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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지은 친환경 주택 미국 쇼트마운틴 에코하우스
-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는 자원 고갈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맡고 있다. 환경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친환경’, ‘저에너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집을 지을 때도 이 부분을 고려한다. 미국 그레이트스모키산맥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자리하고 있는 쇼트마운틴 에코하우스 SHORT MOUNTAIN ECO HOUSE는 한정적인 자원을 재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친환경 주택이다. 진행&구성 김철수(하우저 대표), 이수민 기자 사진 케이스 아이작 Keith Isaacs 취재협조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 Sanders Pace Architecture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위치 미국 메리빌 테네시주 Maryville, Tennessee, United States건축규모 지상 1층 3개동연면적 297.28㎡(89.93평)준공시기 2020년위생도기 젠 바스웍스 Zen Bathworks(욕조)구조설계 하인즈 구조 그룹 Haines Structural Group www.haines-sg.com빗물수확장치 퍼펙트워터 PERFECT WATER www.4perfectwater.com석재 시저스톤어스 caesarstoneus www.caesarstoneus.com 바닥재 에거 EGGER www.egger.com창호 이에프 efcorporation www.efcocorp.com디자인 브랜던 페이스 Brandon Pace, FAIA 설계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 Sanders Pace Architecture www.sanderspace.com ‘친환경’이라는 말은 ‘환경친화적인’,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한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다. 따라서 ‘친환경 주택’을 짓는 일은 그 집에서 살 우리 가족,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선진국들은 ‘그린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유럽연합 EU은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건축, 에너지 분야의 정책을 내놓았고, 영국은 이미 2016년부터 신축 주택에 ‘제로 탄소’를 의무화했다. 미국은 2035년까지 친환경 발전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주택 150만 채를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공동주택을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전 대기업에서 제로에너지 주택 ‘씽큐홈’도 선보였다. 이 주택은 에너지 120% 이상을 생산해내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 인증 1등급을 받았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생활동과 침실동을 잇는 복도. 생활동에는 거실, 주방 및 식당, 집무실, 세탁실 등이 배치돼 있다. 주방 및 식당과 맞닿는 서북 방향 쪽 외부 공간에 다이닝 테라스를 설치했다. 원시림 옆에 지은 친환경 주택주택의 배경이 되는 그레이트스모키 산 Great Smoky Mountains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와 테네시 주의 경계에 위치하는 국립공원이다. 1976년 국제 생물권 보호구, 1983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4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있으며, 희귀종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온난 다습한 기후로 항상 구름과 푸른빛의 안개가 산자락을 휘감아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코 하우스는 박공지붕의 모양을 내부에 그대로 반영해 아늑한 분위기로 완성했다. 거실 오른쪽으로 생활동과 침실동을 잇는 복도가 있고, 그 복도 너머 욕실 밖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능에 따라 세 개의 동으로 구성쇼트마운틴 에코 하우스는 세 개의 동으로 구성했다. ‘침실동’에는 호텔 스위트룸 스타일의 마스터룸과 차고가 있고, ‘생활동’에는 주방, 식당, 거실 등 가족 공용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생활동의 식당과 연결된 외부 공간에는 석재 데크를 깔았다. 이 석재 데크 자리에는 식탁과 의자를 놓고 다이닝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스트 룸 등’은 손자 손녀 나 가까운 지인들이 오면 머무는 곳으로, 두 개의 방과 공용욕실로 계획했다. 각 동들은 서로 엇갈리게 배열했고, 그 사이를 복도로 연결했다.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복도의 한쪽 벽은 미닫이 타입의 유리 창호를 달아 언제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외부에 깔아놓은 툇마루는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기도 하고, 공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부 침실과 연계되어 있는 욕실. 젠 바스웍스 제품의 젠스타일 맞춤식 히노키 욕조를 설치했다. 침실동은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마스터룸 타입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차고 및 창고가 배치돼 있다. 주변과 어울리는 친환경 자재 사용친환경 주택 건축 시 자재 선택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자재 재활용 비율, 유지 보수 및 내구성,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존재 유무, 재사용 가능성 유무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 친환경 주택을 짓게 되면 이산화탄소와 환경의 유해 자재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주택 유지관리비가 감소돼 경제적인 이점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은 에코 하우스도 주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택으로 지었다. 외장재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표면을 태워 만든 목재를 사용했는데, 이런 화염 처리는 방부, 방충 기능은 물론 목재의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침실동에는 옥외로 통하는 길 브리즈웨이가 나 있다. 주택은 건축주 부부가 사용할 ‘침실동’과 ‘생활동’, 손자 손녀가 오면 사용할 ‘게스트 룸 동’으로 계획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침실동, 생활동, 게스트룸 동이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긴 창을 냈고, 창 앞에 툇마루를 깔아 실내를 실외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재활용과 탄소 제로 배출을 고려한 장치들주택에는 자원 재활용을 고려해 빗물 수확 장치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장치는 내리는 빗물을 옥상에서 모아 6430ℓ용량의 탱크로 운반, 저장해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빗물이 탱크에 들어가기 전에 지붕에 있던 이물질이나 나뭇잎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오염 필터로 거른 다음, 일련의 여과와 자외선 살균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수는 배관에 직접 연결돼 수도꼭지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청소와 세탁은 물론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차고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고,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주택의 구조를 남북으로 길게 뺐다. 그리고 각 동을 연결하는 복도 외부에는 툇마루를 설치해 여름철 외부의 뜨거운 열기가 내부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주택 곳곳에 그린그라스, 산딸나무, 박태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다년생 토착 식물을 식재했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인 그레이스 로키산을 배경으로 자리하는 쇼트마운틴 에코 하우스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남북으로 긴 모양의 주택을 설계했다. 설계 :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Sanders Pace Architecture)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로 테네시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존 샌더스와 브래든 페이스가 힘을 합쳐 2002년 문을 연 곳이다. 스모키 산맥의 험준한 지형에 접해있는 시골에서 인구밀도가 빽빽한 도심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맥락을 함께하는 건축물을 짓는다. 865-329-0316 www.sanderspace.com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운영한다.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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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지은 친환경 주택 미국 쇼트마운틴 에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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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다! 일과 여가를 집에서 벨기에 HH47 하우스
