았고, 총 8명중 1명만이 목조 건축 학교 졸업생이었다. 8동에 배치된 자원 봉사자는 총 80여명으로 외국인이 20여 명이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교포 학생이 15명 정도 되었다. 놀라운 외국의 자원봉사자들 특히 101동 스폰서인 쿠란츠씨 가족은 11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연세대, 홍익대, 한남대, 충북대 등 학생 자원봉사자가 15명, 정림 건축과 푸르덴샬(prudential), CA(computer association) 등에서도 30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가하였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으로 작업에 임하였는데, 어느 누구하나 힘든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 하였다. 어디에서 그런 정신이 나오는지 참으로 믿기 어려웠다. 모든 자원 봉사자가 자비로 회비를 납부하고 참가하였으며, 특히 외국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은 많은 비행기 운송료를 개인적으로 지불하고 참가하였는데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중 202호 리더였던 미국인 피터씨는 이런 행사에 참가한 것이 벌써 10번째이고, 10번째 참가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는데 공구도 가장 많이 가지고 내한했다. 피터씨 외에도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자원 봉사 경험이 이미 5~6회 이상인 경우가 많았고, 모든 공구를 개인적으로 지참하고 현장에 참여했다. 우리나라 학생 중에도 자원 봉사경험이 있는 학생이 많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자원 봉사 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많이 밝혔다. 울음바다가 된 헌정식 이번 ‘화합의 마을’ 입주 예정자들은 기본적으로 5백 시간 이상의 참가 활동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자신의 집을 짓는 것이라 매우 열심히 임하였는데 봉사자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모든 작업 과정을 함께 했다. 부족함도 많으나 이해로 받아주고 협동으로 일을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날의 헌정식은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성경 전달과 함께 기념 촬영이 있었고, 현관 키를 전달할 때는 모두들 울음바다를 이루었다. 이런 뜻깊은 행사가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정성과 스폰서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을 목격한 본인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된다고 믿고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는 훌륭한 분도 많고 좋은 일들도 많다. 하지만 몰라서 동참하지 못하는 경우 역시 많다. 이번 ‘JCWP 2001’ 행사가 우리 한국에서 거행되어 많은 깨달음을 준 것을 이번 참가자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는 널리 알려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해비타트 한국 지회(회장 정근모)의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가져 본다.田 ■ 글 이윤영(한국목조건축협회 부회장·초원주택 대표 031-66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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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①]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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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Ⅰ- 마을 만들기
- 지난달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건축가들의 목조건축/마을 만들기 작업'이라는 세미나가 본사가 후원하고 현대목조건축연구회와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여기에서는 목조건축센터 김진희 소장의 '친환경 생태적 마을 만들기'라는 강연 내용을 정리해 싣는다. 김진희 소장은"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무계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라면서"앞으로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환경친화적 생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 토지, 식생, 에너지, 쓰레기, 복지, 주택, 경제성, 교통 수단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리 홍정기 기자 글 김진희 캐나다 건축가, 목조건축디자인센터 소장 02-553-3267 www.wooddesign.or.kr 친환경 생태 개발 계획(Considering The Program) 오늘날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미래 비전을 위하여 각국 마다 법제정과 함께 녹색산업 육성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환경친화적 도시 근교 주택 단지를 개발하는데 선행해야 할 일들은 수요자 욕구와 투자자들 이해관계를 정립하는 것으로,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도시 근교 친환경 녹색 전원주택 수요자의 선호를 알아보고 투자자들과 개발 업자가 대상지를 중심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도시근교 주택 개발의 견해를 타진해 보는 일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단지 개발과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 1 . 도시 근교 친환경 녹색 마을 선호도(Korea Market Preferences) 우리나라가 산업화, 현대화를 거치하면서 빠르게 발전되던 1960년대 이후 전통 가옥 형태가 급속도로 변화하여 오늘날 대다수 국민들은 거대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밀집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욕구는 도시 근교 주택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게 되었다. 도시민들이 도시 근교 주택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쾌적한 자연환경과 텃밭이나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적당한 소일거리가 있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심 중산층 70% 이상이 도시 근교 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사회·경제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비교적 연령층과 소득이 높은 편이었다. 지금까지 개발된 도시 근교 주택은 우리나라 전통 가옥 형태가 아닌 북미 주택 형태로 언덕 중턱에 위치하 테라스가 있는 2층 규모 주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무계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이들이 있다는 점은 큰문제다. 향후 개발은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전통 한옥을 개선한 신한옥과 같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 환경친화적 개발 개념(A Sustainable Perspective)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세 가지 주요한 원칙은 생태성, 사회성, 경제성이다. 이 세 가지가 모두 환경친화적으로 확보되지 않으면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개발 계획은 경제성과 사회성에 치중돼 있기에 결과적으로 주택에 대한 환경적인 차원에서 요구되는 장기적 간접비용 측면이 무시되어 왔다. 