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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책·집 하나 된 문경 목조주택
- 문경 동로면 주택은 빼어난 산세의 천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원주택이다. 서울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연풍IC를 빠져나와 구불구불한 문경새재 길을 1시간가량 달렸다. 사과나무 농장이 즐비한 시골 마을도 여러 곳 지나쳤다. 경사가 높은 고갯길도 대여섯 넘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천주산 자락 마을은 여전히 깊은 산중이었다. 현재 10여 가구만 생활하는 자연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마을이다.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사노건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북 문경시 용도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81㎡(175.75평)건축면적 119.72㎡(36.22평)연면적186.40㎡(56.39평)1층 119.72㎡(36.22평)2층 66.68㎡(20.17평)건폐율 16.73%용적률 25.81%설계기간 2021년 8월 ~ 10월시공시간 2021년 11월 ~ 2022년 2월설계 및 시공사노건축 010-5205-4943https://blog.naver.com/sano2018우림ENC건축사사무소 054-556-7080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이중그림자슁글(오웬스코닝)벽 - 테라코트(테라코트코리아)데크 - 합성목재(수입자재)내부마감천장 - 베스티실크도배(LX하우시스),편백나무(수입자재)벽 - 베스티실크도배(LX하우시스),편백나무(수입자재)바닥 - 원목마루(동화자연마루)단열재지붕 - 에코바트 가등급 R-37(크나우프)외벽 - 에코바트 가등급 R-23(크나우프)내벽 - 에코바트 R-19(크나우프)중단열 - 에코바트 R-32(크나우프)계단재디딤판 - 멀바우집성판(수입자재)난간 - 평철난간(아름다운철물)창호 Deceuninck 디크닉 Legend(삼익산업)현관 모네스티 다크(성우스타게이트)조명 모던라이팅주방가구 라왕원목합판(메이킹퍼니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산세바스티안(왐벽난로), 가스보일러(린나이) 대문에서 바라본 주택 모습. 단아하게 조성된 정원이 인상적이다. 2층 서재와 방은 각각 발코니와 연계돼 있고 발코니에는 큰 창을 내어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건축주의 직업은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인간의 삶에 대한 철학은 굉장히 자연친화적이다. 그래서인지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목가적인 삶을 추구해왔다. 지금 부지와 함께 아래 시골집(구옥)을 구매해 시간 날 때마다 본가가 있는 대구에서 이곳을 찾아와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었다.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시골집 위 땅에 친환경적인 전원주택을 짓게 됐다. 건축주는 “자연과 흙으로부터 분리된 획일적인 아파트 생활에 대한 오랜 염증을 느끼고 있었어요. 자연 속에 내 생각과 느낌이 반영된 집을 짓고 싶었고요. 또 익명의 도시적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 때문에 주민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작은 농가 마을을 선택하게 됐답니다.”라며 전원주택을 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주택의 상호 관계에 대한 철학적 견해도 전했다. “해와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최소한의 먹을거리를 자급해야 비로소 온전한 삶의 기초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연을 내 생활공간에 끌어들여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연과 문명 사이의 경계(문턱)가 낮아지고 그럴 때 사람들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현관과 거실 앞 데크는 강화유리로 지붕을 설치해 정원을 바라보며 편안한 쉼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 가구는 라왕원목합판으로 마련해 빈티지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주방과 경계 없이 마련된 거실의 천장 일부는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거실 한쪽에는 벽난로를 설치했다. 이 벽난로에는 화석연료 사용을 지양하고자 하는 건축주의 의지가 담겨있다. 1층 안방은 침대 헤드로 사용하기 위한 편백나무 가벽을 계획했다. 그 뒤로는 한쪽 벽면 전체를 붙박이장으로 설치해 사이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자연 끌어들인 실내 공간이러한 건축주의 생각은 주택에 그대로 반영됐다. 본 주택과 더불어 20여 년 동안 함께한 시골집도 리모델링을 통해 좀 더 자연친화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주택은 자연을 향해 거의 열려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주택설계의 첫 번째 조건은 서북쪽의 천주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채광 확보였다. 이를 위해 창을 최대한 많이 냈다. 시공업체 대표는 “지금까지 지은 집 중 창문 수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에서 온 재료를 위주로 사용했다. 거실 천장은 일부 편백나무로 마감했고 주방 싱크대, 아일랜드 테이블, 상부장 등은 모두 라왕원목합판으로 마련했다. 진한 브라운 톤과 약간 거친 듯한 질감은 주방의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가 의미 있는 이유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딸이 직접 설계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딸은 유럽풍의 깔끔하고 손이 덜 가는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정원을 직접 설계하기도 했다. 실크 벽지와 편백나무만을 사용한 천장과 벽면도 인상적이다. 바닥은 브라운 톤 오크 원목 마루로 통일했다. 욕실은 스페인산 빈티지 타일을 사용해 이국적이면서도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방 드레스룸은 오픈 형태로 설계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벽면을 통째로 붙박이장으로 꾸밈으로써 마치 방 안의 복도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효과를 냈다. 바로 앞에는 편백나무로 가벽 역할을 겸하는 침대 헤드를 만들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이뤄냈다. 편백나무 가벽 앞의 커다란 창문을 아로새기는 새벽녘 별과 달은 침실의 내밀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건축주의 전언이다. 또한, 거실 벽난로는 건축주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대변하는 것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 벽면에 설치한 붙박이 의자는 건축주가 책을 읽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 서재는 발코니와 연계돼 있어 건축주는 언제든 책을 들고나가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놓아둔 의자와 책상에 앉아 천주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2층 작은방에도 발코니가 연계돼 있다. 집 어디든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 공간이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책이다. 장서를 보유한 건축주가 설계 요청 시 중요하게 요청했던 것 중 하나는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공용공간인 1층은 주방-식당-거실을 일렬로 배치했고 한쪽 벽면은 책장으로 채웠다. 책을 꺼내 바로 거실 소파에 앉으면 창을 통해 펼쳐진 천연의 녹색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독서를 하다 목이 마르거나 출출할 때는 바로 주방으로 이동해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현관 앞에 배치한 게스트룸에는 재미있는 공간이 숨어 있다. 방 안에 작은 쪽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계단 아래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영리한 공간 계획이 돋보이는 부분으로서 향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정한다면 서재로 꾸밀 수도 있다. 게스트룸에 단출하게 의자 하나만 놓아두고 쪽문을 통해 책을 꺼내 와 앉으면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할 것 같은 상상이다. 2층은 서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재는 넓은 포치 공간과 연계해 책을 들고나가면 천주산을 바라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서재와 면한 한쪽을 제외하고 삼면이 모두 한 폭의 그림과 같고 폴딩도어인 창문을 열면 천주산 풍경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본 주택 아래 위치한 7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 했다. 17~21 한옥의 구들방은 벽면과 천장을 모두 편백나무로 마감한 점이 인상적이다. HOUSE NOTEDATA위치 경북 문경시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목구조 황토마감대지면적 935㎡(282.84평)건축면적 72㎡(21.78평)연면적 72㎡(21.78평)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1월시공 사노건축MATERIAL외부마감지붕 - 이중그림자슁글(오웬스코닝)외벽 - 황토몰탈미장데크 - 현무암판석(수입자재)내부마감천장 - 편백나무 루바(수입자재)내벽 - 편백나무 루바, 더글라스 합판(수입자재)바닥- 전통한지, 데코타일(동화자연마루)단열재 열반사 단열재, 아이소핑크 30mm 20여 년 세월 담긴 시골집집 아래 있는 시골집은 20여 년 전 건축주가 매입한 한옥(구옥)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아궁이가 있는 흔치 않은 집으로서 전통을 보존하고 싶었다고 건축주는 전했다. 이 집은 70여 년 전에 지어졌다고 한다. 건축주는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70여 년 전에 지어놓은 옛집의 흔적을 없애지 않고 이곳의 역사를 이어가고 싶었어요. 마을 윗집 아랫집 사람들이 이 옛집에 대한 추억을 가진 상황에서 이를 부숴버려 마을 역사의 흔적을 지운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보존 이유를 설명했다. 목구조와 서까래를 최대한 보존했으며 허물어진 벽체는 보강 후 황토 미장으로 마감했다. 아궁이를 갖춘 구들방은 내부 단열작업 후 천장과 벽면은 편백나무 루바로, 바닥은 전통 기름 한지로 시공했다. 다른 방 하나는 벽면을 더글라스 합판으로 마감하고 천장은 구들방과 마찬가지로 편백나무 루바를 적용했다. 서까래 아래 전통적인 마루가 있고 서까래를 연장해 처마를 더욱 넓게 확장했다. 이는 마루 앞 공간을 활용할 여지를 많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뒤쪽으로 돌아가면 황토 미장이 돋보이는 벽면이 ‘一’ 자로 길게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본 집 박공지붕도 볼 수 있어 사진을 찍으면 두 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재미있는 부분은 시골집 지붕 위에도 여유를 즐기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 둔 것이다. 건축주는 20여 년 전부터 이 마을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마을 주민이라고 한다. 오래 있는 것으로 치자면 마을에서 둘째가라면 서운할 정도라고. 정년까지 아직 몇 개월 남았기 때문에 건축주는 일주일에 3일 정도 이곳에 머문다고 한다. 퇴임 이후에는 생활 터전을 완전히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농사일도 마을 주민들로부터 열심히 배우며 텃밭을 가꾸고 있다. 저술 작업도 함께 병행하는 만족스러운 생활을 계획 중이다. 그는 “집이 마을의 한 가운데 있는 만큼, 마을 사람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을 전원생활의 기본으로 삼을 생각입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집, 자연 그리고 책이 삼위일체를 이룬다. 자연을 집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비로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건축주의 철학은 본 주택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은퇴 이후 마을 사람들과 활발한 교류를 기본으로 삼으며 자연을 벗 삼아 저술과 텃밭 가꾸기를 계획 중인 건축주의 미래에 밝은 햇살이 가득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옥의 구들방은 벽면과 천장을 모두 편백나무로 마감한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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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책·집 하나 된 문경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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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수평선 보이는 고급 단독주택 방하우스
- 건축주는 삼대의 가족 구성원들이 주말에 도시를 떠나 자연을 경험하며,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방하우스는 높고 넓은 대지와 강을 향한 풍경과 일조의 확보가 건축 디자인의 일차적인 지정학적 기준으로 작용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이근식(LKSA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구의진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62㎡(200.25평)건축면적 131.60㎡(39.81평)연면적209.84㎡(63.48평)1층 131.60㎡(39.81평)2층 78.24㎡(23.67평)건폐율 19.87%용적률 31.69%설계기간 2017년 9월 ~ 2018년 2월시공기간 2018년 5월 ~ 2019년 1월설계 LKSA건축사사무소 070-4001-7186 www.lksd.kr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쇄석외벽 - 치장벽돌데크 - 마천석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내벽 - 수성페인트바닥 - 원목 마루계단실디딤판 - 인조대리석난간 - 인조대리석단열재지붕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외벽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창호 필로브 외부에서 바라본 주택의 단면. 갈색 톤의 현관문은 중후한 느낌을 준다. 각 공간에서 다양한 레벨과 각도로 대지와 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방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천창과 고측창을 곳곳에 설치해 시각 축(풍경)과 일조 축(일조량)이 다른 대지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빛의 풍요로운 혜택을 종일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대지의 주된 조망권은 강이 있는 북쪽이다. 이는 일조와 배치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충되는 두 가지 큰 조건을 대지 안으로 받아들이는 공간을 구축하려고 다양하게 고민했다. 주택이 수평적으로 펼쳐진 주변의 넓은 논밭과 함께 고요하게 자리 잡기를 바라며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건물의 형태를 검소하게 매만져갔다. 마치 오랜 시간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거실에서 원경의 남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거실은 원목마루로 바닥을 마감했고, 천장에 천창을 낸 것이 특징이다. 주방·식당은 화이트 톤으로 통일시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복도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배치했다. 1층 안방은 화이트 톤의 벽과 갈색 톤의 문으로 심플하게 인테리어했다. 욕실은 대체로 어두운 톤으로 마감에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풍경과 빛의 공간적 구성도시의 삶을 떠나 자연 속에서 은둔자처럼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건축주의 인생관을 반영해 건축의 본질적인 형태인 입방체 구성으로 설계했다. 위치와 동선에 따라 풍경이 다르게 나타나도록 했다. 언덕을 올라와 주차하고, 계단을 통해 대지 위로 진입해 현관문에 이르는 동선에서는 강의 풍경을 절제시켰다. 건물 내부로 진입해 거실과 각 공간에 다가섰을 때 비로소 강의 수평선이 펼쳐지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 LE CORBUSIER가 그의 ‘작은 집(LEPETIT MAISON)’에서 강의 풍경을 받아들이기 위해 풍경을 한정시킨 것처럼 본연의 풍경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기 위해 절제하며 풍경을 설계했다. 동선에서는 풍경을 닫고, 빛의 혜택(계단 천창 등)을 누리게 하고, 정주의 공간에서 풍경을 열어주어, 작은 공간이지만 감동을 주기 위한 리듬을 형성하려고 노력했다. 설계 과정에서 메타포로서의 선박의 이미지를 떠올리곤 했다. 건축 각 공간에서의 뷰 view는 마치 배의 갑판 또는 선교에서 강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마치 배에 승선해 고요한 석양의 바닷가를 항해하는 느낌일 것이다. 장마 동안에 남한강의 수위가 높아질 때를 기다려본다. 계단실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이다. 2층 복도 끝에 낸 창문으로도 남한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2층 안방에는 코너창을 계획해 남한강의 풍경을 넓은 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대지 위에 겸허히 선 주택2층 매스는 4개의 룸과 각각에 딸린 욕실로 구성하며, 1층 매스는 공용의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외부 활동을 위해 곳곳에 전정, 후정, 2층 테라스 등의 외부공간을 마련했다. 한옥의 지붕인 기와가 검은색인 이유가 자연에 겸허히 자리하기 위함이듯, 건축이 무채색과 기하학적인 순결함을 유지하는 것은 사계절 다양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에 대한 겸허한 자세라는 생각으로 설계했다. 주된 재료로 장방형 벽돌과 석재를 사용했으며, 금속을 최소화했다. 창대와 인방을 전부 석재로 시공했고, 자재들의 분할과 이음, 연장선들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조경과 인테리어, 전체적인 가구까지 모두 건축주와 호흡했다. 본 건축물이 오랜 시간 동안 대지에 조금씩 더 진하게 물들어 지역 풍경의 한 요소가 되고, 한 가족의 대를 이은 행복의 기억들이 농밀하게 스며들어가기를 바라본다. 주택 외벽 사이로 보이는 남한강 풍경. 2층 테라스에서는 남한강을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조망할 수 있다. 해질녘에 외부에서 바라본 주택의 입면. 이근식(LKSA건축사사무소 대표)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부터 LKSA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에 ‘대한건축사협회 신진건축사상’을 수상했다. LKSA건축사사무소는 ‘건축가의 본질적인 의무와 책임은 건축주를 비롯한 그 공간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에 있다’라는 신념하에 2012년부터 매 순간 건축을 향한 깊은 애정과 장인정신, 그리고 소명 의식을 갖고 설계한다. 건축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가구, 조경, 사업 컨설팅까지 건축에 관여하는 모든 요소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요소가 건축가의 일관된 사고에서 연속성을 가질 때 비로소 삶을 위한 그릇이 현실화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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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수평선 보이는 고급 단독주택 방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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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성이 집 안에 들어오다 '심온당'
- 심온당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집이다. 중정을 만들어 충분히 자연을 접할 수 있게 했고 주택 곳곳에 적삼목, 화강석 등을 적용했다. 2층에도 방 한가운데 실내 중정을 두어 하늘을 볼 수 있게 했다. 자연의 공기가 충분히 실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창호 배치도 돋보인다. <전원주택라이프>가 심온당을 설계한 성종합건축사사무소로부터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부) 글 김성곤(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진행 노철중 기자사진 성종합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김해시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79.20㎡(84.46평)건축면적 136.57㎡(41.31평)연면적 184.36㎡(55.77평)건폐율 48.91%용적률 66.03%설계기간 2021년 1월~6월시공기간 2021년 7월~2022년 1월설계 성종합건축사무소 051-506-0572 blog.naver.com/sg8883시공 미래건축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패널벽 - 고흥석 버너구이, 스타코, 적삼목데크 - 아비동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 자작나무 합판벽 - 실크벽지, 자작나무 합판바닥 - 원목 마루판계단실디딤판 - 말바우난간 - 목재손잡이단열재지붕 - 180㎜ 스티로폼외벽 - 100㎜ 스티로폼, 40㎜ 열반사단열재내벽 - 4㎜ 열반사단열재창호 3중 유리 시스템창호현관문 단열패션도아주요 조명 LED 마당 확보 고심한 대지대지는 도로에 면한 가로 길이가 세로 길이의 2배인 형상이다. 게다가 지구단위계획 지침에는 도로변에서 1m를 후퇴해 건축하도록 건축 한계선도 정해져 있다. 이는 각 필지가 인도를 확보하라는 얘기다. 이렇게 폭이 좁은 대지는 마당을 확보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특히 건축주는 집 가운데 마당 있는 중정형을 원했는데, 적정한 마당 확보를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 짙은 회색과 백색 그리고 적삼목으로 마감한 주출입구.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과 현관은 목재로 마감했다. 매입등과 목재루버의 벽, 목재바닥재로 마감한 실내 중정. 시대성 반영한 배치 및 평면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은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거실 위주의 문화에서 주방 문화로 바뀐 점도 그중 하나다. 밖을 맘대로 나갈 수 없으니 자연을 접하는 마당이 필요하고, 주방은 먹거리 해결과 함께 차와 담소를 나누는 다목적 공간이 됐다. 음악이 흐르면 멋진 카페가 된다. 배치와 평면은 이런 시대성을 반영했다. 깊이가 필요한 주거공간은 ㄱ자형으로, 작은 부속 공간은 ㄴ자형으로 한다. 그러면 일정한 크기의 안마당이 확보돼 직사각형의 ㅁ자형 평면이 된다. 2층은 자녀들 공간인데, 방 가운데 있는 실내 중정은 하늘이 보이는 쉼터다. 2층 평면은 一 자형으로 계획해 전망 확보와 채광을 고려했다. 무늬 결이 고운 자작나무 합판과 백색의 벽지로 마감한 거실. 거실 천장과 벽이 만나는 자작나무 합판은 줄눈이 일치돼 심플하다.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의 풍경. 긴 식탁 위 펜던트 조명과 간접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서리 공간을 활용해서 싱크대와 수납장을 길게 배치했다. 자연을 담은 입면외관은 산의 스카이라인을 닮았다. 도로 폭이 좁을 경우, 도로변은 1층으로, 2층과 다락은 셋백 set back 하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화강석의 짙은 회색과 스터코의 백색으로 대비시켰다. 주출입구는 적삼목 마감이다. 짙은 화강석과 적삼목은 자연소재라 시간 흐름에 따라 변해 갈 것이다. 인간이나 건축이나 변하는 것은 같다. 그래서인지 친근감이 간다. 2층의 긴 복도는 사생활을 보호하는 빛의 전위 공간이다. 2층의 데크마당, 프라이빗 한 공간은 벽으로 막았다. 안마당의 툇마루와 대문이 정겹다. 복도에서 외부로 돌출된 창은 걸터앉아 차를 마실 수 있게 했다. 단풍나무 한 그루만 식재하고 비운 좁고 긴 안마당. 환기 고려한 인테리어공용공간의 마감 재료는 무늬결이 고운 자작나무 합판과 백색의 도배지를 혼용했다. 조명은 간접조명과 직부조명으로 하고 간접등의 빛은 따뜻한 오렌지색으로 했다. 식탁의 펜던트를 제외하고 모두 매입형으로 돌출이 없다. 창호는 방마다 자연 환기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 곳으로 계획했다. 창의 배치는 실내공기의 흐름이 고려된다. 특히, 주방의 창호 설치는 중요하다. 코로나로 인한 환기가 필요할 뿐 아니라, 자연 환기는 건강한 삶의 요소다. 심온당의 건축주는, 정확하고 합리적이다. 설계에서부터 감리 그리고 공사 관리까지 믿고 맡겨줬다. 책임감은 무거웠지만, 설계 의도대로 나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에 감사드린다. 남측 외관. 목재로 마감한 주출입구. 백색과 회색의 무채색으로 대비한 심온당의 외관. 산세의 스카이라인을 닮았다. 김성곤 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김성곤 건축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건축’을 화두로, 자연과 건축의 관계 맺기 그리고 전통건축의 정신을 현대건축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도원겸’ 2017년 ‘미연재’ 2018년 ‘인애당’2019년 ‘강안당’, ‘화백당’, ‘다옴재’, 2020년 ‘무송헌’, ‘하린재’, ‘임재’ 2021년 ‘소소담, ‘수서헌’, ‘금림재’를 설계해 6년 연속 「경상남도우수주택」에 선정됐으며, 창원시 건축상, 동래건축상 우수상, 사하건축상 금상, 부산건축대전 완공 건축부문 동상 등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했다.051-506-0572 blog.naver.com/sg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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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성이 집 안에 들어오다 '심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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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작은 땅 숨 불어넣은 ‘사월애가’
