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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복층 목조주택 전경

초등학교 교사인 건축주 내외는 산과 바다가 인접하고, 조용한 동네에 활기차고 따스함이 담긴 집을 원했다. 스타코 플렉스로 외관을 깔끔하게 마감하고, 컬러감있는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스타코와 유사한 색감의 파벽돌을 이용해 밋밋함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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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홍기 기자 

거실

2층 오픈으로 계획한 거실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거실 전면으로 가지런히 계획된 창문 그리고 사선으로 역동적인 느낌의 천장 디자인은 더하기와 덜어냄의 조화로 이뤄진다.

창호

거실 창은 외부와 연결되고, 채광을 위해 픽스창을 계획했다. 아트월 상부에 가로로 길게 낸 창은 2층 다락방에서 거실을 내려다 볼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벽난로 & 거실장

노출형 벽난로로 모던한 집에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외부 유리는 강화도어로 높은 열에도 안전하며 열손실이 적다. 2층 오픈 천장까지 쭉 뻗은 연도는 기능적인 면과 함께 디자인 역할 또한 뛰어나다.

커튼은 2층 오픈 천장에 커튼 박스를 따로 계획하지 않고, 벽과 컬러가 동일한 화이트 커튼 봉으로 설치했다.

주방

화이트 콘셉트로 상부장과 하부장을 화이트 하이그로시로 마감했다. 아일랜드 하부와 식탁의 우드톤 계열로 따뜻하고 캐주얼한 공간을 완성했다.

안방

컬러감이 있는 패브릭과 미니멀한 소품들로 안방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패턴이 있는 LED 사각 직부등을 사용해 조도를 충분히 확보했다.

화장실

화장실은 따뜻한 느낌의 웜 그레이 톤 타일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톤은 일정하게 맞추고, 재질과 크기, 시공 방식을 다르게 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미니멀한 욕실을 만들었다. 또한, 젠다이를 만들어 석재 포인트 띠 장식을 넣어 안정감과 디자인을 더했다.

계단실 & 난간 서재

어린 자녀와 함께 책읽기를 좋아하는 건축주 내외를 위해 계단실 벽 전체에 책장을 제작했다. 계단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올라가는 길에 책을 꺼내 다락방으로 향해도 되는 재미난 공간으로 만들었다. 계단은 전체 멀바우로 마감했고, 난간은 동일한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다.

난간의 소봉은 다소 무거워 보이는 멀바우톤을 커버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로 도장했다.

2층 난간
자녀 방

두 딸의 방과 방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한 공간 또는 각자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두 딸의 취향에 따라 핑크 톤과 그린톤으로 디자인했고, 침구류도 벽지와 동일한 톤으로 맞췄다.

코너 장식

1층 코너에 위치한 공간은 일반적으로 Dead Space로 활용도가 낮다. 건축주가 직접 만든 조형물로 꾸며 재미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다락

2개의 공간이었던 다락을 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외부 조망과 거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답답하지 않고 아늑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조명
전구가 노출돼 조도가 밝은 곳에 적합한 주방 조명 / 갓 형태인 화이트 펜던트 조명
2층 아이들 방 복도에 사용한 키즈 펜던트 LED 볼 전구 조명
센서 기능이 있는 크리스털 현관 조명 / 누드 공 3개로 이뤄진 직부형 욕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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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목조주택, 부부와 두 딸을 위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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