- 녹음이 짙은 부지에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이 지어졌다. 건축주는 다름 아닌 건축가 부부. 부부는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갖고자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이 공존하는 HH47 하우스를 지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자료제공 김철수(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저 대표)취재협조 주마 아키텍츠 JUMA Architects 사진 애닉 버니먼 Annick Vernimmen※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위치 벨기에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 벨기에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2층연면적 420.00m²(127.05평)준공시기 2019년위생도기 아가페 Agape, 비트라 VitrA 가구 카시나 Cassina, 해이 HAY 등조명 델타라이트 Delta Light, 프로스 Flos 등설계 주마 아키텍츠 JUMA Architects 녹음이 가득한 곳에 지은 프라이빗 하우스주택을 설계한 줄리 반 드 키어 Julie van De Keere와 마티유 루 옌스 Mathieu Luyens는 건축가이자 이 집의 건축주다. 둘은 일을 하며, 아이들과 좀 더 긴 시간을 함께 보낼 방법을 고심했고,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HH47 하우스를 지었다. 부지는 주변이 녹음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이 쉽게 오가기는 어려운 위치의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에 위치한 곳으로 결정했다. 주변의 무성한 녹지는 부부가 원했던, ‘프라이빗 공간’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조건 덕에 주택 안에서 일과 휴식, 여가를 즐기기에 완벽했다. 신트 마틴 라템은 세계 2차 대전 전까지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작업하던 예술촌이었다. 전형적인 농촌 모습이었던 이곳은 지금까지 목가적인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덕에 이제는 벨기에에서 손꼽는 고급 주택가가 된 곳이다. 거실에서 테라스와 수영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소파를 배치했다. 왼쪽 복도를 따라가면 업무공간이 나온다. 1층 중정을 통해 바라본 수영장. 견고한 벽돌로 벽면을 마감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의 가구를 배치한 사무 공간. 업무공간 쪽 화장실. 사무실 유리 벽면과 출입구.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의 출입구는 별도로 나눴다. 주거와 업무가 함께하는 구성HH47 하우스는 가로로 긴 부지의 형태 그대로 집을 앉히고, 벽돌로 외벽을 견고하게 마감했다. 주택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부부와 아이들이 생활할 ‘주거공간’, 건축사사무소로 사용할 ‘업무공간’, 마지막으로 차고와 창고로 사용할 ‘차고 및 창고 공간’이다. 먼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 진입하는 출입문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과 주거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그런 다음, 1층 중정을 중심으로 한쪽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주 업무공간을 놓고, 반대쪽에 거실과 주방 및 식당 등 가족들의 공용공간과 아이들 방을 배치했다. 2층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주방은 벽면과 바닥, 아일랜드 조리대 상판을 같은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밝은 베이지 톤의 상부장을 달았다. 덕분에 공간이 한층 더 넓어 보인다. 1층 식당 넘어 거실. 아이 방은 일을 하다가 언제든 아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1층에 배치했다. 별채에 마련돼 있는 사우나실. 별채의 창고는 작은 응접실로 꾸몄다. 별채에는 사우나실 외에 릴렉스룸과 창고가 있다. 1층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 업무공간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다. 주거공간과 같은 1층에 위치하지만, 스킵 플로어를 사용해 공간을 명확히 구획했다. 거실은 전면으로 테라스와 수영장, 오른쪽으로 중정을 전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심에 벽난로를 배치하고, 디자인이 다른 소파들과 테이블을 조화롭게 매치해 모던 컨템포러리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주방은 벽면, 아일랜드의 조리대 상판, 바닥을 동일한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한 덕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수납은 묵직한 색감에 나뭇결이 살아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빌트인 가구로 해결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고급스럽다. 식당에는 식사는 물론 가벼운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은 분위기에, 라운드 테이블을 놓았다. 아이들의 방은 모두 1층에 배치했다. 세면실은 각 방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고, 화장실은 두 방에서 나와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오른쪽 중정을 지나 만나는, 2층 부부 침실로 오르는 계단실. 부부 침실. 바닥 공간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상부장을 달았다. 2층의 욕실. 라운드형 욕조와 심플한 수전이 눈에 띈다. 부부는 주방, 욕실, 침실 등에 별도의 수납장을 놓기보다 빌트인 가구를 짜 넣어 공간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완성했다. 2층은 부부만의 프라이빗 공간여유로운 여가를 즐기기 위해 테라스와 수영장도 마련했다. 한가로운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공간이자 특별한 날 스탠딩 파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부부만의 공간인 2층은 호텔의 스위트룸 suite room 스타일로 침실과 전용 욕실, 드레스룸 등을 갖춰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을 완성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 실과 창고, 작업실을 두었다. 그밖에 따로 마련한 별채에는 사우나실과 릴렉스룸, 창고 등이 있다. 10 정원 바닥은 활동하기 좋게 일부를 데크로 마감한 뒤, 잔디를 식재했다. 야외용 간이 의자와 선베드를 놓은 테라스와 수영장. 주변을 두르고 있는 키 큰 나무들로 더욱 완벽하게 프라이빗 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녹음으로 둘려져 있는 HH47 하우스의 외경. 바깥에서 바라본 업무공간. 유리 벽 옆으로 사무실 출입구가 있고, 오른쪽 코너에 주거공간 출입구가 있다. 줄리 & 마티유(JUMA Architects 건축사)줄리 반 드 키어 Julie van De Keere와 마티유 루 옌스 Mathieu Luyens는 2009년 주마아키텍츠 JUMA Architects를 함께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능을 우선에 두고, 주택의 안팎으로 사용자(건축주)의 성향을 반영한 감성을 입히는 작업을 한다. www.jumaarchitects.com----------------------------------------------------------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운영한다.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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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다! 일과 여가를 집에서 벨기에 HH47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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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펜션】 하늘과 바다 사이, 바람처럼 노닐다! 와우펜션