이러한 장기 유지비용을 감안하지 않고 건설되는 주택 때문에 차세대에는 지금보다 더 큰 비용 부담을 져야 할지도 모른다. 환경친화적 혹은 지속 가능한 생태적 주거 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또 다른 행성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기아로 허덕이는 인구와 급속도로 증가하는 인구를 고려해 볼 때 아무런 재난 없이 향후 30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8~10개 정도의 행성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환경친화적 주거 단지 개발은 어떻게 하면 현재의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이는 자연 생태계가 지닌'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며 커뮤니티의 건강과 소득을 증진시키는 일이다. 이것은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향상을 의미한다. 환경친화적 개발 목표 설정 수립 (Example of Setting Targets Environmental Performance) 우수 처리 시설에서 자연적인 배수와 우수 흐름을 보전한다는 목표를 설정한다. 평균 방수율을 기본 척도로 사용한다. 목표는 현존하는 개발의 제약성과 현황을 잘 파악하여 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평균 방수율(Average Imperviousness) : 우수를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이 개발 대상지의 방수율이다. 다른 척도(구릉지 경사도)들도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방수율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폭우 시 우수가 토양에 침투되지 않고 어느 정도 방류될 것인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방수율이 낮을수록 지하수 확보율이 높고 홍수 피해가 적다. 일반적으로 지붕 95%, 도로 75~95%, 잔디 40~60%, 투수성 포장 도로 60~80%의 방수율을 보인다. 다음은 다른 나라 주요 도시와 서울의 방수율을 비교한 것이다. ·골드미스(Goldsmith) 집수 시설 : 워싱톤 벨뷔(Bellevue, Washington,USA) 공동주택개발에서 습지 형태로 설치했는데 이곳 방수율은 79%였다. 방수율은 건폐율, 차도, 보도, 포장상태 그리고 지붕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여기에는 잔디와 정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 주거지 : 대략 77%이다. 건물 60%, 녹지 30% 도로와 보도 10%이다. 아파트가 대다수라 수치가 높다. ·메이덴보어(Meydenbauer) 집수 시설 : 워싱톤 벨뷔에서 설치했는데 이 지역 방수율은 50%였다. 주택지 42%, 상가 33%, 공지 6%, 도로 19%이다. ·빌리지홈즈(Villagehomes) : 캘리포니아 데이비스(Davis)의 경우 녹지가 저습지 형태라 자연 배수 체계가 좋아 방수율이 10%에 그친다. 목표 설정을 위해 사용하는 다른 척도 ·도로와 주차장 비율 : 북아메리카의 전형적인 유형에서는 이 비율이 50%에 이른다. 수동 계곡 개발지는 40%미만으로 계획된다. ·가구당 차지하는 도로면적 : 전통적인 미북부에서는 가구당 130㎡이다. 복합 주거 단지 개발지는 100㎡면 된다. ·계절당 계곡 흐름 평균 : 계곡 수량은 단지 개발 계획을 설계할 때 아주 중요한 지침이다. 이상적인 것은 계절별로 수량에 차이가 없는 것이다. 환경친화적 주거지 개발 방법 (Review Of Options For Resdential Development) 다음은 여러 가지 경사지 개발 방식을 설명한 것이다. ·전통적인 개발방식(Conventional Development) : 최근 우리나라 도시 근교 주거 단지 개발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이는 경사지 흙을 파내어 평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대부분의 기존 지형과 수목이 보존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자연 배수로가 붕괴되고 동식물 서식처가 파괴되기 때문에 절토 시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새로이 조경 공사를 해야 함으로 총공사비가 증가한다. 또한 절토로 인해 경사는 더 급해지게 된다.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방식(Site Responsive Development) : 주택을 도로와 인접한 곳에 배치시키고 경사지에 계단을 만들어 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대상지의 기존 지형과 식생을 파괴시키지 않는 주거지 개발이 가능하다. 주택을 도로와 인접한 곳에 배치시킴으로써 도로에서 주택으로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절토량과 성토량을 동일하게 해 흙을 운반하거나 긁어모으는데 소요되는 불필요한 공사비도 줄일 수 있다. 도로에서 내려가는 곳에 위치한 주택들은 거리에 주차(Street Parking)하도록 하며 도로에서 올라가는 곳에 위치한 주택은 차고나 (지붕만 있는)간이 차고를 만드는 것이 적합하다. 일렬 주차를 하는 도로 포장은 특수 포장을 하여 우수 유출을 최대한 막도록 한다. 낙엽성 수목을 주차 도로에 열식해 여름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야생동물을 위한 서식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좀 더 자연에 가까운 거리경관을 조성하도록 한다. ·듀플렉스 개발방식(Duplex Development) : 이웃한 두 채의 주택이 하나의 경계벽을 공유하는 형태로 개인 소유 정원과 대규모 녹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주택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전망 또한 훌륭하도록 배치된다. 다른 개방 방식보다 밀도가 높은 유형이며 대상지 어느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자연 보존 지역이 그만큼 넓어지게 된다. ·군집형 개발방식(Clustered Development) : 주택을 한곳에 집중적으로 배치시킴으로써 많은 면적의 녹지 지역이 확보된다. 주택은 개별 입구와 파티오(Patio), 정원을 소유하게 되며 주택 한 면에서는 훌륭한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다른 한 면에서는 정원과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이점이 있다. 계획 기본 개념(Key Concept) 도시 근교 주택 단지 계획에 대한 목표와 이슈에 대해 살펴본 결과, 기본적으로 단독주택을 주된 개발 형태로 하고 몇 그룹의 타운하우스를 군집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밀도는 비교적 높게 책정하는데 이는'환경친화적인 주거 단지 조성'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것이다. 다음은 계획 기본 개념의 주요 요소를 열거한 것이다. ▲자연 녹지 지역을 보존하고 단지 내 쾌적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야생동물을 위한 통로(Corridor)를 조성. ▲시냇가와 개발지 사이는 최소한 15m 간격을 두어 주변 생태계 보존. ▲공동체 의식과 안정성 확보를 고려해 거리 경관 조성.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시설을 단지 중심부에 조성. ▲가급적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보행자 도로가 단지의 모든 공동 시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자동차 이용을 줄임. ▲주택 향을 남동향으로 하여 일조량을 풍부히 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도록 하며, 남향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특성에도 부합하도록 함. 개발 계획 틀(Framework) 1. 물(Water) 원칙 : 깨끗한 수자원을 보호함,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존함./목표 : 자연 배수로와 우수 흐름을 보존함.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함. 희소한 청정 자연수 사용을 최소화함. 2. 