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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충격뿐만 아니라 강풍, 폭설, 폭우 등에도 높은 지탱력을 갖춘 신개념 지붕재가 출시돼 인기다. 아이메탈(주)(대표 : 윤석규)에서 선보인 '아이루프(i-Roof)'는 아연도금평판에 도료와 잉크를 입인 후 색을 넣은 메탈 지붕재다. 아이메탈(주)는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거쳐 이 제품을 개발했다.


누수 방지, 차열성 우수

아이루프는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재질과 선진 기술 시공법 도입으로 내구성, 차열성, 누수 방지 등에서 차세대 지붕재로 평가받고 있다.
접합 클립으로 패널과 패널을 구조체에 연결하는 아이루프의 시공방식은 강풍으로 인한 지붕재 이탈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 입증하고자 수 차례에 걸친 풍동실험을 진행해 한국유리로부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SK건설, 포스코건설 등에서 시공하는 초고층 아파트에 설치되고 있다.

이 제품은 판의 양쪽 끝을 구부려 접합하는 '스탠딩 심(Standing Seam)' 공법을 도입, 지붕의 누수 걱정도 덜었다. 스탠딩 심 공법은 금속 지붕재가 일반화된 외국의 경우 널리 쓰이는 지붕재 연결 방법 중 하나로 이를 이용해 판을 접합할 경우 패널 간의 이음이 물 흐르는 방향과 평행하고 각 패널이 수직구조로 연결돼 일체의 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윤미 대리는 "기존 지붕재는 자연 재해에 취약해 지붕틀 자체가 파손되곤 하는데 아이루프는 폭풍, 폭설, 폭우 등에도 그 견고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이루프는 특수 재질과 선진 공법으로 금속지붕을 대체할 차세대 지붕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루프는 차열 불소수지 강판(Sun Cool)을 사용해 열 차단 능력이 탁월하다. 기후조건이 열악한 해안 및 화학 공장지대, 대형 축구장 등에서 널리 사용될 정도로 높은 차열성과 장기 내구성을 자랑하는 불소수지 강판은 우리나라에서는 고층 아파트, 전원주택, 연립주택, 빌라, 체육관, 종교시설, 전시관 등 여러 곳에서 사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태양 빛의 구성 중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반사하여 건물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며, 불소수지의 우수한 분자결합력으로 초고내후성을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능력 탁월, 주택마감재 활용 높아

아이루프는 수려한 색상으로 디자인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금속이 갖는 차갑고 단조로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무광, 유광과 더불어 오래 사용한 듯한 분위기 연출 뿐만 아니라 주문자가 원하는 어떠한 색상도 표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회사는 30여 종의 다양한 무늬 및 색상을 개발, 기능 또는 건축물에 맞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탁월한 방수성, 차열 능력, 선진 시공법 도입 등으로 아이루프는 개발 3년 만에 정부기관 건물, 대형 건설회사 아파트에 납품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윤미 대리는 "구체적인 집계는 아직 안 나왔지만 작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는 60퍼센트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아이루프 판매 신장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田


문의 : 031-932-1700 www.imetal.co.kr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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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견고성, 내구성, 풍압성 둘두 갖춘 신개념 지붕재 아이루프 i-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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