- 자연의 거대한 위엄 앞에 말을 잇지 못할 때가 있다. 마치 언어기능이 마비된 것처럼 협소한 인간 언어의 한계만을 느낄 뿐이다. 이러한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해변을 담은 펜션이 있다기에 거제도를 찾았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와우펜션 www.wow-pension.co.kr HOUSE NOTEDATA 위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195-2건축구조 철근콘트리트조대지면적 383.00㎡(116.06평)건축면적 146.44㎡(44.37평) 연면적 245.58㎡(74.41평) 1층 17.00㎡(5.15평) 2층 114.44㎡(34.67평) 3층 114.14㎡(34.58평) 건폐율 38.23% 용적률 64.20% 용도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공사기간 5개월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기계미장, 우레탄 방수 외벽 - 스톤 코트 미장, 수성 페인트내부마감 천장 - SMC 경량 천장재, VP도장 벽 - 스톤 코트 미장, VP도장, 타일 바닥 - 아스콘, 폴리싱 슈퍼 화이트 창호 - 알루미늄 시스템 삼중유리 창호설계 권성민건축사사무소 055-637-9691 거제는 바람이 주인이다. 잠시 쉬었다 한데 몰아치기도 하고 거세게 밀어붙이기도 한다. 특히,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놀다 가는 곳’이라고 한다. 동쪽 해안 따라 달려든 바람이 가라산 따라 갈곶리 포구로 몰려들어 바람의 언덕을 재빠르게 넘어간다. 외도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흐르는 바람 길에 와우펜션은 해변을 바라보고 있다. 객실에서 풍류를 즐기다구름의 방을 만들어 하늘과 바다를 끌어들인 와우펜션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만약 신선대에서 놀던 신선이 다시 거제도를 찾는다면 이곳에서 한숨 쉬며 풍류를 즐기리라.이처럼 눈으로 즐기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입으로 즐기는 여행도 있다. 와우펜션의 장점은 눈과 입으로 동시에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맛과 재미를 겸비한 바비큐 그릴로 즐거움 배가 된다. 이때 펜션에서 준비한 바비큐 풀코스를 이용하면 장을 봐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바비큐 풀코스 서비스는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로 가득해 펜션을 찾는 고객 절반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또 밤이면 낮에 감춰둔 노을이 창밖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감성을 무장해제 시킨다. 그래서인지 1년에 100 커플 이상의 연인이 이곳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바비큐 그릴과 스파가 펜션의 필수 아이템인양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설의 있고 없음이 아니다. 기름때 하나 눈에 띄지 않는 그릴을 보노라면 절로 신뢰와 믿음이 일어날 정도다. 스파 또한 혈액 순환과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기능성 욕조 시설이라 많은 부유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매번 관리해야 하는 시설이다. 그래서 스파만 관리하는 사람도 따로 뒀다. VIP 스위트룸은 4개의 VIP 스위트룸 객실을 갖춘 건물을 준공했다. 기존 객실보다 더욱 넓고 바비큐와 스파를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비큐 그릴은 가스를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연기 발생이 적고 가스 누출 감지장치가 있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숨겨진 1%를 찾아라펜션이 포화상태라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니 객실 가동률이 연간 50%만 넘기면 축포를 쏘아 올릴 지경이다. 그런데 와우펜션은 평일에도 종종 객실 예약이 완료돼 객실 가동률이 80%를 넘는다.이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이유는 무얼까? “직접 관리하는 거죠. 일종의 마케팅입니다. 고객 전화를 직접 받는 건 기본이죠. 화장실에 가서도 전화를 받죠.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한 게 아닙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 즉각 반응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서죠. 홈페이지 하나만 해도 어떻게 해야 고객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만들었어요.” 스위트룸은 26평 3개 객실로 구성돼 있어 2~6명까지 생활할 수 있다. 여러 명이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게 공간이 넉넉하고 커다란 소파도 갖췄다. 테라스도 객실만큼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 감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계절, 연령, 유행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기록하고, 넓게는 거제도 관광객의 유동성을 파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서 근거자료로 만든다.펜션지기 김지훈 씨는 “1%를 찾기 위해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금씩 방문객 숫자를 끌어올린다고 한다. 1%라는 숫자는 하찮지만, 하나하나 쌓여 넘볼 수 없는 벽이 되었다. “펜션 시설과 자재는 이미 평준화됐어요. 사소한 것도 이용자 눈높이로 바라보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끝없이 찾는 거예요. 쌓는 건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라 늘 긴장하고 있어요.” 스페셜룸은 각각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이다. 디럭스룸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전망이 좋다. 좋은 펜션 기준은 이용객이 정한다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단순한 흰색과 스틸 조합이다. 관리하기는 힘들어도 손님들이 좋아해 흰색을 인테리어 기본색으로 정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기구에서도 펜션지기의 세심함이 전해진다. 창의 크기와 가구의 배치, 타일, 그릇 하나까지도 김 씨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특히, 흰색의 벽과 가구는 늘 깨끗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다른 색보다 흰색은 오염이 되면 더욱 더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지런하고 꼼꼼해야 한다. “관리하기 힘든 건 처음부터 예상한 거라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요. 이 일로 스트레스받으면 그만둬야죠. 중요한 건 이용자가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텅 빈 객실에서 주인 혼자 아무리 좋다고 우겨봐야 공허할 뿐이다. 김 씨는 펜션을 지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나와 이용자들의 눈높이로 살피며 수없이 뜯어고쳐 지금의 와우펜션을 만들었다. 연간 객실 가동률 80%. 이것이 와우펜션 이용자들의 결론이다. 스페셜룸의 모든 객실은 천장을 높게 해 2층에 침실을 만들었다. 침실 아래에 화장실과 현관을 배치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어, 상대적으로 활동이 많은 거실과 테라스가 여유로워졌다. 20평의 디럭스룸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디럭스룸에도 다른 객실과 마찬가지로 테라스에 바비큐와 제트스파를 설치해 부족함이 없다. 와우 프러포즈 & 기념일 이벤트와우펜션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이용하는 연인이 매년 200쌍이다. 그동안 500쌍이 넘은 연인이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와우 객실 프러포즈, 서프라이즈 객실 세팅, 기념일 이벤트, LED 프러포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이용하면 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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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펜션】 하늘과 바다 사이, 바람처럼 노닐다! 와우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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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건축주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집