토지와 토양(Land & Soil) 원칙 : 부지의 자연지형을 보존함./ 목표 : 부지의 개발면적을 최소화함.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함. 3. 식생(Flora & Fauna) 원칙 : 대상지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함.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처를 보존하고 향상시킴./ 목표 : 지속성을 위하여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시킴. 대상지 내에 적정 동식물을 분포시키기 위해 서식처의 양과 질을 향상시킴. 4. 에너지(Energy) 원칙 :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존함./ 목표 :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함. 다양하고 재생 가능하며 지역 상황에 적합한 유형의 에너지 자원을 제공함. 5. 고형 쓰레기(Solid Waste) 원칙 : 매립 혹은 소각해야 하는 고형 쓰레기 양을 최소화함.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향함./ 목표 : 고형 쓰레기 양을 최소화하고 재생 가능한 건축 재료를 사용하도록 함. 재생 가능한 건축 재료를 사용함. 6. 커뮤니티 복지 원칙 : 거주민들 상호 교류가 활발하고 그들 간의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함. 대상지 문화 유산을 보존함. 자연 생태계 순환 과정을 이해시킴./ 목표 : 활발한 거주민 상호 교류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기회를 제공함. 이웃 주민과의 강한 연대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함. 전통 우리나라 문화적, 건축적 요소를 개발 계획에 도입함. 자연생태계 보호 의식을 배양시킴. 7. 살기 좋은 주택(Liveability Of Buildings) 원칙 : 수요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물을 건설함. 건강하고 안전하고 자원효율적인 주택을 제공함./ 목표 :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함. 거주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함. 8. 경제성(Economic) 원칙 : 경제적 자산 가치와 효율성을 증진시킴./ 목표 : 커뮤니티 경제적 개발과 주택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고양시킴. 9. 대기 환경과 교통수단(Air & Transportation) 원칙 :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보존함.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함./ 목표 : 자원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증대시킴.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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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칠곡 철근콘크리트주택_SMA코리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빼어난 풍광이 실내에 그대로 칠곡 순순재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 자리한 주택. 건축주 부부의 이름에서 ‘순’자를 가져와 당호를 순순재淳舜齋로 지었다. 원형으로 된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 개념으로, 태극 모양과 한의학에서 뻗어나가는 기운을 상징하는 생발지기生發之氣를 구현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SMA코리아 DATA 위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벽식) 대지면적 826.00㎡(249.87평) 건축면적 148.15㎡(44.82평) 건폐율 17.94% 연면적 174.88㎡(52.90평) 1층 148.15㎡(44.82평) 2층 26.73㎡ (8.09평) 다락 13.08㎡(3.96평) 용적률 21.17% 설계기간 2016년 11월~2018년 1월 공사기간 2018년 2월~2019년 3월 설계 SMA 신사쿠 무네모토Shinsaku MUNEMOTO, SMA Korea 053-427-1979 www.smao.jp, CTA 구조설계 ㈜프라임구조 시공 세움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스타코 벽 - 스타코, 알루미늄 루버 데크 - 친환경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 바닥 - 온돌마루 계단실 디딤판 - T24 미송집성목 난간 - T9 스틸바 + Φ9 스틸환봉(도장) 단열재 지붕 - T180 단열재 벽 - T100 단열재 가등급, 열 반사 단열재(슈퍼온도리) 창호 외부: 필로브 AL단열창, 내부: 합성수지문 현관 출입문 필로단열 도어 주문제작 조명 거실, 화장실, 부엌: 다운라이트 매입등 복도: 다운라이트 갤러리등, 간접등 외부: 직부등, 지중등 주방기구 자체제작 무늬목가구: 오크 천연 무늬목위 무광라커 2회 스프레이 도포 백색도장 가구: 국산도료로 도장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쎌틱에너시스) 5도2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5일은 도심에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것으로, 주중엔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엔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전원으로 가자니 일과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막상 환상을 갖고 전원으로 갔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심과 전원생활을 병행하는 것이다. 5도2촌으로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건축주 부부. 시작은 남편으로부터 비롯됐다.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남편은 주말만이라도 한적하고 풍광 좋은 곳에서 보내기를 바랐다. 소싯적 외가가 있는 팔공산 기슭아래에서 놀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그리움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아내는 줄곧 도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전원주택을 짓자’고 하면 당연히 반대할 줄 알았다는 것. 자신의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남편이 말을 꺼내자, 아내는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이후 부부는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녔다고. “처음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지어진 집을 살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매물로 나온 많은 집 중에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집을 짓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 상징 부부는 2년 동안 팔공산 주변부터 청도, 경산 등의 일대를 다니며 다양한 집과 부지를 보다보니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고 한다. 현재 살고 있는 대구 집에서 너무 멀지 않고, 차로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인적이 드물지 않은 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부지는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만났다. 팔공산 등산로 길가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의 전田이었는데,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도 산 조망이 좋고 동서로는 전원 풍경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망설이다가 놓칠세라 바로 구입하고 집 지을 준비에 나섰다. 집을 지을 거라고 하자 친척들과 지인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단다. 