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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외
- 포레스트 에지 - 대상‘포레스트 에지(FOREST EDGE)’ 프로젝트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해 교외생활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공간이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직주근접(職住近接)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강해졌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이에 대한 하나의 건축적 제안이다. 일과 숙면의 영역을 구분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개의 각기 다른 생활영역을 한 대지 안에서 공유하는 열린 정원을 통해 건축적 통합을 이뤄내는 과정이었다. 주택과 주택의 기능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 총 두 개 동으로 이뤄진 ‘포레스트 에지’는 서양식 중목구조가 뼈대를 이룬다. 일체식 콘크리트 구조와 달리 건축물에 사용되는 부재를 하나하나 계획하고 그것들을 연결시켜 나갔던 지난한 과정은 숲이라는 문맥 속, 큰 이질감 없이 편안한 주거 공간을 배치하기 위한 탐색의 시간이었다. 구조미가 강한 내부와 달리, 외부는 주변 자연의 거친 느낌과 대비를 이루기 위해 기하학적이면서 단순하지만 명료한 덩어리로 완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ARCHITECTUREDATA위치 강원 홍천군구조 중목구조, 경골목구조건축면적 328.2㎡(99.28평)연면적405.48㎡(22.65평)설계김선형(전남대학교) + ㈜중원건축사사무소시공㈜오감사진 권보준 작가 오동 숲속 도서관 - 특별상오동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거대한 산책로를 가진 공원 중 한 곳이다. 비탈진 경사를 따라 데크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공원 산책로에 조성된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한다. ‘오동 숲속 도서관’은 산책로 초입에서 공원길의 연장으로 별도의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도서관을 이루는 기본 단위는 책꽂이 월 Wall 구조로 변형시켰고 하부에는 열린 공간을 구성했다. 토네이도 형식 지붕은 메인 공간에서 높아지는 산의 형식을 띄고, 접힌 형태의 지붕은 각각 높낮이 차이를 둬 자연채광이 한 아름 쏟아져 내린다. 벽면 유리창은 공간에 투명성을 부여하면서 반외부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과거의 벽은 구조적 한계로 공간적 소통을 막는 의미가 있었는데, 오동 숲속 도서관에는 책꽂이 벽을 구성하면서 소통과 통합 혹은 적절한 독립처럼 이중적인 구조미를 재현했다. 100평이 채 안 되는 작은 공간에서 주변의 자연 풍경과 채광을 받아들이며 마을 주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자극하게 될 공간이다. ARCHITECTUREDATA위치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목구조건축면적 431.20㎡(130.43평)연면적431.20㎡(130.43평)설계운생동건축사사무소시공원하건설㈜사진 남궁선 작가 청수 목월재 - 최우수상곶자왈은 나무와 덩굴이 우거진 제주의 특정한 숲 지대로 농사는 짓지 못하고 땔감이나 얻을 정도의 불모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곶자왈이 제주의 자연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건축의 관점에서 제주를 볼 때, 과거에는 바다와 주변 풍광을 중시했지만 이제는 중산간의 곶자왈과 과수원 풍경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건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목월재’는 이름 그대로 나무 집으로 청수 곶자왈과 산양 곶자왈이 만나는 곳에 자리해 있다. 주변에는 과수원과 밭이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집이 들어서 있는 전형적인 제주의 중산간 풍경을 띄고 있다. 빛을 흡수하고 조형이 두드러지지 않는 먹색의 집은 삼각형 대지 위에 덤덤하게 서 있는데, 건물의 형태나 조형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연과 공간이 만나는 방식, 여러 공간의 켜가 시각적으로 연결되고 숲으로 이어지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ARCHITECTUREDATA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49.25㎡(45.14평)연면적149.25㎡(45.14평)설계 및 시공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사진 박영채, 이상훈 작가 한옥의 진화 : 남명진취가 - 최우수상지수면 승산리 한옥마을은 삼성, LG, GS, 효성그룹 등 한국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의 출생지 및 교육 장소로 그 문화적 위상을 달리하는 곳이다. 건축주인 진주시는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을 고유의 역사와 정신, 재벌의 기업가 정신 등 중요한 의미를 담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명진취가’를 계획했다. 마을은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안채인 게스트하우스와 사랑채인 다목적관 그리고 이들로 에워싸인 전통마당으로 구성됐다. 진주시는 승산마을의 부자 기운을 느끼기 위해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적인 마을의 모습부터 전통가옥 체험을 선보인다. 또 현대화해 해석한 남명진취가(게스트하우스, 다목적관)에서 남명 선생의 정신을 잇고 학습하는 장소로 역할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현대식 목구조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공 숙박과 연수,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온 곳이지만, 전통 주거의 모습을 담은 이곳에서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온 이들이 시골 외갓집 같은 친밀함을 느끼길 바라며 설계됐다. ARCHITECTUREDATA위치 경남 진주시 지수면구조 중목구조, 경골목구조, NLT목구조(다목적관)건축면적 367.65㎡(111.21평)연면적358.41㎡(108.41평)설계㈜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최삼영), 영진건축사사무소(박영진),OK건축사사무소(곽옥희), 해가패시브건축사사무소(조민구)시공홍한건설, 케이에이치㈜사진 석정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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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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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여름에도 뽀송뽀송한 마루 지킬 건 지켜야 쾌적하다
