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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 외장재를 입맛대로 골라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이 아닌 오지기와나 스터코는 화려하고 따뜻한 지중해풍 분위기를, 노출 콘크리트나 금속재는 간결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외장재의 특성을 잘 파악해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클래식, 지중해, 모던 3가지 스타일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자.글 서상신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Classic Style클래식 스타일전원주택 외장재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손으로 꼽으면 사이딩과 벽돌, 아스팔트 슁글이다. 여타 외장재에 비해 가격이 싸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오래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외벽 마감재인 사이딩은 재질에 따라 목재, 비닐, 시멘트, 알루미늄 등으로 나누는데, 그 가운데 목재는 가공 형태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한다. 벽돌은 진흙과 모래 또는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틀에 넣어 구워 만든 것으로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지붕재인 아스팔트 슁글은 재질에 따라 유리섬유와 펠트로 나누는데 색상과 형태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사이딩과 벽돌 그리고 아스팔트 슁글을 재질과 색상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사용한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크기와 형태가 다른 벽돌의 조화가 돋보이는 집이다. 2가지 종류의 외장재를 사용했지만 재질과 색상, 크기, 형태 등이 다르기에 한결 풍성해 보인다. 그럼에도 복잡하지 않은 것은 같은 톤으로 면을 넓게 마감했기 때문이다. 집 전면에는 색채가 뚜렷한 벽돌과 목재 사딩을, 측면은 시멘트 사이딩을 사용해 각도에 따라 보는 재미도 있다. 지붕에 얹은 차분한 톤의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은 외벽재와 함께 집의 외관에 상쾌한 분위기를 상쾌함을 덧씌운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그리고 벽돌을 조화롭게 사용해 집을 멋스럽게 꾸몄다. 화사한 살굿빛 이미지 스톤은 시멘트 사이딩과 어우러져 외관에 볼륨감을 주고, 1층과 2층 아래위로 낸 베이창 사이 목재 사이딩이 시선을 이끈다. 목재사이딩은 삼나무Cedar, 소나무Pine, 레드 우드 Red Wood 수종을 주로 사용하고, 표면 목리와 마감 상태가 품질을 좌우한다. ▲ 재질과 색상 그리고 시공법이 다른 외장재를 함께 사용하려면 미적안목과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 너무 화려하면 지저분하고 너무 단순하면 차별성이 없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않는 깔끔한 이미지를 바란다면 자재의 종류를 최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집은 흰색 시멘트 사이딩을 주조로, 좌측 거실 부분만 시더베벨 사이딩으로 처리해 외관을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연출했다Modern Style 모던 스타일사전적으로 현대와 새로운을 뜻하는 모던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할 때도 두루 쓰인다. 집을 모던 스타일로 연출하려면 디자인과 자재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그 가운데 하나인 노출콘크리트는 별도 미장과 도장 없이 그 자체가 외장이 되는 공법이다. 특유의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이지만 거푸집 제작과 시공이 어렵고 친환경성과 단열성이 취약해 전원주택에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자 나온 것이 골조에 상관없이 시공 가능한 노출콘크리트 패널. 추후 다른 종류로 바꾸기 쉬워 자연 소재로 골조를 올리고, 그 위에 이 패널을 부착하면 환경성과 스타일 모두 만족시킨다. 징크와 동과 같은 금속재도 특유의 이질감, 차가움, 견고함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외장재다. 금속 외장재는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으므로 다른 재료와 조화를 고려한다. ▲ 외벽은 스터코(Stucco)로, 지붕은 평지붕으로 설계하고 우레탄 페인트로 마감했다. 이 집이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은 색조를 하나로 통일했다는 점이다. 대신 형태의 변화로 입면에 재미를 주고 지붕 선을 달리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 1층은 노출콘크리트로, 2층은 버티컬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노출콘크리트가 갖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붉은색 목재 사이딩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완화시킨다. 