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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조주택 마무리
-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 캐나다에서는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빗물을 내리기 위하여 지붕에서 땅바닥까지 수직으로 댄 홈통)을 많이 사용하므로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설비를 법 규정에 따라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건축법〉에는 선홈통의 의무 설치 규정이 없다.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은 물이 기초에 닿지 않도록 방지하지만 얼음 둔덕이 생겨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처마 물받이는 금속을 성형해서 1개로 길게 만들거나, 몇 개의 짧은 길이로 만든다. 내부와 외부 모서리, 선홈통의 연결구, ㄱ자형 관(Elbows) 등 설치 조건에 맞추어 사용하게끔 부속품들이 여러 규격으로 나오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선홈통과 처마 물받이도 있다. 처마 물받이는 외부 마감 후 슁글의 돌출 부분에 가능한 가깝게 하고 선홈통을 향해서 약간 경사지게 부착한다. 처마돌림 위에 약 750㎜ 간격으로 150㎜ 방청못을 사용한다. 철판으로 만든 간격 조절관(Spacer Tube) 혹은 이음매 보강테(Ferrule)를 물받이 내부 표면 사이에 끼우고, 못이 물받이와 이음매 보강테를 관통해 처마돌림 판과 처마돌림 바탕에 박히도록 한다. 그 밖의 시공법으로 물받이 안쪽에 끼운 금속제 까치발(Brackets)에 물받이를 부착하거나 그 연결 부분에 납땜하기도 한다. 선홈통은 직사각형이거나 원형이다. 일반적으로 금속제 선홈통은 강도를 높이고자 주름 가공하는데 얼음으로 막혀도 잘 터지지 않는다. ㄱ자형 관과 짧은 선홈통 S자형 관을 연결하고 부착 띠(Straps)와 걸쇠(Hooks)로 벽에 부착한다. 선홈통에는 3m 마다 최소 2개의 걸쇠 혹은 부착 띠를 붙인다. 빗물 배수관에 연결되지 않는 선홈통은 ㄱ자형 관을 붙여서 연장하거나, 낙수받이(Splash Block)를 사용해서 물이 기초에 닿지 않도록 유도해 기초의 침식을 방지한다. 대지의 마무리 정리 작업 때에는 건물과 대지의 배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한다. 차고 차고의 유형은 대지의 입지 조건과 크기에 따라서 결정된다. 차고는 집에 붙은 것, 집에서 떨어진 것, 집 안에 있는 것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집에 붙여 지은 차고가 장점이 많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나 눈을 맞지 않고 집과 차고를 드나들도록 문을 낼 수 있다. 지하실에 차고를 설치하기도 한다. 이때는 눈과 결빙 상황을 고려해 진입로의 경사를 완만하게 만든다. 차고 문 앞에는 격자형 뚜껑을 덮은 물받이와 배수구를 설치한다. 차고를 너무 작게 만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없다. 차고의 길이와 폭은 모든 종류의 승용차를 주차해도 그 둘레로 사람이 걸어다닐 만해야 한다. 따라서 전면 내부 벽에서 뒤 벽면까지 길이 6.1m가 필요하다. 만일 작업 또는 수납공간을 뒤 벽에 설치하려면 그만큼 더 길게 뽑아야 한다. 차고의 폭은 장애물 없이 최소 3.0m가 필요하며, 자동차의 한 쪽 문을 자유롭게 열려면 3.5m 이상 필요하다. 자동차 2대를 주차하는 차고의 폭은 최소 5.55m다. 차고는 정원 손질 도구와 연장, 자전거, 방충망 등을 보관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므로 보다 크게 만드는 게 좋다. 차고의 골조, 측면 벽 그리고 지붕은 주택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공한다. 집 외부와 접한 차고 벽과 천장은 매연이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만든다. 그러나 단독주택의 차고는 방화 구획 규정에 적용 받지 않는다면 벽과 천장에 방화 처리를 안 하지만 집과 차고 사이의 공중벽(Co㎜on Walls)은 단열 처리한다. 만일 차고에 난방을 한다면, 단열재와 공기막을 부착하고 그것을 보호하는 벽 마감재를 그 위에 붙인다. 집과 차고 사이의 문에 바람막이를 붙이고 문이 자동적으로 닫히도록 장치하여 배기가스와 매연이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한다. 차고 문에는 스윙업 문과 오버헤드 문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한 장으로 된 스윙업 문은 천장의 궤도와 문의 중심과 꼭대기에 달린 롤러를 이용한 선회 축 원리로 움직인다. 문 양쪽에 평형 스프링을 부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여러 쪽의 판이 연결된 오버헤드 문은 각각의 판에 롤러가 부착돼 문의 양 쪽 측면과 천장을 따라서 설치된 궤도 안에 끼워지며, 평형 스프링이 장착돼 문의 사용이 간편하다. 오버헤드 문에는 자동 개폐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간이 차고는 집에 붙어 있고, 벽의 3면이나 전체 혹은 대부분이 개방돼 있다. 차고 지붕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받침대 위에 기둥을 세워서 지지한다. 콘크리트 받침대의 크기는 최소 190×190㎜여야 한다. 원형 받침대의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원통형 종이 관을 흔히 사용한다. 받침대의 바닥은 지반이 압력에 충분히 견디도록 크게 만들며, 동해凍害를 입어 부풀어오르지 않도록 땅 속 깊숙이 설치한다. 목재 기둥을 이용할 경우 지표면의 습기로부터 목재를 보호하려면 받침대가 지표면 위로 최소 150㎜ 정도 올라와야 한다. 지붕 골조가 바람의 힘에 의해 들어올려지지 않도록 기둥을 받침대와 지붕 골조에 단단히 부착한다. 지표면의 배수, 차량 진입로 및 보도 조경을 잘 계획하려면 먼저 지표면의 배수, 차량 진입로 및 보도가 필요한지 판단한다. 차량 진입로와 보도 설치 시 집과 정원에 어울리는 재료를 사용한다. 지표면의 배수 대지 전체와 집에서 물을 어떤 방향으로 유도할지를 정하는 배수 계획을 확정한다. 배수에 장애 받지 않도록 진입로와 보도를 충분히 낮춘다. 만일 우물을 사용한다면,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표면의 배수로를 우물로부터 멀리 떨어뜨린다. 마감된 지표면은 기초를 밖으로 약간 경사지게 만들어 집에서 지표수가 흘러나가게 한다. 집을 향해 경사진 곳에는 경사도 낮은 도랑을 만드는데, 대지의 경사가 전면보다 후면이 높으면 도랑을 집 뒤에 만들어서 지표수가 집 주위 도랑을 따라 길이나 길옆의 도랑으로 흘러나가게 한다. 차량 진입로 차량 진입로를 안전하게 만들려면 도로를 향해서 너무 경사지지 않게 한다. 물매를 잘 조절해서 도로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 차량 진입로에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물림포석과 분쇄석을 사용한다. 폭 전체를 포장한 진입로가 운전하기에도 훨씬 편하다. 추가로 폭을 더 넓히면 차량 진입로를 보도로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진입로의 최소 폭은 2.4m이며, 보도로 함께 사용하려면 폭을 3m로 넓혀야 한다. 차량 진입로를 폭 600㎜, 중심 간격 1.5m인 2 개의 띠처럼 만들어도 되지만, 정상적인 폭으로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띠 형태의 진입로는 폭 전체를 포장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이지만, 굴곡지고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장소에는 적절치 않다. 차량 진입로 공사는 포장할 장소의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하고 잘 다진 후에 한다. 땅을 매립한 지 얼마 안 됐다면 심토가 침하할 가능성이 크므로 땅을 잘 다져서 차량 진입로에 균열을 생기지 않게 한다. 진입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할 경우 최소 100㎜ 두께의 잘 다져진 자갈이나 분쇄석 기층이 필요하다. 아스팔트층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40㎜이다. 이때 기층 없이 시공하면 콘크리트 두께를 125㎜로 하지만, 125㎜ 자갈 기층 위에는 콘크리트 두께를 75㎜로 얇게 해도 된다. 콘크리트 표면에 큰 흙손(Bull Floating)으로 흙손질을 많이 하면 줄눈을 3∼3.5m 간격으로 설치하고, 가능하면 콘크리트 표면이 정방향에 가깝도록 만든다. 미리 성형한 줄눈 충전재 혹은 벽덮개 종이를 사용해 격리 줄눈을 만들어서 연석(Curb)과 진입로를 분리시킨다. 조절 줄눈(Control Joint, 균열 유발 줄눈)은 지하실 바닥 슬래브에, 충전재는 차량 진입로 슬래브의 깊이만큼 묻는다. 그 두께는 6∼12㎜가 적당하다. 보도 보도는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조립식 콘크리트 판재로 시공한다. 그 밖에 아스팔트, 점토 혹은 콘크리트 벽돌, 잔자갈 혹은 분쇄석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도는 잘 다진 바탕 위에 배수가 잘 되도록 표면을 약간 경사지게 만든다. 콘크리트 보도에는 일반적으로 바탕층이 없으나, 아스팔트 포장에는 꼭 필요하다. 콘크리트의 최소 두께는 100㎜이며 아스팔트 최소 두께는 40㎜이다. 조절 줄눈은 일반적으로 보도 폭의 1∼1/2배 간격으로 설치한다. 조립식 콘크리트 판재는 수평으로 만든 모래층 위에 설치한다. 부패 피해 방지 항상 건조하거나 젖어도 바로 건조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쉽게 부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축공사에 사용하는 모든 목재와 목재 가공품은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부패하기 쉽다. 적절히 예방하면 주택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목재는 부패하지 않는다. 설계와 시공을 잘 하고, 적절한 재료 사용으로 목재를 보호한다. 기초 벽체의 높이는 지표면보다 150㎜ 이상 높아야 하며, 목재 사이딩 혹은 나무 재질의 사이딩을 부착할 경우 지표면보다 200㎜ 이상 높아야 한다. 바닥 밑에서 장선 혹은 보까지 높이는 300㎜ 이상으로 하고, 흰개미가 문제를 일으키는 지역이라면 그 높이를 450㎜ 이상으로 만든다. 계단, 포치 그리고 문과 창문 밑틀은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경사지게 만든다. 문과 창문 위, 물이 스며들 수 있는 돌출된 곳에는 비흘림을 부착한다. 지붕 처마를 길게 뽑으면 사이딩과 집 외벽을 더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현관 위로 지붕을 설치하면 현관문을 보호한다. 외부 계단의 목재 디딤판, 난간과 포치 바닥은 비와 눈을 맞을 수밖에 없으므로 부패 가능성이 높다. 목재의 단면은 물을 잘 흡수하므로 연결 부분의 단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가압 방부 처리한 목재를 현장에서 절단해 사용할 경우 절단면에 천연 목재 방부제를 발라서 최대한 흡수하게 만든다. 사이딩 끝과 연결 부분은 작업하면서 방부 처리하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시킨다. 조적체에 닿는 창문틀, 문틀과 사이딩 둘레 그리고 빗물에 젖는 문 밑틀 아래에도 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코킹(Caulking)을 한다. 만일 방습막으로 지표면을 덮지 않으면, 바닥 밑 공간이 쉽게 습해져서 골조 부재를 상하게 만든다. 난방이 안 되는 바닥 밑 공간은 여름철에 환기해서 부패를 막는다. 유지 관리 집을 지을 때 적절한 자재를 사용해서 건실하게 시공하면 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보수를 전혀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새 집으로 이사한 첫 해에는 약간의 보수를 각오해야 한다. 일례로 새 집에서는 내부 마감이 약간 갈라지고, 문이 끼어서 잘 안 열리는 등의 하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하자는 목재로 된 골조 부재의 함수율이 낮아지면서 수축하거나 내력 부재가 하중에 의한 침하로 최종적 위치에 자리잡는 초기 또는 난방 기간 중이나 후에 발생한다. 집의 기초 주변에 되메운 흙이 침하하면서 지하실 혹은 기초 벽체 주위에 물이 고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하자는 지표면을 적당히 높게 흙으로 메워서 해결한다. 현명한 주택 소유자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한 보수 계획을 세운다. 신축할 때, 시공법과 사용하는 자재에 관심을 기울이면 보수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처럼 지속적인 보수 계획은 관리비용 절약과 부동산 가치를 높여 주며 목조주택의 수명을 연장시킨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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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조주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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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공 제품 마감 장식재와 도장
