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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 건축가는 건축주가 가진 생각을 함께 고민하며 시각적인 형태로 구현한다. 이 때문에 사실 집 짓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건축주라고 생각한다. 완공 후의 영광은 언제나 건축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믿어준 건축주다. 김포에서 수행한 본 주택 또한 건축가의 정성과 건축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답게 탄생됐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윤경필(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f64_archiphoto※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김포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92.90㎡(118.85평) 건축면적 188.61㎡(57.05평) 연면적 424.95㎡(128.55평) 지하 45.04㎡(13.62평) 1층 164.06㎡(49.63평) 2층 139.49㎡(42.20평) 건폐율 48.00% 용적률 77.26% 설계기간 2021년 2월 ~ 7월 시공기간 2021년 8월 ~ 2022년 8월 설계 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010-4030-3700 design5@hanmail.net 시공 성도산업개발㈜ 010-6852-6653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금속, 태양광 패널외벽 - 수입 벽돌데크 - PVC 테크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페인트내벽 - 친환경 페인트, 석고보드바닥 - 수입 타일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폼외벽 - 경질우레탄폼창호 시스템 창호(이건창호), 커튼월 창호(이건창호)현관문 제작 단열도어주방기구 수입 가구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폴딩도어가 열리면 현관을 바로 마주해 실내로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한쪽에는 거실과 외부 담장의 사이 공간이 보인다. 0 나는 대지를 볼 때 비교적 오래 머무르려고 한다. 온 감각을 통해 ‘이곳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하고 고민한 시간이 작품의 중요한 영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지는 한강 수변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한 택지 중 한 곳이었다. 한강변의 훌륭한 전망과 기분 좋은 바람, 오각형이었던 대지는 내게 숙제와 같은 고민을 안겨줬지만 동시에 이곳이 바로 바람길이라는 것도 파악할 수 있었다. 건축주는 이곳에 삼대가 지낼 공간을 요구했다. 여가를 보낼 지하 공간, 생활을 영위할 거주 공간 그리고 날 좋은 날엔 강변을 바라볼 힐링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지길 바랐다. 중후한 분위기에 조화로운 디자인 조명이 돋보이는 주방 전경 주방과 식당은 한강변 쪽에 배치한 덕분에 더욱 여유 있는 식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거실은 다른 공간보다 바닥 레벨을 높여 영역성을 부여했고 도로면에 인접한 곳은 담장을 루버식으로 쌓아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둘 다 확보했다. 프라이버시 확보하고 자연광 닮은 외부 남북 축을 살린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 남쪽에 인접한 도로 부지로부터의 외부 시선과 채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 고민이 시작됐다.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이미 외장재로 건축주가 요구한 벽돌이란 재료를 디자인에 어떻게 녹여낼지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먼저 외부 시선을 고려해 높은 벽체를 설치했고 완전한 단절은 피하고자 그 형태를 일부 루버식으로 구성했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자연 채광이 이곳을 통해 실내로 부드럽게 스미게 됐다. 이런 형태를 건축주는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건물을 완공한 현재, 다행히 만족감이 높다. 지하와 지상을 잇는 계단실, 복도에는 통창을 계획해 단순히 통하기보단 외부와 교감할 수 있는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2층 가족실 2층 각 공간 사이에는 외부와 바로 인접할 수 있는 테라스를 마련했다. 외부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같은 실내형태를 풀고 이어 평면의 기능 계획이 완성될 때쯤 내외부 동선, 공간 연계 등 다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되짚어갔다. 디테일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거실은 가족이 모일 특별한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중심에 두고자 했다. 이는 다른 공간보다 바닥을 살짝 들어 높은 레벨에서 오는 미묘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침실이 위치한 사적 영역과 주방, 거실이 위치한 공적 영역을 잇는 복도에는 커튼월 창을 활용해 한강변 갈대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통로라는 단순한 기능이 아닌 실내에서도 외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일종의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마치 ‘미술관을 닮은 집’, 본 주택에서 가족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을 맺고 싶다. 트인 한강변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된 옥상정원 마당을 감싼 건물 배치 전면 파사드는 곡선을 그리는 형태와 자재를 기능적으로 쌓은 방식을 통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 있는 인상이 부여됐다. 윤경필_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공간연구소, 삼성건설 등 국내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고급주택 및 고층빌딩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2014년 본인의 사무소를 개소한 후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공사에 관여해 직접 현장관리 및 공사 하자 예방까지 고려하며 설계,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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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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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두 사람 취향 어우러진 과천 상가주택 ‘에델바이스’
- 전원주택에서 살다 처음으로 상가주택에서 생활을 시작한 건축주 부부,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업체 도움을 받아 서로의 취향으로 하나씩 완성해갔다.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그들처럼 다른 취향의 모습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신영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과천시용도 상가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08㎡(93.17평)건축면적 184.66㎡(55.86평)연면적591.67㎡(178.98평)1층 153.59㎡(46.46평)2층 148.05㎡(44.78평)3층 145.53㎡(44.02평)4층 144.50㎡(43.71평)다락 118.24㎡(35.76평)건폐율 59.95%용적률 192.10%설계기간 2022년 8월 ~ 11월시공시간 2022년 12월 ~ 2023년 6월설계신영건축사사무소㈜031-712-0494 cafe.daum.net/greenhousing시공신영건설㈜ 1577-7041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테릴기와벽 - 청고벽돌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DID)벽 - 실크벽지(DID)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PF보드외벽 - PF보드내벽 - 압출법보온밥계단실계단 - 집성목, 오크목창호 LG하우시스현관 금강방화문주방가구 제작난방기구 개별보일러 도로면과 보행자로면을 살리고 옆쪽에 계획한 진출입구 해외지사로 발령되는 바람에 타지에서 6년을 지낸 건축주 부부, 그곳에서 지낸 단독주택은 가치관이 비슷한 두 사람에게 안성맞춤의 주거형태였고 좋은 기억 또한 많았다고 한다. 귀국 후에는 한국의 전형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에서 생활했지만 전원주택에서의 좋았던 경험을 잊지 못했고 결국 과천의 농가주택을 구매해 새롭게 지어 살았다. 자녀와 손주들이 놀러와 이웃 눈치 볼 것 없이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함께 보내는 시간은 참 소중했다. 그러다 LH 공사에 부지가 수용되며 잠시 용인으로 옮겨 지내는 일이 있었다. 전원주택 생활을 좋아했던 두 사람은 그곳에서도 전원주택을 신축해 살다 LH에서 제공하는 이주지 택지를 분양받아 현재의 상가주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애초에 상가주택으로 건축을 해야 했던 필지였기에 거주형태는 정해졌지만 향후를 고려했을 때 오히려 좋은 여건일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다. 건축주 부부의 설계를 담당했던 업체는 용인에서 지낼 당시 아내가 우연히 부동산에 비치돼 있던 상가주택 도서를 빌려보다 그 전문성에 매력을 느끼고 연락한 덕분에 인연을 맺게 됐다. 그렇게 전원주택을 좋아했던 두 사람의 새로운 상가주택 생활이 시작됐다. 짙은 현관문과 그레이 톤 타일로 중후한 분위기가 연출된 현관 넓은 바리솔 천장 조명 덕분에 보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거실, 음악을 좋아하는 건축주가 직접 만든 스피커가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주방은 앤티크한 거실과 상반돼 군더더기 없는 맞춤 가구가 모던한 인상을 전한다. 상부장을 생략한 대신 건축주 아내가 직접 선택한 아라베스크 문양이 독특한 포인트로 작용한다. 식탁을 자주 활용하는 점을 고려해 가까이에는 장식 겸 커피메이커도 구비했다. 벽돌 외장재 돋보이는 입면 계획대지는 두 사람이 분양받은 필지 내에서도 차도와 보행자로를 앞뒤로 겸해 접근성과 입지성이 좋은 곳이었다. 주택과 상가, 모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상가주택이 들어서기에 딱 좋은 조건이었다. 자연스럽게 차도와 보행자로를 마주한 두 면이 돋보일 입면 계획이 이루어졌다. 간결하면서도 특징 있게 디자인하고자 했고 재료로는 벽돌이 선택됐다. 벽돌의 경우 사용된 면이 많이 드러날수록 그 분위기가 극대화되는데 이를 위해 개구부는 기능적이되 최소한으로 계획됐다. 이외에도 코너를 둥글게 디자인해 여느 상가주택과는 차별된 인상을 줄 수 있는 디테일도 더했다. 건축주 부부는 여러모로 낯설기도 했지만 단독주택에서 지낸 그들에게 상가주택은 새로운 거주형태였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믿고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저희가 잘 모르다 보니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했어요. 외장재로 사용한 벽돌도 마찬가지죠. 간결한 디자인을 바란 저희인데 결론적으로 만족감이 높아요. 단단하고 야무진 느낌이 있고요, 왠지 클래식한 멋도 은은하게 드러나더라고요.” 안방은 넓은 면적임에도 천장의 간접조명 덕분에 아늑함이 느껴진다. 현관 바로 옆에 계획된 복도는 계단실, 침실, 서재와 같은 프라이빗한 영역으로 이어진다. 건축주 서재와 게스트 침실 전경 단독주택 연상되는 쾌적한 평면 구성상가주택은 크게 1층에 상가, 2~3층에 임대 세대를 두고 4층~다락은 주인세대를 두었다. 특히 임대 세대는 일반 상가주택 필지에 비해 면적이 넓었던 점을 살려 방 3개, 화장실 2개로 쾌적하게 계획해 임대수익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다. 주인세대는 건축주 부부만 지내는 점을 고려해 거실, 주방, 침실, 다락으로 간결하게 구성하고 개방감을 살렸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주방·식당부터 거실까지 길게 뻗은 배치를 마주한다. 거실 한쪽에는 부부의 안방이 위치하며 현관 옆쪽 복도를 지나면 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실, 남편의 작업실, 여분 침실, 욕실이 위치한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공적 공간은 시원하게 개방하고 개인 및 여가생활을 보낼 사적 공간은 뒤쪽에 보이지 않도록 배치한 모습이 마치 단독주택에서 볼법하다. 다락도 두 공간으로 나누고 전망이 좋은 곳에 각각 테라스도 배치했다. “단독주택에서 지낼 당시 가족들이 놀러와 함께 지내던 시간을 떠올리며 옥상은 큰 면적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그런데 상가주택이라는 특성상 요구하는 건축법에 맞춰야 하기도 했고 임대하기 좋게 효율적으로 짓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더라고요. 아쉽지만 현실적인 조건과 타협해 옥상정원은 생략하고 테라스를 두 곳에 두었어요. 그래도 가만 생각해 보면 애들이 많이 커서 놀러 오는 일이 예전 같지 않은데 오히려 부담 없는 면적에 관리가 편할 것 같더라고요.” 목재 계단재에 검은색 난간을 조합해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멋을 부여했다. 박공지붕을 살려 마련한 두 다락에는 전망 좋은 곳 옥상 테라스가 각각 인접한다. 상반된 분위기 공존하는 인테리어전체적으로 공간이 간결한 만큼 인테리어는 깔끔하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도록 계획했다. 거실이 목재가구와 컬러감 높은 소품 등으로 앤티크하다면 주방은 군더더기 없는 제작 가구로 모던하다. 일체화된 거실과 주방이지만 상반된 분위기로 묘하게 분리된 듯한 느낌이 재미있다. 그러면서도 천장에 넓게 설치된 바리솔 조명이 보다 높아 보이는 듯한 효과를 불러 개방감이 더욱 극대화됐다. 기본 바탕은 업체가 계획했어도 각 공간에는 건축주 부부의 손길도 조금씩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거실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이 직접 만든 스피커를 조화롭게 두었고 주방에는 상부장을 생략하고 아내가 선택한 아라베스크 문양 타일을 활용했다. 이렇게 서로의 다른 취향이 과하지 않게 어울린 모습은 마치 긴 시간을 함께 지내온 건축주 부부 두 사람을 닮은 듯하다. 한편 두 사람은 이번 취재가 결정된 덕분에 좀 더 집답게 꾸밀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식탁도 최근에 들여온 거고 베란다 블라인드도 촬영 온다고 부랴부랴 달았어요. 덕분에 집 구색을 갖추게 됐죠.(웃음) 저희는 아침을 참 좋아해요. 반드시 식사를 함께 하고요,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기도, 미래 계획을 의논하기도 하죠. 가만 생각해 보면 소파보다 식탁을 더 이용하는 것 같네요.” 한편 본 상가주택은 단지에서 가장 첫 번째로 완공된 주택이라고 한다. 인프라가 완벽한 곳만을 찾아오다가 이번에 그러지 못한 곳에서 생활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올라오는 건물을 보는 재미가 있다며 향후까지 헤아려보는 생각 범위가 넓어졌다고 두 사람은 전했다. 덧붙여 상가주택의 경우 경제성, 매도 용이성 등이 심각한 사항으로 다가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적 많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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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두 사람 취향 어우러진 과천 상가주택 ‘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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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외관에 박공지붕이 주는 매력 세종 주택
- 삼각의 이형적인 부지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면에는 진출입을 위한 아담한 공간을 마련했고 입구에 들어서면 한 그루의 나무가 고개를 숙이며 반긴다. 진출입 우측면엔 넓게 트인 주차공간을 마련했고 차량 자체가 공간에 아기자기한 멋을 더한다. 좌측면은 건축주가 꿈꿔왔던 캠핑공간으로 구성했고 후면은 아내의 침실과 연계된 마당으로 연결했다. 박공지붕과 사선지붕을 조화해 심플하게 디자인했고 일부 캔틸레버 형식의 구조와 좌우 측 건물 형태의 분리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롱브릭타일을 사용했고 코너재를 활용한 이질감 없는 디테일로 세련된 건축물을 완성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155.32㎡(46.98평)1층 99.56㎡(30.11평)2층 55.76㎡(16.86평)설계 및 시공더존하우징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부 - 롱브릭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실크벽지벽 - 친환경벽지바닥 - 강마루, 타일계단실디딤판 - 벌바우집성목난간 - 평철난간(블랙)창호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도어 영림도어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외 01_거실 건축주의 바람을 고려해 열린 공간처럼 개방성을 부여하고 차분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로 연출했다. 아트월 대형 세라믹 타일을 적용해 더욱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그레이톤의 포세린 바닥 타일과 아트월 컬러로 차분한 모노톤의 거실을 완성했다. 02_주방 & 식당 높은 천장고를 따라 주방 가구를 제작해 보다 심플하면서도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에 메탈 소재를 입혀 소박함과 세련미가 어우러지게 했다. 대형 아일랜드 조리대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맞춤 수납장으로 효율성까지 높였다. 깔끔한 레이아웃은 대면형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체로 다가온다. 03_방 1·2 방 2에서 방 1로 진입하는 구조로 건축주 부부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침실로서 가장 중요한 아늑함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전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다. 커튼을 걷으면 탁 트인 유리창으로 외부가 바라보이고 아침엔 자연채광을 쬘 수 있다. 또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 04_욕실 1 현관부터 거실 바닥, 전실 벽면까지 이어지는 포세린 타일을 욕실에도 적용해 연속성의 느낌이 들도록 했다. 바닥과 벽면의 타일을 한 가지 톤으로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단색의 톤이 자칫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샤워실 벽면에 석재 타일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05_방 3 계단실에서 드레스룸을 거쳐 욕실과 침실로 향하는 2층에 들어서면 시원한 창호가 반긴다. 침실과 서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문을 설치하지 않았고 천장면에 날렵한 느낌을 주고자 벽면과 천장을 모두 도장으로 마감했다. 침대 헤드월 부분은 템바보드로 아늑함과 안정감을 주고 박공으로 오픈된 시원한 천장과 전면 창호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06_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깔끔하면서도 충분한 수납력을 위해 붙박이장으로 설계했고 맞은편에는 서랍장의 키높이를 낮춰 공간이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07_욕실 2 연그레이, 블랙 계열 투 톤의 대형 타일을 적용해 멋스러우면서 중후한 호텔식 욕실을 연출했다. 넓은 욕실은 습식·건식으로 분리해 세면과 파우더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욕조 옆 긴 유리창은 야외 경치를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휴식의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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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외관에 박공지붕이 주는 매력 세종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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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 ‘건강한 집, 건강한 삶’ 봄하우징의 역할과 미래 방향입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긴 여정, 그 어느 길엔가 저희 ‘초산재’가 있었습니다. ‘초산재’는 귀여운 강아지들 이름인 초코의 ‘초’와 제주도가 고향인 산이의 ‘산’에서 따왔습니다. 초코가 산이보다 작지만 한 살 형이라 ‘초’가 먼저이지요. 초산재 ‘나’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사옥이자 일터이기도 합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민예령(봄하우징 디자인 실장)사진 및 자료 봄하우징 ‘가’ 동이 건강하면서도 현실적인 집을 표현했다면 ‘나’ 동(이하 나동)은 봄하우징의 업무동으로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연남동 사무실 및 의왕 사무실과 창고를 모두 정리해 사옥을 마련했고 현재까지도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초산재 나동은 원래 2층으로 계획됐지만 뒷집의 조망권도 무시할 수 없어 단층으로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외벽으론 합성 목재를 선택했는데 결정에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천연목재는 목재의 특성상 수분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합성목재는 습기에 강해 잘 썩지 않습니다. 내수성(물에 대한 저항성)이 좋은 것이지요. 내구성(물질이 원래의 상태에서 변질되거나 변형 없이 오래 견디는 성질) 역시 강해 틀어짐이나 변형에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에 비해 내충성(해충에 한 저항성)도 강해 일반 목재처럼 오일 스테인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줄 필요가 없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 그럼 앞서 말씀드린 친환경적인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천연목재의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인 ‘재활용’이 합성목재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합성목재, 만능 목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싶습니다. ▲ 초산재에서의 초코(왼쪽)와 산이 건강한 공간 - 우드슬랩 회의실나동의 실내는 다양한 업무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사무실, 회의실이 있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바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라운지이자 회의실은 업무 특성상 자칫 딱딱한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는데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친환경, 친자연으로 꾸몄습니다. 원목 참나무(white oak) 우드슬랩(wood slab) 테이블을 모셔왔고 다리도 차가운 금속이 아닌 온기가 살아있는 진짜 소나무의 통나무를 대었습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우드슬랩 테이블은 나무의 ‘통원목’ 판으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테이블입니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에폭시 마감으로 무장한 이 테이블은 튼튼하면서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자연스러워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자재입니다. 하나의 커다란 나무 판은 나무만의 특별한 무늬가 녹아 자연스러운 건축과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이기도 합니다. 나무마다 다른 무늬와 기품을 품어 고유한 우리만의 식탁 혹은 책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무게가 꽤 무거워 이동이나 재배치가 다른 테이블보다 어렵고 비용 역시 저렴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친환경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나무 한 그루 자체를 테이블로 사용하기 위해 잘라내는 과정이 있기에 오히려 친환경적인 면에는 반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원목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겠지만요. ▲ 초산재 나동의 정원에 놓인 화분 ▲ 초산재 나동의 밤 외관 건강한 공간 - 플랜테리어플랜테리어(Planterior)란 용어는 많이들 익숙하시지요. 자연을 그대로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이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태어났습니다. 식물로 실내 공간을 채워 텁텁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에서도 자연과 함께한다는 심미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최근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VOCs 등의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의 유행과 맞물려 플랜테리어는 어느새 인테리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바(bar) 실내 식물은 공기 정화의 기능을 넘어 습도 조절을 하고 탈취 기능까지 갖춰 여러 잡냄새를 없앨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울러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은 거주자나 사용자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초산재 나동 회의실에 놓은 우드슬랩 테이블 이렇게 우리에게 유익한 식물이지만 역시 가장 손꼽을 수 있는 건 밋밋한 실내 공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생명’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자연을 그대로 내부로 들여오는 천연인테리어의 완성, 초산재 나동에서 가장 주요했던 일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 초산재 나동 간판 ▲ 사무실 한편에 놓인 화분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인스타그램 @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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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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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공간에 아늑함과 여유 담은 화성 주택
- 건물은 대지에 ‘ㄱ’자 형태로 배치해 남향과 동향이 만나는 곳에 마당을 두고 각 실에서 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현관은 대문에서 진입 시 한번 꺾어 들어오도록 했으며 도로와 면한 현관문을 개방했을 때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앞쪽에 포치를 배치한 후 도로 측에 영롱 쌓기로 벽체를 세웠다. 현관에서 바로 이어지는 거실은 천장을 높이고 남측에 통창을 두어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관 대부분에 치장벽돌을 사용하고 장식은 최대한 배제하며 필요한 부분에 영롱쌓기와 컬러강판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순하지만 세련된 중후함이 느껴진다. 리얼징크는 지붕에도 사용해 일체감과 더불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1층은 맨 안쪽에 식당·주방을 배치해 남측으로 파고라와 이어지도록 했다. 파고라는 가벽을 둘러 인접대지와 후면 보행자 도로에서의 시선을 차단해 야외 식당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침실과 포치, 멀티룸을 배치했고 특히 포치는 동남측에 폴딩 창을 설치해 개방적이면서도 여유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08.74㎡(63.1평)1층 124.74㎡(37.73평)2층 84㎡(25.41평)설계 및 시공더존하우징 1644-3696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부 - 치장벽돌내부마감벽 - 타일, 친환경벽지바닥 - 타일, 강마루천장 - 친환경벽지, SMC평계단실디딤판 - 오크집성목챌판 - 화이트 필름난간 - 평철난간 화이트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위생기구 대림바스, 더죤테크, 카비원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내부도어 영림 01_현관 중문부터 벽면까지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넓은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한쪽 벽면을 채운 신발장은 매끄러운 벽면의 느낌을 그대로 연결했으며 하부를 띄워 신발 정리는 물론 확장감을 높이고 간접등을 이용해 아늑함을 더했다. 신발장과 마주한 벽면에는 화이트 컬러의 템바보드로 감성적인 무드를 담은 포인트월을 계획했다. 02_거실 심플한 화이트 톤으로 벽면을 마감하고 내추럴한 우드 느낌의 마루를 시공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거실이 완성됐다. 천장은 박공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가장자리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함을 강조했으며 공기 순환용 실링팬으로 포인트를 줬다. 03_주방&식당 세라믹 상판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크게 제작해 조리공간을 여유롭게 마련하고 바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뒤편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의 키 큰 장을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04_욕실 1 따뜻한 톤의 베이지 타일을 사용해 바닥과 벽면을 마감하고, 샤워 공간에는 따뜻한 질감의 우드 포인트 타일로 마감해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샤워공간과 세면 공간 분리를 위해 조적벽을 세우고 일체형 제작 세면대를 배치해 깔끔함을 더했다. 또한 매립 선반을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벽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인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05_복도 & 세탁실 아이보리 & 그레이 타일로 깔끔하고 차분한 세탁실을 연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래에 두고 그 위에 선반을 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도어는 루버셔터를 설치해 사용에 편리를 더했다. 06_계단실 디딤판은 오크 집성목으로 챌판과 난간은 화이트로 통일해 미니멀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선형 난간과 화이트 디자인 조명이 공간을 한층 감각적으로 만들며 천장의 코너 아치형 등박스와 간접조명으로 은은함을 더했다. 2층 입구에는 중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의 효과를 주고 냉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07_방 3 우아하고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에 빌트인 화장대와 모던한 책상, 화이트 템바보드의 헤드월, 은은한 벽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며 자연스럽게 내려온 천장에 간접조명을 달아 은은한 분위기를 더하고 원형 매립조명을 시공해 간결한 멋을 부여했다. 08_욕실 2 화장실은 질감이 느껴지는 베이지 컬러 타일을 바닥과 벽면에 통일감 있게 사용해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샤워실과의 분리를 이룬 조적 파티션 역시 같은 타일로 마감해 깔끔함을 더했다. 통일성 있는 마감으로 욕실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고 샤워실과 화장실 사이 바닥에 높낮이를 주는 단차 시공으로 건식 효과를 갖는 쾌적한 욕실 구조를 마련했다. 09_방 4 내추럴한 우드 톤의 마루와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벽면의 조화로 안정되고 차분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휴식에 필요한 침대와 손이 많이 가는 가구에는 편안한 질감의 우드를 통일감 있게 구성해 좀 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0_포치 모던한 분위기의 그레이 컬러 벽돌로 러프하게 벽을 마감하고 중후한 느낌을 풍기는 다크 우드 데크로 바닥을 시공해 멋스러운 포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주변 소음과 외풍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효과와 함께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1_멀티룸 멀티룸은 휴식뿐만 아니라 취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추럴 우드 톤의 마루를 시공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을 사용해 세련된 무드의 은은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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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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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공간에 아늑함과 여유 담은 화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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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틱 스타일로 고급스러움 살린 인천 주택
- 남북으로 도로가 접하며 동서로 긴 대지는 건물을 최대한 북측에 붙이고 남측에 마당과 주차장을 확보해 배치를 완성했다. 건축주가 선호한 콘셉트인 더존하우징 주택전시관 라피나M의 1층 구성과 라피나2의 외형 디자인을 적용해 1층은 라피나M과 같이 거실, 주방, 식당, 안방으로 구성했고 2층은 포치와 가족실, 2개의 방을 배치했다. 3층에는 조용한 독립공간인 서재가 있으며 각 층 외부에 데크를 마련해 외부로 연결했다. 외부는 파라펫을 이용한 박스 형태로 라피나2와 같은 모던 콘셉트의 디자인이다. 내부는 여러 가지 인테리어 스타일을 섞어 하나의 콘셉트로 정의되지 않는 에클레틱 스타일로 클래식과 모던스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색상 또한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65.36㎡(80.27평)1층 133.04㎡(40.25평)2층 80.16㎡(24.25평)3층 30.08㎡(9.10평)설계 및 시공더존하우징 1644-3696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사이딩내부마감천장 -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LX하우시스)벽 -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LX하우시스)바닥 - 포세린타일, 모네텍스쳐 강마루(풍산)계단실디딤판 - 천연석난간 - 유리난간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위생기구 대림바스, 카비원 욕실장주방가구 에넥스, 제작가구(오벤)조명 렉스조명내부도어 영림도어 01_현관 긴 복도는 지루하지 않도록 스톤 패턴의 대형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02_거실 2층까지 오픈돼 확장성과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대형 타일로 공간감을 더 극대화했다. 아트월과 쇼파 후면의 디자인을 통해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03_주방 맞춤 장식장과 기성 가구를 균형 있게 조합해 수납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가구와 톤 앤 매너를 맞춘 중후한 느낌의 티크 톤의 템바 보드를 사용한 천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04_다용도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세탁 공간에만 단차를 뒀으며 습식 공간은 타일로, 건식 공간은 공용부와 같은 바닥재와 도배로 마감했다. 05_방1 건축주의 니즈에 맞춰 침실에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헤드원에 세로 패턴의 템바 보드와 따뜻한 우드 톤의 필름을 사용해 아늑하게 연출했다. 06_욕실 1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자 잔잔하지만 화려한 타일 패턴을 사용해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욕실로 만들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샤워 공간과 세면대 공간을 분리했고 대형 욕조를 비치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07_드레스룸 방 안쪽의 드레스룸은 최대한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08_욕실 2 & 전실 부드러운 광택과 고급스러운 대리석 패턴이 돋보이는 비안코 타일과 골드 컬러의 수전류 그리고 골드 프레임 파티션이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했다. 09_복도 & 수납장 입구 쪽 중문 옆 수납공간을 구성하고 얼핏 보았을 때 책장으로 보이는 페이크 형식의 도어로 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도어를 제작해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_계단실 3단 확장형으로 디자인해 개방감을 주었고 간접조명으로 벽면에 매립 핸드레일을 설치해 한밤중에도 안전하게 계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레이 톤 타일을 사용한 벽면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1_가족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한 은은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고 템바 보드를 사용해 단조로움을 덜었다. 우물천장의 간접등이 더욱 분위기 있게 공간을 완성한다. 12_포치(실위데크) 가족들 또는 지인들과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느낌으로 천장에 루버 디자인을 노출시킨 콘셉트다. 무작위로 아기자기한 전구를 설치해 한층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13_서재 3층에 독립적으로 위치하며 외부 데크와도 연계된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홈시어터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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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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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틱 스타일로 고급스러움 살린 인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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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 온전히 체감하는 주택
-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인 매스감으로 건물의 안정감과 든든함이 느껴진다.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계절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매력이 배가 되는 청고벽돌과 다크한 톤 세라믹사이딩의 조화로 중후한 멋을 품은 목조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이소이(㈜윤성하우징 마케팅팀 대리)자료 ㈜윤성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중점경관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650㎡(평)건축면적 119.90㎡(36.26평)연면적170.20㎡(51.49평)1층 94.40㎡(28.56평)2층 75.80㎡(22.93평)건폐율 18.45%용적률 26.18%설계기간 2022년 1일 ~ 4월시공기간 2022년 10월 ~ 2023년 3월설계 및 시공윤성하우징 1566-0495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볼레이 평기와, AL징크(씨티코리아)외벽 - 청고벽돌(아우디티엠)데크 - 현무암 판재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LG베스티)내벽 - 실크벽지(LG베스티)바닥 - 비앙코카라라 타일(동화자연마루)계단실디딤판 - 고무나무난간 - 유리단열재지붕 - 크나우프 R-37외벽 - 크나우프 R-37내벽 - 크나우프 R-23창호 디크닉현관문 LSFD 브리즈 다크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조명 공간조명주방기구 건축주 사입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거실 화이트 톤 벽지와 비앙코카라라 타일을 활용해 깨끗한 느낌을 연출했다. 천장에는 간접조명을 주어 무드를 더했다. 02_주방 아이보리 색상의 주방 가구와 우드 색상 의자를 조합해 공간의 안정감을 확보했다. 03_썬룸 경사지붕을 그대로 반영하고 목재로 마감한 천장, 레일 조명, 벽등으로 공간에 재미를 부여했다. 내부에 배치한 미니 주방은 파란색 ‘ㄱ’자 싱크대를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04_방 1 윈도우시트 전면에 창을 두어 화사함을 연출했고 화이트 톤 벽지는 우드 색상 마루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준다. 욕실 앞에는 우드 매입 선반을 두어 포인트를 줬고 내부는 베이지 톤 타일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05_욕실 계단실 옆에 위치하고 화이트 톤의 타일로 마감해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06_계단실&복도 난간을 유리로 설치해 복도에 개방감을 더하고 디딤판에 우드 포인트를 주어 재미를 더했다. 07_방 2 침대 위로 긴 창을 내고 연계된 포치 벽체에 큰 창을 내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 욕실은 베이지 타일과 함께 조적 욕조를 설치해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08_방 3 포치로 나가는 큰 창을 두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부여했다. 09_포치 복도 옆 폴딩도어에 블랙 포인트를 주어 재미를 더했고 전면에 통창을 두어 답답함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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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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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 온전히 체감하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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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초록빛 힐링 꿈 이룬 광양 주택
