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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멋진 펜션과 자연 풍경이 있어도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면 따분하기 마련.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펜션들은 도자기 굽기부터 증기기관 열차 타기, 플라이낚시, 암벽 등반 등 펜션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려웠던 이색 체험들로 가득하다. 멋진 숙소에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추억도 두 배, 재미도 두 배가 되는 겨울 테마여행을 떠나보자.


씨앤갤러리

강화도 남단 길상면에 붙어있는 또 하나의 작은 섬 동검도에 위치한다. 주변 펜션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 바닷가 풍경을 막힘없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펜션은 화가 김선자 씨 부부가 운영하는데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기본 콘셉트로 1층에는 그림과 생활 도자기가 전시돼 있고 2층은 보이차와 솔잎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즐길 수 있는 다실茶室로 꾸며져 있다. 사전 신청을 하면 '단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올 겨울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다양한 체험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을 추천한다. 통일호 기차 캐빈을 펜션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솟는 외갓집 체험, 증기기관 열차 체험, 짚풀 공예 교실 등 체험여행 종합선물 세트이기 때문.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광용 증기기관 열차를 타면 창밖으로 펼쳐진 섬진강변 산촌 마을 풍경에 아이들의 동심이 새록새록 여물어 간다.








캐디스

낚시광인 형과 산악인 동생이 운영하는 강원도 양양의 캐디스는 펜션 안팎으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실내에는 인공암벽 등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펜션 앞 법수치 계곡에서는 주인이 직접 가르쳐주는 플라이낚시도 즐길 수 있다. 건물은 물고기동과 야생화동으로 구성되는데 콘셉트에 따라 이벤트룸, 패밀리룸, 단체객실 등 차별화를 두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펜션 입구에 마련된 근사한 메타세콰이어 길도 빼놓을 수 없는 캐디스 풍경 중 하나.








메이페어샬레스타

평창 휘닉스파크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메이페어샬레스타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 펜션이다. 적삼목으로 마감된 이국적인 목조 건물들은 보는 것만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과 별의 일주운동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천체 투영 돔(플라넷타리움Planetarium)과 천체망원경 4대를 보유하고 있는 주관측실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야외 카페테리아에서는 연중 상시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크레용

펜션지기 부부가 직접 지은 펜션으로 2002년 '꽃피는산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최근 '색채'를 콘셉트로 리모델링했다. 객실별로 색을 달리하고 분위기에 맞게 침대 프레임을 나무로 짜 넣어 차별화를 둔 것. 여섯 가지 컬러를 뜻하는 난핑크, 넌레드, 젠골드, 늘화이트 등 사랑스러운 객실은 이름만큼 귀여움이 물씬 풍긴다. 버려도 되는 옷이나 머플러 등을 준비하면 원하는 색으로 염색할 수 있는 천연염색 체험도 가능하다.












정리 서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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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추천 펜션 5選]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기를 이색 체험 가득한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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