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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택 Sweden

색깔 화려한 스웨덴의 목조주택

스웨덴은 수백년 동안 목재 산업을 중요한 산업으로 중요시했으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북유럽에 위치한 스웨덴은 국토의 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며, 이 비옥한 산림은 2천 3백만 헥타르에 이르는 방대한 나라다. 산림의 크기가 일본 전 영토의 2/3크기이며 영국 전체 영토크기와 같다. 이런 연유로 스웨덴은 목재 생산물의 약 45%를 수출하고 있으며 곳곳에 목조주택으로 지은 집들이 산재해 있다. 목조주택 고유의 특성은 살리며 그들 특유의 주택 기술을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자유의 나라란 이미지 그대로 스웨덴은 개성과 자유가 넘쳐나는 나라다. 또 그에 맞는 책임감과 시민의식이 투철한 국가로 예로부터 북유럽에서 굳건한 입지를 지키고 있다. 그들 특유의 역사와 문화는 북유럽에서 중요한 존재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으며 오늘의 스웨덴에 이르고 있다. 먼저 스웨덴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소개하겠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웨덴은 동서의 최장 거리가 499km, 남북의 최장 거리 1574km에 이르는 가늘고 긴 모양의 나라로서, 국토의 7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한다. 국토의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스칸디나비아 산맥이 노르웨이와의 국경 구실을 하고 있으며, 북동부는 핀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 스웨덴 국토는 대부분이 바다와 접해 있어, 동부는 발트 해, 서남부는 스커게라크(Skagerrak)와 카테카트(Kattegat)의 양 해협을 그리고 남부는 외레순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덴마크와 면해 있다. 스웨덴을 지리적으로 구분해 보면 크게 북부의 노를란드(Norrland)와 수도 스톡홀름(Stockholm), 그리고 그 북쪽 주변을 에워싼 중부의 스베아란드(Svealand), 고틀란드(Gottland)와 욀란드(waland) 등의 발트 해 섬들을 포함한 남부의 예타란드(Yataland) 등 3개의 주요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행정 구역으로 스웨덴은 24개의 랜과, 지방 구역인 25개의 란스캅(landskap)으로 나뉘어 있다. 랜은 중앙 정부의 지역 행정 단위로, 1600년대부터 존속되어 오고 있다. 랜에는 중앙 행정청의 지시 사항을 집행하는 주 행정 위원회가 있으며, 최고 책임자는 주지사이다. 란스캅은 중세기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지방 구역 단위로서 옛부터 정치적·역사적·지리적·문화적인 측면에서 구분되어 왔다.

특히 스웨덴은 수백년 동안 목재 산업을 중요한 산업으로 중요시 했으며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북유럽에 위치한 스웨덴은 국토의 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며, 이 비옥한 산림은 2천 3백만 헥타르에 이르는 방대한 나라다. 그 크기가 일본 전영토의 2/3크기이며 영국 전체 영토크기와 같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런 연유로 스웨덴은 목재 생산물의 약 45%를 수출하고 있으며 자동차, 트럭, 기계, 전기 및 통신 장비 등의 엔지니어링 제품이 총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스웨덴은 지리적으로 좋은 나무가 많이 자라나는 ‘나무의 나라’라 할 수 있다. 스웨덴의 가장 중요한 목재산업과 특유의 목조 주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스웨덴은 주로 북구 적송과 북구 흰 가문비나무 등 두 종류의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두 수종은 공정에서나 선적 과정에서 혼합되지 않도록 잘 관리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전체 산림 지역의 85%가 적송과 가문비나무이며, 나머지는 자작나무로 덮여 있다. 벌목되는 원목의 대부분은 스웨덴 현지 제재소에서 가공되고 있으며, 통나무 수출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나무는 완전히 성숙하는데 60년에서 120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지역적으로 북구의 추운 날씨로 인해 나이테가 아주 조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나무의 튼튼하고 질좋은 특성으로 인해 지금 한국에서는 목조 주택과 인테리어, 가구 용도의 스웨덴 목재가 수입되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산림을 돌보고 벌채한 후 다시 나무를 심는 것을 산림 보호법에 의하여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 보호로 인하여 현재 나무가 자라는 양이 벌목의 양보다 많다. 이렇듯 스웨덴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나라로 장기적인 목재 공급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목재 공급국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스웨덴의 목조주택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나 미국의 목조주택이 밝은 흰색이나 연한 파스텔풍 외관을 선호하는 것에 비해 스웨덴은 빨간색의 강렬한 외관을 좋아한다. 여기에 검정색 지붕을 올리거나 파랑색, 초록색 문을 달고 창틀에 흰색으로 포인트 마감을 하는 등 스웨덴 집들은 강렬함이 묻어있다.
기본은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쓰는 2×4를 골조로 대부분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 이러한 공법은 풍토에 따라 좌우되는 환경속에서도 표준화된 건축공법과 품질보증을 포함하는 많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재료인 나무가 어느 나라보다 질이 좋은 특성을 기본으로 인체에 좋고 구조변경이나 증개축의 용이, 건축비의 경제성, 짧은 공사기간, 자유롭고 아름다운 미관 등으로 목조주택은 스웨덴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집의 구조다.