1층과 2층 2개의 심플한 직사각형을 교차시키고 전체적인 외형미를 감안해 크기가 다른 장방형 창들을 돌출시켰다. ▲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압도하는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외벽에 붉은색 오일스테인을 칠한 사선 패턴의 목재사이딩을 두르고 상부는 징크로 마감해 모던한 이미지를 띤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2층 상부에서 전면 방향으로 각지게 설계한 것으로 사선 패턴의 목재 사이딩은 이부분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Mediterranean Style 지중해 스타일지중해풍은 지중해 기후와 그 주변 나라들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지붕에는 주황빛 점토기와를 외벽은 미색에 가까운 코트류로 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이런 스타일의 집이 많아 토스카나 스타일로도 부른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페인트 터치가 그대로 느껴져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외관을 형성하며 화사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지중해풍으로 연출하기 위해 드라이비트나 스터코를 많이 사용하는데 드라이비트는 화려한 색상과 함께 단열 성능을 갖춰 경제적인 마감재로 꼽힌다. 드라이비트가 외장재 전용이라면 스터코는 내·외장재 겸용으로 활용 범위가 보다 넓다. 또한 드라이비트는 색상 연출이 다양하지만 질감은 거의 한 가지밖에 연출할 수 없다면, 스터코는 20가지 이상 각기 다른 질감 연출이 가능하다. ▲ 집의 스타일을 결정할 때 반드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집은 현관만 전면 돌출시킨 단순한 박스형 구조에 외벽은 스터코로 지붕은 오지기와로 마감해 일체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형태 자체가 심플하고 외관에 포인트가 두드러지지 않아 단조로울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이 세련미를 풍기는 것은 후정과 바로 이어지는 호숫가로 전체적으로 하나의 그림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 기와와 치장벽돌의 색상을 통일하고, 그 사이에 스터코로 외관을 화려하게 연출한 복층 스틸하우스. 덱 위로 길게 이어진 아치형 아케이드(Arcade)는 유럽의 한 성에 온 듯 매력을 더한다. 아케이드 각 기둥과 외벽은 전체적으로 같은 높이로 나눠 하단부는 스마트 브릭으로 상단부는 흰색 스터코로 마감했다. 지중해풍 건축물 외벽에서 쉽게 접하는 거친 터치가 아닌 깔끔한 페인팅으로 전체적으로 느낌이 산뜻하다. ▲ 겹겹이 포개진 다양한 형태의 지붕에는 연붉은색 기와를 올리고 미색 스터코로 외벽을 마무리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으로 지중해풍 외관과 난간이 없는 덱에서 풍기는 웅장함이 돋보인다. 현관 포치가 연장된 듯한 2층 발코니는 전체적인 분위기 형성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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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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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주택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 슁글 강세 속 신개념 제품 속속 출시
-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비용도 저렴해 예나 지금이나 대다수 전원주택에서 지붕재로 아스팔트 슁글을 애용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슁글에서 벗어나 개성을 강조한 여러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와로 유럽에서 수입된 관련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속속 소개되면서 그 저변도 확대되는 추세다. 그래도 시공 업체 관계자들은 아스팔트 슁글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온두린코리아 02-337-5586 www.onduline.co.kr ㈜한국글로벌기와 02-540-0448 www.lafarge-roofing.co.kr 전원주택라이프DB외장재만큼이나 지붕재는 집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다.나아가 외형을 결정하고 집 특징을 규정한다. 집의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는 내구, 내풍압, 내화, 내수, 내후, 단열, 차음, 시공 등의 면에서도 우수해야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자외선과 열선에 의한 열화현상 발생을 억제하고 천연고무나 자연계 합성고무의 이중 결합을 분산시켜 내구성을 떨어트리는 오존에도 강해야 한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산성비를 막는 내산성까지 요구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춘 완벽한 지붕재는 없다. 따라서 관련 전문가들은 주택 입지 조건, 환경 여건 등을 고려해 알맞은 지붕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슁글 아성에 도전하는 여러 지붕재전원주택 지붕재 하면 역시 아스팔트 슁글이다. '한스타일'바람에 맞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와, 너와 등을 찾는 사람도 늘고 현대적 스타일에 맞춰 징크가 시공되기도 하지만 단연 슁글 인기가 높다.건축 자재 전문 판매 업체 빌드매니아㈜ 류지현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이 슁글을 찾는다. 시공하는 사람도 건축하고자 하는 사람도 첫 순위로 꼽는 것이 슁글"이라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용이하며 보수도 간편하다. 거기에 내구성까지 좋으니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지붕재 중 가격대비 성능을 봤을 때 슁글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전원주택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 관계자 목소리도 비슷하다. ㈜유니홈즈 이재헌 대표 역시 슁글을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다면서 이제 슁글은 전원주택 대명사가 됐을 정도라고 말했다.이러한 슁글의 아성에 맞서 점점 시장을 넓혀가는 지붕재들도 적지 않다.대표적인 것이 기와다. 