-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왔다. 특히 올해는 오존층 파괴에 따른 온난화현상과 엘니뇨현상 등으로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높은 습도로 우리 집 공간 중 피해를 입는 것 하나가 습기에 약한 나무로 이뤄진 마루바닥. 마루바닥을 위한 적정 습도는 35~65%이나 여름철에는 실내 습도가 80% 내외까지 상승하므로 관심을 갖고 살필 일이다. 이미 오랜 기간 사용으로 마루가 부풀고 들뜨고 변색되었다면 이번 기회에 마루재를 새로 깔아 쾌적한 여름을 나자. 최근 출시되는 마루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데다 시공방법이 수월하고 디자인과 품질이 눈에 띄게 강화되었다. 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동화자연마루(080-346-6091 www.greendongwha.co.kr) 이건리빙(02-2007-2222 www.eagon.com) 한솔홈데코(080-777-2299 www.hansolhomedeco.co.kr) 한화L&C(02-729-2852 www.hlcc.co.kr) 혜종건업주식회사(02-548-2419 www.bembe.co.kr)다른 계절보다 하절기에 마루 하자 발생률이 높다. 이건리빙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습기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그리고 시공 후 소비자의 마루재에 대한 지식이 미흡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하자 발생이 잦았다. 장마기간이 낀 여름철 새로 집을 지을 때 주의할 점은, 빡빡한 공사일정으로 수분이 증발할 여유를 두지 않고 수분을 머금은 채 공사가 완료되면 바닥 모르타르 하부에 존재하는 수분이 마루 제품으로 스며들어 영향을 주기도 하니 명심하자. 또 주방처럼 물이 많이 튀고 물걸레질을 자주 해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는 경우, 장마철 고온 과습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될 경우, 장마철 환기 부재로 상대습도 증가로 인한 결로 발생, 신규 주택 미입주 시점이나 여름 휴가철 등의 장기 부재 시 변색 등의 하자 발생 확률이 높다. 마루 성능을 위해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온겱윳?센서를 설치할 것도 추천한다. 마루재의 적절한 환경 조건은 온도 13~24℃, 습도 35~65%, 목재 함수율 8~13%이다. 지속적으로 말끔한 마루를 사용하기 위해 하절기 4시간마다 10~15분 주기로 환기하고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장마철에는 난방을 가동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을 메모해두자. 관리 및 조치방법·애완동물의 대·소변이 장시간 방치될 경우 마루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즉시 제거·스팀청소기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시 마루가 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해 주기. 실내 온도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목질마루 고유의 특성에 의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장마철과 같은 우기가 끝나면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집 안 전체의 습도 조절·습기가 많은 주방이나 화장실 입구는 매트를 사용하여 마루에 물기가 없도록 해주고 정기적으로 걷어 환기시키기·먼지는 가능한 진공청소기로 제거하고 물기가 적은 걸레로 닦기. 마루에 수분이 있을 경우 즉시 마른 걸레로 닦아내기·마루 표면 변색의 원인이 되는 코팅제, 광택제, 니스, 락스 등의 세제 사용은 가급적 금하며, 오물은 중성세제(주방세제, 세탁용 세재 등)를 사용하여 제거한 후 마른 걸레로 마무리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요즘 마루, 겉과 속이 모두 알차네~최근 마루 판매 업체들이 부쩍 열을 올리고 있는 부분은 친환경적 제품과 시공의 간편함 그리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의 적용이다. 한솔참마루 관계자는 강화마루의 경우 원목 위에 올리는 장식층을 보다 자연스런 나뭇결 느낌이 나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고 마루 생산업체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리도록 폭을 좁힌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 공간이 우리집에 재현되다이건마루는 유럽의 강화마루인 라미에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균일한 마루 제품을 생산하여 품질과 물성 안정을 인정받는 크로노 그룹 계열사 제품이다. 내마모성 내수성이 우수하고 시공이 용이하며 클릭 안정성이 우수한 유니클릭 시스템 적용.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등 12가지 수종. 친환경 우수 등급인 E0, E1 등급 제품. 또 라미에와 함께 선보이는 카라는 이탈리아산 고급 원목마루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균일한 질감과 부드러운 색상이 특징적이다. 핀란드산 자작나무(Birch) 합판을 적용한 친환경 마루. 이외에 이건리빙은 천연 원목마루 대비 표면 강도가 200% 향상된 마띠에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핀란드 M1 등급, 일본 F★★★★ 인증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나를 공급하고 있다,좁은 마루 폭으로 세련된 공간 연출 동화자연마루의 2008년형 신제품 강화마루 플로렌은 일반적인 마루 폭이 190㎜인 것에 비해 156㎜로 마루 폭을 줄임으로써 원목의 자연스러움이 한층 살아난다. 표면 질감은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유럽풍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단풍나무(Maple) 등 4가지 수종을 중심으로 총 15개 패턴이 있다. 기존 강화마루의 평균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패턴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소비자 가격은 시공비 포함 3.3㎡(평)당 9만 원. E1 등급의 친환경 자재. 살균 항균 기능이 있는 마루한솔참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형의 강화마루가 각광 받는 가운데 자체 클릭 시스템인 '한솔버튼락'을 개발,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했고 한솔버튼락 적용 제품의 경우 기존 클릭 제품 대비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틈 벌어짐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올 봄 소비자센터 조사결과). 최근 모든 제품에 광촉매와 은나노를 첨가한 제품을 선보였다. 광촉매는 세균, 악취,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 물질을 산화, 분해하여 제거하는 효과를 지니고 은나노는 살균력과 항균성, 음이온 방출 기능이 있다. Super-E0 등급의 온돌마루 뉴젠, 마루 폭이 좁아진 레브, 천연 미네랄을 첨가하고 음이온 바이오와 은나노 기술 접목으로 항균·방충·악취제거 기능이 뛰어난 원목마루 프리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웨덴의 락 기술 제휴로 더욱 강해진 마루한화L&C는 새로운 강화마루 마루安(안)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시공이 편한 마루, 소비자에게는 생활이 편한 마루라는 콘셉트로 다가서고 있는 마루안은 스웨덴 Vallinge Innovation AB社의 락(탑클릭) 기술 특허를 채용, 시공 속도가 기존 클릭형에 비해 약 30% 빨라졌고 Side Edge 방수코팅이 장점이다. 100% 소나무로 만들어 온돌문화에 적합한 고품질의 HDF(High Density Fiberboard, 강화마루 중심층의 목재 패널)를 사용하고 폭 방향 인장강도가 기존 클릭(강화마루) 제품의 약 2배가 높게 조사됐다. 30가지 패턴의 디자인. E1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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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여름에도 뽀송뽀송한 마루 지킬 건 지켜야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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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46평 둥근 집 Round Edge House
