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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문화 답사기 ③

영국의 주택과 앤틱, 가든의 결합 ‘쿠와하라’

‘쿠와하라 리미티드’의 주택 사업은 99년부터 시작되었다. 영국 내 선두 주택 업체인 포톤(Potton)과 손잡고 외국 여러 나라에 영국의 주택을 수출하고 있다. 포톤 자체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별도의 부서나 조직이 없기 때문에 ‘쿠와하라 리미티드’가 이를 대행하고 있는 것인데 ‘쿠와하라 리미티드’가 포톤의 정식 에이전트다.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또 단순히 주택 자체에 그치지 않고, 내부를 치장할 수 있는 영국 풍의 앤틱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고, 가든 사업도 겸하고 있어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셈이다. 결국, ‘쿠와하라 리미티드’를 통한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진정한 영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셋째 날, ‘쿠와하라 리미티드(Kuwahara LTD)’의 본사를 방문했다. 숙소인 칼레도니안 로드에서부터 본사까지는 튜브(런던 지하철)로 약 40~50분 정도 소요됐다.

본사로 가는 튜브 안에서 박일 대리는 “회사 대표는 일본 분이시며, 25년 전 영국으로 이민 와 지금의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해 주었다.

그는 또 “회사 마크가 ‘토끼’인데 이는 경영 2세인 ‘유키오 카메론 쿠와하라’씨의 태어난 해가 토끼해 즉, 토끼띠이기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유래도 곁들여 주었다.

‘쿠와하라 리미티드’ 본사에 도착하자, 정말 정문에는 힘차게 뛰는 커다란 토끼 마크가 붙어있었다.

전체 직원은 20여명 정도이며, 절반 정도는 일본 직원이고, 한국 직원도 박일 대리를 비롯해 3명이 있었으며 의외로 현지 영국인들은 대여섯 명 정도에 불과했다.

83년, 앤틱 전문 운송 회사로 출발

영국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지난 83년 미술품 및 앤틱(Antique)의 해외 전문 운송 사업을 모태로 설립되었다. 본사는 런던 북부 ‘파크 로얄’에 위치해 있으며, 회사 설립자이자 현 대표인 ‘시게루 쿠와하라’씨의 이름을 따 ‘쿠와하라 리미티드’로 이름지었다.

운송 부문에 있어서는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6개의 해외 지역별 총괄체제를 중심으로 세계 39개국에 현지 사무소 및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당시엔 미술품이나 앤틱의 단순한 운송이 주요 사업 아이템이었으나 지금은 주택사업을 비롯해, 가든, 레더(Leather, 가죽제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앤틱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전문성을 확보해, 어느 나라든 영국으로 앤틱을 수매하러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의 예약에서부터 정보제공, 매입 시 동행, 통역, 그리고 구매한 앤틱의 패킹과 수송에 이르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앤틱을 직접 수매해 팔기도 하는데 2층 전시장에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미술품과 앤틱들이 가득 했다.

앤틱 운송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패킹(Packing, 포장) 부문에 있어 영국 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신력 면에서도 영국골동조합에도 가입되어 ‘골동품 증명서(Lapada)’ 발급도 대행하고 있다.

포톤의 에이전트로 주택사업 시작

주택 사업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되었다. 영국 내 선두 주택 업체인 포톤(Potton)과 손잡고 외국 여러 나라에 영국의 주택을 수출하고 있다.

포톤 자체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별도의 부서나 조직이 없기 때문에 ‘쿠와하라 리미티드’가 이를 대행하고 있는 것인데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포톤의 정식 해외 에이전트인 것이다.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이미 올 초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조사를 마친 상태로 한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 시장에선 영국에서와 달리,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곧 상담에서 설계, 시공 그리고 내외부 마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는 얘기다.

영국 포톤 측의 전문가 3명 정도가 국내에 들어와 시공하게 되며 최종 마감까지는 약 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이 같은 시스템은 이미 이웃한 일본이나 기타 여러 나라에서 똑같이 적용된 방식이다.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또 단순히 주택 자체에 그치지 않고, 내부를 치장할 수 있는 영국 풍의 앤틱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고, 가든 사업도 겸하고 있어 삼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결국, ‘쿠와하라 리미티드’를 통한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진정한 영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시킬 수 있게 되는데, 바로 이 것이 ‘쿠와하라 리미티드’의 가장 큰 경쟁력인 것이다. 田
글 사진 류재청

■인터뷰/유키오 카메론 쿠와하라(마케팅 메니저)
주택과 앤틱, 가든의 결합을 통한 완벽한 조화

‘쿠와하라 리미티드’는 전문 운송 기업으로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 많은 네트웍 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엔 미술품이나 앤틱의 단순한 운송이 주요 사업 아이템이었으나 지금은 전문적인 앤틱 사업을 포함해 주택, 가든, 레더 등으로 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아이템들은 유기적으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본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국제적인 네트웍을 이용해 사업의 다각화를 꽤해 왔고, 그 중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부문이 바로 이 주택 사업입니다.

영국 전통 스타일의 포톤 주택과 앤틱 그리고 가든과의 만남은 영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장 완벽한 결합이며 실제, 올 초 일본에서도 이런 관점에서 주택이 지어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포톤 주택이 일반적인 주거용 주택이지만, 전통적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 카페나,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 그 밖의 샵에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톤 에이젼트 ‘쿠와하라 리미티드’를 통해 정통 영국풍의 특별한 주거 공간을 꾸미시기 바랍니다.

■‘쿠와하라 리미티드’
대표: 시게루 쿠와하라
설립 년도: 1983년
사업 분야: 운송, 앤틱, 주택, 가든, 가죽제품

본사 대표 전화(영국): 020-8963-5970
본사 팩스(영국): 02-8963-0100
홈페이지: www.kuwahara.co.uk
E메일: info@kuwahara.co.uk
본사 한국 담당자: 박일 대리

한국내 연락처 : 월간 ‘전원주택 라이프’ 02-32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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