- 주택 생활을 위해 사전에 열심히 공부한 건축주. 그 노력은 하나밖에 없는 아늑한 보금자리로 돌아왔다. 바라던 귀촌을 이뤄 매일 아침 초록빛에 힐링하는 생활은 건축주가 꿈꿔왔던 로망이다. 글 남두진 기자사진 및 자료 ㈜하우스톡 HT종합건설 HOUSE NOTEDATA위치 전남 광양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31㎡(112.23평)건축면적 117.49㎡(35.54평)연면적213.98㎡(64.73평)1층 117.49㎡(35.54평)2층 96.49㎡(29.19평)건폐율 16.81%용적률 30.61%설계기간 2022년 5월 ~ 9월시공시간 2022년 11월 ~ 2023년 1월설계 및 시공㈜하우스톡 HT종합건설1588-9704 www.house-talk.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에스칸델라벽 - 세라믹사이딩(KMEW)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템바보드(영림임업), 디자인월(동화자연마루)바닥 - 강마루(풍산마루), 포셀린 타일(수일타일)단열재지붕 - SKYTECH(WINCO)외단열 - KNAUF중단열 - KNAUF계단실계단 - 멀바우(대림우드)난간 - 평철 난간(서광금속)창호 살라만더현관 커널시스텍주방가구 보니따키친위생기구 계림요업, 아메리칸 스탠다드 측면으로 트인 환경을 가진 대지. 건축주는 40년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이 있는 고향으로 귀촌을 결심했다. 이후 3년여 동안 곳곳을 다니며 부지를 찾는데 시간을 투자했고 마침내 지금의 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현 부지는 시내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접할 수 있고 20여 가구 정도가 단지에서 이미 생활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이 예상되는 곳이었다. 부지를 매매한 후 건축을 전공한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가설계를 부탁했고 그럼에도 모자란 부분은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박람회 관람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나갔다. 묻고 찾으며 공부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건축주가 특히 관심을 가진 것은 소음과 냉난방에 중요한 기밀성이었다. 여느 때와 같이 박람회에 참가한 어느 날, 우연히 지금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는데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기본 옵션으로 진행했던 점과 시공사례가 풍부했던 점에 마음이 끌렸다고 한다. 그렇게 업체와의 인연을 맺어 건축주의 본격적인 집 짓기가 시작됐다. 현관은 블랙 앤 화이트로 세련된 첫인상을 준다. 일자로 길게 연계된 주방과 식당은 개방감 있는 구조가 돋보인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더해 11자로 계획한 주방은 조리 동선의 효율을 높인다. 주방과 바로 인접한 다용도실 내부. 식당과 더불어 응접실을 겸하거나 통창을 열면 테라스까지 확장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중문을 열면 개구부가 계획된 가벽 너머 식당으로 시선이 이어진다. 정남향 살짝 틀어 시야·환경 살린 배치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건축주는 처음에 가족 구성원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작은 평수의 단층 주택을 생각했다. 그러나 주변 주택들 사이에 묻히는 느낌이 우려됐고 협소한 공간이 익숙했던 도시 생활과는 상반된 여유 있는 생활을 누려보고자 비교적 여유 있는 평수로 수정하게 됐다. 또 부지가 뒤쪽과 양옆에 작은 산이, 앞쪽에 저수지 풍광과 도시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십분 살리기 위한 배치 계획을 세웠다. 건축에서 남향 배치가 채광에 좋다는 점은 건축주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매매한 부지에 남향 배치를 하기에는 건너편 높은 언덕으로 인해 자칫 시야가 답답해질 우려가 있었다. 이에 남서향으로 살짝 틀어 매스를 놓았고 주변 주택들을 고려한 높낮이를 설정해 시야와 환경 둘 다 충분하게 만족시킬 수 있었다. 전체적인 배치 계획을 완료한 후에는 업체와 건축주가 협의를 통해 각 실의 프로그램을 완성시켜갔다. 오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살린 거실은 경사지붕이 그대로 드러난 입체감이 독특하다. 방문한 지인이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파우더 공간을 별도로 분리해 마련했다. 침실은 큰 창을 통해 한눈에 담기는 풍광이 매력적이다. 경사 지붕 살린 오픈 천장현관을 한쪽 끝에 계획한 덕분에 실내는 안쪽으로 깊게 뻗은 시원한 시야가 일품이다. 평면은 크게 1층에 거실-주방-식당-어머니 방을, 2층에 서재-가족실-안방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거실-주방-식당과 같은 공용부분을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방감 있고 쾌적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과 식당은 평소 많은 지인들이 방문할 것을 고려해 식사는 물론 차를 대접할 수 있는 응접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실을 길게 병치시켰다. 동남쪽 배치는 밝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효과적이었다. 식당 바로 옆에는 테라스를 마련하고 사이에 미닫이 통창을 설치해 상황에 맞춰 확장된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계획에 맞춰 거실 또한 많은 인원을 수용하더라도 면적 대비 개방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천장에 1.5층 정도로 오픈 구조를 적용했다. 경사를 그대로 살린 천장면이 주는 입체적인 시야도 재미있는 포인트다. 2층은 건축주가 개인적으로 초기 설계부터 신경 쓴 공간인데 욕실과 드레스룸을 한곳에 두어 효율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그대로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복도를 지나 1층 식당과 현관 바로 위 같은 위치에 배치한 가족실은 외부 발코니와 연계해 계획했다. 외부 발코니에서 바비큐 파티라도 할 경우를 대비해 작은 싱크대와 수납장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불필요한 동선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했다. 짙은 톤 계단재와 블랙 톤 도어 프레임은 공간에 중후한 멋을 선사한다. 연계된 포치에서 바비큐 파티라도 하는 경우를 대비해 가족실에도 간편한 조리시설을 마련했다. 2층 침실 또한 욕실과 드레스룸을 포함해 프라이빗한 동선 효율이 좋다. 트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십분 살린 포치. 모던한 정적인 인테리어인테리어 콘셉트는 한마디로 ‘간결함 속, 숨은 포인트가 특징인 모던 스타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모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을 기본 주조색으로 사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했다. 그중 주방과 식당의 경우 어두운 색상을 사용해 도시적 느낌과 통일성으로 힘을 줬다. 거실 한쪽 벽면 또한 천장부터 떨어지는 그레이 톤 대형 아트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트한 질감과 함께 양옆에서 잔잔하게 새어 나오는 조명은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다. 군데군데 보이는 빈티지한 가구와 디자인 조명들이 과하지 않게 심플한 포인트를 한층 더한다. 건축주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침이다. 식당에 앉아 산등선을 바라보며 새소리와 어우러진 초록빛을 보는 것에서 힐링한다고 한다. 산 중턱 남서로 놓인 배치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바람과 저녁노을을 분위기 있게 맞이할 수 있는 점은 주택 생활이 주는 덤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집짓기 전 공부를 충분히 해둔 덕분이라고도 했다. 새로운 공법은 무엇이 있는지, 어떤 구조와 자재가 유행하는지, 적용하고 싶은 형태가 건축법에 영향이 있을지 등 많은 사전 준비가 있었다고 한다. 예산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들어갔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로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예비 건축주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경사지붕이 다양하게 조합된 외관은 주변 산세를 닮아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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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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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초록빛 힐링 꿈 이룬 광양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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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기운 내·외부 모두 품은 주택 ‘여우야’
- 양평 서종면 주택 ‘여우야’는 대지 여건상 북향이며 남쪽으로 높은 산을 마주하고 있다. 건축가는 향은 좋지 않지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한다. 대지 내 부속동을 지어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지형을 활용해 프라이빗한 정원과 중정, 그리고 안심하고 야외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까지 계획해 건축주 부부가 심신의 안정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원주택을 완성했다.글 노철중 기자자료 MW건축사사무소사진 이남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800㎡(242.00평)건축면적 159.76㎡(48.33평)연면적 225.75㎡(68.29평)1층 117.11㎡(35.43평)2층 72.95㎡(22.07평)부속동 35.69㎡(10.80평)건폐율 19.97%용적률 28.22%설계기간 2022년 3월 ~ 7월시공기간 2022년 12월 ~ 2023년 4월설계 MW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www.edangam.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석재마감외벽 - 석재마감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던에드워드)내벽 - 친환경페인트(던에드워드)바닥 - 자기질타일계단실 디딤판 - 포천석단열재 지붕 - 비드법2종1호(가등급)외벽 - 비드법2종1호(가등급)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살러만더)현관문 일진게이트조명 건축주 발주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문으로 향하는 계단과 양옆의 노출콘크리트 벽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우야는 건축주가 세 번째 지은 집이다. 건축주는 박람회에서 한 업체와 덜컥 설계 계약을 맺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보지 않은 채 무엇에 홀린 듯 설계 과정을 진행했다고 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속앓이를 하던 차에 지금의 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속상했던 얘기를 다 털어놓았다. 상담 2주 후 기존 업체와 계약을 파기하고 제대로 된 집짓기 절차를 진행할 것 같은 믿음을 준 현재 업체와 새 계약을 맺어 다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건축가는 대지의 형태가 범상치 않아 두 가지 안을 전달했다고 한다. 두 가지 중 재미있는 건축적 요소를 품은 두 번째 안이 선택을 받았다. 하나의 매스를 분절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골목길(산책로)과 산의 기운을 마당에 품고자 하는 중정, 그리고 마당과 내부를 연결하는 툇마루 등이 자연스럽게 건축에 녹아든 형태였다. 현관에서 대청마루와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툇마루는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대지 조건·유형 반영한 주택 설계북향인 대지는 남쪽으로 높은 산자락을 마주한다. 모양은 여우의 얼굴을 닮았다. 인근 산과 산책로 사이에 위치하고 인접 도로와 높이차를 갖는다. 좋지 않은 조건이지만 장점도 많기에 최대한 단점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결과적으로 주택은 주변 경관을 대지 안으로 완벽하게 끌어와 사람과 자연의 관계 맺기에 성공했다. 산에서 쏟아지는 빗물과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옹벽을 올리고 개비온월을 설치했다. 도로보다 높은 주택의 높이차 해결은 자연스러운 개비온월로 처리할 수 있었고 산과 마주하는 곳에 세운 옹벽은 시선 차단과 자연재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 자연재료와 현대 재료인 노출콘크리트를 조화롭게 반영해 자연 속에서 기능과 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석재마감을 적용해 모던한 디자인의 인위적인 느낌을 덜어냈으며 그 모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인 멋을 더해갈 것이다. 거실, 주방은 모노톤과 월넛을 이용해 차분한 분위기이며 실버 제품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다. 천장까지 높은 창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폴딩도어를 이용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형성했다. 자연과 사람 어우러진 정원주택은 크게 두 개의 매스로 나뉜다. 가장 조망이 좋은 곳에는 메인 주거동이, 둘레길로 이어지는 쪽에는 부속동이 위치한다. 부속동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건축물의 매스는 정원을 둘로 나눈다. 도로 쪽으로 열린 정원은 시원하게 잔디마당으로, 시크릿한 정원은 가족들만이 누릴 수 있는 외부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주택은 자그마한 중정을 품는다. 중정에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뒀으며 인접한 내부에 툇마루를 배치해 전통 한옥의 느낌을 반영했다. 1층 침실과 2층 침실 각각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큰 창을 냈다. 석재마감으로 표현된 노년의 중후한 멋사람이 머무는 주거동과 사람이 즐기는 부속동으로 자연스럽게 골목길이 만들어지고 그 골목을 지나 가족들이 언제든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룸을 시크릿 정원에 뒀다. 산의 높낮이를 집 내부에 적용한 것이 이채롭다. 가장 높은 곳에는 아버지방이 그보다 낮은 곳에는 어머니방이 자리한다. 아버지방은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림 공간이 됐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격에 따른 검은색 석재마감이 중후한 멋을 자아낸다. 또한 주택 마당과 마을 경계에 세운 담의 마감은 자연석이다. 모던한 디자인에 자연석 마감이 좀 더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놀이공간인 부속동은 즐김을 표현하기 위해 밝은 색상의 석재마감으로 안정감 또한 선사한다. 검정과 백색, 그리고 자연색이 입면 디자인에 한층 품격을 더한다. 계단실을 통해 2층으로 올라 복도를 지나면 베란다로 나갈 수 있다. 욕실은 화이트 톤의 큰 타일로 마감해 깔끔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머니방에 연계된 노천탕 자연 기운 만끽할 수 있는 노천탕사람이 머무는 주거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생활에 편리를 주는 다양한 가전제품들과 가구들, 인테리어의 기본 색상은 외관 디자인에서 사용했던 검정과 백색을 유기적으로 반영했다. 대부분 포인트벽은 대리석 또는 타일 등으로 멋을 뽐내지만 여기는 백색에 그 포인트가 있다. 상단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간접조명이 그 힘을 발휘한다.포인트벽과 함께 복도 옆으로 뻗은 선반에는 매입난로가 설치됐다. 선반은 검정색의 외벽과 같은 재료인 석재마감이다. 거실 위쪽에 매스의 분절로 자연스럽게 고창이 계획돼 남향의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주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산에서 내려오는 좋은 기운을 툇마루에서 맞이하고 그 기운이 중정과 마당까지 이어진다.2층에는 조망을 위해 실로 구성돼야 하는 곳에 복도를 두어 동선으로만 이용하지 않고 잠시 쉼을 통해 마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벤치를 두어 쉼의 의미를 더했다. 2층에는 방이 두 개인데 각각 욕실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방에는 노천탕을 두어 손주들과 함께 열린 하늘을 즐기며 노천욕이 가능하도록 했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외부 시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건축주는 집이 가족 누구나 언제나 쉽게 자주 와서 즐기고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랐다. 그는 “처음 집을 지을 때 생각한대로 아이들과 손주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집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부부 노후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시크릿 정원에 설치된 선룸. 부속동에 마련된 골프장. 건물의 외벽재는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로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한다. 더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의 재료를 적절히 섞어 선택했다. 주택은 수영장을 설치한 중정을 감싸 안은 듯하다. 마당에서 바라본 주택의 모습과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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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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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기운 내·외부 모두 품은 주택 ‘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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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가족 감싸 안은 주택 품다 집 POOMDA zip
- 건축주는 ‘집이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자녀들에게 주고 싶었다고 한다. 단독주택에 살아보고 싶었던 건축주의 오랜 꿈은 아이들이 집 자체를 온전히 즐길 수 있고 자연에 동화되어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과 맞닿아 현실이 됐다. 자연을·사람을·가족끼리 서로를 품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집 이름은 ‘품다 집(POOMDA zip)’으로 지었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이남선 작가자료 MW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주시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300.00㎡(90.75평)건축면적 109.37㎡(33.08평)연면적168.10㎡(50.85평)1층 95.86㎡(28.99평) + 서비스 면적 5.62㎡(1.70평)2층 72.24㎡(21.85평) + 서비스 면적 22.16㎡(6.70평)건폐율 36.46%용적률 56.03%설계기간 2021년 5월 ~ 10월시공기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설계 MW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www.edangam.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칼라강판외벽 - 롱브릭타일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천장 - 벽지내벽 - 벽지바닥 - 강마루, 자기질 타일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난간 - 평철단열재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외벽 - 비드법 가등급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 살라만더현관문 YKK AP조명 예술조명주방기구 리빙플러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바스티포난방기구 경동나비엔 현관은 밝은 톤의 타일과 화이트 가구장, 그리고 중문을 설치해 깔끔하고 밝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주택은 도락산이 옆과 뒤로 대지를 품은 형태이며, 앞으로는 불곡산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한다. 다른 건물들보다 높은 지대에 있어 확 트인 자연을 바라보면 마치 산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두 자녀, 그리고 곧 태어날 셋째와 함께 사는 건축주 부부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집을 마침내 완성했다. 건축주는 “아이들이 집 전체를 온전히 즐기고 자연에 동화되어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랐고, 저희 부부는 다른 집 눈치를 안 보고 청소, 취미 활동 등 하고픈 데로 하는 자유를 느끼고 싶었어요”라며 집짓기 배경을 설명했다. 처음에 건축주 부부는 서울 안에서 신규 주택, 구옥 리모델링 등을 알아봤다고 한다. 하지만 예산이 맞지 않았고, 비슷한 예산이면 굳이 서울이 아니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집을 지을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지 선정 기준을 주변 인프라, 서울 근교, 주위 환경 등으로 정하고 토지를 열심히 보러 다녔다. 현 주택의 양주 대지는 인근 초등학교, 신도시, 환경, 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게 됐다. 건축주는 예전부터 콘크리트구조 주택보다는 자연친화적인 목구조 주택을 원했다. 또 경량 목구조보다 튼튼한 중목구조로 짓길 원했다. 설계와 시공은 국내에서 중목구조 설계로 잘 알려진 현재 업체에 맡겼다. 현관에 들어선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 공간이 있고, 그 옆에는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실이 있다. 거실엔 빈티지한 느낌의 목재로 아트월을 디자인했으며, 넓은 툇마루로 한 공간 안에서 공간을 분리해 별도의 포인트 영역을 만들어 냈다. 후드는 시야에 가리지 않고 깔끔한 사각형 제품을 사용했고, 강한 느낌의 나무를 사용해 적당한 포인트를 주었다. 어디에든 쉼이 있는 실내‘품다 집’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풍성하게 자연을 담은 집이다. 불곡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앞마당에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대부분 앞마당을 향해 오픈된 창들 덕분에 부모는 실내 각 공간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현관 안에는 아이들이 이동할 때 잠시 쉴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됐다. 복도를 두고 거실과 주방, 식당이 나뉜다. 복도를 따라 창들이 있어서 좁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또한, 현관에 들어선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 공간이 있고 그 옆에는 바로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실이 있다. ㄷ자 형태로 중정을 가지고 있는 품 다집은 외관은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내부는 한옥 배치를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 거실의 포인트 공간인 실내 툇마루는 옛 한옥의 대청마루 느낌이며, 불곡산을 이곳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가는 공간마다 쉼이 있고, 그 쉼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테라스에는 아이들을 위한 숨겨진 수영장이 있다. 데크 뚜껑을 열면 그 속에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는 아이들의 낙원이 된다. 계단에는 아이들을 위해 클라이밍과 해먹을 설치했다. 가족실은 아이들의 학습 공간인 동시에 서재이자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층 아이들 놀이 공간에서도 주변의 자연을 쉽게 조망할 수 있다. 자연경관을 품은 집1층은 주방과 거실을 분리해 각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거실, 주방, 식당, 툇마루 등 각 공간에도 자연경관이 담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은 침실, 가족실, 아이들 방 등이 배치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부부만의 공간인 침실에서는 불곡산의 또 다른 풍광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만의 공간은 계단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계단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클라이밍과 해먹을 설치했고, 가족실은 아이들의 학습 공간인 서재 및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족실은 발코니가 있어서 언제든지 외부로 나가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내·외부 공간 계획은 아이들의 상상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불렀다고 한다. 2층 안방은 정면과 좌우로 창문 3개를 통해 산과 자연 경관을 아침부터 느낄 수 있고, 침대에 누워서도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들을 바라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넓은 사이즈의 타일 욕조를 시공해 보다 여유로운 목욕을 즐길 수 있다. 공간 편리성을 위해 욕실 옆에 파우더룸을 설치했다. 자연을 품은 실내 디자인외관은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건축가는 “주택 외관은 일종의 리듬을 반영했는데, 이는 마치 러시아 장난감인 마뜨료쉬까 Матрёшка를 닮았다. 큰 어미 새에서 작은 새로, 그 작은 새가 아기 새를 품고 있는, 서로가 서로를 꼭 품은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전했다. 마치 ‘품다’라는 제목에 꼭 맞춰 형태가 만들어진 듯하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안전과 방범을 위해 담장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품 다집은 건축물 자체가 그 역할을 하고 있어서 북향 쪽에는 따로 담을 두지 않았다. 거실은 자연경관을 내부로 끌어들여 유기적인 디자인을 완성했고 중목구조의 장점인 노출 보를 인테리어로써 적용했다. 나무가 주는 편안함을 더 느끼고자 거실 벽 한쪽에는 일부 빈티지 나무 마감 아트월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주방은 건축주 아내의 소망대로 11자 배치의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했다. 컬러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는 식탁에 맞춰 블랙 톤으로 정해졌다. 좀 강렬하지만 중후한 멋을 뽐내고 있는 주방은 아일랜드 테이블 위로 중목구조 노출 보를 연출해 반영했다. 욕실은 아이들이 욕조를 넘나드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운 욕조로 계획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입주해 살고 있는 건축주 가족은 현재 생활에 만족하다고 한다. 건축주는 “아이들은 눈치 안 보고 뛰어놀며 자기만의 큰 방이 생겼고, 저와 아내는 다른 집들 눈치 안 보고 빨래며 청소 등 하고픈 데로 하고 있다”며 “마당에서 바비큐도 하고 여름에는 조그마한 수영장에 아이 친구들을 초대해 즐겁게 보냈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셋째가 태어날 예정인데, 요즘은 셋째 방을 어떻게 만들어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 앞쪽으로 조성된 마당은 사면이 오픈돼 있는 것이 아닌, 도로 쪽을 가림으로써 아이들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테라스에는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숨겨져 있다. 품 다집은 건물 자체가 담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북향 쪽에는 따로 담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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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2
- 펜데믹 이후 급성장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건축업계는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 시공 중단 사태, 경영 위기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편으로는 오히려 기회가 되는 건축업계 내 한 분야도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바로 ‘스테이’ 얘기다. ‘코로나 이후 인기 있는 여행·숙박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 업계에서 자주 흘러나온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및 자료 공공건축사사무소, mlnp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야무진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라이프DB사진 최진보 작가, 텍스처 온 텍스처, 공공건축사사무소 수익 위한 도심형·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 관심 급증전원형 스테이 설계 꿀팁수익형 주거시설 시장에서 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간단한 꿀팁 그리고 주택과 숙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요즘 인기가 높은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의 여러 형태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Info<스테이 연천>설계 공공건축사사무소02-566-4249 www.00archi.com사진공공건축사사무소 스테이에 쏠리는 시선최근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경주에 3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풀빌라의 평당 땅값이 인허가를 받자마자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뛰었다고 한다. 건축주는 공사를 다 끝내기도 전에 시공 비용을 회수할 수 있었다. 펜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펜데믹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 급격히 줄어들었던 숙박시설의 수는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다. 수요 부족으로 폐업을 선택했던 중소규모 숙박시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모텔이나 중소형 호텔을 운영하던 업자들이 오피스텔 등으로 영업 형태를 전환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시기에도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승부를 건 중소형 숙박시설 운영자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전원형 거주시설로 정말 이윤을 남기려면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말 그대로 ‘숙박’의 기능만 가진 숙박시설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모텔이나 호텔은 스파, 스크린 골프, 영화관람, 게임, 파티, 캠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객실 당 공간이 커야 하고 침실과 욕실 외 플레이 공간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규칙도 생겨났다. 이런 트렌드는 2030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이들은 숙박시설을 놀이공간으로 받아들인다는 분석이다. 이승훈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SBD 실장은 “이들 입맛에 맞게 객실 내부에 놀이, 게임 콘텐츠를 채워 넣고 인테리어를 잘 꾸미면 매출과 이익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땅 짚고에 따르면, 최근 펜데믹이 끝나면서 숙박시설 수요가 폭증하고 도심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에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산골마을에도 1박당 40만~50만 원대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중이라고 한다. 자산가들 사이에선 휴식과 프라이빗한 느낌을 강조한 숙박시설인 스테이에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의 주요 수요층은 MZ 세대. 인테리어가 잘 된 객실에서 노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이들의 성향을 스테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조언도 눈에 띈다. 가장 핫한 SNS 매체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이라는 신조어가 유행 중이다. 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요소가 있는’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고 한다. 스테이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바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콘텐츠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열심히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테이 짓기 노하우일반 주택과 수익형 주택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주택 공간의 목적이 다르다는 점이다. 수익형 주택은 고객들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거주공간을 해결하면서 부수적인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수익형 주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건축주의 기본적인 사생활을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기에 일반주택 설계와는 또 다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입지 선정 시, 인허가 문제 및 부지 면적 고려건축의 첫 단추는 바로 ‘부지 마련’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과 관련되면서 주거지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부지나 입지를 골라야 한다. 부지 마련 시, ‘행정상 인허가가 가능한 땅’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지가 아닌 원지(전, 답, 임 등)일 때는 인허가가 가능한 땅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원지의 지역·지구에 따라 인허가 조건이 전부 다르기에 꼼꼼히 알아보고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전원형 스테이의 인허가는 단독주택 또는 농어촌민박으로 받는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부지 면적의 경우, 최소 면적을 정하기 위해서는 땅의 규모와 건축 규모를 함께 고려해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에서 건축 규모를 먼저 정한 후 건축비를 산정한다. 그렇게 되면 남는 예산으로 구입할 땅의 규모가 예상되는데 땅과 건축 중 원하는 크기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서로를 조정해 가며 규모를 정하는 것이 나중에 예산으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콘셉트에 따른 주택 짓기건축주가 거주하는 동시에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은 주거 환경 부합성과 접근성을 먼저 고려한다. 각 용도에 따라 선정 기준이 복합적이다. ▶디테일 결정하는 설계·시공 팁주거 안에서의 쓰임새와 동선 계획으로만 설계가 가능한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수익형은 동선 분리와 소음 차단 등을 감안해야 한다. Info<스테이 심상>설계mlnp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02-572-8026 http://mlnparchitects.com사진최진보 작가 1. 동선을 명확하게 분리하자가장 중요하게 계획해야 할 점은 주택 동선과 수익형 용도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는 것이다. 모든 복합 용도의 건축물에서는 이런 동선 분리가 강조되기 마련이지만, 저층형 건물이 되기 쉬운 전원주택의 복합 용도에 있어서도 더욱 그렇다. 동선 분리는 곧바로 프라이버시 확보와도 이어진다. 프라이버시 확보 정도는 건축주마다 다르겠으나, 설계에 있어서는 면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소음으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벽 두께 등 구조재 규격을 넉넉히 확보하는 설계 등이 그 예다. 2. 건축주 동선을 파악하라건축주가 직접 상주하는 수익형 주택은 무엇보다 건축주의 동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인 운영으로 인해 생기는 피로도를 줄여주는 평면과 단면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관리자만 접근 가능한 수납공간 설치도 필수다. 또한 계단의 단 높이를 낮춰 평소 관리자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지속 관리가 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 한다. 짧은 기간 잠깐 방문하는 고객들과 달리 관리인은 매일 수십 번을 다녀야 하는 건물이기에 관리인의 관점에서 잘 설계돼야 한다. 3. 마감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디테일수익형 주택은 시공 면에서도 디테일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익형 주택 인테리어는 수정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꾸준히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실내 인테리어의 리모델링 주기가 짧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때 시공이 편리해야 지속적인 주택 관리에 유리하다. 기존에 건축주가 거주하던 일반집이 수익형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경우라면 훗날 수익형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서 시공해야 한다. 다양한 스테이의 유형과 그 특징펜션, 독채 펜션, 풀빌라, 게스트하우스, 스테이 등은 여행·숙박 트렌드를 반영하는 숙박시설의 명칭이다. 그중 단연 스테이라는 용어가 가장 ‘핫’하다.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여행 목표에 가장 근접한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설계에 반영한 숙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숙박시설이면서 주택의 기능도 갖춘 마치 전원주택에 와 있는 듯한 느낌과 독특한 콘텐츠로 무장해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유형의 스테이를 중심으로 요즘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한다. 수익 사업을 원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만한 각기 다른 콘텐츠를 갖춘 스테이 3곳을 모아봤다. Info<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설계야무진건축사사무소02-6409-0022 www.ymjarchitects.com사진텍스처 온 텍스처www.textureontexture.kr ▶자연 속 휴식에 최적화한 배치 ‘스테이 연천’스테이 연천을 설계한 건축가가 부지를 처음 방문한 날은 비가 흩뿌리고 있는 흐린 날이었다. 대지 끝에 서니 가까운 듯 아닌 듯 굽은 강이 보였고 그 위로는 물안개가 자욱했다고 한다. 임진강과 하늘의 경계가 흐려져 아득한 느낌의 풍경은 흐려 보였지만 대지 안의 약 40여 그루의 물기를 머금은 소나무들의 녹음은 오히려 더 짙어져 선명한 초록과 풀 향이 그득했다. ‘저 멀리 보이는 강을 어떻게 향유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가장 가까이, 가장 높은 곳에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필로티를 활용해 건물을 대지에서 띄웠다. 또한 이 장소성이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3개 동의 스테이를 수직으로 쌓는 방법보단 수평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 사이 자연스레 생기는 여백의 공간은 각각의 프라이빗 데크를 수평적으로 확장해 내외부 공간을 연결했다. 야외 자쿠지를 두어 조용히 자연 속에서 쉬며 계절에 더 다가가는 경험이 되길 바랐다. 풍경의 향유와 더불어 비 오는 날의 선명했던 소나무의 녹음이 볕이 좋은 날에도 기억되길 바랐다. 어떤 무늬든 빛과 만나면 더 극대화돼 우리의 기억에 인식된다. 소나무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산책로 곳곳에 소나무를 옮겨 심기로 했고 소나무의 그림자가 햇빛에 비춰 파사드에 떨어진 듯한 모습을 구현하고자 했다. 소나무의 ‘결’을 형상화하기 위해 노출콘크리트에 송판무늬 거푸집을 사용해 자연의 순수함을 시각화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재료에 온기를 더했고 우드를 사용하는 곳은 탄화버닝처리를 한 적삼목을 사용해 다른 재료지만 결의 패턴은 유지하며 분위기의 연속성을 의도했다. ▶시골에서 만끽하는 문화 콘텐츠 라이브러리 ‘심상 心象’강원도 강릉의 개발행위 된 두 필지(임야)는 단차가 있는 작은 마을의 초입에 위치한 스테이 심상은 들어오는 길목에 소나무 군락이 이루어져 있고 남쪽 너머에는 사천 바다의 수평선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숲이 낮게 이루어져 대지를 품고 있는 숲의 형상이다. 건축주 부부는 강릉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기억을 토대로, 자연과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와 더불어 문화 콘텐츠를 갖는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지길 원했다. 건축주는 외부의 화려함이 발길을 끄는 숙소가 아닌, 수려하고 단정한 형상 속 사용자의 안락함과 일상을 벗어난 체험 제공을 원했다. 수평적으로 펼쳐진 푸른 수목과 하얀 집들 그리고 수직의 나무 오두막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렇게 두 개의 독립된 별채인 2인실 ‘이웃집’과 4인실 ‘사촌 집’, 부부가 머무는 집 그리고 문화공간 라이브러리 ‘심상재’ 가 모여 SIMSANG 心象이 됐다. 서로 다른 경사지붕 집들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이 윗대지와 아랫대지로 나뉘어 대지의 중앙을 비워낸 마당을 품는다. 윗대지의 주택과 라이브러리는 2개의 장방형 매스로 높낮이가 다른 박공지붕을 나란히 한다. 아랫대지의 ‘이웃집’, ‘사촌 집’은 두 경사지붕이 마주 보아 하나의 큰 박공을 이루고 두 건물이 비스듬히 배치돼 시선이 마주하지 않는다. 마을 길목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백색 건물들과 대비되는 노출콘크리트 및 목재사이딩으로 존재감을 갖고 스테이 이용객을 맞이하는 정서적 환대와 유지관리를 돕는 기능적 역할을 한다. 4개의 동은 심플한 외형과 달리, 각 공간마다 다양한 층고 및 창호 계획을 통해 동별 특징을 부여한다. 스튜디오 형태의 ‘이웃집’은 입구의 천창과 온실이 공간을 환기시키며 대지의 높이차에 의해 낮게 깔린 수목이 거실 창을 통해 품어진다. ‘사촌 집’은 흰 담을 통해 외부의 시각적 간섭을 통제하되 사선 지붕과 방향성과 더불어 거실의 뷰가 하늘을 향하도록 이끌어 오히려 열린 공간감을 준다. 도로를 향한 방들은 ‘ㄷ’자의 작은 중정을 통해 충분한 채광과 환기를 도모했다. ▶시간 여행 온 듯 레트로한 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전원형은 아니지만 레트로 감성을 소비하는 MZ 세대들의 취향에 적합한 도심형 스테이다. 철도와 해상 무역이 활발했던 목포역 일대. 비록 과거의 영광이 빛바래진 구도심이지만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중후한 근대 건축물들과 지역 문화가 잘 녹아들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기존의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맥락을 유지하며 조금씩 변화돼가는 목포의 모습은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채워지는 것의 설렘을 가져다준다. KTX 목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구도심에 있는 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 또한 여관으로 이용됐던 곳이다. 1980년대 건물을 전면 철거가 아닌 리모델링으로 결정한 것은 건축주 부부가 가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난 세월을 향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카세트 플레이어에는 공간 전이 요소로 두 개의 아치가 있다. 첫 번째는 공간의 시작인 주출입구의 아치이다. 방문객들은 이 아치를 통과해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또 하나는 2층 계단을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아치로 도로 쪽에 위치한 주방, 식당, 리셉션(음악감상실)의 공용공간과 숙박공간을 구분하면서 연결한다. 스테이는 건축가가 만든 큰 틀 안에서 건축주의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취향과 건축이 잘 어우러졌을 때 그만의 매력이 더 돋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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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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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타게이트, 감각적 쇼룸 현관문 전시관 리뉴얼 오픈·운영