- 보통 집을 지으려면 건축가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건축주는 건축가 대신 호흡이 잘 맞는 시공사를 선택했다. 천연 대리석에 프렌치, 클래식, 모던 스타일을 우아하게 믹스 매치한 맞춤형 집 중정에는 아내를 위한 정원이 있다. 꽃과 식물을 잘 키워보려고 만든 곳에서 오히려 평온을 얻었고, 인천광역시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집’이 됐다.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150여 평 대지 위에 완벽한 내진 설계로 잘 지은 집, 허재원 김영희 씨 부부의 집 이야기를 담았다.글 | 이종수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TG건설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대지면적 500.71㎡ (151.73평)건축면적 346.43㎡(104.98평)연면적 346.43㎡(104.98평)지하 82.50㎡ (25평)1층 263.93㎡ (79.98평)건폐율 48.92% 용적률 48.28% 지역지구 제2종 전용 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 콘크리트설계기간 7개월공사기간 9개월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티타늄 외벽 - 천연 대리석내부마감 내벽 - 실크 벽지, 천연 페인트, 석고보드 위 도장 바닥 - 홍송 15mm 대리석 위 홍송 마루천장 - 질석 벽지, 일본 다이 껜 화산재 아트월창호 - 로이유리 창호 및 LG 시스템 창호단열재 지붕 - 징크, 아연도 징크 강판 스트로폼 150mm 내단열 방식외벽 - 대리석 30mm, 열반사 벌크형 단열재 40mm 내벽 - 아연 스트로폼 150mm주방기구 시스템 주방위생기구 대림, 로얄토토조명기구 침실 - 이태리 상들리에 주방 및 거실 - 100W LED 5구 조명설계 및 시공 TG건설 031-434-1825, 010-8768-7769 단독 주택에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사람들은 땅부터 물색한다. 풍광 좋고,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편리한 곳. 적당한 땅을 발견하면 과연 어떤 집이 좋을까 고민하며 건축가와 시공사를 알아본다. 건축가에게 설계 도면을 받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기까지 몇 달의 과정을 거쳐 골조를 마감한 뒤에는 가구·벽지·조명등·패브릭·스위치 커버 등 집을 집답게 만들어주는 세부 선택 사항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집주인의 취향을 가장 많이 드러낼 수 있는 바로 이 과정에서 집주인 대부분은 지치고 힘이 빠진다. 트인 ㅁ자형 단층 집이지만, 집의 규모만큼 복도가 유난히 길다. 왼쪽으론 중정이 있고, 그 안에는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다. TV 오른쪽 공간은 건축주 부부의 침실이다. 거실 옆으로는 바와 주방 그리고 다이닝룸을 마련했다. 후드를 150%로 설계해 음식 냄새가 배지 않도록 했다. 주방 양 옆에는 중정과 회의용 거실이 있어 동선이 탁 트인 느낌이다. 건축가가 설계한 후 시공사와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대부분 집주인의 몫이요, 야심 차게 스크랩해둔 특정 스타일을 요구해봤자 한정된 예산으로는 어림없다는 볼멘소리만 되돌아오기 일쑤다. 건축가가 설계한 구조적이며 심플한 마감은 살릴 수 있지만 스타일이 보이지 않는 집, 이는 바로 건축가와 시공사 사이에 건축주의 공감이 빠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시 중구 영종도 바다와 근접한 허재원, 김영희 씨 부부는 공사 기간 내내 오히려 즐거웠다고 했다.“전에 살던 집을 맡은 시공사 김태규 대표에게 자문을 얻기 위해 전화를 걸었죠. 급하게 서두를 일이 아니라서 공사 기간도 넉넉하게 두고 이거 저것 많이 알아보고 준비했어요. 김태규 대표는 이미 몇 번 집을 지으면서 제가 뭘 원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줄뿐더러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취향까지 완벽하게 구현해주니까요.” 지하까지 총 2개 층으로 이뤄진 이 집은 1층에 거실과 주방 등 공용 공간과 접견실과 침실 등 개인 공간이 중정을 중심으로 ㅁ 자를 따라 질서있게 배치돼 있다. 거실 벽체와 벽난로가 일체를 이루며 벽면 그 자체로 연출한 디자인이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회의용 거실은 이 집의 접견실로 이어진다. 건축주와 시공사가 한마음으로 짓다 통상적으로 건축가가 건축물의 종합 설계를 담당한다면 시공사는 인테리어 담당자를 참여시켜 설계상 좀 더 세밀한 부분, 즉 각 공간의 미학과 기능, 개성까지 책임진다. 허재원, 김영희 씨 부부의 주택은 집을 설계할 때부터 함께 상의하고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함께 맞추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외주 건축팀과 내진 설계부터 함께 조율하고 시공, 내부 데커레이션까지 진행한 맞춤형 케이스인 셈이다.영종도 바닷가 근처에 모던하게 들어선 건축주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건물 후면과 연결되는 1층 현관이 건물 전면부에서 보면 2층인 구조다. 현관을 기준으로 내실로 들어서면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펼쳐지고, 정원이 있는 중정을 중심으로 ㅁ자로 부부 침실과 프라이빗한 접견실 그리고 회의용 거실이 자리한다. 대리석 통로를 지나 내려가는 지하 공간은 부부의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실이 갖춰져 있다.“외국에는 뒤쪽에서 보면 지층인데 앞으로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는 이런 구조의 집이 많아요. 마당과 연결되는 지층 같은 경우 거실부터 마당까지 확 트인 개방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죠. 벽으로 공간을 막는 대신 큰 가구나 가벽만으로 공간을 분리해 유기적 느낌을 냈어요.” 천연 대리석과 곡선 라인의 헤드보드, 화려한 문양의 침장까지 세미 클래식 스타일로 완성한 침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한 홍송 바닥이 인상적이다. 안방 욕실과 다이닝룸. 앤티크 오브제를 활용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우아한 세면대를 연출했다. 욕실은 절제된 선과 색,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여백의 멋을 살렸다. 실내 정원을 배치한 중정을 중심으로 주방과 조리대, 공용 공간인 거실과 독립 공간인 침실과 접견실 등으로 이어지도록 배치하고, 건축주의 바이어를 위해 소파와 커다란 다이닝 테이블을 병렬식으로 구성했다. 소파와 마주하는 가벽 앞면에는 TV를 설치하고, 뒷면에는 주방 수납장을 짜 넣은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아내에게 주택에 사는 묘미를 제대로 만끽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남편의 바람으로 3m 이상의 높은 중정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실내 정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예상대로 실내 정원은 하루 중 건축주 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됐다.“처음 집에 놀러 온 사람들은 모두 거실보다는 정원을 더 좋아해요. 위로 트인 실내 정원이 있어 폭포의 시원함과 화려한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정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주방에서부터 정원까지 동선도 편하고, 손님이 와도 야외에서 대접하는 기분이 나거든요.” 집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접견실은 박물관처럼 진열장을 짜서 지난 20여 년 동안 수집해온 수집품을 넣어두었다. 갖가지 수집품과 다양한 술병이름의 질서에 따라 자유롭게 정리돼 있다. 공간과 가구로 취향을 반영하다 그만큼 이 집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튼 ㅁ자 구조의 중정中庭과 프라이빗한 접견실이 있는 곳이다. 집 자체가 조그만 마을과 같은 다양한 공간이 나오도록 의도한 중정은 실내 정원을 사이에 두고 이쪽 공간에서 길 건너 저쪽 공간을 쳐다보는 구조다. 이게 묘한 기분을 준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시선은 바라볼 수 있는데서 오는 감정이다. 같이 있는 듯하면서도 떨어져 있고, 떨어져 있는 듯하면서도 붙어 있는 느낌이다.손님용 거실과 정원으로 이어지는 접견실은 건축주가 직접 장식장부터 맞추고 수년 동안 모은 고가의 수집품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배치한 곳이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생각할 정도로 느껴지는 접견실은 누구나 한 번쯤 누리고 싶은 호사스러운 공간이다. 