- 주방 가구, 선반, 벽난로 선반(Mantels)을 포함한 그 밖의 목공 제품은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설치한다. 대개는 경질목硬質木 바닥재의 사포질 전이나 탄성 마루재 부착 전에 이루어진다. 이러한 가구들은 공장은 물론 현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목재로 만들기도 한다. 공장에서 나무뿐만 아니라 철과 그 밖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주방 가구 주방은 가정 생활의 중심 공간이므로 특별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주방 가구와 싱크 그리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면 일의 양과 동선을 줄일 수 있다. 바닥에 설치하는 주방 가구는 높이 900㎜, 상판 깊이 600㎜ 정도가 적당하다. 주방 가구에는 서랍과 문을 다양하게 배치해서 부착한다. 구석에 설치하는 가구에는 회전 선반을 장착하기도 한다. 조리대의 상판과 벽면에 붙은 상판 뒤턱에는 플라스틱 집성판이나 물이 못 침투하는 표면재를 붙인다. 상판 마감재는 다양한데 제작할 때는 일반적으로 뒷판을 함께 부착한다. 벽면에 설치하는 주방 가구의 부착 높이는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조리대 상판에서 400㎜, 가스레인지에서 최소 600㎜ 이상 되도록 한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은 일반적으로 깊이를 275∼300㎜로 한다. 과 같이 천장에 벽 가구가 닿게 시공할 수도 있다. 벽장 벽장은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옷을 넣는 벽장은 선반과 옷걸이 막대, 금속제 트랙을 설치한다. 표준 규격의 실내용 문을 포함해 , 한 쌍의 미닫이문이나 여러 가지 형태의 문을 복합적으로 달기도 한다. 미닫이문은 룰러를 붙여서 궤도에 매단다. 좁다란 나무 판재나 철판으로 만든 두 짝 접문 혹은 철재 틀에 비닐 천을 입힌 아코디언 도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침실에는 맞춤 붙박이장을 설치해도 된다. 이 붙박이장은 기성 가구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 안에 화장대나 서랍장을 설치하면 침실 가구의 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가구업체들은 벽장에 설치하는 선반과 수납설비를 표준 배치 규격으로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도장 도장은 목조건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내부 마감 방법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할 수 있다. 도장은 단기적으로 볼 때 하자가 적게 발생하며 마감 형태도 다양하다. 집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많이 하는 집수리 분야가 바로 도장이다. 도장을 이용한 표면 마감 방법은 광범위하다. 대체적으로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지만 스펀지나 천 조각을 사용하기도 한다. 도장 마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도장재의 종류 페인트 : 페인트에는 불투명 솔벤트를 기제로 사용한 유성과 물을 기제로 사용한 수성이 있다. 모든 색상을 낼 수 있으나, 표면 마감(반사)의 종류는 몇 가지 밖에 없다. 흔히 사용하는 마감으로 광택이 없는 무광택 마감, 달걀 표면과 같은 질감의 달걀껍질 마감, 새틴 마감, 반광택 마감 그리고 광택 마감이 있다. 대체적으로 광택이 잘 날수록 물에 잘 닦이며 내구성이 더 좋은 경향이 있다. 방청용, 항균용, 증기 차단용 그리고 멜라민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특수페인트도 있다. 스테인 : 페인트와 비슷하지만 최종 마감 전 목재에 원하는 색깔을 입히는 데 사용한다. 불투명한 것(도포성, Solid)과 투명한 것(침투성, Penetrating)이 있으며 솔벤트 혹은 물을 기제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있다. 실러(Sealers)와 프라이머(Primers) : 나뭇결 혹은 석고보드나 미장 벽체와 같은 내장 마감재 표면에 난 구멍을 메우는 데 사용하는 도장재이다. 실러와 프라이머는 페인트, 스테인 혹은 바니쉬를 칠하도록 표면 처리하는 데 사용한다. 바니쉬 : 주로 나무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광범위한 유형의 투명 마감이 포함된다. 도장 마감의 종류에 관계없이 도장재가 용도에 맞는 기능이 있는지, 칠하려는 물질과 화합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페인트나 스테인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제조업체의 시공법을 지켜야 한다. 페인트 및 스테인의 외부 도장 외부 도장의 주 목적은 표면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외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외부용과 내부용 페인트, 스테인 그리고 도포제들이 있다.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 제조업체의 시공 지침대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이 나쁜 값싼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비경제적이다. 질이 좋은 주택용 페인트를 치하면 5년 이상 지난 후에나 재도장을 하게 된다. 페인트를 칠할 표면은 깨끗하고 페인트의 접착에 장애가 되는 물질이 없어야 한다. 바탕칠을 한 다음 못 구멍, 갈라진 틈새와 같은 결함을 퍼티나 적절한 충전재로 메운다. 10℃ 이하에서는 도장하면 안 되며 페인트를 칠할 표면은 건조해야 한다. 목재 표면에 칠하는 투명한 보호 피막은 직사 태양광에 의해서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만약 이 도료에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 있지 않으면 태양에 노출된 표면의 칠은 오래 가지 못한다. 직사 태양광 때문에 파괴된 피막은 조각이 나서 떨어지며 목재는 노출된다.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피막은 대개는 딱딱하고 부서지기 쉬워 재도장 때 표면 처리를 어렵게 한다.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유색 스테인은 목재 안으로 스며들기에 표면에 눈에 보이는 피막이 생기지 않으며, 대부분의 투명마감보다 집의 모든 외부를 훨씬 장기간 보호한다. 또한 표면 처리를 별로 하지 않고도 재도장하기 훨씬 쉽다. 내부 도장 실내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주방, 욕실, 세탁실 등에 습기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페인트의 표면은 청소가 쉽다. 석고보드나 미장으로 마감한 벽체나 천장에는 일반적으로 페인트를 칠하지만 문과 문선, 내부 목공제품에는 페인트, 스테인 혹은 바니쉬를 칠한다. 두 종류의 마감을 모두 잘 하려면,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올바르게 시공해야 한다. 내부 도장은 모든 공사가 끝난 다음에 진행한다. 도장 전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도장하는 동안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 표면은 매끈하고, 깨끗하며, 건조하고, 기름 때나 기름 피막이 없어야 한다. 석고보드는 마른걸레질이나 진공 청소를 깨끗이 한 후에 바탕칠을 한다. 석고보드 벽면에 테이프 붙인 곳이나 충전재로 메운 곳에 눈에 띄는 결함이 있으면 수정하고, 깨끗이 한 다음에 다시 바탕칠을 한 후에 초벌칠을 한다. 페인트 작업은 10℃ 이하에서 하면 안 되며, 그 다음 칠을 하기 전 반드시 건조 시간을 갖는다. 페인트를 너무 지나치게 희석하면 마모가 잘 되고, 세척하기 힘들며, 정확히 배합해야 도장을 잘 할 수 있는 점도가 생긴다. 목재 문, 문선 및 내부 목공제품이나 바닥재에 스테인 혹은 바니쉬를 칠할 때,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같은 재질의 표본 위에 시험적으로 칠해 볼 것을 권한다. 일부 수종은 스테인이 고르게 침투하지 않으므로 스테인을 칠하기 전에 실런트(초벌칠용 도료)를 발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목재 긴 마루널은 마감 종류에 관계없이 작업하기 전 표면에 실런트를 발라야 한다. 스테인과 실러 작업이 끝나면 바니쉬를 칠하기 전 사포질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바니쉬는 두껍게 칠하면 흘러내리거나 표면이 고르지 않다. 대부분의 주택에는 충분히 건조되도록 시간 간격을 두고 바니쉬를 얇게 두 번 칠하는 것이 좋다. 계단의 디딤판이나 난간 같은 곳에는 세 번 칠하는 것이 좋다. 내부 도장 시에는 실내온도 유지뿐만 아니라 환기와 조명도 잘 해야 한다. 가능하면 솔벤트 기제의 페인트와 세제는 집 외부에 보관한다. 모든 걸레, 페인트, 스테인, 희석제 등은 독성물질 수집소와 같은 곳으로 보내서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미관상 좋고, 품질이 오래 지속되게 마감하려면 항상 제조업체의 시공 지침대로 작업해야 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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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공 제품 마감 장식재와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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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실내용 문과 문틀 및 마감 장식재