-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단열 현관문 생산 전문 기업 성우스타게이트가 올해 알루미늄 현관문을 포함한 추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면서도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해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직접 현관문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쇼룸의 전체를 리뉴얼 오픈·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성우스타게이트 상호 ㈜성우스타게이트주소서울사무실/쇼룸_서울시 관악구 난곡로63길 261공장_경기 화성시 장안면 3.1만세로 591-422공장_경기 화성시 장안면 3.1만세로 652-55대표번호 02-838-8866웹사이트 www.swstargate.com 감각적인 쇼룸 운영㈜성우스타게이트의 쇼룸이 최근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쇼룸의 리뉴얼은 제품의 특징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현관문 모델의 배열과 분위기이다. 현관문을 빼곡하게 일렬로 배치했던 기존 형태에서 제품을 강조할 수 있는 조명과 적당한 여백으로 한 개의 현관문 모델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게끔 설계해 모델 각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미술관처럼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직접 현관문 제품을 바라보면 그 매력을 더 느껴볼 수 있다. 쇼룸 입구는 요즘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슈페리어 모데스티다크그레이’ 도어를 설치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슈페리어 도어는 ㈜성우스타게이트의 뛰어난 기술과 하드웨어를 사용해 내구성은 우수하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건축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식, 슈페리어, 럭스의 스틴 도어 제품라인을 포함해 알루미늄 베이스의 루미도어 대표 모델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고, 한 편으로는 마감재로 쓰이는 전체 샘플을 전시해 마감재 자체의 질감·색상·느낌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탈로그 및 사이트에 업로드된 이미지와 현장에서 마주하는 제품의 실제 느낌이 다소 상이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쇼룸에 방문해 직접 모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우스타게이트 관계자는 “최근 건축주께서 건축을 하는 과정에 설계부터 다양한 기타 자재들을 선택하는 데 개입을 많이 하고 있다” 면서 “획일화된 건축물이 아닌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개성 있는 건축물이 탄생하기 때문에 현관문 디자인에 대한 건축주의 니즈가 많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우스타게이트 쇼룸 방문이 이와 같은 건축주의 선택에 도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쇼룸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서울사무실 지하 1층에 쇼룸이 있으며 방문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고 전문 직원과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예산에 알맞은 플랜을 계획한 견적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회사 로고도 교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축물 품격 높이는 세련된 디자인 도어회사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에너지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열 손실을 방지하고 단열을 개선하도록 설계해 에너지 비용을 줄여 건물의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마감재를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건축물에 품격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클래식 도어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알루미늄 마감재의 내구성과 스틸 도어의 견고함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클래식 라인에는 묵직한 고급스러움과 건물의 품격을 높여주는 중후한 매력이 어우러져 있으며 현재 고객들 사이에서 단숨에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노’ 모델이 대표적이다. 슈페리어 도어는 ㈜성우스타게이트의 또 다른 인기 상품이다. 스테인리스 발색 패널의 마감재로 자연스러운 결과 아름다운 색상이 돋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판매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이다. 럭스 도어는 두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자연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한 내추럴한 매력이고, 다른 하나는 깔끔한 라인과 매트한 컬러가 돋보이는 세련된 매력이다. 두 가지 분위기의 제품 모두 고급 컬러강판 마감재를 사용해 어떤 공간에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성우스타게이트는 스틸 현관문 외에도 루미 도어라는 알루미늄 현관문도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 현관문은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구성이 가능해 장기간 사용에도 변형이 적고 제작의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제품이고 절제된 심플함과 완벽한 마무리로 간결하고 깨끗한 직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루미 도어는 출시 기간이 짧지만 ㈜성우스타게이트는 다양한 마감재와 소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우스타게이트는 단열시험성적서 뿐만 아니라 품질/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 관련 특허 등 품질과 성능에 대해 다양한 인증과 수상을 받았다. 또한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적인 AS를 제공하며 친절하고 빠른 고객 응대를 지향한다. 회사 로고도 교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슈페리어 도어(SUPERIOR DOOR)스테인레스 발색 마감재의 자연스러운 결,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이는 ‘슈페리어’.트렌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모데스티다크 MODESTIE DARK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모데스티다크그레이 MODESTIE DARKGRAY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모노타임 MONOTIME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벨리 VALLEY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럭스 도어(LUX DOOR)자연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내추럴한 멋,깔끔한 라인과 매트한 색감이 매력적인 ‘럭스’도어.어느 공간이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내추럴우드라인 NATURAL WOODLINE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베이직다크 BASIC DARK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딥월넛우드 DEEP WALNUT WOOD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8002그레이 8002 GRAY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루미 도어(RUMI DOOR)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기술력을적용한 기능성 제품. 간결하고 깔끔한 직선형 디자인으로절제된 심플함과 완벽한 마감을 자랑한다. R201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5T도어 95T옵션 도어락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0.726W/㎡·K R203 마감재 컬러강판 패널 두께 프레임 105T 도어 95T 옵션 도어락 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 열관류율 0.726W/㎡·K R302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5T도어 95T옵션 도어락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0.726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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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타게이트, 감각적 쇼룸 현관문 전시관 리뉴얼 오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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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우드테크, 케이디리브 탄화목 롬보사이딩 신제품 출시
-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건축분야의 목재 사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케이디우드테크가 ‘케이디리브 탄화목 롬보사이딩’을 출시했다. 외부에서 안심하고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한 이번 신제품은 28mm 두께의 블랙워시 목재로 더욱 중후한 느낌이 연출되고, 목재의 뒤틀림이 좀 더 보완돼 수려한 외관 및 무드를 드러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① 케이디리브 탄화목 롬보사이딩 신제품 출시 케이디리브 탄화목 롬보사이딩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두껍고 폭이 넓은 소나무 판재를 사용해 만드는데, 최대 두께 및 폭의 사이딩으로 그 웅장한 매력이 특징이다. 전통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서 한옥 전통의 합작지붕 측면 방풍널과 졸대목(Board&Batten) 공법을 일체화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표면을 거칠게 브러쉬해 마치 오랜 시간을 지내온 듯한 빈티지한 질감을 표현한다. 특히, 금강송과 DNA가 동일한 러시아 적송판재를 탄화해 설치 공간에 그윽한 송진향을 오래 남긴다. ② 피라미드 원목루버 신제품 출시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목재 ‘KD 내추럴 원목루버’는 계획된 산림에서 합법으로 조림된 목재로 만든다. 루버에 사용되는 원목은 심변재의 색차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옹이가 없는 AA 등급의 목재만을 사용한다. KD 내추럴 원목루버는 기본적으로 무도장 내추럴 상태로 공급한다. ③ 규화처리 삼나무 찬넬사이딩 신제품 출시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규화목’은 관리가 필요 없는 친환경 목재관리제 규화처리로써 목재를 외부사이딩으로 안전하게 설계하고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대구에서 상설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전시장 유선번호로 연락하면 좀 더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사무실서울 송파구 중대로 273 (오금동)T. 02-3401-5525대구사무실대구 남구 봉덕로10길 52 (봉덕동)T. 157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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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우드테크, 케이디리브 탄화목 롬보사이딩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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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실내외 벽돌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멋까지 겸비한 마감재가 나왔다. 엠티케이㈜에서 2021년 12월에 첫선을 보인 이지마블 커버(이하 이마커)라는 제품이다. 이마커는 벽돌 느낌을 낸 얇은 시트지 개념의 마감재로 누구나 쉽게 중후한 벽돌 느낌을 낼 수 있는 신개념 마감재다. 실내외 어디에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마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글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엠티케이㈜ 031-313-2618 www.mtk-global.com판매처 건우하우징랜드㈜ 1577-4544 www.gunwoo.net B.C 8000년경부터 사용해온 벽돌은 만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건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자재가 등장하면서 단독주택에서 벽돌 마감재를 사용하는 비율이 낮아졌지만, 벽돌 특유의 중후한 멋과 투박한 질감이 주는 매력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이 최종 마감재로 벽돌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숙련자에 따라 미관 완성도가 천차만별이고 단열, 방수, 충격 등에 취약하며, 시공이 까다로워 여러 제한이 따른다. 이 때문에 관리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며, 시공성이 좋은 마감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엠티케이에서 선보인 이마커는 천연 대리석 가루를 메쉬 mesh에 입혀 미관상 벽돌의 질감과 중후한 멋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제품이다. 시트지처럼 얇고 유연한 이마커는 별도 시공 기술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메쉬에 의해 단단히 접착되기 때문에 합판,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다. 일반 벽돌이나 세라믹 사이딩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 후 별도 관리도 필요 없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변색이나 변형이 없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마커는 러시아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AMK에서 개발했다. 한국보다 기후가 악조건인 러시아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 내구성과 내후성이 강하다. 특유의 질감과 시공성까지 좋아 유럽에선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며 안정, 건강, 환경, 내화성 관련한 유럽연합(EU) CE 인증도 받아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이지마블 커버는 실외 및 인테리어 마감에 사용해도 좋다. 유럽에서 안정, 건강, 환경, 내화성 관련한 CE 인증을 받았다. 시공 순서 및 방법 <준비 물품> 1. 표면 준비 및 프라이밍 작업마감 면 평면 작업과 청소를 한 뒤 프라이머로 밑칠 작업을 한다. 2. 마감 면 표시 및 제단제품 마감 면에 맞춰 이지마블 커버를 자른다. 서로 겹치는 부분은 메쉬를 남겨둔다. 3. 접착제 준비 및 도포-접착제는 흐르지 않고 부드러운 점성을 띠는 제품이 적당하다.-접착제는 톱니 흙손을 90˚로 잡고 고르게 펴 바른다.-제품을 바로 붙이지 않으면 접착제 특성이 약화될 수 있어, 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제품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4. 제품 붙이기살짝 눌러가며 수직 수평을 맞춘다. 5. 줄눈 메우기흙손이나 끌개 등을 이용해 줄눈 틈을 꼼꼼하게 메우면서 메쉬 사이로 접착제가 스며들도록 제품 표면을 압착한다. 접착제가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 공기층이 생기면 보호필름을 벗길 때 대리석 표면이 떨어질 수 있다. 6. 보호 필름 제거접착제가 완전히 마른 후 보호 필름 벗긴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양생 시간이 달라 환경에 따라 양생 시간을 충분히 두는 게 좋다. 7. 완성 TIP 보호 필름 쉽게 제거하기보호 필름 제거가 쉽도록 롤러로 물을 적셔주면 좋다. 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보호 필름 접착력이 증가해 필름 제거 시 제품 표면이 손상될 수 있어 여름철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는 부분이라면 표면을 적신 뒤 제거하는 게 좋다. INTERVIEW“디자인, 시공성, 가격 경쟁력 뛰어나”-MTK 김태용 대표 Q AMK 이지마블 커버를 국내에 소개한 배경은A 삼성을 퇴직하고 사업 아이템을 찾던 가운데 우연히 러시아에서 개발한 이지마블 커버를 알게 됐다. 마감 품질과 시공성, 가격 경쟁력이 좋은 제품이라 눈여겨봤다. 이후 한국 기후와 선호도를 봤을 때 내구성과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Q 이지마블 커버의 장점은 무엇인가A 가장 큰 장점은 메쉬와 일체형이라 외벽 마감 시 별도 메쉬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만큼 공정이 짧고, 시공도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천연 대리석 소재로 만들어 변색과 변형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Q 제품 종류는A AMK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현재 한국에 선보인 제품은 브릭 Brick과 리겔 Rigel 두 가지다. 색상은 브릭이 단색 두 가지 혼합 세 가지가 있고, 리겔은 혼합 두 가지가 있다. 제품 종류는 향후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늘려나갈 계획이다. Q 시공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게 있나A 시공이 쉽다 보니 특별히 어려울 건 없다. 다만, 접착제와 제품이 잘 밀착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품 뒷면에 있는 메쉬가 접착제에 잘 접착이 되지 않으면, 제품이 뜯길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붙인 뒤 미장하듯이 약간 힘을 가해 내부 공기가 빠지도록 압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Q 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나A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다. 청소도 간편하게 물 청소로 끝내면 된다. 혹시 충격 등에 의해 표면이 파손되면, 파손된 부분만 뜯어내 다시 붙이면 되므로 사후 관리도 어렵지 않다. Q 어디서 판매하나A MTK는 AMK와 한국 및 일본 시장 독점 계약을 하고, 국내 총판은 건우하우징랜드에서 한다. Q 향후 계획은A AMK와 작년 7월에 계약하고 제품을 10월에 들여와 12월에 킨텍스 건축박람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당시 제품 시공성과 성능, 가격, 미관 등에서 차별화를 보여 많은 관계자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건축사회에도 제품을 등록해 여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도 진행 중이다.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은 제품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올해는 각종 박람회와 매체를 통해 이지마블 커버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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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실내외 벽돌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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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신개념 실내외 벽돌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 신개념 실내외 벽돌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멋까지 겸비한 마감재가 나왔다. 엠티케이㈜에서 2021년 12월에 첫선을 보인 이지마블 커버(이하 이마커)라는 제품이다. 이마커는 벽돌 느낌을 낸 얇은 시트지 개념의 마감재로 누구나 쉽게 중후한 벽돌 느낌을 낼 수 있는 신개념 마감재다. 실내외 어디에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마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글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엠티케이㈜ 031-313-2618 www.mtk-global.com 판매처 건우하우징랜드㈜ 1577-4544 www.gunwoo.net B.C 8000년경부터 사용해온 벽돌은 만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건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자재가 등장하면서 단독주택에서 벽돌 마감재를 사용하는 비율이 낮아졌지만, 벽돌 특유의 중후한 멋과 투박한 질감이 주는 매력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이 최종 마감재로 벽돌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숙련자에 따라 미관 완성도가 천차만별이고 단열, 방수, 충격 등에 취약하며, 시공이 까다로워 여러 제한이 따른다. 이 때문에 관리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며, 시공성이 좋은 마감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엠티케이에서 선보인 이마커는 천연 대리석 가루를 메쉬 mesh에 입혀 미관상 벽돌의 질감과 중후한 멋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제품이다. 시트지처럼 얇고 유연한 이마커는 별도 시공 기술이 필요 없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메쉬에 의해 단단히 접착되기 때문에 합판,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다. 일반 벽돌이나 세라믹 사이딩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 후 별도 관리도 필요 없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천연 대리석을 사용해 변색이나 변형이 없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마커는 러시아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AMK에서 개발했다. 한국보다 기후가 악조건인 러시아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 내구성과 내후성이 강하다. 특유의 질감과 시공성까지 좋아 유럽에선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며 안정, 건강, 환경, 내화성 관련한 유럽연합(EU) CE 인증도 받아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이지마블 커버는 실외 및 인테리어 마감에 사용해도 좋다. 유럽에서 안정, 건강, 환경, 내화성 관련한 CE 인증을 받았다. 시공 순서 및 방법 <준비 물품> 1. 표면 준비 및 프라이밍 작업 마감 면 평면 작업과 청소를 한 뒤 프라이머로 밑칠 작업을 한다. 2. 마감 면 표시 및 제단 제품 마감 면에 맞춰 이지마블 커버를 자른다. 서로 겹치는 부분은 메쉬를 남겨둔다. 3. 접착제 준비 및 도포 -접착제는 흐르지 않고 부드러운 점성을 띠는 제품이 적당하다. -접착제는 톱니 흙손을 90˚로 잡고 고르게 펴 바른다. -제품을 바로 붙이지 않으면 접착제 특성이 약화될 수 있어, 접착제를 바르기 전에 제품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4. 제품 붙이기 살짝 눌러가며 수직 수평을 맞춘다. 5. 줄눈 메우기 흙손이나 끌개 등을 이용해 줄눈 틈을 꼼꼼하게 메우면서 메쉬 사이로 접착제가 스며들도록 제품 표면을 압착한다. 접착제가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 공기층이 생기면 보호필름을 벗길 때 대리석 표면이 떨어질 수 있다. 6. 보호 필름 제거 접착제가 완전히 마른 후 보호 필름 벗긴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양생 시간이 달라 환경에 따라 양생 시간을 충분히 두는 게 좋다. 7. 완성 TIP 보호 필름 쉽게 제거하기 보호 필름 제거가 쉽도록 롤러로 물을 적셔주면 좋다. 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보호 필름 접착력이 증가해 필름 제거 시 제품 표면이 손상될 수 있어 여름철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는 부분이라면 표면을 적신 뒤 제거하는 게 좋다. INTERVIEW “디자인, 시공성, 가격 경쟁력 뛰어나” -MTK 김태용 대표 Q AMK 이지마블 커버를 국내에 소개한 배경은 A 삼성을 퇴직하고 사업 아이템을 찾던 가운데 우연히 러시아에서 개발한 이지마블 커버를 알게 됐다. 마감 품질과 시공성, 가격 경쟁력이 좋은 제품이라 눈여겨봤다. 이후 한국 기후와 선호도를 봤을 때 내구성과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Q 이지마블 커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장점은 메쉬와 일체형이라 외벽 마감 시 별도 메쉬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만큼 공정이 짧고, 시공도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천연 대리석 소재로 만들어 변색과 변형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Q 제품 종류는 A AMK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현재 한국에 선보인 제품은 브릭 Brick과 리겔 Rigel 두 가지다. 색상은 브릭이 단색 두 가지 혼합 세 가지가 있고, 리겔은 혼합 두 가지가 있다. 제품 종류는 향후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늘려나갈 계획이다. Q 시공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게 있나 A 시공이 쉽다 보니 특별히 어려울 건 없다. 다만, 접착제와 제품이 잘 밀착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품 뒷면에 있는 메쉬가 접착제에 잘 접착이 되지 않으면, 제품이 뜯길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붙인 뒤 미장하듯이 약간 힘을 가해 내부 공기가 빠지도록 압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Q 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나 A 특별한 관리는 필요 없다. 청소도 간편하게 물 청소로 끝내면 된다. 혹시 충격 등에 의해 표면이 파손되면, 파손된 부분만 뜯어내 다시 붙이면 되므로 사후 관리도 어렵지 않다. Q 어디서 판매하나 A MTK는 AMK와 한국 및 일본 시장 독점 계약을 하고, 국내 총판은 건우하우징랜드에서 한다. Q 향후 계획은 A AMK와 작년 7월에 계약하고 제품을 10월에 들여와 12월에 킨텍스 건축박람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당시 제품 시공성과 성능, 가격, 미관 등에서 차별화를 보여 많은 관계자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건축사회에도 제품을 등록해 여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도 진행 중이다.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은 제품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올해는 각종 박람회와 매체를 통해 이지마블 커버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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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신개념 실내외 벽돌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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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속도 ‘다 같이 산다’ 공유 마당집 사례 2-2
- 땅콩 주택이라고 불리는 듀플렉스 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세대가 토지비와 건축비를 나눠 부담하기에 경제적인 무리가 없으며, 적절한 설계를 통해 마당을 갖춘 단독주택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당은 공유하지만, 프라이버시 공간은 분리해 따로 또 같이 사는 ‘공유 마당집’을 모아 소개한다. 구성&진행 이수민 기자 글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홍예지(건축 전문 작가)사진 김용순(청라 ‘ㄱ+ㄴ’자 집, 운양동 ‘ㄱ+ㄷ’자 집), 김재윤(김포 두 자매집, 울산 ‘ㄲ’자 집, 파주 트리플렉스 하우스)참고자료 『마당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포북 홍만식 건축가에게 들었다 공유 마당집 설계 노하우 06 01_ 토지의 균등한 나눔을 생각하라 등기상 지분 분리의 개념을 생각해야 한다. 두 세대가 좌우로 나뉘어 동일한 조건으로 거주하는 듀플렉스는 토지를 정확하게 양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토지 및 건축물이 균등한 조건이 되도록 한다. 02_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라 두 세대가 서로 인접해 있으므로 마당을 사용할 때 시선의 간섭이 없도록 계획해야 한다. 03_ 관계에 따라 나눔 방식을 달리하라 두 세대가 가족이나 친구인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세대를 구성할 수 있다. 아래위로 일부를 겹쳐서 집을 구성할 수도 있고, 나눠진 마당을 공유하며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04_ 작은 대지의 주차장 활용성을 고려하라 필지를 나눠 사용하는 주택이기에 마당이 곧 주차장이 되기도 한다. 마당의 기능이 주차 기능과 겹쳐지는 경우, 마당의 주차 영역은 차량을 고려한 바닥 마감재를 선택하고, 여러 기능에 불편을 주지 않게끔 배치한다. 05_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하라 한 세대의 주방과 거실은 1층에, 다른 세대 주방과 거실은 2층에 배치하는 등 각 실을 유연하게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06_ 마당의 위치와 형태를 다양하게 계획하라 듀플렉스의 마당 위치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면 도로에 면한 필지의 크기와 비례에 맞춰 전면·중정·후면 마당 등 채광과 조망을 갖춘 여러 마당의 구성이 가능하다. 두 자음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운양동 ‘ㄱ+ㄷ’자 집 부모와 자녀 세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듀플렉스 구조를 선택하고 가구당 독립적인 개별 마당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마당집이다. 부모 세대는 서쪽에 위치한 공원 길과 연계될 수 있도록 ‘ㄱ’자 배치를, 자녀 세대는 세 면이 도로에 접한 대지에 ‘ㄷ’ 자로 주택을 배치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세대 사이의 통일감과 개별성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도록 같은 재료이지만, 다른 색채의 자재를 선택했다. ‘ㄱ+ㄷ’자 집의 주출입구 전경. 각자 세대별 출입구를 설치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각각 다른 색상의 모노 타일과 징크로 외부를 마감하고 부모 세대는 삼나무를 통해 따스한 느낌을 자녀 세대는 진한 색상의 적삼목으로 중후한 느낌을 더했다. HOUSING PLAN위치 경기 김포시 운양동가족구성 부모님(부모 세대), 두 아들을 둔 부부(자녀 세대)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구성1호 집(부모 세대‘ㄱ’자 집) 1층 - 거실, 주방, 다용도실2층 - 안방+드레스룸, 방, 가족실, 욕실, 다락, 옥상정원2호 집(자녀 세대‘ㄷ’자 집) 1층 - 거실, 주방, 다용도실2층 - 안방+드레스룸+욕실 1+안방 다락, 자녀 방 1, 자녀 방 2, 욕실 2, 가족실, 거실 다락 공간 구성 특징- 부모 세대는 ‘ㄱ’자 배치를 통해 서남쪽 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자녀 세대는 ‘ㄷ’자 배치를 통해 남쪽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 각 세대의 출입구와 마당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자녀 세대는 마당과 테라스로 연계되는 내부 공간(주방, 거실)을 통해 다양한 입체감을 선사했다.- 부모 세대는 남쪽 마당과 서쪽 마당을 두어 채광과 조망을 모두 확보했다. ‘ㄱ’자 집의 마당 전경. 거실과 2층 가족실에서 입체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ㄱ’자 집의 마당과 거실. ‘ㄷ’자 집의 2층 테라스에서 바라 본 1층 마당. ‘ㄷ’자 집의 2층 가족실에서 보이는 마당 전경으로, 남쪽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 공원에서 바라본 ‘ㄱ+ㄷ’자 집의 모습. 각자의 마당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울산 ‘ㄲ’자 집 북동쪽으로 도로를 접하는, 좌우 폭이 넓은 필지에 앉은 마당집이다. 필지의 폭이 넓다는 이점을 활용해 ‘ㄲ’자 집의 형태로 남쪽에 마당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대 세대(매매 가능)와 함께 거주하는 만큼 각각의 마당이 개별 마당을 가지면서도 두 집 모두 남측으로부터 채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로와 주택의 배치 관계를 고려해 설계를 진행했다. 울산 ‘ㄲ’자 집은 건축비를 절감하면서도 개별 마당을 갖기 위해 탄생한 듀플렉스 하우스다. HOUSING PLAN위치 울산 중구 약사동가족구성 4인 가족(주인 세대) 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구성1호 집(주인 세대) 1층 - 주방, 식당, 다용도실, 손님방, 욕실 12층 - 거실, 욕실 2, 안방+드레스룸, 방, 다락층2호 집(임대 세대) 1층 - 주방, 식당, 다용도실, 손님방, 욕실 12층 - 거실, 욕실 2, 안방+드레스룸, 방, 다락 공간 구성 특징- 좌우 폭이 넓은 필지인 점을 활용해 ‘ㄲ’자 집의 형태로 남쪽에 마당을 두었다.-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마당의 위치를 안쪽으로 품는 형태로 계획했다. - 거실에서 남향에 위치한 개별 마당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 주방·식당을 마당과 직접 연계 가능하도록 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되 다른 색채를 통해 세대별로 개성을 확보했다. 주인 세대와 임대 세대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개별 마당을 확보한 울산 ‘ㄲ’자 집. 2층에서 바라본 원경. 식탁을 놓을 자리에 언제든지 마당을 누릴 수 있도록 큰 창을 달았다. 창으로 마련한 별도 출입구로 마당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층이 마당을 둔 파주 트리플렉스 하우스 신도시 택지지구 내 위치한 타운하우스다. 집마다 개별적으로 1층 마당, 2·3층 테라스, 옥상 마당을 배치해 단순한 힐링 장소를 넘어 마당을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보다 깊숙이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공원을 향해 열려 있는 발코니와 거실에서 보이는 탁 트인 원경이 핵심이다. 오픈형 계단 및 천창, 다락을 통해 내부 안쪽 깊숙한 곳까지 볕이 고루 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주 트리플렉스 하우스의 외관. HOUSING PLAN위치 경기 파주시 동패동건축규모 지상 3층건축구성1층 - 주방, 식당, 다용도실2층 - 거실, 안방, 욕실 13층 - 방 1, 방 2, 욕실 2다락층 공간 구성 특징- 1층의 주방·식당 영역과 2층의 거실 영역을 나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1층 앞마당, 3층 테라스, 옥상 마당 등으로 생활 마당을 구성했다.- 천창과 다락을 통해 내부 깊숙한 곳까지 채광을 확보했다.- 2층 거실의 큰 창을 통해 근처에 위치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집마다 마당과 테라스, 옥상 마당을 층층이 배치해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ㄷ’자로 설계해 가사의 편의성을 높인 주방. 앞마당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주방·식당. 2층 거실 공간. 큰 창을 통해 근처에 위치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프라이빗하게 가족끼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옥상 마당.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원도시건축과 구간건축, 에이텍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이 합쳐진 리슈 건축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 존재로서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설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 역임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 건축상을 수상했다.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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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속도 ‘다 같이 산다’ 공유 마당집 사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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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벽돌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진해진다. B.C. 4000년 무렵 최초 인공 건축자재로 발명한 이래 벽돌이 오늘날까지 다양한 건축물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이유다. 근대 건축 발전과 함께 신소재 건축자재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현재, 벽돌만큼은 옛 모습 그대로 과거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벽돌 전문 유통업체 ‘채움벽돌자재’ 장희재 대표를 만나 벽돌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 백홍기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 취재협조 채움벽돌자재 010-2673-3219 채움벽돌자재.com 채움벽돌자재는 점토벽돌과 수입벽돌, 타일벽돌 외에 대리석과 패널, 징크까지 유통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벽돌이며, 주로 시공사를 상대로 제품을 납품한다. 최근엔 직영 공사하는 건축주들이 심심찮게 장희재 대표를 찾아 벽돌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시공, A/S 진행 및 상담까지 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며 ‘브릭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대표가 벽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건축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다른 외장재보다 벽돌의 장점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점토 벽돌은 불연성 자재로 화재에 안전하고 어떠한 기후에도 잘 견딥니다.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천연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외 어디에 사용해도 안전합니다. 벽돌 내부는 작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단열효과가 높고 흡음과 탈취 기능도 있습니다. 시공 후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며, 2년마다 고압 세척만으로 쉽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방수가 필요한 부분에는 고압 세척 후 발수 처리하면 됩니다.” 채움벽돌자재 장희재 대표 벽돌 종류 어떤 것들이 있나 “벽돌은 소재로 분류하면 점토와 콘크리트로 나뉩니다. 점토벽돌은 점토, 백토, 황토, 고령토 등을 1200℃로 구워 강도를 높인 제품입니다. 순수한 흙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성 물질이 없어 실내 마감이나 장식재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콘크리트벽돌은 점토보다 저렴한 시멘트와 모래, 자갈 등을 섞어 압축 성형한 뒤 굳힌 것입니다. 점토벽돌보다 투박해 보통 구조재로 사용하지만, 최근 큐블록처럼 형태를 다양화하면서 담이나 벽을 꾸미는 재료로 점차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토벽돌의 종류가 다양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점토벽돌은 일반 점토벽돌, 고벽돌, 전벽돌, 파벽돌로 구분합니다. 일반 점토벽돌은 국내 제품과 수입 제품이 있는데, 수입 제품은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국내산보다 20%가량 높습니다. 수분은 벽돌의 강도를 약하게 할 수 있어 습한 지역이나 장소에 적용할 땐 적합한 재료인지 전문가와 상의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고벽돌은 말 그대로 오래된 벽돌입니다.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사용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세월이 빚어낸 아름다움 때문에 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과 상업시설 인테리어 소품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청고벽돌은 청색을 띠는 고벽돌을 말합니다. 은은한 청색이 중후한 느낌을 내 건축 외벽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명과 홍고벽돌이 조화를 이뤄 느낌이 더욱 따뜻하다. 청고벽돌로 원형 계단으로 시공해 무게감을 잡아주면서 더욱 엔티크한 분위기는 살렸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벽돌은 어떤 것인가 “고벽돌과 타일벽돌입니다. 고벽돌은 실제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했던 오리지널 제품과 국내에서 고벽돌 느낌을 표현한 생산품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고벽돌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지역에 따라 벽돌 크기가 다르고 상태도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산 고벽돌은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크기가 일정해 시공성이 좋고 가격도 수입 대비 저렴합니다. 주문 단위도 수입제품보다 세분화되어있어 예상 비용을 산출하기 쉽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고벽돌을 주문할 때 주의할 점은 “수입 고벽돌은 중국에서 팔레트 단위로만 들여오기 때문에 소량으로 주문할 수 없고 벽돌을 포장할 때 안쪽에 깨진 벽돌이 많이 섞여 있을 때도 있어 손실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시공 면적에 딱 맞춰 주문하면 벽돌이 부족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고벽돌을 사용하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벽돌 주문 어떻게 하면 좋은가 “벽돌은 깨지기 쉽고 무거워 유통이 쉽지 않고 반품이 되지 않는 자재입니다. 그리고 공장마다 벽돌색과 질감, 품질이 조금씩 차이 나고 수입벽돌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공장을 찾아다니며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벽돌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게 편리합니다.” 벽돌 가격과 예상 비용 산출하는 방법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벽돌을 기준으로 보면, 보통 개당 시멘트벽돌은 55~100원, 붉은벽돌은 250~500원, 고벽돌은 400~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와 크기, 수요량, 운반 거리에 따라 비용이 많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벽돌 소요 개수는 크기에 따라 평당 160~250장 사용합니다. 사용할 벽돌 크기로 평당 소요 개수를 산출한 뒤 전체 사용 면적을 따져보면 대략적인 비용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단독주택 외벽 전체에 벽돌을 사용할 땐 2만~4만 장 소요됩니다.” 백화 현상 예방하는 방법은 “백화白化현상은 벽돌을 접착할 때 사용하는 시멘트 화합물인 수산화칼슘이나 황산칼슘이 물에 녹아 외부에 흘러나와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공 때 생긴 백화 현상은 물청소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단단하게 굳었을 땐 제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시공 전후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흡수율이 낮은(8% 이하) 벽돌을 사용하거나 시공 후 시멘트 모르타르가 굳을 때까지 비닐 등을 덮어 비를 맞지 않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흡수율이 높은 벽돌은 시공 전에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비에 젖어 흡수한 수분이 나중에 흘러나와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은 장마철을 피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가급적 겨울에 시공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채움벽돌자재는 “일반적으로 벽돌 유통업체는 제품만 납품합니다. 채움벽돌자재는 20년 이상 벽돌만 전문으로 시공한 전문 기술자와 협업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합니다. 또, 제품을 주문하면 현장에서 제품 수령 시간과 제품 상태 등을 직접 체크해 시공 전에 발생할 여러 문제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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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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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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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남의 벽돌 이야기