각기 다른 느낌의 대리석 벽과 홍송 바닥에 맞춰 커버링을 다시 해 색상 톤을 맞추고, 장식장과 의자는 프레임을 홍송 톤으로 도장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오브제로 재탄생했다. 지하로 내려가면 체력단련실이 있다. 이곳에서 허재원, 김영희 씨 부부는 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탁구대를 들여 전신운동은 물론 에어로빅이나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로 매일 체력관리를 한다. 지하 계단과 지하 모습 할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로 매일 체력관리를 한다. 이렇게 완성하기까지 설계하는 데만 7개월이 걸렸고, 집을 짓는 데도 9개월이 흘렀다. 가구와 패브릭 세팅, 메뉴 준비 등으로 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콘셉트와 크기가 모두 다른 방은 모두 건축주 부부가 직접 연출한 것. 공간 구성은 물론 마감재, 가구와 욕실 수전 하나까지 모두 직접 골랐다. “건축 단계부터 서로 조율해나가 디자인 면에서 좀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시공사와는 이미 여러 차례 작업을 진행하면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웬만큼 파악하고 있었기에 한결 수월했고, 무엇보다 무조건 신뢰하고 지원해 주니 더 열심히 해줘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중정은 실내 정원을 사이에 두고 이쪽 공간에서 길 건너 저쪽 공간을 쳐다보는 구조다. ㅁ자 형의 집으로 창밖으로 중정을 거쳐 반대편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집 안 어디에서도 자연을 바라보고 감상할 수 있게 해놓았다. 주택 마당 모습 좋은 집이란 건축주의 취향이 제대로 반영된 공간이다. 하지만 취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취향이 어떠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아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바로 집 짓기에서 전제되어야 할 건축주와 시공사 간의 궁합, ‘척 하면 척’ 알아듣는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또한, 까다로운 취향을 고려한 인상적인 공간은 평소 상대방에게 얼마나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취향에 꼭 맞는 ‘집’을 선물 받은 허재원, 김영희 씨 부부는 매일매일 근사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루를 맞이하는 기분이란다. 건축주 부부와 TG건설은 벌써 세 번째 인연이다. 이처럼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설계 당시부터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구조, 마감재는 물론 가구, 패브릭 등 세세한 부분까지 테마를 잡고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 주택 좌측 모습 추가 [철근콘크리트주택] 건축주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집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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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건축주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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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화야산자락에 지은 조적조주택
- 색깔있는 집 가평 화야산자락에 지은 조적조주택 자칫 조적조주택은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건축주 한근선 씨가 가평군 외서면에 지은 이 집은 2만6천 장의 벽돌을 맞춤 제작하여 독특함을 추구하면서 자연이 갖는 지형적 특성을 그대로 살리도록 설계되었다. 집을 감싸는 넓은 덱과 둥근 곡선의 통유리창, 30평의 공간을 할애한 거실이 집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도로에 접한 면은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자연에 접한 면은 화려하면서 개방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북한강이 산을 감싸고 흘러, 강물을 내려다보며 산을 오르는 이색적인 기분을 맛볼 수 있는 화야산. 바로 그 화야산등산로를 따라 걸음을 옮기다 보면 붉은 벽돌집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원과 직선이 복합된 외관과, 잘 정돈된 정원이 자연경관하고 조화를 이루는 집이다. 이 집의 건축주 한근선 씨는 서울 토박이로 1년 전까지 강남의 압구정동 아파트에 살았다. 틈나는 대로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을 여행하던 그는 언제부터인가 전원생활을 동경하게 됐다. 그러던 중 수상스키를 타러 북한강을 찾았다가 화야산 초입에 자리한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를 발견했다. 그후,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마을 정취와 후덕한 인심에 반해버렸고, 그 후 종종 이 곳에 들러 마을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게 인연이 되어 건축주는 삼회리에 정착하기로 결심했고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이면서 바로 옆으로 개울이 흐르는 지금의 집터를 구입했다. 이 곳은 건축주의 사업장이 있는 하남과 30분 거리로 출퇴근이 편하고, 부인과 자녀들의 생활권인 서울 강남하고도 그리 멀지 않다. 게다가 화야산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달래와 냉이, 돌미나리, 버섯, 더덕 등이 산재해 있고, 맑은 개울과 접해 하루종일 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아파트 생활에 어렵게 종지부를 찍고 시작하는 전원생활이라 집만큼은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자 노력했다. 깨끗한 자연 속에 집을 짓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무엇보다 견고하게 건축하고자 조적조주택을 고집했다. 그러나 이 집만의 독창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2만6천장의 벽돌을 맞춤 제작했다. 붉은 벽돌로 외벽을 마감한 이 집은 350평의 넓은 대지에 덱(Deck)을 포함하여 총 97평으로 지은 2층 조적조주택이다. 길가에 접한 면이 집의 후면이라 집의 형태가 마치 길 쪽에 등을 대고 앉아 있는 듯하다. 약 150평의 넓은 정원에는 계절을 따라 꽃을 피우는 각종 나무들이 빼곡하고, 마당 한 켠의 연못에는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흐른다. 1층에 들어서면 널찍한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약 30평의 면적을 할애한 거실은 1층에 위치한 세 개의 방을 잇는 연결공간인 동시에, 가족의 공용공간이다. 세 개의 방 중 안방에는 별도의 부부욕실을 두고, 욕실에 전면창을 설치하여 욕조에서 밖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산에서 뜯어온 쑥을 들통에 삶아 그 물을 온수에 섞어 목욕하면 온천욕이 따로 없을 정도로 피로가 풀리고 피부도 좋아진다.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게르마늄과 맥반석, 옥을 이용한 1인용 사우나를 설치해 욕실이 휴식공간이 되도록 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18평의 원룸을 만날 수 있는데, 호텔의 스위트룸이 부럽지 않은 편안한 침실로 꾸며져 있다. 침실 옆 내부로 끌어들인 베란다의 천장과 벽은 모두 통유리로 시공해 침대에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다. “건축시 포커스를 둔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거실을 넓게 계획해 아파트와 구별되는 시원함을 줄 것. 둘째, 욕실은 책 반권 정도를 읽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할 것. 셋째, 침실은 눈을 뜨면 아름다운 밖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방시킬 것 등이죠.” 이렇듯 건축주의의 의도가 두루 반영된 이 집은 기능적이면서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집은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건축주는 마을 주민들과 마음을 열고 지낸다. “외지인이기 때문에 문을 닫고 산다면 전원생활에 적응할 수 없어요. 마을주민들의 도움이 없이는 적응이 힘들기 때문이죠. 저는 이 곳에 집을 짓기로 결정한 후, 마을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며 식사도 같이하고 마을 내 대소사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사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곳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혹시 아침을 거를까 걱정이 되어 아침식사를 챙겨 문 앞에 가져다 놓고 전화를 해주는 이웃도 있어요.” 마을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는 건축주, 따뜻한 인정을 함께 나누며 사는 멋, 그것이 바로 전원생활의 묘미가 아닐까. 田 글 박헤나 / 사진 이혜연 기자 ■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 ·건축형태 : 2층 조적조주택 ·부지면적 : 350평 ·건축면적 : 97평(1층 60평, 2층 30평, 덱 7평) ·실내구조 : 1층-방 3, 거실, 주방, 욕실, 다용도실, 덱 2층-방 1, 욕실, 베란다 ·외벽마감 : 맞춤벽돌 ·내벽마감 : 천연페인트 ·창 호 재 : 수입 시스템 창호 ·지붕마감 : 2중그림자싱글 ·바닥마감 : 강화마루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공사기간 : 2001년 3월∼11월 ·건축비용 : 평당 750만원 ■ 인테리어 : 공간(031-769-7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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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화야산자락에 지은 조적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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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바캉스 특선] 무더위여 안녕! GO PENSION