- 일반적으로 실내용 문과 문틀 및 문선은 경질목 바닥재를 붙인 다음에 순서대로 설치한다. 간혹 바닥재를 사포질 전 혹은 탄성 바닥재 시공 전에 설치하기도 한다. 내부용 문과 문선은 페인트, 스테인, 충전재, 바니쉬 그리고 그 밖의 재료를 선택해서 자연 색상으로 마감한다. 각 방의 목공사를 마감하는 방법은 형태나 수종에 따라 결정된다. 목재 마감 장식재는 매끈하고, 깨끗하며, 마감하기에 하자가 없는 적절한 재질의 목재를 선택해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수종으로는 참나무, 소나무, 전나무 북미산 피나무, 포플러가 있다. 목재 마감 장식재는 부착 시점을 기준으로 함수율이 12%를 초과하면 안 된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문틀은 두 개의 선틀과 한 개의 웃틀 그리고 문소란(문지방에 제 바탕을 파거나 가느다란 나뭇조각을 가늘게 돌려 붙여 낸 턱)으로 구성된다. 선틀은 두께 19㎜ 목재로 만들고 폭은 벽체의 마감 두께에 맞춘다. 선틀 대부분은 공장에서 통맞춤으로 가공되며 문소란과 웃틀은 규격에 맞게 절단한다. 또한 문틀에 턱(Rabbet)을 가공하여 문소란을 만든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문틀의 두께를 32㎜로 한다. 문틀이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배달된다면 조립하여 모서리마다 못을 박는다. 문선(Casing)은 문 개구부 둘레에 부착하는 틀 혹은 가장자리의 마감 장식이다. 다양한 폭과 두께를 가진 수많은 표준 형태의 문선을 구할 수 있다. 성형된 문선은 일반적으로 연귀맞춤으로 부착한다. 내부용 문은 플러쉬 도어(Flush Door)와 패널 도어(Panel Door)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부용 문의 표준 두께는 35㎜이며 다양한 폭과 높이를 가진 제품들이 있다. 플러쉬 도어는 가벼운 틀에 합판 등과 같은 표면재를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다. 자연색상 마감 혹은 바니쉬 마감의 경우, 품질이나 색상을 고려하여 표면재를 선택한다. 페인트로 마감한다면 저렴한 표면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패널 도어는 선대(Stiled), 띠장(Rails) 그리고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알판(Panel Fillers)으로 구성된다. 알판은 양간(Relief)할 수 있으며, 그밖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 다양한 개폐 장치가 부착된 특수문을 구입하여 각 실별 특성을 살리는 것이 좋다. 미닫이문과 접문은 옷장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때 문은 경첩을 달아서 들어가는 방향으로 열리게 한다. 가능하면 빈 벽 쪽으로 열리게 하고 다른 문이 열리는 것을 방해되지 않도록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내부용 문의 폭은 760㎜이며 높이는 1.98m이다. 대체로 이 규격이면 가구가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내부용 문틀은 선틀과 골조 개구부 사이에 쐐기를 끼워서 조정한다. 목재 슁글을 쐐기로 사용해도 된다. 문틀은 수직이고 직각이어야 하며, 쐐기를 꼭 맞게 끼운 후에 선틀에 박은 못이 쐐기를 통과해서 샛기둥에 박히도록 하여 샛기둥에 고정시킨다. 못을 박은 후에 돌출된 쐐기는 톱으로 잘라서 벽면과 같게 만든다. 못은 와 같이 두 개씩 박는다. 문선은 골조의 샛기둥과 선틀에 마감 못으로 부착한다. 못은 약 400㎜ 간격으로 못 머리를 표면 아래로 들어가게 박은 후에 목재용 퍼티(Putty)로 못 구멍을 메운다. 문선은 선틀의 안쪽 모서리로부터 5∼6㎜ 떼어서 부착한다. 문소란의 규격은 일반적으로 10×32㎜이며 문틀과 문을 이은 후 문에 마감 못으로 선틀에 붙인다. 웃틀에 부착하는 문선은 일반적으로 연귀맞춤을 한다. 빈틈없는 맞춤이 이루어지려면 정확하게 절단해서 조립해야 한다. 약간의 수축이 생기더라도 접착제를 바르면 이음매에 틈이 덜 생기기에 연귀맞춤에 접착제를 바르기도 한다. 은 문에 사용하는 철물의 표준 틈새와 위치를 보여준다. 틈새의 크기는 약간씩 달라질 수 있지만 그림에 표시된 치수가 가장 보편적이다. 경첩은 175㎜ 그리고 바닥에서 275㎜ 되는 곳에 부착하며, 이 간격은 약간씩 변할 수 있다. 특히 패널 도어는 더욱 그러하다. 경첩을 세 개 부착하는 경우에는, 가운데 경첩을 위와 아래 경첩의 중간에 부착한다. 손잡이의 표준 높이는 바닥에서 860∼960㎜되는 높이에 붙이며, 자물쇠와 걸쇠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부착한다. 레버형 손잡이를 달면 신체에 부분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사용하기 쉽다. 문 둘레에는 걸쇠 쪽에 2∼3㎜, 경첩 쪽에는 1㎜의 틈새가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 위에는 2㎜, 바닥에는 19㎜의 틈새가 있어야 하지만 두꺼운 양탄자를 깐 바닥 위로 문이 열리게 하려면, 문 밑으로 공기가 유통되도록 문 밑의 틈새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경첩을 붙일 자리를 미리 파놓은 조립식 문과 문틀을 판매한다. 문선과 바람막이가 성형된 철판 문틀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문틀은 걸림판과 경첩 구멍이 일체식으로 되어 있다. 철물의 부착 경첩은 문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두께가 35㎜인 내부용 문에는 76×76㎜인 맞댄 경첩(Butt Hinges) 두 개를 사용한다. 문을 부착할 때는 문을 문틀에 끼워서 틈새가 적당한지 확인 후에 문을 꺼내서 경첩을 문에 부착한다. 문 가장 자리에 두 개의 장부 구멍을 파서 두 개의 경첩을 반쪽씩 붙이게 한다. 경첩의 끝은 문 표면에서 최소한 3㎜ 안쪽에 붙여야 한다. 나사못으로 붙인 경첩의 반쪽과 문의 표면은 같은 평면이 되고,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 문을 문틀 개구부에 끼우고 틈새가 적절하도록 바닥에 나무 조각을 끼워서 문을 괸다. 선틀에 경첩을 붙일 자리를 표시하고, 경첩의 반쪽을 붙일 두 개의 장부 구멍을 파낸다. 문을 문틀에 넣고, 경첩에 핀을 끼운다. 도어록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과 부착 방법이 다양하다. 도어록 제품에는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으니 부착할 때 설명서대로 따라야 한다. 욕실 같이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곳에는 패시지 록(Passage Locks)을 사용해도 된다. 걸쇠의 위치를 선틀에 표시하고 걸림판(Strike Plate)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한 후에 표시선 안에 장부 구멍을 파서 걸림판을 붙일 수 있게 만든다. 걸쇠를 붙일 부분에도 장부 구멍을 파낸다. 걸림판은 선틀의 면과 같거나 약간 낮게 부착해야 한다. 문을 닫고 걸쇠로 채웠을 때 문의 표면과 선틀은 같은 면을 이루어야 한다. 철물을 부착하는 동안 임시로 붙였던 문소란(Doorstops)은 철물 부착이 끝나면 이제 영구히 못으로 고정시킨다. 걸쇠 쪽의 문소란을 먼저 못으로 부착하며 , 걸쇠를 채우면 문의 표면에 문소란에 닿아야 한다. 이 때 페인트 마감과 문을 여닫는데 필요한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경첩 쪽의 문소란을 부착하는데, 문을 열 때 문의 표면이 닿지 않도록 1㎜의 틈새를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옷틀에 문소란을 못으로 부착한다. 이들 작업에는 마감 못을 사용해야 하며 못 머리가 표면 밑으로 들어가게 박고 구멍을 메운다. 문과 문선에 페인트를 칠하면 허용했던 틈새가 줄어든다. 창문 문선의 부착 일반적으로 창문 문선에는 문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문선들을 사용한다. 밑틀을 사용하는 창문을 제외하고 창문 둘레에 붙이는 문선에는 마감 못을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창문 문선을 밑틀의 상단까지만 붙이며 밑틀의 밑에는 마감 문선인 덧판(Apron)을 붙인다. 걸레받이 걸레받이는 벽과 바닥 사이의 마감에 사용하며, 규격과 형태는 다양하지만 바닥 이음매를 충분히 덮을 정도로 바닥 두께가 두꺼워야 한다. 두 겹 걸레받이는 걸레받이 판과 밑바닥에 덧붙이는 걸레받이 밑선으로 구성된다. 홑겹 걸레받이는 바닥 이음매가 덮이도록 밑바닥을 두껍게 성형한다. 두 겹 걸레받이는 걸레받이 판을 부착하는 못이 벽체의 아래 깔도리와 샛기둥에 박히도록 한다. 이 때 걸레받이 판은 바닥 마감을 할 정도로 높여서 붙인다. 후에 걸레받이 밑선이 걸레받이 판과 마감이 끝난 바닥에 단단히 부착되도록 바탕바닥에 가늘고 긴 못을 경사지게 박는다. 홑겹 걸레받이는 마감된 바닥에 바짝 붙여서 못으로 아래 깔도리와 샛기둥에 부착한다. 홑겹 걸레받이 혹은 걸레받이 밑선은 탄성 바닥재 혹은 양탄자의 시공이 끝난 후에 혹은 경질목 바닥재의 사포질이 끝난 후에 부착한다. 내부 모서리는 연귀맞춤, 잇댄맞춤 그리고 한쪽 부재의 단면에 맞게 반대편 부재를 파서 맞추는 코프맞춤으로 연결한다. 내부 모서리에 맞대 붙이거나 파서 끼우는 첫 번째 걸레받이는 모서리에 닿도록 부착한다. 두 번째 걸레받이는 첫 번째 걸레받이 면에 부합되도록 연귀맞춤 혹은 코프맞춤을 한다. 외부 모서리는 연귀맞춤을 하고, 마감 못 만을 사용해야 하며, 못 머리를 표면 아래로 들어가게 박은 후 구멍을 메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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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실내용 문과 문틀 및 마감 장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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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바닥재
- 바닥에 부착돼 최종적으로 닳아서 없어지는 표면을 가진 자재를 바닥재라 한다. 여러 가지 제품이 다양한 모습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용도와 장점을 고려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바닥재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내구성과 청소의 용이함이다. 긴 마루널은 자작나무,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와 같은 경질목을 사용해 제작되며 이 중 일부 수종을 이용해 쪽마루판을 만들기도 한다. 전나무 혹은 솔송나무와 같은 연질목의 곧은결 목재도 긴 마루널 재료로 쓰이고 있다. 목재 바닥재는 거실과 식당, 침실, 복도, 가족실 등과 같은 곳에서 사용된다. 그 밖의 바닥재로는 타일이나 얇은 판 형태로 만든 탄성 바닥재와 세라믹 타일이 있는데 이 자재들은 물에 강해 욕실, 주방,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현관과 일반 창고에 시공된다. 양탄자는 물을 사용하는 장소를 제외하고 모든 바닥에 사용할 수 있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목재 긴 마루널 목재 긴 마루널은 다양한 폭과 두께로 생산되며 몇 가지 등급이 있다. 제품의 길이는 일정하지 않으며, 묶음으로 되어 있다. 긴 마루널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긴 마루널마다 한쪽 끝에 제혀(Tongue)를 만들고 반대 쪽 끝에는 홈을 파야 한다. 뒷면은 일반적으로 우묵하게 만들며, 바닥 면보다 약간 넓은 긴 마루널의 윗면을 꼭 맞붙게 시공해 바닥에 약간의 간격이 생기도록 한다. 제혀는 꼭 맞아야 하며 헐렁하면 바닥이 삐걱거린다. 석고보드에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을 포함하여 그 밖의 내부 벽과 천장 마감 공사 등이 끝날 때까지 바닥재를 붙여서는 안 된다. 모든 창문과 외부 문도 부착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래야만 바닥재가 물에 젖거나 여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장방형 방에 긴 마루널을 붙일 때는 길이 방향으로 붙여야 보기에 좋다. 바탕바닥에 목재를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대각선으로 붙여진 긴 마루널을 장선과 평행 혹은 직각이 되도록 붙인다. 긴 마루널을 목재 바탕바닥과 평행하게 붙이기 위해서는 마루널은 폭이 좁기 때문에 밑깔개를 이용 수평을 맞춘다. 지하실 바닥 슬래브 시공과 석고보드 테이핑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 경질목 바닥재를 집 안으로 들여 놓으면 안 된다. 습기를 받으면 팽창하고 건조하면 수축하는 목질 바닥재의 특성상 시공이 끝난 후 이음매에 틈새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공하기 전까지 바닥재는 가능하면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바닥재를 붙이는 데는 환상 홈이 있는 못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못을 사용할 수 있다. 수동식과 공기압 공구로 박는 다양한 스테이플도 가능하다. 기술자들은 긴 마루널을 부착할 때, 못을 올바른 위치에 적절한 각도로, 못머리를 적당한 깊이로 박기위해 망치의 힘을 이용하는 공구를 주로 사용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목수용 망치를 쓴다. 는 최초 홈이 파인 긴 마루널 모서리에 못 박는 방법을 보여준다. 못은 바탕바닥이나 장선에 박히도록 하며, 모서리는 마감벽에 최대한 가깝게 박아 걸레받이 혹은 걸레받이 띠 몰딩이 못 머리를 덮도록 한다. 잇대어 붙이는 긴 마루널은 홈이 끼워지는 제혀 위에 못을 45°로 박는다. 망치로 못을 끝까지 박으면 나무가 손상될 우려가 있어 와 같이 못 박기의 끝마무리는 못 박는 도구를 사용해 손상을 방지한다. 갈라짐을 방지하고자 제혀에 드릴로 구멍을 미리 뚫고 못을 박기도 있다. 처음에 붙이는 것을 제외한 모든 긴 마루널은 먼저 부착한 옆 줄의 잇댄 이음매에서 상당히 떨어져서 이음매가 생기도록 길이를 골라서 붙여야 한다. 이때 요령은 긴 마루널 옆에 자투리 마루널을 대고 망치로 때리면 손상 없이 밀착 시킬 수 있다. 목재타일 바닥재 바닥재 제조업체들은 바닥타일 혹은 쪽마루 판이라고 부르는 특수하게 도안한 바닥재를 개발해 왔다. 제품에 따라 두께가 다양한데 그 중에는 두 모서리에는 제혀를, 반대쪽의 두 모서리에는 홈을 가공한 몇 장의 나무 조각들이 한 조를 이루는 것도 있다. 시공 시 나무 조각 방향을 엇갈리게 부착하면 바둑판 무늬로 만들 수 있다. 시공은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시공법을 따라 세밀하게 한다. 