- 벽돌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진해진다. B.C. 4000년 무렵 최초 인공 건축자재로 발명한 이래 벽돌이 오늘날까지 다양한 건축물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이유다. 근대 건축 발전과 함께 신소재 건축자재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현재, 벽돌만큼은 옛 모습 그대로 과거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벽돌 전문 유통 업체 ‘채움벽돌 자재’ 장희재 대표를 만나 벽돌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백홍기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취재협조 채움벽돌 자재 010-2673-3219 http://채움벽돌자재.com 채움벽돌 자재는 점토벽돌과 수입벽돌, 타일벽돌 외에 대리석과 패널, 징크까지 유통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벽돌이며, 주로 시공사를 상대로 제품을 납품한다. 최근엔 직영 공사하는 건축주들이 심심찮게 장희재 대표를 찾아 벽돌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시공, A/S 진행 및 상담까지 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며 ‘브릭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대표가 벽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건축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다른 외장재보다 벽돌의 장점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점토 벽돌은 불연성 자재로 화재에 안전하고 어떠한 기후에도 잘 견딥니다.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천연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외 어디에 사용해도 안전합니다. 벽돌 내부는 작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단열효과가 높고 흡음과 탈취 기능도 있습니다. 시공 후 유지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며, 2년마다 고압 세척만으로 쉽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방수가 필요한 부분에는 고압 세척 후 발수 처리하면 됩니다.” 벽돌 종류 어떤 것들이 있나 “벽돌은 소재로 분류하면 점토와 콘크리트로 나뉩니다. 점토벽돌은 점토, 백토, 황토, 고령토 등을 1200℃로 구워 강도를 높인 제품입니다. 순수한 흙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성 물질이 없어 실내 마감이나 장식재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콘크리트 벽돌은 점토보다 저렴한 시멘트와 모래, 자갈 등을 섞어 압축 성형한 뒤 굳힌 것입니다. 점토벽돌보다 투박해 보통 구조재로 사용하지만, 최근 큐블록처럼 형태를 다양화하면서 담이나 벽을 꾸미는 재료로 점차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토벽돌의 종류가 다양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점토벽돌은 일반 점토벽돌, 고벽돌, 전벽돌, 파벽돌로 구분합니다. 일반 점토벽돌은 국내 제품과 수입 제품이 있는데, 수입 제품은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국내산보다 20%가량 높습니다. 수분은 벽돌의 강도를 약하게 할 수 있어 습한 지역이나 장소에 적용할 땐 적합한 재료인지 전문가와 상의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고벽돌은 말 그대로 오래된 벽돌입니다.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사용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세월이 빚어낸 아름다움 때문에 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과 상업시설 인테리어 소품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청고벽돌은 청색을 띠는 고벽돌을 말합니다. 은은한 청색이 중후한 느낌을 내 건축 외벽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명과 홍고벽돌이 조화를 이뤄 느낌이 더욱 따뜻하다. 청고벽돌로 원형 계단으로 시공해 무게감을 잡아주면서 더욱 앤티크 한 분위기는 살렸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벽돌은 어떤 것인가 “고벽돌과 타일벽돌입니다. 고벽돌은 실제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했던 오리지널 제품과 국내에서 고벽돌 느낌을 표현한 생산품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고벽돌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지역에 따라 벽돌 크기가 다르고 상태도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산 고벽돌은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크기가 일정해 시공성이 좋고 가격도 수입 대비 저렴합니다. 주문 단위도 수입제품보다 세분화되어있어 예상 비용을 산출하기 쉽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고벽돌을 주문할 때 주의할 점은 “수입 고벽돌은 중국에서 팔레트 단위로만 들여오기 때문에 소량으로 주문할 수 없고 벽돌을 포장할 때 안쪽에 깨진 벽돌이 많이 섞여 있을 때도 있어 손실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시공 면적에 딱 맞춰 주문하면 벽돌이 부족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고벽돌을 사용하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벽돌 주문 어떻게 하면 좋은가 “벽돌은 깨지기 쉽고 무거워 유통이 쉽지 않고 반품이 되지 않는 자재입니다. 그리고 공장마다 벽돌색과 질감, 품질이 조금씩 차이 나고 수입벽돌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공장을 찾아다니며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벽돌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게 편리합니다.” 벽돌 가격과 예상 비용 산출하는 방법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벽돌을 기준으로 보면, 보통 개당 시멘트벽돌은 55~100원, 붉은벽돌은 250~500원, 고벽돌은 400~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와 크기, 수요량, 운반 거리에 따라 비용이 많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벽돌 소요 개수는 크기에 따라 평당 160~250장 사용합니다. 사용할 벽돌 크기로 평당 소요 개수를 산출한 뒤 전체 사용 면적을 따져보면 대략적인 비용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단독주택 외벽 전체에 벽돌을 사용할 땐 2만~4만 장 소요됩니다." 백화 현상 예방하는 방법은 “백화白化현상은 벽돌을 접착할 때 사용하는 시멘트 화합물인 수산화칼슘이나 황산칼슘이 물에 녹아 외부에 흘러나와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공 때 생긴 백화 현상은 물 청소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단단하게 굳었을 땐 제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시공 전후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흡수율이 낮은(8% 이하) 벽돌을 사용하거나 시공 후 시멘트 모르타르가 굳을 때까지 비닐 등을 덮어 비를 맞지 않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흡수율이 높은 벽돌은 시공 전에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비에 젖어 흡수한 수분이 나중에 흘러나와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은 장마철을 피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가급적 겨울에 시공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채움벽돌 자재는 채움벽돌 자재 장희재 대표 “일반적으로 벽돌 유통 업체는 제품만 납품합니다. 채움벽돌 자재는 20년 이상 벽돌만 전문으로 시공한 전문 기술자와 협업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합니다. 또, 제품을 주문하면 현장에서 제품 수령 시간과 제품 상태 등을 직접 체크해 시공 전에 발생할 여러 문제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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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자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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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남의 벽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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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 자료협조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27.19㎡(38.47평)연면적 234.98㎡(71.08평) 1층 127.17㎡(38.46평) 2층 107.81㎡(32.61평) 포치 12.90㎡(3.90평) 데크 12.50㎡(3.78평) 발코니 12.90㎡(3.90평)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MATERIAL지붕재 리얼 징크외장재 스타코 플렉스, 파벽돌, M블럭사이딩, 리얼 징크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창호재 미국식 시스템 창호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전체 콘셉트 여러 산의 형상을 띄는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두 세대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계획한 주택이다. 여러 산의 형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단순함 속에 웅장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고혹적인 분위기와 중후한 멋을 살리고자 파벽돌을 외벽재로 사용하고, 리얼 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금속 특유의 섬세한 멋과 심플함을 표현했다. 1층 세대의 현관은 전면에, 2층 세대의 현관은 좌측에 분리 배치해 사생활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실내 디자인 1층 거실부는 주방/식당과 일렬로 배치해 공용 공간의 연계성을 높여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현관을 중심으로 안방은 거실의 반대 위치인 좌측에 두어 사생활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마스터 존을 생활하기 편리하게 침실과 욕실, 드레스룸으로 구성했다. 1층엔 마스터 존과 공용 공간 외에 3개의 침실과 욕실이 있다. 2층은 3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식당, 다용도실, 욕실로 구성하고, 외부 공간을 즐기도록 다용도실과 발코니를 연계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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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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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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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 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자료협조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7.19㎡(38.47평) 연면적 234.98㎡(71.08평) 1층 127.17㎡(38.46평) 2층 107.81㎡(32.61평) 포치 12.90㎡(3.90평) 데크 12.50㎡(3.78평) 발코니 12.90㎡(3.9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지붕재 리얼 징크 외장재 스타코 플렉스, 파벽돌, M블럭사이딩, 리얼 징크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창호재 미국식 시스템 창호 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전체 콘셉트 여러 산의 형상을 띄는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두 세대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계획한 주택이다. 여러 산의 형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단순함 속에 웅장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고혹적인 분위기와 중후한 멋을 살리고자 파벽돌을 외벽재로 사용하고, 리얼 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금속 특유의 섬세한 멋과 심플함을 표현했다. 1층 세대의 현관은 전면에, 2층 세대의 현관은 좌측에 분리 배치해 사생활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실내 디자인 1층 거실부는 주방/식당과 일렬로 배치해 공용 공간의 연계성을 높여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현관을 중심으로 안방은 거실의 반대 위치인 좌측에 두어 사생활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마스터 존을 생활하기 편리하게 침실과 욕실, 드레스룸으로 구성했다. 1층엔 마스터 존과 공용 공간 외에 3개의 침실과 욕실이 있다. 2층은 3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식당, 다용도실, 욕실로 구성하고, 외부 공간을 즐기도록 다용도실과 발코니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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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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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맑고 고결해 절개를 상징하는 동양의 꽃, 매화
-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지 몇 송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소중합니다. 꽃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이야 당연한 이치겠지만 나에겐 참 특별한 순간입니다. 매화꽃을 보는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백 가지 꽃을 다 꺾어서 봐도우리 집 꽃만은 다 못하네그것은 꽃이 달라서가 아니라다만 우리 집에 있기 때문일세 오래 살았던 집을 수리한 후 정원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를 찾으러 서울 근교는 거의 다 다녔습니다. 작은 대문과 어울리는 소나무를 구하던 중 구파발 근교에서 분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하고 멋스러운 지금의 매화를 만났습니다. 양지바른 곳 앞뜰 중앙 작은 동산 아래 중앙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너무 잘 자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고풍스러운 자태는 사라지고 무성한 잎과 뻗어나가는 가지들이 주변 햇볕을 좋아하는 작은 꽃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꽃을 피우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크지 않은 앞뜰 주변을 점점 어수선하게 만들어 답답함을 주었습니다. 여름에 꽃눈을 만들어 추운 겨울이 끝나 갈 무렵 꽃을 피우는 매화에게 고운 꽃과 맑은 향기를 위해선 늦여름까지는 가지를 자르지 말아야 하지만 결국은 참지 못하고 가지들을잘라야 했습니다. 늦가을까지 가지를잘라야 했습니다. 이 무성한 가지들로 인해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고운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해마다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더 이상 매화가 이곳에선 아름다움을 발휘하는 것이 무리임을 깨달았습니다. 매화의 생리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 못 한 내 실수로 10여 년 건강하게 잘 자란 나무를 막상 옮기려고 하니 몸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들과 함께 그날 온종일 뜰에서 보냈습니다. 이층 서재 앞 용기 정원으로 이사를 시켰습니다. 앞뜰이 환하게 넓어졌습니다. 매화나무 뒤에 가려 있던 뒷동산이 보였습니다. 그 당시 고생한 매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매화가 더 이상 고생하지 않고 매화의 아름답게 자랄 수 있는 장소와 매화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표현해 줄 수 있는 용기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매화의 형태와 크기, 거친 질감과 색채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고목의 멋도 살리면서 중후한 느낌이 드는 사각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발품을 팔아 어렵사리 적합한 용기를 찾아 매화나무를 심은 후 온종일 햇볕이 드는 이층 서재 앞에 놓았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용기들 속에서 중후한 느낌의 검은색 정사각 용기가 중앙에 자리 잡아 의젓하게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겨울 모든 꽃들이 없어진 쓸쓸한 정원에서 무성한 잎들을 훌훌 떨쳐버리고 묵묵히 지키고 있는 매화나무의 당당한 모습은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고목의 운치를 줍니다. 나목裸木(잎이 지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평생 묵묵하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네 아버지의 삶을 이 나목에서 느껴봅니다. 매화가 나의 집에 온 지 10년이 되었지만 매화나무 나목이 이렇게 멋스러움을 지니고 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름다움에 매료돼 틈틈이 이곳에 서성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해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잘 견뎌냈습니다. 어느 사이 저 멀리서 따스한 봄기운이 매화나무에 앉아 매화에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단지 몇 송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매화가 이층으로 온 지 2년이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우리 주변을 감도는 요즘, 다른 정원 식구들은 소식이 없는데 이 매화나무에는 고운 맑은 향기를 보듬은 꽃망울이 가득 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모습입니다. 꽃이 다닥다닥 붙은 것은 고상한 모습이 못 된다고 하지만 이곳에 잘 적응해 이렇게 많은 꽃망울 보내주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추위를 이기고 언 땅 위에 봄소식 가장 먼저 알려주는 봄의 선구자. 청초한 자태와 맑고 은은한 향기를 품은 맑고 고결하며 절개를 상징하는 동양의 꽃, 매화. 학명이 Prunus mume인 매화나무는 사계절 흐름을 분명히 느끼게 해 주는 낙엽 소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아주 옛날 중국에서 건너 왔지만 이 꽃만큼 우리 민족으로부터 사랑받은 꽃이 없습니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 나무라고 부릅니다. 꽃은 2월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3~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 꽃이 피고 고운 향기가 납니다. 매화가 좋아하는 환경은 온종일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특히 매화에 좋은 음식은 햇볕과 바람입니다. 매화는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도 잘 이겨내는 강건함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라는데 조경 식물도감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서북향이 막힌 양지바른 곳이 좋다고 했습니다. 우연히도 우리 집 매화가 자라는 데가 북쪽이 모두 막혀있는 곳이랍니다. 원예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도 배수가 잘 되는 양지바른 곳에 심어두기만 하면 성장도 빠르고 꽃도 잘 피워 별 무리 없이 재미있게 키울 수 있는 나무입니다. 열매와 꽃을 보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필요하지만 빠르게 잘 자라는 성질이 있어 많은 거름은 매실 수확을 위한 것이고 맑고 아름다운 꽃을 위한 것이라면 내 경우에는 거름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정원에서 독립수로 심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지치기에도 잘 견디는 성질과 아름다운 수형과 꽃과 향기로 분재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6~7월에 형성된 꽃눈은 8월이 돼서야 굳어지는데 꽃눈이 형성되기 전에 순이 길다고 잘라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하지만 9월 이후 길게 자란 가지들을 수형에 맞게 자라도 되지만 강한 가지치기는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알아둘 것은 분재로 활용할 때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철사 걸이를 해 수형을 다듬는데 매화나무는 목질이 단단해 철사를 걸어 구부리면 자칫 가지가 부러질 수가 있으므로 철사 걸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꽃눈이 충실히 맺을 수 있도록 잎을 솎아내지 않습니다.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잎이 돌돌 말리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매실을 넣어 만든 술인 매실주, 흰죽이 다 쑤어질 무렵 꽃잎을 넣어 만드는 매화죽, 꽃잎을 말려 두었다 끓여 마시는 매화차 등 주는 것도 참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매실을 오매烏梅(성숙하지 못한 열매를 따서 훈연하여 말린 것)라고 해 설사를 멈추게 하고 기생충을 없애는 데 이용할 뿐만 아니라 뱃멀미를 낫게 하고 눈을 맑게 해 준다 하여 매실 씨를 가루로 볶아 먹기도 합니다. 또 덜 익은 매실을 따서 씨는 버리고 과육만 갈아 불로 다려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매실도 梅實膏라 하는데 약이 귀한 시절 소화불량, 구토, 이질, 설사 등에 효험이 있어 구급약으로도 썼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 집 대문 입구에는 커다란 고목의 매화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땐 단지 저 나무가 매화 나무란 것만 알뿐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나무가 얼마나 운치와 품위가 있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무성한 녹색 잎들 모두 훌훌 벗어버리고서 추운 겨울 파란 하늘 아래 의젓이 서 있는 매화 나목의 고풍스러운 자태를 삶을 어느 정도 보낸 중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글. 사진 이명희 숙명여자대학교 가정 대학 졸업 후 평소 관심 분야인 정원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에 입학. 졸업논문'서민주택 정원 활성화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취득. 평생 꽃을 가까이하여 얻은 경험과 대학원에서 연구한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담장 허물기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버려진 공간 속에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라도 심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노력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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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생활
- 정원.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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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맑고 고결해 절개를 상징하는 동양의 꽃,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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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너 참 재주도 좋다 ‘갤러리카페 테라Terra’
-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제주도는 그 이름만으로도 빛을 발하는 곳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관광객만큼 제주도 곳곳에 게스트하우스와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해안가 주변으로는 농어촌주택을 개조한 카페들이 유행이다. 이 가운데 조경과 분재를 하는 아버지, 도예를 하는 어머니, 조각하는 동생 그리고 미술을 전공한 카페지기 손 문(36세) 씨까지, 예술가 가족이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 테라Terra는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명소 중 하나이다. 글·사진 최영희 기자 취재협조 카페 테라 064-799-3377 http://jejusabal.blog.me 여행지가 주는 생경함과 낯설음은 이내 그곳의 청량한 바람을 만나 잠재우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 채워진다. 공항을 벗어나 제주시에서 중문 방면으로 1135번 평화로를 타고 애월읍 유수암리에 이르면 숲 속에 여유롭게 자리 잡은 전원주택 한 채가 보인다. 입구에‘Gallery Cafe Terra’라고 적힌 나무 현판과 예쁘게 가꿔진 정원 길은 호기심 찬 발걸음을 재촉한다.‘흙, 대지’라는 뜻의 테라Terra. 그 이름에서부터 흙으로 빚는 공예 작품들과 좋은 땅에서 재배한 커피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다양한 종의 식물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전면에 시원스레 창을 낸, 조경과 잘 어우러진 2층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나눌 수 있는 테라스에 마련된 나무 테이블에 당장이라도 앉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실내에 들어서니 정겹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인상 좋은 카페지기가 커피를 내리며 잔잔한 여유로움을 전한다. ■재주 많은 공간 13년 전 조경과 분재를 하는 아버지가 사업 차 제주에 터를 잡았다. 900평의 부지에 복층 주택을 올려 1층은 도예를 하는 어머니, 가죽 공예를 하는 동생, 조각하는 카페지기의 공동 공방으로, 2층은 가족이 거주하는 주거 공간으로 구성하고 정원을 조성했다. 오는 손님마다 정원에 대한 칭찬이 자자한 이유가 13년이라는 세월과 정성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계할 당시 1층은 언젠가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었어요. 오래전부터 갤러리와 카페를 접목한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었거든요.” 레저와 여행 관련업에 종사하다가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꿈을 실행에 옮긴 카페지기는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다닐 정도였다고.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드립 커피 전문점이 많지 않았어요. 다행히 지인 중에 카페 하는 분들이 있어서 자주 들러 커피에 대해 배웠어요.” 인테리어는 어릴 적부터 벽난로가 있는 주택에서 살았던 분위기와 추억들을 살리고 갤러리와 카페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을 콘셉트로 대학 선배에게 부탁했다. “제주는 자재 구입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 편이에요. 벽돌 같은 경우는 운송비가 많이 들어 일반 카페들은 주로 타일 마감을 많이 하는 데 반해 저는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서 벽돌을 고집했어요.” 내부는 고벽돌과 낙엽송 합판을 사용해 앤틱하면서 중후한 느낌을 입히고 외부는 회벽 페인트로 마감해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을 살렸다. “그 선배도 저희 카페 공사하다가 제주에 반해 결국 제주도로 이사를 왔어요.” ■드립 커피, 맛있게 해 드립… “식상한 메뉴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성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는….” 그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 드립 커피를 고수하는 이유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가 아니기에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로 정성스레 한 잔 한 잔 커피를 내려드리고 싶었다고. “단가를 높이는 대신 원두의 질을 높이고 산지별로 구분해 골라 마시는 재미까지 드리고 싶어요. 대부분 여행 온 분들께서 커피 맛을 보고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면서 고급 퀄리티라고 하세요.” 하지만 카페지기는 2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면서 콘셉트를 바꿨다고 한다. 커피 맛을 무엇보다 중시했던 그였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커피의 신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산미를 줄이면서 원두와 블랜딩 방법을 달리했다. 또한, 커피를 소량 진하게 추출해 연하게 만든 후 은은한 차처럼 마실 수 있게끔 차 사발에 담아내는 ‘사발커피’를 개발했는데 커피를 안 마시는 이들도 찾을 정도로 인기 메뉴이다. 더불어 허니브레드, 수제 요구르트도 카페 대표 메뉴인데, 이것도 부족한지 요즘 여름 메뉴 개발에 한창이라고 하니 어떤 신메뉴가 탄생할지 기다려진다. “이 곳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복이 좀 있는 편이에요. 매출은 아직 들쑥날쑥하지만 전년에 대비해 보면 조금씩 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 같아요.” 갤러리는 별도의 대관료나 판매 수익금 분배 없이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의 전시일 경우 무료로 대관해준다. 커피 맛은 물론 인심까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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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너 참 재주도 좋다 ‘갤러리카페 테라Te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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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건축가가 운영하는 홍천목지가木地家펜션
- "일본에서 유학할 때 배운 통나무 건축에 미쳐 날뛴 지 20년이 다 되어 간다"는 목지가木地家김종근 대표. 국내에 통나무집을 수십 채 지은 그가 지난해 7월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가장 가까이 강원도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홍천군서면 굴업리에 '목지가펜션'을오픈했다. 애초 이전계획한 통나무집 건축 사무실, 모델하우스, 교육 실습장에다 펜션까지 더한 것이다. 통나무집만 수십 채 지어온 건축가가 운영하는 펜션은 어떨까.글 윤홍로 기자 사진 최영희 기자 취재협조 목지가펜션 033-433-2828 http://mokziga.co.kr 목지가木地家펜션이 자리한 강원도 홍천군 서면 굴업리는 경기도 양평 방면에서 사계절 사람들로 북적이는 팔봉산, 홍천강, 비발디파크 등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됐다지만, 스키 시즌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비발디파크의 경우 남춘천IC에서 한참 진입해야 하고 통행료도 만만치 않으며 양평 방면 국도보다 30㎞ 정도 더 우회해야 한다. 또한, 양평-홍천 국도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분산돼 차량 흐름도 예전보다 한결 빠른 편이다. 홍천군 서면지역은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주말주택지로 인기가 많다. 목지가 펜션에서 20여 분 거리인 홍천강 쪽으로 아직도 택지가 풍부한 편이며,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전원주택 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펜션은 여행객이 사계절 모여드는 곳, 건축 사무실과 모델하우스는 현장에서 가까운 곳, 통나무 교육 실습장은 주변에 건축물이 드문 곳이 최적의 입지이다. 그렇기에 홍천군 서면은 목지가의 사업 근거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김종근 목지가 대표가 사업 영역을 펜션으로 확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소규모 전원주택 건축일을 하다 보면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어요. 샐러리맨은 매월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중소기업 운영자는 기존 거래처에 물건을 납품해 대가를 받지만, 나는 누가 집을 지어달라고 찾아오지 않는 이상 스스로 개척해야 하니까요. 기존 사업에 필요한 운영비를 충당하고자 펜션에 손을 댄 것인데, 목지가 사무실 겸 모델하우스용으로 투자한 땅과 건물에 펜션이란 이름을 하나 더 단 셈이죠. 펜션은 계획 당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등이 5분 거리라 자신감이 있었어요. 지난해 3월 시공해 7월에 준공했는데 여름 한 달 여덟 개의 방이 풀로 가동되고, 통나무집 건축도 두 채 수주했으니 처음 구상한 대로 흘러가는 셈이죠."목지가 건축물은 부지 825.0㎡(250.0평)에 연면적 363.0㎡(110.0평)로 지은 복층 통나무 기둥·보(Post & Beam) 구조이며, 펜션 겸 모델하우스, 사무실, 주거용으로 사용한다. 건축 규모도 상당한 데다 도로보다 지면을 2.5m 정도 높이고, 'T'자형으로 배치해 경기도 양평과 청평, 홍천 양덕원으로 통하는 삼거리에서 바라보면 의식하든 안 하든 시야에 들어온다.건축은 더글러스 퍼Douglas Fir(일명 미송美松)를 240×240㎜ 치수로 가공한 목재로 기둥과 보를 짠 후, 기둥과 기둥 사이에 투 바이 식스(2″×6″) 경량 목구조 공법을 접목하고, 글라스 울 단열재, OSB, 투습·방수지, 시멘트 보드, 햄럭Hemlock 방부 사이딩 순으로 마감했다. 디자인이 모던함에도 최종 마감재인 햄럭 적삼목 사이딩으로 말미암아 마치 오래된 산장 같은 느낌을 준다. 여유, 자유 그리고 편안함김종근 대표가 목지가펜션을 계획할 때 고려한 사항은 실의 차별성, 방음, 프라이버시, 독립성 등이다. 첫째, 26.4㎡(8평)에서 52.8㎡(16평)까지 8개의 실마다 구조와 크기, 마감이 약간씩 다르다. 펜션과 모델하우스를 겸하기에 통나무집 건축 상담시각실을안내하면서 유형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둘째, 실과 실을 구분하는 내벽 구조는 중공층을 둔 이중 벽돌 쌓기로 실 간 방음이 잘 된다. 여기에 통나무 기둥·보 구조는 소리가 벽을 타고 전달되지 않으며 벽을 일부러 두드리지는 않는 한 충격음도 없다. 셋째, 실마다 조망을 확보하면서 실 간 간섭을 최소화한 'T'자형 디자인이다. 내적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함은 물론 외적으로 삼면에서 바라보이는 입면도 짜임새가 있다. 넷째, 고객과 소통하도록 서쪽 진입로에 사무실을 두고, 실을 북쪽과 동쪽 위주로 배치한 후 그 앞에 덱을 넓게 뽑아 개별 바비큐 시설로 배치한 구조이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이, 이곳에서는 옆 사람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종전까지 박공형 건축물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 전원주택과 펜션의 트렌드는 건축 구조를 막론하고 모던 스타일이다. 김종근 대표는 통나무집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통나무집도 요즘 추세인 모던 스타일과 중후한 앤틱Antique 스타일을 개별적으로 또는 이 둘을 접목해 디자인할 수 있어요. 시공 기술의 진보에다 기온이나 비, 눈, 바람 등 기후 변화에 잘 견디는 다양한 외장재가 받쳐 주기 때문이에요. 사실 모던한 건축물일수록 평면과 입면 디자인, 시공, 관리 면에서 편해요. 목지가도 몇 년 전부터 모던 스타일의 통나무집을 공급하고 있어요."목지가펜션의 인테리어, 가전, 가구, 침구, 커튼 등은 여타 펜션에 비해 고급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방문객이 어색해하거나 부자유스럽지않게 내 집처럼 맘 편안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수수하게 꾸민 것이다. 이 때문에 목지가펜션을 찾은 방문객은 웹상에서만 번지르르하게 꾸민 펜션들과 달리 웹과 실제 모습이 꾸밈이나 거짓 없이 일치한다며 좋아한다. 여기에는 김종근 대표의 눈에 띄지 않는 마음과 손길이 배어 있다. 사실 고급스러움과 화려함보다 까다롭지 않으면서 수월하고 무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더 어렵다. 방문객에게 가볍다거나 싼티가 난다거나, 그 반면에 주눅이 든다거나 부자연스럽다거나 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편안한 느낌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종근 대표가 친근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한 이유이다."우리에게 친숙한 나무, 돌 등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꾸몄어요. 루버로만 돌리면 단조롭기에 실과 실 사이에 파벽돌을 쌓고, 그 중간에 나무로 수납장을 만들고 그 주위에 강돌로 포인트를 주어 연출했어요. 침대도 더글러스 퍼로 평상처럼 짜서 하부에 고무 패킹을 달았는데, 바닥 난방을 하면 대류현상에 의해 따듯한 온기가 올라와 온돌침대 역할을 해요." 통나무 기둥·보 구조의 매력은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 말고도 언제든지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작은 실이 연접한 부분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 쌓은 벽돌을 헐어 하나의 실로 만들고, 넓은 실은 블라인드를 치거나 벽돌을 쌓고 문을 내 침실과 거실로 구분하고, 또한 전체에 벽돌을 쌓아 두 개의 실을 나눌 수도 있다.겨울철 펜션 관리의 난제는 단연 난방이다. 기온이 한 달 가까이 영하로 떨어지는 혹한기에 방문객이 없는 실까지 모두 난방하자니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난방을 하지 않으면 엑셀 파이프가 얼어서 터지고……. 김종근 대표는 이 문제를 전기 필름 난방과 보일러 엑셀 난방 방식으로 해결했다."겨울철에는 기름을 때든, 전기를 때든 난방해야 하는데 분리 난방에는 전기 필름 난방이 동파 염려가 없고 난방 속도도 빠르기에 안전이나 효율 면에서 유리해요. 그뿐만 아니라 온도 조절기 레벨을 방문객이 있으면 높게, 없으면 낮게 유지하므로 하루 내내 난방해도 비용 부담도 덜하고요. 반면, 배관이 집중된 욕실에만 동파를 우려해 기름보일러 난방용 엑셀을 돌렸어요. 이 때문에 추운 지역에 지은 펜션이지만, 동파에 대한 심적 부담이 없어요."겨울철 목지가펜션의 방문객 대다수는 비발디파크를 찾는 스키어이기에 온수 공급도 넉넉해야 한다. 방문객이 스키를 즐긴 후 일시에 펜션을 찾아 샤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지가펜션에서는 대용량 전기 온수 탱크가 그 기능을 담당하며, 온수가 부족할 땐 기름보일러가 보조 기능을 한다. 펜션, 만만한 상대 아니다김종근 대표는 목지가펜션을 운영하면서 통나무집을 두 채 수주했다고 한다. 펜션이 사업 운영비 충당뿐만 아니라 모델하우스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셈이다. 김 대표는 펜션지기로서, 건축가로서 남다른 운영 방식이 있는 것일까."펜션이다 보니 방문객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써야 해요. 펜션 시설은 물론이고 방문객 개개인의 마음도 헤아려야 하지요. 내가 코빼기도 안 비추면 싸가지가 없다고 할 것 같고, 반대로 마주치면 눈치를 준다고 할 것 같고… 나름 애환이 많아요. 한편, 펜션 운영 이전에 통나무집 건축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보니 방문객의 집에 대한 반응에 귀를 기울이죠. 통나무집을 계획할 때 좋은 점은 더 발전시키고 나쁜 점은 수정·보강해야 하니까요."펜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보통 1실당 연중 100일 정도 가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6실을 갖추고 1실당 15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연매출액이 9천만 원 정도 나온다. 이중 인건비, 홍보비, 냉·난방비, 소모품비 여기에 토지와 건물에 투자한 비용의 감가비용과 기회비용 등을 제하면 연간 순수익은 4천만 원 안팎이다. 이 정도면 성공한 펜션에 속한다. 김종근 대표는 펜션으로 성공하려면 사계절 사람들이 찾는 1순위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자연경관이 양호한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즐기며 여행객에게 빈방을 한두 개 빌려줌으로써 일정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전원생활보다 생계를 목적으로 한다면 지가가 비싸더라도 사계절 여행명소인 1순위 지역을 찾아야 해요. 성수기인 여름철 두어 달과 주말만 바라보는 곳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홍천에서도 이 부근은 그나마 성수기가 겨울철 스키 시즌인 12월부터 2월까지, 여름 피서 시즌인 7월 8월까지 긴 편에 속하기에 나은 편이에요. 만약, 비발디파크가 없고 여름 피서 시즌과 주말만 바라본다면 펜션 운영이 힘들 거예요. 겨울 시즌만 하더라도 펜션 예약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이뤄지기에 비발디파크에서 좀 떨어졌다 싶으면 이용객이 드물어요. 생계형 펜션은 투자비를 고려할 때 성수기 수익만으로 비수기에 맘 놓고 지내지도 못해요. 심적 부담으로 포털 사이트에 파워 링크니, 비즈 사이트니, 사이트 우선 노출이니 해서 홍보비로 매월 200만 원 정도 출혈하는 이유예요." * 한 조사 기관에서 샐러리맨들을 상대로 '직장을 그만둔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설문한 결과 펜션과 커피 전문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펜션 디자인과 공법, 인테리어는 빠르게 변하고, 여행지마다 펜션 공급은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IMF 당시 들어선 펜션의 상당수가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편, 경매 물건 중에는 최근 건축한 펜션도 적잖다. 대개 시장 조사는 차치하고 건축에 필요한 자금 계획을 잘못 세웠기 때문이다. 전원주택과 달리 펜션은 실의 개수가 많기에 투자비가 많이 드는 반면 담보 대비 은행 대출 비율은 낮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임차인 보호 최우선 변제 규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즉, 감정평가액을 적용한 일정 담보 비율에서 다시 실의 개수만큼 비율을 빼는 것이다.이를 간과한 채 자칫 펜션을 건축하면 시공사와 대금 지급 문제로 법정다툼으로 벌이고, 결국 펜션은 경매 물건으로 넘어갈 수 있다.목지가펜션 김종근 대표는 펜션을 운영하려면, 먼저 전원생활형인지 생계형인지 분명히 하고, 목적에 맞춰 입지를 선정하고, 자기 자본이 충분치 않다면 가설계도면을 만들어 금융 기관과 대출 상담을 통해 대출 가능한 금액을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건축 계약 시 동원 가능한 자기 자본과 타인 자본(차용 등)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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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건축가가 운영하는 홍천목지가木地家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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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펜션으로 자리 잡은 가평 임산계곡의 '하늘 마루' 펜션