-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 이 작은 땅에 뭘 짓겠냐며 많은 주민들은 의아해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들 엄지 치켜세워 인사를 건넨다. 터파기 공사부터 외부 마감까지 이 주택을 짓는 과정은 즐겁고 소중했다. 평범한 동네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세모난 자투리땅. 그곳에 숨을 붙어 넣어 탄생시킨 사월애가는 사랑 가득한 집이 됐다. 글 윤아영(㈜윤아영건축사사무소 소장)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남경진 작가(FAY NAM)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광주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08.00㎡(32.67평)건축면적 51.19㎡(15.48평)연면적145.55㎡(44.03평)1층 46.07㎡(13.94평)2층 51.19㎡(15.48평)3층 48.29㎡(14.61평)건폐율 47.4%용적률 134.77%설계기간 2020년 5월~2021년 4월시공기간 2021년 4월~11월설계 및 시공 ㈜윤아영건축사사무소 02-6497-6900 www.yay-architects.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 컬러 강판벽 - 모노 롱브릭 타일데크 - 현무암 판석, 파쇄석내부마감천장 - 페인트(삼화페인트), 실크 벽지(LG)벽 - 페인트(삼화페인트), 실크 벽지(LG), 필름(LG), 포셀린 타일바닥 - 포셀린 타일, 원목 마루(구정마루)단열재지붕 - PF보드(LG)외단열 - PF보드(LG)창호 로이 복층 유리(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현관 단열 방화문(성우스타게이트)주방기구 수전(콜러), 깜포르테(백조싱크), 아일랜드 주방후드(클라슈타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더존테크, 수전(콜러), 무광 SUS 매립수전, 액상 아크릴 탑볼, 타일 사월애가는 4월에 부부가 된 신혼부부이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가 부부의 집이다. 평소 스노보드와 서핑 취미를 가진 건축가 부부는 평창과 양양을 자주 가곤 했다. 이에 집 짓기를 결심한 후 땅은 자연스럽게 경기 동부에서 찾았다. 사무실이 있는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강원도와 가까운 지역을 원했기 때문이다. 또, 마당이 있는 넓은 전원주택지보다는 최소한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고려했다. 그러다 주변에 산과 강이 자리한 경기도 광주의 빌라촌 한쪽에서 자투리땅을 발견해 바로 집 짓기를 시작했다. 주택 현관을 열면 사무 공간 도어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실을 마주한다. 1층 사무공간은 필요에 따라 용도를 분리할 수 있도록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남쪽에 마련한 창은 공간에 햇살을 한껏 담아낸다. 사무 공간인 1층에도 작은 화장실을 마련해 사용 편의를 더했다. 협소하지만 단출하되 독특하게협소한 땅에서 법적 이격 거리와 주차공간을 제외한 후 대지 모양 따라 고스란히 꽉 채우니 정남향이 뾰족한 삼각형이 됐다. 이 부분은 나중에 각을 살짝 틀어 창을 내 채광과 조망을 확보했고, 남은 부분에는 주목나무와 측백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으로 조성해 해결했다. 경기도 광주 지역 조례에서 정북방향 9m 이하 부분의 이격 거리는 1.5m가 아닌 2m이다. 이를 준수 하니 실내공간은 줄었지만, 오히려 넉넉한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도로에서 시작하는 이 진입로는 낮은 담장을 쌓고 현무암 판석을 깔아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외장재는 최근 많이 사용되는 모노 롱브릭 타일을 적용했다. 그러나 흔한 가로 시공 대신 세로 시공에 도전해 차별성을 두었다. 비교적 난도가 높기에 진행도 더뎠지만, 결과적으로 건물이 길고 높아 보이는 효과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게 돼 만족스러웠다. 또, 지붕과 창호를 제외한 모든 벽면과 처마까지 동일한 마감재로 통일해 온전한 매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로 슬릿 창이 포인트인 계단실. 군더더기 없는 공간감 확보를 위해 곳곳에 맞춤 제작한 가구 계획이 돋보인다. 북쪽에 배치한 후 붙박이장을 맞춤 설치한 드레스룸. 욕실은 내부를 그레이 톤으로 통일하고 간접조명을 더한 거울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사적 영역인 침실은 계단실로부터 가장 안쪽에 배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조망을 위한 코너 창은 내부에 재미있는 시선을 선사한다. 낭비되는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한 세탁실은 침실, 욕실과 인접하게 배치해 최적의 생활 동선을 구축했다. 짜임새 있는 실 계획에 구축한 워라밸서재를 겸한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1층에는 책상과 책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눠 응접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사무 공간 한쪽에는 작은 화장실을 계획하고, 계단 하부에도 보일러실을 겸한 창고를 배치했다. 2층은 오직 두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드레스룸과 세탁실, 부부 침실 그리고 부부 욕실을 계획했다. 드레스룸은 북동쪽에 배치하고 붙박이장을 설치해 낭비하는 공간 없이 양옆을 가득 채웠다. 부부 침실은 남쪽에 두었다. 모서리를 활용한 창호 계획으로 하루 종일 햇살을 맞이하고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를 볼 수 있다. 드레스룸과 안방 사이에는 부부욕실과 세탁실을 배치해 최적 생활 동선을 구축했다. 거실 및 주방·식당은 3층에 배치해 사무 공간인 1층과 거리를 두어 일과 일상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했다. 3층 남쪽에는 거실을 두고 이와 인접하게 테라스를 계획했는데, 특히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일품이다. 이는 일과 분리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주방은 꺾인 ㄷ자로 계획해 조리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천장 선에 맞춰 설치한 수납장과 패턴 테이블은 모던한 인상을 준다. 거실은 단차 계획을 통해 주방과 공간을 분리했다. 가전제품 설치 공간을 미리 매립 시공한 덕분에 군더더기 없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실 한쪽에 마련한 테라스는 탁 트인 조망을 가진다. 이는 일과 분리된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요소다. 천장부터 내려오는 욕실 거울은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부터 3층까지 이어진 디자인 슬릿 창. 직접 시공해 이룰 수 있던 디테일주택은 공간이 협소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돋보인다. 문을 여닫을 때나 동선에 간섭할 만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벽처럼 보이기 위해 슬라이딩 도어 또는 히든 도어를 적극 활용했다. 심지어 여닫이문은 실 내부로 미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모든 코너에는 각을 맞춰 가구를 주문 제작했다. 색상은 오크 원목에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톤을 조합해 최소한으로 통일했다. 여기에 매립형 라인조명과 간접조명 등을 적절하게 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년 동안 수없는 고민을 거쳐 알뜰하게 계획한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골조공사를 진행하며 창의 위치나 높이를 수정했다. 가구와 동선을 고려해 콘센트 및 스위치 위치를 계획하거나 구입할 가전제품의 크기를 반영해 매립 공간도 미리 만들어 두었다. 추후에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할 수 있도록 별도 출입구를 따로 마련하고, 보일러, 수도, 전기, 도시가스 모두 2,3층과 분리했다. 이는 모두 직접 시공했기에 가능했던 이점이었다. 주택은 실제로 거주할 목적이었기에 기본에 충실했고, 무엇보다 사용 편의를 놓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제품 브랜드를 하나로 통일해 IoT 기술로 각 공간을 휴대폰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택은 직접 설계해 의미가 깊었지만 끝내 이름을 짓지 못한 채 2021년 4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부부 둘 다 4월생이었고, 공교롭게도 결혼식 또한 2022년 4월에 예정돼있었다. 이로써 늘 축복이 함께 할 4월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건물은 사월애가四月愛家가 됐다. 사월애가는 4월에 태어난 사랑 가득한 집이라는 의미다. 지역 조례에 맞춰 확보한 이격 거리는 오히려 아늑한 진입로를 선사한다. 진입로에는 낮은 담장을 설치하고 외장재와 비슷한 톤의 현무암 판석을 깔아 단출하게 조성했다. 세로로 시공한 롱브릭 벽돌은 독특한 매스감과 건물이 실제보다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곳곳에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창호와 매입된 주차 공간은 입체감을 더한다. 윤아영(㈜윤아영건축사사무소 소장)인간과 환경, 문화와 기술의 교감을 주요 디자인 콘셉트로 하는 ㈜윤아영건축사사무소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젊은 감각, 적극적인 의지 그리고 강인한 추진력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젊은 건축가 그룹이다. 언제나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처음처럼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간을 고민하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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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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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작은 땅 숨 불어넣은 ‘사월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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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의 영화 ‘기생충’ 박 사장네 콘셉트 동해 오션뷰 주택 & 인테리어
- 건물 매스 자체가 포인트인 이 주택은 누구에게나 인상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외장재는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도록 깔끔한 점토벽돌과 세라믹타일을 사용했다. 모던한 외관 라인과 벽돌을 조합한 파사드에선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1층은 부족한 완충녹지 부분을 살리고 중정을 마련해 가족만을 위한 안락한 가든 뷰를 만들었다. 2층은 확 트인 동해와 바로 마주하도록 설계해 건축주가 가장 신경 쓴 조망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 주택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좋은 위치라 조망에 중점 두고 계획한 만큼 통창을 많이 사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갖췄다. 또, 바다와 인접해있으므로, 지붕에 알루미늄 징크를 사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강원 동해시 평릉동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02.90㎡(121.88평)건축면적 108.23㎡(32.74평)건폐율 26.86%연면적 178.47㎡(53.99평)1층 105.52㎡(31.92평)2층 72.95㎡(22.07평)용적률 47.38%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T0.7 알루미늄 징크 벽 - 점토벽돌, 세라믹타일데크 - 합성목 데크, 석재 데크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무늬목 패널 벽 - 친환경 벽지, 무늬목 패널, 수입 대리석바닥 - 원목마루, 강마루, 수입 타일계단실 디딤판 - 금속 오픈 계단, 멀바우 집성목난간 - 제작 유리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가등급)외벽 - 글라스울 R32(가등급), T5 스카이텍창호 T43 3중유리 시스템 창호현관문 INGRESSO, Helsinki조명 렉스조명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건축주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박 사장네 집을 보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와 넓은 거실 창으로 보이는 뷰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따라서 박 사장님 집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건축주 어머니가 사용하는 1층은 천연 목재와 수입 대리석으로 웅장함을 더하고, 건축주가 사용하는 2층은 산뜻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간 곳곳에는 호텔 분위기가 녹아들도록 연출했다. 고재로 연출한 1층 복도와 무채색 계열 타일과 벽등으로 꾸민 욕실이 돋보인다. ◆현관◆ 입구에 강렬한 첫인상을 주기 위해 복합 대리석 타일과 천역석을 조합해 바닥을 마감했다. 자동 중문을 설치해 물건을 들고 들어오거나, 손이 자유롭지 못해도 편하게 드나들도록 만들었다. <개요>면적 5.17㎡(1.56평)바닥 수입 폴리싱타일(BNT)벽 수성도장천장 수성도장 ◆복도◆중문에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안방으로 가는 긴 복도가 나온다. 복도는 철재로 만든 오픈형 계단과 프리미엄 무늬목 패널을 마감한 벽, 은은한 빛을 내는 벽등을 설치해 호텔 로비를 연상케 했다. 복도에 있는 문은 모두 무늬목 패널로 통일감을 줬다. <개요>면적 13.62㎡(4.12평)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벽 원목 패널(퀄커스)천장 친환경 벽지 ◆거실◆메인 거실은 큰 창을 설치해 시원을 조망을 갖추고 빛도 풍부하게 끌어들였다. 대형 포세린 박판 타일을 아트월에서 주방까지 연결해 공간에 확장성을 부여했다. 거실 천장엔 일부 프리미엄 무늬목 패널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복도와 이어지도록 했다. <개요>면적 19.09㎡(5.77평)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벽 원목 패널(퀄커스), 수입 타일 마감천장 원목 패널(퀄커스), 친환경 벽지 ◆주방/식당◆짙은 원목마루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산뜻한 올리브그린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현관 복도에서 주방까지 이어지는 키 큰 장을 설치해 수납을 극대화했다. 주방 포인트는 키 큰 장 도어를 열면 다용도실로 연결되는 것이다. <개요> 면적 18.65㎡(5.64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 벽 수입 타일 천장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벽지 주방가구 에넥스 ◆다용도실◆ 다용도실은 미니 주방과 김치냉장고, 소형 가전을 배치할 수 있는 시크릿 공간이다. <개요>면적 5.17㎡(1.56평)면적 포셀린타일(BNT)면적 포셀린타일(BNT)면적 수성 도장 마감 ◆1층 안방◆1층엔 공용 공간과 동선을 구분한 메인 안방이 있다. 안방을 연결하는 복도는 웅장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입구에서 방 크기를 짐작하도록 최대한 넓게 양개 여닫이 도어를 설치했다. <개요>면적 13.62㎡(4.12평)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벽 친환경 벽지천장 친환경 벽지 ◆1층 안방 욕실◆건축주 어머니가 사용할 욕실은 심미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멀티 공간으로 연출했다. 벽과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포셀린타일을 적용하고, 건식과 습식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세면대 하부장을 제작해 적절한 수납도 확보했다. <개요>면적 5.97㎡(1.80평)바닥 포셀린타일(BNT)벽 포셀린타일(BNT)천장 수성 도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1층 공용 욕실◆건축주는 손님들이 주로 사용할 공용 화장실이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럽게 보이길 원했다. 따라서 벽과 바닥 모두 블랙 계열 포셀린타일을 적용하고, 천장에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조도를 만들어 만족스럽게 완성했다. <개요>면적 2.97㎡(0.90평)바닥 포셀린타일(BNT)벽 포셀린타일(BNT)천장 수성 도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계단◆계단실은 오픈형 철재 계단에 브론즈 유리 난간을 설치해 실과 실을 연결하는 시선이 차단되지 않도록 했다. 계단실 상부에 설치한 유리 모양 펜던트 조명은 1층과 다른 2층의 산뜻한 분위기를 알리는 요소다. <개요>면적 4.03㎡(1.22평)계단 금속 오픈 계단, 멀바우 집성목난간 유리(브론즈) ◆2층 복도◆밝은 계열 헤링본 마루를 적용하고, 은은한 그레이 컬러로 벽을 마감해 1층과 다른 분위기를 냈다. <개요>면적 3.87㎡(1.17평)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벽 친환경 벽지천장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벽지 ◆2층 침실◆확 트인 동해가 보여 최고의 오션 뷰를 제공하는 넓은 창이 인상적이다. 은은한 색으로 벽을 마감하고 조명과 커튼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고급 호텔의 한 공간을 옮겨온 것 같다. <개요>면적 13.16㎡(3.98평)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벽 친환경 벽지천장 친환경 벽지 ◆2층 욕실◆2층 욕실은 건축주 전용 공간이다. 내부는 블랙 계열 타일과 톤 다운된 무채색 계열 소품을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로 마감했다. <개요>면적 4.55㎡(1.37평)바닥 포셀린타일(BNT)벽 포셀린타일(BNT)천장 수성 도장 마감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2층 한실◆햇살이 잘 드는 한실은 건축주 어머니의 취향을 담았다. 어머니와 건축주의 취미인 그림과 차를 즐기는 공간이다. <개요>면적 11.30㎡(3.41평)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벽 친환경 벽지천장 친환경 벽지 ◆2층 가족실◆1층과 독립적으로 계획한 2층 가족실에는 간편한 미니 주방을 마련해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만들었다. 가족실과 연결한 데크는 해변이 내려다보여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층 가족실 데크. <개요>면적 11.58㎡(3.50평)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벽 친환경 벽지천장 친환경 벽지주방가구 에넥스 ◆2층 플레이 룸◆일반 방처럼 보이지만 문을 닫으면 완벽한 방음이 되는 ‘플레이 룸’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건축주가 노래방으로 꾸민 뒤 소음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방음에 신경 썼다. <개요>면적 7.37㎡(2.23평)바닥 방음 시공벽 방음 시공천장 방음 시공 INTERIOR POINT!!짙은 나뭇결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원목 마루 LG지인 지아마루 원목은 나뭇결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원목 마루다. 실제 나무 위를 걷는 듯한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제품 사진은 LG지인 지아마루원목_멀바우 PLAWOOD-10(위), LG지인 지아마루원목_애쉬 PLAWOOD-12(아래) 원목 마루는 천연 나무의 고급스럽고 따뜻한 무드를 공간에 더해줘 집 안의 분위기와 품격을 높여준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디자인과 안전한 성분의 LG지인의 프리미엄 원목 마루를 추천한다. LG지인 지아마루 원목은 나뭇결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원목 마루다. 실제 나무 위를 걷는 듯한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또한 표면의 브러싱 처리로 실제 원목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살렸다. 또한 나무와 옥수수의 식물 유래성분을 표면층에 적용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최소화해 친환경성 최우수 등급(SE0)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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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의 영화 ‘기생충’ 박 사장네 콘셉트 동해 오션뷰 주택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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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전원생활 위해 지은 두 번째 주택 위례 도토리네
