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 성상: 난엽관목_소교목
● 음양: 양수
● 수형: 개장형
● 개화: 4~5월
● 결실: 6월
● 꽃: 황백색
● 열매: 홍색
● 식재 가능 지역: 전국
● 식재 시기: 봄, 가을 낙엽 후
● 번식법: 실생, 삽목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및 자생지
뜰보리수나무는 보리수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학명은 Elaeagnus multiflora이다. 속명 Elaeagnus는 그리스어로 ‘올리브 나무’라는 뜻의 elaios와 ‘서양목형’을 뜻하는 agnus의 합성어이다. 열매는 올리브와 유사하고 잎은 서양목형을 닮았기 때문이다.

종명 multiflora는 ‘많은 꽃이 핀다’는 뜻이다. 높이 4~5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매껴 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3~10㎝, 2~5㎝로, 표면에 비늘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흰색 비늘털과 갈색 비늘털이 섞여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황백색으로 향기가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로 밑으로 처지며 6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일본과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심는다.

관상 포인트
6월에 조롱조롱 붉게 익는 열매가 매우 아름답다. 열매는 약간 광택이 나는데 아주 많이 열린다. 4~5월에 피는 꽃도 관상 가치가 있다. 열매는 떫은맛과 신맛이 나지만 먹을 수 있으며 또 설탕과 함께 재어 과실액을 만들기도 한다.

성질과 재배
양수이며 추위에 강해 전국 각지에서 재배 및 식재 가능하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한다. 실생의 경우 6월에 익는 열매에서 과육을 제거하고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젖은 모래 속에 묻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삽목도 잘 되는데 시기는 3~4월 및 6~7월이 적기이며 9월에 해도 된다. 봄에 할 때는 전년도에 자란 가지를 꽂으며 여름과 가을꽂이 시에는 그해에 자란 가지를 꽂는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소교목으로 자라기도 하지만 대개 관목으로 좁은 공간의 장식용으로 적합한 나무이다. 여름 열매 나무로 가치가 높으며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으므로 조류 유인목으로도 좋다. 가정 정원의 과수 겸용 여름 열매 나무로 좋고 자연 생태공원에 심어도 좋다. 도시의 자투리 공간에 심어도 좋은 나무이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하므로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견딘다.

유사종
동속식물로 우리나라 자생 보리수나무와 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가 있다.

※ 본 원고는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정계준 박사(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교수)가 지은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의 일부분을 김영사 출판사 제공으로 게재한 것입니다.

※ 자료제공  김영사 www.gimmyoung.com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운 열매가 많이 열리는 뜰보리수나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