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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합판, 몰딩, 철물, 각종 구조재와 더불어 히노끼 테이블, 스티머 체어, 캠브리지 썬 베드, 파라솔 등의 정원용품과 창호재, 계단재를 취급하는 ㈜세주INC 구자춘 대표는 "우리나라 건축자재 시장에 중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제품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산은 가격 경쟁력으로 일본산은 품질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캐나다와 유럽 제품 일색이던 전원주택 자재 시장에 지난해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세주INC 031-634-2941 www.sejuinc.co.kr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산 삼목과 일본산 스기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원주택 건축자재 전문 업체 ㈜세주INC 구자춘 대표는 "환율 변동으로 그간 방부목 시장에서 점유율 우위를 보이던 유럽산 제품 입지가 작년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환율 변동 폭이 커 이를 수입하는 자재 업체들이 곤욕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중국산 방부목 제품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것.
그래서 중국산 삼목을 취급하는 업체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덧붙여 "한때 저가 저품질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사용해본 시공자들 사이에서 유럽산 방부목 못지않은 성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했다.

 

 

 

 

중국산 삼목과 함께 일본산 스기(삼나무)의 약진도 돋보인다. 북미산 목재 품질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는 시점에 일본산 목재가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통 간 발생할 수 있는 목재 변형 우려를 덜 수 있으며 전원주택에서 애용되는 북미산 목재와 비교했을 때 내구성도 뒤지지 않아 찾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히노끼(편백나무)와 스기(삼나무)다. 이 중에서도 스기는 유분 함량이 높아 수분에 강하고 부식이 잘 안 돼 건축 내외장재와 더불어 구조재로도 인기가 높다.
구 대표는 "목재를 다루는 업체들은 이전부터 북미산 목재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던 차에 비록 고가지만 품질이 안정적인 일본산 목재가 유입되면서 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올해에도 "중국산은 가격 경쟁력으로 일본산은 품질 경쟁력으로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형 웰빙 건축 실현하는 세주INC
전원주택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유통 판매하는 세주INC는 '맞춤형 자재 웰빙 유통'으로 고객신뢰를 받고 있다. '고객의 수요충족'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현장공기工期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자재를 신속 정확하게 공급하는 것. 회사 모토인 '참살이 건축'을 창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지켜왔기 때문이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지금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그에 따라 어떤 자재가 어느 정도 필요한지 정확히 짚어내기에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자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한다. 구 대표는 이것이 세주INC의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전화 주문을 받고 기일 내에 자재를 공급하는 것이 아닌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힘이 바로 회사 성장 비결이라는 것이다.
알아서 척척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공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주INC와 시공사 간에 믿음이 형성됐다. 이러한 믿음은 공기 단축뿐만 아니라 건축주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구 대표는 "특별한 자재를 취급하는 것도, 공급 단가가 현저히 낮은 것도 아닌데 우리 회사와 10년 가까이 거래하는 고객이 많다. 우리 회사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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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중국산, 일본산 목재 인기 지속될 것” (주) 세주 INC 구자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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