- 도토리네 가족은 막내 도토리가 태어나기 전, 광교의 단독주택에서 살았다. 첫 번째 집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는 덕에 두 번째 집을 짓기로 한 것. 집의 이름은, 아름다운 생각이 샘솟아 나는 따스한 집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유노이아 UNOIA라고 지었다. 글 김창균(유타UTAA건축 소장/건축사) 사진 진효숙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56㎡(77.44평)건축면적 127.71㎡(23.42평)건폐율 49.89%연면적 306.68㎡(92.77평, 주차장 및 창고 포함)지하 주차장 21.73㎡(6.57평)지하 창고 74.04㎡(22.39평)1층 101.11㎡(30.58평)2층 109.82㎡(33.22평)용적률 82.39 %설계기간 2018년 11월~2019년 8월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11월설계 유타 UTAA건축 02-556-6903 www.utaa.co.kr시공 시스홈종합건설 02-704-0482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청고벽돌바닥 - 타일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페인트(던에드워드)벽 - 석고보드 위 페인트(던에드워드)바닥 - 타일+원목마루계단실 디딤판 - 화이트 오크난간 - 유리난간+환봉난간단열재 지붕 - T220 가등급 단열재외단열 - T135 가등급 단열재창호 알루미늄창호(이건창호)현관 커널시스텍 민자 제작도어조명 매입등(필립스) 주방기구 우림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주택의 외부 현관 입구. 건축주는 단독주택 살이 경험자였다. 그 덕에 자신들의 집에 무엇이 꼭 필요하고, 어떠한 것이 중요치 않은 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집을 짓기 위해 여러 집을 둘러보던 중 우리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게 됐고, 함께 집 짓기를 시작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만난 건축주와 우리는 2년여에 걸쳐서 지금의 도토리네를 완공했다. 1층 현관.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그중 지하는 공간을 3개로 나누었고, 계단은 2층 건축주 세대로 바로 연결되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단차와 폴딩도어, 유리 벽 등으로 공간을 나누어놓았다. 편의를 고려한 부지 선택건축주 가족은 이미 광교지구에서 단독주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둘째 도토리가 태어나면서 아이들의 교육과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위례신도시에 새롭게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부부는 생활 편의를 위해 새 집을 짓는 만큼, 도심에 위치하고, 근처에 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통학하기 편하고, 공원이 근처에 있어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부지를 찾아다녔고, 위례신도시 내 지금의 자리를 만났다. 지인이나 임대 세대가 사용할 1층은 방 2개, 욕실 2개, 주방 및 거실로 구성했다. 1층에는 욕실이 총 3개 있다. 1층 세대를 위해 2개, 2층 건축주가 지하 멀티룸을 이용하거나 현관을 오갈 때 사용할 욕실 1개가 있다. 1층에서 2층 세대로 가는 길. 독립성과 연계성을 가진 구조설계 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하는 듀플렉스 타입의 주택으로 짓되, 각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한 층은 개방적인 구조로 만드는 것이었다. 건축주 세대와 별도 세대로 나누고, 추후 모든 공간을 한 가구가 쓰게 될 경우도 고려해 설계에 돌입했다. 대지는 전형적인 택지지구의 필지로 남쪽으로 근린공원을 바라보면서 북측에는 경관녹지에 면하고 있어 개방적인 조망이 가능했다. 2층에 위치한 건축주의 집에서 공원의 풍경을 보면서 채광 잘 되는 야외 공간을 두기 원했고, 그 야외 공간은 주방과 거실에 모두 면하도록 배치해 가족이나 지인과의 주말 브런치나 저녁 식사 모임 등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랐다. 그리고 첫 번째 광교 집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아이들의 공간에 재미가 없었다며, 이 집은 아늑하면서도 입체적인 구성으로, 아이들이 오래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가 더해진 공간이길 희망했다. 식당에서 테라스 쪽을 바라본 모습. 테라스는 지인들과 식사 모임 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방 쪽으로 출입문이 있다. 지인들과 주말 브런치나 식사 모임에 활용할 베란다 공간도 마련했다. 건축주 가족이 사용할 2층. 주방과 다이닝룸, 홈바는 타일, 거실 부분은 원목 마루로 마감했다. 곡선 디자인으로 실내 분위기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미니 홈바. 추후 미니 북카페로 활용해도 좋다. 아일랜드 조리대를 지나 싱크대 공간이 보인다. 그 옆 통로는 홈바를 돌아 부부 침실로 들어가는 복도와 맞닿는다. 임대 세대는 1층, 건축주는 2층지하 주차장을 만들면서 들어 올려진 1층 별도 세대의 공간은 먼저 출입문을 건축주인 주인세대와 분리해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주력했다. 남측에 테라스와 면한 거실과 주방을 두고, 좌우로 방을 배치했다. 그 덕에 공간 분리가 가능한 지하는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최근 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만들어 좁아 보이지 않고 수납공간 등을 확충하여 실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건축주의 공간은 1층에 독립적으로 구성된 현관과 계단을 지나 2층에 펼쳐진다. 공원으로 열리고 천장이 높은 거실과 주방이 펼쳐지고 그 뒤로 침실이 놓인다. 2층은 건축주가 초기부터 요청한 파티플레이스 겸 북 카페 같은 공간이 되도록 중앙에 주방과 베란다 그리고 책이 있는 놀이공간을 배치해 전체적으로 동선이 순환형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외부공간인 베란다에서 주방과 식당, 세탁실과 욕실이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바비큐와 여름 물놀이 등의 공간 사용에 용이하다. 안방과 아이 방은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도 각각의 공간에서 다락으로 연결된다. 각 공간의 인테리어는 특별한 마감재 대신 백색 도장을 주로 사용하고 목재로 포인트를 주어 밝고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인테리어 마감을 통해 무엇보다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및 각종 가구나 소품을 돋보이게 하고, 외부 자연 채광을 받아 집 전체가 밝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하실의 경우 외부 습기 차단을 위해 사용한 시멘트벽돌 방습 벽체가 그대로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지하 주차장과 스튜디오는 마치 카페와도 같고 지상층 다른 공간이 가지지 않은 특별함을 지닌다. 1층 현관을 통해 2층 진입 시 이용하는 출입 계단과 식탁이 놓일 식사 공간. 계단은 공간의 개방감을 살리기 위해 유리 난간을 이용했다. 안방 입구에 있는 화장실. 건축주가 사는 2층에는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춘 마스터룸 타입의 부부 침실과 아이들 방이 있다. 여기서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각 방에서 다락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별도의 계단을 갖추고 있다는 것. 홈바가 있는 복도에서 부부 침실을 바라본 모습. 왼쪽으로 주방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곡선과 베란다로 부드럽고 입체적인 디자인외부는 심플하지만 주변 집들과 다르게 곡선의 요소를 적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자 했다. 현관과 테라스, 베란다는 집에서 꼭 필요한 실용 공간은 물론이고, 전면부에 깊은 그림자 효과를 주어 입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개성을 드러내고 동시에 주변 도시와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능하다. 깊은 공간감 덕분에 외부에서는 무게감을 덜어내고 테라스 안쪽에서 보이는 외부 풍경은 집의 테두리에 담겨 마치 액자 속 사진과 같은 장면이 만들어진다. 외벽 재료로 선정한 청고벽돌은 한쪽 면을 커팅 해서 고벽돌 특유의 빈티지함 대신 모던하면서 정갈하고 균일한 느낌을 준다. 벽돌은 1층과 2층의 쌓기 방식을 달리해서 보행자 레벨에서 변화를 주었다. 이를 통해 평범해 보이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저층부가 좀 더 단단해 보이는 효과를 가진다. 아이들 방에도 다락과 연결되는 계단실이 있다. 아이들 방과 연결되는 다락 공간. 다락도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각 공간에 독립성을 부여했다. 2층 거실 계단과 이어져 있는 다락. 창으로 식사 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다. 더 많은 추억을 쌓을 두 번째 집도토리네는 첫 번째 집에 대한 좋은 기억을 연장해서 지은 두 번째 단독주택이다. 이 주택에서 가족들 모두 곳곳에서 눈을 맞추고 즐겁게 소통하면서 더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와 상상력 가득한 공간에서 성장하고, 따뜻한 가족들을 닮아가는 집이 되길 바란다. 외관은 심플하지만 곡선의 요소를 사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자 했다. 청고벽돌은 한쪽 면을 커팅 해 모던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을 준다. 도토리네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리기 위해, 위례에 두 번째 단독주택을 완공했다. 김창균(유타UTAA건축/건축사)유타 UTAA는 Urban Tablet of Actualized Architecture라는 뜻이다. 즉 일상의 도시라는 배경 안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면서, 다수의 대중이 직접 경험하고 만지며 좋은 기억으로 남는 건축을 만들고자 한다. 규모는 작더라도 건축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공간감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건축 공간 안에서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인연은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utaa_archi@naver.com 02-556-6903 www.uta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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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전원생활 위해 지은 두 번째 주택 위례 도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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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개별 취미 공간 배치한 용인 주택
-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한 이 주택은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두 개의 영역으로 구성했다. 지하층에는 남편, 최상층에는 아내의 취미 공간을 배치하고 중간층에 두 영역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공유 공간을 뒀다. 시공이 빠르면서 소음과 먼지가 적은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해 이웃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글 백홍기 기자 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41.78㎡(133.64평)건축면적 219.48㎡(66.39평)건폐율 49.68%연면적 403.89㎡(122.18평)지하 149.76㎡(45.30평)1층 150.61㎡(45.56평)2층 62.87㎡(19.02평)3층 41.56㎡(12.57평)용적률 55.55%설계기간 2018년 10월~2019년 5월공사기간 2019년 8월~2020년 1월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T0.7 알루미늄 징크(포스메탈) 벽 - T18 세라믹 사이딩(KMEW) 데크 - 합성목재(LG하우시스)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원목마루(LG하우시스)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아이씬) 내벽 - 수성 연질폼(아이씬) 중단열 - 글라스울 R19(크나우프 에코베트)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재 난간 - 금속, 유리 제작난간창호 독일식 3중유리(엔썸 캐멀링)현관 고급형LSFD(성우스타게이트)주요조명 더플러스라이팅주방가구 갤럭시 플래티넘(에넥스)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모던한 스타일과 어울리게 꾸민 현관은 외부 입면과 통일감을 준다. 건축주의 주택은 용인 석현전원마을 단지 내 흥덕중앙공원을 뒷마당처럼 두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 IC와 용인 서울고속도로 흥덕 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북쪽에는 태광CC, 남쪽에는 영흥공원과 청명산이 지근거리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전면이 좁고 후면이 넓은 부채꼴 형태의 대지는 남동을 향한다. 양옆에는 주택이 들어선 상태며, 공원이 있는 후면이 높고 전면이 낮은 경사지다. 전면과 후면의 레벨 차는 3m가 넘어 공사 여건이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경사지는 레벨 차를 잘 활용하면 주차장을 해결하면서 상부에 넓은 마당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웃들 가운데 경사를 활용해 지하에 차고를 마련하고 상부에 마당이나 주거공간을 배치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부에서도 내려갈 수 있지만 주택 내부에서도 지하 취미실로 연결이 되어있다. 건축주 역시 넓은 지하 공간과 마당을 원했다. 따라서 지하에 주차장 및 창고와 취미 공간을 앞뒤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주차장 상부에 여유로운 마당을 만들었다. 지하는 주차장에서 마당과 연결되는 선큰을 만들어 채광과 환기 기능도 갖췄다. 선큰을 통해 대문과 주차장을 연결해 간결하면서 시원하고 넓은 진입 동선을 확보하고, 비가 왔을 땐 비를 피해 주차장에서 실내로 바로 진입하도록 별도의 연결 계단도 만들었다. 주택은 대지 후면 가까이에 앉혀 앞마당과 주차장 상부 마당을 연결해 넓은 야외 공간을 확보하고 원경까지 시원하게 끌어들였다. 오픈 계단실이 공간에 개방감을 준다. 투명 유리 난간과 원목 디딤판으로 계단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거실은 무난한 모노톤 바탕에 천연 대리석으로 아트월을 꾸미고 천장을 2층까지 오픈해 포인트 공간 역할을 한다. INTERIOR POINT!천연 나뭇결 그대로! 자연을 닮아 더 건강한 바닥 지아마루 원목/골든 브라운/PLAWOOD-03(좌), 지아마루 REAL/내츄럴오크/FMKZR004-L20950000(우) 건강한 인테리어가 뜨면서, 자연에서 온 소재의 인테리어 자재와 소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바닥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으면서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도 자연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프리미엄 바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지인의 ‘지아마루 원목’은 천연 나뭇결의 프리미엄 원목 마루이다. 식물 유래 성분으로 표면을 한 번 더 코팅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나뭇결의 자연스러운 무늬를 리얼하게 표현해 공간에 품격을 더했다. 걸을 때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원목의 부드러운 감촉은 집을 한결 포근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지아마루 Real’은 원목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리얼리티를 살린 강마루이다. 실제 원목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늬를 그대로 프린팅해, 나무 본연의 리얼한 입체감과 깊이감을 살렸다. 사이즈 또한 기존 제품보다 두 배 가까이 커져서,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관리하기 쉽게 바닥을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다. 회색 톤 주방가구에 우물천장 디자인을 가미해 깔끔하게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나무살로 가벽을 만들어 공간을 분리하면서 시각적으로는 답답하지 않는 소통 공간으로 연결했다. 디자인 천장의 메인 조명을 일반적인 배치를 벗어나 설치했다. 항균과 습도를 조절하는 에코카라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안방으로 만들었다. 1방의 드레스룸 어두운 톤과 거친 질감으로 차분한 느낌을 살린 1층 욕실. 라이프 스타일 고려한 영역 나눔주택은 좌·우측 대지 경계에 맞춰 모던 스타일의 매스 두 개를 나란히 앉혔다. 중앙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현관, 계단, 복도, 테라스는 양쪽 매스를 연결하면서 분리하는 기능을 한다. 입면 분위기는 주변 건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경사지붕을 얹은 모던 스타일이다. 자칫 심심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은 현관 진입로에 장식벽과 루버를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제작해 변화를 줬다. 주택은 크게 지하와 최상층 두 개 영역으로 나뉜다. 남편과 아내 취미를 고려해 공간을 분리한 것이다. 지하 주차장과 남편 취미실로 구성한 지하는 햇볕이 잘 들도록 선큰 뒤에 취미 공간을 두고 편의성을 위해 별도의 욕실과 현관을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했다. 1층 중문을 닫으면 외부와 간섭 없이 오롯이 남편을 위한 완전한 독립 공간이 만들어진다. 아내의 공간인 최상층은 와인 바로 구성했다. 와인 바는 넓은 응접실과 대면한다. 파티오 도어로 분리한 응접실은 3면에 가로로 긴 창호를 내 야외 공간 같은 느낌을 주며, 많은 사람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젠 스타일과 모던하우스의 적절한 조화로 전체 모노 톤을 베이스로 간결하게 마감해 차분하다. 거실은 천연 대리석으로 시공한 아트월을 수직으로 열린 오픈 천장과 연결해 형태와 시각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주는 요소가 포인트다. 주방은 관리가 쉽도록 바닥 일부를 포세린 타일로 시공하고, 우물천장 디자인과 회색 톤 주방가구로 담백하게 연출했다. 안방은 분할된 천장 등박스와 디자인월로 공간에 재미를 주고, 항균과 습도 조절하는 에코카라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계단실은 오픈형으로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길이가 다른 펜던트 조명을 2층 천장부터 내려오게 만들어 색다른 재미 요소도 담았다. 아파트에선 누리지 못한 영역 나눔, 여기에 창의력까지 더해져 공간은 더욱 특별해지고, 다채로운 야외 공간까지 얻었다. 여기에 최근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해 건축주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줬다. 천장 마감재와 조명으로 거실과 영역을 구분한 가족실. 거실 상부 고정창을 통해 원경을 끌어들였다. 시원한 풍경과 풍부한 빛을 끌어들이기 위해 넓은 창을 낸 2층 두 개의 방. 2층 화장실. 침실과 가족실을 연결하는 복도. 넓은 통창이 복도를 밝히고 야외 공간을 연결해 답답하지 않다. 복도와 연결한 야외 공간. 짧은 공기, 민원 최소화일반 목구조는 현장에서 재단하고 조립하기 때문에 소음과 먼지 발생이 심하지만, 패널라이징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하기 때문에 소음과 먼지 발생이 거의 없다. 현장에서 빠르고 간단하게 조립하는 방식이라 시공 기간도 짧다. 건축주는 대지 가까이에 이웃이 붙어 있어 여러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더존하우징 의견을 따라 패널라이징을 선택했다. 더존하우징 유종성 본부장은 “패널라이징 공법은 비용 절감보다 정밀 시공과 단열, 기밀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도심지 주택에서 시공할 때 가장 큰 문제인 소음과 먼지, 자재 적재 공간 부족에 의한 여러 민원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큰 요소다”라고 한다. 이로 인해 더존하우징은 상황에 맞게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전체 시공 주택 가운데 5% 정도를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시공했다고 한다. 그 결과 현장 품질 향상과 공기단축은 물론 민원까지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답했다. 더존하우징은 올해 목표치를 더욱 높여 10~20%까지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유 본부장은 “점차 패널라이징 공법 비율을 늘려 향후 모듈러 주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목조주택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술과 오차 없는 패널 및 모듈러 시공 시스템을 갖춰 일반 목구조처럼 모듈러 주택시장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3층은 아내 취미 공간이다. 와인 바와 응접실로 사용할 두 공간은 파티오 도어로 연결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응접실은 넓은 창을 3면에 설치해 야외 공간 느낌을 준다 주택 입면은 단순한 모던 스타일로 위 아래층을 블랙 & 화이트로 구분했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입면은 매스 두 개로 나눠 디자인 변화를 줬다. 외부에서 연결되어 있는 지하 계단. 주차장과 취미실을 밝혀주고 환기 역할을 하는 선큰. 선큰 계단은 주차장 상부 마당과 연결된다. 패널라이징(공업화) 시공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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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개별 취미 공간 배치한 용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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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취미생활 책임지는 여가 공간
