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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상: 상록소교목
● 음양: 중용수
● 수형: 타원형
● 개화: 3~4월
● 결실: 9월
● 꽃: 홍색
● 열매: 자주색
● 식재 가능 지역: 남부지방, 충남 해안
● 식재 시기: 봄, 여름 장마기
● 번식법: 실생, 삽목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및 자생지
동백은 차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Camellia japonica이다. 속명 Camellia는 17세기 체코의 선교사 카멜(G.J. Kamel, 라틴명 Camellus)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종명 japonica는 일본산이란 뜻이다.
 
상록소교목으로 높이 8m 직경 30㎝까지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혁질이고 길이 6~12㎝이다. 꽃은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는데 3~4월에 붉게 핀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고 지름 3~4㎝로 9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과 섬, 울릉도, 제주도 등 바닷가에서 자생한다.

관상 포인트
상록수는 대개 잎이 아름다운 반면 꽃은 볼품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반적인 선입견에 명백히 반하는 나무가 동백이다. 동백은 그만큼 꽃이 아름답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상록수 중에서 동백만큼 크고 아름다운 꽃을 자랑하는 나무는 없다. 꽃은 싱싱한 채로 툭툭 떨어져 꽃이 진 후에도 나무가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둥글고 큰 열매도 관상 가치가 있다.
 
성질과 재배
유목일 때는 음수지만 성목이 되면 양수에 가까워지며 양지쪽에서 자란 나무는 가지가 치밀하며 수형이 보다 우아하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하는데 자생 재래종 동백의 경우 실생법을 주로 이용하며 원예종의 경우에는 삽목이 주로 이용된다. 실생의 경우 초가을에 열매를 따서 종자를 채취하여 모래 속에 묻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발아율은 좋은 편이며 파종 그해에 7~8㎝ 정도까지 자란다. 삽목은 봄에 웃자란 가지를 잘라 심거나 여름 6~7월에 새로 자란 가지를 잘라 하는데 여름에 새 가지를 꽂는 것이 발근율이 높다.

유사종
동속식물로 애기동백이 있는데, 동백과 흡사하지만 내한력은 동백보다 약하다.

※ 본 원고는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정계준 박사(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교수)가 지은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의 일부분을 김영사 출판사 제공으로 게재한 것입니다. 
 
※ 자료제공  김영사 www.gimm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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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아름다운 나무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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