탄성 바닥재의 밀깔개 바닥 골조 공사에서 바탕바닥과 밑깔개의 혼합형으로 바탕바닥을 시공하지 않으면, 탄성 바닥재나 양탄자 밑에는 밑깔개를 부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mm(1/4인치) 합판을 밑깔개로 사용하며, 같은 두께의 파티클보드를 써도 무방하다. 파티클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조업체의 시공법을 점검, 그 위에 바닥 마감재를 붙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패널들은 가장자리를 따라 150mm(6인치) 간격으로, 그 밖의 부분에는 중심 간격을 200mm(8인치)로, 환상 홈(Annular Grooved)이 가공된 못을 박아 바탕바닥에 부착한다. 6mm(1/4인치) 패널에는 길이가 19mm(3/4인치) 이상인 못(스테이플 혹은 나사못도 가능)을 사용한다. 패널 사이의 이음매와 패널 표면의 결점은 밑깔개에 잘 붙으며 수축 되지 않는 충전재로 메우고, 굳은 후에 매끈하게 사포질을 한다. 탄성 바닥재의 시공 일반적으로 탄성 바닥재는 모든 공사가 끝난 후에 부착한다. 보편적으로 비닐과 고무로 된 제품을 사용하며 타일과 두루마리 형태로 된 것도 있다. 탄성 바닥재는 특수 접착제로 밑깔개에 부착한다. 주방, 욕실, 현관, 세탁실에는 비방수형 접착제보다 방수형 접착제가 더 좋다. 타일이나 두루마리 형태의 제품은 제조업체 지시대로 시공 한다. 바닥재를 부착하면 즉시 양쪽으로 펼치고, 표면을 깨끗이 청소 한 후 필요에 따라 재질에 맞는 바닥용 왁스를 바른다.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붙이는 탄성 바닥재는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제품으로 방수 접착제를 사용한다. 이음매 없는 수지 성분의 탄성 바닥재 작은 플라스틱 입자 혹은 장식을 위한 그 밖의 입자와 충전재를 넣어 만든 액상 탄성 바닥재를 도포하면 이음매가 드러나지 않는 탄성 바닥표면을 만들 수 있다.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시방서와 시공순서에 맞도록 설치하고 성분구성, 시공조건 및 마감두께 등도 고려해야 한다. 양탄자 양탄자는 일반적으로 거실, 침실, 가족실뿐만 아니라 간혹 식당에도 사용한다. 물로 인해 손상이나 얼룩의 우려가 있는 주방, 세탁실 등에는 양탄자를 깔지 말아야 한다. 이런 곳에 꼭 양탄자를 깔아야 할 경우에는 합성섬유 제품을 사용한다. 변기가 있는 화장실 같은 곳에는 위생상 이유로 양탄자의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양탄자는 판재를 사용한 바탕바닥이나 밑깔개 위에 부착하고 쿠션이 없는 양탄자를 사용할 경우 펠트 혹은 양탄자용 폴리머 밑깔개를 이용한다. 세라믹 타일 다양한 색을 가진 유·무광 세라믹 타일은 표면이 단단하고 방수성이 높아 욕실이나 방풍 현관, 벽난로 노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세라믹 타일을 콘크리트 바탕바닥에 시공하려면 바탕바닥 위에 모르타르 층을 만들어 붙이거나, 합판이나 하드 보드와 같은 판재 밑깔개 위에 특수 접착제를 활용한다. 한편 바탕바닥 위에 모르타르 층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스팔트를 침투시킨 종이를 바탕바닥 위에 깔아 습기로 인해 바탕바닥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모르타르 층의 최소 두께는 30mm(1-1/4인치)이며, 와이어 메쉬로 보강 한다. 구성비율은 포틀랜드 시멘트 1, 석회 1/4, 거친 모래 3~5로 한다. 타일은 굳지 않은 상태의 모르타르 위에 눌러 붙이고, 줄눈은 모르타르 층과 잘 접착되도록 타일 붙인 당일에 시공 한다. 충분한 두께의 모르타르 층을 얻으려면 바닥 마감을 장선 사이의 목재 바탕바닥 아래까지 최대한 낮춘 후 다른 방의 바닥 높이와 같도록 마감한다. 같은 목적으로 장선 위 부분을 절단할 경우는 감소되는 장선의 크기를 기준으로 해서 장선의 지지간격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 접착제를 이용해 타일을 밑깔개나 콘크리트 바닥 위에 붙이기 위해서는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해야 한다. 접착제를 타일바닥과 밑바탕 면에 각각 바른 후 힘 있게 눌러 붙인다. 접착제가 잘 굳은 다음 타일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재료로 타일의 줄눈을 시공한다. 샤워실 바닥의 세라믹 타일은 배수구에 연결된 플라스틱 바탕 위에 부착해야만 콘크리트 층과 타일이 갈라지지 않아 아래 층 천장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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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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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바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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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내부 벽체와 천장 마감
- 실내 마감재란 내부 벽체와 천장 골조를 덮는 자재를 말한다. 석고보드와 합판, 하드보드, 인조 무늬목을 붙인 하드보드, 목재 등이 있다. 석고보드 마감 드라이 월이라고 부르는 석고보드는 빠른 시공, 낮은 공사비, 일관된 시공 결과 때문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석고보드는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용도로 생산된다. 내화등급이 있는 것, 뒷면에 금속 박막을 붙인 것, 방수 처리된 것, 마감 처리된 것들이 있다. 석고보드 시공에는 여러 가지 부착재와 접착제, 마감용 부속품이 필요하다. 석고보드를 잘 부착하려면 샛기둥이나 천장 장선을 정렬해야 한다. 좋은 목재를 사용해서 올바로 부착(일례로 장선에 사용하는 목재의 중간이 굽었으면 그 면이 위로 향하도록 한다)하고 가새와 가로막이를 추가로 붙인다. 석고보드는 종이 층 사이에 석고 충전물을 넣어서 만든 패널로 폭은 1.22m(4피트), 길이는 2.44m(8피트) 이상이다. 한쪽 면의 길이 방향 모서리는 약간 경사졌으므로 이음매를 충전재로 메우고 테이프를 붙인다. 지지체의 중심 간격이 400㎜(16인치) 이하인 벽체에는 두께 9.5㎜(3/8인치)인 석고보드보다는 더 높은 강도를 가진 12.7㎜(1/2인치) 이상인 석고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석고보드는 대개 홑겹으로 골조에 직접 부착한다. 천장에는 석고보드의 긴 쪽이 트러스나 장선과 직각이 되도록 부착한다. 석고보드는 천장에 19×89㎜(1×4인치) 띠장을 사용해서 붙이기도 하는데, 석고보드의 긴 쪽을 트러스나 장선과 평행하게 부착한다. 벽에는 석고보드를 수직보다는 수평으로 더 많이 부착한다. 못을 적게 사용하고 이음매의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바닥에서 1.2m(4피트) 높이에 수평 이음매가 생겨도 눈높이보다 낮으므로 잘 띄지 않는다. 수평 이음매는 낮으면서 연속적이므로 수직 이음매보다 테이프를 붙이기 쉽다. 석고보드를 모서리에 부착할 때는 경사가 없는 면이 모서리 쪽으로 오고, 그 끝은 항상 지지체 위에서 끝나야 한다. 그래야만 못이 견고하게 박혀 튀어나오지 않는다. 석고보드 패널은 보조 부착재를 최소 개수 이상으로 사용하여 부착한다. 석고보드는 목재 부재에 단일 못치기 혹은 이중 못치기, 접착한 후의 못치기 혹은 나사못으로 부착한다. 접착한 후의 못치기 때에는 먼저 목재 부재 면에 구슬선이 연속되도록 접착제를 바른다. 구슬선은 비드(Bead) 즉, 구슬이나 염주 모양으로 새김질하여 쓰는 가는 반구형 몰딩을 말한다. 벽을 분할하는 기능을 하는 가늘고 긴 띠 모양의 몰딩류다. 석고보드를 부착하는 못은 못대의 직경이 2.3㎜(3/32인치), 못머리의 직경이 5.5㎜(7/32인치)이며 못이 빠지지 않도록 고리가 가공돼 있다. 못의 길이는 지지체의 20㎜(3/4인치) 깊이로 박힐 정도면 된다. 일반 천장보다 높은 내화 천장에는 특수 석고보드와 더 깊숙이 박히는 부착재를 사용한다. 특수 망치를 사용하면 석고보드의 종이 훼손 없이도 못머리가 표면 아래로 약간 들어가게 박을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석고보드의 표면이 약간 오목해진다(그림1A). 석고보드의 경사진 모서리 위에는 테이프를 붙이고 이음매 접착제로 메우므로 머리가 평평한 망치로 못을 박아도 된다. 이중 못치기는 못이 위로 솟아오르지 않기에 많이 쓰인다. 지지체를 따라서 30㎜(2인치) 간격으로 못을 한 쌍씩 50㎜(2인치) 간격으로 박는다(그림2B). 못을 한 개씩 박을 때에는 천장 지지체에 120∼180㎜(4-3/4∼7인치) 간격으로, 벽 지지체에는 150∼200㎜(6∼8인치) 간격으로 박는다(그림2A). 석고보드는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나사못으로 부착한다. 양쪽 가장자리와 중간 지지체에는 중심 간격 300㎜(12인치)로 박고, 지지체의 중심 간격이 400㎜(16인치) 이하인 경우에는 그 간격을 400㎜(16인치)까지 크게 한다. 이때 나사못은 지지체에 15㎜(5/8인치) 이상 깊게 박히는 것을 사용한다. 소음 방지나 더 높은 내화 등급을 위해 석고보드를 두 겹으로 시공할 때도 못이나 나사못을 사용한다. 이때 첫째 층과 둘째 층이 지지체에 박히는 못 혹은 나사못의 깊이가 같아야 한다.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기 전, 너덜너덜한 종이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청소한다. 틈새의 폭이 3㎜(1/8인치)를 초과하면 이음매에 접착제를 바르고 건조시킨다. 외부 모서리는 녹이 슬지 않는 코너 비드나 목재 몰딩으로 보호하고, 내부 모서리에는 테이프를 (그림1C)와 같이 접어서 사용한다. 이음매 충전재는 미리 반죽한 제품이나 물을 섞으면 부드러운 퍼티 반죽이 되는 제품을 사용한다. 이음매 충전재는 도포 기구를 이용해 손으로 바를 수 있지만 흔히 테이프를 붙이고 틈새를 메우는 공구를 사용한다(그림1B). 처음에 바르는 이음매 충전재는 폭 125㎜(5인치)의 띠 형태로 바른다. 첫째 층의 충전재가 건조된 후, 그 위에 바르는 둘째 층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이음매일 경우 폭 125㎜(5인치), 평평한 이음매일 경우 폭 250㎜(10인치)의 띠 형태로 충전재를 바르고 석고보드의 표면에 맞추어 얇게 펼친다. 셋째 층은 오목하게 들어간 이음매는 폭 250∼300㎜(10∼12인치), 평평한 이음매는 폭 400㎜(16인치)인 띠 형태로 충전재를 바르고 석고보드 표면에 맞추어 얇게 펼친다. 이음매의 표면은 매끈해야 하며 벽면에 눈에 띌 정도로 솟아오르지 않게 각별히 주의한다. 셋째 층이 건조되면 입자가 가는 사포로 표면을 매끈하게 만든다. 이때 석고보드 표면의 종이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석고보드의 위에 생긴 못머리와 망치 자국에는 충전재를 두 겹 발라서 메운다. 테이프를 붙이고 석고보드를 마감하는 작업은 10℃ 이상에서 작업한다. 그 밖의 마감재 벽과 천장에 사용하는 그 밖의 마감재로는 합판, 하드보드, 인조 무늬목을 붙인 하드보드와 목재가 있다. 합판은 패널 그대로 혹은 잘라서 수직으로 부착한다. 지지체의 중심 간격이 400㎜(16인치)인 경우 합판의 두께가 최소 4.7㎜(3/16인치) 이상이어야 하며, 중심 간격이 600㎜(24인치) 이하인 경우 두께 8㎜(5/16인치)인 합판을 사용한다. 그러나 벽체 높이의 중간에 가로막이를 설치하고 중심 간격이 600㎜(24인치) 이하인 경우 4.7㎜(3/16인치) 합판을 사용한다. 넓은 패널이나 길이 방향으로 절단한 패널은 38㎜(1-1/2인치) 마감 못을 가장자리를 따라서 150㎜(6인치) 간격으로, 중간 지지체 위에서는 300㎜(12인치) 간격으로 박는다. 패널의 종류에는 마감하지 않은 제품과 공장에서 마감 처리한 제품이 있다. 나무 판자를 붙인 것과 같은 효과를 내려면, 못으로 부착한 바탕면 골조 위에 길이 방향으로 절단한 합판을 20㎜(3/4인치) 간격으로 부착한다. 하드보드 마감재는 패널 형태이며 수직으로 부착한다. 두께가 3.2㎜(1/8인치)인 얇은 패널을 부착하려면 바탕이 연속적으로 붙어 있어야 한다. 샛기둥의 중심 간격이 400㎜(16인치) 이하인 경우 6㎜(1/4인치) 하드보드를, 600㎜(24인치) 이하인 경우 두께가3/8인치(9㎜)인 하드보드를 샛기둥에 직접 부착하기도 한다. 하드보드의 가장자리는 전체가 지지돼야 하며 합판과 같은 방법으로 못을 박는다. 하드보드에는 표면을 마감한 것과 마감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하드보드 중에는 천장에 붙이는 타일 형태의 제품도 있다. 규격은 대략 300㎜(12인치) 정사각형부터 400×800㎜(16×32인치)까지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제혀맞춤으로 가공되고 못이 노출되지 않게 박거나, 클립 혹은 스테이플로 부착한다. 지지체의 중심 간격이 400㎜(16인치) 이하인 경우 두께 12.7㎜(3/8인치)인 하드보드를 사용한다. 벽과 천장을 장식할 때 목재도 사용된다. 목재는 폭이 100∼200㎜(4∼8인치), 두께 15∼20㎜(5/8∼3/4인치) 규격으로 제혀맞춤한 가공 판재다. 수종은 연질목 중에는 삼나무, 소나무 혹은 솔송나무 그리고 경질목 중에는 단풍나무, 자작나무, 벚나무 등이 있다. 이들 수종의 일부는 합판 형태로도 사용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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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내부 벽체와 천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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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증기막/공기막, 환기
