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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가진 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계절은 여름이다. 정원의 한 모퉁이 시원한 그늘 아래 앉아있노라면 유명 피서지가 부럽지 않다. 나만의 여행지를 완성시키는 필수 아이템 '피크닉 테이블'은 보기만 해도 선선한 바람과 여유로움이 전해진다.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로 연결된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정리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



준비물
S.P.F(Spruce-가문비나무, Pine-소나무, Fir-전나무 류) 건조목, 의자시트, 보강대, 본드, 피스

크기
테이블 : 가로 1800㎜ × 세로 720㎜ × 높이 750㎜
의자 : 가로 1800㎜ × 세로 285㎜ × 높이 430㎜
의자 연결목 : 가로 1600㎜

* 파라솔은 별도


피크닉 테이블은 의자와 테이블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이므로 작업 과정이 간단하다. 순서는 양 다리를 연결하고 상판을 얹은 다음 의자용 목재를 올려준다. 만들고에서 판매하는 피크닉 테이블(210,000원)은 다리 부분이 조립된 상태로 나오지만 반제품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와셔(Washer) 볼트나 너트로 물건을 죌 때 너트 밑에 넣는 둥글고 얇은 금속판)와 볼트를 사용해 다리를 만든다. 먼저 각 패널들을 井(우물 정) 형태가 되도록 교차시키고 세로 패널을 안정감있게 양쪽으로 살짝 벌린다. 연결은 볼트로 먼저 고정시킨 후 스패너로 단단히 돌려준다. 볼트를 돌릴 때는 목재가 상하지 않도록 와셔를 함께 고정하는데 와셔는 볼트가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1 2 우물 정井형태의 다리 2개를 가로목으로 연결한다. 다리 안쪽에 붙여진 가로목 쫄대 위에 본드를 바르고 다리와 하부 쫄대를 피스로 고정시킨다.

3 이렇게 하면 피크닉 테이블의 기본 구조가 완성된다. 다리 하단 양 가장자리에 의자용 목재가 앉혀진다.

4 5 완성된 다리 위에 테이블 상판을 얹는다. 다리 윗부분에 목공용 본드를 바르고 상판을 다리 위에 얹는다. 혼자 작업하기에는 버거운 크기이므로 위치 조절이 수월하도록 사진과 같이 두 사람이 함께 잡고 고정하는 것이 좋다.

6 7 이 때 주의할 점은 테이블 상판 아래에 미리 붙여둔 상판 쫄대가 다리 밖으로 나가도록 한다. 상판 쫄대 가로 길이가 다리 윗부분의 목재 가로 길이보다 짧으므로 겹쳐졌을 때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 옆의 폭이 동일하도록 고정한다. 상판 쫄대와 다리부분도 피스로 다시 한 번 고정한다.





8 9 상판을 보다 안정감 있게 고정하기 위해 다리 안쪽으로 버팀목 2개를 연결한다. 버팀목은 양 다리를 연결하는 가로목 끝에서 상판 중심을 향해 사선이 되게 목공용 본드로 위치를 고정한다. 반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버팀목을 재단하는 방법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사선으로 고정되기 때문인데 목재 양 끝이 직각에 살짝 못 미치는 60°정도가 되도록 재단한다. 미리 그림을 그려 목재모양을 파악하면 재단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다.

10 11 상판 버팀목을 하부 가로목과 상판에 피스로 고정해 최종 마무리한다. 피스 방향을 잘못 잡으면 연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피스가 들어갈 자리를 뚫어두거나 목재의 두께와 간격을 고려해 피스 길이와 박히는 정도를 결정한다.

12 13 14 15 양 다리 위에 의자용 목재 두 개를 얹으면 의자가 뚝딱 완성된다. 의자 역시 양 가장자리에 쫄대를 붙이고 옆쪽 다리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고정한다. 목공용 본드와 피스로 마무리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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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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