그 중 ‘집짓다가 괜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업체를 만나는 게 관건이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서두르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충분히 생각하면서 천천히 짓기로 했어요. 틈나는 대로 타 지방과 수도권을 오가며 업체를 방문해 상담받았어요. 하지만 느낌이 와 닿는 곳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아내의 언니를 통해 SMA코리아 전태우 대표디자이너(이하 전 대표)를 만났는데,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어요. 전 대표가 제시한 샘플 주택을 보자 ‘바로 이거다!’ 싶었거든요.” 처음부터 전 대표와 통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부부는 어떤 집을 원하고, 집에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로 이어갔다고 한다. 아내는 두 가지를 원했다. 중정이 있고, 주방과 거실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집에 동양학적 의미를 담고 싶었다.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의 생발지기生發之氣를 주택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주말용에서 상주용으로 변경 SMA 본사 신사쿠 무네모토 대표디자이너와 SMA Korea 전태우 대표디자이너는 부부의 생각을 최대한 집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디자인하기 너무 좋은 부지였어요. 대지가 길쭉하고 경사지고 길가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죠. 원형 디자인 샘플로 출발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매우 흡족해하셨어요. 한 달에 한번 이상 미팅을 하면서 설계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설계를 완성하기까지 1년이 걸렸어요.” 부부는 30평 미만으로 작게 지으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점점 커졌다고 한다. 주말 주택에서 은퇴 후 거주할 곳으로 바뀌었고, 구조도 처음엔 목조주택으로 생각했지만, 원하는 모양을 구현하려다 보니 철근콘크리트조로 바뀌었고, 창호도 단열이 잘 되는 고급제품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을 먹고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해요. 집안에서도 바깥 풍광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전원주택을 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처럼 잘 보냈으니까요. 은퇴 후엔 아예 이곳에서 지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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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칠곡 철근콘크리트주택_SM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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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_더이레츠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분당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 건축주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본사에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설계·시공한 주택의 영상을 본 후에 본사와 설계 계약을 했다. 대지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으로 수도권 건축 프로젝트를 기대하던 차에 매우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도심에서 정돈되지 않은 대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5m의 레벨 차가 있는 195평의 대지는 오르막을 만나면서 역삼각형으로 꽂혀 있는 듯했다. 고급주택들이 어우러진 주택가의 풍경, 이 속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는 주택들은 보행자들과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이 땅에 들어설 건축물은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히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했다. ‘랜드마크Landmark’, 현장을 답사할 때 여기에 들어설 주택이 이 지역에서 랜드마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건축주가 꺼낸 단어다. 주택은 어떤 모습으로 마을에서 상징적이고 특별해질 수 있을까. 글 김호연 건축가(더 이레츠 건축가 그룹) 취재협조 더 이레츠 건축가 그룹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구조 철근콘크리트 대지면적 646.00㎡(195.41평) 건축면적 129.16㎡(39.07평) 연면적 477.44㎡(144.42평)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 253.33㎡(76.00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지하 1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 단독주택 MATERIAL 외장재 지붕 - 징크 외벽 - 송판 무늬 노출콘크리트 위 스테인, 사비석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LG지인 벽 - 노출콘크리트, LG지인 바닥 - 셀레니오, 구정마루 설계 더 이레츠 김호현 02-3143-2567 www.theerets.com 설계담당 김주혜, 윤진영, 최해순, 차다림 시공 이레츠종합건설 시공담당 백승근, 박정섭, 장광수, 반경호, 곽철순, 전석철, 강신성 선을 베푸는 집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의 땅은 마을의 언덕 같은 곳이다. 도심의 오아시스처럼 자연의 풍경이 남아 있다. 하지만 주인이 없는 땅이다 보니 목련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계절을 보여줄 뿐이다. 자연이 곁에 있지만 발을 내디디고 싶은 곳은 아닌, 그런 곳에다 잘 정돈된 향기로운 언덕을 만들기로 했다. 그곳에서 단순히 자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향기를 내뿜는 주택과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건축주는 자신이 기도하던 7가지, 즉 새벽기도 다니기 가까운 곳, 이매역에서 가까운 곳, 경제적으로 적합한 곳, 정원이 있는 곳, 남향과 전망이 트인 곳, 주차장 활용이 가능한 곳, 취향에 맞는 구조에 적합한 땅을 찾아냈다고 했다. 이 땅에 약 150평 규모의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수납을 위한 다락, 텃밭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 깔끔한 스타일의 주主정원, 최대한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 집, 그리고 오가는 마을 주민이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는 텃밭을 원했다. 궁극적으로 건축주는 이 집을 통해 선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랐던 것이다. 경사지 활용한 공간 구성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는 지하 1층(근린생활시설 및 부속 창고), 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구성하고, 전체적으로 북에서 남으로 흘러내려 오는 5m의 경사지를 최대한 활용했다. 