- 조리, 세탁, 목욕 등 일상적인 일로 발생한 적지 않은 양의 수증기는 집 안의 습도를 높인다. 추운 계절에 이 수증기가 건물 외피로 들어가면, 그 안의 낮은 온도가 수증기를 응축시켜서 물이나 서리로 변하게 한다. 구조체, 치장재, 단열재가 물에 젖으면 치명적이므로 수증기가 집 안에서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건물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구성 요소가 바로 ‘증기막’이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수증기는 두 가지 물리적 작용 즉, 수증기의 압력과 공기의 이동으로 건축물의 외피에 침투한다. 겨울철에는 외부 공기보다 집 안 공기에 수증기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 수증기는 그 자체의 압력 차 때문에 외피를 구성하는 재료 속으로 확산된다. 수증기는 대부분의 건축 자재를 어느 정도 투과하지만 투수성이 매우 낮은 폴리에틸렌 증기막은 수증기의 확산을 잘 막는다. 물리적 작용인 공기의 이동은 수증기를 건물의 외피 속으로 밀어 넣는다. 팬(Fan)이나 바람의 작용으로 생기는 굴뚝 효과가 집의 내부 공기와 외부 공기 사이에 압력 차를 만든다. 내부의 압력이 외부보다 더 크면 건물 외피의 구멍이나 갈라진 틈으로 공기와 수증기가 함께 새어나간다. 이러한 공기의 이동이 수증기의 확산 작용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공기막의 성능은 얼마나 잘 연속적으로 설치했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석고보드와 같은 자재들은 증기막 역할을 못하므로 공기막으로 간주한다. 폴리에틸렌을 빈틈없이 연속적으로 설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시공 후에는 공기막과 증기막의 두 가지 역할을 한다. 끝막이보, 개구부, 전기 인입구, 수직 배기관, 굴뚝, 전기, 설비 및 기계 장치가 관통하는 곳 그리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공하지 않은 골조의 숨겨진 곳과 같은 외피 부분들은 밀폐하기 어렵다. 그러나 집 내부에서 벽체 내의 공동을 통해 외부로 직결되는 유출 경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공기막은 강한 풍압風壓에 잘 견뎌야 하며, 증기막은 약한 증기압에 견디면 된다.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예방책 세워 공기/습기막의 기능을 보완하면 된다. 공기/증기막 시공 공기막은 건물 외피 위 어느 곳에나 부착할 수 있지만 증기막은 반드시 구조체의 따뜻한 쪽에 부착한다. 공기/증기막의 두 가지 기능을 가진 막을 사용할 때에도 따뜻한 면에 부착한다. 벽체가 두껍다면 약간 다른 방법으로 시공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총 열저항치 혹은 R-값(RSI-값)의 1/3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기/증기막의 안쪽에 설치해도 된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폴리에틸렌 박막(Film)을 사용하는 것이다. 방 높이와 같은 넓은 박막 제품을 사용하면 이음매가 가장 적게 생겨서 공기의 누출 가능성이 줄어든다. 박막의 이음매는 인접한 두 개의 골조 부재가 덮이도록 겹쳐서 붙인다. 투수성이 낮은 외벽 치장재(Cladding) 혹은 벽 덮개로 시공하는 벽체와 같이 수증기의 이동이 극히 제한적인 곳에 폴리에틸렌을 공기막과 증기막으로 사용하려면 두께가 0.15㎜ 이상이어야 한다(그림1). 폴리에틸렌은 절대로 햇빛에 장시간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자외선의 복사가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해서 불투명한 용기 속에 보관한다. 천장의 공기/증기막은 벽체의 공기/증기막 위에 겹쳐서 붙이고, 교차하는 내부 칸막이 벽 위와 뒤편에도 천장과 벽체의 공기/증기막이 연속적으로 겹쳐지도록 시공한다. 일반적으로 내부 칸막이 벽 골조 작업은 단열재나 공기/증기막을 부착하기 전에 끝난다. 그렇기에 공기/증기막을 폭이 450㎜ 이상 되는 띠 형태로 길게 잘라서 골조작업 중 내부 칸막이 벽 위와 끝에 미리 부착하고 나중에 공기/증기막과 겹쳐서 연결한다. 지붕 골조작업 중 내부 칸막이 벽 위로 걸어 다닐 때에는 공기/증기막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업자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고자 (그림 2)에서와 같이 두 겹 깔도리 사이에 부착한다. 비내력 칸막이 벽은 깔도리가 공기/증기막을 보호하는 기능만 하므로 19㎜ 목재를 깔도리로 사용한다. 문틀과 창문틀에는 공기/증기막을 스테이플로 겹쳐서 부착한다. 공기/증기막을 관통하는 전선과 파이프에는 테이프를 붙이고 공기/증기막은 외부 벽체에 내장하는 전기 박스의 왼쪽에서도 빈틈없이 연속돼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전기 박스와 박스로 들어가는 전선 구멍을 두께 0.15㎜인 폴리에틸렌 박막으로 둘러싼다. 또한 박스로 들어가는 전선 구멍의 폴리에틸렌 박막에는 테이프나 코킹 혹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서 밀폐한다. 이 폴리에틸렌 박막은 주변의 공기/증기막에 겹쳐서 붙일 수 있다. 겹쳐지는 폭을 최소 100㎜ 이상으로 하고 골조 부재 위에서 겹치거나 밀폐시킨다. 간혹 특수 폴리에틸렌 박스용 덮개도 사용하지만 전기 콘센트와 스위치를 아예 외벽에 설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끝막이보와 바닥 장선 끝에 부착한 단열재는 증기막으로 보호한다. 단열재를 절단해 장선들 사이에 끼우는데 이 지점에 공기막을 설치하기란 대단히 어렵다(그림 3). 따라서 굴뚝 효과로 공기가 새어나오기 쉬운 높은 층에서는 각별히 주의한다. 외벽에 붙이는 벽 덮개의 크기가 충분하면 끝막이보까지 덮는다. 일반적으로 이 지점에는 폴리올레핀 부직포나 구멍이 뚫린 폴리에틸렌을 공기막으로 사용한다. 단, 외부에 붙이는 끝막이보는 폴리에틸렌으로 감싸지 않는다. 만일 단열재를 내부에 추가로 붙일 경우, 습한 공기가 끝막이보에 닿아 그 위에 생기는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단열재에 증기막을 부착해야 한다. 단열재의 이음매를 통한 공기의 유출을 막으려면 단열재 연결 부분에 코킹을 해야 하는데 경질 혹은 준경질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질 단열재가 적절하지만, 뒤에 알루미늄을 붙여서 강화한 일부 준경질이나 연질 단열재도 효과적이다. 덮개와 덮개막을 빈틈없이 연속적으로 부착하면 공기의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락 입구는 공기/증기막을 시공하기에 취약한 지점이므로 주의를 기울여서 바람막이(Weather Stripped)를 부착한다. 환기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적절히 유지한다. 건강과 안락함을 위해 오염 물질이나 냄새를 배출함으로써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한다. 실내 습기를 조절하지 못하면 곰팡이나 균이 자라므로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실내에서 외부로 새어나가는 습기는 건물 외피 내에 쌓여서 목재 골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습도가 높아지면 환기시켜서 실내를 시원하게 한다. ●자연 환기 환기 방법으로는 자연 환기와 기계식 환기가 있다.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의 온도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난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는 창문을 열고 자연 환기를 한다. 겨울철에 창문을 열면 찬바람에 열에너지를 빼앗기므로 기계식 환기 장치가 필요하다. 기계식 환기 장치를 갖춘 방에는 창문이 없어도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방마다 정상적으로 열리는 창문을 원하며, 이 창문은 화재 발생 시 탈출구로 사용할 수 있다. 열리는 창문의 종류와 위치, 방향을 잘 계획하면 시원하면서 효과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 여름에 창문을 바람의 주 방향으로 열면 시원한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창문을 위와 아래에 배치하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환기가 된다. ●기계식 환기 장치 조리, 목욕, 바닥 청소 때 습기가 발생하는 곳에는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저속인 기계식 환기 장치가 필요하다. 페인트 공사나 집 안에서 음식을 만들 경우에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려면 환기 장치를 최대 용량으로 지속적인 가동이 필요하다. 사람이 항상 거주하거나 일정 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에서는 기계식 환기 장치를 간헐적으로 가동해서 실내 공기의 질을 적절히 유지한다. 그런 맥락에서 기계식 환기 장치는 건물 외피의 보존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건강과 안락을 위한 시설이다. - 열풍 난방 장치를 연결하지 않는 독립식 환기 장치 팬과 덕트, 그릴이 있으며 특정한 방의 환기를 조절하고 환기가 되지 않는 방에 공기를 공급한다. 이 장치는 난방이나 냉방에 관계없이 단지 환기만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열풍 난방이 아닌 다른 유형의 난방 설비를 한 집에 설치한다. - 열풍 난방 장치에 연결하는 환기 장치 독립식 환기 장치와 비슷하지만 난방이 되는 방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열풍 난방 장치의 덕트를 이용한다. 환기 장치와 난방 조절 장치를 연결해 열풍 난방로의 팬이 외부에서 받아들인 공기를 혼합하고 순환시켜서 분배 덕트로 보낸다. 열풍 난방로에 연결하는 환기 장치는 대부분 기존 난방 덕트를 이용하므로 설치비가 저렴하지만 열풍 난방로의 순환 팬의 효율에 따라서 운영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열회수 환기 장치(HRVs, Heart Recovery Ventilators) 패키지 형태이며 밖으로 빠져나가는 공기에서 열을 회수해 집 안으로 받아들이는 공기에 열을 전달한다. 열 회수 환기 장치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그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보조 난방 없이도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열 회수 환기 장치의 기술은 가격, 효율 그리고 정교함의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열 회수 환기 장치는 판형 열 교환기와 열륜형 열 교환기가 있다. -판형 열 교환기 공기를 플라스틱이나 금속판으로 만든 코어(Core)를 통해서 평행하게 혹은 반대로 흐르게 한다(그림 4A). 외부 공기와 내부 공기가 인접한 판들 사이를 서로 교차하면서 흐른다. 서로 인접한 판들 사이에서 열 교환이 이루어질 때 실내 공기의 응축으로 생기는 물은 배수관으로 배출한다.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적절한 상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습기를 별도로 공급해야 할 경우가 많다. -열륜형 열 교환기 제습 물질로 만든 열륜(Heat Wheel)을 사용한다(그림 4B). 집 밖으로 세어나가는 공기가 열륜을 통과하면서 공기에 포함된 습기를 제습 물질에 전달하고, 열륜이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공기 속에서 회전하며 습기와 열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이 장치를 이용하면 습기를 별도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며 결로를 배수할 필요도 없다. 