일반적으로 흙을 재료로 하는 한식기와와 점토기와를 비롯해 나무나 시멘트 등으로 형상을 본떠 만든 것까지 포함해 기와라 통칭하는데 점토기와나 오지기와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하지만 고가인 탓에 유럽에서 수입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한식기와 역시 가격대가 높아 한옥에 주로 사용된다.현대식 주택이 수를 늘리고 개성을 강조한 건축 자재 인기에 힘입어 금속 지붕재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 선택 폭이 넓고 어떤 형상으로도 제작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고가인 것이 부담스럽다. 컬러강판, 스테인리스 강판, 징크ZINC, 금속 기와 등이 이에 속한다.이 외에도 나뭇결무늬를 강조하고 적삼목 기와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아스팔트와 천연펄프 혼합 소재를 기와 형태로 만들어 2톤 칼라로 채색한 유럽 변색 기와 풍 지붕재, 한식형 기와의 멋을 유럽식 소재 갈바늄 강판에 접목한 지붕재, 아연도금강판을 입힌 지붕재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요 지붕재 어떤 것이 있나 ▲ 아스팔트 슁글 Asphalt Shingles특수 아스팔트 사이에 강한 유리섬유를 넣어 만든 아스팔트 슁글은 바깥 표면을 채색된 돌 입자로 코팅해 색상을 낸 제품이다. 따라서 다양한 외관 연출이 가능하며 기와에 비해 무게가 1/5밖에 되지 않아 건축물 하중 부담을 덜어준다. 자재가 가볍고 유연해 시공 또한 간편하다. 지진이나 강풍에도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모양에 따라 사각, 육각, 팔각으로 나뉘고 형태에 따라서는 일반 슁글과 일반 슁글을 한 장 더 얹은 이중 슁글로 구분한다. 상대적으로 입체감이 전해지며 일반 슁글에 비해 수명이 10년 이상 긴 이중슁글이 선호 받는다. 사각 이중 슁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슁글 선택은 주로 색상에 의존하게 마감재 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점토기와/오지기와아스팔트 슁글을 대체할 수 있는 1순위 지붕재로 꼽히는 게 바로 기와다. 특히 점토기와는 내구성, 내화성, 시공성, 방수성, 차음성, 내풍성 등이 높아 단연 두각을 보인다. 라파즈, 테릴, 팔라시오 등 전통미와 자연미가 우수한 유럽 수입 제품이 관련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점토에 약간의 모래를 섞어 물로 이긴 후 고온 초벌구이 과정을 거친 것이 오지기와다. 넓게는 점토기와에 속하며 다갈색의 윤이 나며 표면이 부드럽다. 방수성, 내수성, 내화성, 단열성, 내구성이 높다. ▲ KMEW2단계 방수 설계를 채택해 뛰어난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지붕재로 태풍 피해가 많은 일본에서 사랑받는 제품이다. 고밀도 균질 구조, 낮은 흡수율로 인해 휨, 갈라짐, 수축, 팽창이 적고 형태 변형과 물성 변화가 적으며 단열 성능도 뛰어나 복사열로부터 실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일본 내 내충격성 시험 결과 표면 도장 박리, 크랙이나 표면 함몰, 귀면 부품 현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신개념 지붕재다. 점토 기와와 동일한 차음성능을 보인다. ▲ 아이루프아연도금 강판을 도장해 녹이 슬지 않고 반영구적인 제품. 불소수지(PVDF)가 함유돼 초고내후성을 실현하며 색상에 대한 변질이 없다. 20년 보증. 프리미엄Premium, 골드gold, 단색 스탠다드Standard 3가지 색상이 있으며 개개 지붕패널을 이어 시공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판을 한 번에 시공해 공기가 단축되고 시공이 간편하다. 또 나사못 연결을 하지 않으므로 부식 또는 누수 우려가 없다.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빌라, 아파트, 종교 시설, 공공시설, 야외 전시시설, 공장 등에 이용되고 있다. ▲ 팔징크건축물 지붕, 조형물 등에 애용되는 알루미늄 아연 합금제품. 높은 품질의 안정성과 디자인 유연성이 팔징크의 장점이다. 색이 자연스러워 타 건축물과 잘 어울리고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탁월해 특별한 건축 자재로 인정받는다. ▲ 홀마크 슁글나뭇결무늬를 그대로 실현한 적삼목 기와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적삼목 기와에 비해 가격은 낮으면서도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고급 전원 주택, 별장, 호텔, 빌라, 콘도 등에서 주로 쓰인다. ▲ 나무 지붕재방부, 방염 처리를 거쳐 쉽게 부패하지 않으며 곤충 곤충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내구성이 뛰어난 적삼목과 백삼목, 소나무가 주요 재료로 쓰이며 대부분 캐나다, 핀란드 등에서 수입한다. 시공 기술에 따라 내구성에 차이가 나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양면을 제재 가공한 판재 지붕으로 길이와 두께가 일정해 외벽용으로도 사용하는 목재 슁글과 뒷면은 제재, 앞면은 결에 따라 일일이 쪼개 만든 셰이크는 두께가 두껍고 일정하지 않아 햇빛에 의한 음영이 또렷해 자연미가 뛰어나다. ▲ 온두빌라㎡당 하중이 기와는 40㎏ 이상, 아스팔트 슁글은 12㎏에 달하지만 온두빌라는 4㎏/㎡에 불과해 지붕 하부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뿐더러 보관, 이동, 시공도 간편하다. 완벽 방수를 보장하며 펄프 소재는 탁월한 단열성을 자랑한다. 내구성이 좋아 변색, 결로, 부식 현상이 없고 다량의 못을 사용하는 고정식이기에 지붕재 자체가 들뜨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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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주택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 슁글 강세 속 신개념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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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디자인, 구조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택해야