- i-house 두 번째 이야기둥근 집Round Edge House같은 땅 다른 집, 두 번째 이야기_건축이란 행위는 땅에 맞는 집을 찾아서 짓는 일이다. 건축가마다 내놓는 집의 이야기가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듣고 인터뷰하면서 깊이를 더해가고 거기에 건축가의 생각이 덧붙여진다. 결국 건축 행위란 건축주와 건축가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의 결과물이다. i-house 두 번째 이야기 역시 건축주와의 대화로 이뤄진 한 권의 책이다.HOUSE PLANDATA건축면적 83.37㎡(25.22평)연면적 153.33㎡(46.38평)주차대수 1대최고높이 7m(가중 평균 지표면 기준)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하 - 철근콘크리트구조, 지상 - 경량목구조구조재 벽 - 2″×6″구조목, 지붕 - 2″×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나’등급, 지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나’등급지붕재 컬러강판외벽재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백색)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내벽재 던에드워드 페인팅바닥재 이건 강마루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INUS현관문 단열 강화도어가구 리빙아울렛 제작설계 LOW CREATORs(권재돈, 양인성)자료협조 로우크리에이터스 LOW CREATORs' 070-4130-3162 www.lowcreators.comPLANNING침실 3개욕실 2개층수 지하 1층, 지상 2층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간다. 땅이 있기에 건축이 있고 집이 있다. 작은 마당이지만 가족에겐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무대가 된다. 단순한 형태가 주는 강인함을 좋아한다지만, 집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곡선이 주는 부드러운 힘으로 균형을 맞춘다. 어디 하나 모나지 않은 공간구성으로 가족만을 위한 집을 제안한다. 2층침실과 가족실을 배치했다. 침실은 잠만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계획했다. 부족한 기능은 복도를 활용해 가족을 위한 서재를 만들었다. 아직 어린 자녀들의 방은 벽을 치지 않고 책장과 책상을 만들었고 추후에 방을 막는 것으로 계획했다. 좁고 긴 복도엔 천창을 두어 다채로운 공간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1층주방과 거실, 게스트룸으로 구성했다. 충분한 채광을 위해 거실과 게스트룸을 남측에 배치했으며, 주방에 많은 면적을 할애해 수납과 조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계획했다. 주차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단차가 생기는데, 이 부분에 평상을 두어 게스트룸과 연결시켜 거실의 면적을 확보했다. 지하필요한 기능인 주차장과 보일러실, 작지만 아빠를 위한 운동 공간(취미실)을 배치한다. 2층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지하까지 이어지도록 계단에 빛 우물을 둔다. 어둡지 않은 계단이 주는 시적 공간이 이 집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배치어낸 곳에 부드러움을 둔다. 곡선의 발코니와 맞게 뻗은 2층 테라스는 유연한 모습을 연출한다. 곡선이 그려내는 그림자는 집 안에 있을 때도, 집 밖에서 바라볼 때도 색다른 경험을 제시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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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46평 둥근 집 Round Edg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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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29
- i-house 두 번째 이야기 둥근 집Round Edge House 같은 땅 다른 집, 두 번째 이야기_건축이란 행위는 땅에 맞는 집을 찾아서 짓는 일이다. 건축가마다 내놓는 집의 이야기가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듣고 인터뷰하면서 깊이를 더해가고 거기에 건축가의 생각이 덧붙여진다. 결국 건축 행위란 건축주와 건축가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의 결과물이다. i-house 두 번째 이야기 역시 건축주와의 대화로 이뤄진 한 권의 책이다.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간다. 땅이 있기에 건축이 있고 집이 있다. 작은 마당이지만 가족에겐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무대가 된다. 단순한 형태가 주는 강인함을 좋아한다지만, 집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곡선이 주는 부드러운 힘으로 균형을 맞춘다. 어디 하나 모나지 않은 공간구성으로 가족만을 위한 집을 제안한다. HOUSE PLAN DATA 건축면적 83.37㎡(25.22평) 연면적 153.33㎡(46.38평) 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7m(가중 평균 지표면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하 - 철근콘크리트구조, 지상 - 경량목구조 구조재 벽 - 2″×6″구조목, 지붕 - 2″×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 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나’등급, 지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나’등급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백색) 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 내벽재 던에드워드 페인팅 바닥재 이건 강마루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INUS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리빙아울렛 제작 설계 LOW CREATORs(권재돈,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욕실 2개 층수 지하 1층, 지상 2층 2층 침실과 가족실을 배치했다. 