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ck
Size : W500 x D500 x H600 Species : Larixde Cidua, Walnut
친환경 인테리어가 각광받는 요즘 나무로 짜여진 가구를 집 안으로 들이는 일은 당연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전통의 현재적 재해석', '기능적 조형미와 경제성의 조화, 그 가능성 모색'을 대주제로 나무에 장인의 혼을 불어넣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 회원들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한층 성숙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적참나무(Red Oak),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등 아메리칸 하드우드를 주 재료로 해 완성된, 작가와 자연의 숨결이 잔잔히 녹아든 목가구다. - 편집자 주註
신 지 현 SHIN JI HYUN 가구 디자이너 목조형스투디오 이룬나무 서각가 010-5510-3289 sjh1292@kornet.net |
나무는 나무로서의 자태와 향기와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꿈을 품고 있으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꿈과 생각은 각종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나무는 사람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대개는 틀에 갇힌 디자인에서 나무는 가공된다
순수한 사람이 좋듯이
가공되지 않은 나무를 좋아한다
될 수 있는 한 살아있는 모습에 가까운 나무와 이야기하고 싶다
• Rack - 재기(再起) Size : W600 x D400 x H1500 Species : African Bubinga, Gink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