- 외장재는 가격, 성능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붕재는 컬러 아스팔트 슁글이며 외벽재는 시멘트 사이딩이다. 너무 소박한가? 그래서 약간의 코디네이션으로 파벽돌형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을 부분적으로 적용한다. 컬러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은 전원주택 시공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은 벽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 건축주는 원하는 디자인, 구조 공법에 따라 가장 적합한 외장재를 찾아야 한다. 외장재를 적용하는 다른 원칙은 3, 4가지 이내의 재료로 산만하지 않게, 밸런스를 이뤄 조화로운 색감과 질감으로 외부 이미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장재를 보면 주택이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설계사나 건축사라 할지라도 건축주를 설득할 수는 있으나 이길 순 없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대다수 건축주들은 이미 여러 통로를 통해 건축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이며 마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할지 적어도 대충의 그림을 그려놓는다. 그래서 외장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건축주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없어 설계사나 건축사는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벽돌은 자연 친화적이며 튼튼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멋을 낸다. 사이딩은 경제적이고 무난하다. 많은 외장재들이 선보이지만 이 둘의 조합이 여러 조건이나 성능을 따져봤을 때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외장재는 주택을 보는 첫 걸음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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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디자인, 구조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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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타 외장재
- 이 집이 그 집 같다? 비슷한 외관에 식상해 한다면 이런 외장재를 눈여겨보자. 전원주택 관련 전시회를 쫓아다니다 보면 늘 상 봐왔던 것들하고는 전혀 다른 외장재를 적지 않게 만나게 된다. 집에서 간단히 인터넷만 켜도 만날 수 있기에 발품을 동원하면 톡톡 튀는 개성 만점 외장재를 접할 수 있다. 건축주와 시공사들에게 반응이 좋은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다양한 색상과 질감, 드라이비트100% 순수 아크릴 수지로 제조된 드라이비트는 현장에서 시멘트와 혼합해 사용한다. 별도의 단열, 방수 시공이 필요 없어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냉난방비가 절감되고 저렴한 유지 보수비로 경제적이다. 업계에서는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 방수, 방습 및 균열 방지로 결로 및 열교 현상 등의 하자 발생 요인이 적고 EM공법(몰딩공법)으로 건물 곡면이나 요철 부분 등 기능적 난이도가 높은 곳의 시공도 원활해 모든 건축물에 사용된다. 다양한 색상 및 질감은 개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드라이비트를 적용하는 주택이 점차 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핸디 코트석회석 가루와 물이 주성분인 핸디코트는 고급 도장을 필요로 하는 조인트 또는 전면 부위 처리용으로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패턴 연출이 가능하다. 손으로 바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핸디 코트라 불리는데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 마감재보다는 포인트를 주는 데 적합하고 인체에 무해해 페인트 대용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시공 중에는 4℃ 이상에서 보관하고 과도한 물을 섞으면 기포 발생 및 건조 후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에는 물은 5% 이내로 첨가한다. 최근 기능성을 높인 황토 코트도 출시됐다. 별도 단열재가 필요없는 ALC블록 형상의 ALC(경량기포콘크리트)는 생석회(10~20%), 규석 또는 규산질원료(50~60%), 시멘트(20~30%), 기포제(알루미늄 소량) 및 혼화제를 주원료로 물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제조 과정 중 발포된 기포로 인해 일반 콘크리트의 10배가 넘는 단열 성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별도 단열재가 필요치 않고 원하는 크기로 절단할 수 있어 정밀 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내화구조로 인해 ALC는 건축 외장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현대 건축물 단골손님 노출콘크리트노출콘크리트란 콘크리트 표면에 마감 재료를 따로 시공하지 않고 자체 색상 및 질감으로 표면을 마감하는 시공 기술로 골조이면서 마감 공사를 병행하는 공법이다. 형태를 자유스럽게 할 수 있으며 표현이 담백하고 순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받아들이기 곤란해 잘못 다루어질 경우 획일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다루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노출콘크리트는 작품성을 강조한 현대식 건축물에 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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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타 외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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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자연을 붙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