- 인테리어하기 전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콘셉트를 고민해보는 게 먼저다. 이후 각 공간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한다. 마감재는 디테일하게 계획할수록 자신이 원하는 공간 인테리어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적용하기 쉽고 흔히 사용하는 보편적인 마감재로 연출한 사례만 모았다. 공간별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재, 연출 방법을 하나씩 따라 해가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완성하길 바란다. 글 황국화(㈜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진 ㈜하우징팩토리 www.housingfactory.co.kr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 보내는 서재 거실이나 방 한 곳에 독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가족 간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서재 벽면을 적고벽돌 타일로 마감하고 빈티지한 조명을 설치했다. 한쪽 벽면에는 높은 책장을 멀바우 집성목으로 마감해 북 카페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은 책장에는 사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라 책장 상부 일부에 레일이 고정될 수 있는 부분도 미리 만들어 놓았다. 실내에 외장용 벽돌 타일을 시공할 경우 가루 날림이 생길 수 있으니 발수제를 발라주면 좋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적고벽돌 타일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내추럴오크) 책장 중앙에 미닫이로 열리는 문짝을 칠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책장을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ZEA 528-2)바닥 장판(LG하우시스 소리잠 스칸디나비안오크) 창 하부에 걸터앉기 편한 높이의 적당한 벤치 겸 수납장을 제작하고, 양쪽과 상부로는 오픈 책장을 설치해 수납장에 걸터앉아 바깥 풍경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윈도우시트를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57-2)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브라운월넛2) 서재를 계단 형태로 만들어 책장 겸 벤치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서재는 계단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책을 접하며 놀이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03-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03-1) 바닥 오크 집성목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취미실 퇴근 후 온전히 취미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어떤 취미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전기와 설비 여부, 마감 요소, 공간 넓이가 달라지니 미리 계획해 나만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도자기를 빚고 만들어 전시하는 공간이라 수전과 전기가마 자리를 미리 배치하고, 그 벽면과 바닥에는 타일 마감을 했다. 바닥은 물로 청소할 수 있게 선반 자리 하부는 단을 높여 마감한 후 그 위로 선반을 만들었다. 전기가마같이 전력 소비량이 큰 제품이 들어갈 경우 미리 제품에 맞게 전기 작업해 놓는 것이 좋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43-2)바닥 타일 악기 연주 공간이라 방음에 신경 써 타공판으로 벽면을 마감하고, 문도 일반 목문이 아닌 시스템도어를 설치했다. 지하에서 1층 올라가는 계단 옆 공간이라 계단 하부도 살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타공판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블랙오크) 별도의 실을 만들어 낚시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낚시 용품을 보관하는 공간이다 보니 바닥재는 타일로 마감하고, 벽면 일부에는 스페이스월을 설치해 작은 용품들을 깔끔하게 진열해 놓을 수 있게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터치베이지2) 작지만 음악 작업실 겸 프라모델을 만드는 공간으로 아늑하게 꾸몄다. 천장 도장벽 도장바닥 에폭시마감 아웃도어 취미생활의 필수 공간 주차장 캠핑, 바비큐, 가드닝 등 야외 취미생활을 즐기려면 장비가 만만치 않게 필요하다. 장비들을 집 안에 둘 만한 공간도 적당치 않고, 공간이 있다고 해도 야외 활동 장비들을 보관하기에는 쉽지 않다. 차에서 장비를 내려 주차장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장비에 묻은 먼지나 흙이 집 안으로 들어올 염려도 없고, 설계 때 급수와 배수를 설치해 놓으면 장비를 세척하기에도 용이하다.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을 놓고 바베큐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차장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마당과 연결하고 마당엔 바비큐 그릴을 두었다. 천장 콘크리트 노출벽 콘크리트 노출마감 에폭시마감 주차장 한쪽 벽면에 렉과 네트망을 설치해 캠핑장비와 공구, 자전거 등을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차장은 OSB 합판으로 마감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다. 천장 OSB 합판벽 OSB 합판바닥 에폭시마감 주차장과 마당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주차장에서 마당에 있는 화분을 관리하기 쉽게 만들었다. 주차장 내부에 하부장과 선반을 만들어 가드닝 용품들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천장 도장벽 도장바닥 에폭시마감 우리 가족 작은 영화관 A/V 룸 A/V 룸을 계획 중이라면 빔프로젝터와 홈시어터 사양을 정한 후 미리 위치와 전기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스크린도 전동형이나 매립형을 쓸 것인지, 방음 기능이 있는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도 결정해 시공 전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A/V 룸으로 만 사용할 공간이라 실 전체를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하고, 스위치나 콘센트도 도드라지지 않도록 어두운색으로 설치했다. 빔을 쏠 벽면에는 스크린 대신 스크린용 페인트로 마감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내추럴오크) 메인 조명과 별도로 제어되는 은은한 간접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7039-6)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러스틱오크) 차 한 잔의 여유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다실 사랑방처럼 담소를 나누는 공간, 손님들이 왔을 때는 게스트룸,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실을 만들었다. 천장 지붕 경사면을 살려 각재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고, 은은한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느낌을 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46-1)벽 메인 벽지 실크벽지(대우 벽지 무지 35015-1), 포인트 벽지 천연벽지(에덴바이오벽지 참소리 벽지 2807-18)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러스틱오크) 단을 올려 걸터앉을 수 있는 부분에 마루재 대신 집성목을 대고, 완자도어를 설치했다. 내부는 원목 마루재를 대청마루처럼 시공해 한실 분위기를 더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대우 벽지 무지 35015-1)바닥 원목마루(아키우드 데크 155KS 오크브러쉬오일 한식마루) 프레임이 두껍지 않은 목재 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문을 닫았을 때 집 안의 포인트가 되도록 만들었다. 목재 살 사이는 불투명 유리로 제작해 손님이 오면 게스트룸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바닥 마감재는 다다미를 시공하고, 창을 하부에 설치해 일본식 다다미방 느낌을 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70-1)바닥 다다미 ㈜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황국화공간 디자인은 공간에 필요한 분위기를 파악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기능과 미적 요소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주거 공간 인테리어는 불편해선 안 된다. 그래서 단독(전원) 주택 인테리어는 건축주와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하되, 혼란스럽지 않으면서 통일감을 주고 실용성과 합리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거주자가 편안한 집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문의 1670-6840 / www.housingfactory.co.kr 이 시리즈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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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취미생활 책임지는 여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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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테리어] 가족의 취미생활 책임지는 여가 공간
- 가족의 취미생활 책임지는 여가 공간 인테리어하기 전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콘셉트를 고민해보는 게 먼저다. 이후 각 공간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한다. 마감재는 디테일하게 계획할수록 자신이 원하는 공간 인테리어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적용하기 쉽고 흔히 사용하는 보편적인 마감재로 연출한 사례만 모았다. 공간별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재, 연출 방법을 하나씩 따라 해가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완성하길 바란다. 글 황국화(㈜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 사진 ㈜하우징팩토리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 보내는 서재 거실이나 방 한 곳에 독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가족 간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서재 벽면을 적고벽돌 타일로 마감하고 빈티지한 조명을 설치했다. 한쪽 벽면에는 높은 책장을 멀바우 집성목으로 마감해 북카페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은 책장에는 사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라 책장 상부 일부에 레일이 고정될 수 있는 부분도 미리 만들어 놓았다. 실내에 외장용 벽돌 타일을 시공할 경우 가루 날림이 생길 수 있으니 발수제를 발라주면 좋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적고벽돌 타일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내추럴오크) 책장 중앙에 미닫이로 열리는 문짝을 칠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책장을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ZEA 528-2) 바닥 장판(LG하우시스 소리잠 스칸디나비안오크) 창 하부에 걸터앉기 편한 높이의 적당한 벤치 겸 수납장을 제작하고, 양쪽과 상부로는 오픈 책장을 설치해 수납장에 걸터앉아 바깥 풍경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윈도우시트를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57-2)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브라운월넛2) 서재를 계단 형태로 만들어 책장 겸 벤치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서재는 계단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책을 접하며 놀이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03-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03-1) 바닥 오크 집성목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취미실 퇴근 후 온전히 취미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어떤 취미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전기와 설비 여부, 마감 요소, 공간 넓이가 달라지니 미리 계획해 나만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악기 연주 공간이라 방음에 신경 써 타공판으로 벽면을 마감하고, 문도 일반 목문이 아닌 시스템도어를 설치했다. 지하에서 1층 올라가는 계단 옆 공간이라 계단 하부도 살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타공판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블랙오크) 별도의 실을 만들어 낚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낚시용품을 보관하는 공간이다 보니 바닥재는 타일로 마감하고, 벽면 일부에는 스페이스월을 설치해 작은 용품들을 깔끔하게 진열해 놓을 수 있게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터치베이지2) 도자기를 빚고 만들어 전시하는 공간이라 수전과 전기가마 자리를 미리 배치하고, 그 벽면과 바닥에는 타일 마감을 했다. 바닥은 물로 청소할 수 있게 선반 자리 하부는 단을 높여 마감한 후 그 위로 선반을 만들었다. 전기가마같이 전력 소비량이 큰 제품이 들어갈 경우 미리 제품에 맞게 전기 작업해 놓는 것이 좋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43-2) 바닥 타일 작지만 음악 작업실 겸 프라모델을 만드는 공간으로 아늑하게 꾸몄다. 천장 도장 벽 도장 바닥 에폭시마감 아웃도어 취미생활의 필수 공간 주차장 캠핑, 바비큐, 가드닝 등 야외 취미생활을 즐기려면 장비가 만만치 않게 필요하다. 장비들을 집 안에 둘 만한 공간도 적당치 않고, 공간이 있다고 해도 야외 활동 장비들을 보관하기에는 쉽지 않다. 차에서 장비를 내려 주차장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장비에 묻은 먼지나 흙이 집 안으로 들어올 염려도 없고, 설계 때 급수와 배수를 설치해 놓으면 장비를 세척하기에도 용이하다. 주차장과 마당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주차장에서 마당에 있는 화분을 관리하기 쉽게 만들었다. 주차장 내부에 하부장과 선반을 만들어 가드닝 용품들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천장 도장 벽 도장 바닥 에폭시마감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을 놓고 바베큐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차장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마당과 연결시키고 마당엔 바비큐 그릴을 두었다. 천장 콘크리트 노출 벽 콘크리트 노출 마감 에폭시마감 주차장 한쪽 벽면에 렉과 네트망을 설치해 캠핑장비와 공구, 자전거 등을 보관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차장은 OSB 합판으로 마감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다. 천장 OSB 합판 벽 OSB 합판 바닥 에폭시마감 우리 가족 작은 영화관 A/V룸 A/V룸을 계획 중이라면 빔프로젝트와 홈시어터 사양을 정한 후 미리 위치와 전기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스크린도 전동형이나 매립형을 쓸 것인지, 방음 기능이 있는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도 결정해 시공 전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A/V룸으로만 사용할 공간이라 실 전체를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하고, 스위치나 콘센트도 도드라지지 않도록 어두운색으로 설치했다. 빔을 쏠 벽면에는 스크린 대신 스크린용 페인트로 마감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내추럴오크) 메인 조명과 별도로 제어되는 은은한 간접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7039-6)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러스틱오크) 차 한잔의 여유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다실 사랑방처럼 담소를 나누는 공간, 손님들이 왔을 때는 게스트룸,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실을 만들었다. 천장 지붕 경사면을 살려 각재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고, 은은한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느낌을 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46-1) 벽 메인벽지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 포인트벽지 천연벽지(에덴바이오벽지 참솔벽지 2807-18)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러스틱오크) 단을 올려 걸터앉을 수 있는 부분에 마루재 대신 집성목을 대고, 완자도어를 설치했다. 내부는 원목 마루재를 대청마루처럼 시공해 한실 분위기를 더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 바닥 원목마루(아키우드 데크 155KS 오크브러쉬오일 한식마루) 프레임이 두껍지 않은 목재 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문을 닫았을 때 집 안의 포인트가 되도록 만들었다. 목재 살 사이는 불투명유리로 제작해 손님이 오면 게스트룸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바닥 마감재는 다다미를 시공하고, 창을 하부에 설치해 일본식 다다미방 느낌을 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70-1) 바닥 다다미 황국화(㈜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공간 디자인은 공간에 필요한 분위기를 파악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기능과 미적 요소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효율적인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주거 공간 인테리어는 불편해선 안 된다. 그래서 단독(전원)주택 인테리어는 건축주와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하되, 혼란스럽지 않으면서 통일감을 주고 실용성과 합리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거주자가 편안한 집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문의 1670-6840 / www.housingfac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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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테리어] 가족의 취미생활 책임지는 여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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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 어릴 적 좋았던 순간은 성인이 되면 좋은 추억이 된다. 건축주 부부는 자신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보낸 유년시절 추억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훗날 이 주택이 아이들의 추억으로 기록되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우리(100A)는 건축가 부부의 바람을 담아 에세이 하우스 ESSAY HOUSE라고 이름을 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글 100A associates 사진 김재윤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81.10㎡(85.03평)건축면적 129.06㎡(39.04평)건폐율 45.91%(법정 50%)연면적 208.78㎡(63.16평) 1층 129.06㎡(39.04평) 2층 79.72㎡(24.12평)용적률 74.27%(법정 80%)공사기간 2018년 5월~9월설계 및 시공 100A associates 02-919-9135 www.100a-associates.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 벽 - 노출 콘크리트, 테라코사하라 도장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 도장 벽 - 친환경 수성 도장, 개나리벽지 바닥 - 수입 원목 마루(나이테), 수입 타일(VISTA)계단실 디딤판 -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 원목 집성 판재(나이테) 난간 - 무늬목(베데코)단열재 지붕 - T220 가등급(네오폴(EPS)) 외벽 - T125 가등급(네오폴(EPS))창호 AL 시스템 창호(이플러스 윈도우)현관문 시스템 도어(이플러스 윈도우)조명 매입 할로겐(TECHNO Electricity), 팬던트(NJ LIGHTING)주방가구 현장 제작,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건축주 부부는 셋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정했다. 아파트에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한창 에너지 넘치는 시기에 활동을 제한하는 상황이 늘 미안했기 때문이다. 부부는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담아줄 건축가를 찾았다고. 그러던 중 우리(100A)를 알게 됐고, SNS로 연락을 취해왔다. 건축주 부부와는 설계 단계부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부부의 요구 사항은 간단명료했다. 가족의 일기장 같은 집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고, 모두가 함께 놀지 않아도, 한 공간 안에 있으며 서로 교감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놀이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부부의 시선은 아이가 어디에 있던 닿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렇게 부모의 시선을 넓힌 설계로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동선은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현관은 차고와 연결되고, 차고는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과 연결된다. 욕실은 물론 집 전체를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계열의 색상을 선택했다.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성 있는 구조부부는 결혼 후 줄곧 천안에서 생활해왔고, 천안을 벗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이에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근접해 있고 편의 시설과 가까운 단독주택지를 찾았다. 부부가 찾은 곳은 천안시 불당동에 새롭게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로, 주택 단지에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큰 도로에서 경관녹지로 구분된 반듯한 형태로 건축의 배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차도와 보도로 트여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 시설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과도 접근성도 좋다. 건축주 부부는 우리에게 형태는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평평한 부지의 위치를 고려해 건축 형태는 단순하고, 색감은 부드럽고 따뜻한 계열로 선택했다. 우리는 자연을 투영하되 불필요한 것은 여과하고, 자연의 활기는 실내로 들일 수 있는 구조를 계획했다. 넉넉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해 주택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마당들을 조성했다. 소파가 놓인 거실은 복도에 비해 반 층 낮게 조성되어 있다. 덕분에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볼 때 시선이 시원하게 트이는 장점이 있다. 1층 복도의 층고는 2층까지 높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서재와 거실 사이에 회전문을 달았다. 서재와 거실 창을 나란히 설치해 서재에서도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주변과 어우러지지만, 특색 있는 집우리는 단지 내 주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만, 이 주택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고민했다. 그 방법으로 외부 마감재는 흔한 소재가 아닌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노출 콘크리트와 테라코 사하라 도장 마감을 택했다. 특히 테라코 사하라 도장은 특색 있는 질감을 지닌 매력적인 마감재다. 이 주택은 두 개의 작은 마당을 갖고 있는데, 현관 앞마당에는 수영장과 모래 놀이터를 만들어 세 형제가 이웃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이용되기를 바랐다. 현관과 마당에서 모두 진입 가능한 차고 공간 또한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실, 주방에서 바로 보이는 마당은 바로 앞 도로로부터 공간을 보호해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현관은 차고와 연결된다. 차고는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과 연결돼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터가 된다. 추후 용도 변경에 대비해 바닥에 난방 시설도 갖췄다. 1층에는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1층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연과 실내가 이어지듯 개방감 있도록 계획했다. 