- 강원도 가평군에 위치한 명지산(明智山, 1267m)은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계곡마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끊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가평 시내를 벗어나 목동삼거리에서 연인산 쪽으로 꺾어 들면 멀리 명지산과 화악산 계곡에서 발원한 물들이 굽이굽이 다가든다. 바라보이는 풍경들마다 심산 유곡에 들어 온 느낌을 준다. 그만큼 신선하고 청정한 경치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도계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논남’ 이정표를 따라 왼쪽 좁은 길로 접어들면 ‘별유천지(別有天地)’라는 말 그대로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임산계곡이다. 처녀림에 가까운 임산폭포를 품은 명지산의 감춰진 계곡이다. 이 계곡 막다른 곳에 ‘하늘마루’ 펜션이 비밀의 장원처럼 숨겨져 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부 지 면 적 : 1800평 ·연 면 적 : 157평(1층 - 68평, 2층 - 89평) ·건 축 형 태 : 철근콘크리트조 ·외벽마감재 : 드라이비트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단 열 재 : 스티로폼 100㎜ ·천 장 재 : 실크벽지, 루바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바 닥 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국내산 시스템 창호 ·난 방 형 태 : 심야전기, 태양열(온수) ·벽 난 로 : 노출형 벽난로 ·정 화 조 : 1일 24톤 ·식 수 공 급 : 지하수(250m) ·시 공 기 간 : 2004년 8월 ∼ 2005년 3월 ·건 축 비 용 : 평당 300만 원 설 계 : 정품건축사사무소 031-582-7076 시 공 자 : 이태기 011-262-0145 비포장 계곡 길을 한참 올라가자, 아홉 살 먹은 진돗개 꽃님이가 짖으며 뛰어 나온다. 더 이상 올라갈 길이 없는 그곳에 ‘하늘마루’ 펜션이 하얀 속살을 보이며 숲 그늘에 숨어 있다. 펜션을 도맡아 경영하는 이상현 사장(60) 부부가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든든한 콘크리트 건물에 회백색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외장이 중후한 호텔을 연상케 한다. 고급 대리석으로 내장을 마감한 실내는 가벼운 목구조 펜션과 달리 깊은 맛을 더하며 놀라움과 흥분을 안겨 준다. 140여 평에 이르는 웅장한 펜션 건물이 이 깊은 계곡에 세워져 있다니, 그 누가 상상이라도 하겠는가? 여섯 개의 방마다 위치를 달리해 넓은 창 너머로 펼쳐진 1000여 평의 정원과 정원을 휘감아 흐르는 계곡 물을 바라보는 펜션이 있다니, 그 누가 짐작이라도 하겠는가? 8년에 걸쳐 조성한 정원 하늘마루 펜션의 역사는 1997년부터 시작된다. 건축주 이춘기 사장(49)은 금융전문가로, 서른 중반부터 남몰래 전원생활을 꿈꿔 왔다. 그래서 몇 년에 걸쳐 일생을 자연과 벗하고 지낼 만한 땅을 찾았다. 그러나 그만한 땅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회사 직원의 권유로 이곳을 찾게 됐다. 이 계곡에 처음 들렀을 땐 민박과 양봉을 하는 화전민의 낡은 가옥만 있을 뿐, 그냥 숲과 바위와 밭이 어우러진 평범한 계곡이었다. 그가 ‘이 땅이야!’하고 결정한 것은 건너편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암벽 사이에서 자라는 함박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주인이 요구하는 값을 치르고 1800평의 땅을 사들였다. 이춘기 사장은 정원부터 손보기 시작했다. 어설픈 숲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산책길을 만들어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일에 전념했다. 그러나 정원 가꾸기는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잘 알았기에, 그는 주말을 이용해 조금씩 그리고 아주 천천히 만들어 갔다. 말하자면 정원을 즐기기부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낮은 밭을 메우고자 서른 트럭이 넘는 흙을 뿌렸고 제멋대로 돌출된 거친 바위들을 캐어 옮겼다. 하지만 숲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았다. 나무들이 자라는 자리를 그대로 존중해 주었다. 그리고 정원 절반에는 잔디를 깔았다. 그 반대편으로는 작은 연못과 분수를 만들었다. 지도상 38선이 가까운 지역임을 감안해 한반도 모양의 연못을 만들고 물은 계곡 건너편 높은 곳에서 끌어와 낙차를 이용해 분수까지 치솟게 했다. 이렇게 정원을 만드는 일에 꼬박 8년 가까운 정성과 노력을 들였다. 그래서 하늘마루를 찾는 고객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원이 없는 미완성 펜션들도 많은데, 이처럼 아름다운 숲 속의 정원을 갖춘 펜션을 만날 수 있다니, 그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정원의 곳곳에는 100여 종의 야생화들이 있다. 남달리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춘기 사장의 노력으로 깊은 숲에서나 만나는 희귀 야생화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모양이 꼭 두루미를 닮은 ‘두루미천남성’, 꽃이 요강단지처럼 생긴 ‘강릉요강난’을 비롯해 용머리꽃, 흰달개비, 금강초롱, 비단동자꽃 등 희귀종들이 즐비하다. 새로운 야생화가 있다면 반드시 달려가 정원으로 옮겨오는 열성 때문에 그는 현재 가평군 야생화협회 회장까지 맡고 있다. 처음에는 야생화를 소개하는 팻말을 일일이 붙였지만, 희귀종이라는 말에 몰래 캐 가는 고약한 일들이 벌어져 지금은 팻말을 거두었다. 야생화가 생존을 위해 이름 없는 꽃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 까닭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그는 미소를 짓는다. 혼전 커플, 예약 안한 고객은 ‘NO’ 현재의 펜션 건물이 들어선 것은 2005년 4월 말. 민박집으로 운영하던 낡은 가옥을 허물고 2004년 8월 건축을 시작해 꼬박 8개월에 걸쳐 지었다. 2층은 복층 대형 펜션룸으로 특별실 3개를 비롯해 모두 6개의 룸을 갖추었다. 1층에는 내실과 함께, 넓은 주방과 고객을 위한 카페를 마련했다. 그런데 튼튼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룸의 시설에서 일반적인 펜션 룸과는 개념을 달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하늘마루 펜션은 젊은 커플을 위한 룸이 없다는 점이다. 룸에는 화려한 인테리어나 침대 그리고 가구집기 등의 배려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온돌방만 있을 뿐이다. 젊은 커플을 받지 않겠다는 주인의 의도를 읽어볼 수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처음부터 하늘마루 펜션은 철저한 가족 중심 펜션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늘마루 펜션이 고집하는 운영 원칙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명지계곡이나 임산계곡 유원지이지만, 하늘마루 펜션은 아무나 이용하는 대중적 유원지 개념에서 벗어나 ‘건강한 가족들이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하는 펜션’으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펜션 입구에는 ‘이 펜션은 예약한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는 팻말을 걸어 놓았다. 혹시 신분을 숨기고 결혼 전의 젊은 커플이 이용하려고 하면, 다른 이용 가족들과의 관계와 분위기를 생각해 반드시 예약금을 환불해서라도 펜션 이용을 막는다고 한다. 또한 펜션 룸마다 주방 설비가 있지만 취사는 금지돼 있다. 1일 3식을 반드시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러한 운영 규칙은 무질서와 쓰레기로부터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이춘기 사장의 자연 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정화조 시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일반 환경 규정에서 요구하는 정화 시설보다 무려 3배 이상의 시설비를 투입해 오물들이 거의 완벽하게 정화돼 방류된다. 방류 지점에는 금붕어를 길러가며 오염 정도를 확인한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노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고객들에게 술과 소음을 일으키는 노래방 기기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객들이 스스로 자연의 참맛을 즐기는 펜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하늘마루 펜션은 자연의 덕을 보는 것만큼 이익을 자연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셈이다. 명지산 환경지킴이로 남고 싶어 자연을 즐기기 프로그램 1순위는 여름에 즐기는 ‘계곡 물놀이’다. 계곡 물은 한여름에도 얼음처럼 차서 가족을 위한 최고의 피서지다. 그 다음이 ‘한 밤에 별 보기’다. 명지산 자체가 예로부터 별이 잘 보이는 산으로 이름 난 곳이므로, 해발 510미터의 현재 위치에서도 날이 맑으면 쏟아지는 별들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펜션 자체의 ‘하늘마루 약수’와 식사마다 별식으로 제공하는 ‘흑돼지 바비큐’도 즐길 만한 먹거리다. 임산계곡 산책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펜션에서 10분만 올라가면 처녀림 가운데 감춰진 ‘임산폭포’를 볼 수 있는데 40미터 높이의 2단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현재 이 폭포는 출입이 금지돼 있어 펜션 고객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산림욕 코스라던가, 3시간 이상 걸리는 정상 왕복 코스 등도 있어 선택이 다양하다. 고객들은 대개 직장인들이 모임을 위해 찾았다가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늘마루 펜션은 상당한 단골 고객층을 갖고 있는 성공한 가족 펜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춘기 사장의 생각은 다르다. 하늘마루가 경제적 성공보다는 자연과의 조화와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속의 가족 펜션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또한 그는 끝까지 임산계곡을 지키는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 남기를 소원한단다. 하늘마루 펜션과 함께 명지산의 환경지킴이로 남기를 자처하는 것이다.田 글 김창범 / 사진 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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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펜션으로 자리 잡은 가평 임산계곡의 '하늘 마루'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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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교감 마케팅에 성공한, 안면도 ‘하늘호수 펜션’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산 I.C를 빠져나와 서산 땅을 지나면 태안읍을 중심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이 펼쳐진다. 그 아래쪽으로 연륙교 덕에 육지와 붙어 있는 큰 섬이 있다. 그 유명한 안면도(安眠島)다. 피서 막바지라서 도로가 한창 붐빌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의외로 한가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휴가철인데도 예년 같지 않다고 한다. 마침 열리고 있는 안면도 연꽃박람회에서 신비로운 연꽃 봉오리들을 감상하려면 이른 아침에 오라는 ‘하늘호수’의 펜션지기, 임창선 씨(42세)의 권유가 있어서 이른 새벽에 서울을 출발했다. 해가 떠올랐을 때에도 해안도로는 아직도 바다안개로 가득했다. 숲과 바다와 안개가 어울려 신비한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쳤다. 안면도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지역 특산 소나무, 안면송(安眠松)들이 안개를 벗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낼 무렵에야 ‘하늘호수’가 있는 승언 1호 저수지 옆을 지났다. 온통 삼색연(三色蓮)으로 가득한 넓은 저수지 건너편에 ‘하늘호수’는 말 그대로 하늘과 호수를 안고 맞이했다. ※ 호숫가에 드리운 평안과 여유 안면도는 북쪽 백사장항에서 남쪽 끝의 영목항에 이르기까지 길다란 계란형의 섬으로 숲과 해변이 어울린 일급 휴양지다. 많은 휴가인파가 몰려들 만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펜션 건축도 강원도 평창 다음으로 그 밀도가 높은 곳이다. 그다지 넓지도 않은 곳에 펜션이라는 이름을 가진 숙박 처가 무려 60여 곳이 넘는다. 게다가 민박 수준의 시설인데도 너도나도 덩달아 펜션이라는 이름을 남용하여, 그만큼 펜션의 가치가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펜션 사이에 고객 유치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 해변의 펜션 밀집 지역에서는 덤핑 가격이 판을 치고, 자연스런 일이지만 서비스의 질도 수준 이하로 떨어져 고객들의 불만이 쌓여만 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비하여 수입이 반 이하로 떨어지고 대출이자의 부담이 그만큼 커지면서, 펜션 경영주들의 어려움은 더욱 높아 가고 있다. 그야말로 ‘펜션의 꿈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꽃지해수욕장의 한 펜션지기는 한숨을 쉬었다. 그렇다면 그 많은 펜션들 속에서 ‘하늘호수’는 어떠한가? 한 마디로 놀라웠다. 한숨보다는 즐거움이 넘쳤고, 근심이 가득해야 할 곳에 웃음이 가득했다. 도대체 ‘하늘호수’ 펜션은 무엇이 다른가? 펜션지기의 부인, 김은정 씨(41세)의 얘기를 듣고서야 그 까닭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하늘호수’는 처음부터 펜션 본래의 의미를 철저히 지켰고, 그 귀중한 가치를 드러내려 했기 때문이다. 펜션지기 임창선 씨와 김은정 씨의 한결같은 주장은 “여행객과의 교감(交感)이 펜션 경영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펜션을 찾는 여행객을 가능한 한 간섭하지 않아야겠지만 그렇다고 거의 방치하거나 무관심해서도 결코 안 된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든 여행객과 자연스런 관계를 가져서, 펜션지기의 정성과 진심이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펜션지기가 이러한 접객 관계를 실행하는 데는 그만한 배경과 까닭이 있다. 펜션지기 자신이 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행객이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펜션을 찾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서 그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채워주고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 문화적 펜션지기와 여행객의 문화적 코드일치 여행객들이 ‘하늘호수’를 찾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하늘호수’의 마케팅 중심은 www.sky-lake.ne.kr이라는 홈페이지다. 일반 홈페이지와 크게 다를 게 없다. 다만 요란하지 않고 수수하고 편안하다는 점이 다르다.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에서 인용해 왔을 여행의 의미가 방문객의 마음을 잡는다.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계획된 시간도 없고 소식도 전하지 않고 호기심 많은 이웃도 없고 환영회도 없고 이렇다할 목적지도 없는 나그네 길이어야 한다.” 이처럼 여행을 아는 사람들을 먼저 끌어들이는 하나의 공감대를 펼치고 있다. 이것이 이 홈페이지에 깔린 중요한 전략이다. 그리고 ‘쉼이 있는 여행을 위해… 아내의 입장에서 여행 설계하기’ 라는 공지 사항을 통해 펜션지기와 여행의 의미를 나눌 대상을 본격적으로 찾는다. 그 다음에는 ‘비밀글’을 통해 펜션지기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 아침에 전화예약 드린 사람이에요. 너무 따뜻한 홈페이지라서 일하다 다시 앉아 들어와 봤습니다. 시어른들과 한 달 뒤 찾아뵐게요.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요. 참,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하는 문의가 들어온다. 이 단계가 되면 이미 고객 한 팀이 예약된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펜션지기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하여 그 여행객의 기대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면서, 친밀감을 더욱 깊이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른바 교감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몇 명이 오는가? 부모님은 모시고 오는가? 아이들이 있는가? 결혼기념 여행인가? 효도여행인가? 등을 자상하게 확인한다. 그리고 가장 적당한 룸으로 1층, 혹은 2층을 결정한다. 아이들이 동행하면 소음을 고려해서 반드시 아래층을 제공한다. 그리고 펜션에 머무는 동안 지켜야 할 몇 가지 유의사항도 말해 둔다. ‘호수의 철새들이 놀라지 않게 조심해 달라.’ ‘애완견은 받지 않는다.’ 또 한 가지 ‘음식물 쓰레기는 남겨도 좋지만 일반 쓰레기는 반드시 도로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일방적 요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호수’를 찾아올 때, 어디 어디를 들려서 천천히 즐기며 내려오라는, 좋은 여행 코스에 대한 제안도 잊지 않는다. 너무도 정확하게 여행객의 필요를 말해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이러한 교감 마케팅은 ‘하늘호수’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아무리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도 펜션지기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는 이미 오랜 친구와 같은 교감이 이루어져 있어서, 피차에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된다. 이들은 문화적 코드가 일치하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지는 것이다. 단골고객들은 펜션지기를 닮은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다. 이 경우에 딱 들어맞는 얘기다. 펜션지기 임창선 씨는 이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어교사이고, 김은정 씨 역시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안면도에 들어와 사는 지도 벌써 십 년이 가까워 오고 있다. 이제는 이곳이 고향이고 평생 이곳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펜션을 단순히 생업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 내 고향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참맛과 안면도의 진면목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수입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편안함과 여유가 고객들의 마음에도 그대로 전달되어 이 불황의 시기에도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비수기의 평일에도 단골들이 찾는 통에, 평균 50퍼센트 이상의 가동률을 자랑한다. 펜션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구현할 때, 펜션은 수익도 창출한다는 하나의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펜션지기 임창선 씨가 구입한 승언 1호 저수지에 붙은 지금의 땅은 사실 오래 전부터 눈여겨본 곳이다. 주변을 둘러싼 자연휴양림이 좋아 외동딸과 함께 숲길을 산책하며 호수를 바라보며 전원주택의 꿈을 키워왔던 것이다. 2년 전 250평의 땅이 매물로 나오자 말자, 바로 다음 날 계약을 해서 작년 가을부터 ‘하늘호수’를 지었다. 건평 60평에 연면적 114평으로 앉힌 이 건물은 12평형의 펜션룸 7실과 3실의 주인집을 갖추었다. 건축을 맡은 ‘건일건설’의 윤일희 사장 덕분에 마음 편하게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윤 사장을 칭찬을 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소개했다.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중후한 디자인의 ‘하늘호수’는 펜션지기의 열정과 윤 사장의 꼼꼼한 솜씨를 구석구석에서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田 ■ 하늘호수 : 041-673-4688, www.sky-lake.ne.kr ■ 글 김창범 ■ 사진 윤홍로 기자 ■ 건축정보 ·위 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조주택 ·대지면적 : 224평(740㎡) ·용도지역 : 자연환경보전지역 ·건축면적 : 75평(246.43㎡), 건폐율-33.3% ·연 면 적 : 115평(378.71㎡), 용적률-51.18% ·외벽마감 : 시다 베벨사이딩 ·내벽마감 : 천연페인트 ·천장마감 : 루바 ·지붕마감 : 아스팔트 슁글 ·바 닥 재 : 우드타일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건축비용 : 평당 300만 원 ■설계·시공 : (주)건일산업건설, (02)269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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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교감 마케팅에 성공한, 안면도 ‘하늘호수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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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식 통나무로 지은 도심 속 전원카페
- 수공식 통나무로 지은 도심 속 전원카페 -------------------------------------------------------------------------------- 이 집은 수공방식으로 지은 90평 규모의 2층 통나무주택으로 구조재는 북미산 햄록을 사용하였으며, 통나무주택의 특징상 내·외벽에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외관에서는 주위를 압도하는 웅장함이 그대로 묻어나는데, 이는 기계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름이 넓은 통나무 원목을 사용한 탓이다. 특별한 내벽마감이 필요 없는 통나무주택이고 보니 실내에서도 외관의 웅장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다만 상업적 용도를 감안, 보다 넓은 바닥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천장을 오픈시키지 않고 반자로 처리한 탓에 하이실링의 주택에서 느껴지는 탁 트인 공간감은 다소 감소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지붕선을 그대로 살려 놓은 2층에서는 그 멋스러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앞으로는 편도 1차선 도로가 있고 그 너머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한 이곳에 주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듬직한 통나무주택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전원카페라고 해서 꼭 전원에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느끼는 전원, 그것이 제가 이곳에 전원카페를 짓기로 마음먹은 이유입니다.” 이 건물은 정통 수공방식으로 건축된 90평 규모의 2층 통나무주택으로, 설계 당시부터 상업적 건물로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시공을 했다. 그래서인지 외관의 모양새와 내부 공간배치에서 일반주택들과는 적잖은 차이를 보인다. 외관상의 특징으로는 우선 두 개의 독립된 구조물을 이어 놓은 듯한 모양새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상업적 건물이라는 특성을 고려,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각각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한 것으로 메인 홀과 주방, 화장실 등은 그 용도에 따라 분리, 배치하였다. 또한 같은 형태로 이뤄진 두 개의 동을 비스듬히 배치시켜 시각적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는 것도 외관상 특징이라 할 만하다. “시공에 앞서 통나무주택 뿐 아니라 모든 구조재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통나무주택을 낙점(落點)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10여 년 전 캐나다 여행 때 보았던 통나무주택의 웅장함과 친근함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통나무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웅장한 외관의 자연 친화적 주택’이라는 것이다. 통나무주택의 웅장함은 외벽을 형성하는 원목에서 연유한다. 특히 수공방식으로 지어진 통나무주택의 경우는 그 같은 느낌이 한층 더 하는데, 이는 기계식에 비해 지름이 굵은 원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집 역시 한아름이나 되는 원목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수공방식으로 시공을 한 탓에 그 웅장함은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아 나무의 특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목에서 전해지는 목향(木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들은 ‘제대로 지어진’이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졌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통나무주택의 경우 아무리 완벽하게 지었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틈 벌어짐은 각오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도가 지나치면 그야말로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업체 선정을 무엇보다 중요시했던 건축주로서는 시공업체 선정에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밖에 없었다.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 정보를 수집했고 아무리 세세한 부분이라도 일일이 챙기며 꼼꼼히 따져나갔다. 또한 건축주 스스로도 통나무주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업체선정은 업체들간의 시공실적을 비교·분석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른 구조재의 주택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통나무주택의 시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시공경험이라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끝에 인연을 맺은 곳이 바로 ‘화성로그홈(대표 황경복)’. 풍부한 경험도 경험이었지만 정통 수공식 통나무주택에 한국 고유의 건축기법을 접목시켜 시공을 한다는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 이 집은 수공방식으로 지어진 90평 규모의 2층 통나무주택으로 구조재는 북미산 햄록을 사용했으며 통나무주택의 특징상 내·외벽에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외관에서는 주위를 압도하는 웅장함이 그대로 묻어나는데, 이는 기계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름이 넓은 통나무 원목을 사용한 탓이다. 시공을 담당했던 화성로그홈의 황경복 사장은 “통나무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웅장한 외관에서 전해지는 멋스러움과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점”이라며 “외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은 기계식보다는 수공식이 더 하고, 그런 이유로 수공식 통나무주택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관의 웅장함과 함께 현관 옆, 전면창 앞으로 마련한 널찍한 덱(Deck)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데, 덱에 마련한 원목탁자와 의자들도 그 멋스러움을 더하는 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특별한 내벽마감이 필요 없는 통나무주택이고 보니 실내에서도 외관의 웅장함은 그대로 전해진다. 다만 상업적 용도를 감안, 보다 넓은 바닥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천장을 오픈시키지 않고 반자로 처리한 탓에 하이실링의 주택에서 느껴지는 탁 트인 공간감은 다소 감소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지붕선을 그대로 살려 놓은 2층에서는 그 멋스러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메인 홀로 활용할 1층 거실은 전체적으로 중후한 느낌과 함께 시원스런 공간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시공이 이뤄졌다. 각 벽면에 전면창을 설치해 놓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시원스런 조망권과 함께 보다 많은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다. 1층과 달리 전면창을 설치하기 어려운 2층에는 삼각형의 작은 창들을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채광창을 마련해 놓았다. 이들 채광창은 전통 창호의 모양새를 하고 있으면서도 양방향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여 멋스러움과 함께 실용성을 고려한 시공이 이뤄졌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채광창들 앞으로 덱을 마련, 보다 여유로운 공간으로의 연출을 시도하고 있는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1층 메인 홀과 2층을 이어주는 나선형 계단 역시 통나무주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할 만하다. 두 개의 동은 각각의 활용도에 따라 공간구획이 이뤄졌다. 우측의 건물은 화장실과 주방 등이 위치할 공간으로 설계가 이뤄진 반면 메인 홀이 자리할 공간은 별도의 구조물 없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수준에서 공간구획이 이뤄졌다. 다만 2층의 경우는 보다 넓은 서비스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두 동이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이 마무리되었다. 田 ■ 글 사진 정철훈 기자 ■ 설계 및 시공 : 화성로그홈 031-354-7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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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식 통나무로 지은 도심 속 전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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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과 곡선 조화 이룬 95평 와이어패널 전원카페
- 눈길 끄는 집 직선과 곡선 조화 이룬 95평 와이어패널 전원카페 -------------------------------------------------------------------------------- 건평 95평 규모로 1층이 50평, 2층이 45평이며 크고 작은 7개의 홀로 구성돼 있다. 벽체는 변형이 자유로운 와이어패널을 이용했는데 직선과 곡선, 구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외 벽체는 테라코로 마감을 하고 바닥마감재와 벽장식은 모두 이태리제를 사용했다. 내부 분위기를 중세유럽풍으로 이끌기 위해 소품 하나 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고 곳곳의 장식이나 벽화 역시 같은 분위기로 통일했다. 창호는 황동을 부식시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처음 이 곳에 카페를 열겠다고 했을 때 주위의 만류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족들은 물론이거 니와 친구들조차도 그의 이러한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90년 무렵이었으니 아직 전원카페라는 것이 생소한데다 더구나 시골구석에 카페를 열겠다니 당시로선 누구나 무모한 결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나이 역시 20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택근 사장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당시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전원카페들이 붐을 이루고 있었고 이러한 분위기가 조만간 시골에까지 이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가 운전자들이 많아지고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밖으로 나가려는 심리가 더욱 팽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닭도리탕이나 보신탕 등 음식점 정도가 ‘정답’으로 간주되던 당시 시골 분위기에 비춰선 획기적인 생각이었다. 그의 확신이 틀리지 않았음은 이내 밝혀졌다. 오픈과 함께 손님들은 들이닥쳤고 그냥 부업 정도로 조그맣게 운영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해야할 만큼 반응은 컸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 봉재저수지 앞에 위치한 ‘예솔’. 주위에 편안하게 차와 식사를 할 곳이 없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내 명소가 됐다. 주로 천안과 아산, 서울 손님 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손님들 중엔 무속인이나 스님들도 있었다. 이들의 한결같은 얘기는 ‘풍수지리적으로 터가 좋은 곳’이라 는 것. 처음 한두명이 그런 소릴 할 때는 그냥 인사치레려니 했지만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런 말을 남기고 갔다. 그래서 그럴까. ‘예솔’은 그후 10여년간 호황을 누렸다. 최근엔 주위에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들어서 예전 전성기 만큼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변 여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개의 손님들은 10년 전통을 잊지 않고 찾아준다. 인근에 아산온천이 생기면서 그 덕도 적잖이 보고 있다. 돈이 들어왔다.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예솔’과 인접한 준농림전 2백50평을 사서 또 다른 카페를 열기로 한 것. 그러나 애초부터 사업을 확장할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인접한 땅의 주인이 서울로 이사하면서 강매를 하다시피 떠넘겨 자의반 타의반 얼떨결에 땅을 매입하게 됐고, 그래서 또 다른 카페도 구상하게 됐다. 건축은 땅을 구입하고 3년 뒤인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건축박람회에서 유난히 이택근 사장의 눈길을 끌었던 웰메이트에 의뢰하기로 했다. 건물은 착공 6개월만인 10월에 완공됐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라는 간판을 걸고 지난해 말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건평 95평 규모로 1층이 50평, 2층이 45평이며 크고 작은 7개의 홀로 구성돼 있다. 벽체는 변형이 자유로운 와이어패널을 이용 했는데 직선과 곡선, 구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외 벽체는 테라코로 마감을 하고 바닥마감재와 벽장식은 모두 이태리제를 사용했다. 내부 분위기를 중세유럽풍으로 이끌기 위해 소품 하나 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고 곳곳의 장식이나 벽화 역시 같은 분위기로 통일했다. 창호는 황동을 부식시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본적인 건축비 외에 실내 장식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총 건축비는 모두 6억5천만원. 석축을 쌓고 땅을 고르는 비용으로 2천여만원이 들었고, 설계비용이 별도로 2천2백만원이 들어 대략 기본적인 것만 7억원 이상이 소요됐다. 이번에도 그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됐다. ‘예솔’이 분위기와 운치를 뽐낸다면 ‘오페라하우스’는 웅장하고 외형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예솔’과 경쟁이라도 하듯 손님들의 발길이 분주해 진다. 더불어 이택근 사장의 손길도 바빠진다. 글·사진 류재청 건축정보 위치: 충남 아산시 음봉면 부지면적: 준농림전 2백50평 부지구입년도: 96년 건축공사기간: 99년 4월∼10월 건평: 95평(1층 50평, 2층 45평) 실내구조: 홀 7개 건축비: 6억5천만원 설계비: 2천2백만원 토목공사비: 2천만원 방위: 정남향 건물형태: 2층 와이어 패널 구조체: 와이어패널 내외벽마감:테라코 실내분위기: 중세유럽풍 장식 및 소품 입지여건: 봉재저수지변, 2차선 지방도변 주요고객: 연령층 다양(천안, 아산, 서울) ■ 설계: 예록건축설계사무소(02-501-9973) ■ 시공: 웰메이트(02-553-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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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골·안·에·서·온·편·지] 장작난로 고르기
- 물·골·안·에·서·온·편·지 장작난로 고르기 시골생활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집안에 난로 불 피우는 거 아닐까요. 여유 있는 분들은 벽난로가 좋겠지만, 보기에는 좋아도 열효율이나 가격을 따져보면 아무래도 무쇠난로보다 덜하지요. 벽난로라는 것이 300~400만원을 웃도는 데 비해 주물난로나 화목난로는 30~40만원이면 가능하니 우선 주머니 사정을 덜 수 있지요. 저의 집 것은 주택거실용으로 가장 저렴한 철판화목난로인데, 그래도 전문적인 공장에서 만든 것이라 제법 유리창도 달려 있고, 디자인도 아름답습니다. 거실이 넓거나, 카페나 작업실처럼 공간이 넓은 곳에서는 별도로 주문하여 제작하거나 우리 동네 도예원 하시는 분처럼 산업용 보일러 기름 탱크를 이용하여 멋지게 만들어 쓰는 분도 있습니다. 그 난로는 얼마나 크고 열량이 좋은지, 60평의 작업실을 단숨에 덥히는데, 쪼개지도 않은 통나무를 쑥쑥 던져 넣어도 활활 잘 탑니다. 전원주택에서 난로의 경우는 대체로 겨울철 보조난방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심야전기보일러 시공비가 오르고, 앞으로 심야전력비용도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니 아무래도 보일러만으로 난방을 쓴다는 것은 부담이 큽니다. 난방의 경우 외에도, 난로는 무언가 전원생활에서 정서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듯합니다. 전원주택의 경우, 대체로 벽난로를 쓰는 데 가격 부담이 크고, 열효율이 떨어져 자칫 장작 값이 기름값 이상으로 들 수도 있다더군요. 대개 노출식이나, 매립식이나 한쪽 면만 실내로 향하고 나머지 3면은 벽으로 둘러싸여서 많은 열손실이 있지요. 대안이 장작난로인데 화목용 난로는 주물난로와 철판난로로 나뉩니다. 주물난로는 모양이 아름답고, 집안의 장식적 효과가 크지만 대개 갈탄용이 많고, 화목갈탄 겸용의 경우에도 화구가 좁아 자유롭게 장작을 쓸어 넣기가 불편합니다. 또한 정교하게 만들었다 해도, 주물난로의 경우 거푸집에서 찍어내 단면을 붙이고, 그 사이에 흑연재 등으로 메운 것으로 사용하다 보면 쉽게 그 틈새가 벌어지게 되어 그 틈새로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실내건강에 해롭고, 연기나 그을음도 많이 새어 나오지요. 그래서 요새는 철판을 용접하여 붙여 만든 화목난로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된 상품으로 제작되어 판매되는 것은 드물고 동네 함석가게서 제작하거나, 군고구마 장사용, 통닭장사용으로 만들어지는 듯합니다. 가정용 철판난로는 최근 몇몇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대체로 황학동 뒷골목에 몇 개 업체가 있고, 광주군에 전문적인 공장이 한 군데 있습니다. 철판난로는 열효율이 거의 90% 이상으로 높고, 화구도 비교적 넓은 편으로 큰 나무도 편리하게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또 용접으로 이어져 거의 틈새가 없어 연기나 그을음이 새어 나오지 않고, 연통만 잘 설치하면 역풍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벽난로 기분이 나게 내화 유리(업체 말로는 700℃ 정도)를 붙여 안의 불꽃이 보이게 하고, 위에는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뺏다 넣었다 하는 반원형의 원통이 끼어 있군요. 밑에는 통풍조절기, 재 처리구가 달려 있습니다. 내화유리는 지나치게 앞부분에 과열되지만 않게 하고, 또 찬물이나 찬 것이 유리창에 닿지만 않는다면 깨어지지 않는답니다.열량은 제가 직접 설치된 집에 가 보았는데 엄청나더군요. 나무는 플라스틱 우유 박스로 한 4통이 든답니다. 철판난로는 사방이 노출되어 열량이 그대로 실내에 전달되는 장점과 또 그 반면에 아이들의 화상과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가능한 집구석으로 설치하되 벽면에 일정한 거리를 띄우고 내화벽돌이나 이게 비싸면 은박지를 벽면에 붙이고, (이 은박지가 상당한 내열효과가 있다는군요.) 일반 빨간 벽돌로 쌓아도 될 것 같습니다. 벽에 고정되게 붙일 필요가 없이 그냥 벽에 기대어 쌓아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 장에 50원짜리 시멘트벽돌을 백장 정도 사다가 난로 뒤편의 벽에 몇 센티정도 띄우고 그냥 쌓아 두었습니다. 화상 방지는 옛날 초등학교에서처럼 사각 철근으로 보호대를 세우고, 철망 같은 걸로 막아 놓으면 좋을 듯 하구요. 이런 안전망도 팔더군요. 시공은 가능하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좋은데, 무엇보다 연통이 뜨거워서, 지나가는 벽면과 지붕의 목재와 충분한 거리를 떼고, 유리섬유와 내화재로 마감을 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기의 문제는 가로로 지나가는 연통의 길이에 비해 위로 올라가는 연통의 길이가 세 배가 되어야 하며, 역풍 방지기를 달아야 한답니다. 저의 집에 들여온 화목 철판난로는 내화유리가 벽난로처럼 앞에 붙은 것인데 참고로 가격을 알려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2월에 구입한 가격인데, 올해에 보니 가격이 조금 인상되었더군요. 급하시지 않다면 저처럼 봄에 구입하시면 어떨까요) 난로 값은 23만원이고 연통, 앨보, 가스킷 링, 바닥판, 연도조절기, 연통보호망, 역풍방지기 등 부속품이 16만4천원, 도합 39만 4천원이 들었습니다. 소매가로는 46만4천원인데, 도매가로 해주고 스페어 내열유리 1장, 부삽을 서비스로 받았구요. 무엇보다 우리 집까지 싣고 와서 설치까지 해 주었습니다. 성수기 때는 못하지만, 겨울이 다 지난 무렵에 한가한 철이라 직접 사장님이 인부와 함께 우리 집까지 와서 벽을 뚫고 시공을 했지요. 내가 사다가 하려고 했는데, 막상 공사하는 걸 보니 맡긴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통까지 내열페인트로 검게 칠해서 중후한 멋이 있고, 처음의 우려와 달리 연기나 그을음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윗 부분에는 고구마 구워 먹는 통까지 들어 있는데, 타지도 않고 고구마가 노릇하니 구워지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무엇보다 저의 집 거실이 높아서 아무리 기름보일러를 돌려도 실내온도가 20℃가 되기 어렵더니, 화목난로를 피우니 단숨에 20℃를 올라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난로를 피우니 난방비도 훨씬 절감되고 있습니다. 탁탁거리는 주황빛의 난로 불 소리와 알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바라보던 눈 내리던 저녁 날의 풍경은 하이야트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다보던 서울의 야경보다 훨씬 아름답고 포근하였습니다. ■ 물골안에서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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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 거주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다면,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는게 인지상정. 이러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주 대정읍 달 가든 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독립형 타운하우스로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이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 및 취재협조 동성개발주식회사 www.dongsunginc.com※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전체 대지면적 9822.00㎡(2971.14평)(세대별 다름) 전체 건축면적 1592.17㎡(481.63평)세대별 건축면적 134.82㎡(40.78평)건폐율 16.21%연면적 219.76㎡(66.48평) 1층 134.82㎡(40.78평) 2층 84.94㎡(25.69평)용적률 19.42%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9월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www.siyujae.com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제(KCC) 벽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데크 - T19 방킬라이(인도네시아)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T14 원목마루(이건마루)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명일폼)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웅진산업) 내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계단실 디딤판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난간 - 스틸각파이프(포스코)창호 시스템 단열 알루미늄 창호(이건창호)현관 스테인리스 방화문(메탈게이트)주요조명 LED(디에이트)주방가구 아일랜드 싱크대(한샘 넥서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신재생에너지 태양광 5kw/세대 제주 달 가든 하우스는 풍경이 먼저 반긴다. 검은 흙으로 덮인 밭 너머로 웅장한 산방산과 형제섬을 품은 바다 풍경은 단지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서 있는 곳이 감상 포인트다. 주택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대지에 나란히 남동쪽을 향해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안듯 앉혔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제주 색인 검은 화강석을 둘러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산방산과 대치하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건물이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부담은 없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풍경을 담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치해 편안함이 위압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한적한 마을에 섬처럼 들어선 단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인근 주택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외부 시선의 영향은 없다. 