- 바다사랑 펜션 대천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한 지중해 스타일의 통나무 펜션. 기존 레스토랑을 2층 복도는 바다 느낌을, 3층은 지중해 스타일로 리모델링을 해 펜션과 카페로 재탄생시킨 곳. 펜션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휴식과 커피를 대접하는 펜션지기의 넉넉한 마음을 기대할 수 있다. 건축정보 ·위 치 :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946-4 ·건 축 형 태 : 통나무주택 ·설계·감리 : 설계사무실 좋은집 ·리모델링 인테리어 : 디자인 아키부 ·특 징 : 사랑과 정이 가득한 유명산 계곡 인근 휴양림 ·실 내 구 조 : 9평(7실), 11평(5실), 13평(1실) ·객 실 요 금 : 4만 ∼ 8만 원 ·문 의 : 041-932-8555, www.sealover.co.kr 그라찌아 하우스 열목어가 서식하는 흥정계곡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펜션. 첩첩산중에서 보물을 찾은 듯 숲 속을 헤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얀 별장을 만날 수 있다. 원시림과 함께 여유 있는 휴식을 즐기며 메밀꽃 축제로도 유명한 봉평면에서 한여름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자.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90 ·건 축 형 태 : 철근콘크리트 ·설계·시공 : 직영 ·실내구조 : 스위트룸 - 50평, 럭셔리룸 - 20평, 클래식룸 - 20평, 내츄럴룸 - 13평, 모던룸 - 10평, 캐쥬얼룸 - 10평, 모던룸2 - 8평, 럭셔리2 - 20평, 클래식2 - 20평, 내츄럴2 - 20평, 엘레강스 - 25평 ·객 실 요 금 : 6만 ∼ 30만 원 ·문 의 : 033-335-8887, 011-896-2237, www.graziahouse.com 미루 펜션 언제나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우리를 말없이 어루만져 주는 건 자연이라고 말하는 펜션지기. ‘자연 속의 아름다운 서정을 담은 높다란 누각’이라는 의미의 미루의 이미지처럼 진정한 자연으로 놀러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연에서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 속으로 미지의 여행을 떠나보자.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259 ·건 축 형 태 : 스틸하우스 ·설계·시공 : 종합건축사사무소성우건축(임태종 대표) 011-737-7750 ·실 내 구 조 : 별채1 - 14평, 별채2 - 14평, 별채3 - 17평, 사랑채 - 20평 ·객 실 요 금 : 17만 ~ 30만 원 ·문 의 : 016-263-5875, www.mymiroo.com 펜션 세레나데 저녁 때 연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 세레나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이런 충동을 느낄 수 있다며 미리 한 곡 준비해 오라는 곳.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솔바람 소리는 신혼의 달콤함 뿐 아니라 커플에게 조용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머무는 행복한 공간에 동참하고픈 커플은 이곳에서 사랑을 싹틔워 보자.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94-3 ·건 축 형 태 : 목조주택 ·설계·시공 : 직영 ·실 내 구 조 : 로망스 - 15평, 앙상블 - 15평, 하모니 - 10평 ·객 실 요 금 : 6만 ~ 12만 원 ·문 의 : 031-775-3367, 017-205-3360, www.pserenade.co.kr 펜션 써니데이 제주 제주 쪽빛 남쪽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나지막한 둔덕 위에 자리한 기품 있는 통나무 펜션. 중문관광단지를 비롯해 지삿개 해안 주상절리, 여미지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한라산의 위풍당당함을 그대로 빼닮은 곳. 생의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고 섬을 찾아온 여행객에게 최고로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 주고 싶어 하는 펜션지기가 반갑게 맞이한다. 건축정보 ·위 치 :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1931 ·건 축 형 태 : 통나무주택 ·설계·시공 : 발미스코리아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실 내 구 조 : A타입 - 16평, B타입 - 16평, C타입 - 18평, D타입 - 20평 ·객 실 요 금 : 12 ~ 20만 원 ·문 의 : 064-738-1999, www.sunnydayjj.com 굿하우스 제주 바다에 뜬 육지 성산일출봉을 끌어안고 아담한 단지처럼 펼쳐진 펜션. 현무암 디딤돌로 연결한 각 실은 서로 독립적이면서 포근한 분위기를 낸다. 펜션 내에는 자전거를 비롯해 낚싯배, 귤체험 농장, 골프퍼팅장 등을 구비해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 바다 향기를 맡으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 좋은 제주에서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떠날 준비를 해보자. 건축정보 ·위 치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1622-4 ·건 축 형 태 : 목조주택 ·설계·시공 : (주)풍산우드홈 (주)마이펜션하우징 02-1544-1246, 031-769-1246, www.mypension.co.kr ·실 내 구 조 : 커플룸A, 커플루뮤, 패밀리룸A, 패밀리룸B ·객 실 요 금 : 8만 ∼ 15만 원 ·문 의 : 064-782-9972, www.go-jeju.com 파인빌 펜션 가평의 계관산 중턱에 핀란드산 홍송으로 가족의 의미와 기쁨을 되찾아 주고자 지은 펜션. 자연계곡과 산책로뿐 아니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이킹도로, 족구장, 가든파티장 등을 갖춘 웰빙 레포츠형 휴식공간이다. 가족과 함께 테라스에서 밤별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 ·건 축 형 태 : 통나무주택 ·설계·시공 : (주)핀우드 031-967-0906, www.finwood.co.kr ·실 내 구 조 : 사랑채 - 60평(복층), 하늘채 - 35평(복층), 별채 - 40평(단층) ·객 실 요 금 : 20만 ∼ 35만 원 ·문 의 : 031-582-7053, http://pinevil.com 펜션 황토향기 청정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 반딧불. 강원도 홍천군 금학산 기슭에선 여름밤이면 황홀한 반딧불 축제가 열린다. 이런 금학산 중턱에 황토의 기운이 그대로 느껴지는 황토집을 지어 사람을 맞이하는 펜션이 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할 뿐 아니라 흙을 밟고 흙냄새를 맡고 살면 건강해진다며 건강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914 ·건 축 형 태 : 목구조 황토벽돌집 ·설계·시공 : (주)충일건업 02-477-5088~9 ·실내구조 : 반딧불방-23평, 산비둘기방-23평, 사랑방-14평 ·객 실 요 금 : 10만 ∼ 16만 원 ·문 의 : 033-434-8780, 017-403-1207, www.banditown.com 올리브그린 펜션 바위와 계곡이 어우러지며 절경을 연출하는 곳, 주천강 상류에 신라 고찰 법흥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법흥천을 끼고 유럽풍 외관의 펜션이 보인다. 알프스 언덕을 상상케 하는 이곳에서는 산새소리가 화음을 만들고 은하수와 반딧불이가 여행자의 길을 인도하며 휴식을 돕는다. 숲 속에선 다람쥐와 계곡에선 물고기들과 놀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598 ·건 축 형 태 : 경량철근콘크리트 ·실 내 구 조 : 커플룸(8평) - 민트향, 라임향, 가족룸(10평) - 올리브향, 그린향, 스위트룸(15평) - 라벤다향 ·객 실 요 금 : 7만 ∼ 15만 원 ·문 의 : 033-374-0567, www.olivegreen-pension.com 곰 사냥을 떠나자 가평의 연인산 줄기 끝자락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 구나무골의 중턱에 위치한 펜션. 