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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실내용 문과 문틀 및 문선은 경질목 바닥재를 붙인 다음에 순서대로 설치한다. 간혹 바닥재를 사포질 전 혹은 탄성 바닥재 시공 전에 설치하기도 한다. 내부용 문과 문선은 페인트, 스테인, 충전재, 바니쉬 그리고 그 밖의 재료를 선택해서 자연 색상으로 마감한다. 각 방의 목공사를 마감하는 방법은 형태나 수종에 따라 결정된다. 목재 마감 장식재는 매끈하고, 깨끗하며, 마감하기에 하자가 없는 적절한 재질의 목재를 선택해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수종으로는 참나무, 소나무, 전나무 북미산 피나무, 포플러가 있다. 목재 마감 장식재는 부착 시점을 기준으로 함수율이 12%를 초과하면 안 된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국제목구조 교육센터 대표>


문틀은 두 개의 선틀과 한 개의 웃틀 그리고 문소란(문지방에 제 바탕을 파거나 가느다란 나뭇조각을 가늘게 돌려 붙여 낸 턱)으로 구성된다. 선틀은 두께 19㎜ 목재로 만들고 폭은 벽체의 마감 두께에 맞춘다. 선틀 대부분은 공장에서 통맞춤으로 가공되며 문소란과 웃틀은 규격에 맞게 절단한다. 또한 문틀에 턱(Rabbet)을 가공하여 문소란을 만든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문틀의 두께를 32㎜로 한다. 문틀이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배달된다면 조립하여 모서리마다 못을 박는다.

문선(Casing)은 문 개구부 둘레에 부착하는 틀 혹은 가장자리의 마감 장식이다. 다양한 폭과 두께를 가진 수많은 표준 형태의 문선을 구할 수 있다. 성형된 문선은 일반적으로 연귀맞춤으로 부착한다.

내부용 문은 플러쉬 도어(Flush Door)와 패널 도어(Panel Door)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부용 문의 표준 두께는 35㎜이며 다양한 폭과 높이를 가진 제품들이 있다.
플러쉬 도어는 가벼운 틀에 합판 등과 같은 표면재를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다. 자연색상 마감 혹은 바니쉬 마감의 경우, 품질이나 색상을 고려하여 표면재를 선택한다. 페인트로 마감한다면 저렴한 표면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패널 도어는 선대(Stiled), 띠장(Rails) 그리고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알판(Panel Fillers)으로 구성된다. 알판은 양간(Relief)할 수 있으며, 그밖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

다양한 개폐 장치가 부착된 특수문을 구입하여 각 실별 특성을 살리는 것이 좋다. 미닫이문과 접문은 옷장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때 문은 경첩을 달아서 들어가는 방향으로 열리게 한다. 가능하면 빈 벽 쪽으로 열리게 하고 다른 문이 열리는 것을 방해되지 않도록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내부용 문의 폭은 760㎜이며 높이는 1.98m이다. 대체로 이 규격이면 가구가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내부용 문틀은 선틀과 골조 개구부 사이에 쐐기를 끼워서 조정한다. 목재 슁글을 쐐기로 사용해도 된다. 문틀은 수직이고 직각이어야 하며, 쐐기를 꼭 맞게 끼운 후에 선틀에 박은 못이 쐐기를 통과해서 샛기둥에 박히도록 하여 샛기둥에 고정시킨다. 못을 박은 후에 돌출된 쐐기는 톱으로 잘라서 벽면과 같게 만든다. 못은 <그림-2>와 같이 두 개씩 박는다.

문선은 골조의 샛기둥과 선틀에 마감 못으로 부착한다. 못은 약 400㎜ 간격으로 못 머리를 표면 아래로 들어가게 박은 후에 목재용 퍼티(Putty)로 못 구멍을 메운다. 문선은 선틀의 안쪽 모서리로부터 5∼6㎜ 떼어서 부착한다.

문소란의 규격은 일반적으로 10×32㎜이며 문틀과 문을 이은 후 문에 마감 못으로 선틀에 붙인다. 웃틀에 부착하는 문선은 일반적으로 연귀맞춤을 한다. 빈틈없는 맞춤이 이루어지려면 정확하게 절단해서 조립해야 한다. 약간의 수축이 생기더라도 접착제를 바르면 이음매에 틈이 덜 생기기에 연귀맞춤에 접착제를 바르기도 한다.

<그림-3>은 문에 사용하는 철물의 표준 틈새와 위치를 보여준다. 틈새의 크기는 약간씩 달라질 수 있지만 그림에 표시된 치수가 가장 보편적이다. 경첩은 175㎜ 그리고 바닥에서 275㎜ 되는 곳에 부착하며, 이 간격은 약간씩 변할 수 있다. 특히 패널 도어는 더욱 그러하다. 경첩을 세 개 부착하는 경우에는, 가운데 경첩을 위와 아래 경첩의 중간에 부착한다. 손잡이의 표준 높이는 바닥에서 860∼960㎜되는 높이에 붙이며, 자물쇠와 걸쇠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부착한다. 레버형 손잡이를 달면 신체에 부분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사용하기 쉽다.