인적이 드물다고 보안을 걱정할 필요 없다. 관리실 앞 자동 게이트에서 외부인 출입을 1차 거르고 단지 내에선 곳곳에 설치한 33대의 CCTV가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시행, 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주식회사(이하 동성개발) 측에서도 보안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보안시설까지 추가 설치하도록 설비를 갖추고 있어 빈틈없이 집과 사람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높은 층고에 화강석으로 마감한 현관과 복도는 외부 입면의 중후한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층 게스트 화장실 앞 세면대 통로에서 바라본 중정. 시원한 제주 풍경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은 언제나 편안함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주 산방산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 벽면 전체를 수납장으로 계획하고 주방 뒤에 보조주방까지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와 벽 마감재 톤이 조화로워 안정감이 든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방에는 각각 정원으로 꾸민 테라스와 욕실을 갖추고 있어 자기만의 편안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 주방에서 연결되는 중정. 중정 정면에 아이 방이 보인다. 아이 방에서 바라본 수영장. 외부 시선을 철저하게 차단해 언제 어느 때나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노력으로 쌓은 고급스러움장식 요소 없이 단순한 사각 매스 건물에 멋을 담기란 어렵다. 재료 물성을 이해하고 조형미와 균형감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달 가든 하우스는 이러한 요소를 잘 풀어내고 조화롭게 배치했다. 건물은 전체 화강석으로 마감해 현무암 바위나 오름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창문 없이 마감한 건물 정면은 현관이 시선을 끌어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는 건물로 인지하게 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모든 창은 뒤쪽에 배치했다. 풍경을 향해 뒤쪽에 배치한 주요 실에 맞춰 창을 계획한 것이다. 창은 건물 사각 프레임 안에 다중 프레임 형태로 창을 나누고 깊게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면서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안정적인 비율과 조형미를 살려낸 뒷면은 정면에서 상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품은 공간이다.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건 디테일에 달렸다. 규모와 디자인이 첫인상을 압도해도 사소한 문제가 눈에 자주 띄면 허술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달 가든 하우스는 서둘지 않고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일하는 기술자 대다수가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7년 전 내륙에서 제주로 이전할 때도 다 같이 내려왔어요. 서로 시공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어요. 그리고 집은 서둘지 않고 빈틈없이 쌓아가야 합니다.” 복도와 계단실은 개방감과 조형미를 갖춰 이동 시 지루하지 않다. 적당한 높이로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방. 넉넉한 공간과 넓은 면적, 파우더룸 기능까지 갖춘 드레스룸.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에도 넓은 창을 설치해 안방의 풍경이 이어진다. 투명 유리를 설치해 하늘이 열린 구조로 만든 2층 복도. 서재 양옆에 배치한 마스터룸은 필요에 따라 파티, 응접실, 운동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스터룸은 각각 정원과 수영장을 내려다보는 구조라 아래층과 소통할 수도 있다. 집에서 즐기는 풍요풍경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주요 실에는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거실 앞 테라스는 몸으로 제주 바람과 바다 내음을 체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내부에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대면하는 건너편에는 쉼 기능을 하는 중정이 있다. 수영장과 중정을 가르는 복도에는 투명 유리창을 설치해 소리 없는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침실에는 여유를 담았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공간에는 하늘이 열린 아담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기능을 더했다. 2층에 있는 안방은 거실 상부에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과 드레스룸에도 넓은 창을 내 아름다운 풍경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안방 맞은편에는 서재와 마스터룸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가변성이 뛰어나 운동, 파티, 응접실, 영화관 등 필요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 가든 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거주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5㎞ 거리에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입지다. 여기에 안전까지 갖췄으니, 이곳에 산다는 건 바람에 실려 오는 행복을 거둬들이는 일만 남은 것이라 하겠다. 일정한 간격과 크기를 맞춘 창을 깊게 설치해 낮에는 빛과 그림자를, 밤에는 은은한 실내조명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INFO 분양정보시행/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위치 및 샘플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280입지 영어국제학교 7~10분 거리. 산방산과 바다 뷰 확보. 중문관광단지와 신화역사공원 근거리 보안 자동 게이트 설치. 관리동에 의한 외부인 출입 통제. CCTV 33대 설치 및 실시간 감시분양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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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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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스마트힐타운]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 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 건폐율 29.98% 조경면적 315.60㎡(30%)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다락 24.40㎡(7.38평) * 1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 용적률 78.42% 설계기간 2개월 공사기간 5개월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분양문의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 창호 KCC창호 현관 단열방음문 주요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 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배치도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지하 평면도 외부와 차단된 지하는 소리가 큰 음악이나 영화, 또는 늘 온도가 일정해야 하는 와인 창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평면도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현관에서 90°꺾어 들어가도록 했다. 정면에 1층 공용화장실이 보인다. 내부는 깔끔한 베이지 톤에 흰색으로 한 뒤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깔끔한 베이지 톤의 주방은 협소한 공간에 맞춰 한 사람이 서서 방향만 바꾸면서 조리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 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거실은 주방에서 일할 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공간을 일체화하고 조명으로 공간 분위기를 구별했다.강화유리로 온실처럼 꾸민 테라스.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끌어들여 한결 풍요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테라스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 눈비를 맞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 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 “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2층 평면도베이지 톤의 안방이 차분한 느낌을 전한다. 창은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옆으로 긴 창을 냈다.별도의 문 없이 복도형으로 양쪽에 길게 배치한 드레스룸. 정면에 안방 전용 화장실이 보인다.안방과 유사한 톤으로 연출한 뒤 가로로 포인트 타일을 넣은 안방 화장실. 공간 활용을 위해 불필요한 칸막이를 없애고 코너 한편에 샤워 시설을 갖췄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 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 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3층 평면도3층 방은 밝은 바탕에 간결한 메인등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3층 복도에서 계단을 본 모습계단은 평철 난간으로 시선을 막지 않아 답답하지 않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 “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시 계약금은 10%, 입주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층(다락) 평면도서재나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하는 다락이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창을 통해 북한산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입주자 요구에 따라 4층 일부를 오픈한 세대다. 별도 주방 시설을 갖춰 바비큐 파티 시 1층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오픈한 실외 공간에선 북한산의 사계절 풍경이나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하고 풍성한 삶을 제공한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교통> ● 도보 1분 거리에 버스정거장 위치 ● 도보 5분 거리에 경전철 4.19민주묘지역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위치 <교육> ● 도보 10분 거리에 영어마을캠퍼스 위치 ● 도보 5분 거리에 인수초등학교, 인수중학교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국민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한신대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미양고, 신일고, 효문고, 혜화여고 위치 <환경> ● 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4·19 민주묘지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편의시설> ● 차로 5분 거리에 대형 병원,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 위치 ● 강북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주민 편의시설 인근 위치 <향후 교통 환경 개선 사항> ● 2024년 GTX 개통 예정(창동역)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 창동차량기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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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스마트힐타운]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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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HOUSE NOTEDATA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건폐율 29.98%조경면적 315.60㎡(30%)주차 전세대 지상 주차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 (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4층다락 24.40㎡(7.38평) * 1 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용적률 78.42%설계기간 2개월공사기간 5개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창호 KCC창호현관 단열방음문주요조명 LED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분양가 및 문의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문의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배치도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경전철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현관에서 90° 꺾어 들어가도록 했다. 정면에 1층 공용화장실이 보인다. 내부는 깔끔한 베이지 톤에 흰색으로 한 뒤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베이지 톤의 주방은 협소한 공간에 맞춰 한 사람이 서서 방향만 바꾸면서 조리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거실은 주방에서 일할 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공간을 일체화하고 조명으로 공간 분위기를 구별했다. 강화유리로 온실처럼 꾸민 테라스.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끌어들여 한결 풍요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테라스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 눈비를 맞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외부와 차단된 지하는 소리가 큰 음악이나 영화, 또는 늘 온도가 일정해야 하는 와인 창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약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 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베이지 톤의 안방이 차분한 느낌을 전한다. 창은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옆으로 긴 창을 냈다. 별도의 문 없이 복도형으로 양쪽에 길게 배치한 드레스룸. 정면에 안방 전용 화장실이 보인다. 안방과 유사한 톤으로 연출한 뒤 가로로 포인트 타일을 넣은 안방 화장실엔 공간 활용을 위해 불필요한 칸막이를 없애고 코너 한편에 샤워 시설을 갖췄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3층 방은 밝은 바탕에 간결한 메인등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타일을 활용해 벽면을 다양하게 연출한 3층 화장실 3층 복도에서 계단을 본 모습(좌). 계단은 평철 난간으로 시선을 막지 않아 답답하지 않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 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 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 시 계약금은 10%, 입주 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재나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하는 다락이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창을 통해 북한산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자 요구에 따라 4층 일부를 오픈한 세대이다. 별도 주방 시설을 갖춰 바비큐 파티 시 1층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오픈한 실외 공간에선 북한산의 4계절 풍경이나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하고 풍성한 삶을 제공한다. 4층 다락에서 본 북한산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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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단지] 원칙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다
- 노을 느낌을 닮은 프로방스는 따뜻하고 편안하다. 우리나라에도 프로방스를 닮은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그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다들 비슷한 느낌을 받나보다. 노블힐스도 프로방스풍의 편안함과 따듯함을 담아낸 주택을 아기자기하게 구성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315 노블힐스 단지대지면적 304㎡(92.12평)건축면적 49.16㎡(14.89평)연 면 적 135.61㎡(41.09평) 1층 49.16㎡(14.89평) 2층 49.16㎡(14.89평) 3층 37.29㎡(11.30평)건폐율 44.61%건축구조 경량목구조용도 자연녹지지역설계기간 2015년 7월 ~ 2015년 11월공사기간 2015년 11월 ~ 2015년 5월공사비용 2억 4,600만 원(3.3㎡당 600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테릴 점토기와외벽 - 스타코 플렉스, 고벽돌내부마감 벽 - 파스텔 고급타일, 실크벽지 천장 - 실크벽지, 원목 서까래, 원목 루바바닥 - 강마루(LG 하우시스)창호 - 사이먼톤 시스템 창(미국식)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베드, 인슐레이션 R32 HD외벽 - 크나우프 에코베드, 슐레이션 R21 HD + EPS 단열재내벽 - 크나우프 에코베드, 인슐레이션 R21 HD토목공사 보강토 옹벽(고정 앙카공법)토목공사 비용 1,840만 원주방기구 주문제작(그레이스퍼니처 파스텔)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변기, 세면대, 수전)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노블힐스 031-281-0400 www.noblehills.com 프로방스 문화를 짓다노블힐스 모현 단지를 찾아 용인으로 갔다. 판교와 용인시청 중간지점인 죽전역에서 10분가량 동쪽으로 달리면 단아한 모습의 포은 정몽주 선생 묘가 눈에 들어온다. 약 1㎞ 안으로 더 들어가면 서서히 모양새를 갖춰가는 아담한 단지가 나온다.단지 북쪽으론 문수산 능선이 서쪽으로 이어져 감싸고 남쪽으론 향수산자락이 여유롭게 감싸 포근하다. 북동쪽으로 뻗은 또 다른 진입로는 죽전과 오포읍을 잇는 43번 국도와 연결된다. 도로는 평탄하고 완만한 언덕이라 오가는 길이 답답하지 않다. 남서쪽 능선 넘어 직선거리로 500m 지점엔 넓고 깔끔한 페어웨이로 프로 골퍼부터 초보 골퍼까지 아우르는 레이크사이드CC가 있다. 남쪽 향수산 너머엔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노블힐스 모현 단지는 시내와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았다. 주변엔 아이부터 어른을 위한 여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퍼져있으면서 적당한 산세에 둘러싸여 편리함과 자연의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이곳에서 만난 노블힐스 주택의 첫인상은 오래된 이웃을 볼 때의 편안함을 지녔다.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날씬한 프로방스풍의 주택은 처마 없이 지붕 끝 선을 마무리해 간결하다. 포치와 거실, 창 위엔 아기자기한 처마를 두어 귀여운 인상도 풍긴다. 방금 정리한 듯한 깔끔한 잔디의 부드러운 감촉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 타일로 단정하게 꾸민 데크를 지나 실내로 들어서니 외부의 느낌이 실내까지 이어진다.노블힐스 모현은 보보스디앤시가 프로방스 콘셉트로 18세대의 아담한 주택을 지을 단지다. 10년 전 축구 국가대표였던 박지성 선수와 이운재 선수가 용인 노빌힐스에 입주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주거문화대상 7년 연속 수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까지 받은 노블힐스가 이번엔 모현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관은 프로방스풍의 바닥 타일과 원목도어로 유럽풍의 중후한 느낌이다. 실내에서 밖을 확인하는 작은 개폐문이 있어 편리하다. 신발장 맞은편엔 창 고를 두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가족 구성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파스텔 톤 컬러로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펜던트등과 간접조명으로 따뜻함과 안락함을 더했다. 주방과 다용도실을 하나로 연결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싱크대는 난색 계열, 벽은 파스텔 톤 타일로 마감해 전체 분위기가 밝고 따뜻하다. 연두색 선반으로 포인트를 줘 신선하다. 큰 창을 내 야외로 동선을 연결한 1층 게스트룸은 초록의 잔디를 닮은 연두색으로 벽을 마감해 편안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원칙에 충실하다사회가 구성되면서 질서와 규칙이 만들어졌다. 질서와 규칙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사회를 지탱한다. 지탱하는 힘은 원칙原則에 있다. 그런데 사회 곳곳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구호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기본에 충실하면, 이러한 구호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마음과 수많은 유혹이 원칙을 지키기 어렵게 한다. 그러한 가운데 기본에 충실하고 건축가로서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가 있다. 바로 노블힐스를 건설하는 보보스디앤시 대표다.“기본에 충실하면 부실한 주택은 있을 수 없죠. 최근 2층 이상 건축물이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이 역시 기초와 구조를 기본에만 충실하게 만들면 필요 없는 법입니다. 그동안 많은 주택이 허술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죠.”한반도는 지진에 안전할까? 최근 울산 앞바다에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보스디앤시가 짓는 주택은 진도 7에도 버틸 수 있는 견고함을 지녔다. 건축의 3대 요소인 ‘구조, 기능, 미’에서 견고한 구조를 갖췄으니, 남은 건 기능과 아름다움이다.“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고, 넓은 마당을 확보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계단 디딤판 아래에 수납공간을 만들거나 주방 싱크대를 ㄷ자 형태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 벽과 싱크대 옆면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었습니다. 3층 창가엔 작고 아담한 휴식공간을 만들었죠.”보보스디앤시는 따라하지 않는다. 정통 프로방스 스타일을 보여줄 뿐이다.“집도 사람처럼 정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유행하는 스타일을 어설프게 따라 하면 어색한 형태가 나오죠. 그러면 금방 질리고 애정이 식어요. 집이란 게 수 십년 또는, 세대를 뛰어넘어 사용하기 때문에 질려서는 안 돼요. 갈수록 애정이 쌓여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잘 지어서 좋은 집이 되는 건 아니다. 좋은 집이란 기본에 충실하고 거주자의 애정이 더해져야 한다. 정체성에 바탕을 두고 짓기에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더해질 집. 여기에 고집스러운 원칙이 더해지니 노블힐스는 ‘좋은 집’의 충분조건을 갖춘 셈이다. 복도와 계단은 오크 원목을 사용해 자 연스러운 분위기다. 현관 앞 계단 챌판에 실내 화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박공지붕을 이용한 높은 천장과 원목 서까래를 덧댄 프로방스풍 실내에 예쁜 펜던트등과 간접조명으로 아늑하게 연출했다. 방문은 도어 오토씰을 설치해 방음 효과를 높여 사생활을 보호했다. 다락 스타일의 3층 방은 바닥 난방에 천장이 높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천장의 편백나무와 핸드메이드 도어, 창가의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동화 속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다. [INTERVIEW]“다른건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원칙에 충실할 뿐이다.”- 보보스디앤시 이수석 대표 - 추가 [전원주택 단지] 모현 노블힐스 Q. 노블힐스란A. 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건축을 지향하자는 마음으로 노블힐스 브랜드를 만들었다.Q. 단지 입지조건은A.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교통의 편리성, 편의시설의 접근성이다. 노블힐스 단지를 선정할 때 첫째 조건이 교통이다. 그리고 주변에 학교와 병원, 마트 등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을 따져본다. 노블힐스 모현도 3분 거리에 병원, 초등학교, 마트, 백화점이 있다.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편의시설이 3~5분 거리 내에 있는 부지를 선택한다.Q. 고급주택을 짓는 이유A. 건축에도 유행이 있다. 북미와 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집이 많아졌지만, 많은 건축물에서 정체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2010년 이후부터 프로방스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통 스타일은 거의 없다. 노블힐스도 유행을 따라 프로방스풍을 지향하지만, 정체성이 모호한 주택은 거부한다. 여기에 친환경 자재와 원목을 사용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시공을 하자니 자연스럽게 고급주택이 됐다.Q. 집값은A. 건축시장에서 전원주택 건축비는 평균 400~500만 원에 형성돼있다. 적게는 350만 원에 짓는 업체도 있지만, 노블힐스 주택은 평당 600만 원이다. 노블힐스 주택은 모두 진도 7에도 견디도록 짓는다. 그만큼 기초와 구조에 신경을 많이 쓴다. 원칙대로 집을 짓다 보면, 건축비는 평당 500만 원 아래로는 어렵다고 본다.Q. 인테리어 특징A. 노블힐스의 모든 주택은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향하면서 원목 소재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저렴한 자재는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5~10년 후의 집을 생각하면 좋은 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좋은 자재로 견고하게 지을 때 건축주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Q. 노블힐스 단지를 분양받을 때 혜택은A. 건축주 대부분이 집을 살 때 대출에 의존한다. 개인으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렵고 금리도 높다. 노블힐스는 분양받은 분들은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금리도 은행과 협상해서 낮게 책정해놓았다. 그래도 당장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건축주와는 상황에 따라 건축비 지급 방법을 조정해 가능하면 입주할 수 있게 돕고 있다.Q. 예비 건축주에게 전하고 싶은 말A. 노블힐스는 아파트처럼 관리소장을 두고 단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단지를 선택하더라도 관리 시스템과 보안을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외곽에 있다 보면 범죄 사각지대에 있어 여러모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결정하면 후회한다. 충분히 계획하고 적절한 예산을 준비해 모두 좋은 집을 짓기를 바란다. [분양 정보] · 단지 면적 : 5,930㎡(1,800평) - 18세대 <A타입> 대지면적 304.00㎡ (92.12평)건축면적 49.16㎡(14.89평)연 면 적 133.61㎡(41.09평) 1층 : 49.16㎡(14.89평) 2층 : 49.16㎡(14.89평) 다 락 39.29㎡(11.30평)세 대 수 15세대 <B타입> 대지면적 459.00㎡ (139.09평)건축면적 73.80㎡(22.36평)연 면 적 170.00㎡(51.51평) 1층 : 73.80㎡(22.36평) 2층 : 62.30㎡(18.87평) 다락 : 33.90㎡(10.27평)세 대 수 3세대 문의 노블힐스T 031-281-0400 W www.noblehills.com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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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단지] 원칙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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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노블힐스 단지] 원칙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다
- 원칙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다 노을 느낌을 닮은 프로방스는 따뜻하고 편안하다. 우리나라에도 프로방스를 닮은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그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다들 비슷한 느낌을 받나보다. 노블힐스도 프로방스풍의 편안함과 따듯함을 담아낸 주택을 아기자기하게 구성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노블힐스 031-281-0400 www.noblehills.com HOUSE NOTE DATA 위 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대지면적 304㎡(92.12평) 건축면적 49.16㎡(14.89평) 연 면 적 135.61㎡(41.09평) 1층 49.16㎡(14.89평) 2층 49.16㎡(14.89평) 3층 37.29㎡(11.30평) 건 폐 율 44.61%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용 도 자연녹지지역 설계기간 2015년 7월 ~ 2015년 11월 공사기간 2015년 11월 ~ 2015년 5월 공사비용 2억 4,600만 원(3.3㎡당 6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테릴 점토기와 외벽 - 스타코 플렉스, 고벽돌 내부마감 벽 - 파스텔 고급타일, 실크벽지 천장 - 실크벽지, 원목 서까래, 원목 루바 바닥 - 강마루(LG 하우시스) 창호 - 사이먼톤 시스템 창(미국식) 단 열 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베드, 인슐레이션 R32 HD 외벽 - 크나우프 에코베드, 슐레이션 R21 HD + EPS 단열재 내벽 - 크나우프 에코베드, 인슐레이션 R21 HD 토목공사 보강토 옹벽(고정 앙카공법) 토목공사 비용 1,840만 원 주방기구 주문제작(그레이스퍼니처 파스텔)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변기, 세면대, 수전)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노블힐스 031-281-0400 www.noblehills.com 현관은 프로방스풍의 바닥 타일과 원목도어로 유럽풍의 중후한 느낌이다. 실내에서 밖을 확인하는 작은 개폐문이 있어 편리하다. 신발장 맞은편엔 창고를 두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가족 구성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파스텔 톤 컬러로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펜던트등과 간접조명으로 따뜻함과 안락함을 더했다. 주방과 다용도실을 하나로 연결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싱크대는 난색 계열, 벽은 파스텔 톤 타일로 마감해 전체 분위기가 밝고 따뜻하다. 연두색 선반으로 포인트를 줘 신선하다. 큰 창을 내 야외로 동선을 연결한 1층 게스트룸은 초록의 잔디를 닮은 연두색으로 벽을 마감해 편안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1층 평면도> 프로방스 문화를 짓다 노블힐스 모현 단지를 찾아 용인으로 갔다. 판교와 용인시청 중간지점인 죽전역에서 10분가량 동쪽으로 달리면 단아한 모습의 포은 정몽주 선생 묘가 눈에 들어온다. 약 1㎞ 안으로 더 들어가면 서서히 모양새를 갖춰가는 아담한 단지가 나온다. 단지 북쪽으론 문수산 능선이 서쪽으로 이어져 감싸고 남쪽으론 향수산자락이 여유롭게 감싸 포근하다. 북동쪽으로 뻗은 또 다른 진입로는 죽전과 오포읍을 잇는 43번 국도와 연결된다. 도로는 평탄하고 완만한 언덕이라 오가는 길이 답답하지 않다. 남서쪽 능선 넘어 직선거리로 500m 지점엔 넓고 깔끔한 페어웨이로 프로 골퍼부터 초보 골퍼까지 아우르는 레이크사이드CC가 있다. 남쪽 향수산 너머엔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노블힐스 모현 단지는 시내와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았다. 주변엔 아이부터 어른을 위한 여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퍼져있으면서 적당한 산세에 둘러싸여 편리함과 자연의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노블힐스 주택의 첫인상은 오래된 이웃을 볼 때의 편안함을 지녔다.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날씬한 프로방스풍의 주택은 처마 없이 지붕 끝 선을 마무리해 간결하다. 포치와 거실, 창 위엔 아기자기한 처마를 두어 귀여운 인상도 풍긴다. 방금 정리한 듯한 깔끔한 잔디의 부드러운 감촉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 타일로 단정하게 꾸민 데크를 지나 실내로 들어서니 외부의 느낌이 실내까지 이어진다. 노블힐스 모현은 보보스디앤시가 프로방스 콘셉트로 18세대의 아담한 주택을 지을 단지다. 10년 전 축구 국가대표였던 박지성 선수와 이운재 선수가 용인 노빌힐스에 입주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주거문화대상 7년 연속 수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까지 받은 노블힐스가 이번엔 모현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공지붕을 이용한 높은 천장과 원목 서까래를 덧댄 프로방스풍 실내에 예쁜 펜던트등과 간접조명으로 아늑하게 연출했다. 방문은 도어 오토씰을 설치해 방음 효과를 높여 사생활을 보호했다. 자녀 방은 간접조명과 펜던트등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파스텔 톤 벽지로 아이들 성향에 맞게 밝은 공간으로 꾸몄다. 2층 벽에 넓고 흰색의 커다란 수납공간을 확보해 밝은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층 평면도> 다락 스타일의 3층 방은 바닥 난방에 천장이 높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천장의 편백나무와 핸드메이드 도어, 창가의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동화 속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다. <3층 평면도> 원칙에 충실하다 사회가 구성되면서 질서와 규칙이 만들어졌다. 질서와 규칙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사회를 지탱한다. 지탱하는 힘은 원칙原則에 있다. 그런데 사회 곳곳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구호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기본에 충실하면, 이러한 구호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마음과 수많은 유혹이 원칙을 지키기 어렵게 한다. 그러한 가운데 기본에 충실하고 건축가로서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가 있다. 바로 노블힐스를 건설하는 보보스디앤시 대표다. “기본에 충실하면 부실한 주택은 있을 수 없죠. 최근 2층 이상 건축물이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이 역시 기초와 구조를 기본에만 충실하게 만들면 필요 없는 법입니다. 그동안 많은 주택이 허술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죠.” 한반도는 지진에 안전할까? 최근 울산 앞바다에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보스디앤시가 짓는 주택은 진도 7에도 버틸 수 있는 견고함을 지녔다. 건축의 3대 요소인 ‘구조, 기능, 미’에서 견고한 구조를 갖췄으니, 남은 건 기능과 아름다움이다.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고, 넓은 마당을 확보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계단 디딤판 아래에 수납공간을 만들거나 주방 싱크대를 ㄷ자 형태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 벽과 싱크대 옆면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었습니다. 3층 창가엔 작고 아담한 휴식공간을 만들었죠.” 보보스디앤시는 따라하지 않는다. 정통 프로방스 스타일을 보여줄 뿐이다. “집도 사람처럼 정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유행하는 스타일을 어설프게 따라 하면 어색한 형태가 나오죠. 그러면 금방 질리고 애정이 식어요. 집이란 게 수 십년 또는, 세대를 뛰어넘어 사용하기 때문에 질려서는 안 돼요. 갈수록 애정이 쌓여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잘 지어서 좋은 집이 되는 건 아니다. 좋은 집이란 기본에 충실하고 거주자의 애정이 더해져야 한다. 정체성에 바탕을 두고 짓기에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더해질 집. 여기에 고집스러운 원칙이 더해지니 노블힐스는 ‘좋은 집’의 충분조건을 갖춘 셈이다. 복도와 계단은 오크 원목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다. 현관 앞 계단 챌판에 실내화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외형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한다. 살짝 얹은 듯한 처마와 작고 아기자기한 창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INTERVIEW “다른건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원칙에 충실할 뿐이다.” - 보보스디앤시 이수석 대표 - Q. 노블힐스란 A. 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건축을 지향하자는 마음으로 노블힐스 브랜드를 만들었다. Q. 단지 입지조건은 A.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교통의 편리성, 편의시설의 접근성이다. 노블힐스 단지를 선정할 때 첫째 조건이 교통이다. 그리고 주변에 학교와 병원, 마트 등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을 따져본다. 노블힐스 모현도 3분 거리에 병원, 초등학교, 마트, 백화점이 있다.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편의시설이 3~5분 거리 내에 있는 부지를 선택한다. Q. 고급주택을 짓는 이유 A. 건축에도 유행이 있다. 북미와 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집이 많아졌지만, 많은 건축물에서 정체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2010년 이후부터 프로방스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통 스타일은 거의 없다. 노블힐스도 유행을 따라 프로방스풍을 지향하지만, 정체성이 모호한 주택은 거부한다.여기에 친환경 자재와 원목을 사용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시공을 하자니 자연스럽게 고급주택이 됐다. Q. 집값은 A. 건축시장에서 전원주택 건축비는 평균 400~500만 원에 형성돼있다. 적게는 350만 원에 짓는 업체도 있지만, 노블힐스 주택은 평당 600만 원이다. 노블힐스 주택은 모두 진도 7에도 견디도록 짓는다.그만큼 기초와 구조에 신경을 많이 쓴다. 원칙대로 집을 짓다 보면, 건축비는 평당 500만 원 아래로는 어렵다고 본다. Q. 인테리어 특징 A. 노블힐스의 모든 주택은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향하면서 원목 소재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저렴한 자재는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5~10년 후의 집을 생각하면 좋은 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좋은 자재로 견고하게 지을 때 건축주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Q. 노블힐스 단지를 분양받을 때 혜택은 A. 건축주 대부분이 집을 살 때 대출에 의존한다. 개인으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렵고 금리도 높다. 노블힐스는 분양받은 분들은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금리도 은행과 협상해서 낮게 책정해놓았다. 그래도 당장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건축주와는 상황에 따라 건축비 지급 방법을 조정해 가능하면 입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Q. 예비 건축주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노블힐스는 아파트처럼 관리소장을 두고 단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단지를 선택하더라도 관리 시스템과 보안을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외곽에 있다 보면 범죄 사각지대에 있어 여러모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결정하면 후회한다. 충분히 계획하고 적절한 예산을 준비해 모두 좋은 집을 짓기를 바란다. 문의 노블힐스 T 031-281-0400 W www.noblehil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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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노블힐스 단지] 원칙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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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기능성 독립성 살린 알찬 공간