창도 1층은 크게, 2층은 사적 공간인 만큼 파사드와 낮고 널찍한 가로 창을 적용했다. 가로로 긴 창을 크게 내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액자에 담긴 그림처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복도의 한 쪽 벽을 낮춰 2층 복도에서 1층으로 쉽게 시선이 닿을 수 있도록 했다. 개방감은 살리고 안전성은 높이기 위해 유리 난간을 추가로 설치했다. 기능에 충실한 부부 침실. 부부만의 베란다도 갖췄다. 1층 욕실과 2층 욕실 1층은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부부는 소파가 놓인 거실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는다. 소파가 놓인 곳은 주방과 복도에 비해 반 층 낮게 조성했다.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면, 소파나 다른 가구에 시선이 막히지 않고 개방돼 있다. 그 덕에 주방에서도 거실에서 노는 아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다. 천연 대리석 소재의 주방 아일랜드는 백색 공간인 1층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식탁 주변을 둘러싼 벽면에는 붙박이장을 시공해 수납을 해결했다. 수납장은 TV와 에어컨까지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거실 옆에 위치한 서재는 부부를 위한 장소다. 서재와 거실 사이에는 회전문을 설치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볼 때는 닫고,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시원하게 개방한다. 첫째 아이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마련한 독서 공간을 특히 좋아한다.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에는 꼭 계단에 앉아 책을 읽는다고. 계단은 큰 단차를 두고 사이에 원목 디딤판을 설치해 때에 따라 의자 역할도 하고, 전실 기능도 한다. 손잡이는 이 공간의 포인트다.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가 생기지 않도록 둥근 핸드레일을 디자인했다. 또한 자연을 향한 창을 크게 두어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아늑한 공간이다. 책을 엎어놓은 모양의 박공지붕은 층고를 더 높이고 싶을 때 많이 사용된다. 2층의 가장 안쪽에 있는 안방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이다. 잠을 자는 곳과 드레스 룸을 깔끔하게 분리하여 기능에 충실하도록 심플하게 꾸몄다. 부부만을 위한 테라스도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차차 꾸밀 계획이라고. 2층의 아이들 방은 두 개다. 넓은 방 하나와 박공 천장 형태의 작은방 하나. 넓은 방은 둘째와 셋째가 함께 사용하고 박공 천장 방은 첫째가 사용한다. 둘째와 셋째가 크면 넓은 방에 가벽을 세울 수 있도록 미리 레일을 설치했다. 박공천장 형태의 방에는 가로로 긴 창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되, 하늘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2층 화장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넓은 욕조를 설치했다. 눈높이보다 조금 높은 곳에 창을 두어 사용 시 불편함은 덜고, 멋진 석양은 바라볼 수 있도록 여백을 조성했다. 복도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소재로 1층 거실과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 있는 아이들이 2층에 있는 부부와 시선을 맞힐 수도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보면 1층의 복도와 거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집 짓기란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집이라는 공간은 접할 때마다 흥미롭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 집에 살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로젝트 때마다 그들만의 소소한 이야기와 생활방식,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설계를 진행한다. 우리는 설계하면서 건축주를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주거공간을 설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지향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 하우스의 입면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비움’이었다. 형태나 소재를 고민할 때는 ‘단순함’을 기준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건축주 가족이 오래도록 살기 위한 집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담을 공간이기 때문에 유행에서 벗어난, 그들다운 집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형태는 주어진 조건과 바람을 반영하되 최대한 심플하게, 마감재는 건축주의 취향과 우리의 정돈으로 완성됐다. 에세이 하우스에는 2개의 마당이 있다. 그중 하나는 모래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어 동네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건축주 가족이 오래도록 살기 위한 집이기에 유행에서 벗어난, 그들다운 집을 구축했다. 에세이 하우스가 건축주 부부의 추억을 담고, 그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또는 일기장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로 한 페이지씩 채워나가게 될 것이고, 훗날 페이지가 모여 그들에게 멋진 추억이 쌓인 공간이 된다면 건축사로서 큰 보람이다. 건축의 배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차도와 보도로 둘러져 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 시설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과도 접근성이 좋다. 안광일·박솔하(100A associates 공동대표)1부터 시작해서 가까스로 98을 지나고, 99를 거쳐 드디어 다 다르게 되는 100. 百이라는 것은 하루 낮과 밤, 지구 1년 사시의 생장영장을 상징하는 수며, 천지의 모든 이치를 상징하는 수다. 수로서 낱낱이 셈하는 百. 그보다 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수 이상의 것으로 하나의 상징성을 갖는다. 100A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순수성’_천지의 모든 이치, 100을 대하는 우리의 미학적 의견과 태도, 그리고 그것과의 소통을 통한 정리와 해답을 통한 인문학적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문의 02-919-9135 / 100astudio@naver.com / www.100a-associates.com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100a-associates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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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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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 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 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껍질을 주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 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 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 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 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 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 표준시험 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 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 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용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 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 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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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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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1]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 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 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 ㈜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 껍질을 주 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 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 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 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영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 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 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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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1]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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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공간, 발코니에 수영장 만든 33평 주택
- <쉽다: 까다롭거나 힘들지 않다. 가능성이 크다>어떤 일이든 ‘쉽다’라는 단서가 붙으면 심리적 부담이 적어진다. ‘쉽다’라는 건 특별한 능력이나 실력을 갖춘 사람이 아닌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간이 쉽다’는 건 꾸미지 않고도 여러 용도로 편하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발코니가 바로 그러한 공간이다.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www.kddh.kr HOUSE NOTE건물높이 9.30m가상 대지 496.00㎡(150.04평)건축면적 92.04㎡(27.95평)연면적(필로티 제외) 108.24㎡(32.74평)1층 62.04㎡(18.76평) 2층 46.20㎡(13.98평) 필로티 30.36㎡(9.18평)수영장 발코니 36.30㎡(10.98평)구조 철근콘크리트조외부마감지붕 - 평지붕벽 - 외단열 시스템내부마감벽 - 벤자민무어 페인트바닥 - DEDLHOLZ 원목 마루화장실 - 시트+우레탄방수 위 타일, 무절 편백(천장)단열재 내단열 법적 단열재 규격 사용(지역 따라 조정)실내문 현장 제작창호 시스템창호 현관문 고급 도어(지문인식+번호키)보일러 기름보일러(경동콘덴싱) 설계 건축사사무소 KDDH(내진구조설계+인테리어 포함 설계 가능) 김동희, 손승희총공사비 3억 3000만 원(2020년 기준, 설계비 별도)※별도 작업(별도 비용) 건축+토목 인허가, 정화조, 지하수 개발, 조경, 담장, 데크, 특수조명, 싱크대, 태양광 패널, 에어컨, CCTV, 지반 보강공사, 각종 인입비, 세금 발코니의 무한 가능성발코니 Balcony는 거실 등 실내 공간이 외부로 확장된 공간을 말한다. 지붕이 없고 난간으로 두른 발코니는 건물에 딸려 있어 반 외부공간이다. 유럽의 주거형식인 발코니가 우리나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건 아파트에 의해서다. 흔히 베란다라고 하는 공간이 사실 엄격하게 따지면 발코니에 해당한다. 발코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능을 담은 공간이다. 특히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아파트에서 화초를 키워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또, 유일하게 외부 환경을 접하는 공간이며, 눈비를 막고 햇빛을 받아들여 빨래 널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발코니는 아이들의 놀이 장소로 만들어도 좋고, 취미 공간으로 꾸며도 좋다. 인테리어는 반 외부공간이라 특별히 신경 쓸 거 없이 필요한 것만 가져다 놓으면 끝이다. 단독주택은 계획에 따라 발코니의 응용 가능성이 더욱 높다. 바비큐 파티는 기본이고, 조용한 휴식 공간, 홈 카페, 풍경 감상이나 별 관측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있다면, 가족 수영장을 만들어도 좋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들뜨고 기대감으로 넘칠 것이다. 발코니는 집이라는 울타리가 보호하고 있어, 외부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관리도 편하다. 공간을 어떻게 누릴 것인지 상상력만 발휘하면 된다. 이처럼 쉽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바로 발코니다. “왜 우리는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짓지 못할까?”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여러 이유로 붙잡혀 있다. 편리한 주거생활, 직장, 자녀 교육 등. 그래서 보통 은퇴나 자녀가 독립할 때 교외로 눈을 돌린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있다면, 더욱 기다려질 것이다. 집 짓기란, 결국 미래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희망적인 미래와 집에 대한 욕망의 실현을 꿈꾸며 기대한다. 하지만, 집 짓는 일이 쉽지 않다 보니 예비 건축주는 건축이라는 현실을 앞두고 경직되기 일쑤다. 경제적인 이유와 주변 사람들의 특별한 관심이 생각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원하지 않는 생각에 갇혀, 공간이 옹색해질 때가 많다. 그렇다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건물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외부 공간 활용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담아낼 공간을 찾는 것이다. 자신을 위한 쉬운 공간을 만들어보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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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공간, 발코니에 수영장 만든 33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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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 HOUSE DESIGN] 쉬운 공간, 발코니가 있는 집
- 쉬운 공간, 발코니가 있는 집 <쉽다: 까다롭거나 힘들지 않다. 가능성이 크다> 어떤 일이든 ‘쉽다’라는 단서가 붙으면 심리적 부담이 적어진다. ‘쉽다’라는 건 특별한 능력이나 실력을 갖춘 사람이 아닌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간이 쉽다’는 건 꾸미지 않고도 여러 용도로 편하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발코니가 바로 그러한 공간이다.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www.kddh.kr HOUSE NOTE 건물높이 9.30m 가상 대지 496.00㎡(150.04평) 건축면적 92.04㎡(27.95평) 연면적(필로티 제외) 108.24㎡(32.74평) 1층 62.04㎡(18.76평), 필로티 30.36㎡(9.18평) 2층 46.20㎡(13.98평), 수영장 발코니 36.30㎡(10.98평)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지붕 - 평지붕 벽 - 외단열 시스템 내부마감 벽 - 벤자민무어 페인트 바닥 - DEDLHOLZ 원목 마루 화장실 - 시트+우레탄방수 위 타일, 무절 편백(천장) 단열재 내단열 법적 단열재 규격사용(지역 따라 조정) 실내문 현장 제작 창호 시스템창호 현관문 고급 도어(지문인식+번호키) 보일러 기름보일러(경동콘덴싱) 설계 건축사사무소 KDDH(내진구조설계+인테리어포함 설계가능) 김동희, 손승희 총공사비 3억 3000만 원(2020년 기준, 설계비 별도) ※별도작업(별도비용) 건축+토목 인허가, 정화조, 지하수 개발, 조경, 담장, 데크, 특수조명, 싱크대, 태양광 패널, 에어컨, CCTV, 지반 보강공사, 각종 인입비, 세금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발코니의 무한 가능성 발코니Balcony는 거실 등 실내 공간이 외부로 확장된 공간을 말한다. 지붕이 없고 난간으로 두른 발코니는 건물에 딸려 있어 반 외부공간이다. 유럽의 주거형식인 발코니가 우리나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건 아파트에 의해서다. 흔히 베란다라고 하는 공간이 사실 엄격하게 따지면 발코니에 해당한다. 발코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능을 담은 공간이다. 특히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아파트에서 화초를 키워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또, 유일하게 외부 환경을 접하는 공간이며, 눈비를 막고 햇빛을 받아들여 빨래 널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발코니는 아이들의 놀이 장소로 만들어도 좋고, 취미 공간으로 꾸며도 좋다. 인테리어는 반 외부공간이라 특별히 신경 쓸 거 없이 필요한 것만 가져다 놓으면 끝이다. 단독주택은 계획에 따라 발코니의 응용 가능성이 더욱 높다. 바비큐파티는 기본이고, 조용한 휴식 공간, 홈 카페, 풍경 감상이나 별 관측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있다면, 가족 수영장을 만들어도 좋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들뜨고 기대감으로 넘칠 것이다. 발코니는 집이라는 울타리가 보호하고 있어, 외부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관리도 편하다. 공간을 어떻게 누릴 것인지 상상력만 발휘하면 된다. 이처럼 쉽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바로 발코니다. “왜 우리는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짓지 못할까?” 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여러 이유로 붙잡혀 있다. 편리한 주거생활, 직장, 자녀 교육 등. 그래서 보통 은퇴나 자녀가 독립할 때 교외로 눈을 돌린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있다면, 더욱 기다려질 것이다. 집짓기란, 결국 미래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희망적인 미래와 집에 대한 욕망의 실현을 꿈꾸며 기대한다. 하지만, 집 짓는 일이 쉽지 않다 보니 예비 건축주는 건축이라는 현실을 앞두고 경직되기 일쑤다. 경제적인 이유와 주변 사람들의 특별한 관심이 생각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원하지 않는 생각에 갇혀, 공간이 옹색해질 때가 많다. 그렇다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건물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외부 공간 활용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담아낼 공간을 찾는 것이다. 자신을 위한 쉬운 공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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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 HOUSE DESIGN] 쉬운 공간, 발코니가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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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6월 6일에 처음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과 외모 거기에다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조회 수 5천만 뷰,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한 작품으로 화제성을 띠고 있다. 극 중 재벌가인 유명그룹의 부회장 역할을 맡은 영준(박서준)의 주택과 집무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 특히 바닥재가 눈에 띈다. 글 최은지 기자 | 자료제공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의 주택과 집무실 바닥재는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의 원목마루 카라CARA 월넛과 강마루 세라 블렌딩SERA Blending 제품 중 갤러리 블랙이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박서준이 등장하는 극중 배경이 이건마루의 프리미엄 마루 제품 아이덴티티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돼 제작을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영준자택 카라(CARA)_월넛 먼저, 서재와 침실에 색의 농담과 원목의 질감이 멋스러우며 클래식한 원목 마루 카라 월넛을 스타일링 해 재벌 2세 영준의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캐릭터를 부각했다. 카라는 20년 이상 마루 제조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이건마루가 원자재부터 합판 제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생산했다. 때문에 품질이 좋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기존 국내 시장의 원목마루 제품과 달리 중국 수입 자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수개월간 세심하게 건조해 변형을 최소화한 원목을 얇은 두께로 잘라 그중에서도 엄선된 무늬목을 사용해 찍힘이나 눌림, 긁힘에도 강하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인 0.3㎎/L 이하로 최우수등급(SE0)을 획득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영준사무실 세라블렌딩(SERA Blending)_갤러리블랙 그리고 집무실에 강마루 세라 블렌딩Blending 제품의 갤러리 블랙으로 시공해 도시적인 시크함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색의 짙고 옅음과 나무옹이를 표현하는 블렌딩 기법으로 마루에 회화적 느낌을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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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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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② 목질계 마루판 & 타일
