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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손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은 단연 패브릭에 변화를 주는 것. 거실은 커튼을, 침실은 침구를 바꿈으로써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 본다. 그리고 한결 시원스런 여름 공간을 위해선 화이트, 리넨, 시스루룩(See-Through Look) 이 세 가지를 염두에 두자.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랑이랑논현 02-518-5112 www.byrang.co.kr 스케치 031-913-0906 www.sketch1993.co.kr 아포아룸 02-6404-7787 www.apoaroom.com 하우스타일 02-2091-1533 www.haustyle.co.kr



시스루룩 연출하기

 

 


▲ 예스런 느낌이 살아나는 문양의 햇빛 가리개가 한옥 마루에 잘 어울린다. 발 대신으로 사용해 보다 현대적인 한옥 공간을 연출한다. 이와 달리 현대적인 공간에 전통미를 풍기려면 삼베를 세 마 기장으로 떠서 창가에 자연스럽게 걸어두면 이 또한 시원해 보이는 여름 데코 아이템. 아포아룸의 율리스 커튼.

 


▲ 시스루룩(See-Through Look) 연출에 있어 화이트가 깔끔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면 블랙 계열은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을 표현한다. 보통 블랙을 커튼 색상으로 잘 사용하지 않지만 화이트 인테리어 혹은 블랙 소파가 있는 실내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바로 블랙 커튼이다. 풍수적으로 기피하는 색상이긴 하나 한 계절 일시적으로 연출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우스타일의 지브라 커튼.

 


▲ 최근 인테리어와 패션계에 불고 있는 시스루룩. 속이 훤히 다비치는 소재는 뜨거운 8월의 공간에 가벼운 바람을 일으키는 듯하다. 쉬폰, 폴리에스테르 등의 패브릭이 주로 사용된다. 차분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공간을 연출한 사진 속 패브릭은 프랑스까사망스 제품. 판매 랑이랑논현.


리넨으로 연출하기

 


▲ 여름철 시원한 공간으로 돋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소재로 리넨(Linen)을 빼놓을 수 없다. 화이트/베이지 톤의 리넨 커튼은 강렬한 햇빛과 습기로 몸살 난 여름 공간에 안식을 가져다준다. 하우스타일의 리넨 커튼.

 

 


▲ 밸런스는 원래 커튼의 봉이나 고리 등 보기 싫은 부분을 가리도록 커튼 윗부분에 덧대는 장식 기능으로 쓰였으나 요즘에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본다. 차단되지 않은 공간에 경계를 표시하고자 한다면 가볍게 밸런스를 추천한다. 독특한 거즈 면에 손뜨개 느낌의 레이스를 매치해 내추럴 느낌을 주는 밸런스가 실내를 경쾌하게 만든다. 스케치의 내추럴 손뜨개 밸런스.

 


▲ 벨기에, 일본, 인도 수입 리넨과 국내 면으로 패치워크(조각 누빔)한 밸런스가 주방에 포인트가 된다. 주방에 밸런스를 달면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옛말도 있으니 참고하길. 물 튐이 많은 싱크대 위 창에는 레이스 소재의 밸런스가 관리에 편하다. 스케치의 허밍레이스 밸런스.

 

 

 

Tip 여름용 침구로 그만인 40수 아사면



침구는 40수 화이트/아이보리 아사면(40수 면 100% 아사)이 좋다. 면 80수, 120수는 실크 느낌의 하늘거리는 천(면 100% 새틴)이고 면 20수, 30수는 캔버스 느낌이기에 침구로 부적당하고 의자 커버 등에 적당하다. 여기서 '수'란 원단 제조 시 사용하는 실의 굵기를 의미. 번호가 크면 클수록 실의 굵기는 가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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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공간 뽀송뽀송하게 패브릭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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