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23회 MBC건축박람회가 학여울역 SETE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와 시공업체, 인테리어 분야 등 관련 업체 총 320곳이 참가해 관람객 28만 5000명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동아전람 02-780-0366 www.동아전람.kr

 

 

 

 

제23회 MBC건축박람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큰 성황을 이뤘다. 당분간 회복이 불가할 것 처럼 보이던 경기가 점차 호조를 띰과 동시에 날씨가 따뜻한 봄에 집을 지어 초여름 입주를 원하는 전원주택 예비 건축주들의 정보 물색의 일환으로 박람회에 밀려든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분야별로 총 3개관으로 나뉘어 진행 됐는데 1관은 내장재, 2관은 가구, 3관은 외장재 업체들이 배치됐다. 특히 산재생에너지, 열효율이 높은 난방 제품, 전기료를 절감하는 LED 전등 등 에너지 절감 업체가 대거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을 찾는 한 부부는 "화석연료가 고갈돼 가는 현 시점에 집을 짓게 되면 꼭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싶었는데, 태양열뿐만 아니라 풍력, 지열 시스템까지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번 봄 전원주택을 지을 계획에 있다는 방문객은 "시공 업체가 너무 목조, 황토에 집중된 것 같다. 스틸하우스나 ALC 주택 등 다양한 자재의 주택 업체를 둘러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전시 참가 업체인 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는 "지금은 온라인 시장 정보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과거에 비해 현장 구매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전시장을 찾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박람회 분위기를 전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Spotlight] 2010년 건축 키워드는 그린과 에너지! MBC 건축박람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