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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광부)와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 이하 잡지협회)는 4월 7일, 문광부 박선규 제2차관, 잡지협회 이창의 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김현호 사업본부장과 전우문화사 노영선 발행인 등 150여 명의 잡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잡지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4대 핵심 과제 ▲잡지 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45억 원) ▲잡지 콘텐츠 품질제고 및 디지털화 지원(240억 원) ▲유통 구조 개선 및 독자 저변 확대(77억 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71억 원)와 이를 위한 16개의 세부 사업에 2016년까지 총 433억 원이 지원된다. 재원은 국고 184억 원, 언론진흥기금 226억 원, 민자 17억 원, 기타 6억 원으로 충당한다.
또 잡지 관련 주무 부처, 지자체, 전문가, 잡지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잡지산업육성위원회'를 설립, 정책 자문과 함께 세부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창의 인재 발굴 및 실무 인력 전문화를 지원해 2016년까지 총 3,200명(연간 640명)의 잡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잡지 유통과 판매 부수 데이터의 집계가 어렵고 잡지사의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정부와 업계는 일원화된 공동 판매망 구축을 통해 잡지 유통 부담을 낮춰 잡지 종의 다양성 보장과 원활한 유통·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전자종이 기술의 진화, 디지털 콘텐츠 수요 증대를 감안해 잡지 업계의 전자책(e-book)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광부 박선규 2차관은 잡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면서 "4대 과제 16개 세부 사업의 중점 추진을 통해 국민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창조적인 지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잡지협회 이창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4년 잡지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이 자리에 왔다. 정책 수립은 완성이 됐지만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기에, 이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참조 (사)한국잡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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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문광부 · 잡지협회 ‘잡지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 잡지산업진흥에 총 433억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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