천연소재 황토와 목재를 이용해 지은 한옥형의 건물로 창문을 열면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들을 수 있다.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연인산에서 열리는 축제와 유럽까지 잘 알려진 남이섬 관광 및 명지산 참숯가마찜질 등을 즐길 수 있다. 계곡물놀이에서 캠프파이어까지 풀코스로 휴가를 떠나보자.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 북면 백둔리 88-3 ·건 축 형 태 : 목구조황토 ·시 공 : 정기호 031-581-8945 ·실 내 구 조 : 25평형 독채 - 1동(3실), 2·3동(객실3, 루) ·객 실 요 금 : 6만 ∼ 17만 원 ·문 의 : 017-252-4902, 016-394-4902, www.bearhu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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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바캉스 특선] 무더위여 안녕! GO 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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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와우펜션 하늘과 바다 사이, 바람처럼 노닐다!
- 하늘과 바다 사이, 바람처럼 노닐다! 자연의 거대한 위엄 앞에 말을 잇지 못할 때가 있다. 마치 언어기능이 마비된 것처럼 협소한 인간 언어의 한계만을 느낄 뿐이다. 이러한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해변을 담은 펜션이 있다기에 거제도를 찾았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와우펜션 www.wow-pension.co.kr 더원하우징 www.theonehousing.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195-2 대지면적 383.00㎡(116.06평) 건축면적 146.44㎡(44.37평) 연면적 245.58㎡(74.41평) 1층 17.00㎡(5.15평) 2층 114.44㎡(34.67평) 3층 114.14㎡(34.58평) 건폐율 38.23% 용적률 64.20% 건축구조 철근콘트리트조 용도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공사기간 2014년 10월 ~ 2015년 3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기계미장, 우레탄 방수 외벽 - 스톤 코트 미장, 수성 페인트 내부마감 천장 - SMC 경량 천장재, VP도장 벽 - 스톤 코트 미장, VP도장, 타일 바닥 - 아스콘, 폴리싱 슈퍼 화이트 창호 - 알루미늄 시스템 삼중유리 창호 설계 권성민건축사사무소 055-637-9691 시공 더원하우징 010-3751-6973 www.theonehousing.co.kr 거제는 바람이 주인이다. 잠시 쉬었다 한데 몰아치기도 하고 거세게 밀어붙이기도 한다. 특히,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놀다 가는 곳’이라고 한다. 동쪽 해안 따라 달려든 바람이 가라산 따라 갈곶리 포구로 몰려들어 바람의 언덕을 재빠르게 넘어간다. 외도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흐르는 바람 길에 와우펜션은 해변을 바라보고 있다. 객실에서 풍류를 즐기다 구름의 방을 만들어 하늘과 바다를 끌어들인 와우펜션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만약 신선대에서 놀던 신선이 다시 거제도를 찾는다면 이곳에서 한숨 쉬며 풍류를 즐기리라. 이처럼 눈으로 즐기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입으로 즐기는 여행도 있다. 와우펜션의 장점은 눈과 입으로 동시에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맛과 재미를 겸비한 바비큐 그릴로 즐거움 배가 된다. 이때 펜션에서 준비한 바비큐 풀코스를 이용하면 장을 봐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바비큐 풀코스 서비스는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로 가득해 펜션을 찾는 고객 절반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 밤이면 낮에 감춰둔 노을이 창밖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감성을 무장해제 시킨다. 그래서인지 1년에 100 커플 이상의 연인이 이곳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바비큐 그릴과 스파가 펜션의 필수 아이템인양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설의 있고 없음이 아니다. 기름때 하나 눈에 띄지 않는 그릴을 보노라면 절로 신뢰와 믿음이 일어날 정도다. 스파 또한 혈액 순환과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기능성 욕조 시설이라 많은 부유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매번 관리해야 하는 시설이다. 그래서 스파만 관리하는 사람도 따로 뒀다. VIP 스위트룸은 2015년 7월 4개의 VIP 스위트룸 객실을 갖춘 신축건물을 준공했다. 기존 객실보다 더욱 넓고 바비큐와 스파를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비큐 그릴은 가스를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연기 발생이 적고 가스 누출 감지장치가 있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숨겨진 1%를 찾아라 펜션이 포화상태라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니 객실 가동률이 연간 50%만 넘기면 축포를 쏘아 올릴 지경이다. 그런데 와우펜션은 평일에도 종종 객실 예약이 완료돼 객실 가동률이 80%를 넘는다. 이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이유는 무얼까? “직접 관리하는 거죠. 일종의 마케팅입니다. 고객 전화를 직접 받는 건 기본이죠. 화장실에 가서도 전화를 받죠.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한 게 아닙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 즉각 반응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서죠. 홈페이지 하나만 해도 어떻게 해야 고객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만들었어요.” 스위트룸은 26평 3개 객실로 구성돼 있어 2~6명까지 생활할 수 있다. 여러 명이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게 공간이 넉넉하고 커다란 소파도 갖췄다. 테라스도 객실만큼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 감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계절, 연령, 유행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기록하고, 넓게는 거제도 관광객의 유동성을 파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서 근거자료로 만든다. 펜션지기 김지훈(33) 씨는 “1%를 찾기 위해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금씩 방문객 숫자를 끌어올린다고 한다. 1%라는 숫자는 하찮지만, 하나하나 쌓여 넘볼 수 없는 벽이 되었다. “펜션 시설과 자재는 이미 평준화됐어요. 사소한 것도 이용자 눈높이로 바라보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끝없이 찾는 거예요. 쌓는 건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라 늘 긴장하고 있어요.” 스페셜룸은 각각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이다. 디럭스룸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전망이 좋다. 좋은 펜션 기준은 이용객이 정한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단순한 흰색과 스틸 조합이다. 관리하기는 힘들어도 손님들이 좋아해 흰색을 인테리어 기본색으로 정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기구에서도 펜션지기의 세심함이 전해진다. 창의 크기와 가구의 배치, 타일, 그릇 하나까지도 김 씨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특히, 흰색의 벽과 가구는 늘 깨끗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다른 색보다 흰색은 오염이 되면 더욱 더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지런하고 꼼꼼해야 한다. “관리하기 힘든 건 처음부터 예상한 거라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요. 이 일로 스트레스받으면 그만둬야죠. 중요한 건 이용자가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텅 빈 객실에서 주인 혼자 아무리 좋다고 우겨봐야 공허할 뿐이다. 김 씨는 펜션을 지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나와 이용자들의 눈높이로 살피며 수없이 뜯어고쳐 지금의 와우펜션을 만들었다. 