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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집 짓기

"대지 자연경사 효율적으로 이용해 지하층도 1층과 같은 효과"

이집은 단지의 자연 경사도를 그대로 살려 지었다. 지하층이 집의 전면에서 보면 지하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뒤 쪽에서 보면 1층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렇게 집의 후면이 트여 있어 지하층이지만 채광과 환기효과가 좋다. 또 지붕 경사도를 이용해 2층 8.2평 공간을 화실로 꾸몄다.


용인시 양지면 평창리 일대는 전원주택 단지들이 많다.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이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진입이 쉽고
용인 시내를 거쳐 분당지역과의 연계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곳에 있는 전원주택단지 좋은집마을의 대지 1백22평을
구입해 화가가 목조주택을 지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인 이 집은 지층 21평, 1층 31평, 2층 8평 등 총 60평이다.
이 주택은 건축상 2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 특징은 지붕 경사도를 이용해 2층 공간을 화실로 꾸몄다는 것이다. 이 집의 2층은 8.2평으로 화실로만 쓰이는데 지붕의 경사도를 이용하여 여유 공간을 만들었다. 두번째 특징은 단지의 자연 경사를 그대로 살려 집을 지어 지하층이 집의 전면에서 보면 지하에 묻혀 있어 보이지 않지만 뒤 쪽에서 보면 1층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렇게 집의 후면이 트여 있어 지하층이지만 채광과 환기효과가 좋다. 이런 이점을 최대한 살려 2층은 화실로만 사용하는 대신 지층에 방 2개와 화장실을 넣어 자녀들의 공부방으로 꾸몄고 특히 지하 주차장을 통해 곧바로 실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동선처리를 했다.

1층에는 방 3개, 거실, 주방 및 식당,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으로 꾸며 지하와 합쳐 집 전체에서 방이 5개나 된다. 거실벽의 경우 비닐페인트로 마감했으며 바닥은 온돌마루판이다.田

글·사진 김경래

■ 건축정보

위치 : 용인시 양지면 평창리 좋은집마을
대지면적 : 4백㎡(약 1백22평)
구조 : 목구조
건축면적 : 1백21.67㎡(60.32평)]
연면적 : 60.32평(지층 20.84평, 1층 31.27평, 2층 8.22평)
건폐율 : 30.42%
용적률 : 49.85%
외부마감 : 외벽(하디사이딩), 지붕(아스팔트싱글)
내부마감 : 방(바닥-고급장판지, 벽-실크벽지),
거실(바닥-온돌마루판, 벽-비닐페인트)
난방 : 심야전기보일러
급수 : 지하수
단지가구수 ; 14가구

■ 설계 및 시공 : (주)좋은집(0335-338-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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