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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는 외장마감재 중 사이딩, 드라이비트, 벽돌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는 외장마감재의 두 번째 순서로 창호, 지붕재, 덱(deck), 액세서리(물받이, 물홈통, 덧문, 각종 알루미늄, 동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스틸하우스란 ?
1) 스틸하우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개념, 자재, 장점
2) 스틸하우스 건축설계
(평면, 주택성능, 외관)
3)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벽, 슬래브, 지붕)

2. 스틸하우스의 자재
1) 스틸하우스 골조자재
(스터드, 트렉, 조이스트, 접합철물)
2) 스틸하우스 외장 마감재
드라이비트, 사이딩, 창호, 지붕재,
덱(Deck), 액세서리(물받이, 물 홈통,
덧문, 각종 알루미늄, 동판 )

3) 스틸하우스 내장마감재
(방문, 계단, 도배, 온돌마루, 강화마루,
주방가구, 위생기기, 조명기기

4) 스틸하우스 사용 요령 / 조경
(계절별 관리, 각종 기기사용, 조경공사요령)

5) 스틸하우스의 시공비용(내역서)
(설계+시공 +부가세 + 사후관리비용)

3. 스틸하우스 시공방법

시스템창호
요즘 스틸하우스 대부분의 창호는 시스템창호이다. 바꾸어 말하면 대부분의 스틸하우스 전문시공사에서 시스템창호를 사용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시스템창호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시스템창호는 공장에서 창문과 창틀, 유리 방충망까지 일체화되어 제작되는데 창문틀에 날개가 달려 있어 시공이 간편하며 방수처리에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존 새시 창호는 날개가 없어 설치 후 창틀과 벽면의 틈새 처리가 어려웠고 또, 창호의 유리는 단창(3∼5m/m 유리)을 사용하여 단열 성능이 떨어졌다. 이러한 점을 대폭 보완한 시스템창호는 복층유리를 사용하여 1겹의 창문이면서도 단열성능이 좋을 뿐 아니라 미관과 사용 성능이 우수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3, 4년 전만 해도 국산 제품의 시스템창호는 없었다. 전량 수입했다는 얘기다.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2∼3개 국내 회사에서 수입창호와 성능이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공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창호 설치 후 문틀 주변으로 물이나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지실(방수지) 작업을 하면 된다.

지붕재
◇ 아스팔트슁글 : 스틸하우스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는 지붕재는 아스팔트슁글이다. 아스팔트슁글에는 일반 슁글과 이중그림자슁글이 있고, 이중그림자슁글에는 25년, 30년, 40년 보증제품이 있다. 보증기간에 따라 슁글의 두께가 다른데 예산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형태는 사각형과 육각형이 있다.

◇ 금속기와 : 아스팔트슁글로 시공할 경우 지붕면에 볼륨감이 적은 반면 금속기와는 기와의 형태로 철판을 성형하고 그 위에 마감재를 코팅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가격은 이중그림자슁글 30년 산과 비슷하지만 지붕면에 각상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스팔트슁글보다 가격이 좀 높은 편이다.

◇ 황토기와 : 고급주택에서 많이 시공되고 있는 제품이다. 황토기와를 사용할 경우 지붕면 무게를 계산하고 구조설계시 이를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덱(Deck)
덱이란 마당으로부터 연결돼 있으면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외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전원주택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실외에 자리하기 때문에 썩지 않도록 방부처리된 목재를 사용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방부처리목재를 구입할 때는 목재의 함수율(건조상태)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마르지 않은 목재를 사용하게 되면 시공 후, 수개월 내에 뒤틀어지는 현상이 발생된다.

덱은 실외 공간이다 보니 주로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므로 직접적인 태양열이 비추지 않는 곳이 좋다. 건물의 동쪽 면에 설치한다면 여름철 점심 이후에 그림자가 발생하여 식사나 놀이공간으로 적합할 것이다. 동쪽 면의 설치가 어려우면 나무(단풍나무)를 사용하여 그림자를 유도할수도 있으며 또는 덱의 윗면에 파고라를 만들어 그림자를 만들 수 있는 대나무나 발을 사용해도 좋다.

액세서리
스틸하우스가 콘크리트나 조적방식의 주택보다 화려한 이유는 설계가 자유롭다는 것도 있지만 또다른 이유는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틸하우스는 대부분 경사지붕을 이용하여 물(水)처리를 한다. 이 때 사용되는 물받이와 물홈통은 지붕선과 처마선 및 벽면선을 강조하는 액세서리 역할도 겸한다. 물받이와 물홈통으로 주로 사용되는 자재는 알루미늄과 동판 두 가지이다. 물받이를 설치할 때 이음매(연결선)가 없도록 현장에서 생산하여 설치하면 품질과 마감이 깨끗하게 된다.

덧문이란 창문의 양쪽 면에 장식용으로 창호모양의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것으로 창문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 장식용으로 부착하지만 실제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건축물의 액세서리로는 처마를 강조하는 처마몰딩과 창호몰딩 코너몰딩 현관몰딩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적당한 악세서리 사용은 주택의 품위를 높여주기도 한다. 田

■ 글 정길수 <시스템건축 대표>

글쓴이 정길수는 97년 미국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1호 스틸하우스를 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주력해 오고 있는 스틸하우스의 전문가로 현재 시스템건축 대표이사로 재직중입니다. 시스템건축<031-90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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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자재(Ⅲ)-외장마감재(창호, 지붕재, 덱,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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