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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의 이형적인 부지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면에는 진출입을 위한 아담한 공간을 마련했고 입구에 들어서면 한 그루의 나무가 고개를 숙이며 반긴다. 진출입 우측면엔 넓게 트인 주차공간을 마련했고 차량 자체가 공간에 아기자기한 멋을 더한다.
좌측면은 건축주가 꿈꿔왔던 캠핑공간으로 구성했고 후면은 아내의 침실과 연계된 마당으로 연결했다. 박공지붕과 사선지붕을 조화해 심플하게 디자인했고 일부 캔틸레버 형식의 구조와 좌우 측 건물 형태의 분리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롱브릭타일을 사용했고 코너재를 활용한 이질감 없는 디테일로 세련된 건축물을 완성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
글 사진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155.32㎡(46.98평)
1층 99.56㎡(30.11평)
2층 55.76㎡(16.86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부 - 롱브릭타일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실크벽지
벽 - 친환경벽지
바닥 - 강마루, 타일
계단실
디딤판 - 벌바우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블랙)
창호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도어 영림도어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외

01_거실

건축주의 바람을 고려해 열린 공간처럼 개방성을 부여하고 차분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로 연출했다. 아트월 대형 세라믹 타일을 적용해 더욱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그레이톤의 포세린 바닥 타일과 아트월 컬러로 차분한 모노톤의 거실을 완성했다.
 
02_주방 & 식당

높은 천장고를 따라 주방 가구를 제작해 보다 심플하면서도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에 메탈 소재를 입혀 소박함과 세련미가 어우러지게 했다. 대형 아일랜드 조리대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맞춤 수납장으로 효율성까지 높였다. 깔끔한 레이아웃은 대면형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체로 다가온다.
 
03_1·2

방 2에서 방 1로 진입하는 구조로 건축주 부부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침실로서 가장 중요한 아늑함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전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다. 커튼을 걷으면 탁 트인 유리창으로 외부가 바라보이고 아침엔 자연채광을 쬘 수 있다. 또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
 
04_욕실 1

현관부터 거실 바닥, 전실 벽면까지 이어지는 포세린 타일을 욕실에도 적용해 연속성의 느낌이 들도록 했다. 바닥과 벽면의 타일을 한 가지 톤으로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고 단색의 톤이 자칫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샤워실 벽면에 석재 타일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05_3

계단실에서 드레스룸을 거쳐 욕실과 침실로 향하는 2층에 들어서면 시원한 창호가 반긴다. 침실과 서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문을 설치하지 않았고 천장면에 날렵한 느낌을 주고자 벽면과 천장을 모두 도장으로 마감했다. 침대 헤드월 부분은 템바보드로 아늑함과 안정감을 주고 박공으로 오픈된 시원한 천장과 전면 창호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06_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깔끔하면서도 충분한 수납력을 위해 붙박이장으로 설계했고 맞은편에는 서랍장의 키높이를 낮춰 공간이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07_욕실 2

연그레이, 블랙 계열 투 톤의 대형 타일을 적용해 멋스러우면서 중후한 호텔식 욕실을 연출했다. 넓은 욕실은 습식·건식으로 분리해 세면과 파우더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욕조 옆 긴 유리창은 야외 경치를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휴식의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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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외관에 박공지붕이 주는 매력 세종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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