경사지 가장 아랫단에 있는 지하 1층 근린생활시설은 전면을 노출하여 1층 같은 지하층으로 구성하고 실내의 기둥을 최소화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층의 옥상을 앞마당으로 사용하도록 경사지 중간 지점에 단독주택 1층을 배치하고, 앞마당에 사계절을 담을 수 있는 화단을 만들어 마을 초입부에 들어선 단독주택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입구에는 경사지 남은 땅의 일부를 사용하여 지하 1층의 작은 부속 건축물을 창고 겸 큰아들의 작업실로 활용하도록 했다. 경사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뒷마당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고, 단독주택 2층으로 향하는 독립된 출입구를 두어 결혼할 자녀들과 한 건물 안에서도 분리된 동선을 갖도록 설계했다. 옥상에는 실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다락을 설치하고 화단과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바로 옥외 싱크대에서 준비하여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각 레벨에 따라 별도의 출입구와 주차 공간을 두어 독립성을 갖도록 했고, 주차는 최대 9대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지열 시스템과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했다. 외부에는 사비석과 송판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고 잔디 블럭으로 주차장 바닥을 마감하여 건축물이 사계절에 스며들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각각의 공간들이 대지 안에 단단하게 자리 잡도록 공사하기 위해 토목공사 과정에서 1차 터파기를 한 후, 지하층 벽을 먼저 세워 그 벽을 토류판土留板(흙막이판)으로 삼아 지지하고, 되메우기 후에 2차 터파기를 하여 가장 높은 부분에만 토류판을 설치하여 공사비를 절감했다. *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 프로젝트의 진짜 주제는 ‘선물’이다. 자연의 선용善用에서, 주변 이웃들에게 그리고 이 가족에게 매우 아름다운 선물 같은 프로젝트였다. 더불어 그 선물을 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맡은 건축가에게도 매우 큰 선물이었다. 하지만 이 선물의 진정한 의미는 ‘아버지’라는 이름에서 시작됐다. 단순히 집을 짓는 일이 아니라 성실하게 묵묵히 가족을 이끌어온 아버지가 한눈팔지 않고 30년 넘게 쌓고 쌓아온 사랑이 결실을 보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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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_더이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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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
-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분당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 건축주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본사에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설계·시공한 주택의 영상을 본 후에 본사와 설계 계약을 했다. 대지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으로 수도권 건축 프로젝트를 기대하던 차에 매우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도심에서 정돈되지 않은 대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5m의 레벨 차가 있는 195평의 대지는 오르막을 만나면서 역삼각형으로 꽂혀 있는 듯했다. 고급주택들이 어우러진 주택가의 풍경, 이 속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는 주택들은 보행자들과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이 땅에 들어설 건축물은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히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했다. ‘랜드마크Landmark’, 현장을 답사할 때 여기에 들어설 주택이 이 지역에서 랜드마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건축주가 꺼낸 단어다. 주택은 어떤 모습으로 마을에서 상징적이고 특별해질 수 있을까. 글 김호현 건축가(더 이레츠 건축가 그룹) 취재협조 더 이레츠 건축가 그룹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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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철근콘크리트주택]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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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영문자~가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아래 표는 소개 대상 전체 설계업체 List로 총 101개 업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와 가독성 및 포스트 화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매회 15~25개 내외로 나눠서 시공업체를 소개하겠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 (영문자~가 업체 : 총 25개 설계업체 ) AAG Architecten AAG Architecten은 대중성과 공공성을 추구합니다. 대표 : 윤동원 상가주택 / 점포주택 / 단독주택 / 공공건축 / 주거건축본사 : 경기 광명시 양달로10번길 7-14, 1층 Tel : 070-4122-1447http://www.aaga.co.kr 한국건축사 / 네덜란드건축사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건축과 석사, 매스스터디스와 네오스페이스 근무 2018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캔버스 2016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유마재 ABIM 아키텍츠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대표 : 김호중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청경궁로35길 19 TEL : 02-6013-0409 http://abim.co.kr Architecture :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Build : 우리의 건축은 그림에 머물지 않습니다. 짓는데 관여하고, 최고의 건축과 작품을 시공합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 세계에 닥쳐있는 Information 전쟁의 중심에 BIM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ABIM은 첨단의 기술력으로 건축과 시공을 합니다. AND 에이엔티 Architecture of Novel Differentiation 대표 : 정의엽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 본사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8길 110, 1001호TEL : 070-8771-9668 http://a-n-d.kr 인하대 건축과 졸업, 토론토 대학 건축대학원 석사. 미국 Morphosis Architects, 캐나다 MJM Architects, 한국 공간건축 근무 - 2011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Topoject_문호리 단독주택 - 2016 / 2016 Venice Biennale / Gablepack_박공무리집 - 2016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Louverwall_루버월 JYA 건축사사무소 건축의 기본에 주목한다. 