침실은 잠만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계획했다. 부족한 기능은 복도를 활용해 가족을 위한 서재를 만들었다. 아직 어린 자녀들의 방은 벽을 치지 않고 책장과 책상을 만들었고 추후에 방을 막는 것으로 계획했다. 좁고 긴 복도엔 천창을 두어 다채로운 공간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1층 주방과 거실, 게스트룸으로 구성했다. 충분한 채광을 위해 거실과 게스트룸을 남측에 배치했으며, 주방에 많은 면적을 할애해 수납과 조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계획했다. 주차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단차가 생기는데, 이 부분에 평상을 두어 게스트룸과 연결시켜 거실의 면적을 확보했다. 지하 필요한 기능인 주차장과 보일러실, 작지만 아빠를 위한 운동 공간(취미실)을 배치한다. 2층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지하까지 이어지도록 계단에 빛 우물을 둔다. 어둡지 않은 계단이 주는 시적 공간이 이 집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배치 어낸 곳에 부드러움을 둔다. 곡선의 발코니와 맞게 뻗은 2층 테라스는 유연한 모습을 연출한다. 곡선이 그려내는 그림자는 집 안에 있을 때도, 집 밖에서 바라볼 때도 색다른 경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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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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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연수정 결정체를 모티브로 한 EDGE주택- 45평
- 연수정을 모티브로 한 블랙 앤 화이트 EDGE주택 EDGE주택은 연수정 결정체를 모티브로 한 주택으로, 기존 모델과는 달리 독특한 면과 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주택이다. 그러면서도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넓게 배치해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내기 편하게 했다. 또한 마스터룸에서 드레스룸, 욕실로 이어지는 개인 공간의 거리를 짧게 해 생활의 활력을 더했다. 건축개요 ●건축 구조 경량목구조 ●건축면적 119.81㎡(36.31평) ●연면적 149.21㎡(45.22평) 1층 면적 106.73㎡(32.34평) 2층 면적 29.40㎡(8.91평) 포치 면적 13.08㎡(3.96평) 데크 면적 7.14㎡(2.16평) ●외장재 리얼 징크, 스타코 플렉스 ●내장재 인테리어 마감 ●지붕재 리얼 징크 후레이싱, 이중 그림자 슁글 ●창호재 미국식 창호 ●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자료협조 (주)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전체 콘셉트 2015년 스모키 쿼츠에 변화를 준 모델로 연수정을 뜻한다. 쿼츠란 신들이 물을 보존하기 위해 얼음으로 만든 것이 수정이라 믿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연수정의 결정체를 모티브로 사선과 EDGE를 기본으로 한 주택으로, 고대 그리스인들이 쿼츠에 부여한 의미처럼 무한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실외 디자인 기존의 대중화된 모델보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건축주들의 마음이 반영된 디자인이다. 2개의 큰 사선이 서로 교차돼 사선의 EDGE가 주는 매력과 거실에서 큰 창을 통해 밖을 바라는 편안함이 주는 느낌이 포인트다. 실내 디자인 거실과 주방을 같은 라인에 배치해 공간 자체에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줬다. 거실은 1.5층 오픈천장을 설치해 웅장함을 더했다. 마스터룸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근거리에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했고, 게스트룸을 설치해 손님을 위한 휴식의 공간도 만들었다. 2층에는 서재를 둬 조용히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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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연수정 결정체를 모티브로 한 EDGE주택- 4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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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교실] 외부 몰딩재와 목공제품
- 목조주택의 외부 몰딩 작업에는 창문과 문의 문선, 처마 밑, 박공 서까래(Rake) 혹은 박공 몰딩(Rake Trim) 그리고 처마 돌림 등을 포함한다. 대부분의 자재는 현장에서 절단하여 맞춘 다음에 못으로 부착한다. 비늘널(Louvres)이나 셔터(Shutters) 등의 자재나 제품은 대부분 공장에서 생산한다. 외부 몰딩재는 페인트칠이 잘 되고, 풍화작용에 강하며, 작업성이 좋고, 변형이 되지 않아야 한다. 습기에 노출되는 부재의 끝 이음매나 연귀맞춤(면과 면을 직각으로 맞추기 위해 마구리가 보이지 않도록 서로 45도로 비스듬히 잘라서 맞춘 곳) 부분은 밀폐한다. 외부 몰딩재는 부식에 강한 도금 못이나 알루미늄 못으로 시공한다. 마감 못의 머리가 표면 밑으로 들어가게끔 깊게 박고 초벌칠 후에 퍼티(Putty : 산화주석 또는 탄산칼슘을 아마인유 같은 건성유로 반죽한 연한 물질)로 구멍을 메워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못 머리에 녹이 슬어서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철과 알루미늄처럼 이질적인 금속 사이에 생기는 갈바니 반응(Galvanic Reaction)을 방지하려면 금속 몰딩재에 성질이 같은 못이나 스테이플 등을 사용한다. 처마의 돌출 처마는 벽체를 보호하고 지붕과 벽을 연결한다. 대개 처마반자에는 금속이나 비닐 패널 혹은 두께가 1/4인치(6㎜)인 사포질을 한 합판을 붙인다. 못은 처마반자의 가장자리는 중심 간격을 6인치(150㎜)로, 중간 지지체 위는 중심 간격을 12인치(300㎜)로 박는다. 그런 다음에 외부 몰딩재를 처마반자 밑까지 올려서 붙인다. 처마돌림 판재(Fascia Board)는 서까래 끝막이보(Rafter Header)를 덮는 마감재로, 대개 처마반자 밑으로 12밀리미터 내려서 물끊기(Drip Edge)를 한다. 짧은 처마는 경사가 급한 지붕에 가끔 사용한다. 서까래는 위깔도리 위를 거쳐 밖으로 짧게 돌출시키고, 서까래 끝은 서까래 끝막이보와 처마반자 덮개를 부착하기에 적절한 각도로 절단한다. 처마반자 덮개는 서까래의 경사진 면 위에 못으로 부착한다. 처마반자 덮개의 폭이 5-1/2인치(140㎜)미만이면 가장자리를 지지할 필요가 없기에 일반적으로 두께가 1인치(19㎜)인 판재를 사용한다. 넓게 돌출시킨 처마반자를 수평으로 맞추려면 처마반자 덮개를 붙이기 전 못받이용 가로막이를 부착한다. 두께가 1인치(19㎜)인 못받이 띠장 1개를 벽을 따라서 못이 골조에 박히도록 하여 벽덮개 위에 부착한다. 이 띠장은 가로막이의 안쪽 끝과 처마반자 덮개의 가장자리를 지지한다. 가로막이는 일반적으로 2×2인치(38×38㎜)목재를 사용하며, 중심 간격을 24인치(600㎜)로 한다. 못받이 띠장은 경사 못치기로, 서까래 끝막이보는 마구리 못치기로 부착한 다음에 처마반자 덮개와 처마돌림 판재를 부착한다. 처마를 부분적으로 지지하는 가로막이 부분에는 2×4인치(38×89㎜) 목재를 사용한다. 이 부재들의 한쪽 끝은 각각의 서까래 옆에 못으로 단단히 부착하고, 반대편 끝은 벽덮개 위에 부착한 2×4인치(38×89㎜) 못받이 띠장에 맞대어 붙인다. 