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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마감재(사이딩, 드라이비트, 벽돌)
스틸하우스에 적용될 수 있는 외부 마감재는 다양하다. 사이딩, 드라이비트, 벽돌, 창호, 지붕재, 덱(deck), 악세사리(물받이, 물홈통, 덧문, 각종알미늄, 동판) 기타 등등……. 이번 호에는 외장마감재중 사이딩, 드라이비트, 벽돌시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글 싣는 순서
1. 스틸하우스란 ?
1) 스틸하우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개념, 자재, 장점
2) 스틸하우스 건축설계
(평면, 주택성능, 외관)
3)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벽, 슬래브, 지붕)
2. 스틸하우스의 자재
1) 스틸하우스 골조자재
(스터드, 트렉, 조이스트, 접합철물)
2) 스틸하우스 외장 마감재
드라이비트, 사이딩, 창호, 지붕재,
덱(Deck), 악세사리(물받이, 물 홈통,
덧문, 각종 알루미늄, 동판 )
3) 스틸하우스 내장마감재
(방문, 계단, 도배, 온돌마루, 강화마루,
주방가구, 위생기기, 조명기기
4) 스틸하우스 사용 요령 / 조경
(계절별 관리, 각종 기기사용, 조경공사요령)
5) 스틸하우스의 시공비용(내역서)
(설계+시공 +부가세 + 사후관리비용)
3. 스틸하우스 시공방법

사이딩 시공
사이딩은 전원주택용으로 많이 보급된 외벽용 마감재이다. 미려한 외관과 용이한 시공성으로 스틸하우스 및 목조주택 등 건식 외벽시공시에 유리하다. 사이딩의 재료로는 재질에 따라 비닐사이딩(PVC), 우드사이딩(목재), 하디사이딩(시멘트보드)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시공방식은 비닐사이딩인 경우 스크류(피스)를 우드와 하디사이딩은 타카(못)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합판(OSB) 위에 방수지 또 그 위에 사이딩을 시공한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는 스터드라는 기둥을 사용하는데 스터드 기둥은 외장재와 내장재를 서로 부착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내부 쪽의 열이 외부로 전도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열전도율은 나무에 비해 스틸(쇠)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외단열 시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목조주택도 열전도의 차이만 스틸보다 낮을 뿐 외단열 시공이 필요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외단열이란 합판과 방수지위에 스티로폼단열(30~50m/m)을 추가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딩 시공 공법에 사용되는 외장재는 단열 성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단열 시공을 권장하는 것이다. 시공사(자)의 생각에 따라 필요성 여부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필자는 외단열 시공을 적극 권장한다.

굳이 스틸하우스는 단열재(140m/m)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콘크리트나 조적조 주택보다 2배 이상 두껍게 사용하는데 또, 사용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할 수 있다. 각 시공사의 개별적인 결정과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시공 여부는 결정될 것이다.

드라이비트 시공
드라이비트 시공은 EPS(스티로폼)를 건축물의 외부에 부착하여 메쉬(망사)와 마감 코팅재를 표면에 칠하는 방식으로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EPS를 벽면에 부착할 때 본드로만 고정하게 되면 수년 내 이탈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드고정과 스크류(피스) 고정을 병행해야 하며 특히, 창문 주변에 스크류 고정은 필수적이다.

둘째, 일부 시공자들은 정통적인 시공절차(공사단계)를 따르지 않고 약식으로, 일부공정을 생략하는데, 이럴 경우 나중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정통 시공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다.

셋째, 드라이비트의 하단(밑면)부 마무리를 기초콘크리트면 까지 감아 내려야 되는데 끝면에 마감재나 메쉬를 하지 않아 드라이비트와 합판 사이로 습기나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시공할 때 이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된다.

벽돌시공
벽돌의 종류는 국산만 해도 대략 100여 가지 정도나 된다. 시공회사에 따라 나름대로 독특한 특성과 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벽돌시공시 장식 효과를 내기위해 0.5B(한줄 쌓기)를 하는데 한줄 쌓기는 높게 쌓을수록 이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통 1~1.5미터 간격으로 철물을 사용하여 잡아주기를 한다. 주의할 사항은 벽돌을 통해 들어오는 습기나 물(水) 처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방수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이상으로 스틸하우스 외장마감재 중 사이딩, 드라이비트, 벽돌 시공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기타 많은 마감자재를 시공할 때 자재의 특성과 스틸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한 시공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사이딩 외부마감 A 바닥 기초판 마감부분
● 수평으로 형성된 콘크리트 바탕 위에 높이 100밀리미터의 방부목을 설치한 다음 스틸 스터드와 구조용 합판을 이용하여 외벽 골조를 완성한다.