- 불연성이고 압축강도가 커 내수성, 내구성, 내화학성이 풍부하며 마모성이 작아 예로부터 흙, 나무와 더불어 건축 자재로 사랑받던 석재는 관리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자리를 내어준 형편이다. 석재는 자연 그대로의 돌인 천연석과 시멘트에 모래, 돌, 자갈 또는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 인조석으로 나뉜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가 어렵다는 면이 늘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모닝스톤 02-485-4751 www.morningstone.co.kr 전원주택라이프DB석재는 다른 재료에 비해 풍화나 마멸에 잘 견디며 내화, 내구성이 탁월하고 연마하면 광택과 함께 아름다운 무늬를 발산한다. 반면 비중이 크고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석재를 선택할 때는 사전에 크기, 수량 등을 파악해 입지 조건, 채석에 소요되는 시일, 운반, 가공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고품질 석종과 국내 채석의 어려움, 가공 기술과 시설의 부족 및 인력 부족, 고임금 등으로 인해 석재 시장 대부분은 저렴하면서도 국내 제품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 수입 제품이 차지하는 현실이다.친환경적이며, 외관이 수려한 천연석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로 테마적 장식 요소가 강하다. 기계화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정 다듬질해 전통적인 양식으로 쌓거나 붙이는 국산 토종석을 말한다. 주택 외장재와 더불어 내벽, 옹벽 및 담장을 치장하는 데에도 애용된다. 수려한 외관에 환경 친화적이며 고전적 이미지가 강하다.석재는 손상되지 않는 단단한 물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암석이나 건축용 석재는 주변 환경에 의해 변색과 손상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성질이 있다. 석자재 제공 전문 업체 스톤피아 관계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실리콘 성분 발수제와 같은 보호제로 표면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가볍고 내구성 좋은 인조석인조석은 시멘트에 모래, 돌, 자갈 또는 안료 등을 혼합한 후 성형해 굳힌 것으로 자연석과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비가 30% 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견고하지만 적정한 목공용 기계를 사용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할 수 있으며 물이나 습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내연·난연 제품으로 자연석에 비해 변색이나 탈색 염려도 덜하다. 또 자연석과 비교했을 시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가볍고 내구성이 높아 외장재에 널리 쓰이는데 주로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포인트 재로 활용하는 경향이 짙다. 관련 시장은 수입 제품이 대다수를 이루며 국내 몇 업체에서 환경을 강조한 기능성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대리석 부순돌을 사용해 백시멘트 등으로 뭉쳐서 연마한 테라조Terrazzo, 진주암 또는 흑요석을 분쇄해 고온에서 급속히 팽창시킨 펄라이트Perlite가 대표적. 보호제만 잘 발라도 석재 오래 쓴다석재 외벽은 적합한 보호제를 도포해 사전에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리에 있어 효율적이며 특히 수분에 의한 문제 야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보호제를 선정함에 있어 유의할 점은 ▲적합한 전용 보호제를 택하고 ▲색상 변화가 없어야 하며 ▲건조가 빨라야 한다. 또 ▲내후성 및 내구성, 침투성, 내오염성이 좋아야 하며 ▲수분에 대한 지연성이 높아야 한다.석재 표면에 발생된 얼룩이나 오염을 제거하지 않고 보호제를 도포하면 얼룩과 오염은 보호제에 의해 장시간 지속되기에 보호제 도포 전 충분히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일단 보호된 석재 외벽은 수분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오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석재에 부여해 유지 관리에 필요한 세척 빈도를 줄인다. 이후 유지관리 시 그 효과로 인해 찌든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부드러운 세제만으로 충분히 세척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세척에 따른 비용과 시간,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는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석종과 그에 따르는 보호제 종류는 다음과 같다. ▲화강석 등-그라니트카버 ▲대리석, 라임스톤 등-엘엠씨 플러스 ▲샌드 스톤, 슬레이트 등-내츄럴 커버.도움말 : 스톤피아 02-703-4343 www.stone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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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자연을 붙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