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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넓지 않고 공부하는 아이가 있는 점을 고려, 곳곳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최대한 식물의 이로운 효과를 얻도록 했다. 한 공간에 집중하기보다는 소규모 정원이라도 곳곳에 설치해 집 안 전체에 공기 정화 기능이 가능토록 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자주 활용하는 공간에 정원을 두어 기능적, 정신적으로 식물의 효과를 느끼도록 했다. 정원 대부분이 붙박이가 아닌 쉽게 이동 가능한 정원이므로 여러 가지로 변형을 취해 정원 활용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설계·시공 : BOXEN (02)356-9149, www.boxen.co.kr 사진 정덕현 기자


전실

전실은 가족 구성원이 집에 들고날 때 꼭 거쳐야 하는 공간. 비록 머무르는 시간은 짧지만 자주 스치는 공간이며, 밖에서 피로에 쌓여 집에 왔을 때 처음 맞이하는 공간이 전실이다. 따라서 이 공간에 정원을 설치하면 그 집의 첫 얼굴이므로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피로에 지친 가족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거실

거실은 온 가족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어울리는 공간. 따라서 정원을 만든다면 그 어느 장소보다 많은 효과를 보는 곳이다. 누구나 쉽게 정원을 활용하도록 벤치를 결합해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도록 했고, 가장 넓은 공간이므로 식물을 많이 두어 실내 정원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넓은 창문 쪽에 정원을 두어 실내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폐 효과를 내 가족의 사생활도 보장했다. 화장실 앞이나 거실 통로 쪽에도 소품을 활용한 식물을 배치, 미적인 감각과 공간 활용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아이 방 1

집 안에 정원을 두면서 아이들을 먼저 고려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방 창가 쪽 자칫 쓸모 없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곳에 큰 식물을 두었으며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소품을 활용해 정원을 구성했다. 식물의 효과(집중력 강화, 정서적 안정, 공기정화, 박테리아 등의 유해물질 제거)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면서 차폐 효과도 돼 사생활 보호 및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아이 방 2

방이 좁아 마땅히 정원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 좁은 공간에 큰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소품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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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부르는 실내 정원IV-(4)] 공간 활용 돋보이는 신림동 플랜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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