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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집짓기

적벽강변에 대지 2백40평, 건평 29평의 전원주택 짓는데 7천5백만원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던 오희종씨는 막상 집을 지으려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평당 1백60만원에 철골조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업체를 만나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의 적벽강가에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대전 한남대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는 적벽강이 있어 아름다운 동네다. 강변을 따라 펼쳐진 경관이 그야말로 절경인데 오희종씨가 이곳에 집을 지어 들어온 것은 올 4월이다. 대전 한남대에 근무하는 오씨는 이곳에서 매일 대전까지 출퇴근을 한다.
이곳의 경치에 반해 2백40평의 부지를 2천8백만원에 구입하여 29평의 철골조주택을 짓는데 들어간 총비용은 전용비 5백만원, 수도 5백만원 등과 부지구입비를 포함하여 7천5백만원정도다. 특히 철골조 ESP단열패널식 스틸하우스로 짓는데 들어간 건축비는 평당 1백60만원이다.

대전의 주택시공업체인 조양산업에서 시공한 이 주택은 조양산업이 자체 개발한 철골조(H빔, C형강복합골조) ESP단열패널식 스틸하우스다. 이 건축방식은 100×200㎜ H빔과 50×100㎜ C형강, 50×150㎜ C형강 등을 구조체로 사용한다.

이들 자재는 시중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는 자재들로 구입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바닥장선은 50×150㎜ C형강, 조이스트와 트러스 용으로는 50×100㎜, 50×150㎜ C형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며 하중이 예상되는 중요한 포인트와 수평보는 100×200㎜ H빔을 사용한다.

2층 바닥에는 약 180㎜ 두께의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며 진동이나 울림현상이 전혀 없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벽체용 마감건자재 중 가장 저렴하고 단열이 우수한 ESP패널을 조이스트와 트러스 사이에 현장에서 재단하여 삽입하고 화재의 염려가 있는 전선관, 배관계통은 타공하여 삽입한다.



이 방법으로 주택을 시공하면 표준 스틸하우스와 시공기간이 거의 비슷하며 외관은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어 어떤 모양의 집이든 연출할 수 있다. 조양산업은 이 시공방식을 보급형스틸하우스로 대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집의 경우 외벽은 비닐사이딩으로 마감하여 스틸하우스 혹은 목조주택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지붕은 아스팔트싱글, 내벽은 석고보드위에 도배로 마감했다. 2층주택으로 1층은 방 하나, 거실, 주방, 화장실, 보일러실이 있으며 2층에 방 2개와 서재를 별도로 두었다.

흰색 사이딩이 적벽강의 경치와 어우러진 이 주택은 그야말로 실속있게 지은 집이다. 건축주 오희종씨는 전원주택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지으려고 보니 가격이 턱없이 비싸 망설이고 있던 중 조양산업을 만나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田

글.사진 김경래

■ 건축정보

위치 : 충남 금산면 부리면 수통리
대지면적 : 2백40평
건축면적 : 1층 18.4평, 2층 10.5평
실내구조 : 1층(방1, 거실, 주방, 화장실, 보일러실), 2층(방2, 서재)
구조채 : 철골조(H빔, C형강복합골조) ESP단열패널방식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비닐사이딩
내벽마감 : 석고보드 위 도배
지붕 : 아스팔트싱글
건축비 : 평당 1백60만원

■ 설계 및 시공 : 조양산업(042-622-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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