연간 객실 가동률 80%. 이것이 와우펜션 이용자들의 결론이다. 스페셜룸의 모든 객실은 천장을 높게 해 2층에 침실을 만들었다. 침실 아래에 화장실과 현관을 배치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어, 상대적으로 활동이 많은 거실과 테라스가 여유로워졌다. 20평의 디럭스룸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디럭스룸에도 다른 객실과 마찬가지로 테라스에 바비큐와 제트스파를 설치해 부족함이 없다. 왕새우 바비큐 석식 풀코스 1인당 40,000원. 2명이면 80,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석식 풀코스는 펜션을 찾는 고객 절반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서비스다. 장 보는 것과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아깝고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지만, 푸짐한 구성과 신선한 재료를 보면 일단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와우 프러포즈 & 기념일 이벤트 와우펜션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이용하는 연인이 매년 200쌍이다. 그동안 500쌍이 넘은 연인이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와우 객실 프러포즈, 서프라이즈 객실 세팅, 기념일 이벤트, LED 프러포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이용하면 된다. 문의 와우펜션 T 010-6637-1821 W www.wow-pension.co.kr 문의 더원하우징 T 010-3751-6973 W www.theone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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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와우펜션 하늘과 바다 사이, 바람처럼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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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대지면적 73,867㎡(22,345평)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A 타입 87.00㎡(26.3평)B 타입 66.00㎡(19.9평)C 타입 98.04㎡(29.08평)연면적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건폐율 20~25%용적률 100%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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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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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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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벨기에 HH47 하우스_주마 아키텍츠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녹음이 짙은 부지에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이 지어졌다. 건축주는 다름 아닌 건축가 부부. 부부는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잦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갖고자 주거 공간과 업무공간이 공존하는 HH47 하우스를 지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글&자료제공 김철수(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저 대표) 취재협조 주마 아키텍츠JUMA Architects | 사진 애닉 버니먼Annick Vernimmen HOUSE NOTE 위치 : 벨기에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2층 연면적 : 420.00m²(127.05평) 준공시기 : 2019년 위생도기 : 아가페 Agape, 비트라 VitrA 가구 : 카시나 Cassina, 해이 HAY 등 조명 : 델타라이트 Delta Light, 프로스 Flos 등 사진 : 애닉 버니먼Annick Vernimmen 설계 : 주마 아키텍츠 JUMA Architects www.jumaarchitects.com 자료제공 : 하우저houser 010-9851-0815 www.thehouser.com 녹음이 가득한 곳에 지은 프라이빗 하우스 주택을 설계한 줄리 반 드 키어Julie van De Keere와 마티유 루 옌스Mathieu Luyens는 건축가이자 이 집의 건축주다. 둘은 일을 하며, 아이들과 좀 더 긴 시간을 함께 보낼 방법을 고심했고,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HH47 하우스를 지었다. 부지는 주변이 녹음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이 쉽게 오가기는 어려운 위치의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에 위치한 곳으로 결정했다. 주변의 무성한 녹지는 부부가 원했던, ‘프라이빗 공간’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조건 덕에 주택 안에서 일과 휴식, 여가를 즐기기에 완벽했다. 신트 마틴 라템은 세계2차 대전 전까지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작업하던 예술촌이었다. 전형적인 농촌 모습이었던 이곳은 지금까지 목가적인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덕에 이제는 벨기에에서 손꼽는 고급 주택가가 된 곳이다. 주거와 업무가 함께하는 구성 HH47 하우스는 가로로 긴 부지의 형태 그대로 집을 앉히고, 벽돌로 외벽을 견고하게 마감했다. 주택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부부와 아이들이 생활할 ‘주거공간’, 건축사사무소로 사용할 ‘업무공간’, 마지막으로 차고와 창고로 사용할 ‘차고 및 창고 공간’이다. 먼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 진입하는 출입문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과 주거 동선이 겹 치지 않도록 했다. 그런 다음, 1층 중정을 중심으로 한쪽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주 업무공간을 놓고, 반대쪽에 거실과 주방 및 식당 등 가족들의 공용공간과 아이들 방을 배치했다. 2층은 부 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1층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 업무공간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다. 주거 공간과 같은 1층에 위치하지만, 스킵 플로어를 사용해 공간을 명확히 구획했다. 거실은 전면으로 테라스와 수영장, 오른쪽으로 중정을 전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심에 벽난로를 배치하고, 디자인이 다른 소파들과 테이블을 조화롭게 매치해 모던 컨템포러리 인테리어를 완성 했다. 주방은 벽면, 아일랜드의 조리대 상판, 바닥을 동일한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한 덕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수납은 묵직한 색감에 나뭇결이 살아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빌트인 가구로 해결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고급스럽다. 식당에는 식사는 물론 가벼운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은 분위기에, 라운드 테이블을 놓았다. 아이들의 방은 모두 1층에 배치했다. 세면실은 각 방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고, 화장실은 두 방에서 나와 진 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2층은 부부만의 프라이빗 공간 여유로운 여가를 즐기기 위해 테라스와 수영장도 마련했다. 한가로운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공간이자 특별한 날 스탠딩 파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부부만의 공간인 2층은 호텔의 스위트룸suite room 스타일로 침실과 전용 욕실, 드레스룸 등을 갖 춰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을 완성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 실과 창고, 작업실을 두었다. 그밖에 따로 마련한 별채에는 사우나실과 릴렉스룸, 창고 등이 있다. #해외주택 #벨기에주택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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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벨기에 HH47 하우스_주마 아키텍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