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풍경좋은 집

천진암 계곡 산중턱에 지은 전망 좋은 단열보강패널식 스틸하우스

이 집은 산중턱에 지어져 있어 전망이 매우 좋다. 94.5평의 좁은 대지를 잘 활용해 26.5평의 본채와 15.7평의 부속동 등 2채의 집을 지었다. 단열보강 패널식으로 경제적으로 지은 스틸하우스를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전원주택 바람이 불기 시작한 곳은 경기도 광주군 퇴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곳은 연예인들과 예술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면서 유명해졌다.
퇴촌에서도 천진암으로 드는 입구인 우산리는 계곡이 있고 산세가 좋아 찾는 발길이 많다. 그러나 도로와 계곡만 남겨놓고 곧바로 급경사의 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집 지을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이유들로 이곳의 집들은 보통 도로변이나 계곡주변으로 지어져 있어 조망감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이곳 우산리의 천진암 골짜기를 다 들어간 산 중턱에 있는 김춘해 씨댁은 도로가의 집들과는 좀 다르다. 주변 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의 높이에 있어 조망감이 매우 좋다.

김춘해 씨는 이곳 땅을 5년 전에 구입했다. 여러 곳을 다녀 보아도 이곳 만한 곳이 없었다. 특히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있으면서도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하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구입 당시 이곳에는 샌드위치패널로 지은 조립식주택이 하나 있었다. 이 집을 헐고 작년 9월 집을 짓기 시작해 11월에 입주했다.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에서 지은 이 주택은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다.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는 매우 경제적인 주택인데 이 주택의 경우 평당 건축비가 2백70만원 정도 들었다.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로 지었을 경우 보통 평당 건축비가 2백30만~2백70만원정도로 경제적인 집을 지을 수 있다. 이 주택은 본채와 부속동 등 두 채로 지어져 있다. 본채의 거실에서 문을 열면 부속사로 바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동선처리를 했다.

집을 본채와 부속사로 구분해 지은 것은 부부가 사는 공간에 결혼한 자녀들이 다니러 왔을 때 불편없이 지낼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이 집의 대지는 94.5평으로 매우 좁다. 이렇게 좁은 대지를 최대한 활용해 주변의 산들이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집을 앉혔다. 지붕은 고급형 육각 돌회색 아스팔트싱글로, 외벽은 드라이비트로 마감했다.田

글·사진 김경래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
패널식은 최종 마감재를 제외한 모든 부재들을 1차적으로 생산공장에서 부착한 후 건축현장으로 이동해 조립하는 공법이다.
따라서 자재를 표준화 하여 수평과 수직 및 정밀한 치수를 유지하며 단열 방음재의 충진이 충실하다. 또 공사기간을 단축해 경제적인 시공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5년에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의 철골조 단열보강패널식 등이 농어촌주택으로 공식지정되어 공급되고 있다.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의 단열보강 패널식 주택은 내부결로와 방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백㎜ 천장 단열방음패널을 사용해 지붕 트러스와 벽체의 철골조를 고장력 볼트로 연결하는 공법을 쓰고 있다.
또 외벽체는 공장에서 철골조를 용접으로 접합한 후 외단열공법으로 제작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현장에 반입 시공된다.
외벽체의 두께는 1백70㎜로 제작돼 이중창문틀을 끼울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1백50㎜ ESP단열재와 우레탄 단열재를 충잰해 외벽체의 단열과 방음성능을 높였다.



■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우산리
대지면적 : 94.5평
건축면적 : 본채(26,3평), 부속동(15.7평)
구조 :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
지붕마감 : 고급 육각 돌회색 아스팔트싱글
외벽마감 : 드라이비트 은모래색
내부마감 : 벽(실크도배), 거실바닥(목조온돌마루), 거실천장(목조루바)
정화조 : 합병정화조
건축비 : 평당 2백70만원

■ 설계 및 시공 :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 (02-561-1235)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천진암 계곡 산중턱에 지은 전망 좋은 단열보강패널식 스틸하우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