- 40대 중반의 부부가 2005년에 출간된 《인테리어 프로포즈》를 보고 151.8㎡ 단층집의 리모델링을 주문했다. 노모와 자녀까지 모두 네 식구가 사는 집으로 각 실별 독립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리모델링을 계획했다. 건축면적이 중대형에 속하지만 불필요한 공간들을 터서 넓히고 변화를 주어 동선과 내부 시설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글 김형태 <이반 인테리어 디자인 대표> 02-444-1104· 사진 박연경 기자여유로운 쉼터로 탈바꿈현관에서 좌우 깊숙이 자리한 노모와 딸의 방은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가 지나치게 넓고 개방적이라 독립공간이라 하기에는 부족했다. 이 통로는 중문을 설치하고도 남을 만큼 넓었음에도 굵고 둥근 기둥이 떡 버티고 섰기에 제 기능을 못했다. 우선 기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벽과 중문을 설치했다. 1미터 길이의 벽은 3개의 동일한 직사각형 액자틀로 만들어 그 안에 조화造花를 넣고, 천장에 할로겐 조명등을 매입해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디자인했다.거실의 경우 벽걸이 TV를 설치할 아트월은 다크브라운 컬러로 중후한 분위기를 살리고, 베란다는 확장 후 갤러리 도어를 달아서 고풍스런 멋을 냈다. 청소기와 분무기 등을 넣도록 베란다 창과 갤러리 도어 사이에 수납공간을 만들고, 갤러리 도어와 TV 장식장 사이 벽에 포인트 조명을 설치했다. 거실 중앙 천장에는 원형 등을, 거실 천장 둘레에는 간접 조명등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실면적보다 거실이 한층 넓어 보이는데 최소한의 가구(키 낮은 TV 장식장과 소파)만 배치했기 때문이다.기능 하나로는 부족하다, 원 플러스 원공용공간인 거실뿐만 아니라 방들 모두 넓은 편에 속했다. 이점을 활용해 안방의 베란다를 확장하고, 그 자리에 컴퓨터와 책장을 들여놓아 간단한 업무를 보는 미니서재로 꾸몄다. 서재는 접고 펴는 갤러리 도어에 투명 유리를 끼워 침실과 공간을 분리하되 답답하지 않게 했다. 침실 천장은 곡선 몰딩에 간접 조명등과 둥근 조명등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냈다.부부 침실은 욕실(욕조, 세면대, 양변기 등)만 있고 파우더 룸이 없어 불편했다. 그런 이유로 침실에서 여닫이문을 열면 파우더 룸이, 다시 파우더 룸에서 투명 유리문을 지나면 욕실로 이어지도록 기존 욕실을 크게 두 공간으로 나눴다. 파우더 룸 바닥을 건식으로 처리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도록 가구와 타일의 컬러를 다크 계열로 통일했다. 파우더 룸보다 단을 낮춘 욕실에는 카운터 탑 세면기와 노출 욕조를 두어 모던함을 강조했다.거실 맞은편의 식당은 샹들리에와 스트라이프 모양의 천장 몰딩에 조명등을 매입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온가족이 운동을 집에서 즐기기에 운동기구가 많은 편인데, 이를 보관하도록 식당과 마주한 주방은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았다. 그 대신 주방과 다용도실 사이의 벽을 드럼 세탁기만 들어갈 정도로 다용도실 쪽으로 몰아서 주방을 확장했다. 그 주방 벽에는 갖가지 가전기구와 그릇을 보관하도록 ㄱ자형 붙박이장을 짜 넣고, 다용도실은 미닫이문으로 통하게 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절제미와 실평수 극대화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다크 브라운만 사용해 절제미를 느끼도록 했다. 특히 주방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각 방의 아트월 천장에는 에어컨을 매입하고 화이트 타일로 통일시키되 크기가 작은 타일로 포인트 띠를 만들어 밋밋함을 없앴다.중문으로 들어서기 전 현관 좌측에 위치한 자녀 방은 베란다 확장으로 면적이 부부침실과 비슷해졌다. 한쪽 벽면 전체에 의류 보관과 화장대용 붙박이장으로 짜 맞췄으며 예전 베란다 자리에는 책상을 배치했다. 채광을 고려해 외부로 난 창은 그대로 두고 허리 높이에서 위치한 창은 여닫기 쉽고 보온성이 좋은 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방 한가운데 간단한 작업이 가능한 테이블을 두도록 옷장과 책상, 침대까지 모두 벽면으로 붙였다.이 주택은 베란다 확장만으로도 실평수를 33㎡ 남짓 늘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주는 필자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시종일관 전적으로 믿고 맡겼는데 그로 인해 적잖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다행히 공사가 순조로워 네 가족의 쉼터인 주택으로 탈바꿈시켰다.Profile. 디자이너 김형태 님은 홍익대학원 연구과정과 건국대 실내디자인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83년 이반실내건축디자인 창업, 대표로 지내면서 CITY COFFEE 전국 매장 공사와 청담동 진흥빌라 내장공사를 비롯해 다수의 실내 리모델링 경험이 있습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집수리》 《리모델링 하우스》 《김형태의 인테리어 프러포즈》가 있습니다. 이반 인테리어 02-444-1104 www.e-v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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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기능성 독립성 살린 알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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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거주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다면,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는게 인지상정. 이러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주 대정읍 달 가든 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이다. 글 백홍기 기자 | 자료 및 취재협조 동성개발주식회사 www.dongsunginc.com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전체 대지면적 9822.00㎡(2971.14평) (세대별 다름) 전체 건축면적 1592.17㎡(481.63평) 세대별 건축면적 134.82㎡(40.78평) 건폐율 16.21% 연면적 219.76㎡(66.48평) 1층 134.82㎡(40.78평) 2층 84.94㎡(25.69평) 용적률 19.42% 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9월 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www.siyujae.com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제(KCC) 벽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데크 - T19 방킬라이(인도네시아)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T14 원목마루(이건마루)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명일폼)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웅진산업) 내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계단실 디딤판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난간 - 스틸각파이프(포스코) 창호 시스템 단열 알루미늄 창호(이건창호) 현관 스테인리스 방화문(메탈게이트) 주요조명 LED(디에이트) 주방가구 아일랜드 싱크대(한샘 넥서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5kw/세대 제주 달 가든 하우스는 풍경이 먼저 반긴다. 검은 흙으로 덮인 밭 너머로 웅장한 산방산과 형제섬을 품은 바다 풍경은 단지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서 있는 곳이 감상 포인트다. 주택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대지에 나란히 남동쪽을 향해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안듯 앉혔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제주 색인 검은 화강석을 둘러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산방산과 대치하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건물이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부담은 없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풍경을 담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치해 편안함이 위압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한적한 마을에 섬처럼 들어선 단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인근 주택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외부 시선의 영향은 없다. 인적이 드물다고 보안을 걱정할 필요 없다. 관리실 앞 자동 게이트에서 외부인 출입을 1차로 거르고 단지 내에선 곳곳에 설치한 33대의 CCTV가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시행, 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주식회사(이하 동성개발) 측에서도 보안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보안시설까지 추가 설치하도록 설비를 갖추고 있어 빈틈없이 집과 사람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간과 노력으로 쌓은 고급스러움 장식 요소 없이 단순한 사각 매스 건물에 멋을 담기란 어렵다. 재료 물성을 이해하고 조형미와 균형감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달 가든 하우스는 이러한 요소를 잘 풀어내고 조화롭게 배치했다. 건물은 전체 화강석으로 마감해 현무암 바위나 오름 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창문 없이 마감한 건물 정면은 현관이 시선을 끌어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는 건물로 인지하게 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모든 창은 뒤쪽에 배치했다. 풍경을 향해 뒤쪽에 배치한 주요 실에 맞춰 창을 계획한 것이다. 창은 건물 사각 프레임 안에 다중 프레임 형태로 창을 나누고 깊게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면서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안정적인 비율과 조형미를 살려낸 뒷면은 정면에서 상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품은 공간이다.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건 디테일에 달렸다. 규모와 디자인이 첫인상을 압도해도 사소한 문제가 눈에 자주 띄면 허술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달 가든 하우스는 서둘지 않고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일하는 기술자 대다수가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7년 전 내륙에서 제주로 이전할 때도 다 같이 내려왔어요. 서로 시공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어요. 그리고 집은 서둘지 않고 빈틈없이 쌓아가야 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풍요 풍경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주요 실에는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거실 앞 테라스는 몸으로 제주 바람과 바다 내음을 체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내부에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대면하는 건너편에는 쉼 기능을 하는 중정이 있다. 수영장과 중정을 가르는 복도에는 투명 유리창을 설치해 소리 없는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침실에는 여유를 담았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공간에는 하늘이 열린 아담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기능을 더했다. 2층에 있는 안방은 거실 상부에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과 드레스룸에도 넓은 창을 내 아름다운 풍경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안방 맞은편에는 서재와 마스터룸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가변성이 뛰어나 운동, 파티, 응접실, 영화관 등 필요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 가든 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거주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5㎞ 거리에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입지다. 여기에 안전까지 갖췄으니, 이곳에 산다는 건 바람에 실려 오는 행복을 거둬들이는 일만 남은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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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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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윤성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 테라스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윤성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다락 대지면적 307.00㎡(92.87평) 건축면적 147.88㎡(44.73평) 건폐율 48.17% 연면적 277.17㎡(83.84평) 1층 142.92㎡(43.23평) 2층 134.25㎡(40.61평) 다락 41.60㎡(12.58평) 용적률 78.08% 설계기간 2019년 1월~6월 공사기간 2019년 8월~2020년 4월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벽 - 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바닥 -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바닥 -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유리 단열재 지붕 - T130 PF보드 외벽 - 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내벽 - 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창호 AWS 70 HI TT, ESS190 LS(이건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메가룩스, 모던라이팅 주방기구 한샘 키친밀란, 맞춤가구우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간결하지만, 무게감 있는 외관 ‘테라스’는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다. 첫 모델하우스인 ‘사랑채’는 블랙 컬러의 지붕으로 묵직한 멋을 주고, 밝은 톤의 조적 벽돌로 가볍지 않은 화사함을 표현했고 이어서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는 고품질 스페인 클린커 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에, 블랙 징크 지붕으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윤성하우징은 2014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공법, 친환경 자재 등의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KAS)가 인정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단열 시험 2″×8″단열벽체 시험성적서를 공식 획득했다. 덕분에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우수개발사업 시공사가 됐다.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샘플하우스 시공사는 재무 건전성과 자본금, 기업신용도, 주택건설 실적 등과 같은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블랙 앤 화이트 모노톤 인테리어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테라스는 외관에서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의 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80여 평이며, 석재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색감의 인테리어 또한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했다. 특히 예비 건축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인적인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옥상 테라스와 취미실을 담아 설계했다. 이 주택의 눈에 띄는 매력은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외부 벽체와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층적 테라스 공간이다. 마당 쪽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는 사각형의 큰 창을 형성해 마당의 사생활을 유지함과 동시에 외부 경관을 액자 프레임을 통한 조망을 완성한다. 여기에 스페인산 클링커 벽돌은 주택의 무게감과 세련된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이 벽돌은 고온에서 구워 강한 강도를 지니고, 오랫동안 변색 없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내추럴하고 다양한 컬러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지붕에 사용한 G플랫 징크는 거멀접기 방식을 적용해 노출 부분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외관 오염이나 우그러짐이 없으며 불연성과 견고함, 편리성으로 각광받는 자재다.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현관 주택은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게 내부 벽은 모노톤의 실크벽지에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짙은 그레이 타일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기여한다. 현관도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현관과는 달리 벽체까지 전면 타일 시공이 들어간 것 또한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타일 벤치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현관 중문은 초슬림 프레임이 적용된 3연동 자동문으로 3연동 중문 특유의 두터운 느낌을 없애고, 자동 개폐로 기능성을 높였다. 화이트 루버 사이딩 파티션과 펜던트는 현관 초입과 주방 공간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디자인 포인트로써 자리매김한다. 모던 무드로 완성한 인테리어 1층 거실은 바닥 레벨을 낮추어 다른 공간과 구분 지었다. 타일 시공한 아트월에 전기벽난로를 매입해 단독주택의 낭만까지 더했다. 주방은 조리 동선이 용이한 ‘ㄷ’자 구조를 선택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창가 위로 상부장을 설치했다. 붙박이장 맞은편 벽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만 설치해 답답할 수 있는 시선에 여유를 줬다. 상부장과 하부장은 투톤으로 연출해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다. 주방의 주인공은 ‘주방 가구’이기에, 벽은 최대한 심플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화이트 타일을 선택했다. 덕분에 짙은 그레이 주방가구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이 공간의 주인공으로 빛을 발한다. 최고의 휴식공간인 침실은 층고를 높게 확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살렸고, 아트월엔 ‘ㄱ’자 형태의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높은 층고를 더욱 돋보이도록 다른 마감재는 추가하지 않았다. 침실은 마스터룸으로 완성했다. 침실과 드레스룸,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은 금속과 유리 자재를 사용해 차갑지만 단정함이 배어나도록 했다. 1층 욕실은 그레이 타일, 2층 욕실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시공했다. 이는 화이트의 내제된 모던함을 발산해보고자 함이다. 2층에는 가족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까지 배치해 가족들이 함께 여가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계단실의 세련된 펜던트를 감상할 수 있는 뷰는 덤이다. 다락에는 작은 보조주방과 세탁실을 마련했다. 외부로 연결되는 테라스는 레벨을 달리해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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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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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위례 철근콘크리트주택_시우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삼대가 함께 사는 맑고 밝은 위례 청랑재淸朗齋 맑고[淸] 밝은[朗] 기운이 가득한 위례 청랑재淸朗齋. 부모와 건축주 부부 그리고 외동딸, 이렇게 삼대가 서로를 위해주며 함께 살아갈 주택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중정형 건물 배치와 다양한 외부 공간 조성, 예산과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경제적인 설계, 그리고 청랑재란 이름에 나타나듯 맑고 밝은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글 고원준 소장(시우건축사사무소) | 사진 홍석규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88.50㎡(82.27평) 건축면적 144.08㎡(43.58평) 건폐율 49.94% 연면적 249.99㎡(75.62평) 1층 143.44㎡(43.39평) 2층 106.55㎡(32.23평) 다락 36.03㎡(10.90평) 용적률 73.24% 설계기간 2017년 10월~2018년 5월 공사기간 2018년 7월~2019년 1월 설계 시우건축사사무소 02-336-5139 https://blog.naver.com/siwoooarchi 고원준, 안기현 시공 우리마을A&C㈜ 031-896-2055 www.woorimaeulanc.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고흥석, 마천석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KCC), 도배지(LG하우시스) 벽 - 수성페인트(KCC), 도배지(LG하우시스), 한지벽지(예소야벽지) 바닥 - 강마루(이건마루)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 난간 - 평철, 오크 집성목 손스침 단열재 지붕 - T226 수성 연질폼 외벽(외단열) - T90 경질 우레탄 2종 2호 시설 T35 로이 삼중유리 AL.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문 제작 조명 제작 주방가구(싱크대) 그레이스 미드나잇(한샘) 위생기구 내추럴 바움(대림바스) 난방기구 린나이 RC-32KF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서울의 구도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건축주는 부모님, 본인과 아내 그리고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외동딸과 함께 모여 살 단독주택을 꿈꾸며 위례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를 구입했다. 건축주는 건축 예산을 고려한 경제적인 설계는 물론 아무런 문제 없이 공사를 진행할 책임감 있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건축가를 찾았다. 그러던 중 블로그를 통해 시우건축을 알게 됐다. 우리는 위례신도시와 강남 세곡지구에서 다수의 주택을 설계한 경험을 가지고 시공사 선정까지 잘 조율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랑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공은 다수의 주택 시공 실적에다 건축명장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우리마을A&C에서 맡아 진행했다. 설계자를 믿는 건축주, 시공사와 소통하는 건축가, 품질과 책임감이 높은 시공사가 만나 모두가 만족하는 청랑재를 완성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중정형 건물 배치 청랑재의 대지는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단독주택지 내 모퉁이에 있다. 모퉁이형 대지는 조망과 채광이 유리하지만, 동시에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도 많기에 사생활 보호 면에서 다소 불리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건축주 역시 초기 설계 단계부터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많이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많은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들은 외부 공간의 대부분을 주차장으로 할애하기에 마당다운 마당을 가진 경우가 드물다. 그러한 상황에서 단독주택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인 마당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건물 배치를 초기 단계부터 검토했다. 결과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ㄷ’자 형태의 중정형 주택을 제안했다. 그와 함께 전면부의 2층을 외부 테라스 공간으로 계획해 중정의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고, 2층 후면부 부부 침실에도 전면으로 시원스럽게 열린 조망을 확보했다. 또한, 부모님 침실과 인접한 중정 반대편에 휴식 겸 화초 등을 기르는 작은 안뜰을 계획했다. 주택 진입 부분인 전면 도로변에 작은 정원을 두고, 포치 형태로 계획한 현관 앞에 낮은 가벽을 설치해 반半 사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주는 초기에 지하주차장이 있는 주택을 원했다. 대지가 약간 경사를 이루지만, 지하주차장을 만들려면 과하게 원지반의 레벨을 조정해야 하고 내부도 가족 구성원 대비 여유 공간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지하주차장이 편한 것만도 아니었다. 또한, 전체 연면적 증가로 공사비 역시 예산 범위를 많이 벗어났다. 그래서 사용하기에 그렇게 편하지도 않고 공사비 증액의 요인이 되는 지하주차장 대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상주차장으로 제안했다. 건축주는 고민 끝에 지상주차장 계획에 동의했고, 주택을 짓고 살면서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내부도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하기보다 가족 구성원에 맞춰 필요한 실의 규모를 적절히 조정해 전체 예산 범위에서 공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항상 맑고 밝은 공간들로 이뤄진 주택 현관에 들어서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던 중정과 안뜰이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타난다. 채광이 잘되는 중정은 내부 공간 전체에 많은 빛을 보내며, 안뜰은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공간이다. 1층 부모님의 침실은 한지 벽지로 마감해 촉감이 좋을 뿐 아니라 소나무 향까지 나기 때문에 항상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다. 복도 끝 가장 안쪽에 있는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통합형으로 구성해 실면적보다 훨씬 더 넓어 보인다. 거실과 식당에서 남측으로 중정이 바라보이며, 그 너머에 주차장이 있다. 중정 쪽 주차장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주차장이 단순히 차만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용도실 역할도 하면서 중정과 연계해 다양한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남겨뒀다. 2층은 건축주 부부와 딸아이의 사적 공간 위주로 계획했다. 중정과 면한 복도에 책장 형태의 라이브러리를 두고, 그 중심부를 따뜻한 햇볕이 드는 중정을 바라보며 간단한 독서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윈도우 시트Window seat 형태로 구성했다. 또한, 라이브러리 상부를 오픈해 개방감을 높이고 다락으로 공간이 연속되도록 했다. 채광과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부부 침실에서 남측으로 중정과 전면 도로 쪽의 테라스를 내다볼 수 있다. 부부 침실과 인접한 곳에 딸아이의 방을 두고, 아직 어린 나이임을 고려해 약간의 컬러를 사용해 유아적인 감성에 어울리도록 했다. 테라스는 전면 도로변으로 조경 구간을 두어 일부 완충 공간으로 계획한 온 가족의 휴식과 담소의 장소다. 다락은 딸아이의 놀이 및 공부, 휴식 공간으로 창의성을 높여주고자 일부 벽을 연분홍 컬러 유리로 마감했다. 외장재는 화강석 중 고흥석과 마천석을 사용해 모던하면서 중후한 멋이 나도록 하고, 일부분에 알루미늄 루버를 적용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석재도 재질에 맞춰 세로줄눈과 가로줄눈을 적절히 사용해 면 분할로 패턴을 줬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모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용 부분은 백색 도장으로, 사적 공간은 밝은색 계열의 도배지로 마감했다. 일부 천장 구간에 한해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적삼목 루버로 포인트를 줬다. 부모님과 딸아이 방은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약간의 컬러와 패턴을 사용했다. 청랑재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맑고 밝은 공간이 곳곳에 구현되길 기대하면서 계획한 주택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갈 건축주를 비롯한 가족 모두에게 맑고 밝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고, 주변 주택들에도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주택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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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위례 철근콘크리트주택_시우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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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큰 평수) 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 건폐율 29.98% 조경면적 315.60㎡(30%)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다락 24.40㎡(7.38평) * 1 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 용적률 78.42% 설계기간 2개월 공사기간 5개월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분양문의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 창호 KCC창호 현관 단열방음문 주요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 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 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 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 “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 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약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 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 “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시 계약금은 10%, 입주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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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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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통나무주택_목지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남한강 모던 & 컨츄리 스타일 양평 통나무주택 마을 앞의 냇물이 너무 맑아서 달이 그냥 지나지 못하고 몸을 씻고 간다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洗月里. 이곳 남한강행복마을 전원주택단지 최상단에 앉혀진 주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강과 산줄기를 굽어보고 있다. 건축주 부부가 예전 주말주택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통나무 기둥 & 보 공법 상주용 전원주택이다. 세라믹 사이딩과 징크로 마감한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구조재인 통나무 기둥과 보, 도리를 그대로 노출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컨츄리 스타일이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윤홍로 기자 | 취재협조 통나무건축 목지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건축구조 통나무 Post & Beam(캐나다 방식) 대지면적 1,157.03㎡(350.00평) 건축면적 109.09㎡(33.00평) 건폐율 9.42% 연면적 161.98㎡(49.00평) 1층 109.09㎡(33.00평) 2층 52.89㎡(16.00평) 다락 56.19㎡(17.00평) 용적률 14.00% 설계기간 3개월 공사기간 3개월 건축비용 3.3㎡당 600만 원 설계 및 시공 통나무건축 목지가 010-7599-6332 blog.naver.com/howtolog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T18 세라믹 사이딩(고노시마) 데크 - 캔퍼스(하드우드)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레프파인 벽 - 도배 바닥 - 강화마루, 레프파인 계단 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0 내단열 - 글라스울 R21 외단열 - 글라스울 R30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벽난로, 필름난방 지형지세를 활용한 주택 배치 부부는 2005년에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에 주말용으로 통나무 원형圓形 기둥·보 구조에다 2″×6″경량 목구조를 가미한 하이브리드 주택을 지은 바 있다. 그리고 10여 년간 주말마다 그곳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최근 남편의 은퇴 시점에 맞춰 이곳에 상주용 전원주택을 지은 것이다. 부부는 세월리 남한강행복마을의 어떤 매력에 빠져 정착한 것일까. “분양 소식을 접하고 처음 찾았을 때 남한강을 끼고 단지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또 멀리서 휘감아 들어온 남한강 물줄기가 단지 앞에서 머물다가 빠져나가는 형국이기에 풍수적으로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산과 강이 모두 바라보이고 햇살이 잘 들며 전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 주택을 짓고 싶었는데, 이 마을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했어요.” 부부가 매입한 대지는 서쪽의 양자산과 동쪽의 남한강 사이에서 있는 서고동저西高東低 지세로, 대지에서 바라보면 개군산, 남한강, 주봉산, 양자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지의 서쪽과 남쪽은 주택이 들어선 필지에 접하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푸른 숲이 감싸며, 단지 내 진입로는 동쪽으로 나 있다. 주택은 조망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산 비탈면과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북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배치했다. 레벨 차가 나는 전면 마당과 집터 간 경계는 조경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언덕 정원으로 꾸몄다. 이로써 푸른 언덕 위의 주택에선 가까이는 마당의 조경을, 멀리는 주변의 산과 강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깬 통나무주택의 변신 주택을 짓기 전 부부는 건축 구조에 대해 고민했다. 예전 주말주택은 통나무 기둥이 굵은 원형이라 중후한 느낌은 좋았지만, 외관이 다소 투박한 데다 실내 공간 활용 면에서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부부는 그런데도 이번에 또 통나무주택을 지은 것이다. “3년간 다양한 구조를 알아봤는데, 그래도 오래 생활해온 통나무주택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쉬웠던 통나무 기둥이 최근 얇아지고 모양도 사각으로 가공하기에 원하는 스타일의 주택을 지을 수 있겠더라고요.” 부부는 주말주택 건축과 리모델링으로 인연을 맺은 목지가에 설계·시공을 맡겼다. 한 업체에 연이어 주택을 맡기기란 여간해선 쉽지 않은 일이다. “예전 집에서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고, 목지가는 무엇보다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어요. 이번 집도 디자인이 잘 나왔는데, 특히 냉·난방비가 전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 좋아요. 지난겨울 월평균 기름값 10만 원, 난로용 펠릿값 5~6만 원으로 실내 온도를 24℃로 유지하고 지냈으니까요.” 이 주택은 통나무 사각 기둥 사이에 경량 목구조재를 넣고, 그 사이 중공층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단열재를 충진했다. 여기에 단열과 기밀성이 좋은 독일식 시스템창을 적용했기에 자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외관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하고 요즘 유행하는 징크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기에 외부에선 통나무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한 그 구조를 짐작할 수 없다. 서재를 활용한 공간 분리 이 주택은 수납공간 확보와 실별 공간 분리가 눈에 띈다. 복도를 기준으로 현관, 공용 화장실, 수납공간, 계단을 후면에, 주요 공간인 거실, 주방/식당, 서재를 전면에 배치한 구조다. 주차 공간이 있는 주택 후면 중간 부분의 현관으로 들어서 중문을 열면 먼저 복도와 마주한다. 복도 우측이 주방/식당, 수납공간이고, 좌측이 거실과 안방이다. 그리고 현관 앞에 내벽을 통해 복도를 만들어준 서재가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주택의 메인 공간인 거실에 마당과 주변 풍광을 한눈에 담아낸 큰 창호가 있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복도를 통해서, 또 서재에 대각선으로 낸 개구부를 통해서 연결된다. 아내는 “거실은 쉬는 공간이라 주방의 물소리나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소음이 될 수 있어 주방과 떨어뜨리고 서재를 가운데에 넣었다”며 “남편이 공부하거나 책을 보다가 두 공간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2층은 출가해 가정을 이룬 두 아들네 가족이 오면 머무르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1층 현관 옆 포겟도어를 열면 나오는 계단을 오르면 좌우로 고풍스럽게 꾸민 방과 미니 주방이 있다. 또, 마당을 바라보며 안쪽으로 들어서면 통나무주택의 매력을 발산하는 거실이 나온다. 천장을 박공구조에 맞춰 높이고 창을 크게 내 개방감이 들고 조망은 절정에 이른다. 그 한쪽에 터널 형태로 비밀의 공간처럼 디자인한 다락이 있다. 건축주는 앞마당을 넓게 계획해 조경을 갖추는 데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제가 정원에 관심이 많아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땄어요. 이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지식으로 거실 앞을 데크, 꽃밭, 잔디 정원으로 구분하고, 정원에 소나무, 반송, 철쭉, 삼색 조팝, 등을 심고, 사초 정원도 만들고 싶어 핑크뮬리 같은 식물도 심었어요.” “금요일이면 유치원을 마치자마자 손주가 이곳에 와서 정원을 맘껏 뛰놀고, 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개울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주말을 보내다 간다”는 부부. 지금 풍광 좋은 곳에 들어선 마당 예쁜 통나무주택에선 도심의 아파트에서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이란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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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통나무주택_목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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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 철근콘크리트주택_㈜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알프라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마니산기슭 가족의 안식처 강화 ‘마리화원’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강화도가 자랑하는 100여 기의 고인돌은 이미 선사시대부터 큰 무리의 사람들이 이곳에 살았음을 짐작케 한다. 그만큼 강화도가 사람 살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강화도에 우뚝 솟은 해발 472.1m의 마니산摩尼山도 예사롭지 않다. 마니산은 본래 마리산摩利山으로 불렸고, 지금도 이곳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이는 ‘머리’를 한자로 취음하여 표기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단군이 제를 올렸다는 참성단과 전설을 간직한 고찰이 바로 그곳에 자리해 있다. 출가한 자녀와 손주들을 위해 지은 주말주택 ‘마리화원摩利華圓’도 바로 그 마니산자락에 자리해 있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알프라임 1577-9842 www.aldoor.co.kr HOUSE NOTE 위치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용도지구 농림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대지면적 658.00㎡(199.04평) 건축면적 125.66㎡(38.01평) 건폐율 19.77% 연면적 181.34㎡(54.85평) 1층 117.54 ㎡(35.55평) 2층 73.98 ㎡(22.37평) 용적률 29.11% 설계기간 2015년 9월 ~ 2016년 2월 공사기간 2016년 6월 ~ 2017년 2월 MATERIAL 외부마감 외벽 - OSB 노출콘크리트, BRICKO 콘서트앙상블 정쌓기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지정벽지(침실), 지정색 도장(침실, 욕실 외) 내벽 - 지정벽지(침실), 지정색 도장(침실, 욕실 외) 바닥 - 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비드법보온판 2종 1호 230T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2종 1호 150T 내단열 - OSB 노출콘크리트, 친환경 수성연질폼 100T 계단실 디딤판 - THK30 멀바우 창호 ㈜윈센 조명 조용주 조명 현관문 ㈜알프라임 단열문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설계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02-417-0142 www.roa.kr 시공 ㈜이도건설 마리화원의 건축주 김형식 씨(68)는 한눈에 보기에도 다부진 외모다. 취재진을 맞는 싹싹한 손길에는 겉치레 없는 성실함이 배어있다. 그는 올해로 41년째 종로의 낙원상가에서 일하며 사업체를 일궈왔다고 한다. 집 역시 직장이 있는 종로구에 있어 좀처럼 그 일대를 벗어날 기회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그가 녹지와 맑은 공기, 넒은 바다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건축주가 전원주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예순을 넘기면서부터다. 앞만 보며 달리던 시절, 친구들은 노고를 풀기 위한 좋은 구실이 됐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과 푸짐하게 상을 차려 거나한 술자리를 즐기곤 했다. 하지만 자리를 함께하던 이들도 어느새 하나둘 불참하기 시작했고 모임은 차츰 시들해졌다. 그러고 나니 새삼 가족의 품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 그래서 출가한 자녀와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즐겨 찾아다니다 가족이 모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전원주택을 짓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바다가 보이는 집 집터를 고르면서 고려한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직장이 있는 종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내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을 것. 또 하나는, 푸른 녹지와 맑은 공기, 바다라는 삼박자의 지형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마침, 지금의 주택이 자리한 마을에 먼저 정착해 사는 선배로부터 위의 두 조건에 꼭 맞는 집터를 소개받았다. 이때부터 건축주는 전원주택 잡지를 구독하고 건축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집 구상에 들어갔다. 가족도 함께 나서서 자재며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그러는 사이, 집터 바로 정면, 아래쪽 경사면에 2층 규모의 주택이 먼저 들어섰다.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집을 짓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 점은 주택의 설계를 맡게 된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의 이일성 소장에게도 고심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 가운데 핵심은 딱 한 가지였어요. 예전처럼 바다를 볼 수 있고 볕이 잘 드는 2층집을 원했습니다. 얼핏, 간단명료해 보이지만, 앞집이 가린 5.5m 높이를 주택이라는 용도에서 1개 층으로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 숙제였습니다.” 게다가 대지의 형태도 주택의 배치를 쉽게 정하지 못하는 조건이었다. 도로보다 높은 대지의 위치 때문에 진입로가 가팔랐고, 대지 안에서도 1m 정도의 높이차가 있었으며, 뒤편 대지와의 경계에는 1.2m 높이의 자연석축이 놓여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조망, 가파른 대지의 지형적 조건 등의 난제를 푸는 과정은 험난할 수밖에 없었다. 마니산을 닮은 중후함 결국, 도면을 완성하는 데만 1년여가 걸렸다. 집은 대체로 ‘ㄷ’자 형태를 띠면서 대지의 조건에 맞게 변형됐다. 전체적으로 낮은 채도의 무거운 색감과 질감은 건물에 중후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육중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프레임과 아르누보스타일의 고풍스러운 창살을 더한 (주)알프라임의 대문은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거푸집으로 사용된 OSB의 거친 표면을 콘크리트의 질감으로 사용한 점은 눈길을 끈다.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배경이 되는 부루탈리즘Brutalism은 구조를 의장으로 가리지 않고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직설적이고 담백한 매력을 추구하는 건축 사조다. OSB로 찍어낸 질감은 콘크리트를 더욱 날것으로 느껴지게 하면서도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마니산과도 잘 어우러진다. 건물은 두 개의 매스가 포개져 있는 모양이다. 각각의 매스는 벽돌 외장재와 노출 콘크리트로 대비돼 질감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매스의 조합에서도 방향을 일치시키지 않고 비스듬하게 엇갈려 포갬으로써 단순한 형태에 동적인 변화를 부여했다. 대문과 이어지는 현관이 있는 장방형의 매스는 북동과 남서 방향을 지나며 비스듬히 놓여 있고 별도의 외장재 없이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됐다. 이 공간에는 1층 거실과 다이닝룸이 배치됐다. 거실과 다이닝룸은 단차로 구획이 나뉘어 있고, 단차는 소파를 대신해 걸터앉거나 책꽂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꾸며졌다. 1층 다이닝룸의 안쪽에 자리한 주방과 2층으로 이어진 계단부터는 외벽이 앙상블 벽돌로 마감된 또 다른 매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또 다른 매스는 ‘ㄱ’자로 꺾인 형태로 첫 번째 매스와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더 틀어진 채 겹쳐져 있어 두 매스 사이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공간이 생긴다. 장방형 매스에 비스듬히 걸치면서 튀어나온 ‘ㄱ’자형 매스의 모서리는 마리화원의 백미인 발코니를 형성한다. 그리고 발코니는 장방형 매스의 지붕면을 이용해 조성된 테라스와 이어져 넓은 데크를 이룬다. ‘ㄱ’자형 매스에는 마리화원의 1, 2층 침실과 2층의 거실과 주방 등이 위치해 있다. 2층 거실에는 바닥에 앉아서도 강화도 남측의 강화만이 훤하게 들어온다. 건축주가 마리화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단연 2층 거실이다. 넓게 이어진 발코니와 테라스에서는 건축주의 손주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놀 수 있을 정도다. 여러 고비를 넘기며 가족을 위한 전원주택이 만들어진 만큼, 건축주의 집 자랑은 끝이 없다. 마리화원의 북쪽 면을 끼고 흐르는 계곡, 집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아름드리 소나무 등, 자랑거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도 건축주는 마리화원이 생기고 그곳에서 가족과 편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 “집을 짓기 전에는 우리 가족끼리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럴 때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몇 대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여간 복잡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 주말이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우리 모두 저녁 밥상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우리 손주들을 위해서 1층과 2층에 운동장처럼 넓은 데크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똘똘한 손주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걸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건축주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런 말도 덧붙였다. “그리고 정말 달라진 것은, 옛날에는 1년이면 여행비가 꽤 됐어요. 우리 가족이 움직일 때마다 모든 경비가 항상 제 호주머니에서 나왔거든요. 그 돈이 절약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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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 철근콘크리트주택_㈜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알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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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목조주택_스튜디오더원