또 스웨덴 도시 외곽지역에선 모듈라 홈(Modular Homes)이라 불리우는 조립식주택과 이동식 모빌홈이 많이 있다. 모듈라홈은 공간을 유니트화 한 두 개 이상의 구조체를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으로 반입하고 크레인을 이용하여 상자를 쌓는 식으로 미리 타설된 콘크리트 기초위에 건축하는 조립식 주택을 말한다. 시공기간이 짧고 경제적이어 산장으로 선호된다.

모빌 홈은 이동식 주택으로 구조체가 바퀴를 지니는 트레일러 위에 운반되고 세워지나 수명이 비교적 짧은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자재로 종종 애용된다고 한다. 집내부의 인테리어에 있어서 스웨덴 사람들은 최근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으며 가끔 나이많은 세대가 클래식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선적이고 딱딱한 디자인, 화이트와 블랙의 매치, 강렬한 원색의 사용, 차가운 감촉의 소재 등 별다른 장식이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이 스웨덴 모던 스타일의 특징이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센스가 남다르다. 또 이것저것 들여놓지 않고, 꼭 있어야 하는 것들로만 분위기를 만든다. 넘치지도 덜하지도 않는 균형을 맞춘 스타일이 스웨덴 절제미라 할 수 있다. 특히 스웨덴은 어느 나라보다 내손으로 집적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제품들이 잘 발전되어 있다.

규격품으로 이뤄지는 이 제품들은 초보자도 간단한 공구만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특성으로 스웨덴 집에서는 한 개 이상 꼭 이용하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분야로는 어린이 장난감에서부터 생활 소품,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직접 목공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田

글 진선영/자료제공 스웨덴무역협회

더블 인터뷰/인테리어 디자이너 카린과 카타리나
스웨덴은 지금, 균형감각과 심플함 돋보이는 디자인이 새로운 경향

스웨덴에서는 공간을 꾸밀 때 눈으로 느껴지는 균형 감각이 특히 중요하다. 낭만적인 분위기나 풍요로운 느낌으로 단장할 때와 달리 자유로운 모던풍에 개방과 심플함이 가미된 디자인이 새로운 경향으로 대두되고 있다. 스웨덴의 가구와 소품은 소재가 원하는 분위기를 그대로 말해 줄 때가 있다.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절개하면서 달아 만든 선반 등 꼭 필요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웨덴 사람들은 로맨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전체공간을 바꾸는 본격적인 작업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그 분위기를 즐기는 센스가 남다르다. 로맨틱풍의 소품 한두점만 있으면 가능한데 흰색의 커텐과 은은한 조명, 그것이 멋내기의 포인트다. 순결한 느낌의 화이트와 화려한 꽃무늬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풍경을 만든다. 하늘거리는 레이스 천으로 부드러움을 한가득 풀어놓거나 장식적인 디자인의 콘솔을 놓은 구석진 벽면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하면 특별한 손길없이 집안 전체가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가구의 디자인에 따라선 공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문과 문사이에 비어있는 벽면에 으레 놓게되는 콘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콘솔 디자인이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 하늘거리는 커텐은 꼭 창문에만 다는 것이 아니다. 단조로운 벽면을 가리기도 한다. 이 같은 효과로 단순하면서도 부드럽게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꽃무늬 쿠션, 액자한점, 장미꽃의 어우러짐으로 화사함이 담기고 자잘한 주름, 부드러운 디자인의 스탠드와 쿠션 하나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때 장미만큼 낭만적인 것은 없다. 꽃 한다발을 구석에 놓아 계절감각과 로맨틱한 분위기에 쉽게 빠져든다. 또 불필요한 가구를 없애고 단순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소품 한두가지로 장식하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스웨덴 무역협회

한국에 스웨덴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설립된 (주)STPC 스웨덴 무역협회는 한국 스웨덴 간 민간차원의 활발한 무역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또 스웨덴 유수 업체의 한국지사, 연락사무소 업무를 기본으로 스웨덴 선진 기술 개발제품의 수입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며 스웨덴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를 위해 마케팅 리서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교보생명빌딩 5층
전화 : (02) 507-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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