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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원주택에 아트월(Art Wall) 하나쯤 들이는 것은 흔한 풍경이다. 벽지, 대리석, 타일, 벽돌 등을 이용해 창출한 멋들어진 벽면 공간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지만 기능성 가득 담긴 친환경 소재를 고른다면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이전부터 이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벽지를 활용해 밋밋한 벽면에 포인트 역할을 하는 것이 전부였던 초창기 아트월이 대리석, 목재, 특수 제지, 페브릭, 도장, 마감보드, 인테리어필름 등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각적인 면외에도 아트월은 방음, 단열 효과를 높이고 복잡한 전기 시설을 정리해 주는 역할도 한다. 근래 추세를 보면 대리석이 애용되는데 고급스러운 느낌과 미적인 측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리석은 고가인데다 유지 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이를 대용해 파벽돌이나 목재 등이 도입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자재들은 보여 지는 맛은 다를지언정 하나 같이 친환경 자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환경마크 받은 곳 드물어 '주의'
전원주택에서 아트월이 적용되는 공간은 다양하다.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이 가장 흔한 경우고 안방이나 자녀방, 공용 공간 등에 여건에 맞게 크고 작은 포인트 벽면을 구성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전원주택 거실은 아트월의 경연장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벽면이 창출되는 곳이다.
황토 대리석으로 마감한 벽면은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 형형색색 타일을 붙이면 아기자기한 멋과 더불어 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 파벽돌은 어떤가. 밋밋한 벽면에 외벽 시공에 남은 벽돌 몇 장 붙였을 뿐인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멋을 선사한다.

 


근래 출시되는 대부분의 아트월 소재는 그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친환경 제품이기에 별도 인증을 받은 곳은 드물다. 특허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도 하고 실험 연구나 인증된 소재를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문제를 입증한다.
인조대리석 아트월 전문업체 요세산업 관계자는 "대리석 같은 경우는 이미 일반인들에게 친환경이라는 인식이 심어져 있어 별도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는다"면서 "건강과 같은 기능성을 강조할 때는 건자재연구원 등의 공인 기관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러한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일부 업체가 허위 과대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무조건 업체의 말만 믿지 말고 반드시 시험성적서나 특허 등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세산업에서 출시한 '옥시스톤'은 기존 인조석에 습도 조절, 향균, 공기 청정, 탈취, 원적외선 방사 기능 등을 입힌 제품으로 한국건자재연구원에서 그 성능을 인증했다. 푸른누리에서도 이와 비슷한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곰팡이와 진득이 서식을 방지하는 '로하스톤'을 선보였는데 불에 타지 않고 내구성도 강해 내장재뿐만 아니라 아트월에도 인기가 높다. 파스텔, 엔틱, 황토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남양숯데코에서는 아트월 전용 숯 타일을 출시했다. 어떤 화학물질이나 경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숯만을 이용해 제작했으며 약 1.5㎡ 공간에 9㎏ 정도의 활성탄이 사용된다. 숯이 묻어나거나 색이 변하지 않고 MDF 보드 또는 합판을 사용해 실리콘이나 목공본드로 벽면에 부착하면 된다.

 

 

- 홍정기 기자 사진 제공 남양숯데코 02-387-5075 www.soottile.co.kr 아이에스동서 02-3218-6701 www.isdongseo.co.kr 요세산업 02-428-1262 www.oxystone.com LG화학 Z:IN 080-005-4000 www.z-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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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멋이 어우러진 아트월 - 이제는 전원주택 필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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