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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걸 종이로 만들었다고?"목공예품이라고 착각을 일으키는 고색 한지 공예품. 오래된 듯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개발해 적용하는 고색 한지 공예는 전통의 느낌을 살리면서 현대 감각을 띤 창작 공예다. 원하는 모양이나 색상, 문양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한지가 주는 특유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과 함께 오래 지녀도 싫증나지 않는 정감이 있다. 한 장의 종이는 아주 약하나 한지공예에 사용되는 한지는 여러 겹 배접된 형태로 화살도 뚫기 어려울 정도로 질기고 견고하다.

편집자 주註| 자료제공 종이문화연구소 02-732-2642



와인진열장



서구 문화의 와인장을 한지공예로 멋있게 변화시킨 수작. 와인 수납 공간에 조명 기구를 설치해 장식 요소를 더했고 와인병을 넣는 부분은 뒤쪽으로 약간 경사지게 설계하는 세심함도 발휘됐다. 좌측 선반으로 조명이 퍼져 나오도록 선반 단마다 우측에 창을 내어 은은한 빛이 머무르는 장이 완성됐다.


12서랍장





서랍 정면에 천을 사용한 것은 한지공예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시도다.
활용도 높은 12개의 서랍을 지닌 이 장은 어두운 색상의 배경에 서랍 앞면 빨간색이 포인트가 돼 공간을 경쾌하게 만들어 준다



미국산 하드우드 친환경가구디자인②
집 안에 자연을 들이기



친환경 인테리어가 각광받는 요즘 나무로 짜여진 가구를 집 안으로 들이는 일은 당연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전통의 현재적 재해석', '기능적 조형미와 경제성의 조화, 그 가능성 모색'을 대주제로 나무에 장인의 혼을 불어넣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 회원들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한층 성숙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적참나무(Red Oak),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등 아메리칸 하드우드를 주 재료로 해 완성된, 작가와 자연의 숨결이 잔잔히 녹아든 목가구다.

편집자 주註




CD Rack
Size : w760 x d420 x h1850
Species : Red Oak
Material : Steel, LED

 

 



Table
Size : w1500 x d690 x h760
Species : Red Oak, Walnut
Material : Cowhide

 

 


강태영
가구 디자이너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과 졸업
가구회사 'ATTIMEC' 근무
가람가구학교 도제 STUDIO 가구디자인전공 수료
010-3008-9882 / artseoulk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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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iture] 고색古色한지 공예품, 그 어여쁜 자태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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