-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CARA’ 베이지 천연 소재의 대표, 목질계 마루판천연 나무로 만든 바닥재는 온·습도 조절 작용, 삼림욕 효과, 전기 파장 억제 기능, 방사능 방어 기능 등으로 쾌적함을 제공해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 기능을 한다. 또한, 사용적 측면에서 다른 재료에 비해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보행 시 탄력성과 충격 흡수 기능이 좋아서 피로감을 덜어주며, 겨울에는 보온 기능으로 따뜻함을, 여름에는 천연나무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습기에 민감하고 환경 조건에 따른 두께, 길이 변화가 심한 편이다.목질계 마루판[Wood-based materials floor]은 제조 공법에 따라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구분한다. 합판마루의 경우 여러 겹으로 쌓은 합판에 원목 무늬목을 얹고 압착 → 1차 표면처리(UV: Ultraviolet의 약자로 자외선 방지 코팅) 후 샌딩 → 뒷면 홈파기(연성을 높여주고 본딩 시 접착면을 늘리기 위함) → 크기 절단 → 측면 홈파기(조립 시 맞물리게 함) → 2차 표면처리(UV 코팅) 등의 제조 공정을 거친다. 원목마루는 합판마루와 제조 공정은 같지만, 무늬목의 두께가 2㎜ 이하이면 합판마루로, 2㎜ 이상이면 원목마루로 분류한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표면이 원목 무늬목이 아닌 원목 무늬 화학합성수지(멜라민 필름)로 만들어 강도를 보강한 것으로 표면에 UV 코팅을 하지 않는다. KD우드테크 원목 마루 ‘아르바움’ 페이스가 되는 유럽산 참나무 원목은 최대한 지름이 큰 대경목만을 사용한다. 통나무를 원하는 치수로 한 켜 한 켜 톱으로 잘라서 표면 대판을 준비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표면 질감이 완성된다. 표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로 도색하는 과정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원목마루[Solid wood floor]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천연 원목마루는 모양에 따라 쪽마루판[Strip flooring], 널마루판[Plank flooring], 파켓마루판[Parquet flooring]으로 구분한다.쪽마루_폭 38∼57㎜, 두께 12∼19㎜의 천연 원목마루를 말한다.널마루판_폭 76∼203㎜, 두께 12∼19㎜ 판자형 천연 원목마루로 말한다. 쪽마루판에 비해 널마루판이 목재의 질감이나 문양 상태가 좀 더 우수하다.파켓마루_경목[Hardwood]으로 만들며, 두께는 90∼190㎜로 다양하다. 현재는 수공예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엷게 재단한 나무를 여러 겹으로 붙여서 만들기도 한다.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 오크브러쉬 목질계 마루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화이트 오크_기존 합판 마루의 단점인 표면의 마모, 긁힘 등을 최소화한 합판마루이다. 또한, 100% 고급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섬세한 표면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원목마루_합판 또는 원목[Solid Wood] 위에 최소 2㎜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합판마루와 동일하게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장식층에 원목을 사용하기에 질감이 우수한 고급 바닥재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내추럴 오크_천연 무기질 항균 도료를 사용해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위생적인 항균 마루이고, 친환경 등급 기준(폼알데하이드 방산량) 최우수 등급인 SUPER E0(0.3㎎/ℓ이하) 등급의 자재로 품질과 건강, 안전이 검증된 안심 마루이다. 합판마루(온돌마루)_합판 위에 0.6∼1.0㎜ 두께의 천연 무늬목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특수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 ‘클릭 | 크로젠 EO’ 워시 오크 쉐브론(上) 빈티지 스트립(下)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폼을 사용해 더 빨리 더 오래 온기를 유지하며, 내수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스팀 청소가 가능하고 기타 생활 습기에도 강한 마루이다. 3천 회 이상의 우수한 내마모도 보유해 찍힘과 긁힘 걱정이 없다. 또한, 비접착식 마루로 친환경적인 시공 방식을 채택했으며, 소음 완충 공간이 확보돼 층간 소음이 접착식 마루보다 적게 나타났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춘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강마루 ‘지아마루 리얼’ 국내 강마루 바닥재 최초로 제품 표면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했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 결과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으며,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어린아이 방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으며, 대리석, 콘크리트, 헤링본 등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과 함께 3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일 수종의 합판층을 사용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변형이나 뒤틀림, 긁힘, 눌림이 작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소음이 적어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마루 유지관리 10계명 1. 입주 또는 이사 시 마루판 표면에 찍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양재를 제거하지 말라.2. 가구, 집기 이동 시 또는 아동용 놀이기구 이용 시 담요, 카펫 등을 이용하면 찍힘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3. 마루 청소 시 많은 양의 물(습기)에 대한 노출은 금한다(젖은 걸레 청소 시 탈수기를 이용해 탈수 후 사용한다).4. 실내 온·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마루판의 수축, 팽창 등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 사용, 고열 난방은 피한다(적정 온도는 15~20℃, 습도는 45~55%).5. 식탁 및 의자 다리 밑 부분에 두꺼운 천을 붙여서 마루 표면을 보호한다.6. 모래, 흙 등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7. 욕실 문 앞 및 싱크대 앞 고무 및 쿠션 매트(통풍이 안 됨)의 장기간 사용은 마루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8. 마루판 표면에 시중의 니스나 페인트 등을 칠해서는 안 된다.9. 커피, 주스, 기름 등이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마른걸레 등으로 즉시 제거한다.10. 마루판 표면에 왁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용 왁스를 사용한다.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운 타일tile 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자기질 타일, 석기질 타일, 반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분류한다.자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300∼1,400℃로 고온이다. 소지素地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흡수율은 1% 이하다. 투광성이 있고 때리면 금속성을 내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전기 불량 도체이며 내식성, 내열성 등이 강하다.석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200∼1,300℃이다. 흡수율은 8% 이하이고 추위와 오염 물질에도 잘 견디며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일반적으로 유색이며 흡수성과 투광성이 적다.반자기질 타일_경질 도기질과 도기질의 중간 성질이고 흡수율은 15% 이하이다.도기질 타일_점토질의 원료에 석영, 도석, 납석, 장석 등의 원료를 배합한다. 소성 온도는 1,000∼1,200℃이다. 소지는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하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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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② 목질계 마루판 &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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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2]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
-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 주택에서 어떤 바닥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바닥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제품마다 가진 기능성도 다르다. 따라서 바닥재를 선택할 때는 가족 구성원 및 생활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어린아이가 있으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재를, 연령대가 있으면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닥재를, 애완견을 키우면 흠집에 강한 바닥재를 선택한다. 글 윤홍로 기자 참고 문헌 《한옥 고치는 책》,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건설기술 쌍용》, <마루의 종류 및 공법 비교>, 문성호 《LG CHEM POLYMER INSIGHT》, <국내 바닥재 시장의 현황과 전망>, 2017 <PVC 대체 폴리올레핀계 친환경 바닥재 제조 기술 개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해선 도움말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동화자연마루 www.greendongwha.com 이건마루 www.eagonmaru.com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바닥재는 보통 종이 또는 직물, PVC, 무기질 및 목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다. 사용 형태에 따라 경보행용 바닥재와 중보행용 바닥재로 구분한다. 경보행용 바닥재는 우리가 흔히 장판이라고 부르는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를 소재로 한 바닥재와 목질계 강화마루 등이 주종을 이룬다. 국내 바닥재 시장의 규모는 9,500억 원(’16년 기준) 수준으로 추산된다. 물량 기준으로 PVC 바닥재가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점유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약 5,500억 원에 해당한다. PVC 바닥재는 유해성 논란으로 1990∼2010년대 초반까지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해 50% 이하로 하락했었다. 하지만, 친환경 가소제의 적용 등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다시 70% 수준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PVC 대비 고가인 목질계 바닥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친환경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근래 들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삶의 지혜가 담긴 한옥 바닥재 일반적으로 종이 마감 방식으로 바닥면에 창호지를 발라 초배를 하고, 그 위에 두꺼운 장판지(겹배지)로 도배한 후에 콩댐했다. 이는 장판의 발수성 및 내구성을 강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으며, 이 경우 치자 등 천연 색소를 사용해 황색 빛이 더 감돌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장판지 마감보다 다양한 색조와 내구성을 강하게 하기 위해 비단이나 무명천을 이용해 마감하는 경우, 역시 천에 기름을 먹여 천 표면을 보호하고 광택이 나도록 했다. 열전도율이 높아 바닥 난방에 알맞은 한지 장판 종이나 천이 아닌 식물 재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송진, 솔가루, 은행잎을 이용하는 경우다. 방바닥을 마감하기 전 구들장 위에 굴림백토(백초를 잘게 부수어 왕모래를 추려낸 백색의 고운 흙)를 깔고, 그 위에 어린 솔방울을 촘촘히 박은 후 불을 지피면 솔방울에서 송진이 나와 두껍게 피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송진 피막을 굳히고 문지르면 송방울 무늬가 보이는 호박색으로 마감이 된다. 솔가루 마감은 소나무 껍질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서 수숫가루로 쑨 풀에 섞어 바닥에 두껍게 바르는 방식으로 이후 들기름을 발라 불을 때어 말렸다. 은행잎 마감은 은행잎을 절구에 찧어 연한 반죽을 만들고 두껍게 바닥에 바른 후 불을 때어 말리는 방식으로 내구성은 좋지만, 손이 많이 가는 방법이다. ※ 콩댐_불린 콩을 갈아 들기름과 섞은 것을 무명주머니에 넣고 장판지에 바른다. 장판지에 골고루 흡수가 안 되므로 3, 4차례 바르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콩댐 작업이 다 끝난 후에 마른걸레로 자주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난다. 장판뿐만 아니라 목재에도 콩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들기름 향기 때문에 진딧물 등 벌레가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PVC 바닥재 우리가 흔히 모노륨 또는 골드륨이라고 부르는 바닥재다. 가소제와 PVC 소재를 혼합한 후 압출 성형하여 탄력 있는 고무판 형태로 뽑아낸다. 롤 타입이라 시공할 때 바닥 크기에 맞게 잘라 펼친 다음 고정한다. 두께가 얇고 바닥과 밀착 시공돼 열전도율이 높으며, 틈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해 찍히거나 눌리는 등의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는 소재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숯, 황토, 은나노 가공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급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질 및 구조에 따라 시트와 펫트, 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 PVC 장판_보통 막장판이라고 불리며,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내부에 미세한 거품 구조의 발포층이 있으면 경량성, 단열성, 완충성이 높다.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눌리거나 꺾어지면 복원이 잘 안 되며, 장판 위에 다른 장판을 겹쳐 덮는 시공 형태로 보통 5~10㎝ 겹쳐지는 부분이 생긴다. PVC 바닥 시트_부직포, 유리섬유 등 PVC 이외의 재질로 제조된 제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사용한다. 제품에 따라 롤의 길이가 다르며 폭은 181㎝ 정도이고 두께는 1.8∼6㎜까지 다양하다. PVC 타일_일명 데코 타일로 PVC를 압축한 단단한 장판 조각이다. PVC에 가소제, 돌가루 등을 가하여 가공한 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타일이다. 장판보다 강도가 높고 다양한 수종과 문양의 컬러 표현이 가능해 디자인이 화려하다. 내마모성과 내화학성, 내구성이 좋아 찍히거나 긁히는 자국이 남지 않는다. 두께는 3.0㎜ 정도이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셀프 시공할 수 있다. PVC 바닥재인 LG하우시스 ‘뉴청맥’ 와이드 디자인 오크(左)와 ‘은행목’ 스페셜 디자인 미니멀 콘크리트(右) 안티슬립Anti-slip 특수 표면 처방으로 합판마루 대비 약 1.5배 수준으로 미끄러움을 줄여 보행 시 피로도를 덜어주고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VC 바닥재는 용도에 따라 온돌용과 비온돌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되거나 바닥 난방이 되지 않아도 신발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실내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반면, 비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비온돌용 바닥재를 온돌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Phthalate(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 가소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온돌용 바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PVC 바닥재는 두께가 두꺼울수록 충격 흡수도가 높으므로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음이나 충격 완화를 위해 두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연 소재의 대표, 목질계 마루판 천연 나무로 만든 바닥재는 온·습도 조절 작용, 삼림욕 효과, 전기 파장 억제 기능, 방사능 방어 기능 등으로 쾌적함을 제공해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 기능을 한다. 또한, 사용적 측면에서 다른 재료에 비해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보행 시 탄력성과 충격 흡수 기능이 좋아서 피로감을 덜어주며, 겨울에는 보온 기능으로 따뜻함을, 여름에는 천연나무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습기에 민감하고 환경 조건에 따른 두께, 길이 변화가 심한 편이다. 목질계 마루판[Wood-based materials floor]은 제조 공법에 따라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구분한다. 합판마루의 경우 여러 겹으로 쌓은 합판에 원목 무늬목을 얹고 압착 → 1차 표면처리(UV: Ultraviolet의 약자로 자외선 방지 코팅) 후 샌딩 → 뒷면 홈파기(연성을 높여주고 본딩 시 접착면을 늘리기 위함) → 크기 절단 → 측면 홈파기(조립 시 맞물리게 함) → 2차 표면처리(UV 코팅) 등의 제조 공정을 거친다. 원목마루는 합판마루와 제조 공정은 같지만, 무늬목의 두께가 2㎜ 이하이면 합판마루로, 2㎜ 이상이면 원목마루로 분류한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표면이 원목 무늬목이 아닌 원목 무늬 화학합성수지(멜라민 필름)로 만들어 강도를 보강한 것으로 표면에 UV 코팅을 하지 않는다. KD우드테크 원목 마루 ‘아르바움’ 페이스가 되는 유럽산 참나무 원목은 최대한 지름이 큰 대경목만을 사용한다. 통나무를 원하는 치수로 한 켜 한 켜 톱으로 잘라서 표면 대판을 준비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표면 질감이 완성된다. 표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로 도색하는 과정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원목마루[Solid wood floor] 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 천연 원목마루는 모양에 따라 쪽마루판[Strip flooring], 널마루판[Plank flooring], 파켓마루판[Parquet flooring]으로 구분한다. 쪽마루_폭 38∼57㎜, 두께 12∼19㎜의 천연 원목마루를 말한다. 널마루판_폭 76∼203㎜, 두께 12∼19㎜ 판자형 천연 원목마루로 말한다. 쪽마루판에 비해 널마루판이 목재의 질감이나 문양 상태가 좀 더 우수하다. 파켓마루_경목[Hardwood]으로 만들며, 두께는 90∼190㎜로 다양하다. 현재는 수공예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엷게 재단한 나무를 여러 겹으로 붙여서 만들기도 한다. 목질계 마루 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 원목마루_합판 또는 원목[Solid Wood] 위에 최소 2㎜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합판마루와 동일하게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장식층에 원목을 사용하기에 질감이 우수한 고급 바닥재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CARA’ 베이지(左)와 카라 오크브러쉬(右) 카라는 원목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에 최적화된 고품격 원목마루다. 국내 시장에 원목마루는 저렴한 중국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이건마루의 카라는 중국 수입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제조 가공한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 등급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인 0.3㎎/ℓ이하로 최우수 등급(SE0)을 획득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 원목마루 대비 찍힘, 눌림, 긁힘에 강해 제품의 실용성과 내구성이 높고, 표면 물성과 가공 정밀도가 우수해 시공 후 마루의 틈이 벌어지거나 엇갈리는 문제도 최소화했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화이트 오크(左), 내추럴 오크(右) 기존 합판 마루의 단점인 표면의 마모, 긁힘 등을 최소화한 합판마루이다. 또한, 100% 고급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섬세한 표면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천연 무기질 항균 도료를 사용해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위생적인 항균 마루이고, 친환경 등급 기준(폼알데하이드 방산량) 최우수 등급인 SUPER E0(0.3㎎/ℓ이하) 등급의 자재로 품질과 건강, 안전이 검증된 안심 마루이다. 합판마루(온돌마루)_합판 위에 0.6∼1.0㎜ 두께의 천연 무늬목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특수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 -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춘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 ‘클릭 | 크로젠 EO’ 워시 오크 쉐브론(上) 빈티지 스트립(下)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폼을 사용해 더 빨리 더 오래 온기를 유지하며, 내수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스팀 청소가 가능하고 기타 생활 습기에도 강한 마루이다. 3천 회 이상의 우수한 내마모도 보유해 찍힘과 긁힘 걱정이 없다. 또한, 비접착식 마루로 친환경적인 시공 방식을 채택했으며, 소음 완충 공간이 확보돼 층간 소음이 접착식 마루보다 적게 나타났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소음이 적어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강마루 ‘지아마루 리얼’ 국내 강마루 바닥재 최초로 제품 표면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했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 결과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으며,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어린아이 방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으며, 대리석, 콘크리트, 헤링본 등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과 함께 3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일 수종의 합판층을 사용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변형이나 뒤틀림, 긁힘, 눌림이 작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운 타일tile 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자기질 타일, 석기질 타일, 반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분류한다. 자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300∼1,400℃로 고온이다. 소지素地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흡수율은 1% 이하다. 투광성이 있고 때리면 금속성을 내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전기 불량 도체이며 내식성, 내열성 등이 강하다. 석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200∼1,300℃이다. 흡수율은 8% 이하이고 추위와 오염 물질에도 잘 견디며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일반적으로 유색이며 흡수성과 투광성이 적다. 반자기질 타일_경질 도기질과 도기질의 중간 성질이고 흡수율은 15% 이하이다. 도기질 타일_점토질의 원료에 석영, 도석, 납석, 장석 등의 원료를 배합한다. 소성 온도는 1,000∼1,200℃이다. 소지는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 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하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좋다. 마루 유지관리 10계명 1. 입주 또는 이사 시 마루판 표면에 찍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양재를 제거하지 말라. 2. 가구, 집기 이동 시 또는 아동용 놀이기구 이용 시 담요, 카펫 등을 이용하면 찍힘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 3. 마루 청소 시 많은 양의 물(습기)에 대한 노출은 금한다(젖은 걸레 청소 시 탈수기를 이용해 탈수 후 사용한다). 4. 실내 온·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마루판의 수축, 팽창 등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 사용, 고열 난방은 피한다(적정 온도는 15~20℃, 습도는 45~55%). 5. 식탁 및 의자 다리 밑 부분에 두꺼운 천을 붙여서 마루 표면을 보호한다. 6. 모래, 흙 등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7. 욕실 문 앞 및 싱크대 앞 고무 및 쿠션 매트(통풍이 안 됨)의 장기간 사용은 마루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 8. 마루판 표면에 시중의 니스나 페인트 등을 칠해서는 안 된다. 9. 커피, 주스, 기름 등이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마른걸레 등으로 즉시 제거한다. 10. 마루판 표면에 왁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용 왁스를 사용한다. 출처;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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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2]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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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에 짓는 성장하는 집 Growing House