두 가지 형태의 열 회수 환기 장치는 독립적으로 혹은 열풍 난방 장치에 연결해 사용한다. 열 회수 환기 장치를 잘 설치하면 집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공기의 배출과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 이와 같은 기능으로 난로나 벽난로와 같이 가스를 배출하는 연소 기구가 있는 집에 설치하면 좋다. 또한 일부 열 회수 환기 장치는 장작을 때는 열기구에서 나오는 열을 집 안 전체에 공급하도록 재순환 방식으로 가동시킬 수 있다. ●기계식 환기 장치의 가동과 유지 관리 기계식 환기 장치에서 중요한 부분은 올바른 사용과 유지 관리다. 효율을 높이려면, 기계식 환기 장치를 잘 설계해서 설치하고 거주자들이 잘 사용해야 한다. 기계식 환기 장치의 유지 관리는 제조업체의 지침서에 따라서 정비하는 것 외에도 방충망과 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또한 정비하기 쉽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설계하기 전에 난방 기술자와 상의해 기계식 환기 장치를 집 내부에 맞게 설치하고, 이 작업이 다른 분야의 작업과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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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증기막/공기막,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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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II
- 벽과 지붕 등 구조물의 열 흐름에 대한 저항치는 열저항熱抵抗, R-값, RSI-값으로 측정한다. 대부분의 물체는 약간의 열저항치를 갖는데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재, 치장재, 마감재는 열저항치가 비교적 낮다. 그렇기에 열 손실을 줄이고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단열 시공은 구조재와 구조재 사이 많은 공간에 단열재를 채우므로 간단하다. 공기층空氣層(보온을 위하여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두는 빈 층)은 그 자체만으로 열 흐름을 상당히 억제하지만, 여기에 단열재를 채우면 열저항치가 크게 높아진다. 난방용 에너지 가격이 저렴할 때에는 샛기둥과 샛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완전히 채우거나 트러스의 아래 현 혹은 천장의 장선 깊이 이상으로 단열재를 부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또 기초 벽체에 단열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조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열을 하지 않은 기초 벽체가 열 손실의 주범이라 보고 외벽 골조의 모든 공간에 단열재를 채울 뿐만 아니라 시공법을 변경해서라도 더 많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벽체의 단열 2×4인치(38×89㎜) 샛기둥을 사용하는 일반 골조 사이에 배트 단열재를 채우고 덮개와 치장재를 부착하면 최대 유효 열저항치는 약 R-12(RSI-2.1)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덮개와 치장재를 잘 선택하면 유효 열저항치를 약 R-13(RSI 2.3)까지 높일 수 있다. 이 수치보다 더 높은 단열 효과를 얻으려면 특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폭이 넓은 2×6인치(38×140㎜) 샛기둥을 사용하여 두꺼운 단열재를 부착하거나(그림 1), 열 저항치가 높은 단열재를 사용하여 벽체의 단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그림 2). 또한 2×4인치(38×89㎜) 샛기둥 사이에 배트 단열재를 채우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벽 덮개 대신 경질 단열재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그림 3). 골조에 단열재를 연속해서 덮으므로 골조 부재 사이로 빠져나가는 열 손실을 줄여서 벽체의 열저항치를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준경질 단열재 중에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부직포를 부착한 것이 있다. 이음매를 테이프로 붙이면 증기는 이 단열재를 투과하지만 공기는 투과하지 못한다. 폴리올레핀 부직포 혹은 구멍이 뚫린 폴리에틸렌Polyethylene은 4피트와 9피트(1.2m와 2.7m)짜리 두루마리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성능이 좋은 공기막은 모든 벽체의 외부에 사용할 수 있다. 경질 합성수지 같은 단열재는 증기의 투과율이 낮으며 공기와 물은 투과하지 못한다. 이 단열재를 잇대어 붙이고 코킹을 하면 공기막 역할을 한다. 벽 덮개의 이음매를 밀폐하거나 물이 흘러내리도록 설계하지 않았다면, 단열 덮개의 맨 위에 벽 덮개막을 부착해서 빗물이 흘러내리게 한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로 시공할 때에는 먼저 벽체의 빈 공간을 밀폐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빈 공간이 단열재로 꽉 채워졌는지 확인할 수 없기에 푸석푸석한 단열재를 벽체에 사용할 수 없다. 더욱이 진동이 가해지면 푸석푸석한 단열재는 가라앉아서 윗부분에 틈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라텍스와 같은 고착제와 푸석푸석한 단열재의 혼합물을 뿜어서 덮는 준경질 단열 방식인 BIBS(Blow-in Blanket System)가 있다. 원칙적으로 외부 벽체 안에 전기 박스, 파이프, 덕트 등의 전기나 기계 설비를 해서는 안 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설비 주변과 설비 사이 그리고 외부 표면을 단열재로 꽉 채운다. 이 때 가급적이면 단열재를 압축하지 않도록 한다. 교차점, 모서리, 개구부 주변의 작은 공간에는 단열재가 주름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눌리지 않도록 약간 크게 잘라서 부착한다. 차고 문은 오랫동안 열어놓기도 하므로 집과 차고 사이의 벽체에는 차고의 난방 여부에 관계없이 외부 벽체와 같은 수준으로 단열 시공을 한다. 트러스형 혹은 서까래형 지붕과 천장의 단열 현재 표준 지붕 골조의 중심간격과 같은 폭을 가진 두꺼운 배트 단열재가 생산되고 있다. 골조 부재 사이에 부착하면 밑 부분은 약간 압축되지만, 윗부분은 폭이 유지되어서 골조 위를 덮음으로, 골조를 통해서 잃는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로도 골조를 채울 수 있는데, 규격화된 배트 단열재와는 달리, 필요한 양만큼의 단열재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열재가 적절한 밀도로 시공되었는지 혹은 침하가 생기지 않았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단열재는 처마반자 환기구로 넘쳐서 들어가거나, 환기구로 들어오는 바람에 의해서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공기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그림 4)에서와 같이 단열재 덮개를 부착해야 한다. 배트 단열재와 경질 단열재는 골조 부재에 밀착 되도록 시공해야 한다. 이때에 처마반자 환기구를 통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선형 지붕과 천장의 단열 천장 마감재를 골조 부재의 바닥 면에 직접 붙이면, 이 골조 부재를 서까래라고 하지 않고 장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시공은 평지붕과 일부 경사 천장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지붕의 천장과 지붕덮개 사이에 단열 시공을 하면, 지붕덮개와 단열재 사이의 공간이 작아져서 환기가 잘 되지 않으므로 결로로 인한 하자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공기/증기막에 생긴 구멍으로 새어 들어간 습기는 줄지 않고 쌓여서 결로를 일으킨다.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그림 5)와 (그림 6)에서 볼 수 있다. 장선형 지붕과 천장에 생기는 결로를 방지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평지붕 시공법처럼 지붕덮개 위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그림7).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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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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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 I
- 벽과 지붕 등 구조물의 열 흐름에 대한 저항치는 열저항熱抵抗, R-값, RSI-값으로 측정한다. 대부분의 물체는 약간의 열저항치를 갖는데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재, 치장재, 마감재는 열저항치가 비교적 낮다. 그렇기에 열 손실을 줄이고자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단열 시공은 구조재와 구조재 사이 많은 공간에 단열재를 채우므로 간단하다. 공기층空氣層(보온을 위하여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두는 빈 층)은 그 자체만으로 열 흐름을 상당히 억제하지만, 여기에 단열재를 채우면 열저항치가 크게 높아진다. 난방용 에너지 가격이 저렴할 때에는 샛기둥과 샛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완전히 채우거나 트러스의 아래 현 혹은 천장의 장선 깊이 이상으로 단열재를 부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또 기초 벽체에 단열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에너지 가격의 폭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조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열을 하지 않은 기초 벽체가 열 손실의 주범이라 보고 외벽 골조의 모든 공간에 단열재를 채울 뿐만 아니라 시공법을 변경해서라도 더 많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국제목구조 교육센터 대표>단열재의 종류단열재는 여러 가지 물질을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그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배트 (Batts)배트는 유리섬유 혹은 제철소의 슬래그(slag)를 결속제와 함께 짜서 길이, 폭, 두께를 표준 골조간격과 두께에 맞도록 만든, 담요처럼 생긴, 단열재이다. 이와 같은 제품을 '마찰부착' 단열재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제품의 폭을 표준 샛기둥 간격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서 샛기둥 사이에 끼우면 마찰력에 의해서 고정되기 때문이다.빈 공간의 두께보다 두꺼운 배트 단열재를 부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샛기둥이 2×6인치(38×140mm)인 벽체에 두께가 6인치(150mm)인 단열재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 단열재는 부착할 때 압축되어도 배트의 열 저항치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푸석푸석한 단열재시공할 때 붓거나 뿜어서 사용하도록 푸석푸석한 상태로 만든 여러 종류의 단열재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리섬유, 광물섬유 혹은 셀룰로스(Cellulose : 섬유소)로 만든다.경질 단열재나무섬유나 플라스틱을 팽창시키거나 폼의 형태로 사출射出하여 얇은 판이나 판재로 만든다.준경질 단열재준경질 단열재는 경질 단열재에 비해서 유연하며 충격을 가하거나 구부려도 잘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유리섬유나 광물섬유로 만든다.