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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송년·신년 파티 시즌이다. 집에서 하는 파티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집이라는 사생활의 일부가 공개됨으로써 주인과 손님이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마스터의 의도에 따른 다양한 분위기 연출로 손님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다.
파티라고 해서 거창하게 꾸미고 연출할 필요는 없다. 물론 비용을 들여 파티 플래너에게 의뢰해 파티 콘셉트부터 데코레이션, 음식, 이벤트 등을 맡긴다면 영화에서 봤던 근사한 연말연시 파티를 우리집에서도 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소비하고 싶지 않다면 정성을 담아서 손수 준비하는 재미도 느껴보자.
아무리 간소하게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파티 분위기는 나야 손님들도 멋쩍지 않다. 파티 분위기 내는 데코레이팅 법과 소품 아이템 어떤 것이 있을까. 몸이 코트 속으로 자꾸만 파고드는 이 겨울, 직장 동료 친구 들을 우리집 파티에 초대해서 몸과 마음을 녹여보자.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매종 클래식(02-512-3514 www.m-classic.com), 조현숙(마담쑤기, 011-9709-3570 http://blog.naver.com/toygmlduf),
썬와이피(02-792-7507 www.ssunyp.com)


대문에서 현관까지'Welcome'메시지




1 2 3 파티 분위기는 벌써 집 입구에서 느껴진다. 대문을 활짝 젖혀두고 꽃과 장식소품을 활용해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하는 주인의 마음을 표현하자. 입구에는 테이블을 놓아 파티 이벤트를 위한 전달사항이나 편지, 선물 등을 준비해두는 센스. 곳곳에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4 손님이 오면 사람들도 모여 함께 인사하듯 뿔뿔이 흩어 놓았던 화분도 한곳으로 모으거나 규칙적인 배치를 하면 좋다.
5 대문을 지나 현관에 이르는 이동공간 계단에 초와 꽃잎으로 변화를 주었다. 간단하고 손쉬운 장식이면서 밤 공간을 아름답게 꾸민다.


눈을 즐겁게 하는 테이블 데코





1 2 3 4 음식을 차려놓은 테이블 위에서 빠질 수 없는 꽃과 초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식기세트. 음식을 맛깔스럽게 하고 대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꽃으로는 생화, 조화, 혹은 취향에 따라 리본 테이프로 꽃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5 손님 접시 위에 '그동안 감사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편지글을 담은 예쁜 봉투를 올려준다면 파티의 감동은 배가 된다.
6 파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음식은 파티 공간에서는 장식성도 강하다. 호텔식 출장 뷔페를 살짝 모방해 나만의 알록달록 파티 음식을 만들어보자.
7 분위기 확실하게 잡아주는 초.


정성으로 꾸미는 벽과 제3의 공간




1 벽면에 설치한 가족사를 담은 사진은 볼거리와 화젯거리를 제공해 대화가 끊이질 않게 한다.
2 리본 테이프와 리스(Wreath)를 활용해 방문을 비롯한 벽도 심심하지 않게.
3 4 5 정성을 담은 선물도 준비하자. 공간 데코 소품으로 활용하다가 파티가 끝난 후 집을 나설 때 하나씩 가져가도록 한다.


Tip
데코레이팅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리본 묶는 법

1 테이프를 잡고 다리를 짧게 남기면서 링을 하나 만든다.
2 왼쪽 긴 테이프로 오른손 엄지를 감으면서 링을 한 번 감는다.
3 뒤로 돌아온 테이프로 링을 만든다.
4 3에서 만든 링은 엄지를 감은 테이프 사이로 집어넣어 오른쪽으로 뺀다.
5 대강의 리본 형태가 만들어졌으면 위에 두 개 링 속에 양 엄지손가락을 넣고 나머지 양쪽 손가락은 다리를 각각 잡는다. X자 방향으로 링과 다리 모두를 잡아당겨 리본 모양을 예쁘게 잡아준다.
리본 연출 및 사진제공 조현숙 <(사)한국리본아트협회 리본아트 & 선물포장 강사>


파티의 필수 아이템
고속터미널상가에서 초 Pick Up!



1 2 3볼링공 같은 광택을 내 심지만 없다면 전혀 초답지 않은 초. 원형 원통형 타원형 등이 있다. 4 나뭇잎과 함께 코디하면 좋을 꽃 모양 초. 검정색도 있다.



5 사랑스러운 천사 초. 6 날렵하고 세련된 길쭉한 초. 7 심지가 세 개 박힌 굵고 묵직한 느낌의 초.



8 유리병이나 초꽂이에 장식하는 소형 초. 9 눈꽃과 별 모양의 물에 뜨는 초. 10 물에 띄우거나 유리그릇에 담는 등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작고 동글동글한 초. 여러 개 모일수록 예쁘다. 11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 좋은 기본 초. 심플하고 세련된 맛.

태그로 꾸미는 데코 아이디어


송년 파티 데코 콘셉트를 뚜렷하게 잡지 못한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가장 무난하다. 가족이나 초대 손님의 이름을 적은 태그를 만들어 그걸로 미니 트리를 장식해 보자.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성과 재미가 가득한 트리가 완성된다.
데코 연출 및 사진 제공 조현숙 <(사)한국리본아트협회 강사>

나뭇잎 태그




1 재료를 준비한다.
2 종이를 나뭇잎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손으로 찢는다.
3 나뭇잎 모양 완성.
4 펀치로 뚫어 구멍을 낸다.
5 반 접은 세무 끈을 구멍에 넣고 핸드폰 고리 묶듯이 묶는다.
6 눈에 잘 띄는 색 펜으로 초대 손님이나 가족의 이름을 태그에 쓴다.

체크무늬 빈티지 태그




1 재료를 준비한다.
2 체크리본에 펀치로 뚫어 구멍을 낸다.
3 체크리본과 크라프트지 태그의 구멍을 맞추어 잡고 반 접은 세무 끈을 구멍에 집어넣는다.
4 핸드폰 고리 묶듯이 묶는다.
5 준비한 솔잎을 글루건으로 붙인다.
6 준비한 솔방울을 글루건으로 붙인다.


'마담쑤기'라는 네이버 아이디로 활동중인 조현숙 님은 홈클래스 개인강습, 고등학교 CA강사를 하며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toygmlduf와 카페http://cafe.naver.com/salonderibbon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011-9709-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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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아듀 2007~ 겨울 추위도 녹이는 홈파티 데코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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