- ‘공사비 1억’.우리는 과연 1억에 집을 지을 수 있을까? 1억이라는 공사비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견줄 때 경제성의 측면에서 언제나 박한 점수를 받게 된다. 그 때문에 1억이라는 공사비의 상징성은 마당이 있는 내 집으로의 진입 장벽처럼 느껴지곤 한다. 또한, 1억에 지을 수 있는 좋은 집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억으로 살 만한 집을 지을 수 없다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우리는 평생 아파트와 같은 쌓아 올린 집의 어느 중간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인지… 주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늘 마음에 묵직한 짐을 지고 있다. 평생에 단 한 번 지을까 말까 한 집을 설계하는 것은,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요소를 예측해 방지할 수 있게 힘써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물론, 신중하게 짓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자료협조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 02-2051-1677 www.kddh.co.kr 살면서 증축 가능한 모듈러 주택규모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우리 가족은 40평에는 살아야 해요. 거실, 주방에 부부 방, 아이 방 둘, 화장실 두 개에 작은 가족실도 필요할 것 같고…….”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40평도 모자라게 느껴진다. 1억의 공사비도, 규모도 모두 양보 없이 제자리를 맴돌게 된다. 어떻게 살면서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1억으로 지을 수 있는 조금 작은 규모의 성장하는 집(82.50㎡/25.00평)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모듈주택(18.78㎡/5.70평)처럼 천천히 지을 수 있는 건물이라면 해볼 만하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1억에 지을 만한 건물을 대형 할인마트에서라도 구입하듯 하나의 표준 모델(성장하는 집)을 우선 정하고 나머지를 추후 덧붙여가는 건축을 할 수 있다면,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집을 미리 지어 두고 추후에 필요한 공간을 덧붙이며 완성되는 집(모듈 주택)은 어떨까? 성장하는 집은 처음 짓는 집을 1억에 반듯하게 짓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래서 현관을 포함한 주방, 거실, 욕실에 안방과 드레스룸, 빨래를 말릴 수 있는 다목적 발코니와 작은 다락을 기본으로 가질 수 있게 만들어 둔다. 추후 증축을 하거나 필요한 공간을 덧붙일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평면을 구성한 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주택이다. 바로 기본형을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의 모듈러 주택이다. 서민 주택이 모두 같은 형태라는 빈곤한 이미지도 벗지만, 사용자마다 다양한 공간을 가족 상황에 맞게 반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공간도 만들어낼 수 있게 한다. 중심에 있는 집의 표준화와 주변에 붙어서 확장할 수 있는 모듈 공간들의 규격화로 성실한 시공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기대치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공사기간의 단축으로 가슴 졸이면서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1안 2안 3안 PS. ‘다목적 발코니’는 별도의 사랑방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미닫이문을 설치하고, 바닥을 원목 마루로 할 경우 정자 느낌도 날 수 있게 계획했다. 빨래를 옥외 공간에서 말리는 것이 좋겠지만, 여러 이유로 집 안에 말려야 된다면 다목적 발코니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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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에 짓는 성장하는 집 Growing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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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1억에 짓는 성장하는 집Growing House
- 1억에 짓는 성장하는 집Growing House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ISO ‘공사비 1억’. 우리는 과연 1억에 집을 지을 수 있을까? 1억이라는 공사비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견줄 때 경제성의 측면에서 언제나 박한 점수를 받게 된다. 그 때문에 1억이라는 공사비의 상징성은 마당이 있는 내 집으로의 진입 장벽처럼 느껴지곤 한다. 또한, 1억에 지을 수 있는 좋은 집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억으로 살 만한 집을 지을 수 없다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우리는 평생 아파트와 같은 쌓아 올린 집의 어느 중간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인지… 주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늘 마음에 묵직한 짐을 지고 있다. 평생에 단 한 번 지을까 말까 한 집을 설계하는 것은,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요소를 예측해 방지할 수 있게 힘써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물론, 신중하게 짓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살면서 증축 가능한 모듈러 주택 규모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우리 가족은 40평에는 살아야 해요. 거실, 주방에 부부 방, 아이 방 둘, 화장실 두 개에 작은 가족실도 필요할 것 같고…….”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40평도 모자라게 느껴진다. 1억의 공사비도, 규모도 모두 양보 없이 제자리를 맴돌게 된다. 1안_1층 평면도 1안_다락 1안_대안 1A 1안_대안 1B 1안_대안 1C 1안_대안 1D 어떻게 살면서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1억으로 지을 수 있는 조금 작은 규모의 성장하는 집(82.50㎡/25.00평)으로 정하고, 나머지는 모듈주택(18.78㎡/5.70평)처럼 천천히 지을 수 있는 건물이라면 해볼 만하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1억에 지을 만한 건물을 대형 할인마트에서라도 구입하듯 하나의 표준 모델(성장하는 집)을 우선 정하고 나머지를 추후 덧붙여가는 건축을 할 수 있다면,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집을 미리 지어 두고 추후에 필요한 공간을 덧붙이며 완성되는 집(모듈 주택)은 어떨까? 성장하는 집은 처음 짓는 집을 1억에 반듯하게 짓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래서 현관을 포함한 주방, 거실, 욕실에 안방과 드레스룸, 빨래를 말릴 수 있는 다목적 발코니와 작은 다락을 기본으로 가질 수 있게 만들어 둔다. 추후 증축을 하거나 필요한 공간을 덧붙일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평면을 구성한 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주택이다. 바로 기본형을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의 모듈러 주택이다. 2안_1층 평면도 2안_다락 평면도 2안_대안 2A 2안_대안 2B 2안_대안 2C 2안_대안 2D 서민 주택이 모두 같은 형태라는 빈곤한 이미지도 벗지만, 사용자마다 다양한 공간을 가족 상황에 맞게 반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공간도 만들어낼 수 있게 한다. 중심에 있는 집의 표준화와 주변에 붙어서 확장할 수 있는 모듈 공간들의 규격화로 성실한 시공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기대치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공사기간의 단축으로 가슴 졸이면서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3안_1층 평면도 3안_다락 평면도 3안_대안 3A 3안_대안 3B 3안_대안 3C 3안_대안 3D PS. ‘다목적 발코니’는 별도의 사랑방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미닫이문을 설치하고, 바닥을 원목 마루로 할 경우 정자 느낌도 날 수 있게 계획했다. 빨래를 옥외 공간에서 말리는 것이 좋겠지만, 여러 이유로 집 안에 말려야 된다면 다목적 발코니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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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실내 분위기
- 우리집에 어울리는 마감재 고르기 정리 소선희 기자 취재 협조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민속한지 02-587-9596 www.hghg.co.kr 펀앤하비 031-768-8195 www.funnhobby.co.kr 마 루 환경을 생각하는 바닥 마감재 우드 바닥재 부의 상징인 티이크_동남아시아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티이크 나무는 아름다운 색상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가구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하며, 티이크 나무에 함유된 천연 오일은 습기에 강하고, 항균·항충 기능이 있다. 장인의 숙련된 기술로 제작된 티이크 바닥재 아만티Amanti 제품을 이용해 다양한 패턴 디자인으로 다이나믹한 공간을 연출했다.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빈티지 마루_목재 전문가들이 모여 유럽산 참나무 원목을 사용해 제작한 아르바움Artbaum 제품은 모자이크 패턴으로 나무 고유의 질감과 색상 등을 느끼도록 배치해 역동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기존 마루용 원목의 수율이 30%로 제작됐다면, 아르바움은 버려지는 목재 자원을 최대로 줄여 60% 이상의 수율을 내는 친환경 제품이다. Zebra&Pattern 시리즈 (케이디우드테크 제품) Pattern Endgrain Natural 18 / Pattern Chess Natural 18 장인 손길로 완성된 초광폭 원목 마루_유럽산 참나무 중 지름이 넓은 대경목만을 사용해 통목을 원하는 치수로 한켜 한켜 톱을 재단하여 표면 대판을 준비한다. 아르바움 초광폭 원목 마루는 표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로 도색하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다. Sawnmarks 시리즈 New light brown (케이디우드테크 제품) 장 판 업그레이드 된 한지 장판 한지 온돌마루 장판지 온돌 문화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바닥재인 한지로 만든 장판지. 구들 난방에서 보일러 난방으로 변화하는 주거환경에서 ‘신식’이라는 이름으로 비닐이나 합성수지 등을 이용한 바닥재에 밀리는 듯했지만,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구들방이 아니더라도 방 하나쯤은 건강을 생각해 황토로 전체를 미장한 후 한지 벽지와 장판지를 바르는 집이 늘고 있다. 닥나무를 원료로 만든 장지壯紙는 수작업으로 합지하는 과정에서 돌가루를 첨가해 장판지를 만드는데, 일반적인 한지보다 난방 효과가 높다. 한지 장판지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으며, 들기름 등을 이용한 콩땜 작업으로 장판 색상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콩땜 작업 대신 천연 오일이나 옻칠을 해 장판지 색상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온돌마루의 종류 기존 비닐 장판 대신 많이 사용하는 온돌마루는 가공 처리에 따라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로 구분한다. · 원목마루_겹친 송판 위에 두꺼운 원목 단판(최소 2㎜ 이상)을 붙인 마루로 원목층이 두꺼워 목질 특성을 잘 살려낸다. 촉감이 좋고 자연스러운 무늬가 나타나며, 실내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표면이 두꺼워 긁힘이 생겨도 보수 후 사용이 가능하며, 형태에 변형이 와도 적당한 습도나 온도를 유지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 합판마루_일정한 두께의 합판 위에 0.6~1.0㎜ 두께의 얇은 천연 무늬목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특수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마루. 표면에 무늬목을 입혀 질감이 자연스러우며 열전도가 좋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고 시공이 간편하다. ·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 등을 소재로 하여 표면을 라미네이팅 처리하여 내마모성, 내구성, 내오염성이 강하며, 유지관리가 편하고,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페인팅 감성디자인을 더한 벽 바르는 벽지, 순백의 재료 라임스톤Limestone 벽면 마감재가 벽지뿐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눈부신 햇살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연상되는 지중해풍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벽면 마감재로 손꼽히는 라임스톤은 이미 중세시대부터 사용된 마감재다. 하가HAGA 제품의 알프스월Alpswall 제품은 도구를 사용하여 다양한 벽면 연출이 가능해 셀프 인테리어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알프스월의 주 원료인 라임스톤은 2억~3억년 전 서식했던 암모나이트의 퇴적물이 주원료로, 실내 습도 조절과 방염, 단열성까지 겸비한 친환경 제품이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색상에 독특한 질감을 더한 개성있는 연출로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다. 하가 알프스월을 사용해 시공한 모습. 펀앤하비 제품. 벽 지 감성디자인을 더한 벽 콘셉트가 있는 공간에 어울리는 스타일 벽지, 뮤럴벽지 일러스트 그림이 프린트 된 뮤럴벽지는 한 폭의 그림처럼 벽면을 장식한다. 뮤럴벽지는 합지, 실크지, 코팅지 등 종류와 규격이 다양하다. 특히 한지를 이용한 민속 한지의 뮤럴벽지 시즌Ⅱ 제품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그림과 보온성, 탈취 기능, 습도 조절 능력 등 한지의 장점이 더해져 친환경 마감재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람의 화원 / 봄날의 기억 / 그리스화병 (민속한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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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 DATA 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 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 연면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 건 폐 율 34.31% 용 적 률 47.07%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용 도 계획관리지역 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 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 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 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 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 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 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 단열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 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 위생기구 TOTO 난방기구 대성셀틱 홈오토메이션 휴모트 야외 욕조 자쿠지 - D타입 설계 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 시공 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 “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한 청수리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이 풍부하며, 주변 지역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준다.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안 화이트 타운은 영어교육도시를 찾는 이들이 주로 입주한다.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원목으로 짜 맞춘 붙박이장이 눈에 띈다. 바닥도 합판이 아닌 원목 마루를 깔아 발을 디딜 때 질감 자체가 신선하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 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3.5m나 되는 높은 천장이 확장성과 개방감을 부여한다. 깔끔한 VP 도장과 핀란드산 탄화목 아트월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이안가구가 장미목으로 직접 제작한 주방가구가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을 유도한다. 싱크대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방가구의 모든 경첩과 작동 장치는 독일 헤펠레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식당은 삼면에 창을 내 채광이 좋게 했다. 담장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2m에 이를 정도 로 높게 쌓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시공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으로 설치했다.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 ‘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2층 방은 바로 앞을 옥상 데크로 연결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쉽게 옥상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다.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전기, 상수, 배수 시설을 완비해 나중에 수영장이나 옥상 정원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D타입의 경우, 1층 공용 욕실 앞에는 자쿠지Jacuzzi 욕조를 둬 입주자들의 기분 전환과 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앞으론 데크가 있고 그 너머로 높은 담이 있어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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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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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운하우스】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기사 하단에 현장 소개와 시공사 대표의 인터뷰 동영상이 있습니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DATA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연 면 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건 폐 율 34.31%용 적 률 47.07%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용 도 계획관리지역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단 열 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위생기구 TOTO난방기구 대성셀틱홈오토메이션 휴모트야외 욕조 자쿠지(D타입) 설계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시공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한 청수리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이 풍부하며, 주변 지역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준다.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안 화이트 타운은 영어교육도시를 찾는 이들이 주로 입주한다.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원목으로 짜 맞춘 붙박이장이 눈에 띈다. 바닥도 합판이 아닌 원목 마루를 깔아 발을 디딜 때 질감 자체가 신선하다. 3.5m나 되는 높은 천장이 확장성과 개방감을 부여한다. 깔끔한 VP 도장과 핀란드산 탄화목 아트월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안가구가 장미목으로 직접 제작한 주방가구가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을 유도한다. 싱크대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방가구의 모든 경첩과 작동 장치는 독일 헤펠레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식당은 삼면에 창을 내 채광이 좋게 했다. 담장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2m에 이를 정도 로 높게 쌓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2층 방은 바로 앞을 옥상 데크로 연결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쉽게 옥상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전기, 상수, 배수 시설을 완비해 나중에 수영장이나 옥상 정원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옥상에 마련한 바비큐장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시공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으로 설치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D타입의 경우, 1층 공용 욕실 앞에는 자쿠지Jacuzzi 욕조를 둬 입주자들의 기분 전환과 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앞으론 데크가 있고 그 너머로 높은 담이 있어 사생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이안 화이트 타운 소개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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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운하우스】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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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세련미 넘치는 하우스 갤러리