폼의 주입시공폴리우레탄이나 이소시아누레이트(Isocyanurate)에 압력을 가해거품 상태로 뿌리거나 주입하는 시공법이다. 단단한 물체 안으로 거품을 주입하면 몇 분 내로 굳는다. 이 작업은 제조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데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건축주는 사용하려는 제품이 주택용으로 적합한지를 확인한 후 자격증이 있는 시공자에게 작업을 맡겨야 한다. 또 시공자는 숙련된 기술력으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단열재의 총량주택의 각 부분마다 필요로 하는 단열재의 총량은 '1995 주택에 관한 연방 에너지 법'에서 찾아볼 수 있다.(다음은 캐나다 주택공사의 기준임). 단열재의 총량은 기후 정도에 따라서 각 주에서 분류한 구역과 개별 난방 연료비하고 관련이 있다. 연방 에너지 법규에 정한 규정은 최소 '유효 열저항치'다. 유효 열저항치는 골조 부재를 통해 전달되는 열을 감안한 것이며, 공칭 열저항치는 부착한 단열재의 R-값(RSI-값)을 합산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캐나다 연방에너지법규에서 정한 최소 유효 열저항치는 너무 낮기에 집을 신축할 때는 더 높은 R-값의 단열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살면서 단열재를 추가로 부착할 때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손실을 생각한다면 집을 지을 때 단열재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난방을 필요로 하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구분하는 모든 벽체 그리고 바닥과 천장을 단열해야 한다. 난방을 하는 지하실이나 밑바닥 공간의 기초 벽체가 외부 공기나 땅과 접촉하면 지하실의 안쪽을 지표면 밑으로 최소 24인치(600㎜)까지 단열해야 한다.기초의 단열난방 공간을 둘러싼 기초 벽체는 전체를 단열한다. 벽체의 외부나 슬래브의 가장자리에 단열재를 부착할 때는 물에 손상이 없는 발포 또는 사출 폴리스티렌 같은 단열재, 배수가 잘 되는 고밀도 경질 유리섬유 제품을 사용한다. 그 밖에 지상으로 드러난 단열재의 면과 모서리는 그 위에 라스(Lath)를 붙이고 시멘트 모르타르를 1/2인치(12㎜) 두께로 한 겹 발라서 단열재를 보호한다. <그림 1>단열재를 기초 벽체의 안쪽 면에 부착할 때는 지표면 아래에 붙이는 단열재와 여기에 사용하는 목재 누름대는 두께가 0.05㎜ 이상인 폴리에틸렌 방습막이나 지표면 높이까지 내부 벽면에 역청瀝靑을 두 번 발라서 보호한다. 물을 흡수하지 않는 단열재(예를 들어 발포 폴리스티렌)라면 단열재 뒤에 방습재로 처리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에 사용하는 목재 누름대는(예를 들어 폴리에틸렌으로 부분적으로 감싸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벽체 속의 습기가 빠져나오게 하려면 기초 벽체의 지상 부분 안팎 모두 방습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 판 형태의 경질 단열재는 시멘트 그라우트(Grout : 시멘트와 물 또는 시멘트와 모래, 물을 섞어서 만든 것)나 합성 접착제를 격자형 띠처럼 발라서 벽에 붙인다. 그 이유는 단열재 뒤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이동하지 못하게 하여 벽과 단열재 사이에 생길지도 모를 결로와 얼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백질이 주성분인 접착제로 단열재를 벽에 부착할 때는 방부제를 넣어야 한다.합성수지 단열재는 화재 시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므로 지하실 내벽에 부착할 경우 노출되지 않도록 마감 처리한다. 그 밖의 단열재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호한다. 방화 덮개는 단열재의 맨 위와 아래 그리고 개구부 둘레의 골조 부재에 물리적 방법으로 부착한다. 일반적으로 단열재는 방부 처리한 목재 기초의 샛기둥 사이에 부착한다. 공기층 내에 공기나 대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단열재로 꽉 채워야 한다. 지하실 공사에는 약 2,400㎏/㎥의 밀도를 가진 보통 무게의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높은 단열 저항을 얻고자 경량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에는 최소 15㎫ 압력에서 28일간 연속 압축 강도를 가져야 한다.〈그림 1, 2〉는 지하실 벽체의 꼭대기까지 완전히 단열 처리하는 시공법이다. 가운데가 빈 콘크리트 블록 벽체는 꼭대기까지 단열하지 않으면 대류가 생길 수 있다. 바닥은 코킹으로 밀폐하고, 배트형 단열재를 사용할 때는 목재 가로막이로 밀폐한다.바닥의 단열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 위의 바닥이나 차고 위의 바닥을 단열한다.바닥 밑을 천장으로 마감하지 않을 경우 몇 가지 자재로 단열재를 지지한다. 마찰 부착형 배트나 경질 단열재는 철망을 장선 밑에 부착하면 경제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푸석푸석한 단열재는 틈새로 빠져나오지 못 하도록 구멍이 뚫리지 않은 자재로 지지한다.그러나 이 자재는 증기막으로 침투한 수증기를 가두지 않고 배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증기막은 단열재 위나 따뜻한 쪽의 면에 설치한다. 대개 공기와 증기 침투를 잘 방지하는 합판을 바탕 바닥으로 사용해서 꼭 맞게 부착하고 이음매를 밀폐하면 증기막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장선 사이의 가새나 가로막이 주변에는 단열재를 꼭 끼워서 부착하는데 배트나 경질 단열재를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두 겹 장선의 막힌 곳, 벽체와 첫째 장선 사이 같이 좁은 공간에도 단열재를 채운다. 그러한 곳에는 단열재를 약간 크게 절단해서 주름이 너무 생기거나 너무 눌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착한다.단열재를 장선 공간의 바닥에만 부착할 때에는 장선의 끝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장선 끝막이보는 사실상 벽체이므로 벽체와 같은 방법으로 단열한다. 단열재의 가장자리와 밑을 공기막으로 잘 밀폐해서 찬 공기가 장선 공간으로 침투하거나 단열재가 끊기지 않도록 한다. 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 위의 바닥을 단열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바닥이 차가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바닥 밑 빈 공간에 폼을 뿌려서 채우거나, 단열재를 뿜어 넣어서 덮는 것은 복사 난방을 사용하는 효과적인 대체 시공법이다. 난방을 안 하는 공간 위의 바닥에 양탄자나 바닥 깔개를 깔면 안락해진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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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단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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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 목조건축의 한 가지 장점은 목조로 된 벽체, 바닥, 지붕 속의 공간에 난방, 설비, 전기배선 등의 많은 부분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배선, 여러 개의 설비 파이프, 난방과 환기 덕트(Ducts)를 장선 및 샛기둥과 평행으로 설치하면, 부재들 사이에 쉽게 내장 할 수 있다. 만일에 파이프나 배선이 장선이나 샛기둥과 직각으로 교차하게 되면, 목재 부재에 홈을 파거나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일정한 한계까지는 홈이나 구멍이 골조 부재의 구조적 강도를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키지 않는다. 구조부재의 절단 장선 끝의 상부에 만드는 홈은 지지점 끝으로부터 장선 깊이의 1/2이내에서 가능하다. 홈의 깊이는 장선 깊이의 1/3 이상 되면 안 된다 . 만일에 그 밖의 지지간격 가운데 어떤 지점에 홈을 만들어야 할 경우 에는 홈의 깊이만큼 장선 규격을 크게 정해야 한다. 하중이 걸리면 장선에 처짐이 생기면서 쪼개질 수 있으므로 장선 끝의 바닥에는 홈을 만들면 안 된다. 장선에 구멍 뚫기 : 장선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경우, 장선 깊이의 1/4을 초과하거나, 장선의 상부 혹은 하부에서 2인치(50mm) 미만이 되는 곳에 구멍을 뚫으면 안 된다. 샛기둥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내력 벽체의 샛기둥은 그 폭의 1/3을 초과해서 홈을 파거나 구멍을 뚫은 경우에, 1.5인치(38mm) 규격목재를 샛기둥의 옆에 붙여서 구멍의 양쪽을 24인치(600mm) 가량 구조적으로 보강한다. 칸막이벽의 샛기둥에 홈을 파서 목재가 1~9/16인치 미만으로 되면 비슷한 방법으로 보강한다. 위깔도리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 내력 벽체에서, 위깔도리의 남은 목재가 2인치(50mm) 미만이면, 1.5인치(38mm)규격목재로 보강한다. 위깔도리 혹은 샛기둥의 눈에 보이는 면을 보강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속판을 이용해서 그 위에 벽 마감재를 부착하기 좋게 만든다. 설비배관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일반적으로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설비배관의 설치를 시작한다. 이와 같은 초기공정을 ‘내장 배관공사’라고 한다. 이 공정에는 설비의 배기관과 배수관 그리고 온수와 냉수 파이프를 벽체와 천장 안에 혹은 지하실 바닥 밑에 설치하는 것이 포함된다. 외부 벽체 안에 설치하는 배관은 단열을 해야 한다. 욕조는 벽체 마감재를 부착하기 전에 건물 안으로 들여 놓아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내장 배관공사에 포함된다. 내부마감이 끝날 때까지 급·배수용 기구와 비품을 부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모든 설비장치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것은 지자체의 규정에 의해서 규제된다. 직경 3인치(75mm) 동 혹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하는 수직관이 지나는 벽체에는 1.5×4인치(38×89mm) 목재를 사용해도 된다. 파이프 주위를 밀폐시켜서 다락으로 공기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오수 수직관이나 큰 파이프가 장선과 직각을 이루며 수평으로 지나는 곳에는 장선에 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끝막이보를 장선 사이에 부착하면 된다. 그 밖에도, 배관을 매달고 격벽(Bulkhead)으로 둘러싸는 방법을 사용한다. 난방장치를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집을 난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다중제어 방식의 전기 혹은 온수 난방장치부터 비교적 간단한 개별 난방기구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 가지 난방방식에는 강제 열풍, 걸레받이형 전기히터와 강제 순환식 온수난방이 있다. 그 밖에도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면서 공기, 지열 혹은 물을 이용하는 히트 펌프, 천연가스 히터를 보조 난방장치로 사용하는 히트 펌프 그리고 고체 연료(나무 혹은 석탄)를 때는 난방장치가 있다.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등각투시도면이며,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배치도이다. 목조주택에는 모든 종류의 난방장치를 안전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난방장치와 가연물질 사이에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어야 한다. 난방 시공업자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 지역의 법규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열풍 난방장치에 있어서, 급기(Supply)와 귀환(Return) 덕트는 샛기둥 사이와 바닥 장선 사이에 일반적으로 설치한다. 