대표 : 조장희, 원유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토정로 161 안정빌딩 3층 TEL : 070-8658-9912http://jyarchitects.com 조장희 - 한양대 건축과, 서울 공공건축가, 행정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원유민 - 한양대 건축과, 네델란드 건축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건축은 만드는 이에게도,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이에게도 모두 ‘흥미’ 로워야 한다고 믿는다. 동시에, 건축은 처해있는 다양한 물리적, 사회적, 기능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건축의 기본”에 주목하고자 한다. LOWCREATORs 일상 제작소 LOW CREATORs입니다.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대표 : 권재돈, 양인성 주택 / 상업건물 / 인테리어 등본사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63, 3층 TEL : 070-4130-3162 . 010-4789-8208 https://www.lowcreators.com - 건축설계/디자인, 디자인 감리 - interior _ 홈스타일링,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 space consulting _ 디자인 컨설팅, 공간 컨셉 및 브랜딩 ROA 건축사사무소 대표 : 백정열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삼성로69길 17 제이원빌딩 B1층 TEL : 02-417-0142 http://www.roa.kr/main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 단독주택 : 강화 마리화원 STPMJ We design identity, brand and value. 대표 : 이승택, 임미정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38 흥진빌딩 205호 TEL : 02-497-1397 http://www.stpmj.com 12년 뉴욕 젊은건축가상, 16년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과 김수근 프리뷰상 및 뉴욕 신진건축가상, 2017년에 AIA New York Design Award와 Architectural Record에서 선정하는 Design Vanguard 2017(차세대 세계 건축을 이끌 건축가상) 수상 SUP 건축사사무소 Space, Utility, Passivehouse - 공간의 감동과 아름다움, 실용성, 에너지 절감 대표 : 선상희 단독주택 / 상가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세종시 한누리대로 237 한스웰시티 305호TEL : 044-863-5842https://blog.naver.com/sup5842 동국대 건축공학과 졸업, 독일 패시브하우스 기술자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우수상 수상. 2015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2015 세종시 글벗 중학교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 2017 세종시 솔빛 숲 유치원 설계 현상공모 당선 UAARL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소속의 연구기반 건축디자인 연구소 대표 : 이우형 교수단독주택 / 상업건물, 문화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학로 91남서울대 조형학관 7201호TEL : 041-580-2189 http://www.uaarl.com 프랫 인스티튜트, 경북대 졸업,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Fxfowle Architects, Rafael Vinoly Architects 등 미국 뉴욕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다년간 근무 뉴욕주 건축사, 미국 친환경 인증사 ㈜가와 건축사사무소 목조건축 전문 설계 대표 : 최삼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9길 27TEL : 02-3143-0057 http://kawadesign.net/wp 경상대 건축공학과, 홍익대학원,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 공간연구소(1985~1994)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본상 수상(2000), 한국목조건축 대전 본상 수상(2003, 2004), ARCASIA AWARD 2003(아시아호주건축가연맹상)(2004),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저층 주거부문 최우수상 수상(200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2017) 건축동인 건축사사무소 도시환경에 기여하는 좋은 건축물 창조 대표 : 최홍종단독주택 / 한옥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성산로 63 DO美TORYTEL : 02-6959-8235 https://choihongjong.wixsite.com/choihongjong 2014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 2016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운중천 이웃집’ 준공건축물 부분 금상 2017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동상 2017 대한민국 건축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우수상 건축사사무소 KDDH KDDH는 일상의 건축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합니다. 대표 : 김동희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28, 2층 TEL : 02-2051-1677http://kddh.kr 경북대 대학원 건축공학 석사 2014 UIA 더반, 세계 건축대회 설계공모전 우수작. 2015 인천광역시 건축상 우수상. 2016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201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특선 건축사사무소 건인자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 대표 : 김종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대구 동구 효신로5길 12 TEL : 053-753-0470 건축을 하는 데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이다. 건축을 향하여 인간을 위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주요 작품: 핸즈 커피 본사 ‘비바채’, 구미 봉곡 소소한 풍경, 부산 구포 스킵플로어, 행복을 건축한‘ 모녀의 집’, 김해 응달‘ 북향집’, 경산 백천 짱아네 상가주택 등 건축사사무소 공유 우리 몸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좋은 건축공간 설계 대표 : 김성우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21, 103호TEL : 02-909-2058 http://gyarch.com 空遊는 공간[空]에서 놀기[遊]라는 의미를 갖는다. 건축으로서의 진지한 공간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그 안에서 노니는 인간에 대해서 고민한다.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졸업. 정림건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주요 작업으로 ‘전주시 전라감영 복원 및 활용 방안 설계’, ‘종로구 동숭동 사진가의 집(도심지 협소주택-다세대)’, ‘도봉구 쌍문3동 구립 도서관 신축 설계’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공장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대표 : 정우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1257호 TEL : 070-7801-0419http://gjarch.com인하대 건축공학과 (동대학원), 정림건축 근무 인하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 공공건축가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또한 ‘공장'은 하나의 ‘작업장’으로써 다양한 실험과 도전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건축사사무소 선재 제주지역 건축가 대표 : 양재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제주 제주시 신대로 159, 3층 TEL : 064-757-0005 제주 국제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2004년 제주에서 ‘건축사사무소 선’을 설립해 건축, 인테리어, 목조주택 등 제주지역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 제주 렌터카 사옥, 고성 보건소, 경문 건설사옥, 생명의 정원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여헌 대표 : 김영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3길 2 우원빌딩 TEL : 02-2057-8005 . 