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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특별한 건축이 되어버린 한옥이 은평한옥마을에서 가장 작은 135.00㎡(40.83평)의 대지에 2층 한옥을 통해 우리 삶에 일상의 건축으로 자기 몫을 할 수 있게 계획했다.

김장권 건축가(북촌 HRC 대표)
사진 북촌 HRC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 은평구 진관길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 한식 목구조
토목공사유형
오픈 컷
※ 지반을 지표면으로부터 굴착해 굴착면이 노출된 상태에서
   구조물을 시공하는 방법. 오픈 컷 공법 또는 개굴식 공법
대지면적
135.00㎡(40.83평)
건축면적
67.47㎡(20.40평)
건폐율
49.98%
연면적
143.49㎡(43.40평)
          
지하 37.94㎡(11.47평)
          
1층 68.42㎡(20.69평)
          
2층 37.13㎡(11.23평)
용적률
78.19%
설계기간
2016년 2월~10월
공사기간
2016년 10월~2017년 11월
설계
북촌HRC, 건축사사무소 서림
       
02-742-5042 http://myhrc.co.kr
시공 북촌HRC
02-742-5042

외부 전경
동쪽 측면에 설치한 대문

일상의 한옥
‘채효당’은 작은 대지에서 꿈꿀 수 없었던 전통 한옥의 채 나눔에 의한 공간 구분과 기능 역할을 중층 한옥으로 가능하게 했다. 지하층은 가족의 화합과 다양한 모임과 쓰임을 할 수 있는 별채 기능으로, 1층은 안방과 자녀 방, 주방, 대청 등 안채의 기능으로, 2층은 서재와 손님방, 소청 등 아버지가 사용하는 사랑채 기능으로 계획했다. 마을 만들기와 도시 재생에서 추상의 가치를 시각적 가치로 형상화하는 일인 건축에서 협소 한옥을 통해 한옥의 역할과 쓰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층은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모임, 취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도록 계획했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한식 그을림 기와
  벽 - 회벽마감
  마당 - 마사토 마감
내부마감
  천장 - 연등천장, 전통 한지
  벽 - 전통 한지
  바닥 - 원목마루, 마모륨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단열재
  지붕 - 로이단열재
  벽 - 글라스울
  내단열 - 글라스울
창호 외부: 한식 시스템창호, 내부: 한식 창호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대청에서 안방을 본 모습. 천장 장선에 조명을 매립해 불빛이 은은하다. 계단은 오른쪽 문 뒤에 있다.
주방과 식당은 한 공간에 있다. 식당에서 또는 문 너머 마루에 걸터앉아 후정을 감상할 수 있다.
안방

잃어버린 것을 회수하는 건축
공간 민주주의와 빈부 차이에 의한 공간의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본의 가치가 아닌 정주의 주거 공간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다운 문화와 그것을 통한 한옥의 가변적 공간적 특징에서 탄생되는 문화적 성취감으로, 그리고 우리가 들어가지 않았던 빈집, 버려두고 방치해 흔적만 남아있는 집, 과거의 발자국 같은 모습이 아닌 주거 공간의 기능과 적층된 삶의 방식 회수를 위해 공간 기능의 분해가 아닌 가변적 요소의 특징 극대화를 위한 칸의 깊이와 가림과 단절을 통해 형태뿐만이 아닌 공간들이 유연하게 쓰이도록 계획했다. 또한 가림과 소통의 기능을 지닌 문과 공간의 독립성을 주는 벽을 통해 사람의 삶이 다양하고 풍요로운 좋은 집이 되도록 계획했다.

2층에 있는 소청과 서재에서 방을 바라본 모습
서재에는 독서나 잠시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침상을 설치했다.
서재와 소청은 미닫이문으로 경계를 나눈다. 오른쪽 문 뒤에 계단실이 있다.
침상에서 본 조경
2층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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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본상- 작지만 큰 집, 일상의 한옥 채효당采孝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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