집을 설계할 때, 덕트 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장선, 보 그리고 샛기둥을 배치해야 한다. 주택의 열 배급장치를 설계할 때, 환기장치를 제어하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밀폐가 잘 되도록 집을 시공하면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공기를 들여와서 실내공기의 질을 좋게 유지시켜 주는 환기장치를 반드시 설계해야 한다. 열풍난방과 환기장치 정상적으로는 샛기둥과 장선을 자르지 않고도 난방 덕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샛기둥과 장선을 배치한다. 위층의 방에 난방을 하려고 벽을 뚫고 덕트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의 위와 아래 깔도리를 제거하고, 샛기둥 사이에 덕트를 설치한다. 두 겹 바닥장선 위에 서게 되는 칸막이 벽 안에 난방 덕트를 수용하려면, 정상적인 간격으로 장선을 설치하고, 사이에 가로막이를 붙여서 덕트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그렇게 하면, 골조 부재를 불필요하게 절단하거나 덕트의 각도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귀환 덕트의 흡입구는 일반적으로 방바닥에 가까운 내부 벽에 설치하고 덕트에, 혹은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샛기둥 사이의 공간에 연결한다. 이 지점의 아래깔도리와 바탕바닥을 절단하여 공기가 지나가는 덕트 혹은 통로를 만든다. 만일에 바탕바닥을 대각선으로 붙인다면, 장선 사이에 목재 가로막이를 부착해서 절단된 바탕바닥 판재의 끝을 지지한다. 가끔, 커다란 귀환공기 흡입구를 설치하기 위해서 샛기둥을 절단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절단된 샛기둥을 지지하기 위해서 인방이 사용되며, 문 개구부의 골조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개구부를 만든다. 바닥장선 사이의 공간을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만들어서 송환공기 덕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송환 덕트를 이 장선 공간에 연결할 수도 있다. 열풍 난방로, 바닥 레지스터(Floor Resisters) 그리고 수직 덕트의 바닥으로부터 24인치(600mm) 이내에 있는 장선 공간의 내부에는 금속과 같은 불연성 재료를 붙여야 한다. 열풍 레지스터는 일반적으로 외벽에 가까운 방바닥에 설치하며, 창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레지스터에는 외벽의 넓은 면을 향해 열풍을 보낼 수 있게 날개가 달렸다. 가능하면, 레지스터로 가는 덕트는 장선 사이에 설치하고 덕트와 레지스터를 연결구로 연결한다. 그렇게 하면, 바탕바닥과 바닥 마감재만 절단하면 된다. 대각선으로 붙인 바탕바닥의 절단 지점은 목재 가로 막이를 부착해서 지지해야 한다.바닥밑 공간이 있는 주택에는 열풍 난방로를 집 내부에 특별히 구획한 바닥 위에, 바닥 밑 혹은 바닥밑 공간에 만든 콘크리트 토대 위에 설치할 수 있다. 앞의 두 경우에는 열풍 난방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장선을 설계해야 한다. 환기장치를 열풍 난방로에 연결하여 열풍 덕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열풍 난방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집에는, 경우에 따라서, 전용 환기장치를 집 전체에 설치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 사용하는 덕트는 난방에 사용하는 것보다 작으며, 열풍 난방장치와 같은 방법으로 골조에 설치한다. 온수 난방장치 난방장치의 공급과 귀환배관에 가느다란 파이프만 사용한다면, 일반적으로 배관에 맞추어서 골조설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컨벡터(Convectors)는 외벽체를 따라서 창문 밑에 설치한다. 그렇게 하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외벽면을 덮게 된다. 걸레받이형 컨벡터와 같은 유형의 난방기구는 벽면에 붙이기 때문에 사실상 샛기둥이나 장선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전기히터 배선을 벽체와 바닥 속에 설치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전기 난방장치를 설치하려고 구조체를 별도로 설계할 필요가 거의 없다. 온수난방과 온풍난방에서와 같이, 전기난방에서도 기구는 일반적으로 외벽체를 따라서 설치해서, 발열체에 의해서 가열된 공기가 외벽면을 감싸게 한다. 이 경우에는 발열장치를 벽에 부착하므로 벽체의 샛기둥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천장에 발열체를 설치하여 복사난방을 하기도 한다. 걸레받이형 방열기를 사용하는 온수난방이나 전기난방을 하는 경우, 시공을 잘 해서 밀폐가 잘 되는 집은 실내공기를 교체해야 하며, 자연대류 혹은 공기의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환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정도로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田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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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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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벽덮개와 외벽마감 공사
- 벽덮개는 벽골조 부재에 못을 박아서 직접 부착한다. 덮개는 사이딩 부착 시 못받이 역할을 하거나 그 밖의 재료를 붙일 때 바탕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내벽 마감재가 벽 구조체의 가새 역할을 하지만, 샛기둥을 파고 목재 혹은 금속 가새를 끼워서 부착한다. 외부 치장재 부착 시 단단한 바탕이 필요하면 벽체와 박공벽에도 덮개를 붙여야 한다. 덮개의 종류와 시공법 오에스비와 웨이퍼보드는 얇고 가는 나무 조각을 페놀계(phenolic) 방수 접착제로 붙여서 만든 구조용 패널이다. 웨이퍼보드는 웨이퍼를 불규칙하게 배열하고, 오에스비는 가느다란 웨이퍼를 패널의 길이 방향으로 배열한다. 그럼으로써 판재의 강도와 경도가 길이 방향으로 높아진다. R-1 혹은 R-2 표식은 웨이퍼를 불규칙하게 배열했음을 나타낸다. 패널의 일반 규격은 폭 4피트(1.2m), 길이 8피트(2.4m)다. 샛기둥의 중심 간격이 2피트(600㎜) 이하인 경우에는 최소 두께가 5/16인치(7.9㎜)이며, 중심 간격이 16인치(400㎜) 이하인 경우에는 최소 두께가 1/4인치(6.35㎜)이다. 오에스비와 웨이퍼보드는 합판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다. 섬유보드, 합판, 오에스비, 웨이퍼보드 등 패널 종류의 덮개는 주로 수직으로 붙인다. 벽체를 제 위치에 세우기 전에 벽덮개를 벽골조에 못으로 부착한다. 이와 같이 하면 벽체가 직각이 되며, 덮개를 부착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벽 구조체 완성과 동시에 집을 벽으로 차폐할 수 있다. 대개 창문이 도착하기 전까지 창문 개구부의 덮개를 절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덮개는 수평으로 붙여도 된다. 이 경우에는 가능하면 수직 이음매가 일직선이 되지 않도록 들쭉날쭉 붙인다. 팽창으로 인한 좌굴(buckling)을 방지하려면 패널 사이에 1/8인치(2∼3㎜) 간격을 둔다. 패널은 가장자리를 따라서 중심 간격을 6인치(150㎜), 중간 지지체 위에서는 중심 간격을 12인치(300㎜)로 못을 박아서 벽골조에 부착한다(그림-1). 합판(plywood) 합판은 일반적으로 덮개용(sheathing) 등급이다. 사포질을 안 했고, 방수 접착제로 집성했으며, 옹이가 포함될 수도 있다. 외벽용 벽덮개의 최소두께는 중심 간격이 24인치(600㎜)인 경우에는 5/16인치(7.5㎜)이며, 16인치(400㎜)까지는 1/4인치(6㎜)다. 일반 규격은 폭 4피트(1.2m), 길이 8피트(2.4m)다. 섬유보드(fibreboard) 샛기둥의 중심 간격이 24인치(600㎜)인 경우에는 최소 두께가 7/16인치(11.1㎜) 그리고 16인치(400㎜)인 경우에는 3/8인치(9.5㎜)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 규격은 폭 4피트(1.2m), 길이 8피트(2.4m)이며 통상적으로 아스팔트를 주입해 방수처리 한다. 석고보드(gypsum board) 석고 충전재(filler)의 양면에 특수 처리한 종이를 붙여서 만든다. 최소 두께는 샛기둥의 중심 간격이 24인치(600㎜)인 경우에는 1/2인치(12.7㎜), 중심 간격이 16인치(400㎜)인 경우에는 3/8인치(9.5㎜)이다. 규격은 폭 4피트(1.2m), 길이가 8피트(2.4m)다. 이 덮개는 샛기둥 사이를 수평으로 가로질러서 벽구조체에 부착한다. 단열덮개(insulating sheathing) 단열덮개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준경질(semi-rigid) 유리섬유 패널 위에 증기가 투과할 수 있는 방수막을 붙인 것이다. 다른 종류로는 발포 폴리스티렌(polystyrene), 사출 폴리스티렌,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이소시아누레이트(iso- cyanurate) 혹은 페놀계 자재가 있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두께로 만들어지며, 단위 두께당 단열치가 다르다. 이 제품들도 다른 종류의 덮개와 같은 방법으로 부착한다. 다만 머리가 큰 특수 못을 사용한다. 벽골조를 세우기 전에 이 덮개를 골조에 부착하는 이유는 가벼우며, 여타 제품은 잘 부스러지기에 바람이 약간만 불어도 수직으로 붙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증기가 투과할 수 있는 막을 붙인 경질 단열덮개는 이음매를 덮개용 테이프로 붙여서 밀폐하면 공기막(air barrier) 역할을 할 수 있다. 덮개를 기초 토대까지 내려서 부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덮개를 아래깔도리 밑까지 내려 덮은 후, 위깔도리 쪽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서 붙이는 것이고, 둘째 방법은 길이 9피트(2.74m)인 제품을 구해서 위깔도리에서 토대까지 한 장으로 붙이는 것이다. 끝막이보와 토대를 한 장의 덮개로 덮으면 공기의 유입을 줄일 수 있다. 목재덮개(lumber sheathing) 목재덮개는 두께가 11/16인치(17㎜) 이상이어야 하며 폭이 6∼12인치(140∼286㎜)인 것을 사용한다. 이 제품들은 반턱맞춤(shiplap), 제혀맞춤(tongue-and-groove) 혹은 모서리를 직각(square-edge)으로 만든다. 이 판재의 폭이 6∼8인치(140∼184㎜)인 경우에는 샛기둥에 못을 2개씩 박고, 폭이 10∼12인치(235∼286㎜)인 경우에는 샛기둥에 못을 3개씩 박아서 부착한다. 이음매는 반드시 샛기둥의 중심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음매가 한 샛기둥에서만 생기지 않고 다른 샛기둥에도 생기도록 들쭉날쭉 붙여야 한다. 목재덮개는 수평이나 대각선으로 붙여도 되며(그림-2A), 바탕바닥을 지나서 장선 끝막이보(header joist)와 토대가 덮이도록 붙인다(그림-2B). 벽덮개막(sheathing paper) 벽덮개막은 오랫동안 벽덮개종이(sheathing paper)라고 부르는데, 물은 투과하지 못하지만 증기는 투과한다. 폴리올레핀(polyolefins)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s) 부직포는 종이가 아닌 신소재다. 벽덮개막의 기능은 벽의 치장재를 통해서 침투하는 바람과 물을 2차로 차단하고, 침투한 물을 벽체 하단에 설치한 비흘림 위로 흘러내리게 하는 것이다. 공기/증기막의 틈새로 새어나간 실내의 수증기는 벽덮개막을 통해서 밖으로 배출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벽덮개 위에 덮개막을 수평 혹은 수직으로 한 겹 붙이는데, 이음매는 최소한 4인치(100㎜) 이상 겹쳐져야 한다. 수평 비흘림에서는 습기가 밖으로 배출되도록 아래 덮개막 위에 위 덮개막을 겹쳐서 붙여야 한다. 합판과 같은 넓은 패널을 벽덮개로 사용하지 않는 곳에는 이음매가 최소 4인치(100㎜) 이상 샛기둥에서 겹쳐지도록 하여 벽덮개막을 수직으로 두 겹 붙인다. 벽덮개막은 두 겹 모두 구조부재에 스테이플(stapled)로 붙이며, 단단히 붙이려면 위 겹에는 가장자리를 따라서 6인치(150㎜) 간격으로 스테이플을 박는다.田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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