이러한 시공은 처마 길이가 4피트(12㎜) 이하일 때 가능하다. 처마반자를 수평으로 맞추는 대신 돌출된 서까래 선처럼 경사지게 만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서까래 밑에 처마반자 덮개를 부착한다. 처마반자 덮개의 한쪽 끝은 서까래 끝막이보에 그리고 반대쪽 끝은 서까래 사이에 부착한 2×2인치(38×38㎜) 가로막이에 붙인다. 처마와 박공벽이 만나는 부분 처마와 박공벽이 만나는 부분의 시공은 돌출된 처마의 마감 방법에 따라서 정해진다. 돌출된 처마반자가 경사지면 돌출된 박공반자는 처마반자와 같은 평면을 이룬다. 돌출된 처마반자가 수평이면 처마반자를 박공 서까래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경우 돌출된 박공반자는 측면 벽에서 끝나고, 처마반자와 만나게 만든다. 박공지붕 끝에 붙이는 처마돌림 판재는 처마반자의 끝을 덮기 위해 폭을 넓혀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수평인 처마반자를 측면 벽에서 끝내고, 벽공벽 덮개와 사이딩(Siding)을 처마 끝까지 연장해서 처마 끝의 덮개 역할을 하게 한다. 박공반자는 아래로 내려져 측면 벽을 지나 처마 끝에서 끝나게 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세 가지 시공법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창문틀과 창틀 창문은 집 안으로 빛과 공기를 들어오게 할 뿐만 아니라 건축 설계의 중요한 부분이다. 창문은 형태가 여러 가지이며 나름대로 장점들이 있다. 열리는 창문의 종류에는 수평 혹은 수직 미닫이창(Sliding Window), 여닫이창(Casement Window)과 들창(Awning)이 있다. 창틀과 창문틀은 목재, 금속, 유리섬유(Fibre-glass), 플라스틱 그리고 이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해서 만든다. 모든 창문은 빗물과 눈이 잘 흘러내리고 유리가 깨지면 쉽게 바꾸어 낄 수 있어야 한다. 창문틀과 창틀의 구조는 인증된 표준에 맞게 제작한다. 창문은 기밀성, 수밀성 및 풍하중의 내력에 대한 규정에 맞아야 한다. 주거 공간에 사용하는 유리 면적은 바닥 면적의 대략 10퍼센트 이상이어야 하며, 침실은 대략 5퍼센트 정도 줄여도 된다. 모든 침실에는 비상구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창이 최소 한 개 이상 있어야 한다. 창문은 여는 도구 없이도, 여는 방법을 별도로 알지 못해도 열 수 있어야 한다. 주방, 욕실 그리고 내부를 마감하지 않은 지하실에는 전등과 강제 환기 장치가 있으면 창문이 없어도 된다. 같은 넓이의 벽체보다 유리를 통한 에너지 손실이 크므로 유리 면적을 너무 크게 하면 안 좋다. 집의 유리 총 면적은 바닥 면적의 약 12퍼센트가 적절하다. 한편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문은 남쪽으로 향하게 하고 그늘에 가려지지 않게 하며, 특히 구름 덮힌 날이나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드리우거나 닫을 수 있는 단열 셔터(Shutters)를 함께 설치하면 난방에 이득이 된다. 시공을 잘 해서 집에서 누출되는 공기의 총량을 줄이면, 집 안의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창문 유리의 결로를 방지하려면 최소한 복층 유리 혹은 덧창(Storm Window)을 사용해야 한다. 만일 창문 주위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않으면 품질이 좋은 창문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공기가 전혀 유출되지 않을 정도로 창틀이 창문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은 어렵다. 이때 공기 유출을 줄이려면 바람막이(Weathers Tripping)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창문 제작업체들은 창문틀에 유리를 부착한 창틀과 개폐 장치 그리고 철물을 붙여서 완제품 창문을 제조하며, 방충망과 덧창을 붙인 제품도 있다. 목재 창문틀과 창틀의 수명을 길게 하고자 방부처리를 하거나 부패에 강한 수종을 사용한다. 창문을 조립할 때는 일반적으로 문선을 창문틀에 부착한다. 개구부는 창문틀의 위치를 조정하도록 창문틀의 크기보다 약간 크게 만든다. 쐐기(Wedges)와 심(Shims)을 사용해 개구부에 넣은 창문틀의 위치를 조정하고, 위치가 정해지면 못을 창문틀과 쐐기를 관통하도록 골조에 박는다. 외부 문선은 샛기둥과 인방에 못으로 부착한다. 창문틀 주변의 틈새는 후에 단열재로 막는다. 외부용 문과 문틀 일반적으로 외부용 문틀의 두께는 선틀과 웃틀은 1-3/8인치(35㎜)로, 밑틀은 1-3/4in(44㎜)로 만든다. 밑틀은 경질목(Hard-wood)으로 만들면 내구성이 더 좋지만 금속제 문지방을 부착한 연질목(Soft-wood)으로 만든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주요 문틀의 둘레에는 반턱맞춤으로 문소란(Door Stops)을 만든다. 선틀이나 외부문선의 바깥 모서리에는 문소란을 만들어 방충문 혹은 컴비네이션 문(Combination Door : 유리와 방충망을 서로 바꾸어 끼울 수 있게 만든 문)을 부착할 수 있게 한다. 문지방은 바닥 구조체에 단단히 부착하고, 문틀은 개구부의 구조체에 못으로 고정시킨다. 이 작업은 문틀의 위치를 심(쐐기)을 끼워서 조정한 다음 못이 문선과 심을 지나서 샛기둥에 박히도록 한다. 외부용 문에는 윗면, 옆면 그리고 밑면에는 반드시 바람막이를 부착한다. 외부에서 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문틀의 손잡이 높이 지점 바로 위와 아래에 심을 안팎으로 끼운다. 이렇게 강화한 부분을 문 개구부의 옆 기둥과 인접한 샛기둥에 결속시킨다. 주요 문의 최소 규격은 두께가 1-3/4인치(44㎜), 폭이 32인치(810㎜), 높이가 6피트 6인치(1.98m)다. 목재 덧문(Storm Doors)의 최소 두께는 1-3/8인치(35㎜)이며 철제 덧문의 최소 두께는 1인치(25㎜)다. 문틀 둘레의 석고보드에 추가로 나사못을 더 촘촘히 박는 것도 방범에 도움을 준다. 패널 도어의 구조는 선대(수직부재), 띠장(수평부재) 그리고 선대와 띠장 사이를 메우는 패널로 짜여진다. 패널 도어에는 여러 종류의 목재나 유리 패널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있다. 경질 단열재로 코어를 메우고 금속이나 목재를 겉면에 붙여서 만든 문을 많이 사용한다. 별도의 덧문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문을 반드시 사용한다. 파티오(Patios) 혹은 정원으로 통하는 출입구에 문의 전체 혹은 일부에 유리를 부착한 미닫이문을 설치하곤 한다. 이러한 문에는 강화유리로 만든 복층유리를 사용해야 좋다. 유리가 투명하기에 문이 열린 것으로 착각하고 통과하려다 유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문과 측면 채광창에는 반드시 강화유리 혹은 철망유리와 같은 안전유리를 사용한다. 집의 내부에서 차고로 통하는 문은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문에는 틈새가 없어야 하며, 바람막이를 부착해야 하고, 자동 개폐 장치를 달아야 한다.田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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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교실] 외부 몰딩재와 목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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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공사] 구조공사 지붕골조 시공
