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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목재 이용과 이를 위한 산림경영이 전 세계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림 인증 시스템이 합법적 목재의 증거로 제시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이를 선호하는 추세다. 현재 세계에서 산림인증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캐나다는 전세계 산림 인증 면적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인증 제도가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지난 2월 24일 캐나다 목재에 대한 홍보 및 무역 교섭을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임산물협회(FPAC) 이사벨 데샤네 홍보 담당 부사장을 조선호텔에서 만나 산림인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사벨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4

 

 

 

Q. 왜 산림인증이 필요한가?

A. 인증을 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합법성의 증거가 된다는 점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이용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산림인증은 땅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산림 재생을 수월하게 한다.

 

 

Q. 현재 캐나다에서는 어떠한 산림인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얘기해 달라.

A. 캐나다는 산림의 93%가 국유림이기에 비교적 쉽게 체계적인 산림인증이 이뤄진다. 특히 캐나다는 엄격한 산림 관련 규제를 확립해 CSA, FSC, SFI를 인증 단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인증 타입에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인증(FM)과 벌목에서부터 제품 가공까지 절차를 훤히 보여주는 Chain-of-Custody가 있다. 2002년을 기점으로 산림인증 지역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149ha가 인증을 마쳤다. 이는 산림인증을 도입한 나라 중 가장 큰 수치며 두 번째로 산림인증이 확대된 미국(45ha)에 비해도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Q. 왜 산림인증이 필요한가?

A. 인증을 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합법성의 증거가 된다는 점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이용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산림인증은 땅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산림 재생을 수월하게 한다.

 

 

Q. 그렇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불식시킬 것인가. 활동 계획을 얘기해 달라.

A. 우선 산림인증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할 것이다. 인증 제도에 대한 시스템을 이해하면 질 낮은 목재가 결코 캐나다 밖으로 수출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하는 일이 각국의 대중, 정부와 소통하고 의견을 받아들이며 캐나다 목재를 알리고 양국 간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활동은 이제 막 시작했다. 한국의 환경정책이나 산림정책, 환경법을 이해하고 캐나다 대사관과 협력해 한국 활동에 대한 리포트를 3월 내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캐나다 목재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산림, 목재 관련 자료를 번역해 배포하는 등 건강한 주거문화를 위한 목재 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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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산림인증으로 지속 가능하고 합법적인 목재 제공하겠다”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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