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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성 피부염을 한방에서는 태열胎熱또는 내선, 혈풍창血風瘡이라 한
다. 태열은 태중열독胎中熱毒의 줄임말로, 산모가 태중에 스트레스나
자극적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태아 혈액 속에 열을 유발하는 독성이 쌓여 출
산 후에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 영아에서 시작되며 성인이 된 후에도 진행되는 경우
가 많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80% 정도는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급만성 두드러기, 장염, 습진 등에 쉽게 걸리는 경향
이 있다. 또한, 아토피성 알레르기는 체질 문제로 부모가 알레르기 체질이면
아이 또한 알레르기 체질이 되기 쉬우며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체질인 경
우 아이의 약 60%, 부모 모두가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약 80%에서 피부
알레르기가 나타나 아토피로 발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아토피 원인과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은 무엇보다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주로
팔꿈치와 무릎이 접히는 부위, 목 옆 쪽에 많이 나타나며 긁으면 발진이 악화
하는 경향이 있다.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심하게 긁게 되면 피부가 상하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풍열風熱, 습열濕熱, 음혈허陰血虛, 열독熱毒, 어혈瘀血
등이 몸속에 쌓여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유아기는 주로 선천적유전
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반면, 성인은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고칼로리 음식,
잘못된 식습관, 환경오염 등에 영향을 받는다. 또한 시멘트 독이나 새 가구나
장판, 벽지 등을 바를 때 사용하는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독성 유기화학물질
그리고 공기 오염, 음식물 오염, 인스턴트 식품, 약물 등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
생을 증가시키고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이외에도 감기, 운동, 기후 변
태열이나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아토피성 피부화, 찬 음식, 찬 공기, 담배 연기, 심한 냄새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장기 균형면역력 강화를 통한 아토피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내 장기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며 혈액 중에 열독이 많이 쌓여 탁
해짐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이용한 치료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
다. 겉으로 보이는 발진, 가려움증과 함께 체내 원인에 대한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열독을 제거하고 부족해진 체내 진액을 보충시켜 주
며 약화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피부 세포 재생 능력을 정상
적인 상태로 복구시키는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해열, 해독, 항균, 항염증, 소양감 억제, 보습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사용해
만든 한약 입욕제나 한방 에센스 등이 개발돼 손상 받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외용적 치료
법도 큰 효과를 보인다.
한약 입욕제와 정혈 에센스는 피부 가려움증을 제거하고 피부 건조증을 완화시키며 멸균과 해독
작용이 있어 아토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일상생활 변화를 통한 아토피 예방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이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피부 청결과 보습이다. 늘어난
땀은 먼지와 한데 엉켜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또한, 더위
로 인한 잦은 목욕이나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쉽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목욕보
다는 가벼운 샤워가 좋으며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유분을 제
거해 주는 비누 사용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
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유지시킨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움증으로 인한 고통이 심하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톱으로 긁는 것보
다 손바닥으로 해당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방법으로도 긁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혈관에 정체됐던 독소를 분산배출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나 알로에 등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즙을 내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가려움증
을 줄이는 동시에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田
글 장용수 원장
(CU클린업한의원, 한의학 박사)
02-564-6807
www.cuhanbang.co.kr

 

아토피에 해로운 음식
- 동물성 단백질, 기름진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구운 음식, 자극적인 음식
- 수입 밀로 만든 음식,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각종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 식품, 청량음료, 카페인
이 함유된 음료 등
- 몸에 열을 조장할 수 있는 온열성 식품 및 약재
- 기타 : 우유, 마가린, 버터, 치즈 등 유제품, 술, 담배, 계란, 꽁치,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 생선, 멸치, 새우,
화학 조미료, 다시다 등
아토피에 이로운 음식
- 곡류 : 쌀, 보리, 콩, 현미, 팥, 녹두 등의 곡류
- 야채류 : 무, 배추, 김치, 미나리, 케일, 셀러리, 브로콜리 등의 신선한 녹황색 야채와 버섯류
- 과일 : 귤, 사과, 배, 포도, 수박 등의 제철 과일
- 해조류 :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
- 콩류 식품 : 콩, 두유, 두부, 청국장, 된장, 조선간장 등
- 어패류 : 명태, 동태, 조기, 대구, 낙지, 문어, 오징어, 굴, 해삼, 조개 등 흰살 생선
- 기타 : 식초, 구운 소금, 참깨, 들깨, 호두, 잣 등의 견과류
염. 봄철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울 때면 유독 아토피성 피부염은
더 심해지는데 체내에 쌓인 열독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선천적으
로 열 발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에서 흔히 나타나며 열 발생을 촉진
하는 고칼로리 음식,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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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_ 참을 수 없는 괴로움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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