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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지은 집

구조미 돋보이는 산뜻한 34평 2층 스틸하우스

남기호 이미자씨 댁은 전형적인 스틸하우스다. 새하얀 사이딩으로 마감된 외관은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전형적인 전원주택의 모양새를 하고 있으면서도 실내구조에 있어서는 실용적인 면을 많이 강조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이층으로 연결된 계단이다. 단층으로 설계된 주택이지만 높은 천장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다락방으로 꾸며 놓아 창고나 서재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공간분할은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로 안방과 2개의 방을 위치시켜 각각의 생활공간들이 독립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히, 안방에는 별도의 화장실과 드레스룸을 포함시켜 두 부부만의 생활공간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누구나가 마음속으로는 자연과 더불어 지낼 수 있는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이를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혹자는 아이들의 교육을 문제 삼기도 하고 혹은 도시생활이 주는 삶의 편안함을 들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생계와 직결되는 직장의 문제이다.

남기호 이미자씨 부부에게 있어서도 이 같은 문제는 예외일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져야 할 위치가 있는 이들 부부에게 생활의 밑거름과도 같은 도시를 등지기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도시생활에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탓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의 전원생활을 감당할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도 한 이유였다.

그렇다 보니 이들 부부에게 잔디 깔린 넓은 마당과 그 곳에 다소곳이 자리한 아담한 전원주택은 늘 마음속으로만 그려보는 동경의 대상이었을 뿐,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감이 있어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고민 끝에 이들 부부가 얻은 결론은 시내와 근접한 곳에 형성된 전원주택 단지를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두 부부 모두 원하던 일이고 보니 쉽게 의견일치를 볼 수 있었고 이 곳 ‘파인밸리 석천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연유에서다.

지난 해 9월 신문에 난 분양광고를 처음 접했을 때,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그렇게 원하던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도시생활의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슴 부풀어 그 날로 바로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남기호 이미자씨 부부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는 아직 무더위가 채가시지 않은 9월임에도 모델하우스 안이 무척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둘러 봤는데 에어컨이 없어 조금은 의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단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뤄진 스틸하우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야 그것이 스틸하우스의 뛰어난 단열효과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니 스틸하우스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됐다고 했다.

또, 아기자기한 외관 역시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 부부의 마음을 끈 것은 시내와 근접해 있는 단지의 입지여건이었다.

시내에서 약간은 외곽으로 벗어나 있지만 어차피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시내의 아파트에서 생활할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고 또, 근간에 들어설 대형 할인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주위에 밀집해 있다는 점도 마음을 놓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시행사와 시공사에 대한 믿음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남기호 이미자씨 부부는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키기에 이보다 나은 조건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조금의 망설임 없이 바로 계약을 했고 그 이듬해인 지난 2월에 바로 입주를 했다.

막상 이곳으로 삶의 터전으로 옮기고 나니 너무 잘 했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하는 이미자씨는 아직 단지내 일부 공사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를 서두른 것에 대해 “이미 마음이 정해진 상태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사기간 중에도 간간히 시간을 내서 찾아보긴 했지만 막상 이삿짐을 들이기 위해 찾은 집은 잡지를 통해 보며 늘 동경해 왔던 그런 집과 너무도 닮아 있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현관문을 들어섰을 때 전해지는 훈훈함은 마음 한 구석에 은근히 남아있던 의구심마저 말끔히 씻어 내기에 충분했는데 이는 2월에 입주를 했지만 일반 단독주택에서 흔히 느껴지는 웃풍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완전한 전원생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늘 아파트에서만 생활하던 이들 부부에게 50여 평에 이르는 마당은 전원생활의 맛과 여유를 느끼기에 적은 공간은 아니었다.

언젠가 마당에 잔디가 들어오던 날, 잔디는 밟아 줘야한다며 듬성 듬성 난 잔디 위를 거닐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는 이미자씨는 그 때 비로소 자신이 그렇게도 꿈꿔왔던 생활이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남기호, 이미자씨 댁은 전형적인 스틸하우스다.

새하얀 사이딩으로 마감된 외관은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전형적인 전원주택의 모양새를 하고 있으면서도 실내구조에 있어서는 실용적인 면을 많이 강조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관 좌측으로 마련된 배란다 역시 그와 같은 맥락에서 마련된 공간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이층으로 연결된 계단이다. 단층으로 설계된 주택이지만 높은 천장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다락방으로 꾸며 놓아 창고나 서재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공간분할은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로 안방과 2개의 방을 위치시켜 각각의 생활공간들이 독립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히, 안방에는 별도의 화장실과 드레스룸을 포함시켜 두 부부만의 생활공간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거실과 이어진 주방겸 식당은 가족들의 공동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용도실을 마련해 충분한 수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건축에 있어서는 단지 내에 위치한 주택이라는 점을 감안해 방음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건축주 역시 여러 가구가 함께 모여 사는 곳인지라 사생활 보호가 제대로 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기우였다는 것은 한 달 남짓 생활하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거실에 앉아 있어도 들어오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라는 이미자씨의 말처럼 완벽에 가까운 차음효과로 가끔은 단지내 주택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이외에도 주위에 이웃이 있어 적적하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었다.

비슷한 연배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전원주택 단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입주한지 한달 남짓 됐지만 이들 부부는 아직 집들이는 하지 않은 상태다.

이는 아직 조경공사가 일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조경공사가 마무리되고 잔디에 초록물이 오르면 가까운 친지들과 지인들을 불러 마당에서 간단한 식사거리와 함께 멋드러진 집들이를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집의 안주인인 이미자씨는 “언젠가 생길 손주들이 마당에서 뛰어 노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田

■ 글 사진 정철훈


■ 건축정보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파인밸리 선천하우스’

부지면적 : 80평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34평

실내구조 : 방3, 거실, 화장실2, 다용도실, 다락방

외벽마감 : 드라이비트, 비닐 사이딩

내부마감 : 석고보드, 도배, 무늬목

지붕마감 : 아스팔트 싱글

바닥재 : 방-민속장판, 거실-PE타일, 맥반석타일

단열재 : 인슐레이션

창호재 : 이중창 격자복층유리

난방시설 : 중앙 집중적 개별 가스난방

분양비용 : 1억1천5백만원
■시행 및 시공: (주)석천건설 / (주)포스홈
■분양문의 : 054-552-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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