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리폼이 취미인 주부들은 캔, 박스 하나도 알뜰하게 재료로 쓴다. 취미로 시작해 작은 공방까지 차린 박효순 씨도 마찬가지. 식당에서 얻은 테이블에 오밀조밀 타일을 얹어 앙증맞은 거실 탁자로 탈바꿈시켰다.

정리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박효순(네이버블로그 '컴홈하우스' come4464.blog.me)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식당 테이블을 거실 탁자로 리폼 해보자. 볼품없던 식당 테이블이 상판 타일 작업으로 낡은 옷을 벗고 화사한 새 옷을 입었다. 빈티지한 질감의 우윳빛 페인트칠까지 마치니 산뜻한 느낌이 물씬 난다. 리폼 마니아 박효순씨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뚝딱 테이블 리폼을 마쳐보자.

 

 

T · I · P
타일 접착제를 바르고 타일을 바를 때 하루 정도 바짝 말린 다음 줄눈제 작업을 해준다. 줄눈제 농도 맞추기도 까다로운데 백시멘트를 물에 개어 치약 농도 정도로 만드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흘러도 줄눈제가 갈라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줄눈제 작업 후에도 하루 정도 말린 다음 바니쉬를 발라야 한다. 그래야 페인트칠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고 식탁에 음식물이 떨어져도 쉽게 닦아 낼 수 있다.

 

 

재 료
판재, 미송패널 본드, 타일, 줄눈제, 화이트 워싱페인트, 바니쉬

 

 

 

1 2 3 목공본드와 피스를 이용해 널찍한 판재를 테이블 위에 붙인다.

 

 

 

4 5 6 7 타일 본드를 테이블 위에 골고루 발라준 뒤 타일을 붙인다. 일정한 간격 유지와 수평은 필수! 하루 정도 말린 다음, 옆으로 튀어나온 굳은 본드는 칼로 제거한다.

 

 

 

8 9 10 11 테두리에 덧댈 패널은 목공 본드로 붙여주고 타일 위 종이는 스프레이를 뿌린 뒤 살살 뗀다.

 

 



 

12 13 14 15 16 줄눈제를 입힌다. 가루 줄눈제를 이용하는데 농도 조절을 잘 해야 타일을 붙인 후 줄눈이 갈라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줄눈제를 입히고 나서 20분 후 젖은 걸레로 닦아준다. 테이블 테두리에 붙인 미송패널에는 화이트 워싱페인트 2회 칠하고 테이블 다리엔 젯소 1회, 흰색 페인트 2회 칠한다. 줄눈제와 패널, 테이블 다리 부분 바니쉬 2회 칠로 마무리!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우유빛깔 탁자로 재탄생한 식당 테이블 리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