- 4년 전 시공을 마친 고객의 소개로 인연이 닿은 이곳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재건축 주택이었다. 건축주는 시공사에서 일괄 배치된 가구와 공간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주택의 전체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의뢰하였다. '집은 주인을 닮는다'는 말처럼 건축주 부부에게서 느껴지는 세련된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공사를 진행하였다. 글 김형태<이반 인테리어 디자인 대표> 사진 박연경 기자부분을 살려 개별 공간으로리모델링 공간 확장의 경우, 확장 면과 바로 접한 기존 실室의 면적으로만 넓히고 마는 경우가 많다. 이 주택은 기본 확장을 통해서 얻은 자리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나로 이어져있던 거실과 부부침실의 베란다를 확장한 다음, 두 공간을 나누는 가벽을 설치했다. 가벽을 통해 독립성을 갖춘 확장된 침실 부분 공간에는 벨벳 커버링이 된 원목의자를 두고 그 사이에 화이트 테이블로 포인트를 주어 침실의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하였다. ㄱ자 위치에 두 개의 베란다가 있던 부부침실은 거실과 이어진 베란다를 확장하고 테이블 세트를 놓아 채광을 풍부하게 받을 수 있었다. 오픈 된 면적이 많아 분위기 밝은 침실이 되었지만 아늑한 맛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을 짜놓고 어항을 들인 베란다에 깔끔한 화이트 접이식 문을 설치하였다. 햇살이 지나치게 들어온다 싶으면 이 접이식 문을 닫으면 되었다.좌우로 들어선 침실 사이의 벽면은 기존 벽지를 떼어내고 여러 크기의 파벽돌로 마감했다. 천장 몰딩 선을 따라 매입한 조명이 물에 반사된 효과처럼 보이게 파벽돌 아트월에도 단段 차이를 두고 조명을 매입했다. 여기에 건축주는 새 형상의 조형물을 두어 은은한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었다. 부부침실을 제외한 방 중 현관과 가까운 방은 베란다 확장 후 단열을 고려해 하단에 외벽을 세웠다. 또 세탁실과 가까운 방은 확장 대신 창문 크기에 변화를 주었다. 어중간한 크기였던 여닫이창문을 등을 대고 앉을 수 있을 만큼 하단 부분의 벽을 위로 올려 좌식 의자를 두고 쉴 수 있도록 하였다.대비가 이루는 조화불필요한 가구를 배제하는 건축주의 인테리어 감각에 맞춰 튀지 않는 조명과 내부마감재를 선택하였고, 복잡함을 피하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우선 짙은 체리색 붙박이 가구를 모두 다크 브라운 계열의 가구로 변경하였다. 밋밋한 미색 벽지를 떼어낸 거실 아트월은 자연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무암으로, TV장식장은 인공미가 강한 금속 소재를 선택, 자연소재의 아트월과 어울려 색다른 멋을 냈다. 기존 작고 평면적인 거실의 천장 몰딩은 확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크기를 넓히고, 단을 만들어 그 안으로 매입 조명을 사각모양에 맞춰 설치했다. 또한 답답할 정도로 벽에 바로 붙어있던 천장 조명 대신 공간 사이를 띄울 수 있는 제품으로 바꿔달아 천장 공간의 여유를 만들어냈다. 거실 아트월을 어두운 계열의 현무암으로 마감했기에 다소 무거워질 것을 감안해 바닥재로 원목 마루 대신 크림색 대리석을 시도했다. 또한, 이번 공사의 모든 방문을 메탈 느낌의 필름으로 래핑(lapping)하여 다른 주택과는 차별화된 개성을 연출했다.대대적인 주방 공사새로 입주 예정이었던 이 주택에서 가장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공간은 주방이었다. 싱크대와 식당 가구까지 같이 들어찬 주방은 좁은 면적의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고 있었다. 우선 주방과 식당의 기능을 분리시키기 위해 주방 다용도실을 확장하고, 싱크대를 모두 그 자리로 옮겼다. 개수대와 조리대 위로 창을 널찍하게 내어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도록 했다. 기존 싱크대 자리에는 냉장고와 서랍장을 빌트인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넓고 화사해진 식당의 빌트인 가구 맞은편 벽에는 모던한 식탁 가구와 어울리는 추상화를 걸어 갤러리 분위기를 자아냈다.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닌 안락한 휴식과 활기찬 에너지도 얻을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이다. 어느 때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시도한 리모델링 공사에서 무분별한 유행을 따라가려는 건축주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맞춰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를 갖추는 것이며, 그래야만 진정한 '쉼'이 가능한 집이 될 것이다. 이 주택의 건축주는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제외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만을 강조했다. 거기에 은은한 조명과 특색 있는 소품 선택만으로 하우스 갤러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기분 좋은 작업이었다.田Profile디자이너 김형태 님은 홍익대학원 연구과정과 건국대 실내디자인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83년 이반실내건축디자인 창업, 대표로 지내면서 CITY COFFEE 전국 매장 공사와 청담동 진흥빌라 내장공사를 비롯해 다수의 실내 리모델링 경험이 있습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집수리》 《리모델링 하우스》 《김형태의 인테리어 프러포즈》가 있습니다. 이반 인테리어 02-444-1104 www.e-v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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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세련미 넘치는 하우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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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 ‘방하우스’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2㎡(200.25평) 건축면적 131.60㎡(39.81평) 연면적 209.84㎡(63.48평) 1층 131.60㎡(39.81평) 2층 78.24㎡(23.67평) 건폐율 19.87% 용적률 31.69% 설계기간 2017년 9월 ~ 2018년 2월 시공기간 2018년 5월 ~ 2019년 1월 설계 LKSA건축사사무소 070-4001-7186 www.lksd.kr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외벽 - 치장벽돌 데크 - 마천석 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 내벽 - 수성페인트 바닥 - 원목 마루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인조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 외벽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 창호 필로브 00:00 남한강 수평선 보이는 고급 단독주택 00:26 양평 주택 ‘방하우스’ 03:26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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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 ‘방하우스’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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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주택 '심온당'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김해시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79.20㎡(84.46평) 건축면적 136.57㎡(41.31평) 연면적 184.36㎡(55.77평) 건폐율 48.91% 용적률 66.03% 설계기간 2021년 1월~6월 시공기간 2021년 7월~2022년 1월 설계 성종합건축사무소 051-506-0572 blog.naver.com/sg8883 시공 미래건축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패널 벽 - 고흥석 버너구이, 스타코, 적삼목 데크 - 아비동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자작나무 합판 벽 - 실크벽지, 자작나무 합판 바닥 - 원목 마루판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목재손잡이 단열재 지붕 - 180㎜ 스티로폼 외벽 - 100㎜ 스티로폼, 40㎜ 열반사단열재 내벽 - 4㎜ 열반사단열재 창호 3중 유리 시스템창호 현관문 단열패션도아 주요 조명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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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주택 '심온당'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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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천안 철근콘크리트주택_100A associates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어릴 적 좋았던 순간은 성인이 되면 좋은 추억이 된다. 건축주 부부는 자신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보낸 유년시절 추억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훗날 이 주택이 아이들의 추억으로 기록되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우리(100A)는 건축가 부부의 바람을 담아 에세이 하우스ESSAY HOUSE라고 이름을 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글 100A associates | 사진 김재윤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81.10㎡(85.03평) 건축면적 129.06㎡(39.04평) 건폐율 45.91%(법정 50%) 연면적 208.78㎡(63.16평) 1층 129.06㎡(39.04평) 2층 79.72㎡(24.12평) 용적률 74.27%(법정 80%) 공사기간 2018년 5월~9월 설계 및 시공 100A associates 02-919-913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 벽 - 노출 콘크리트, 테라코사하라 도장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 도장 벽 - 친환경 수성 도장, 개나리벽지 바닥 - 수입 원목 마루(나이테), 수입 타일(VISTA) 계단 디딤판 -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 원목 집성 판재(나이테) 난간 - 무늬목(베데코) 단열재 지붕 - T220 가등급(네오폴(EPS)) 외벽 - T125 가등급(네오폴(EPS)) 창호 AL 시스템 창호(이플러스 윈도우) 현관문 시스템 도어(이플러스 윈도우) 조명 매입 할로겐(TECHNO Electricity), 팬던트(NJ LIGHTING) 주방가구 현장 제작,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건축주 부부는 셋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정했다. 아파트에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한창 에너지 넘치는 시기에 활동을 제한하는 상황이 늘 미안했기 때문이다. 부부는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담아줄 건축가를 찾았다고. 그러던 중 우리(100A)를 알게 됐고, SNS로 연락을 취해왔다. 건축주 부부와는 설계 단계부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부부의 요구 사항은 간단명료했다. 가족의 일기장 같은 집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고, 모두가 함께 놀지 않아도, 한 공간 안에 있으며 서로 교감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놀이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부부의 시선은 아이가 어디에 있던 닿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렇게 부모의 시선을 넓힌 설계로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동선은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성 있는 구조 부부는 결혼 후 줄곧 천안에서 생활해왔고, 천안을 벗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이에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근접해 있고 편의시설과 가까운 단독주택지를 찾았다. 부부가 찾은 곳은 천안시 불당동에 새롭게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로, 주택 단지에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큰 도로에서 경관녹지로 구분된 반듯한 형태로 건축의 배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차도와 보도로 트여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도 접근성도 좋다. 건축주 부부는 우리에게 형태는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평평한 부지의 위치를 고려해 건축 형태는 단순하고, 색감은 부드럽고 따뜻한 계열로 선택했다. 우리는 자연을 투영하되 불필요한 것은 여과하고, 자연의 활기는 실내로 들일 수 있는 구조를 계획했다. 넉넉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해 주택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마당들을 조성했다. 주변과 어우러지지만, 특색 있는 집 우리는 단지 내 주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만, 이 주택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고민했다. 그 방법으로 외부 마감재는 흔한 소재가 아닌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노출 콘크리트와 테라코 사하라 도장 마감을 택했다. 특히 테라코 사하라 도장은 특색 있는 질감을 지닌 매력적인 마감재다. 이 주택은 두 개의 작은 마당을 갖고 있는데, 현관 앞 마당에는 수영장과 모래놀이터를 만들어 세 형제가 이웃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이용되기를 바랐다. 현관과 마당에서 모두 진입 가능한 차고 공간 또한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실, 주방에서 바로 보이는 마당은 바로 앞 도로로부터 공간을 보호해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현관은 차고와 연결된다. 차고는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과 연결돼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터가 된다. 추후 용도 변경에 대비해 바닥에 난방 시설도 갖췄다. 1층에는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1층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연과 실내가 이어지듯 개방감 있도록 계획했다. 창도 1층은 크게, 2층은 사적 공간인 만큼 파사드와 낮고 널찍한 가로 창을 적용했다. 1층은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 부부는 소파가 놓인 거실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는다. 소파가 놓인 곳은 주방과 복도에 비해 반 층 낮게 조성했다.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면, 소파나 다른 가구에 시선이 막히지 않고 개방돼 있다. 그덕에 주방에서도 거실에서 노는 아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다. 천연 대리석 소재의 주방 아일랜드는 백색 공간인 1층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식탁 주변을 둘러싼 벽면에는 붙박이장을 시공해 수납을 해결했다. 수납장은 TV와 에어컨까지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거실 옆에 위치한 서재는 부부를 위한 장소다. 서재와 거실 사이에는 회전문을 설치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볼 때는 닫고,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시원하게 개방한다. 첫째 아이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마련한 독서 공간을 특히 좋아한다.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에는 꼭 계단에 앉아 책을 읽는다고. 계단은 큰 단차를 두고 사이에 원목 디딤판을 설치해 때에 따라 의자 역할도 하고, 전실 기능도 한다. 손잡이는 이 공간의 포인트다.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가 생기지 않도록 둥근 핸드레일을 디자인했다. 또한 자연을 향한 창을 크게 두어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아늑한 공간이다. 2층의 가장 안쪽에 있는 안방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이다. 잠을 자는 곳과 드레스 룸을 깔끔하게 분리하여 기능에 충실하도록 심플하게 꾸몄다. 부부만을 위한 테라스도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차차 꾸밀 계획이라고. 2층의 아이들 방은 두 개다. 넓은 방 하나와 박공 천장 형태의 작은 방 하나. 넓은 방은 둘째와 셋째가 함께 사용하고 박공 천장 방은 첫째가 사용한다. 둘째와 셋째가 크면 넓은 방에 가벽을 세울 수 있도록 미리 레일을 설치했다. 박공천장 형태의 방에는 가로로 긴 창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되, 하늘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2층 화장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넓은 욕조를 설치했다. 눈높이보다 조금 높은 곳에 창을 두어 사용 시 불편함은 덜고, 멋진 석양은 바라볼 수 있도록 여백을 조성했다. 복도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소재로 1층 거실과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 있는 아이들이 2층에 있는 부부와 시선을 맞힐 수도 있다. 집 짓기란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 집이라는 공간은 접할 때 마다 흥미롭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 집에 살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로젝트 때마다 그들만의 소소한 이야기와 생활방식,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설계를 진행한다. 우리는 설계하면서 건축주를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주거공간을 설계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지향해야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 하우스의 입면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비움’이었다. 형태나 소재를 고민할 때는 ‘단순함’을 기준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건축주 가족이 오래도록 살기 위한 집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담을 공간이기 때문에 유행에서 벗어난, 그들다운 집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형태는 주어진 조건과 바람을 반영하되 최대한 심플하게, 마감재는 건축주의 취향과 우리의 정돈으로 완성됐다. 에세이 하우스가 건축주 부부의 추억을 담고, 그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또는 일기장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로 한 페이지씩 채워나가게 될 것이고, 훗날 페이지가 모여 그들에게 멋진 추억이 쌓인 공간이 된다면 건축사로서 큰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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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천안 철근콘크리트주택_100A associ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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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타운하우스_주식회사 이안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 DATA · 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 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 · 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 · 연면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 · 건 폐 율 34.31% · 용 적 률 47.07% ·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 용 도 계획관리지역 · 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 · 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 · 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 · 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 · 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 · 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 · 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 · 단열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 · 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 · 위생기구 TOTO · 난방기구 대성셀틱 · 홈오토메이션 휴모트 · 야외 욕조 자쿠지 - D타입 설계 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 시공 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 “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 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 ‘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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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타운하우스_주식회사 이안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