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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느낌으로 마감해 빈티지한 이 수납장은 뒤판으로 쓰인 미송 패널을 제외하고는 모두 목재를 재활용했다. 해체하고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그만큼 손수 만든 보람은 크다. 재활용 재료다 보니 나무에 못 자국, 구멍 난 부위가 많은데 그대로 살려서 빈티지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블로거 박효순 씨의 노하우를 배워보자.

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박효순(네이버블로그 '컴홈하우스' come4464.blog.me)

 

 

준비물
버려진 나무상자와 나무 팔레트(Pallet), 미송 패널, 자, 경첩, 문손잡이, 목공용 본드, 못과 망치, 나사못과 전기 타카, 목재용 스테인, 밀크 페인트(앤티크 화이트)

 

 

 

 

버려진 정사각형의 나무상자와 나무 팔레트를 재활용해 수납장으로 만들었다. 나무상자는 공사장에서 전기선과 공구 통으로 쓰이던 것으로 공사가 끝나자 폐기물로 버려지는 걸 얻어 왔다. 재료를 공짜로 얻어온 대신 이 폐기물을 깔끔하게 만드는 과정부터 완성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한 달. 끌로 해체하고 재단하고 톱질하고 다시 못으로 연결하고 페인트칠하고 조립하고…. 그러나 결국 노력한 보람 있게 미끈한 수납장으로 탄생됐다!

 

 

Tip 팔레트 패널 다듬기

알뜰살뜰 목재 폐기물을 모아 둔 박효순 씨의 창고에서 상부장과 문짝으로 쓸 만한 것을 골라 토치로 그을려 정리한 다음 샌더로 깔끔하게 다듬는다. 샌더만으로 표면 정리는 되지만 장기간 창고에 보관해 생긴 곰팡이 등 오염물은 소독 효과가 있는 토치로 말끔히 제거해야 안심이 된다.

 

 

 

 

 

 

 

1 2 3 4 나무상자에 씌워진 시트를 벗기고 불필요한 부분을 직도기로 자르고 끌로 군더더기 나무를 떼어내어 미끈한 모양을 만들어 냈다. 수납장의 하부장으로!

5 6 7 8 9 상부장은 목재 팔레트를 재활용. 팔레트 패널로 만든 상부장측판에 선반 얹을 각재를 목공용 본드와 못으로 고정한다. 지지대와 선반을 팔레트 패널로 고정. 문짝도 패널로 만든다.

10 11 목공 본드와 나사못을 사용해 상부장과 하부장을 연결하고 미송패널로 상부장 뒤판을 댄다.

12 13 14 15 수납장 내부는 갈색 오일스테인으로 2회 칠을 하고 문짝 포함한 외부는 밀크 페인트 앤티크 화이트로 칠한다. 몸체 부분은 1회 칠, 손잡이는 2회 칠한 후 사포 작업.

16 나사못을 이용해 문에 손잡이를 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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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나무상자와 팔레트를 재활용한 프로방스풍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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