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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품은 공간을 아름답게, 생기 넘치게, 혹은 더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준다. 당장 우리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을 만큼 한눈에 반하는 소품은 따로 있다.

정리 박지혜 기자

 

 

 

Sheep & Sheep Stool
독일에서 건너온 앙증맞은 양과 새끼 양들은 꾸준한 인기를 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소품. 거실과 아이 방, 정원 테라스 한쪽에 세워 놓으면 이것 하나만으로 공간이 벌써 환해지고 생기발랄해지는 듯하다. 가장 키 큰 양은 높이 80㎝이고 50·45·30·16㎝까지 다양한 키와 몸집을 보유한 양들. 소재는 우드와 리얼 양털. 그리고 양들 사이 마치 양을 가장한 스툴을 보라. 우드와 패브릭 소재에 사이즈는 w430×d500×h690㎜. 리모드 02-2051-9888 www.remod.co.kr

 

 

 

 

Nook
나무와 대화하면서 고품질의 가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온 일본 가리모쿠가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의 특징은 일본 활엽수 간벌재(수목의 성장이 거의 이루어진 산림에서 밀도 조절이나 보육을 위한 벌채로 잘린 목재)를 사용한다는 것. Nook는 베이스 분리가 가능해 혼자 사용할 때는 방구석에, 사람이 많을 땐 방의 중앙에 두고 싶어지는 코트 행거 다.

디자인
Teruhiro Yanagihara. 가리모쿠 한국 에이전시 02-497-0553 blog.naver.com/karimoku_ko

 

 

 

 

연잎 차탁
연잎 모양을 떠올리게 하는 아담한 차탁. 김정순 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한눈에 들어온 이 차탁은 탁자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공간 한구석을 빛나게 해준다.

500×500㎜. 종이나무 갤러리

 

 

 

 

Colour Wood
전통 목공예품과 간벌재의 특징인 가는 폭의 나무 사용법을 연구해 디자인한 사이드 테이블 시리즈. 이 시리즈의 특징인 독특한 나무 질감과 색상, 인쇄 레이어는 현대적인 생각과 전통적인 기술로부터 태어났다.

디자인 Scholten & Baijings. 가리모쿠 한국 에이전시

 

 

 

 

저녁愛
인기리에 종영한 한 텔레비전 드라마의 유명한 대사"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추리닝"이라는 표현은 바로 한지공예품 저녁愛에 마땅한 수식이다. 한지공예 작가 김정순 씨는 소나무 고재 위에 한지 한 겹 한 겹 정성스레 포개어 벽장식품 겸 조명을 완성했다. 마치 저녁노을로 물든 산등성이를 보는 듯하다.

1400×4500㎜. 종이나무 갤러리 02-766-3397 www.jongi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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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공간 에너지 재충전 포인트 소품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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