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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집

ALC블록 벽체에 사이딩으로 산뜻하게 마감한 집

김재선, 어영란씨 부부는 지난 2000년 7월, 이곳 경기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전원주택단지 ‘전원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들이 선택한 집은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의 부지에 지어진 45평 규모의 단층 주택인데, ALC블록으로 벽체를 이루고 있으며, 지붕은 검붉은 아스팔트싱글로 마감되어 있고 외벽은 새하얀 목재사이딩으로 처리되어 있는 단아한 느낌의 집이다. 이들 부부는 이 집의 위치와 구조가 마음에 들어 이 집을 선택했다. 무엇보다도 집의 위치가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이라는 것이 가장 마음을 끌었는데, 이 집에서는 시야가 전혀 가리지 않기 때문에 탁 트인 조망이 매우 좋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삶을 많은 도시사람들이 꿈꾼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행하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그저 단순히 생각에 머물게 하고 만다.

그리고는 자신을 둘러싼 많은 주위 여건들이 그리 쉽게 자신을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모든 것을 과감히 뿌리쳐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미련 때문은 아닐런지.

김재선, 어영란씨 부부는 지난 2000년 7월, 이곳 경기 오산시 가장동, ‘전원마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수십 년을 살아온 정든 도시를 등지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인으로 삶을 살기 위해 전원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이들 부부도 전원생활을 결심하기까지 그리 쉽지 많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이들도 많은 문제에 부딪혀야만 했는데, 우선 아이들 교육문제가 그러했고 직장으로의 출퇴근 문제, 그리고 지금껏 아무런 수고가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 누려왔던 모든 생활의 편의시설들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부에 있어서는 이러한 모든 문제들보다도 자연에 대한, 여유로운 전원풍경에 대한 그리움이 더했기에 과감히 전원행에 올랐다.

이들 부부가 선택한 새로운 삶의 장소는 어느 정도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또 어울릴 수 있는 이웃이 있는 전원주택단지다.

너무나 오랜 시간 길들여진 도시생활패턴을 완전히 벗어버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과 너무 외딴곳에서는 외로움과 적적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곳을 선택했다.

또 이곳 ‘전원마을’ 전원주택단지는 이미 집을 다 지어 놓은 상태에서 분양을 하고 있었음으로 자신이 직접 집의 형태를 결정하고 집이 지어질 동안 많은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없이 곧바로 전원생활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도 이들 부부가 이곳을 선택하게된 이유 중 하나다.

이들이 선택한 집은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의 부지에 지어진 45평 규모의 단층 주택이다.

ALC블록으로 벽체를 이루고 있으며, 지붕은 검붉은 아스팔트싱글로 마감되어 있고 외벽은 새하얀 목재사이딩으로 처리되어 있는 단아한 느낌의 집이다.

이들 부부는 이 집의 위치와 구조가 마음에 들어 이 집을 선택했다. 무엇보다도 집의 위치가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이라는 것이 가장 마음을 끌었는데, 이 집에서는 시야가 전혀 가리지 않기 때문에 탁 트인 조망이 매우 좋다. 田

■ 글 사진 김성용

■ 건축정보
위치: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전원마을’

부지면적: 2백30평(공유면적 30평 포함)

건축형태: 단층 ALC블록 주택

건축면적: 45평

공사기간: 1998년 3월~12월

실내구조: 방3, 거실, 주방/식당, 화장실2, 다용도실

외벽마감: 목재사이딩

내벽마감: 석고보드 위 회벽처리

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

바닥재: 온돌마루

창호재: 시스템창호

난방시설: 기름보일러

건축비용: 평당 2백30만원

■ 설계 및 시공: 세영건장 02-749-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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