문 둘레에는 걸쇠 쪽에 2∼3㎜, 경첩 쪽에는 1㎜의 틈새가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 위에는 2㎜, 바닥에는 19㎜의 틈새가 있어야 하지만 두꺼운 양탄자를 깐 바닥 위로 문이 열리게 하려면, 문 밑으로 공기가 유통되도록 문 밑의 틈새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경첩을 붙일 자리를 미리 파놓은 조립식 문과 문틀을 판매한다. 문선과 바람막이가 성형된 철판 문틀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문틀은 걸림판과 경첩 구멍이 일체식으로 되어 있다.

철물의 부착

경첩은 문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두께가 35㎜인 내부용 문에는 76×76㎜인 맞댄 경첩(Butt Hinges) 두 개를 사용한다. 문을 부착할 때는 문을 문틀에 끼워서 틈새가 적당한지 확인 후에 문을 꺼내서 경첩을 문에 부착한다. 문 가장 자리에 두 개의 장부 구멍을 파서 두 개의 경첩을 반쪽씩 붙이게 한다. 경첩의 끝은 문 표면에서 최소한 3㎜ 안쪽에 붙여야 한다. 나사못으로 붙인 경첩의 반쪽과 문의 표면은 같은 평면이 되고,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

문을 문틀 개구부에 끼우고 틈새가 적절하도록 바닥에 나무 조각을 끼워서 문을 괸다. 선틀에 경첩을 붙일 자리를 표시하고, 경첩의 반쪽을 붙일 두 개의 장부 구멍을 파낸다. 문을 문틀에 넣고, 경첩에 핀을 끼운다.

도어록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과 부착 방법이 다양하다. 도어록 제품에는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으니 부착할 때 설명서대로 따라야 한다. 욕실 같이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곳에는 패시지 록(Passage Locks)을 사용해도 된다.

걸쇠의 위치를 선틀에 표시하고 걸림판(Strike Plate)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한 후에 표시선 안에 장부 구멍을 파서 걸림판을 붙일 수 있게 만든다. 걸쇠를 붙일 부분에도 장부 구멍을 파낸다<그림-4A>. 걸림판은 선틀의 면과 같거나 약간 낮게 부착해야 한다. 문을 닫고 걸쇠로 채웠을 때 문의 표면과 선틀은 같은 면을 이루어야 한다.

철물을 부착하는 동안 임시로 붙였던 문소란(Doorstops)은 철물 부착이 끝나면 이제 영구히 못으로 고정시킨다. 걸쇠 쪽의 문소란을 먼저 못으로 부착하며 <그림-4B>, 걸쇠를 채우면 문의 표면에 문소란에 닿아야 한다. 이 때 페인트 마감과 문을 여닫는데 필요한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경첩 쪽의 문소란을 부착하는데, 문을 열 때 문의 표면이 닿지 않도록 1㎜의 틈새를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옷틀에 문소란을 못으로 부착한다. 이들 작업에는 마감 못을 사용해야 하며 못 머리가 표면 밑으로 들어가게 박고 구멍을 메운다. 문과 문선에 페인트를 칠하면 허용했던 틈새가 줄어든다.

창문 문선의 부착

일반적으로 창문 문선에는 문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문선들을 사용한다. 밑틀을 사용하는 창문을 제외하고 창문 둘레에 붙이는 문선에는 마감 못을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창문 문선을 밑틀의 상단까지만 붙이며 밑틀의 밑에는 마감 문선인 덧판(Apron)을 붙인다.

걸레받이

걸레받이는 벽과 바닥 사이의 마감에 사용하며, 규격과 형태는 다양하지만 바닥 이음매를 충분히 덮을 정도로 바닥 두께가 두꺼워야 한다. 두 겹 걸레받이는 걸레받이 판과 밑바닥에 덧붙이는 걸레받이 밑선으로 구성된다<그림-5A>. 홑겹 걸레받이는 바닥 이음매가 덮이도록 밑바닥을 두껍게 성형한다<그림-5B>.

두 겹 걸레받이는 걸레받이 판을 부착하는 못이 벽체의 아래 깔도리와 샛기둥에 박히도록 한다. 이 때 걸레받이 판은 바닥 마감을 할 정도로 높여서 붙인다. 후에 걸레받이 밑선이 걸레받이 판과 마감이 끝난 바닥에 단단히 부착되도록 바탕바닥에 가늘고 긴 못을 경사지게 박는다. 홑겹 걸레받이는 마감된 바닥에 바짝 붙여서 못으로 아래 깔도리와 샛기둥에 부착한다. 홑겹 걸레받이 혹은 걸레받이 밑선은 탄성 바닥재 혹은 양탄자의 시공이 끝난 후에 혹은 경질목 바닥재의 사포질이 끝난 후에 부착한다.

내부 모서리는 연귀맞춤, 잇댄맞춤 그리고 한쪽 부재의 단면에 맞게 반대편 부재를 파서 맞추는 코프맞춤으로 연결한다. 내부 모서리에 맞대 붙이거나 파서 끼우는 첫 번째 걸레받이는 모서리에 닿도록 부착한다. 두 번째 걸레받이는 첫 번째 걸레받이 면에 부합되도록 연귀맞춤 혹은 코프맞춤을 한다. 외부 모서리는 연귀맞춤을 하고, 마감 못 만을 사용해야 하며, 못 머리를 표면 아래로 들어가게 박은 후 구멍을 메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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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실내용 문과 문틀 및 마감 장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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