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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기에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기에 신선한 가을은 특히 D.I.Y.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계절이 아닌가 한다. 이번에는 뒤틀림이 적고 옹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미송 합판을 사용해 주방에 둘 선반장을 만들어보자.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 다 만족시킨다.


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손지희(네이버 블로그'비단이의 컨츄리 하우스'http://blog.naver.com/rechume)







준비물


선반장을 만들 목재로 단단하며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미송 합판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색이 밝고 결이 은은한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목재는 근처 목공소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수치를 재단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반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요령. 직접 만드는 재미는 떨어지지만 간편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반제품을 만들 때는 페인팅이나 레터링 등으로 개성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손잡이닷컴(www.sonjabee.com)'의'미송키친 선반장(31,000원)'제품으로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HOW TO MAKE



1 ) 먼저 선반장의 뼈대를 이루는 사각형 틀을 만든다.

윗부분 목재와 기둥 목재 연결 위치를 목공본드로 고정한 다음 피스로 조립한다.



2 ) 반대쪽 역시 각을 맞추고 목공본드를 붙인 다음 조립한다. 목재가 갈라질 수 있으므로 본드가 충분히 마른 다음 조립한다.



3 ) 사각형 틀이 완성된 모습. 목재를 맞추는 과정에서 목공본드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4 ) 사각형 틀을 반대로 뒤집어 같은 방법으로 피스작업을 한다.



5 ) 사각형 틀을 완성했으니 중간 지지대를 연결할 차례. 문짝과 잘 맞물리도록 간격재를 이용해 위치를 정한 후 피스로 조립한다.



6 ) 중간 지지대 아래 부분 역시 피스로 조립한다. 목공본드를 바른 후 피스작업을 하면 보다 튼튼한 선반장을 만들 수 있다.



7 ) 반대쪽 역시 중간 지지대를 연결해 준다. 사진은 중간 지지대까지 연결된 선반장 모습. 중간 지지대 앞쪽으로 문짝이 위치하므로 문짝 두께만큼 공간을 두고 안쪽 끝부분에 맞춰 지지대를 연결한다.



8 ) 선반장 뒷판을 연결한다. 선반장 제일 끝부분과 중간 지지대 사이에 뒷부분용 목재를 작은 못으로 박아준다. 못을 박을 때는 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못이 제대로 고정될 때까지 살살 내리치다가 자리가 잡히면 손을 떼고 끝까지 박히도록 세게 내리친다.



9 ) 선반장 양쪽에 뒷부분용 목재를 연결하고 중간 부분은 패널(총 4개)들로 채운다. 이때 선반장 앞뒤가 바뀌지 않게 주의한다. 기리 구멍(목재와 경첩을 피스로 연결하기 위해 파놓은 구멍)이 보이는 쪽이 선반장 앞부분이다.



10 ) 패널 연결 모습. 중앙 부분의 사선 패널로 입체감이 돋보인다.



11 / 11-1 ) 선반장 양쪽 끝에 경첩을 이용해 문짝을 달아준다.

경첩은 선반장보다 문짝에 먼저 연결해야 튼튼하게 고정된다.



12 )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한쪽에도 문짝을 연결한 다음 220방 정도의 사포로 샌딩 작업한다. 문짝에는 올리브색 페인트(던에드워드 올리브밀크)로 포인트를 주고 선반장 테두리는 워싱페인트(던에드워드 화이트)를 칠해준다. 워싱페인트를 칠할 때는 스펀지로 닦아내듯 칠해주면 쉽다. 목재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바니시 작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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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주방의 포인트 - 미송 선반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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