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핵심 키워드는 ‘집’.
코로나19가 몰고 온 가장 큰 변화인 ‘집콕’의 영향으로 모든 트렌드의 중심에 ‘집’이 자리하게 됐다.
패션은 원마일웨어(홈웨어), 취미는 홈 엔터테인먼트. 푸드는 홈쿡, 건강은 홈 트레이닝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과 콘텐츠가 현재 인기를 얻고 있고 앞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난 12월 15일 온라인으로 ‘2021/22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LG하우시스는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경제·문화·교육 활동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집’에 새롭게 요구되는 공간적 특성을 꼽아 세 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했다.
그 세 가지 ‘홈 캠프(Home Camp)-기분 좋은 부스터’, ‘펜트하우스(Pent-Haus)-하이퀄리티 은둔 생활’, ‘그래니스 코티지(Granny’s Cottage)-유유자적 슬로 라이프’를 간략히 정리해 소개한다.
정리 이수민 기자
Theme 01_기분 좋은 부스터
홈 캠프Home Camp
도피와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만든 세상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들게 하는 초현실적인 디자인에 주목한다. 그래픽적인 질감과 색상이 돋보이는 키치한 디자인은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Theme 02_하이퀄리티 은둔 생활
펜트하우스Pent-Haus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어느 때보다 집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의 믹스&매치와 세련된 스타일링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미니멀한 공간을 지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톤, 우드, 메탈 등 소재가 지닌 물성을 최대한 활용해 담백하게 꾸민 집은 마치 나만의 편집숍 또는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며 남들과 차별화되는 멋을 더한다.
Theme 03_유유자적 슬로 라이프
그래니스 코티지Granny’s Cottage
소박한 자연 요소들이 어우러진 아이템으로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작지만 확실하게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공간 꾸미기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빈티지하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쫓으며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담은 모티브가 자연스럽게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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