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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엔 역시 가족끼리 평상에 둘러앉아 시원한 수박 썰어 먹고 낮잠 한숨 자는 게 제맛이다. 완성된 제품을 사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D.I.Y.용으로 깔끔하게 재단된 반제품도 많으니 직접 만들어 보자.

글 · 사진 백희정 기자 자료제공 썬우드 02-473-9242 www.woodenhill.co.kr

 

 

 

평상을 만들 땐 한 번 만들어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튼튼한 목재를 사용한다.
또한 완성한 후 우드스테인을 꼼꼼히 발라 습기 피해를 막는다.
특히 직접 흙과 닿는 다리 부분은 썩기 쉬우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제작과정

 

① 평상 반제품으로 사각형 프레임을 만든다. 프레임 가운데에 11자 모양으로 패널을 부착한다. 각 연결 부위는 64㎜ 나사못 네 개로 고정한다.

 

 

 

 

② 다리를 조립한다. 왼쪽, 오른쪽 각각 두 개씩 잘 구분해 만든다. 다리는 총 세 개의 각재로 만든다. 가장 긴 각재를 가운데 두고 남은 두각재는 옆면에 고정한다.

 

 

 

 

③④ 각 모서리 끝에 다리를 조립한다. 65㎜ 나사못 4개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⑤⑥ 프레임 위에 32㎜ 나사못으로 패널을 붙여 상판을 만든다. 프레임에 맞춰 끝에서 부터 한 방향으로 조립한다. 빈틈없이 고정하는 것보다 패널 사이마다 일정한 간격을 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시원하다.

 



 

 

 

⑦ 완성된 모습. 여기에 전체적으로 우드스테인을 칠하면 오랫동안 튼튼하게 쓸 수 있다.

 

 

 

 

TIP 목제 반제품 관리

1. 제품을 받은 후 되도록 즉시 조립 및 칠을 한다.
2. 가조립을 해보고 재료 목록과 부품 사이즈와 수량을 확인한다.
3. 제품을 조립할 때 못을 박기 전 목공용 본드를 먼저 바르면 더욱 단단해진다.
4. 구입 후 바로 조립하지 않을 땐 포장된 상태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목재의 특성상 휨 방지를 위해 눕혀 놓은 뒤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는다.
5. 원목 제품은 반드시 마감재를 칠한다.
6. 페인트 작업이나 우드스테인을 바를 땐 한두 번 정도 테스트를 거친 뒤 농도를 맞춘다.
7. 큰 가구가 아닌 작은 소품을 제작하고 우드스테인을 바를 땐 붓을 쓰는 것보다 못쓰는 천에 묻혀 발라보자. 나뭇결이 잘 살고 더욱 꼼꼼히 바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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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평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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