● 사이딩 마감재가 설치될 적절한 최하단 레벨을 정하여 그 높이까지 구조용
합판을 연장 부탁하도록 한다.

● 사이딩 마감재를 부착하여 외벽마감을 완료한다.

● 기본적인 벽체의 외장마감이 완료된 다음 외부 마무리 작업 및 내부 마감공
사를 시작한다.

● 내부의 스터드 골조 사이로 빈틈이 없도록 단열재를 밀실하게 채워 넣는다.
외부 마감재 하단부의 흙과 맞닿는 부분에는 스틸 플래슁 하부로 THK100
단열재를 넣고 보호벽돌쌓기를 실시한다.

● 건물의 최하단부 흙과 맞닿는 부분에는 골조 및 마감재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
벽돌 등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를 상부에서 감싸게 될 플래슁을 먼저 설치하
도록 한다.
건물내부로 습기침투를 방지하기 위하여 구조용 합판 외부면에 투습방수지인
벽체용 TYVEK을 부착한다.
투습방수지 위로 사이딩재가 부착될 30×30 각재를 설치한 다음, 내부에 설치 될 두께 100밀리미터 의 단열재와는 별도로 단열성능을 보강하기 위한 두께 30밀리미터의 단열재를 이 각재 사이로 시공한다.

● 내부벽체용 2겹의 석고보드는 스터드 골조에 직접 고정하여 석고보드 위 벽
지붙이기 또는 도장 등으로 마감한다.

● 바닥재와 걸레받이를 시공하여 내부의 마감작업을 완성한다.

사이딩 외부마감 B 상하층간 마감부분
● 아래층의 골조 위에 바닥판용의 조이스트, 트랙, 웨브스티프너 등의 부재들을
조립한 후 윗층의 스터드 골조를 세워 완성한다.

● 벽체 스터드 골조에 횡력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용 합판을 부착하고, 조이스트
트랙 부위 등에도 마감재가 연속적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구조용 합판을 연
장 부착한다.

● 내부의 스터드 골조 사이로 빈틈이 없도록 단열재를 밀실하게 채워 넣는다.
벽체뿐만 아니라 층간대의 조이스트 트랙부위, 아래층 천장에 해당하는 조이
스트 스터드 사이에도 모두 밀실하게 단열재를 시공한다.

● 단열보강층 위로 사이딩 마감재를 연속하여 부착한다. 각종 창호 및 코너부
위의 플래슁 설치에 주의한다.

● 조이스트 부재 위에는 바닥판 형성을 위해 구조용 합판을 깔도록 한다. 이후
구조용 합판 위로 THK50 경량기포콘크리트를 타설하고 THK50 패널히팅층
을 시공한다.

● 건물내부로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조용 합판 외부면에
DUPON사의 투습방수지인 TYEK 등을 시공하고, 단열보강을 위하여 30×
30 각재를 부착하고 그 사이로 30밀리미터 두께의 단열재를 설치한다.

● 내부벽체용 2겹의 석고보드는 스터드 골조에 직접 고정하여, 아래층 천장을
형성하는 석고보드는 조이스트 스터드에 고정한다.

● 바닥재와 걸레받이, 천장부 몰딩 등을 시공하여 내부마감작업을 완성한다.

<자료출처 :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비닐사이딩(릴화이언스)
어떠한 외벽소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탁월한 외장성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외관이 요구되는 건물에 더욱 잘 어울린다.
릴라이언스 패널은 두께 1밀리미터의 견고한 PVC로 휘어짐이나 기포, 자욱, 흠집, 깨짐 현상과 같은 외부충격과 마모에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 글 정길수 <시스템건축 대표>

글쓴이 정길수는 97년 미국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1호 스틸하우스를 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주력해 오고 있는 스틸하우스의 전문가로 현재 시스템건축 대표이사로 재직중입니다. 시스템건축<031-90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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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자재(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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