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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8 16:54
가을이 제철인 버섯은 고영양 저칼로리 식품으로 환자를 위한 치유식으로도 쓰인다. 특히 표고버섯은 달고 맛이 좋아 인기가 많은데,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지방이 분해될 때 나오는 케톤 성분이 많아져 그냥 먹을 때보다 영양가가 더욱 풍부하다.
정리 한송이 기자 자료제공 농촌정보문화센터 02-3498-6533 www.cric.re.kr
재 료
쌀 1컵, 흑미 1/2컵, 다시마 사방 8㎝ 1장, 생표고버섯 80g, 새송이버섯 60g, 고추냉이 갠 것 1작은술, 물 약간
● 버섯양념 재료
조청 4큰술, 채소국물 3큰술, 가루간장 1 1/2큰술, 배합초·꿀 2큰술, 레몬 1/2쪽
만드는 법
쌀과 흑미를 깨끗이 씻어 다시마를 넣고 밥을 짓는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낸 뒤 1.5㎝ 두께로 채 썰고 새송이버섯은 나박하게 썬다. 냄비에 버섯과 양념을 넣고 약한 불에서 윤기 나게 졸인다. 밥이 뜨거울 때 꿀과 레몬즙을 뿌려 섞은 다음 그릇에 넓게 펼쳐 식힌다. 식힌 밥을 한 입 크기로 둥글게 빚은 뒤 고추냉이장을 살짝 찍어 올리고 초밥 위에 졸인 버섯을 올린다.
T I P
버섯을 간장에 맛깔나게 졸인 다음 단촛물로 양념한 초밥에 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버섯을 졸이는 조림장을 만들 때 간장에 설탕이나 물엿 대신 조청을 사용하면 은은한 단맛이 돌아 기품 있는 버섯조림을 완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