- 구조공사 지붕 골조(Roof Framing) 시공 지붕 플레임은 천장 장선(Ceiling Joist)과 서까래(Rafter), 용마루(Ridge Board)로 이루어진다. 시공은 세워진 벽체 위에 장선을 시공하고, 그 위에 용마루를 세운 뒤 서까래를 시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천장 장선(Ceiling Joist) 외부 벽과 내부 벽이 완전하게 세워지면, 그 다음으로 천장 장선을 시공하게 된다. 지붕 골조의 첫 번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장선은 건물의 외벽체와 내벽체 등 벽체를 연결하고 고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선의 간격은 일반적으로 16″ O.C로 시공하며, 혹은 24″ O.C로 시공될 수도 있다. 이때 목재는 2″×4″, 2″×6″, 2″×8″, 2″×10″ 등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는 △장선의 길이와 간격 △예상되는 지붕의 하중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와 등급을 참고해 규정(Span)에 맞는 것으로 결정된다(표 참고). 물론 이것은 설계에 의해 지정되지만, 시공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요즘은 설계에 따라 제작된 지붕 프레임(Truss) 제품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때는 따로 장선을 시공할 필요가 없으므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장선의 시공 준비된 장선을 수직으로 세워진 벽체 위에 시공한다. 먼저 벽체의 탑 플레이트(Top Plate)에 장선이 시공될 부분(16″O.C나 24″O.C)을 표시한다. 이때 장선의 길이는 벽체 외부와 일치해야 하며, 서까래의 경사에 맞게 끝 부분을 잘라내게 된다. 내부 칸막이 벽체 위에 장선을 이어야 할 경우에는, 서로 겹쳐서 못으로 연결하거나, 맞닿게 하여 연결철물로 연결한다. 내부 칸막이 벽이 장선의 방향과 같을 때에는, 그 벽체 위에 2″×4″로 블록을 만들어 고정시키고, 장선과 연결한다. 서까래(Rafter) 지붕의 서까래 시공은 목골조 공사 가운데 제일 어렵고 주의가 필요한 공사다. 또한 지붕의 생김새와 경사도에 따라 그 시공이 조금씩 다르므로 세심한 주의와 꼼꼼한 시공이 요구된다. 서까래의 길이는 높이와 경사도에 따라 계산되므로 정확한 길이로 시공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길이의 계산 또한 복잡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때 꼭 필요한 계산 직각자(Farming Square)의 사용법도 익혀 두도록 한다. 그러므로 설계의 단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시공이 요구되며, 최종 마감을 어떤 자재로 하느냐에 따라 기초 마감도 달라진다. 또한 목조주택에서 중요한 환기시설이(Vent) 설치될 것을 감안하고 시공해야 한다. 서까래 시공 천장 장선이 완성되면, 그 위에 서까래를 시공한다. 서까래를 시공하려면, 먼저 용마루부터 시공해야 한다. 장선 위에 임시로 합판을 이용해 바닥을 깔고, 그 위에 임시 지지대를 이용해 용마루를 고정시킨다. 용마루는 2″×4″의 목재를 사용해 정해진 높이로 시공한다. 용마루에는 서까래가 연결될 부분을 미리 연필로 표시한다. 지붕의 경사도나 서까래의 길이는 설계도에 명시되므로 확인 시공토록 한다. 서까래에 사용되는 목재는 2″×4″∼10″ 등이 사용되며, 이것 역시 목재의 등급 재질, 길이, 시공 간격, 겨울철의 예상 적설량과 무게 등으로 결정된다. 이는 공인된 Span Book(ROOF RAFTERS)을 참고하도록 한다. 종보(Collar Beam) 설치된 서까래를 확실히 지탱하기 위해 좌우의 서까래를 연결하는 빔(종보)을 시공한다. 빔은 하나 건너마다 시공하며, 위치는 서까래 길이의 위로부터 1/3지점에 1″×6″나 2″×4″로 한다. 서까래의 보강은 매우 중요하므로 응용하여 보강목으로 벽체와 대들보와 함께 연결철물을 사용해 확실히 연결 고정시킨다. 박공널(Gable end Framing) 지붕 양측 끝의 서까래에는 벽면과 수직되게 기둥으로 받쳐주도록 한다. 각 기둥에는 ㄴ자 홈을 파서 서까래를 지탱하게 한다. 만약 환기구가 설계돼 있으면, 규격에 맞게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추녀(Over Hang) 외부로 돌출되는 추녀 부분(물받이가 필요 없는) 서까래는 옆의 서까래와 사다리 모양으로 만들어 연결시킨다. 추녀가 길 경우에는 3개의 서까래를 홈을 파서 사다리 모양으로 연결토록 한다. 합판 덮기(Roof Sheathing) 지붕 골조가 완성되면, 그 위를 합판(Plywood)으로 덮는다. 합판 덮기는 골조가 끝나면 지체 없이 바로 시공하여 우천 등 일기변화에 따른 골조의 손상을 막도록 한다. 최종 마감자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합판공사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되는 합판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3/8인치 혹은 1/2인치의 합판이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OSB도 사용된다. 빗물받이(Drip Edge(cap)) 합판 시공 후, 지붕 모서리 부분은 금속 드립 캡으로 마무리한다. 루핑 펠트(Roofing Felt) 슁글을 시공하기 전, 루핑 펠트로 합판 위에 시공한다. 일반적인 경사의 지붕에는 15파운드 펠트로 시공하며, 시공은 처마 부분에서 시작해 겹침 부분은 상하는 5센티미터, 좌우 겹침은 15센티미터 정도로 한다. 플래싱(Flashing) 지붕과 벽이 맞닿는 부분이나 벽난로 굴뚝, 지붕창 그리고 지붕의 골진 부분에는 금속 플래싱을, 방수에 대비해 시공한다. 플래싱은 0.5밀리미터 두께가 적당하며 동제품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田 글 정세용 글쓴이 정세용 님은 목조주택의 본 고장인 캐나다에서 10여 년 동안 자재부터 시공까지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목조주택 전문가입니다. 문의 : 011-265-1373 webmaster@olympic 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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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공사] 구조공사 지붕골조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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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2 꽃을 사랑하는 엄마의 정원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어 단독 주택에 정원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의뢰인은 코티지 가든의 교과서이자 정원 할머니라고 불리는 영국의 타샤 튜더를 너무나 좋아해서 그런 정원을 꾸미고 가꾸는 게 꿈이었다. 공동주택에서도 화분을 이용한 꽃사랑이 한결같았기에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뒤 꽃으로 가득한 정원을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다. 정리 이호재 기자글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GARDEN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유형 주택 정원(타운하우스)설계 및 시공 가든디자인뜰 031-424-1293 https://thetteul.com/ MATERIAL화단 금속 앳지포장 정원용 디딤석식재 병아리꽃나무, 미산딸나무, 산분꽃나무, 수사해당화, 미스김라일락 등시설물 카바나, Metal Edge, 디딤석, 데크포장, 목재 갤러리월 용인시 보정동 소담헌 마을은 조성된 지 3년 지난 도심형 주택단지다. 