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및 자생지
마삭줄은 협죽도과에 속하며 학명은 Trachelospermum asiaticum이다. 속명 Trachelospermum 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trachelos 종자란 의미의 sperma 합성어로 잘록한 열매 모양을 나타낸다. 종명 asiaticum 아시아산이란 뜻이다. 상록 덩굴로 줄기는 회색이며 어린 가지는 적갈색으로 다른 나무나 물체를 타고 오르는데 줄기에는 부착성 기근이 발생한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이고 길이 2~5cm이다. 꽃은 정생 또는 액생하는 취산화서에 달리는데, 흰색이고 5~6월에 핀다. 열매는 골돌과로 마치 콩 꼬투리처럼 2개가 달리는데, 길이 12~22에 달한다. 충남 이남의 산기슭 수림 하에 자생한다.

● 성상 상록만경
● 음양 음수
● 수형 덩굴형
● 개화 5~6월
● 결실 10월
● 꽃 흰색
● 열매 녹갈색
● 식재 가능 지역 충청 이남 지방
● 식재 시기 봄, 여름 장마기
● 번식법 삽목, 실생, 휘묻이

 관상 포인트
사철 푸른 잎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관상의 대상이 된다. 마치 바람개비처럼 생긴 흰 꽃이 5~6월에 피는데 화기는 약 20일간 지속되며 향기가 아주 좋고 강하다.

성질과 재배
상록수 중에서는 비교적 추위에 견디는 편이며 강한 음수로 상당히 우거진 숲속에서도 자랄 수 있다. 번식은 실생으로도 할 수 있지만 삽목으로 쉽게 뿌리가 내리므로 거의 삽목으로 한다. 삽목은 봄에 새싹이 나기 전이나 여름 6~7월에 줄기를 15㎝ 내외로 잘라 아래 잎을 따 버리고 꽂으면 된다. 꽂은 후에는 해 가림을 하고 마르지 않게 관리한다. 뿌리가 내리면 새순이 자라게 된다. 실생법의 경우 가을에 콩 꼬투리처럼 생긴 열매를 따서 씨앗을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모래와 섞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잎과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으므로 파고라에 올리거나 공원이나 정원 출입구의 아치 등에 올려도 좋다. 그 외에도 담장이나 건물의 벽면 녹화용이나 절개지의 사방공사용으로도 적합하다. 큰 나무 아래 지피식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유사종
동속식물로 털마삭줄이 자생하며 마삭줄과 거의 구별 없이 조경이나 원예적 용도로 사용된다.

※ 본 원고는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정계준 박사(전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교수)가 지은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252》의 일부분을 김영사 출판사 제공으로 게재한 것입니다.    
    
※ 자료제공  김영사 www.gimmyoung.com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바람개비 모양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마삭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