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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짓다 보면 좁은 진입로, 비용 등의 이유로 대형 건축 장비가 들어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가 하면 겨우내 눈이 쌓일 때도 제설 장비의 부재로 꼼짝없이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 일쑤다. 소형 굴삭기는 이러한 열악한 작업 현장에서 작은 몸집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팜스틸㈜는 소형 굴삭기의 보급 확산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정기 시연회를 열고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송이 기자 취재협조 팜스틸㈜ 031-658-8200 www.farmsteel.com

 

 

 

 

 

소형 굴삭기를 공급하는 팜스틸㈜는 2001년 대호농업기계란 사명을 갖고 농기계 전문 업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팜스틸㈜로 사명을 변경, 일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소형 굴삭기 브랜드 구보다 Kubota와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 전환이 이뤄졌다. 전석균 대표는 당시 국내전원주택이나 펜션 사업이 급격한 발전을 보임에 따라 향후 건축 환경의 큰 변화를 예상했고,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 높은 소형 굴삭기를 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팜스틸은 2008년, 교육청으로부터 건설기계 운전학원 인가를 받고 경기도청 지정 소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건설기계 판매 · 임대 뿐만이 아닌 안전 운전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각 지역으로 소비자 찾아가는 마케팅
보통 굴삭기는 일반인들에게 대형 건설 기계로 인식되며 국내에는 '포크레 2 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에게 익숙한 굴삭기는 대형으로 소형 굴삭기는 생소한 건설기계다. 과연 이를 이용해 효율적인 공사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따라서 팜스틸은 소형 굴삭기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시운전이 가능한 전시회 마케팅을 펼치며 대중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총 12번의 전시회를 포천, 청주,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마쳤고 지난 2월에는 제주도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전시회를 가졌다.
"소형 굴삭기는 어디를 가든 인기가 좋다. 우선은 몸집 자체가 작기 때문에 처음엔 공사 장비라기보다 굴삭기 미니어처 정도로 여기며 호기심을 갖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작은 몸집에서 웬만한 대형장비 못지않은 힘을 발휘하는 모습에 놀라는 소비자가 많다. 이러한 까닭에 보통 시운전 직후 질문이 쇄도하곤 한다."
팜스틸 기획홍보팀 박치곤 팀장은 소비자의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발로 뛰는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팜스틸은 최근 건설기계 소식지인 '월간 건설프로'를 발간하고 무료 배포를 실시해 업계 종사자, 소비자에게 업계 동향, 신제품 출시 소식 등을 빠르게 전달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멀티 플레이어 소형 굴삭기, 전원에 안성맞춤
전원에서 소형 굴삭기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실속형 장비다. 특히 오지산간에 지어지는 전원주택의 경우 소형 굴삭기는 능력을 배로 발휘한다. 팜스틸에서 취급하는 구보다 굴삭기는 진입로가 좁을 경우 간단한 레버조작만으로 트랙 폭을 줄였다 늘릴 수 있는 가변 기능으로 작업 영역을 넓혀준다. 1톤 장비 U-10-3은 750㎜에서 990㎜까지 총 240㎜ 가변이 가능해 좁은 통로와 문 사이를 거뜬히 통과할 수 있다. 후방 소선회기도 작업성을 높이는 데 한몫 한다. 후반 반경 500㎜를 확보하고 이로써 비좁은 현장과 구석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소형 굴삭기는 조경나무 식재, 조경석 운반, 배수로 공사 등 전원주택 · 펜션 관리용으로 넓은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박 팀장은 "소형 굴삭기는 시험 없이 교육만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전문 운전기사 출장 없이도 개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필기와 실기에 각 6시간씩 총 12시간만 개인 시간을 할애하면 된다"고 말하며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팜스틸에서도 장비 판매 후 무엇보다 중시 여기는 것이 바로 사후관리다. 때문에 A/S 면에서도 구보다는 타제품에 비해 신속히 이뤄진다. 구보다 자체적으로도 한국 현지 법인 회사를 운영 중이기에 부품 수급이 수월하고 정비팀도 상시 대기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 팀장은 "건설기계는 특히 A/S 시스템이 중요하다. 팜스틸 출동 서비스팀은 365일 대기 중이다"고 말하며 "무상 엔진오일 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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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작다고 얕보지 마라 - 전원 필수품 소형 굴삭기 보급에 박차 / 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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