정원주는 이사 오면서 꿈꾸던 정원을 손수 만들기로 했다. 워킹맘이라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지만, 눈을 뜨면 꽃을 가꾸면서 보낼 만큼 정원 꾸미는 일을 좋아했다. 새로 들어온 품종을 포함한 유럽 장미와 구근식물을 종류별로 심고 여러 가지 야생화도 키웠다. 마당은 엄마만을 위한 공간이 되고 정원 꾸미기는 유일한 낙이었다. 그런데 예쁘고 좋아하는 꽃을 다 심어도 어딘가 부족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봤지만 결국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돼 가든 디자이너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정원을 살펴보니 하나하나 예쁜 꽃 들이지만 주연이 되는 꽃들로만 가득해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정원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설계를 마친 후, 여러 가지 식물과 꽃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예쁘고도 편한 화단을 만들었다. 마당에는 잔디를 걷어내 구불구불한 오솔길과 화단을 만들었고, 그 화단을 야생화와 장미 덩굴로 가득한 정원으로 설계했다. 아래 마당은 다양한 구근식물과 작약, 수국 등 크고 화려한 꽃으로 꾸몄고, 이웃집 마당 사이에 답답하지 않게 목재로 된 투시형 담장을 설치했다. ▲ 구불구불한 오솔길과 장미 오벨리스크 적당한 담장의 경계는 필요하다담장은 옆집과의 경계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이곳은 처음부터 옆집 마당 사이에 담장이 없었다. 도심형 주택단지 특성상 마당이 그리 넓지 않고 경계도 없었기 때문에 옆집과 마주침이 어색해 양 집에서 식구들이 나오길 꺼려 했다. 그러나 담장을 설치해 시선이 차단되니 오히려 옆집과 대화가 시작됐다. 적당한 경계선이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 셈이다. 나중에는 이웃집도 정원을 가꾸게 되어 두 집이 서로 공통 주제로 얘기하고 도우며 아주 친한 이웃사촌이 됐다. ▲ 옆집과의 사이에 설치된 목재 갤러리월 ▲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넓은 데크공간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정원주는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온 만큼, 마당이 가족들이 이야기 나누며 서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협소했던 데크 공간에 식탁을 놓을 수 있도록 면적을 넓히고 그늘형 카바나를 설치해 한층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식구들과 정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는 공간이 됐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나무 정원을 구성하는 원형의 조합으로 가족들이 훨씬 마음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담을 설치하고 사계절 꽃 가득한 코티지 정원이 완성되자 집안에만 있던 식구들이 정원으로 나왔다. 정원주이기도 한 엄마가 정말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꽃과 식물을 좋아해서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원주처럼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다가 단독주택에서 정원을 가꾸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멋진 정원을 혼자 가꾸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초보자라면 철저히 협의한 디자인과 계획을 통한 정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훨씬 쉽고 편하게 정원을 누리며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시공 전 ▲ 시공 전 ▲ 시공 후 ▲ 시공 후 ▲ 시공 후 ▲ 시공 후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에 맞춰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든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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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2 꽃을 사랑하는 엄마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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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마을을 가다] 우리 함께 참살이 하러 새울터 가요!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단독 귀농에서 오는 부적응과 불안함을 극복하고자 전북 진안에 ‘새울터’라는 전원생태마을을 만든 사람들이다. 정부차원에서 전원생활 이주자들에게 주어지는 지원이 있기 전부터 새울터는 자생적으로 새로운 틀을 만들고 복잡하거나 아예 없던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변화시켜가면서 현재 기반시설공사 단계까지 와 있다. 매달 정기적인 입주자 모임을 열어 곧 시작하게 될 전원생활에 대한 준비를 하며 내년 가을쯤이면 모든 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새울터의 참살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준비 단계부터 진행까지 다른 전원마을의 표본이 되고 있는 새울터와 이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글 박연경 기자 취재협조 숲속마을 새울터 www.saewool.co.kr, 민들레건축 02-598-5124 www.mdrco.co.kr 2006년 12월에 시작된 ‘새울터’ 가족모임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참석 못하는 가족들도 있지만 입주자들 대부분은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새울터의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민들레 지역디자인(주)’의 심기선 실장은 “우선은 이 계획 자체가 ‘입주자주도형’으로 시도되는 첫 사업이다 보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것이 나은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누구 한 명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입주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살게 되는 마을인데 공동체적 유대감이 형성되지 못한다면, 기존 단독귀농으로 전원주택단지에 있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됩니다. 무엇보다 새울터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마을이 되고자 하는 것이기에 그들 간의 결속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우리는 ‘새울터 가족’ 지난 11월 17일 서초동 소재 교회 강당에서 진행된 정기 가족모임에서 만난 송영철(40) 씨는 평소 농촌에 관한 관심을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귀농운동본부(www.refarm.org)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귀농으로까지 생각이 발전된 케이스였다. 