010-5302-5901 https://blog.naver.com/yeoheon22 건축설계 / 감리 / CM,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원 단독주택 최초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사사무소 카이 목조주택 설계 전문 대표 : 박용훈 주택 / 상업건물 목조건축물 전문 설계 / 단지 개발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석실로 688, 2층TEL : 031-592-0611분당 Studio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164 시그마2 오피스텔 C동 219호 TEL : 031-712-2207100동 이상의 풍부한 설계, 감리 경력 7개 대학 강의 경력 ㈜건축사사무소 탑 One-Stop Solution Process 대표 : 이영호주거 / 상업건물 설계 / 도시계획본사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67 테라타워 B동 1423호TEL : 02-553-8170 http://www.topaa.com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시대에 앞선 공간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거, 상업건물 설계, 도시계획, 친환경 저 에너지, 제로에너지 분야 등 통합 기획 솔루션 제공. 건축사사무소 환 풍경, 자연,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건축설계 대표 : 송광섭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43길 1, 3층 TEL : 02-583-1941 archwhan@hanmail.net · 공간 대상(건축) · 서울시 건축상 · 인천시 건축상 · 경향하우징페어 은상 · 건축사 협회상 · 한국건축문화대상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 대표 : 김승회, 임윤지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TEL : 02-592-4128http://kywc.com 김승회 건축가 : 서울대 건축학과 대학원 졸업, 미시간 대학교 건축학 석사. S.O.M 시카고 사무실, 서울건축에서 실무를 익힘 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06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 대한민국 환경 문화상, 건축가 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본상 등을 수상 경피리 건축발전소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정성을 다한 시공관리 대표 : 윤경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A동 413호C.P : 010-4030-3700 https://blog.naver.com/ssendesign5 공간, 삼성건설 등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내 고급 주택 및 고층 빌딩 설계를 해왔다.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적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건축물 사용상의 유지·보수까지 고려해 정성을 다해 설계 및 시공 관리를 한다. 광경원 건축연구소 아키데일리 우수 건축물 소개 대표 : 임광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강원 양양군 현남면 갯마을길 29 TEL : 033-672-9200 . 010-6838-4467 http://광경원.com 1층은 예술, 디자인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용 리셉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은 작품 전시와 영상실을 겸비한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광경원은 세계적으로 건축계에서 저명한 아키데일리에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아 소개되었습니다. ㈜구가 도시건축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 대표 : 조정구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한옥/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9TEL : 02-3789-3372 http://www.guga.co.kr 구가 도시 건축은 현대의 삶은 담은 건물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합니다. 또한 10여 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도시 답사와 실측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도 건축사사무소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 대표 : 현상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8길 38 대경빌딩 4층 TEL : 02-553-0396 http://www.gudo.co.kr 구도(構都)라는 이름처럼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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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영문자~가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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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파 업체 : 총 18개 시공업체 )제이건축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대표 : 정재민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마포구 양화로 69, 3층TEL : 02-400-3594 http://j-architect.co.kr 귀하의 소중한 가족이 머무는 공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제이디하우징 대표 : 최돈주 패시브주택 / 듀플렉스 외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 74 하이스타빌딩 201호 TEL : 031-919-7751www.jdhousing.com 건축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 바른 생각, 바른 시공의 이념으로 건축주분들의 니즈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100% 반영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져스틴하우스 이동식 소형 목조주택 전문업체 대표 : 이재호 이동식 / 목조주택 / 농막 / 디자인블럭 / 주말주택 / 전원주택전시장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TEL : 033-732-5117 just-inhouse@hanmail.net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을 주문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소형 주택 문화의 선도 기업. 져스틴하우스의 실내공간은 1000여 건의 제작/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현재도 진화 중니다. ·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디자인 보유 · 소형 하우스 30가지 제품 제작/판매 · 디자인 블록 11가지 제품 제작/판매 ㈜준원건축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곳! 