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여름철 단골 인테리어 품목 리스트 첫 번째는 천연 소재로 된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시원한 자연바람이 집 안으로 밀려들 것 같은 모시풀 등나무 대나무 짚 등 천연 소재로 만든 인테리어 용품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주택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전원의 여름은 도심의 여름보다야 한결 시원하지만 시원스런 맛에다 운치까지 더하는 천연 소재로 멋스러움을 뽐내보자. 여름철 그 진정한 매력이 물씬 나는 덱(Deck)을 꾸미는 것도 잊지 말기!

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까사미아 031-780-7100 www.casamiashop.com 나드 02-545-4604 www.nadidwww.nadid.com 우리규방 02-725-7030 www.woorikyubang.co.kr 젠코리아 031- 851-7720 www.zen-korea.com 한일카페트 02-547-9293 www.thecarpet.co.kr


돗자리의 현대식 귀환

여름 밤 마당에 빙 둘러 앉아 수박 먹는 자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돗자리.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야 할까. 예전의 돗자리를 모태로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적용한 자리가 많이 나왔다.


세련된 감각의 원목 자리

한해살이풀의 일종인 왕골이나 골풀 줄기로 짠 돗자리가 소박한 느낌이라면 요즘 선보이는 원목으로 엮은 자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게다가 모닥불 똥이 튀어 혹은 꼬챙이에 찔려 쉽게 망가지는 돗자리에 비해 견고함도 있다. '한일카페트'가 선보인 대나무 자리와 참나무 자리는 100% 원목을 사용해 휨에 강하고 잘 부러지지 않으며 딱딱한 느낌을 줄이는 쿠션감을 추가해 사용감이 편안하다. 마루 바닥재와 원목 가구와도 잘 조화된다.

"다다미 위에 누우면 풀밭이 보여요"

무겁고 두꺼운 일본 돗자리인 다다미를 현대주택에 어울리게 새롭게 디자인한 '젠코리아'의 헤리가 있는 메세키 그린 제품을 아이방에 깔았다(▲). 두께 16㎜로 활동량이 많은 아이를 위해 러그를 대신할 수 있다. 품질이 우수하나 고가인 강화 화문석을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한 자리(◀)는 시중에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 베트남 왕골 돗자리의 내구성의 미흡함이 보강됐다. '젠코리아'는 3가지 제작방법, 7종류의 컬러, 다양한 사이즈 제품을 제공한다.


햇빛과 습기를 삼켜버린 식물 줄기

우리네 주택에서 가늘고 긴 대를 엮어 만든 발은 여름철 필수품이었다. 햇빛 차단은 물론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계절이기에 시선 차단의 기능도 했다. 식물 줄기가 원료인 가리개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 수분을 머금고 빨리 건조시키는 기능도 탁월해 이 여름에도 애용품이 될 듯.

살랑살랑 모시가리개로 시원함과 운치를

모시풀의 줄기 껍질로 실로 짜서 만든 모시. 순백색의 광택이 나고 습기 흡수와 발산이 빠르기에 여름철 소재로 제격이다. '우리규방'의 모시 조각보 가리개를 창가에 걸어두면 햇빛을 차단함과 동시에 시원스런 느낌과 아름다운 전통미도 연출된다. 조각보는 서민들이 쓰다 남은 천을 한 땀 한 땀 공들여 바느질함으로써 복을 짓는 행위라 생각해 소중한 물건을 싸거나 신앙의 대상에게 정성스럽게 보내기도 했단다.

짜임새가 아름다운 30가지 자연 소재의 발

천연소재를 곁들인 인테리어는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듯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십 가지의 식물을 원료로 햇빛 가리개와 아트월, 그 밖에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을 생산하는 '나드(Nad)' 제품이 이 여름에도 꼭 하나 갖고 싶은 아이템. 두 가지 소재 이상의 믹스매치와 정교한 조직감 등으로 인한 다양한 디자인은 내추럴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갈대와 대마를 원료로 한 로만쉐이드(◀)와 천연실크와 호마를 원료로 한 가리개(▲).


전원주택을 빛내는 여름 덱 완성하기

덱용 벤치와 테이블에 그동안 앉은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방석과 쿠션으로 편안함을 조성하자. 화분과 초로 데코레이팅하고 아침에는 구수한 차 한 잔, 오후에는 시원한 오미자차의 향긋함을 음미하자.

하늘이 뻥 뚫린 덱에서 꼭 필요한 파라솔과 의자. 엉덩이와 등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캔버스천으로 된 의자는 하나쯤 욕심내 볼 만하다. '까사미아'의 플라워 파라솔과 디렉터스 체어 제품.

이런 저런 잡동사니가 굴러다니는 덱에 수납가구 하나 정도는 필요한 법. 수납기능도 있고 걸터앉을 수도 있으며 라탄 소재와 화이트 마감으로 생김새도 예쁜 '까사미아'의 수납벤치를 추천한다.

비가 많은 계절이니만큼 우산꽂이를 챙겨두자. 현관에 두면 집 안이 눅눅해지니 현관 입구 덱에 놓자. 시원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주는 라탄으로 된 우산꽂이는 '까사미아' 제품.

'까사미아' 태닝 매트 하나면 우리 집 덱이 바로 여름 휴가지. 매트 위에 배를 깔고 누워 작열하는 태양의 마사지를 받아보자.

돌돌 말아두었던 자리를 덱 위에 펼치면 날마다 소풍. 온가족이 자리 위에 둘러앉아 식사도 하고 낮잠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덥다 덥다 하는 여름이 좋다 좋다 하는 여름으로. '한일카페트'의 참나무 자리 제품.

겨울에는 안으로 들여 실내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는 화이트 페인팅 된 철제 벤치와 테이블을 놓아 여름밤 목가적 향취를 풍겨보자.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SPECIAL EDITION 여름이라 더욱 즐거운 전원주택(5)] Cool한 자연과 일심동체, 여름 인테리어 쿨~해지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