그러나 귀농 선배들에게 단독 귀농에 대한 어려움을 누차 듣던 차라 선뜻 전원생활을 감행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망설이던 그에게 아무런 연고지도 없는 진안의 새울터에 대한 얘기에 호기심으로 2007년 6월 진안에서 열린 새울터 착공식 행사가 참석했고, 이 후 마을의 일원이 되고자 입주 계약을 했다.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을 짓고 경제활동 없이 소비만하는 전원생활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경작 활동을 하며 살고 싶은 제 소망에 딱 맞는 곳이 바로 여기죠”라고 말하는 송 씨는 다른 입주자들보다도 먼저 내년 1월에 진안 근처로 귀농해 농촌생활을 미리 부딪혀볼 생각이라고 한다. 이날 모임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새울터의 추진위원장 성여경 소장(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은 “10년 전부터 ‘귀농해라’라고 말만 했지 혜택이나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쥐어주지 못했어요. 그렇게 좌절하고 실패해서 다시 도시로 돌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개선해야 할 때라고 봐요”라며 전원마을 지원 계획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행정부서와 새로운 절차들과 사례를 만들어가며 제 2의, 제 3의 새울터가 탄생되는 데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23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는 건설 대표자의 공사 진행에 대한 사항과 공기를 맞추기 위한 동절기 공사 진행 여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정부 지원 대출과 관련된 사항도 얘기를 나누는 등 실질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계약을 고려하는 참관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와 간단한 다과시간도 함께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세 시간을 훌쩍 넘기며 진행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새울터와 여느 전원주택단지와의 큰 차이점은 공동체적 의식이 강하다는 점이다. 단지가 구성되고 필지를 분양, 입주하는 일반 전원주택단지는 같이 군락을 이루며 모여서 살고는 있으나 서로 살 부딪힘이 없는 ‘소통부재’의 사회이다. 반면 새울터는 입주민이 서로 호흡하며 단지 내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 대처하는 ‘협력사회’라고 볼 수 있다. 그 특징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자. ⑴ 교육 한국토지공사에서 지원하는 산촌유학 사업대상지로서 지역학교와 연계된 학과교육 및 자연, 인성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 진행을 위해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산촌유학 분과팀이 마련되어 토론회를 통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⑵ 경제 새울터의 자체 경제기반으로 산촌유학 팜스테이를 통한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의 공동소유인 990㎡의 대지에는 농산물 생산 및 가축 사육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외부환경으로는 5개년 계획으로 농가소득사업, 환경·관정비 사업, 복지사업 등이 추진되는 진안·능길 지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특산물가공공장, 장류체험가공장,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 등 소득사업에 출자해 일거리 창출은 물론 기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⑶ 문화 주민 개개인이 지닌 특기 및 취미를 활용해 단지 내 건립되는 교육문화센터(445㎡)에서 강좌 개설, 운영함으로 주민 및 지역 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러한 운영은 새울터 주민으로 구성된 문화·여가 분과팀을 출범시켜 진행될 예정이다.田 지속성과 다양성의 마을로 글 심현섭 민들레지역디자인(주) 대표 ‘새울터’ 마을이라고 처음 이름을 정할 때, 기본적 속성으로 ‘지속성’과 ‘다양성’을 고려했습니다. 지속성이란 말 그대로 세월이 흘러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 뿐 아니라, 더욱 발전해나감을 뜻합니다. 지금 입주하는 사람들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행하는 여러 활동들로 인해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활동영역이 더욱 확산되는 그런 마을을 말합니다. 어떤 사회단위든 사람이 있어야 그 속에서 다른 논의들이 싹트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어떻게 새울터에 사람을 들여놓고 그 인구를 유지할 수 있을까’부터 경제, 교육, 문화 부분에까지 집중하였습니다. 조성 기본계획에서부터 마을종합개발사업과의 연계, 마을경영위원회 설립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면서 어떡하든 마을사람들이 경제력을 확보하며 희망을 갖고 실질적인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보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을 떠나는 젊은 부부들의 문제는 대부분 자녀교육 때문입니다. 교육문제 해결 없이는 자녀교육을 마친 은퇴자라면 모를까, 젊은 사람들을 농촌에 불러들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교육기반이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마을로 끌어드려 지속가능한 마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울터에서는 산촌유학, 문화학교, 방과 후 교육 등 자녀교육에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새울터 주요사항 주요 진행사항 및 계획 2005년 9월 : 대상용지 100% 확보, 기본계획수립 완료 2006년 10월 : 전원마을페스티벌 참가 2006년 10~12월 : 사업승인 및 실시설계,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2007년 2월~2008년 6월 : 기반조성, 단지조성, 주택건축, 조경, 공동시설 완공. 2007년 12월 : 단계별 준공 및 입주자협의회 구성 2008년 6~8월 : 입주 완료, 마을관리위원회 구성 주택 및 분양 현황 주택현황 : 총 31세대 테라스형 집합주택(106㎡) - 4세대 단독주택(112㎡) - 10세대 (전용대지 231㎡) 테라스형 주택(112㎡) - 17세대 분양현황 : 총 31세대 중 28가구 입주 계약 완료 35세~58세(남자기준), 평균 46.5세 미취학 아동 10명, 초·중·고교생 23명 입주비용 및 월 관리 비용 테라스형 주택 5가구(112㎡) : 1억 7,700만원 - 34평형 주택 + 주택부지(290~300평, 공용면적 포함) + 생산녹지(임야 300평) + 주민공용시설 월 부담 예상치 : 106㎡형 128,000원 / 112㎡형 136,000원 입주문의 민들레지역디자인(주) 고객지원팀 담당자 심기선 02-596-5124~5 edge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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