대표 : 이원희 주택 시공 본사 :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686 TEL : 031-584-0188 www.junwon.kr 신뢰와 믿음으로 짓는 집.사람이 머무는 사람 냄새가 나는 집 준원건축이 고객의 소중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성하우징 마음으로 그리던 집을 짓다. 대표 : 채남석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5 자동차회관 4층TEL : 02-598-8504www.지성하우징.kr 설계 - 건축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설계해드립니다. 시공 - 직영 소장제와 1현장 1소장 제로 꼼꼼한 시공과 낮은 하자율을 보장합니다. 인테리어 전문 -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해드립니다. 지움건축 대표 : 최종빈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향린2로32번길 29-6TEL : 031-281-4541 www.steelhousegroup.com 지움건축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로 모든 공정의 자체 시공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건축주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우징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대표 : 김연철 중목구조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 분당트라팰리스 349호 TEL : 031-716-7779 http://blog.naver.com/changjoblog일본식 주택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장인 정신이 배여있는 완성도 있는 주택을 시공합니다. 채세움 대표 : 이기열 숯단열벽체생산 / 실용한옥반축·완축시공 외본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섬배로 213-22TEL : 033-733-0353, 010-9838-0353 www.chaeseum.com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단영의 으뜸 왕겨숯 황토 한옥 자연과 함께 하는 채세움 한옥 “채세움은 이조 흙 건축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초원황토주택 황토 전문 기업 초원황토 대표 : 김용완 황토주택 시공 / 황토벽돌 / 황토몰탈 제작 / 판매본사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 143 TEL : 031-987-7322 http://황토주택.com/ 초원황토주택은 황토주택 시공 및 리모델링 전문 업체 주거공간을 더욱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자연 위에 또 하나의 자연을 지어드립니다. ㈜코원하우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을 잘 지어서 돈을 번다” 대표 : 양기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Ann Tower 7층 TEL : 1577-4885 www.coone.co.kr - 인허가, 설계, 인테리어,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LH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환경 주거문화대상 혁신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 · 미래창조 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건축시공분야 1위 수상 태성하우징 꿈같은 전원주택! 태성하우징에서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서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기 의왕시 효행로 5 오봉빌딩 TEL : 1577-9148 www.태성하우징.kr - 전원주택 전문 설계팀 운영 / 정품 건축자재 시공 / 무료설계- 설계에서 시공, 준공까지 One Stop System 팀버하우스 시공, 설계 시 목조주택 품질인증 5-star를 달아드립니다. 대표 : 이천로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미길 144 TEL : 043-853-4997www.팀버하우스.kr 팀버하우스는 목조주택, 중목구조주택, 철근큰크리트주택, 신한옥, 이동식주택 등 한국 지형 및 문화에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하여 새로운 건축 문화에 새 장을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팀버하우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대표 : 김동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황토주택 / 인테리어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03 TEL : 1599-3571 www.timber.co.kr 맞춤식 본사 직영 설계. 하도급 없는 직영공사. 24년의 건축 경험. 철저한 사후관리 파인그로브 가슴 속에 품은 꿈…… 파인그로브 대표 : 강경아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391-13 TEL : 031-585-0455 www.pinegrove.kr 파인그로브는 예비 전원주택 건축주님의 취향과 의도에 맞추어 목조주택 시공에 알맞은 정확한 맞춤 설계 도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 도면에 대한 자재 산출과 표준 시공단가 예상 금액을 제공해 드리며, 정확한 시공을 하는 목조주택 전문 시공 실무팀과 직접 연결해드립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포스홈종합건설 꿈꾸시는 최고의 주택 ‘스틸하우스’ 대표 : 박영규 스틸하우스 시공 / 단지 개발 본사 : 대전 중구 안영로 67 우남빌딩 3층 TEL : 1544-1953 http://iposhome.co.kr 2018 KOSFA 건축대전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지만 강한 기업 포스홈은 포스코 출자사로 출발하여 22년째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원주택 기업이며, 창사 이래 전국 1,400여 채 시공실적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풀하우스 당신의 행복을 짓다. 대표 : 최용만 소형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본사 :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로 173 TEL : 1899-6212. 010-4479-0203 https://blog.naver.com/phws0202 풀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어드립니다. ㈜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의 코리안 스탠다드- e블레시움으로 대표 : 김창근 패시브하우스 / 목조주택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TEL : 02-3414-8868 www.woodhomes.co.kr 1999년 첫 시작된 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목조 3L 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치 않는 뚝심과 바래지 않는 열정으로 국내 최다 설계·시공 실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풍산우드홈만의 직영시스템으로 반듯한 집이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꿈, 귀하의 집, 풍산우드홈에 맡겨주십시오. 프라임하우징 대표 : 김영선 건축설계·감리·시공 / 인테리어 설계·시공 / 건축물 리모델링본사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146-23 TEL : 1566-0437 www.primehousing.co.kr건축주의 기대에 신뢰감 있는 서비스와 아름답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설계, 감리, 시공으로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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