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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이 최근 개관해 눈길을 끈다. 스틸하우스 골조제작도면 서비스와 종합물류센터를 통해 스틸하우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에스에프시스템이 최근 사옥을 이전하면서 주택전시관을 새롭게 연 것. 이 주택전시관은 보다 효율적인 스틸하우스 건축문화를 열어 나가겠다는 에스에프시스템의 사업방침에 따른 것으로 패널라이징 시스템을 보편화시키는 데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fsystem.com



스틸하우스 설계(골조제작도면, Shop Drawing)에서 자재 보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에스에프시스템(대표 김진용)이 2008년 2월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에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을 열었다. 이 주택전시관은 스틸하우스 골조에서 내외장재에 이르기까지 벽체 및 지붕의 구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스틸하우스 실물이 전시돼 있고, 스틸하우스 구조재와 단열재, 투습·방수재, 외벽마감재, 창호재, 지붕재, 도어 등 각종 내장재 등이 전시돼 있다. 상근 직원의 상세한 안내도 이뤄져 스틸하우스뿐 아니라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의 건축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메인 전시관에는 스틸하우스 구조물을 비롯해 구조재, 접합철물, 마감재가 종류별로 있고 상담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창호재와 도어를 구경할 수 있으며, 회의실에서는 스틸하우스 건축에 대한 컨설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와의 상담이 진행된 후 시공 과정과 비용 등에 대한 스크린 브리핑이 이뤄진다.

스틸하우스를 처음 접해본다는 한 방문객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던 조적조나 콘크리트 집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과학적으로 지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직원 설명을 듣고 보니 튼튼한 집이 되겠어요." 지인의 소개로 주택전시관을 찾게 된 이 방문객은 앞으로 전원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처음엔 스틸하우스라는 말만 듣고 의아했는데 직접 건축물의 구조를 보고 직원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스틸하우스로 짓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에스에프시스템은 스틸하우스 시공회사와 스틸 빌더에게 자재 구매와 시공의 편리함을 돕고 있다. 2003년부터 스틸하우스 종합물류센터를 운영해왔고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기술자료를 근거로 한 정확도 높은 골조제작도면은 물론 스틸 자재 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계기에 대해 김진용 대표는 "기존의 쇼핑 장소에서 쇼룸의 장소로 전환시키고 이와 더불어 패널라이징 시스템 시장을 보다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난 한 해가 시범기간이었다면 올해 주택전시관 오픈과 함께 패널라이징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과학적이고 정밀도 높은 골조제작도면에 따라 자사 공장에서 절단된 자재를 벽체패널과 트러스패널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집의 골격이 완성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시스템의 신사옥 및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은 복층 스틸하우스 건물로 1층은 사무실과 물류창고, 2층은 주택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스틸하우스 골조제작도면 설계 전문가인 에스에프시스템 원완연 실장이 디자인했으며 2007년 11월 착공하여 2008년 1월말 준공검사 완료하고 2월 1일 입주했다.田


"시공회사와 윈-윈 하는 건축 공법 서비스"
패널라이징 시스템 사업이 자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4~5명의 인원이 5~6일 만에 주택의 구조 설치를 완료하고 골조 부문 10% 비용 절감과 50% 공기 단축, 전체 공정에서 공기 20% 단축 효과를 얻는다. 또 시공자는 기후적 악조건에 시달리며 야외에서 힘들여 작업하지 않아도 되고 안전성이 보장될 뿐 아니라 시공 현장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작업성과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 등에서 우수한 선진 공법을 대중화하는 게 자사의 과제다.
자칫 스틸하우스 시공사들이 자사를 경쟁 상대로 느낄 수 있으나 시공사나 인테리어 회사들이 자사의 시스템을 활용해 윈-윈(Win-Win)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시공사들은 시공 인원 충원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 매번 달라지고 급하게 섭외한 인력으로 인해 주택 품질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그런 인력 수급의 한계와 품질의 균일성 부분에서 걱정을 덜어준다. 자사 직원이 골조 조립을 담당하기에 시공사는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보다 주력할 수 있다.
현재 자사는 스틸하우스 순수 골조와 외부 쉬딩재, 투습방수지, 외단열재, 창호재까지 미리 제작한 후 현장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추후 미국이나 일본의 패널라이징 공법처럼 전기설비와 외벽마감까지 서비스해 영역을 차츰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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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 개관 패널라이징 시스템 대중화 위한 교두보, 에스에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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