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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는 가격, 성능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붕재는 컬러 아스팔트 슁글이며 외벽재는 시멘트 사이딩이다. 너무 소박한가? 그래서 약간의 코디네이션으로 파벽돌형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을 부분적으로 적용한다. 컬러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은 전원주택 시공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은 벽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 건축주는 원하는 디자인, 구조 공법에 따라 가장 적합한 외장재를 찾아야 한다. 외장재를 적용하는 다른 원칙은 3, 4가지 이내의 재료로 산만하지 않게, 밸런스를 이뤄 조화로운 색감과 질감으로 외부 이미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장재를 보면 주택이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설계사나 건축사라 할지라도 건축주를 설득할 수는 있으나 이길 순 없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대다수 건축주들은 이미 여러 통로를 통해 건축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이며 마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할지 적어도 대충의 그림을 그려놓는다. 그래서 외장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건축주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없어 설계사나 건축사는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벽돌은 자연 친화적이며 튼튼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멋을 낸다. 사이딩은 경제적이고 무난하다. 많은 외장재들이 선보이지만 이 둘의 조합이 여러 조건이나 성능을 따져봤을 때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외장재는 주택을 보는 첫 걸음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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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디자인, 구조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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