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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상: 상록소교목
● 음양: 중용수
● 수형: 계란형
● 개화: 6~7월
● 결실: 10월
● 꽃: 흰색
● 열매: 흑자색
● 식재 가능 지역: 남부지방
● 식재 시기: 봄, 여름 장마기
● 번식법: 실생, 삽목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및 자생지
광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소교목으로 학명은 Ligustrum japonicum이다. 속명 Ligustrum은 ‘엮는다’는 의미의 라틴어 ligo에서 온말로 이 속의 나뭇가지로 바구니 등을 엮는 데 사용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종명 japonicum은 ‘일본산’이란 뜻이다. 높이 2~5m까지 자라는 상록소교목으로 수피는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5~8㎝, 폭 3~5㎝ 정도이며 계란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가지 끝에 길이 5~15㎝의 원추화서를 이루며 6~7월에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핵과로 길이 7~10㎜ 정도에 타원형 또는 난원형으로 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자생지는 경남과 전남북의 바닷가 산기슭이며, 일본, 중국, 대만에도 분포한다.
 
관상 포인트
광나무는 사철 푸른 녹색의 잎과 6~7월에 피는 흰색의 꽃이 아름답다.
흑자색으로 10월에 익는 열매도 관상 가치가 있다.
 
성질과 재배
추위에 약하며 남부지방이 재배 적지이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하는데 실생법을 많이 이용한다. 실생법의 경우 가을에 잘 익은 열매에서 종자를 발라내어 젖은 모래에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삽목은 봄에 새싹이 나기 전이나 여름 6~7월의 장마기에 한다. 봄에 꽂을 때는 지난해 자란 가지를, 여름꽂이 시에는 그해에 자란 가지를 잘라 꽂는데 어느 경우에나 아래 잎을 따 버리고 위쪽 1~2매의 잎만 남기고 꽂는다. 병충해로는 질소 성분이 많은 토양이나 통풍이 불량할 때 깍지벌레가 잘 생기므로 환경에 유의하며 병충해가 생겼을 경우 수프라사이드 등의 살충제로 구제해준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난대수종 중에서는 내한력이 꽤 강한 편으로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식재 가능하다. 소교목이지만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전정에도 강하므로 관목상으로 둥글게 가꾸어 기르기도 한다. 도시의 대기 오염과 해풍에 강하여 차폐용이나 생울타리용으로도 적합하다. 눈이 오지 않는 지방의 가로수로 이용하기도 하며 독립수로 심기도 하지만 수격이 높은 나무는 아니다. 이식은 비교적 쉬운 편으로, 이식 적기는 6~7월이며 봄에 옮겨 심어도 된다.
 
유사종
동속식물인 제주광나무는 광나무와 흡사하며 좀 더 크게 자란다. 쥐똥나무도 같은 속이지만 낙엽성이다.

※ 본 원고는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정계준 박사(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교수)가 지은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의 일부분을 김영사 출판사 제공으로 게재한 것입니다.

※ 자료제공 김영사 www.gimm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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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울타리로 좋은 상록 난대수목 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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