- [목조, 통나무주택] 잣나무숲을 짊어진 광주 부메랑負메廊 지하층을 포함한 이 집의 기초는 철근콘크리트이며, 그 이외의 부분은 경량목구조이고, 데크 부분은 경량목구조에 쓰이는 부재를 활용해 중목구조 형식으로 살짝 변형한 구조다. 이 집은 외벽 마감재와 내장재가 모두 목재다.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목재 마감은 사람을 정서적으로 편하게 한다. 외벽재인 적삼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재 특유의 나이 들어감을 보여줄 것이고, 내장재인 레드파인도 시간이 가며 그 특유의 붉은색이 점점 짙어져 중후한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마치 사람얼굴에 조금씩 주름이 생기듯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면서, 유행에 따라 자본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재료가 갖지 못하는 근사하게 나이 들어감을 보여줄 것이다. 집값이 오르건 말건, 오직 시간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들이 이 집에 축적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집의 구성원이 달라질 수도 있고 세상이 변해 담아내야 할 것들의 종류와 크기가 변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집의 구성이 바뀌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다. 글 원계연 | 사진 박완순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대지면적 660.00㎡(200.00평) 건축면적 157.60㎡(50.84평) 건폐율 23.9% 연면적 195.20㎡(59.15평) 용적률 23.0% 규모 지하 1층, 지상 1층 높이 5.5m 주차 1대 건축구조 경량목구조(지하 철근콘크리트) 설계기간 2014년 9월~2015년 3월 시공기간 2015년 4월~2015년 10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0.7t 알루미늄 벽-적삼목+콘크리트노출+청고벽돌 내부마감 12t 레드파인+타일+스프러스 설계 스튜디오더원 070-4416-1005 시공 건축주 직영 부메랑과 같은 운명적 귀향 “고향 언저리에 집지을 땅을 알아보느라 수년을 헤맸는데, 이 땅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결정했다. 도로가 가로지르게 되어 하루아침에 사라진 고향집을 떠나 50년 세월 타향을 전전하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니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상량식 날 건축주의 이야기다.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재된 에너지에 따라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부메랑Boomerang처럼 건축주 부부의 운명은 이미 이곳으로 돌아오도록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만큼 훌륭한 땅이, 그것도 지척에 남아 있었다는 것은 이들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이외엔 설명할 길이 없다. 건축하는 사람의 역할은 건축주 부부가 운명의 터에 무사히 안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들의 여생을 잘 보듬을 수 있다면 무사한 안착이 되는 것이고, 나아가 그들의 자제들이 날개를 펴고 비상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어 부부가 세상에 다녀가는 생물학적 이유에도 한 몫 할 수 있다면 이 집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되는 것이다. 집이라는 하드웨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한계가 있음은 분명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땅이 훌륭한 밑거름을 갖고 있으니, 그것을 잘 활용해 풍부한 가능성을 제시하면 된다.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집으로……. 집이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훼손을 최소화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대지 옆의 잣나무숲과 훌륭한 조망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며 이웃집들과 적절한 관계를 맺도록 하고, 이곳의 기후에 적당히 대응하게 그래서 이 땅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도록 구성한다. 대지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경사면에 집을 슬쩍 끼워 넣으니 태화산(메)자락의 잣나무숲을 어깨 위에 지게(負) 된다. 숲의 초입에 들어서서 마치 이 숲을 지키는 정령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이 숲을 누리고 있는 최대의 수혜자다. 반외부 지붕 아래 공간이 50% 둘이 사니 20평이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다니러올 자제들과 손님을 생각하면 여분의 방이 더 필요할듯하니 방 3개짜리 2층집이면 어떨까 한다. 초기 설계 단계에서 나온 이야기다. 집을 짓는다는 것을 땅 위에 건축물을 세워 실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면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시대 대부분의 주거 형식인 아파트에 익숙해짐과 자본의 논리를 활용하는 집장사들의 ‘면적’ 내세우기 때문일 것이다. 땅 위에 솟아오르는 건축물과 함께 마당도 집의 일부고 집으로 가는 골목길도 집의 일부가 되고 멀리 혹은 가까이 보이는 조망도 집의 일부이며, 햇볕 조절용으로 빗물 조절용으로 설치된 처마 아래의 반외부 공간도 집의 일부임은 물론이다. 대부분 면적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즉, 집이라는 것이 실내 공간과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고 건축주로부터 이 부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설계의 시작이다. 이 집의 지붕이 덮고 있는 실제 면적은 70평이다. 그중 창고와 간헐적으로 사용되는 사랑방을 포함한 실내 공간은 35평이며, 그중 주생활 공간인 본채는 24평이다. 즉, 출입구와 처마, 데크 등 지붕이 있는 반외부 공간이 건축물의 절반인 것이다. 단독주택 중에서도 특히 전원에 있는 단독주택은 내부와 외부가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설계하는 동안 다락이 추가되긴 했지만, 주생활 공간인 본채 규모는 방 1개에 24평으로 정리됐다. 채광, 환기 등 쾌적함의 정도는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본채 규모를 24평으로 정리하되 손님이 사용할 사랑방 한 칸을 직접 불을 때는 구들방으로 마련했다. 구들의 구조에 따라 낮아지는 아궁이에 유리로 된 불문을 설치해 외부용 벽난로로 활용, 둘러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전원 속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렸다. 자본의 논리로 따지자면 비효율적인 구들방이 ‘불’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그래서 시각을 포함한 여러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가 됐다. * 본 기사는 네이버 TV캐스트의 글자수 제한으로 일부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하단의 ‘전원주택라이프’ 버튼을 클릭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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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목조주택_스튜디오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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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조주택] 잣나무숲을 짊어진, 광주 부메랑
- 잣나무숲을 짊어진, 광주 부메랑負메廊 지하층을 포함한 이 집의 기초는 철근콘크리트이며, 그 이외의 부분은 경량목구조이고, 데크 부분은 경량목구조에 쓰이는 부재를 활용해 중목구조 형식으로 살짝 변형한 구조다. 이 집은 외벽 마감재와 내장재가 모두 목재다.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목재 마감은 사람을 정서적으로 편하게 한다. 외벽재인 적삼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재 특유의 나이 들어감을 보여줄 것이고, 내장재인 레드파인도 시간이 가며 그 특유의 붉은색이 점점 짙어져 중후한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마치 사람얼굴에 조금씩 주름이 생기듯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면서, 유행에 따라 자본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재료가 갖지 못하는 근사하게 나이 들어감을 보여줄 것이다. 집값이 오르건 말건, 오직 시간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들이 이 집에 축적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집의 구성원이 달라질 수도 있고 세상이 변해 담아내야 할 것들의 종류와 크기가 변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집의 구성이 바뀌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다. 글 원계연 | 사진 박완순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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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조주택] 잣나무숲을 짊어진, 광주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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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원 목조주택_세담주택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사계절 웃음꽃 피우는 ‘세 자매 마을’ 지리산 둘레길 마주보며 가파른 산 중턱에 오붓하니 모여 있는 세 채의 집. 형태는 다르지만 분위기는 같다. 언니와 동생과 함께 세 자매의 전원일기를 시작한 ‘세 자매 마을’이다. 글과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세담주택건설 HOUSE NOTE DATA · 위 치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 대지면적 : A동 610.00㎡(184.84평) B동 630.00㎡(190.91평) C동 917.00㎡(277.87평) · 건축면적 : A동 100.02㎡(30.30평) B동 97.80㎡(29.63평) C동 88.20㎡(26.72평) · 연 면 적 : A동 113.70㎡(34.45평) B동 139.05㎡(42.13평) C동 129.72㎡(39.30평) 1층 100.02㎡(30.30평) 1층 97.80㎡(29.63평) 1층 85.90㎡(26.03평) 2층 13.68㎡(4.14평) 2층 41.25㎡(12.50평) 2층 43.80㎡(13.27평) · 건 폐 율 : A동 16.40% / B동 15.52% / C동 9.62% · 용 적 률 : A동 18.64% / B동 22.07% / C동 14.15% · 건축구조 : 경량 목구조 · 용 도 :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역 · 설계기간 : 2014년 7월 ~ 2014년 9월 · 공사기간 : 2014년 11월 ~ 2015년 3월 · 공사비용 : A동 1억3천8백만 원(3.3㎡당 420만 원) B동 1억6천1백만 원(3.3㎡당 420만 원) C동 1억5천8백만 원(3.3㎡당 42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고벽돌, 포인트 리얼징크 · 내부마감 : 벽 - 타일, 포인트 이태리타일 천장 - DID 실크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창호 - 알파칸 · 단 열 재 :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내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바닥(기초 등) - 스티로폼 2호 THK100 · 주방기구 : 한샘 유로 · 위생기구 : 대림 · 난방기구 : 기름보일러(경동) · 조명기구 : 아데나 조명 설계 시공 세담주택건설 031-336-1547 www.sedam.co.kr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깊더라도 모여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업과 환경, 지역, 비용 등 걸림돌이 있어서다. 더군다나 다른 이웃도 없이 세 자매의 가족만 모여 사는 곳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을 작은 다툼도 없이, 빠르게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둘째의 남편 임기형(55) 씨가 추진력과 리더십, 신속한 결단력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땅을 찾는 데도 쉽지 않았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임기형 씨다. 대령으로 퇴임한 임기형 씨는 전국 팔도를 누비며 군 생활을 한 덕에 전원생활을 하기에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었다. 넷째와 막내 합류, 다섯 자매 마을 될 터 땅은 예전 주인이 10년 전 임야를 대지로 변경하고 토목을 마친 상태였다. 세 자매와 인연이 맺어지려고 했는지 땅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니 토목공사를 마쳤던 곳은 다시 자연의 일부가 돼 있었다. “주말이면 다 같이 와서 땅을 정리했어요. 지금은 집이 세 채 있지만, 향후 넷째와 막내까지 들어와 총 5채를 지을 겁니다. 다섯 자매가 다 모일만한 넓은 땅을 찾기 어려웠죠. 넓은 만큼 정리하는 데도 오래 걸렸어요.” 땅을 구한 뒤로는 급할 게 없었다. 주말이면 집안의 막내(당시 6살)까지 내려와 손을 거들었다. 날이 좋을 때면 집 앞 계곡에서 여유를 즐기며 천천히 일궈나갔다. 그렇게 약 4년에 걸쳐 땅의 원래 모습을 찾았다. 이 기간에 가족은 중요한 문제도 해결해 나갔다. “지역 주민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마을 행사에 참여하고 틈만 나면 어르신들을 찾았어요. 농산물도 마을 주민한테 직접 구매했죠. 지난 김장 때도 재료 대부분을 마을에서 구매했어요. 우리는 싸게 사서 좋고, 마을 사람들은 좋은 가격에 팔아서 좋아했죠. 지금은 더없이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어요.” 땅은 함께 집은 다르게 집을 지으려고 계획하다 보면 변수가 여기저기 도사린다. 단지라면 그나마 다행. 임야나 논과 밭이라면 토목공사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복병이 나타난다. 자매가 마련한 땅은 경사가 심한 비탈이다. 전 주인이 토목공사를 마쳐놓아 한결 수고를 덜었다. 부지는 총 3층으로 나뉜다. 맏언니가 위쪽에 자리 잡고 아래에 둘째와 넷째가 나란히 집을 앉혔다. 대지의 높이 차이가 크다 보니 무엇보다 집이 겹치지 않아 충분한 조망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 모여서 살아 좋은 건 ‘네 것과 내 것’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담이 없다. 마당을 공유하는 둘째와 셋째네는 넓어서 좋단다. 또한, 텃밭도 같이 일구고 집 주변과 진입로 화단도 관리하며 함께 나누고 누린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니, 세 자매 가족의 나눔으로 행복한 기운이 산을 덮을 기세다. 외형은 중후한, 내부는 산뜻한 중후한 느낌의 세 집. 내부는 산뜻한 느낌만 닮고 형태는 전혀 다르다. 평면구조는 각각 그들만의 취향과 생활 동선, 구성원의 특징과 성격을 담아냈다. 외형의 느낌은 유사하지만, 형태와 입면구성은 각각이다. 전체 조화를 생각해 같은 자재와 시공을 택한 것이다. 건축은 세담주택건설이 맡았다. 수많은 의견과 요구에도 충돌 없이 공사는 수월하게 진행했다. 사공이 많아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니 오히려 순풍이다. 가족이 가장 힘들어 한 일은 밀림 같았던 수풀 정리였다고 한다. 전체 콘셉트를 정한 한효민 대표는 “고벽돌로 외장을 마감하고 징크를 덮은 발트하우스에 처마 없는 박스 형태를 생각했으나, 외벽의 오염을 우려해 처마를 내고 캐노피와 지붕을 덧달아 안정감을 확보했다”고 전한다. 한 대표가 가장 중점에 둔 거실 공간을 계획한 내용은 많은 가족이 자주 모여 생활하는 데 답답하지 않도록 오픈 천정으로 하고 적절한 공간 확보였다. 주택 성능 부분에서 눈여겨볼 것은 적설량이 많은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하중에 잘 견디도록 서까래 부분 구조체를 2*8에서 2*10(단위 in-인치)으로 하고 간격을 16in(기존 24in)로 설치한 부분이다. 튼튼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자매에게 이곳에 함께 살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세 자매 동시에 대답한다. “같이 모여 사는 거요.” 이어 “아름다운 경치에 반했다”고 입을 모은다. 쌓인 세월보다 마음이 가까워야 서로 통하듯 한 질문에 같은 답을 내놓은 세 자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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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원 목조주택_세담주택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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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주) 윤성하우징(윤성종합건설)대표 윤용식 설립 1992년사업분야 전원주택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빌라 /단지개발본사/ 쇼룸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팔곡1동)전화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30년간 무차입 경영 실현● 직영 A/S팀 운영으로 믿을 수 있는 사후 관리 ● 30년의 설계,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원스토리 시 스템) 제공 ●전국 시공 가능무차입 경영 원칙’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업체.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건축주를 향해 감사를 표하며 사옥과 쇼룸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주택사례 1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라스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147.88㎡(44.73평) 연면적 277.17㎡(83.84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 징크 / 벽-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 바닥-합성목 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벽-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 바닥 - 포세린 타일단열재 지붕-T130 PF보드 / 외벽-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내벽-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창호-AWS 70 HI TT, ESS190 LS (이건창호)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과 옥상 테라스 정원. 주택사례 2 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家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다. 100평 대지에 2층 규모로, 삼대가 살기 위해 지은 쾌적한家는 모던한 디자인에 호주산 점토벽돌과 알루미늄 강판, 알루미늄 징크 등 서로 다른 외장재를 믹스 매치한 외관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2㎡(39.27평) 연면적 254.19㎡(76.89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 외벽-점토벽돌(호주산), 알루미늄 골강판 / 데크-석재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내벽-실크벽지 /바닥-강마루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 / 외단열-R23 글라스울 / 내단열-R19 글라스울 / 창호-독일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 디크닉) 거실과 주방. 2층 방과 다락방. 외관과 오픈형 중정. 주택사례 3 가족 전용 정원 담은 송산그린시티 안마당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봉선대산 인근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려봤던 박공지붕집 하나가 눈에 띈다. 가까이 다가서면 절로 ‘어!’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숨어있던 외쪽지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집 두 채가 이어진 듯한 ‘안마당’. 주택을 ‘ㄷ’ 자로 앉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도 안쪽에 중정을 두어 가족만의 전용 정원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8㎡(39.28평) 연면적 199.68㎡(60.40평)외부마감 지붕-평기와(테릴 볼레이) / 벽-점토벽돌(오스트랄브릭스 헤븐화이트) / 데크- 산흑내부마감 천장-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벽-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 바닥- 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원목)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외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내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창호-시스템창호(삼익산업 이노텍) 1층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 주택사례 4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망의 가평 드림하우스가평 행현리에 광활하고 넓은 마당 위 자리 잡은 114평 규모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화이트& 블랙 포인트가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으로 외지붕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었고, ‘ㄷ’자 형태가 인상적인 집이다. 시각적으로 집이 길어 보이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한 박스 형태로 구성하였다. 넓은 마당 공간과, 큰 창으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숲속 드림하우스를 소개한다. HOUSE NOTE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80.16㎡ (114.99평)지붕 징크 외부마감 세라믹사이딩 내부마감 실크벽지, 강마루 창호 시스템창호 거실.주방.식당.안방 2층 가족실. 간이주방. 자연을 즐길수 있는 창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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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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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 엠티케이
- 단독(전원)주택용 건축자재 및 기자재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자재 및 제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상호 엠티케이(주)대표 KIM NIKOLAY주소 경기 시흥시 호현로34번안길 12 동진리치빌 101,102호 (대야동)전화 031-313-2618 www.mtk-global.com믿음과 신뢰로 다가가는 기업” (주) MTK는 고객의 요구(니즈)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출입 전문 기업입니다.(주) MTK는 무역을 통하여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엄선된 제품을 수출입하는 기업입니다. 이지마블의 장점은가장 큰 장점은 매쉬와 일체형이라 외벽 마감 시 매쉬를 덧대지 않고 바로 적용해 공정이 짧고, 시공이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천연 대리석 소재로 만들어 변색과 변형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지마블 커버(이하 이마커)는 벽돌 느낌을 낸 얇은 시트지 개념의 마감재로 누구나 쉽게 중후한 벽돌 느낌을 낼 수 있는 마감재로 실내외 어디에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시공사례 1.- 외부 시공사례 2. - 내부 시공 시 특별히 주의점시공이 쉽다 보니 특별히 어려울 건 없다. 다만, 타일 모르타르와 제품이 잘 밀착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제품 뒷면에 있는 메쉬가 모르타르에 잘 접착이 되지 않으면, 제품이 뜯길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붙인 뒤 미장하듯이 약간 힘을 가해 내부 공기가 빠지도록 압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제품의 종류. 제품 종류는AMK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현재 한국에 선보인 제품은 브릭 Brick과 리겔 Rigel 두 가지가. 색상은 Brick이 단색 두 가지 혼합 세 가지가 있고, 리겔 Rigel은 혼합 두 가지가 있다. 제품 종류는 향후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테리어용 실내 시공 완료 사진. 어디서 판매MTK는 AMK와 한국 및 일본 시장 독점 계약을 하고, 국내 총판은 건우하우징랜드에서 한다.판매처 건우하우징랜드(주) www.gunw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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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 엠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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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22개 기자재 업체 )마스터테크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국산 제품입니다. 대표 : 방호근 우편함 / 무인 택배함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http://www.masterlock.co.kr/우편함에서 무인 택배함까지 마스터테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터테크의 우편함과 무인 택배함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마스터폴딩마스터폴딩 제품은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대표 : 방호근 폴딩도어 및 주변 자재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 6 http://www.masterfolding.com마스터폴딩도어는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마감하여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마스터폴딩은 각종 특허로 인증된 기업으로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춤가구우노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대표 : 이정란 주방 /서재 /욕실용 가구/ 붙박이장 등 맞춤가구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4 TEL : 031-321-5590www.unogagu.com 가구는 주택과 거주자 사이에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간별 맞춤형 가구를 소개한다. 말라키루핑프로덕츠코리아미국 고급 슁글을 선도하는 말라키 슁글 이제 한국에서 만나보세요. 대표 : 홍성하 각종 루핑용 슁글 제품말라키 한국대리점 대리점 문의 TEL : 02-855-7188 · 듀라씰 AR 프리미엄 일반 슁글 · 비스타 AR 프리미엄 이중슁글 · 디오네이트 AR 프리미엄 육각슁글 모노오끼일본 시스템 조립식 창고 한국 총판 대표 : 박정한 요도코, 마츠모토, 다이켄, 산킨, 이나바 한국 총판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5 TEL : 031-261-5525 http://www.monooki.co.kr 더욱 빠르게, 신속하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완성된 완벽한 박스 포장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2017 스포츠동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미래이앤씨존슨맨빌 인슐레이션 한국 공식 대리점 대표 : 홍성하 단열재 (가, 나, 다 전제품) / 분사형 인슐레이션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719 TEL : 031-334-2788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합니다. 비엔에프‘The pursuit of perfection’ 집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대표 : 이정식 독일식 현관문 / 고기밀 단열 현관문 / 하티스 현관문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81-7 TEL : 031-535-3310www.baufenster.co.kr -독일식 시스템 현관문 제작 -독일식 고기밀 단열 현관문 제작 -전면 Full-faced 하티스 현관문 출시 -하티스 프리미엄/스탠다드 등급 출시 ㈜비지비 대표 : 김문태비카데크타일 4슬롯 / 12슬롯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82번길 46TEL : 031-969-9622 www.busybee.co.kr 어느 곳에 나 간편한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와 보관이 가능합니다. 표면의 마감으로 비, 눈, 햇볕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실외 : 테라스, 옥상, 정원, 현관 삼일공영이엔지㈜친환경 인증 획득한 독일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 대표 : 전은옥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에이펙센터 302호TEL : 033-732-5118기능성 윈도우 스크린 분야 전문 기업인 독일 트리텍社 제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 비용이 적다. ㈜삼조매직스타코 및 방수제 전문 기업 대표 : 김중호기능성 페인트/ 스타코 / 외단열 시스템본사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고정로 79-33 TEL : 031-983-7302 http://www.samjomagic.com/스타코 100여 가지, 실리콘 페인트, 발수제와 바닥재 등 설비시설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는 스타코 및 방수제 등을 제조, 생산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크랙에 민감한 탄성스타코와 오염에 강력한 실리콘계 스타코 그리고 각종 접착제를 생산합니다. ㈜삼진벽난로반세기의 역사, 대한민국 벽난로의 명예 대표 : 정현진벽난로 제조 및 수입 판매 설치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TEL : 031-797-8185 http://www.samjinfire.co.kr/삼진벽나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의 기반을 세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47여 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삼진벽난로의 역사는 한국을 벽난로 후진국에서 최고급 독일 기술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벽난로 기술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삼화페인트공업㈜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삼화페인트 대표 : 오진수, 김장연 건축용 / 방수&바닥용 / 내화&방염 / 목공&목공용 등본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178TEL : 1544-5357www.samhwa.com 삼화페인트㈜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된 첨단 기술과 건실한 자본구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료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서호에코탑여러분의 주택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 손경희친환경 블록본사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청북중앙로 424 (고잔리) TEL : 031-683-2393 www.seohoblock.co.kr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블랜딩 페이버 블록과 블랜딩 경관 옹벽 블록을 생산 / 판매. Techo-Bloc 사와 기술 제휴를 통하여 가장 다채로운 블록을 공급합니다. ㈜성우스타게이트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대표 : 전희섭 단열 현관문 제조 판매본사 : 서울 관악구 난곡로63길 26, 지하TEL : 02-838-8844www.lsfd.co.kr 성우스타게이트의 단열 현관 도어는 견고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한껏 가미된 중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입니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 대표 : 이윤순 전열교환기 전문 시공 / 설계 / 판매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 TEL : 1833-6188www.sherpasystem.kr 셀파의 전 제품은 0.5㎛의 초미세먼지 99% 걸러주는 세미헤파필터(E12)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배출되는 라돈을 내보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듭니다. ㈜수미개발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 대표 : 황영희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본사 : 대구 수성구 지범로1길 1-12 TEL : 053-764-2189 www.sumee.co.kr 수미개발의 수맥파 차단제 “네오젠”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실크로드건축자재 수입, 유통 전문 업체 대표 : 김정욱 창호 /현관문 / 직수입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28 TEL : 031-355-1240 www.k-silkroad.com 실크로드는 직수입한 고품질의 건축자재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 유통을 생략하고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설립된 수입 건축 자재 유통 전문회사입니다. 싸이캐드3D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싸이캐드 대표 : 임유 3D 프로그램 개발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3길 45, 202호 TEL : 031-558-6488 http://cycadlab.com CAD의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한글로 된 3차원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입니다. CAD나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 소모와 경제적 지출을 하고도 도면 한 장 제대로 출력하기 힘드신 분을 위한 마지막 대안을 제시합니다. 씨앤월씨앤월은 창호를 넘어 건물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대표 : 정창보 주름 방충망 / 슬라이딩 도어 / 무빙 도어 외본사 : 경기 파주시 교하로863번길 25-26 TEL : 031-8071-3335www.thecwall.co.kr 씨앤월은 슬라이딩 도어와 폴딩도어 전용 주름 방충망 제작·시공 전문 업체로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합니다. ㈜씨에스코리아불연 건축자재 전문 기업 대표 : 최현석 친환경 불연 건축자재 / 파인 징크 /로야콘 보드 외본사 : 서울 강서구 송정로1길 19, 301호 TEL : 02-2605-9151www.cskorea.net 현대적 감각의 친환경 건축자재! 높은 평활도, 안전성, 디자인 모두 갖춘 건축외장재 기업 씨에스코리아입니다. ㈜씨엔케이주방 위생과 환경을 지키는 기업 대표 : 김건우 한국형 음식물 분쇄 처리기본사 : 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199 미건테크노월드 511-1호 TEL : 1800-9438 https://ecosing.modoo.at/- 에코씽은 친환경적이며 주방의 편리함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 에코씽으로 설거지와 함께 한 번에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씨티코리아㈜건축 내외장재 전문 기업 대표 : 이정재 지붕재/외장재/내장재 등 프리미엄 건자재 수입/제조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1103호TEL : 031-783-2110http://www.ctk.co.kr/- 점토 기와, 아스팔트슁글, 세라믹사이딩, 벽돌, 스타코, 강판 등 국내외 프리미엄 건자재 브랜드 유통. - CTM 방수시트 국내 제조 법인 설립/CTI 아스팔트슁글 해외제조 법인 설립: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 대한건축사협회 우수추천 자재 인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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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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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9월호 발간
- CONTENTS SEPTEMBER Vol.282 SPECIAL FEATURE전원주택의 로망 수영장 있는 집전원주택 건축 시 계획을 잘 세운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단독주택의 로망인 작은 야외 수영장을 마련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푸른 정원 혹은 마당 한 쪽에 가족을 위한 작은 사치, 야외 수영장 마련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니 전원주택 신축 계획 시 수영장 설치도 고려해 보자. 최근에는 취미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트렌드로, 여가활동을 주거공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어 다양한 외부 활동이 가능한 집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작은 수영장은 아이들이나 가족을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될 수 있다. 056 PART 01 전원주택 수영장 설치 시 주의사항061 PART 02 주택 수영장 설계 및 설치 사례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향 좋은 땅에 풍요로운 삶을 담다 세종 주택, 안온재084 내부 계획에 집중해 탄생한 보금자리 세종 주택, 노블테라스092 미니멀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세종 주택, 아름 디노100 개방감과 공간감 둘 다 잡은 포근한 집, 세종 주택108 세 개의 마당에서 즐겁게 추억 만드는 세종 주택, 세 자매 집116 가족의 꿈 제작소 세종 주택, 드림팩토리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4 도시와 일상, 상반된 규모를 연결한 일본 House ST130 슈퍼-E 하우스로 이룬 꿈 용인 주택, 다복136 손자손녀를 위한 세컨드하우스 양평 주택, 하윤우제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4 취미생활을 위해 아지트가 된 수원 단독주택150 모던하고 중후한 매력을 봄내는 경기 연천 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56 가족이 모여 햇살을 맞이하는 따스한 집160 도심과도 잘 어울리는 주택 33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2 도심 속 작은 힐링 쉼터,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168 기본에 충실한 업그레이드로 소비자에게 감동 선사 신세계까사 깜포 콜렉션172 다섯 번째 이야기, 창문으로 빛과 바람 그리고 풍경 들이기178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창호편181 토지와 전원주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대답(1)186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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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9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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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09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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