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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리를 잘해도 살다 보면 자질구레한 짐이 생기기 마련. 이동식 가구를 많이 선보이는 추세지만, 있는 공간을 활용해 수납하는 방법은 없을까. 각 공간별로 깔끔하게 정리도 하고 분위기 연출도 하는 일석이조 활용법을 소개한다.

 

글·사진 최선희 기자

자료제공 및 촬영협조 (주)한샘 02-590-3430, www.hanssem.com





Image Wall을 사용한 공간 활용 - Living Room


전원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층고가 낮아 답답한 느낌이 들던 거실을 2층까지 개방하거나, 단층의 경우도 층고를 높여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구도 소파 및 테이블을 놓는 것만으로 간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조금 휑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또 선반이 부족해 책이나 CD 등을 꽂을 곳도 딱히 없어 계속 신경 쓰지 않으면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선반형 파티션으로 아늑하게 연출하고 책상과 PC도 설치해 간이 작업실 효과도 내보자. 이미지 월로 밋밋한 공간을 살리고 수납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 정리정돈 습관 길러주기 - Kids Room


성장기에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늘 골칫거리로 다가오는 것이 아이 방의 정리정돈이다.

열심히 정리를 해보지만 순식간에 흐트러지는 방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이가 활동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수납선반과 서랍, 옷장을 배치해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들어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유도하자.

고정화된 책상과 수납장보다는 모듈별로 성격과 형태에 맞출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해 성장의 단계별로 변화를 주는 것은 아이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된다.


끊임없는 손길이 필요한 곳, Cable을 정리하자 - Kitchen

 

주방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바로 전선 문제다. 물과 전기의 사용이 많아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한 곳이 바로 주방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방가구를 들여놓고도 살다 보면 막상 처음 의도했던 분위기는 없어지고 어수선해지는데, 여기에 가장 큰 몫을 하는 것이 바로 콘센트 위치다.

벽면이나 인체에서 가장 낮은 곳에 주로 있다 보니 허리를 숙이는 경우가 다반사고 발에 걸려 넘어지는 등 위험성을 안고 있다. 싱크대 내부에 이동식 콘센트를 설치해 요리하는 데에 즐거움을 더해 보자.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침실, 화장대 수납으로 응한다 - Bed Room


붙박이장이 유행하면서 주택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롱은 붙박이장 시스템으로 대체된다.

디자인에서부터 수납을 잘하게끔 유도지만, 실상 너무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정리할 만한 공간을 없애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정리하기 귀찮다고 물건을 모두 장롱으로 몰아 넣지 말고 수납할 수 있는 화장대 의자나 협탁 등의 이동식 수납 아이템을 응용해 보자.

그저 Moving Furniture가 아닌 수납공간으로 또 침실에서 화장하는 그녀에게 우아함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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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간별 수납 활용과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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